•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92i텔레그램carrotDB✔️로또DB문의!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32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시대 조직의 새로운 문법, '거버넌스 엔지니어링'

스티브 잡스 시대의 애플은 한 사람의 직관이 조직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였다. 제품 디자인부터 부품 협상, 광고 카피의 폰트 크기까지 모든 결정이 한 사람의 기준 아래 일관되게 내려졌다. 그 일관성이 아이폰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손이 모든 결정에 닿는다는 말은 그 손이 조금만 흔들려도 모든 결정에 그 흔들림이 새겨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잘못된 직관 하나가 그대로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굳어진다. 정반대의 답을 보여준 것이 초기 구글이다. 엔지니어의 자율성, 20% 프로젝트, 동료 평가에 기반한 분산 의사결정. 개별 결정은 결코 느리지 않다. 분산돼 있는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빠르게 내려진다. 느린 것은 다른 차원의 속도다. 조직 전체가 하나의 답으로 수렴하는 속도가 느리다. 그런데 바로 이 느림이 안전장치다. 여러 주체가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구조에서는 한 곳의 흔들림이 다른 곳으로 쉽게 번지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 두 곳 모두 명백한 성공의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우리는 두 모델의 차이를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로 이해해 왔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이 차이를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핵심은 거버넌스 구조다. 권한이 어떻게 나뉘어 있고, 판단 역량을 조직 안에 어떻게 배치했는가. 조직의 실행이 거의 전부 AI에게 넘어갔을 때, 두 모델에서 무엇이 남는지를 물어보면 이 질문의 무게가 분명해진다. 거버넌스 구조만 남는다. 작업도, 처리도, 산출도 사라지고, '누가 어떤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갖는가'라는 골격만 남는다. AI가 실행을 가져가는 순간, 병목은 '안목'으로 옮겨간다 인간의 몫이었던 '실행'을 AI가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조직의 속도는 빨라졌다. 그러나 속도가 빨라질수록 오판의 가능성도 같은 속도로 커진다. 업무 수행이 아무리 자동화돼도, 결정의 책임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실행의 과정이 짧아질수록 조직의 병목은 속도가 아니라 판단의 질로 옮겨간다. 그리고 그 판단의 한가운데에는 결국 결정의 무게를 받아낼 자리가 있다. 받아낼 가치가 있는 결정인지를 알아보는 일, 곧 안목이다. AGI 수준의 AI가 아무리 합리적이고 통찰력 있는 의사결정안을 내놓아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 안은 결정 되지 못한다. “S급 리더 밑에 A급 부하가 모이고, B급 리더 밑에 C급 부하가 모인다”는 오래된 격언의 AI 시대 버전이다. 안목이 없으면 무엇을 감당해야 하는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두 개의 골격: 1인 유니콘과 셀 네트워크 두 모델은 바로 이 안목을 조직 안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에서 갈라진다. 애플의 골격을 끝까지 정제하면 '1인 유니콘'이 된다. 모든 결정을 한 사람의 안목 아래 통째로 묶어두는 모델이다. 구글의 골격을 끝까지 정제하면 개미집처럼 촘촘하게 짜인 '결정 셀의 네트워크'가 된다. 한 번 내리면 되돌릴 수 없는 결정마다 작은 셀을 만들고, 그 셀에 결정을 알아볼 안목을 가진 사람들을 함께 세우는 모델이다. 후자는 새로운 발명이 아니다. 인류는 비가역의 무게 앞에서 늘 같은 방식을 택해왔다. 핵미사일은 두 명의 장교가 동시에 키를 돌려야 발사되고, 여객기는 기장과 부기장의 교차 확인으로 비행한다. 중앙은행의 금리는 위원회 표결로 결정된다. 결정을 작게 쪼개고, 그 조각마다 여러 사람의 안목을 나란히 세우는 것. AI가 모든 실행을 가져가는 시대가 오면, 인간은 이런 결정의 길목마다 작은 셀로 모이게 될 것이다. 셀과 셀이 그물처럼 엮여 조직 전체의 의사결정을 이룬다. 그렇다고 모든 산업이 셀 네트워크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두 형태는 산업의 성격에 따라 공존할 것이다. 한 번의 결정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영역(의료, 국방, 대규모 자본)은 셀 네트워크로 정제될 것이고, 속도와 파괴적 혁신이 생명인 영역(크리에이티브, 초기 스타트업)은 한 사람의 압도적 안목이 AI의 무한한 실행력과 만나는 1인 유니콘의 영토로 남을 것이다. 어떤 거버넌스 골격이 어느 산업에 어울리는가. 이 분기 자체가 다음 십 년의 새로운 질문이 된다. 거버넌스 엔지니어링, AI 발전의 마지막 장 지금까지 조직의 경쟁력은 '무엇을 만드느냐',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의 문제였다. AI가 실행을 가져가는 시대에 남는 질문은 두 가지다. 결정을 어떤 단위로 나눌 것인가, 그리고 그 단위마다 누구의 안목을 둘 것인가. 필자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설계하는 일을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이라 부른다. 지난 몇 년간 AI 엔지니어링의 무게중심은 빠르게 옮겨 다녔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서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으로, 다시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모델을 더 잘 부리는 법, 정보를 더 잘 얹는 법, 도구와 환경을 더 잘 묶는 법. 이 모든 흐름의 종착지가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이다. AI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일이 결국 조직의 권한 구조를 설계하는 일과 완전히 포개어지기 때문이다. 누가 어떤 결정을 알아보고, 그 결정의 무게를 어떤 구조가 받아내는가를 설계하는 일. AI 발전의 마지막 장(章)은 이 자리에서 닫힐 것이다.

2026.04.16 09:00이하늘 컬럼니스트

캐치카페, 누적 70만 명 다녀가...'취준생 안식처' 역할 톡톡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취업 공간 '캐치카페'의 누적 방문 인원이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 기준 일평균 방문자 수는 약 500명, 연간 방문객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캐치카페는 대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음료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2018년 신촌점을 시작으로 서울대점, 안암점, 혜화점 등 주요 대학가에서 현재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캐치카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무료 이용'에 있다. 실제 캐치가 실시한 '2025년 취준생 비용 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항목 2위로 '카페·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22%)'가 꼽혔다. 캐치카페는 공간 이용과 음료를 전면 무료로 제공해 취준생의 고정 지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주고 있다. 취업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 역시 주요 인기 요인이다. 개인 좌석과 그룹 스터디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콘센트, 담요 등 학습 편의를 높이는 부가 시설을 갖춰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구성을 살펴보면 인근 서울 주요 대학 재학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방문자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2만 명), 성균관대(1만 5000명), 서울대(1만 명), 연세대(7000명), 이화여대(5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캐치카페는 이러한 우수 방문자 풀을 기반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채용 접점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캐치카페에서 열린 기업 채용설명회는 200여 건이며, 누적 참석자는 약 1만 3000명에 달한다. 참석자의 약 95%가 해당 기업에 지원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서류 지원율은 평균 55%, 최종 합격률은 최대 37%를 기록했다. 특히 핵심 직무 채용에 특화된 '테이블 톡' 프로그램이 최근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5~7명 규모로 진행되는 직무 상담형 면접 방식으로, 사전 검수를 거친 지원자와 밀도 높은 소통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즉시 채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되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의 최종 합격률은 75%에 달한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캐치카페는 취업 준비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기반 채용 접점을 확대해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8:59백봉삼 기자

아이엠아이, 문화예술로 정신건강 회복 지원…사회공헌 지속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정신질환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환자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자립 역량 및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아이엠아이는 이번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시회 수상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이엠아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능성 온(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독, 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초청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모전과 시상식, 전시회, 책자 및 굿즈 제작까지 전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완성된 작품은 완주문화재단 등 전주 일대 주요 문화공간에서 전시된다. 최종적으로 우수 작품은 책자와 굿즈로 제작돼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엠아이는 청소년 희망 회복 지원사업 '드림유어드림(Dream your dream)'의 일환으로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책가방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회복 후 학교와 사회로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가능성 온(On)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 각자의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지속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복지·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6.04.16 08:54이도원 기자

아이브·라이즈 등 인간 아이돌 꺾은 '플레이브', 홍대역에 뜬다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지난 3월 진행한 '스타굿즈 지하철 총공전' 행사에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굿즈 지하철 총공전은 번개장터 내 핵심 카테고리인 '스타굿즈'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팬 참여형 이벤트다. 단순한 할인 쿠폰 지급을 넘어, 팬덤이 직접 제작하는 '지하철 광고'를 보상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즐겨찾기 점수, 구매 완료, 글로벌 구매, SNS 포스팅 등 4가지 미션 점수를 합산한 결과, 플레이브는 총점 2만7950점을 기록하며 아이브, 라이즈, 데이식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위 그룹에 주어지는 이번 보상은 번개장터가 광고 비용 전액을 지원하되, 광고의 주인공인 팬들이 직접 디자인과 집행을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번개장터는 플레이브의 다섯 멤버(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광고 진행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팬은 직접 최애 멤버의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매체사와 소통하며 '내 손으로 만드는 지하철 광고'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광고 진행자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번개장터 앱을 통해 진행된다. 플레이브 관련 거래 이력과 팬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0일 최종 5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된 광고는 K팝 팬덤의 성지로 불리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7월 초 게재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이 앱 내 활동을 통해 최애 아이돌을 직접 응원하고, 그 결실로 광고라는 실질적인 리워드를 쟁취하는 팬덤 친화적 마케팅의 결과”라며 “단순히 굿즈를 사고파는 곳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열정이 실시간으로 교차하는 '글로벌 팬덤 아지트'로서 더욱 신박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8:52백봉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한국 상장사가 미국에도 직접 상장할 수 있을까?

한국 회사가 해외거래소에 상장(IPO, Initial Public Offering)한다고 할 때, 실무에서는 서로 다른 상장 구조들을 하나의 표현으로 섞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법률적으로는 이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크게 보면 한국 회사의 해외상장 방식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한국 법인이 발행한 주식 자체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원주상장 방식이 있다. 둘째, 한국 회사의 주식을 기초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 DR)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이 있다. 셋째, 해외에 지주회사나 사업회사를 설립한 뒤 그 해외 법인을 상장하는 방식이 있다. 이 세 구조는 외형상 모두 '해외상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법률 관계와 구조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이 가운데 주식예탁증서 없이 해외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은 원주상장이다. 원주상장은 한국 회사가 발행한 주식 그 자체를 해외 시장에 공개적으로 거래하게 하는 구조이고, 주식예탁증서 상장은 원주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된 별도의 예탁증서를 해외 시장에서 거래하게 하는 구조다 즉 주식예탁증서는 주식 자체가 아니라 주식에 대한 권리를 표창하는 증권이고 이것을 거래하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상장사들이 미국의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에 상장을 했다고 한다면 이 주식예탁증서를 이용한 상장이 많다. 주식예탁증서는 원주를 본국 또는 지정 수탁기관에 보관해 두고, 그 원주에 대한 경제적 권리와 일정한 법적 지위를 표창하는 증서를 해외에서 발행, 유통하는 구조인데, 미국에서 발행되면 이를 ADR(American Depository Receipt)이라 부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는 ADR 프로그램을 일반적으로 Level I, II, III로 구분하는데, Level I은 장외시장(OTC)에서의 거래를 위한 구조로 자금조달에는 쓰이지 않고, Level II는 미국 거래소 상장을 위한 구조지만 역시 자금조달 수단은 아니며, Level III는 거래소 상장과 함께 자금조달까지 수반하는 구조다. 미국 거래소에 상장하되 공모를 통한 신규 자금조달까지 하려면 통상 Level III 구조가 문제된다. 그렇다면 한국 회사가 미국을 포함하여 해외에 원주상장을 하는 것은 왜 찾아보기 어려울까? 혹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일까? 우선 법·제도 차원에서 보면, 한국 회사의 해외 원주상장이 금지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국내 공시 체계에서도 해외상장 관련하여 원주상장과 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구분하고 있다. 이는 적어도 국내 제도가 한국 회사의 해외 원주상장을 전혀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는 의미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법리상 가능성과 실무상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다. 한국 회사가 본인의 주식을 그대로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려면 단순히 해외 거래소의 상장심사만 통과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 회사법, 자본시장법, 공시 규제, 예탁결제 구조, 해외 거래소 규정, 현지 증권 관련 법령, 회계기준, 투자자 보호 규제 등이 동시에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많은 법령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상장 이후에도 어느 시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공시를 할 것인지, 주주명부와 실질주주 관리 체계를 어떻게 정합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국내와 해외 간 권리행사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가 모두 문제될 수 있다. 특히 한국 상장사가 주식예탁증서 없이 미국 거래소에 동일한 보통주를 직접 중복 상장할 수 있는지 여부는 결제 인프라 문제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워진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증권은 DTC(Depository Trust Company)라는 중앙예탁기관의 장부 시스템(증권을 실물 없이 장부상으로 보관하고 소유권 이전 및 결제를 하는 시스템)을 통해 결제 가능한 형태여야 하고 적격성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면 한국의 상장주식은 전자증권제도 아래에서 전자등록 방식으로만 발행되고, 권리의 취득과 이전 역시 전자등록계좌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상장주식 등 상장증권은 전자등록방식으로만 발행이 가능하고, 전자등록 후에는 실물발행이 금지된다고 명시한다. 결국 한국 상장사의 보통주를 미국 등 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 없이 직접 거래시키려면, 한국의 전자등록 및 한국예탁결제원(KSD) 기반 예탁 및 결제, 거래 구조와 미국의 DTC 기반 구조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고, 이에 실무적으로 한국 상장사가 미국 거래소에 동시에 상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바로 이 지점 때문에 실무에서는 주식예탁증서 상장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기능해 왔다. 주식예탁증서 구조를 활용하면 원주 자체를 해외 시장에 직접 유통시키지 않고도 해외 투자자에게 거래 가능성 및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국경을 넘는 결제, 명의개서, 주주권 행사, 공시 체계의 차이를 일정 부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외 자본시장 접근이라는 목적은 달성하면서도, 원주 직접 상장에 수반되는 제도적 어려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 회사가 해외거래소에 상장하는 방법은 실무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 비상장회사의 경우에는 해외시장 상장을 검토하면서 원주 상장, 주식예탁증서 상장, 해외 지주회사 상장 중 어떤 구조가 회사의 사업모델과 투자유치 전략에 적합한지 선택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반면 한국 상장사의 경우에는 해외에 원주 상장을 동시에 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매우 어렵고 불가피하게 주식예탁증서 상장 방식을 택하거나 지배구조를 변경하여 해외에 모회사 또는 지주회사를 만든 후 모회사나 지주회사의 상장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요컨대, 한국 회사의 해외거래소 상장이라는 것은 단일한 개념이 아니라 여러 법적 구조를 포괄하는 표현이다. 주식예탁증서 없이 상장하는 방식은 원주 상장이지만, 그것이 곧바로 실무상 용이하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한국 상장사의 경우에는 국내외 제도의 충돌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예탁증서 없는 국외직접상장은 법리상 가능성을 논할 수는 있어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결국 해외상장을 설계할 때에는 단순히 상장이 가능한지만 볼 것이 아니라, 어느 구조가 자금조달, 공시 부담, 지배구조, 주주권 행사, 거래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2026.04.16 08:49안희철 컬럼니스트

'화면 더 넓은'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나올까

삼성전자가 화면을 더 키운 독특한 형태의 3단 폴더블폰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IT 블로그 네트워크라이트와 엑스 사용자 @xleaks7가 포착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특허를 소개했다. 공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층 더 야심 찬 콘셉트의 3단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다. 해당 특허는 기존 갤럭시Z 트라이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화면의 가로 폭이 크게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완전히 펼쳤을 경우 길쭉한 폴더블폰보다는 컴팩트한 태블릿에 가까운 형태를 구현한다. 특허 문서대로 구현될 경우 기존 폴드 라인업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내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최근 폴더블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화웨이는 '퓨라 X 맥스'를 공개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Z 와이드 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애플 역시 올해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높은 가격대 탓에 '신기한 고가 제품'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폰아레나는 특허 형태의 '갤럭시Z 트라이폴드 와이드(가칭)'가 실제 출시될 경우 초기에는 큰 관심 속에 빠르게 완판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에는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대다수 소비자들이 구매 동기를 느끼지 못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폴더블폰은 최근에야 내구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뤘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개선됐으며, '갤럭시Z폴드 7'이나 '오포 파인드 N6'과 같은 완성도 높은 제품이 등장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플 역시 뒤늦게 시장에 합류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및 이번에 공개된 트라이폴드 와이드와 같은 제품들이 현재로서는 고가의 실험적 기기에 불과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출처 www.networkright.com

2026.04.16 08: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 데이 개최...SFC 등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에서 국내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26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터 본격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인공지능(AI) 기기까지 2026년은 사업적으로 중요하다"며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를 읽고 빠르게 기술과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천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파인엠텍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뢰 기반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산기술과 공정 혁신,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좋았던 7개 협력사는 상을 받았다. SFC는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효율∙장수명 특성을 지닌 신규 유기재료를 개발하고 핵심 분자 골격을 확보하는 등 생산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혁신우수상은 필옵틱스와 디케이티, 신성씨앤티가 받았다. 필옵틱스는 8.6세대 유리기판에 최적화한 차세대 유리 절단 설비를 개발, 패널 내구성과 생산라인 효율을 높였다. ESG 우수상은 엘오티베큠과 동우화인켐, 에드워드코리아 등에 돌아갔다. 진공펌프를 공급하는 엘오티베큠은 공랭식 냉동기를 설치해 전력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행사부터 제품 전시와 사례 발표 세션을 추가했다. 전시공간에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로 구현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펜타 탠덤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 QD-OLED 등을 선보였다. 상생협력 데이는 협력사와 화합을 도모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해왔다. 2025년부터는 회사별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경영진,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 홍성천 파인엠텍 회장 등 56개 협력사 대표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2026.04.16 08:47이기종 기자

LS일렉, 태양광 거래 넘어 운영까지…'햇빛길 플러스' 새단장

LS일렉트릭이 태양광 발전소 양수양도 플랫폼 '햇빛길중개'를 '햇빛길 플러스'로리브랜딩하고, 태양광 발전자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출시한 '햇빛길중개'의 명칭을 '햇빛길 플러스'로 변경하고, 기존에 제공하던 태양광 발전소 수익 분석 리포트와 함께 인버터 교체 1분 비교 견적 서비스와 가상발전소(VPP)와 연계한 수익 늘리기 서비스 등을 신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햇빛길 플러스'는 별도 수수료 없이 태양광 발전소를 매매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태양광 발전소 신규 설치 시장이 정체되고 중고 매물의 개인 간 거래(C2C)가 늘어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태양광 발전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대표 서비스인 '인증 리포트'는 대기업인 LS일렉트릭이 판매자가 제공한 과거 발전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예상 수익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비전문가도 발전소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화된 인버터를 교체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비교견적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시공사를 찾을 수 있다.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핵심 장비로, 태양전지에서 생산된 직류(DC) 전력을 전력망에 맞는 교류(AC) 전력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수명은 7~10년 수준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성능 저하로 발전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VPP와 연계한 사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VPP는 분산된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이다. 분산 전원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을 제어해 재생에너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별도 보상 없이 출력제한을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VPP에 참여하면 출력제어에 따른 일부 보상 성격의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햇빛길 플러스는 비전문가도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태양광 발전소 거래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출범했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단순히 태양광 발전소를 사고파는 플랫폼을 넘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매입, 운영, 관리 전 과정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08:42류은주 기자

KT스카이라이프, 기자협회 축구대회에 AI 중계 도입

KT스카이라이프가 AI 기반 스포츠 분석 솔루션 '포착'으로 제52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 전 경기를 중계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한국기자협회와 AI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5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를 포착으로 중계했다. 포착은 AI 카메라가 선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자동 추적해 촬영하고, 편집과 송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별도의 전문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생활체육 현장의 중계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포착은 야구, 농구, 축구 등 프로 구단에도 도입되고 있다. 작년 KT위즈를 시작으로 KT소닉붐, 롯데자이언츠, 파주 프런티어FC(K2리그)가 훈련장에 중계 시설을 구축했다. 각 구단은 유소년부터 성인 훈련까지 모든 경기 영상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프로구단 외 지자체 영업에도 한창이다. 울산시, 용인시 등 올 1분기에만 전국 10개 경기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지자체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부모 등 주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포착'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미래전략TF장은 “포착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중계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기록과 동시에 공유도 가능한 '스마트 체육 인프라'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기자협회 회원들이 지난해 시범 도입된 체감형 AI 중계를 통해 현장감과 효능감을 체감했다”며 “올해는 '포착'의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욱 깊은 추억이 축적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4.16 08:41박수형 기자

코나투스, 작년 매출 300억원 돌파...올 1분기 흑자

코나투스(대표 김기동)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코나투스는 기존 솔루션 매출 확대와 함께 시리즈B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씨엠엔피(CMNP)를 인수하며 비즈니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다. 코나투스는 모빌리티 B2B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택시·대리운전 차량 배차 시스템, 위치 기반 서비스, 결제·정산, 운영 관제 등 모빌리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코나투스의 솔루션과 API 연동만으로 자체 브랜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운영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 T 교통약자 이동지원, 똑타 등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가맹 택시 브랜드 '투루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나투스는 지난해 업계 2위 대리운전 배차·관제 프로그램 '콜마너' 운영사 CMNP를 인수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사로서 역량을 확고히 했다. 콜마너는 대리 호출 업체와 대리운전 기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전국 대리운전 사업자와 대리기사가 이용하며 앱과 전화 대리 시장 간 콜 공유를 매개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코나투스는 매출 100억원,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상황이다.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이며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CMNP 인수를 통해 기존 B2B 솔루션 사업이 택시에서 대리운전까지 확장되며 사업 구조가 크게 강화됐다"며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6 08:41백봉삼 기자

'가장 편한 신발' 올버즈, AI 기업으로 변신한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올버즈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지난달 신발 브랜드와 자산을 3900만 달러(약 530억 원)에 매각한 올버즈가 AI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산 매각 당시 '올버즈'란 브랜드도 함께 넘겼기 때문에 회사명도 바뀔 전망이다. 올버즈는 이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완전 통합형 GPU 서비스(GPU-as-a-Service)와 AI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버드 AI(NewBird AI)로 재탄생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AI 기업은 또한 익명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전환 사채 형태로 5000만 달러(약 68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버즈는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등 저명 인사들이 애용했던 신발로 유명한 브랜드다. 이처럼 인기 신발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올버즈가 AI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신의 폭이 너무나 극단적이기 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 “한 때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가들이 열광했던 신발 제조사가 GPU 공급업체가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버즈는 지난 달 자산과 브랜드를 매각한 후에도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면서 AI 투자 금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테크크런치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2017년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회사가 블록체인 기업으로 변신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사명 변경 이후 주가가 275% 폭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블록체인 열기가 급속하게 식으면서 결국 상장 폐지됐다. 올버즈 역시 이날 AI 기업 전환 소식을 알린 직후 주가가 400%까지 치솟기도 했다.

2026.04.16 08:3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100㎞당 2.22리터...中, '하이브리드+SDV'로 패러다임 전환

중국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 전기차(BEV) 중심의 단일 전략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에 대응해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내연기관의 수익성 방어와 첨단 소프트웨어 주도권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는 지난 13일 항저우에서 AI 기반의 신형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플랫폼 'i-HEV'를 공개했다. 지리차는 자체 주행 테스트 결과 i-HEV 시스템이 100㎞당 2.22리터(약 45㎞/ℓ)의 연료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토요타 프리우스의 미국 대륙 횡단 주행 연비(100㎞당 2.53리터)를 상회하는 수치다. 빅터 양 지리그룹 대변인은 i-HEV에 대해 "일본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전면적으로 뛰어넘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i-HEV의 핵심은 단순한 기계적 연비 향상을 넘어선 'SDV 생태계의 이식'에 있다. 지리차는 자율주행 기능, 콕핏, 섀시를 단일 중앙 제어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AI를 통해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외부 충전 없이도 내연기관 플랫폼에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질감과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보위에 L, 싱위에 L SUV, 5세대 엠그란드 등 중국 내 주요 판매 모델에 즉시 적용돼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중국 완성차 업계의 전략 수정은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글로벌 하이브리드 선호도 증가 현상과 맞물려 있다. 고유가 부담 등으로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토요타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에 달하는 440만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 중국 내수 시장 지표도 변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3월 중국 신에너지차(NEV) 내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지만, 수출은 140% 급증했다. 내수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와 함께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지리 산하 브랜드 스마트가 PHEV 기반 '스마트 #6'를 공개하며, 현대자동차와 닛산 등 글로벌 기업들 역시 중국 시장을 겨냥한 EREV 모델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지리차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수소 등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유지하며 지난해 혼다와 닛산을 상회하는 총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신에너지차(NEV)에 전념한 경쟁사 BYD의 행보와는 대비되는 대목이다. 지리차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위 완성차 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단순한 속도 조절이 아닌, 하드웨어 수익성을 방어하며 SDV 역량을 고도화하는 질적 성장의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갈등 등)로 유가 변동성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내연기관의 편의성과 소프트웨어의 확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SDV' 융합 모델이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는 향후 전동화 전환의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이며, EREV와 PHEV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4.16 08:28김재성 기자

겁셥, 슈퍼에이전트 출시: 대규모 고객 대화를 위한 자율형 AI 에이전트

또한 중소기업 및 프라이버시 중심 조직을 위한 자체 호스팅 슈퍼클로 출시 샌프란시스코 및 뭄바이,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세계 선도 대화형 AI 플랫폼 겁셥(Gupshup)이 4월 15일, 주요 메시징 및 음성 채널 전반에서 대규모 고객 대화를 구동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겁셥 슈퍼에이전트(Gupshup Superagent)의 출시를 발표했다. 슈퍼에이전트는 기존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고객 경험을 위한 풀스택 오케스트레이터로 작동한다. 단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캠페인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고객 여정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메시징 및 음성 인프라를 구축하며,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결과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기업이 의도에서 매출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왓츠앱(WhatsApp), RCS, SMS, 트루콜러(Truecaller), 텔레그램(Telegram), 인스타그램(Instagram), PSTN 음성 및 왓츠앱 음성 등 주요 메시징 채널 전반에서 작동하며, 전 세계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한다.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면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하며, 프롬프트에서 수익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슈퍼에이전트의 차별점은 겁셥의 cPaaS 및 CX 리더십에 기반한 깊은 도메인 전문성이다. 슈퍼에이전트는 15년 이상 구축된 겁셥의 메시징 및 음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100개국 이상 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월 100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각국의 지역 및 규제 특성을 반영한다. 또한 산업별 및 지역별 검증된 참여 레버, 채널별 모범 사례, 다양한 성과 최적화 지표를 활용한다. 이러한 내재된 인텔리전스는 단순한 워크플로 자동화를 넘어 맥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AI 도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화를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슈퍼에이전트는 인프라를 설정하고, 계정을 생성하며, 여정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캠페인을 실행하고, 분석을 검토하며, 자율적으로 최적화한다. 또한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미국의 이커머스 기업, 중동의 부동산 중개업체, 인도의 은행 등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각각에 맞는 캠페인과 여정을 맞춤화한다. 베타 사용자들은 시간, 노력, 비용을 최대 90% 절감하고 전환율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겁셥의 비루드 셰스(Beerud Sheth) 최고경영자는 "고객 대화 관리는 오랫동안 지나치게 어려웠다. 슈퍼에이전트는 AI 기반 고객 참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실행한다. 모든 채널과 모든 언어에서 자율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대응하고, 성과로 이어지게 하며, 별도의 지시 없이도 작동한다. 이는 고객 참여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겁셥은 더 강력한 보안, 메모리 및 토큰 효율성을 갖춘 오픈클로(OpenClaw) 플랫폼 기반의 슈퍼에이전트 온디바이스 버전인 슈퍼클로(Superclaw)도 출시했다. 이는 로컬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모든 사용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기기 내에 유지하고, 사용자 개인 또는 기업 계정의 메시징 채널과 연동된다. 외부 인프라 비용 없이 강력한 AI 마케팅 에이전트를 운영하려는 중소기업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규제 산업의 대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웹뿐 아니라 왓츠앱(WhatsApp), 음성 또는 RCS를 통해서도 슈퍼에이전트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클로드(Claude),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기존 AI 도구에도 통합할 수 있다. 슈퍼에이전트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이다. 겁셥 소개겁셥은 30개 이상의 메시징 채널에서 AI 기반 고객 상호작용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선도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100개국 이상에서 5만 개 이상의 기업과 30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가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수백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gupshup.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090_UhgUCsk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56192/Gupshup_ai_Logo.jpg?p=medium600

2026.04.16 08:10글로벌뉴스

테슬라 "AI6는 삼성, AI6.5는 TSMC"...차세대 2나노 칩도 이원화

테슬라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 로드맵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AI5' 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차세대 칩인 'AI6' 및 '도조(Dojo) 3'도 한창 개발 중이다. 주요 파운드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가 모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당초 테슬라는 AI6 칩 제조 기업으로 삼성전자만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AI6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I6.5'를 추가하고, 이를 TSMC에서 위탁생산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 X(구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자체 AI 반도체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회사 칩 설계 팀의 AI5의 테이프-아웃(칩 설계를 완료하고, 도면을 파운드리 회사에 이관하는 과정) 달성을 축하한다"며 "AI6, 도조3, 기타 흥미로운 칩들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가 자사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체 설계한 AI 반도체다.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2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머스크 CEO는 "이 칩 생산을 지원한 TSMC와 삼성전자에 감사한다"며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AI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세대 칩 정보도 구체화됐다. 현재 테슬라는 AI5의 다음 버전인 AI6와, AI6를 패키징 공정에서 수십 개 집적하는 슈퍼 칩 도조3도 개발하고 있다. 핵심은 공급망 변동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와 22조7600억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 CEO는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팹에서 AI6 칩 양산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는 AI5를 삼성전자와 TSMC가 양산하고, AI6를 삼성전자가 독점 양산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16일 추가 설명을 통해 "AI6는 텍사스의 삼성 2나노 팹을 사용해 AI5 대비 동일한 칩 사이즈에서 2배 성능 향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AI6.5는 애리조나의 TSMC 2나노 공정을 사용해 성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AI6 외에도 업그레이드 버전인 AI6.5 칩이 개발되고 있고, 이를 TSMC에 양산 의뢰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AI5와 AI6 칩 모두 삼성전자와 TSMC로 공급망을 이원화화게 됐다.

2026.04.16 07:55장경윤 기자

SSG닷컴,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 개최

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를 열고,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산 자포니카 민물장어(700g, 3~4미)를 반값에 선보이며, 호주산 양념 소불고기(600g)도 40% 할인한다. 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미트볼은 4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오뚜기 참깨라면 볶음면'은 2번들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휴지, 키친타올 등 일상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쓱7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한다. '쓱7클럽'은 월 2900원에 장보기 상품 결제 시 7%를 고정 적립해주고, 1000원을 추가로 내면 프로야구(KBO) 시청을 포함한 티빙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멤버십 미가입 고객에게도 최대 3000원을 제공한다. 멤버십 전용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가입한 쓱7클럽 회원은 ▲삼겹살 ▲풀무원 새콤달콤 생쫄면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제 중 하나를 7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 가입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생수를 한정수량 7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이어간다. 같은 기간 SSG닷컴은 '스타벅스 멤버십딜'을 열고, 쓱7클럽 회원 대상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일 다른 MD 상품 1가지씩을 특가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구매 시 텀블러 음료 쿠폰 또는 텀블러 캐리어 트래블백도 증정한다.

2026.04.16 06:00박서린 기자

담을수록 싸다…이마트, '토마토 균일가' 기획전 진행

이마트가 22일까지 제철 토마토 전 품목을 3980·5980·798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간식으로 활용도가 좋은 스테디 셀러 '방울토마토(600g)'와 '대추 방울토마토(1㎏)', 프리미엄 품종 '토마주르 토마토(750g)', '더달콤 스테비아 대추방울(550g)' 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작년보다 1.5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 방울토마토부터 프리미엄 품종, 기능성 신품종까지 다양한 규격과 상품을 한데 모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마트 토마토 누적 판매량은 작년 3월 대비 약 42% 증가했다. 고객의 건강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샐러드, 간식,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토마토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신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 함량을 3배 이상 높여 속까지 붉은 색감을 구현한 '리코마토(800g)'를 행사 기간 균일가로 선보인다. 김효진 이마트 토마토 바이어는 “토마토는 일상 식단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신선식품으로, 다양한 품종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높다”며 “더 살수록 혜택이 커지는 행사를 기획한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6 06:00김민아 기자

포춘, 편집국장과 브랜드 스튜디오 총괄 새로 선임하고 아시아 리더십 확대 나서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출신 베테랑 임원들이 포춘(Fortune)에 합류해 역내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 포춘 동남아시아 500(Fortune Southeast Asia 500) 수뇌부들과 교류 강화에 나선다. 싱가포르,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포춘 아시아(Fortune Asia) 앤드루 스테이플스(Andrew Staples)와 리 윌리엄슨(Lee Williamson)을 편집국장으로, 유코 츠카다(Yuko Tsukada)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춘 브랜드 스튜디오(Fortune Brand Studio) 총괄로 선임했다고 4월 15일 발표했다. 이들은 각자 직책에서 포춘 글로벌 500 및 포춘 동남아시아 500 커뮤니티를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포춘의 CEO 회원 커뮤니티와 라이브 저널리즘 이벤트를 확대, 포춘의 아시아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스테이플스, 윌리엄슨, 츠카다는 쿤퐁 앙(Khoon-Fong Ang) 포춘 아시아 CEO 휘하에서 일하게 된다. 스테이플스와 윌리엄슨은 라이브 저널리즘 이벤트 진행, 멀티미디어 보도 강화, 아시아 전역 CEO 및 고위 비즈니스 리더 커뮤니티 육성을 통해 포춘 아시아의 편집 및 라이브 미디어 전략을 이끌게 된다. 츠카다는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포춘의 글로벌 비즈니스 독자를 위한 사고 리더십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면서, 포춘 브랜드 스튜디오의 역내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테이플스와 츠카다는 싱가포르에, 윌리엄슨은 홍콩에서 각각 근무한다. 이전에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고위 임원 대상 브리핑과 자문 서비스를 이끌었던 스테이플스 편집국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결정권자 사이에서 포춘이 보유한 영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제 포춘의 일원으로 아시아에서 전략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태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역동적인 이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직면한 시급한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주도하면서 포춘 동남아시아 500 커뮤니티를 확대하는 한편 그 식견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편집국장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포함한 여러 미디어 브랜드에서 아시아 전역의 사고 리더십 콘텐츠와 이벤트를 이끈 인사로 "아시아에서 성장세가 가파른 포춘에 합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C-레벨 커뮤니티를 확장하며, 식견을 제시하고 지역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리더들과 포춘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 줄 새 에디토리얼 제품과 이니셔티브를 구축, 포춘 아시아의 전략 목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츠카다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춘 브랜드 스튜디오를 이끌며 브랜디드 에디토리얼 과 영상 콘텐츠 개발을 총괄하고 전략적 내러티브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기업들이 포춘 플랫폼에서 아이디어와 혁신, 리더십 관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기업들은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데도 다수는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내 업무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그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포춘의 글로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스테이플스 소개30년 넘게 아시아에서 활동하며 지정학, 전략, 빠르게 변화하는 이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에서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 아시아태평양 총괄 및 편집국장, 이코노미스트 기업 네트워크(The Economist Corporate Network) 글로벌 편집국장 등 고위 임원을 두루 역임했다. 리 윌리엄슨 소개리 윌리엄슨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미디어 리더이자 콘텐츠 전략가로, 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 커뮤니티를 구축해 온 실적을 갖고 있다. 포춘에 오기 전에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전무이사로 재직하며, 일요 매거진 포스트맥(PostMag)과 월간지 스타일 바이 SCMP(Style by SCMP) 등 포스트의 문화 중심 지식재산(IP) 전환을 이끌었다. 유코 츠카다 소개유코 츠카다는 칸(Cannes) 수상 경력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손에 꼽히는 경력을 자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리더로 블룸버그 미디어(Bloomberg Media), 방송 텔레비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텔링 분야 등에서 경험이 풍부하다. 앞서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Bloomberg Media Studios)를 구축해 정부기관과 다국적 기업, 금융기관을 위한 고임팩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역 우수성 거점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포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fortu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포춘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 허드슨(Chelsea Hudson)포춘Chelsea.Hudson@fortun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6.04.16 03:10글로벌뉴스

셀레브라이트, C2C 유저 서밋 2026에서 JUSTYS 수상자 20명 발표

수백 명이 모여 디지털 수사 분야 최고 인재에게 갈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 AI 기반 디지털 수사 솔루션과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선도하는 셀레브라이트 DI(Cellebrite DI Ltd., 나스닥: CLBT)가 2회 연례 디지털 저스티스 어워즈(Digital Justice Awards)에서 'JUSTYS'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워싱턴 D.C. 메리어트 마퀴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셀레브라이트는 공공과 민간 부문 디지털 수사의 뛰어난 인재와 탁월한 기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마스 E. 호건(Thomas E. Hogan) 셀레브라이트의 최고경영자는 "JUSTYS는 지역사회, 국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대를 뛰어넘는 헌신을 보여준 이들을 기리고 축하하는 셀레브라이트의 대표 행사다. 이렇게 힘든 일을 하려면 용기와 헌신, 열정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 영웅들에게 충분히 감사하지 못하고 있다. 또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으로 기부해 주신 셀레브라이트 임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활동에서 영감을 받은 셀레브라이트 임직원들은 순직 경찰관 유가족을 돕는 뜻에서 총 6만 7500달러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미국 경찰 유가족 지원단체 C.O.P.S.(Concerns of Police Survivors)와 영국 경찰 유가족 지원단체 C.O.P.S.(Care of Police Survivors)의 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사라 슬론(Sara Slone) C.O.P.S.(미국) 아웃리치(Outreach) 디렉터는 "C.O.P.S.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경찰 유가족과 동료들을 지원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와 같은 기업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다면 사명을 완수하고 프로그램을 꾸준히 성공적으로 운영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셀레브라이트의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유가족과 법집행 커뮤니티를 향한 헌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리사 미즈(Lisa Meads) 영국 C.O.P.S. CEO는 "셀레브라이트 임직원들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단체의 핵심 사명인 유가족을 위한 활동을 알리고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데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JUSTYS 행사는 로 앤 크라임 네트워크(Law & Crime Network)에서 법률 분석가 겸 앵커로 활약 중인 제시 웨버(Jesse Weber)가 진행을 맡었으며 750만이 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저녁 행사에서는 후보 수십 명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과 수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수상자들이 함께 했다. 또 민간 부문과 신규 부문이 추가되면서 2025년 첫 시상식 대비 수상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신진 인재를 선정수상자: 조너선 애덤스(Jonathan Adams, 공공 부문), 제시 라오(Jesse Lao, 민간 부문) 보이스 포 더 보이스리스(Voice for the Voiceless):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목소리를 제공한 개인을 기리는 상수상자: 에릭 랜다미아(Eric Landamia, 공공 부문), 패트릭 엘러(Patrick Eller, 민간 부문) 챔피언스 포 키즈(Champions for Kids, NCMEC 제공): 아동 보호와 안전을 위해 탁월한 용기, 리더십, 헌신을 보여준 인물을 기리는 상수상자: 테일러 사인스(Taylor Sines), 생존자이자 옹호자 올해의 멘토(Mentor of the Year): 지역사회 중심의 디지털 포렌식 및 수사 전문가 차세대를 양성하는 멘토를 조명수상자: 엘리자베스 마스든(Elizabeth Marsden, 공공 부문), 빌 에이콕(Bill Aycock, 민간 부문) 올해의 디자인 파트너(Design Partner of the Year):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셀레브라이트 솔루션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수상자: 켄트 닐슨(Kent Nielsen, 공공 부문), 조너선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민간 부문) 디지털 브리지 빌더상(Digital Bridge Builder):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여러 법집행 기관 간 연결 및 협력을 촉진한 개인과 사업을 기리는 상수상자: 랄프 헨더슨(Ralph Henderson) 디지털 수사 촉진자(Digital Investigations Catalyst): 역량 구축, 협업 증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며 진전을 촉진한 리더를 선정수상자: 웨인 캔트렐(Wayne Cantrell) 커뮤니티 가디언상(Community Guardian Award):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개선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또는 캠페인을 인정수상자: 제럴딘 블레이(Geraldine Blay), K-9 Storm, K-9 Siri e디스커버리 우수(Excellence in eDiscovery): 법률 조사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준 기술적 전문성과 헌신을 기리는 상수상자: 커크 크랩(Kirk Crabb) 디지털 포렌식 우수(Excellence in Digital Forensics):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친 뛰어난 디지털 포렌식 조사관/분석가를 선정수상자: 에드워드 달튼(Edward Dalton, 북미), 림 투안 량(Lim Tuan Liang, 아시아태평양), 마테우스 지 카스트루 폴라스트루(Mateus De Castro Polastro, 중남미), 요한 폴레브치크(Johann Polewczyk, 유럽•중동•아프리카) 올해의 엔터프라이즈 혁신가(Enterprise Innovator of the Year): 탁월한 혁신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효율성, 성장, 성과를 이끈 인물을 기리는 상수상자: 빌 에이콕(Bill Aycock) 올해의 사건(Case of the Year): 디지털 증거를 통해 해결된 법집행 분야의 뛰어나고 영향력 있는 수사를 기리는 상수상자: 클레어 하디스티(Claire Hardisty), 로라 부스로이드(Laura Boothroyd) – 오퍼레이션 스파이(Operation Spy), 랭커셔 경찰(Lancashire Police) 이번 기념 행사는 셀레브라이트의 연례 C2C 유저 서밋(C2C User Summit) 주간에서 핵심이 되는 것으로 전 세계 약 30개국에서 법집행, 국방, 정보기관,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기관 약 500곳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주도 세션과 교육 프로그램, 배우이자 TV 진행자이며 전 NFL 선수인 테리 크루스(Terry Crews)의 기조연설과 FBI 및 셀레브라이트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이다호 네 대학생 살인 사건 수사 관련 세션 등에 참여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는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개 법 집행 기관, 국방·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갖춘 디지털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이를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고객이 연간 150만 건 이상의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모바일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완수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미디어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전략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관련 고지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포함되거나 이를 통해 접근 가능한 정보가 언급되더라도 그로 인해 해당 웹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포함되거나 제공되는 정보가 본 보도자료에 편입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정보는 본 보도자료의 일부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5915452/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4.16 03:10글로벌뉴스

금보원,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 개설

핀테크 기업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금융보안원은 '2026년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안점검을 수행해야 하는 핀테크 기업에게 전문적인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금융보안원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발주한 '2026년 핀테크 보안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중소 핀테크 기업 약 30개사에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 등록 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며,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인 핀테크 기업이다. 지원 대상이 아닌 빅테크 및 대형 핀테크 기업(약 70개사)에도 동일한 핀테크 보안점검 서비스(유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 서비스는 간편결제·송금, 마이데이터, 금융상품중개, 자산관리·펀딩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리 잡아 감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자산관리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RA(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보안성 및 안전성 심사를 수행해 선제적으로 핀테크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혁신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보안 점검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보안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 핀테크 서비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핀테크 기업의 보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5 23:32김기찬 기자

위드텍, 파이퍼베큠 특허 비침해 인정…무효화는 실패

반도체 공정 분자오염 측정장비업체 위드텍이 독일 파이퍼베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쟁점 기술은 웨이퍼 캐리어 입자 오염 측정 기술이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4일 위드텍이 파이퍼베큠의 '반도체 기판을 대기압에서 이송하고 보관하기 위한 운반 캐리어의 입자 오염을 측정하는 스테이션 및 방법' 특허 2건(등록번호 2179362, 2179366)을 상대로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소극심판) 심결에서 위드텍 손을 들어줬다. 소극심판은 청구인이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하는 분쟁이다. 특허심판원은 이번에 위드텍의 '웨이퍼 캐리어의 파티클 측정장치'가 파이퍼베큠 특허 권리범위 안에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소극심판에 사용한 각 특허의 청구항은 '362 특허는 1항, '366 특허는 1항과 10항이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위드텍이 파이퍼베큠의 '366 특허(청구항 1, 2, 3, 7, 8, 9항)를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은 기각했다. 위드텍은 파이퍼베큠의 '362 특허에 대해선 무효심판을 청구하지 않았다. 특허심판원의 이번 소극심판과 무효심판 심결에 대해 불복하는 업체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위드텍의 이번 분쟁은 파이퍼베큠이 지난해 7월 위드텍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위드텍이 특허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한 시점은 지난해 8월이었다. 위드텍이 특허심판원에서 파이퍼베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심결을 받았지만, 서울중앙지법 판단은 다를 수 있다. 동일한 특허의 침해를 다투는 심판과 소송도 쟁점이 다른 경우가 많다. 양측은 특허심판원 판단의 논리를 따져서 서울중앙지법 특허소송 대응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텍은 관련 기술로 최근부터 장비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다. 파이퍼베큠이 위드텍의 시장 진입을 막으려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드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578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등이다. 전년비 각각 32%, 430% 뛰었다. 위드텍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반도체 제조환경(AMC·클린룸 내 분자 형태 화학오염물질) 측정장비 매출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고객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다.

2026.04.15 23:19이기종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AI 쓰면 수익 차단?"…유튜브 7월 정책 변경설 알아보니

쿠팡·배민 협업 확대에도…홈플러스 ‘생존 발버둥’

앤트로픽, 클로드 또 먹통…서비스 안전성 '논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