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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부품 넘어 로봇 완제품으로…올해만 400억원 설비투자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로봇 완제품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한다. 자회사 케이스랩과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에만 4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고하중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자율이동조작로봇(HAMR·AMMR) 등 로봇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AMR은 톤급 중량물 운반에 특화된 자율주행 이송 로봇이다. AMMR은 자율주행로봇(AMR) 위에 로봇 팔(매니퓰레이터)을 얹은 로봇이다. 케이스랩 자율주행 기술 이식 16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케이스랩의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로봇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해 삼현은 케이스랩의 지분 61.6%를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삼현은 "케이스랩은 자체 개발한 시맨틱 프레임워크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맨틱 프레임워크 기반 자율주행이란 로봇이 공간을 단순한 장애물 지도가 아니라 의미가 부여된 지도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사물과 인간을 분간해 고도화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물이 있으니 멈춘다"가 아니라 "앞의 것이 사람이니 속도를 줄이고 우회한다"라고 결정한다. 이어 삼현은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센서 융합 기술, 능동 방역 모듈 등의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로봇 관절 모듈·자율주행 키트·로봇 제어기 등 모듈화된 부품을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최소 500억원 투자…수주 가시성 확보 삼현은 로봇 제품 판매를 위한 생산시설 확대에도 나선다. 삼현은 올해에만 4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2027년 이후에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총 500억원의 투자금은 작년 삼현 매출액 950억원의 절반 이상 규모다. 삼현은 "2026년 이후 투자내역은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내역으로 향후 변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현은 "삼현이 보유한 모터·제어기·감속기 일체형 액추에이터 기술과 케이스랩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합쳐 로봇 모션제어 수직계열화와 로봇 전용 플랫폼 고도화에 착수했다"며 "산업용 협동로봇, 스마트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무인 방산 로봇 등 다품종 소량생산 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케이스랩은 삼현의 일체형 액추에이터를 탑재한 AMMR을 스마트팩토리에 공급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과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1분기 로봇 부문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로봇 매출액 58%를 이미 넘어섰다. 다만 전체 매출은 188억원으로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5.3%에 불과하다. 로봇 부품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삼현은 최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게 관절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했다. 삼현은 "이번 제품 공급은 개발수주랑 비슷한 개념이고, 설계도면 대로 만들었을 때 오류가 없는지 검증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삼현은 현재 복수의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고객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출시 예정이다.

2026.06.16 14:09진운용 기자

[부음] 김상곤(이코노믹리뷰 부사장)씨 부친상

▲김왈용 씨 별세. 김양곤·상곤(이코노믹리뷰 부사장)·영곤 씨 부친상 = 15일, 그린장례문화원 장궁실 2층, 발인 17일 오전 10시. (062)250-4455.

2026.06.16 14:0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매월 82500포인트 주는 '신한 쏠플랜플러스' 카드 출시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8만2500포인트를 주는 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17일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 쏠(SOL) 출시에 맞춰 '신한카드 쏠 플랜 플러스(SOL Plan+)' 카드를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쏠 플랜 플러스 카드 특징은 쏠 포인트로 혜택이 적립된다. 전월 이용 금액과 카드 결제 계좌 잔액(신한은행)등이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최대 8만2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일단 쏠 플랜 플러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서 이용시 최대 1.5% 기본 적립된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역(주유·온라인쇼핑·배달) 에서는 최대 5% 특별 적립된다. 주유 가맹점은 SK에너지·GS칼텍스, 온라인쇼핑은 쿠팡·SSG.COM·무신사·29CM이며, 배달은 땡겨요·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다. 쏠 플랜 플러스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기본 1%, 특별 2.5%가 적립되고 ▲100만원 이상인 경우 기본 1.5 %, 특별 5% 적립을 월 6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이용 실적에 따라 OTT(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디즈니플러스)와 디지털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쿠팡 와우 멤버십), 통신요금(SKT·LG U+·KT 자동납부) 정기 결제금액에 대해서 월 최대 1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이용 실적은 ▲전월 결제계좌 일 잔액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15일 이상 유지 시에는 월 5000 포인트 ▲200만원 이상 15일 이상 유지 시에는 1만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인 '쏠 플랜(SOL Plan)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입금 금액의 10%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만약 쏠플랜 플러스카드로 적립받은 7만5000포인트를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10% 추가 적립을 받아 총 8만 2500포인트가 입금된다. 입금된 포인트 금액에 대해서는 연 5%의 금리도 제공된다. 쏠 포인트는 출금도 가능하며 예적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한카드는 시니어 고객 특화 '쏠 메이트 신한카드 쏠 플랜 플러스 카드(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Plan+)'도 선보였다. 쏠 플랜 플러스카드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특별 적립 영역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선호에 맞춰 병원과 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롯데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커피 전문점 및 제과점 업종 영역을 적용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쏠 플랜 플러스카드와 쏠 메이트 플러스카드 연회비는 각각 국내 전용 5만원 및 해외 겸용(Mastercard Platinum) 5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 플랜 플러스카드는 기존 쏠 플랜카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신한은행 주거래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쏠 런칭과 더불어 출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4:04손희연 기자

라온메타, 폴란드 기업과 XR기반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유럽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AI 기반 가상실습 시장의 글로벌 확대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폴란드 기업 디그인비전(Dig in Vision)과 'XR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그인비전은 산업 현장 직무 교육을 XR로 구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용접 분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제조·건설·직업훈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장 숙련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직업훈련 시장의 교육 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형 XR 콘텐츠를 확산하고,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상실습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 협력 분야는 용접이다. 용접은 숙련도와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무인 만큼, 실제 장비 투입 전 충분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디그인비전의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이 접목된 XR 콘텐츠를 통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고, 학습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금속 가공, 자동화 설비, 산업 안전 등 제조 현장 전반으로 XR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라온메타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 밀착형 XR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 학습자가 실무 감각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콘텐츠 공급을 넘어, 메타데미의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외 기업이 메타데미 파트너로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온메타는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XR 실습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메타데미의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2024년 11곳에서 현재 40곳으로 4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해외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산업훈련·직업교육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디그인비전과의 협약은 메타데미가 국내 가상실습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XR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는 “라온메타와 손잡고 XR 콘텐츠를 보다 다양한 교육훈련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몰입도 높은 산업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4:00방은주 기자

일레븐랩스, 감정 담아 말하는 AI 더빙 출시…"K-콘텐츠 90개 언어로"

일레븐랩스가 원본 화자 감정과 목소리 개성을 살리는 인공지능(AI) 더빙 모델을 공개했다. 일레븐랩스는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번역·더빙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신규 AI 더빙 모델 '더빙 v2'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원본 음성의 감정, 톤, 억양, 말 간격, 전달 방식 등을 분석해 다국어 음성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더빙은 텍스트 스크립트에 의존해 음성이 단조롭거나 끊기는 한계가 있었다. 더빙 v2는 원본 화자 실제 퍼포먼스를 직접 분석해 단순 번역을 넘어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다국어 더빙 경험을 제공한다. 더빙 v2는 한국어 원본 콘텐츠를 영어를 포함한 90개 이상 언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레븐랩스는 드라마, 영화, K팝, 웹툰·웹소설 기반 IP, 게임, 애니메이션, 브이튜버, 크리에이터 영상 등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목표 언어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번역과 조정을 수행한다. 번역 후 생성된 음성은 원본 음성 시작과 종료 타이밍에 맞춰 정렬돼 영상 시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색함을 줄인다. 이번 모델에는 자동 보이스 클로닝 기능도 포함됐다. 더빙 v2는 원본 화자 음색, 피치, 톤을 자동으로 반영해 별도 수동 클로닝 과정 없이 화자 고유의 개성을 살린 다국어 더빙을 생성한다. 국내 활용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부터 기업 브랜드 메시지까지 가능하다. 일레븐랩스는 드라마·영화·웹툰·애니메이션 IP, 게임, 브이튜버,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관광 콘텐츠, 기업 교육 영상 등에 더빙 v2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레븐랩스 음성 AI 기술은 국내 방송 제작 현장에도 적용됐다. SBS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 제작 과정에 일레븐랩스 오디오 AI 기술을 도입해 실존 인물의 목소리를 재생성했다. 박재현 SBS AI파트너십팀 부장은 "일레븐랩스 기술로 K-콘텐츠의 글로벌 더빙·로컬라이제이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레븐랩스는 국내 스타트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 총괄은 "번역된 음성이 마치 원본 화자가 실제로 그 언어를 구사한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은 그동안 AI 더빙 분야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더빙 v2'는 정교한 감정 재현력과 뛰어난 싱크를 바탕으로 국내 크리에이터와 마케터, 콘텐츠 기업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더 깊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강력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3:55김미정 기자

KPC, 국제물류·무역 산업 분야 AI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회장 원제철)와 함께 국제물류·무역 산업 인력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국제물류·무역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실행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한다. KPC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물류·무역 산업의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총 세 부문이다. 국제물류·무역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교육, 국제물류·무역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교육, AI·SW 경력자 및 컨설턴트 대상으로하는 AI융합전문가 교육으로 운영된다. KPC는 산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재직자 교육과정과 AI융합전문가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행한다. 특히, KPC는 국제물류·무역 산업의 주요 현안과 실무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산업 현안 기반의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KPC가 운영하는 재직자 교육과정은 3개 과정이다. ▲AI 에이전트 활용 SCM 리스크 관리 과정 ▲AI 활용 물류업무 자동화 실무 과정 ▲글로벌 SCM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SCM 최적화를 위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현하고, 엑셀 VBA·파이썬·클로드 등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임 예측 에이전트와 물류 대시보드를 직접 구축하는 방법과 회귀분석 등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수요예측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실무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AI융합전문가 교육과정은 1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AI 비즈니스 PM 양성 과정을 통해 머신러닝 모델 적용부터 API 연동까지 물류 AI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과정 오프라인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7월 27일부터 트랙별로 순차 개강 예정이며, 1차수는 7~8월, 2차수는 10~11월에 운영한다. 해당 분야 재직자 또는 IT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와 식비도 무상 지원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교육 신청은 KP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6.16 13:53주문정 기자

[현장] "美 정부, 中 AI 자립 못 막아…성장 속도 늦추는 전략 내놔야"

"중국 인공지능(AI)·반도체 자립은 현실화됐습니다. 미국 정부 목표는 무조건 기술을 봉쇄하는 것에서 자립 과정을 더 비싸고 어렵게 만드는 방향을 내놔야 합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실행력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레고리 앨런 디시전트리리서치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열린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SAIPCON) 2026'에서 임용 서울대 교수와의 대담 중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미국의 AI·반도체 수출통제가 중국에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중국 기술 독립 전략은 미국 수출통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추진됐다. 중국은 2015년 '중국제조 2025' 정책을 내놓고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섰다. 2014년부터는 수백억 달러 규모 보조금과 투자를 집행해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해왔다. 앨런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어떤 정책을 내놓더라도 중국이 다시 미국 기술 의존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평했다. 이어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정권·정치 상황에 따라 언제든 강경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을 중국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앨런 대표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고 봤다. 중국 기술 자립을 무조건 차단하기보다 중국 AI·반도체 독립 과정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은 10년 넘게 기술 독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 과제는 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이를 쉽고 편하게 달성하도록 놔두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앨런 대표는 우선 트럼프 행정부가 AI 관련 정책 실행력·일관성부터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AI 기반 국가안보와 안전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집행 단계에선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대중국 AI 반도체 정책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며 "이는 중국 입장에서 해외 기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기존 판단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는 초기에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지만 이후 일부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정책 일관성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앨런 대표는 "갑작스런 정책 변화는 미국 정부 전체 합의보다 대통령 단독 판단에 가까웠다"며 "공화당 내에서도 중국에 대한 유화적 태도와 AI 반도체 수출 완화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은 중국의 기술 자립 과정을 더 어렵고 비싸게 만드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6 13:42김미정 기자

"테슬라 운전자 감시 시스템, 4만 원짜리 인형에 뚫렸다"

테슬라의 운전자 감시 시스템이 30달러(약 4만 원) 안팎의 작은 플라스틱 인형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15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 감시 시스템을 우회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인형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 가격은 20~50달러(약 3만~7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일부 판매자는 인형을 좌석 헤드레스트나 대시보드에 부착할 수 있는 맞춤형 장착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품 후기에는 전방 주시 없이 차량을 주행하기 위해 구매했다는 내용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국 테슬라 운전자들은 오토파일럿과 FSD(완전자율주행·감독형) 사용 중 운전자의 주의력을 감시하는 실내 카메라를 속이기 위해 백미러 근처에 이런 인형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내 카메라를 활용해 운전자의 머리 위치와 시선 방향을 추적하고,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하지만 사람 얼굴 형태의 플라스틱 인형을 카메라 근처에 배치하면 시스템이 이를 실제 운전자의 얼굴로 인식해 감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주 와이어드와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중국의 한 테슬라 모델3 소유자가 드웨인 존슨을 닮은 인형 머리를 차량에 부착한 뒤 약 30분 동안 별다른 안전 경고 없이 주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운전자는 한 손으로 음식을 먹고 다른 한 손으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운전자들이 차량의 안전 감시 시스템을 우회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는 스티어링 휠에 무게추를 장착해 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있는 것처럼 속이는 이른바 '오토파일럿 버디' 제품이 등장했다. 이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를 명령했지만, 이후에도 유사 제품들이 계속 출시됐다. 이후 테슬라는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내 카메라 기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플라스틱 인형을 이용해 이마저도 무력화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안전성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일부 차량 소유주들이 안전장치를 보호 장치가 아닌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신들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감독형)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아니며, 운전자가 항상 도로 상황을 주시하고 필요 시 즉시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운전자 감시 시스템을 우회하는 행위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06.16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ETI,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 본격 착수

해양배터리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 기반 구축이 본격화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전재우)의 지원을 받는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ETI 컨소시엄은 해양환경에 특화한 배터리 실운용 데이터 수집·분석과 국제표준 대응 데이터 관리·분석 체계를 갖춘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해양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환경 특화 데이터 수집-분석-검증-표준 연계까지 전주기 통합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동 지원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 특화 데이터 수집·진단 기술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 및 AI 분석 기반 기술 ▲해양·육상 통합 엣지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허브 플랫폼 개발 ▲해양환경 특화 배터리 성능 측정 및 열화 모델 개발 ▲해양배터리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국제표준 대응 기술 개발 등이다. KETI가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 실증,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은 항로표지 실증을 수행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검증·인증체계 구축을,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KSPP)은 정책 연계를 담당한다. 이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퀀텀솔루션·케이웨어·플렉싱크·전남테크노파크·호서대학교·세종대학교·슈어소프트테크 등 참여기관은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KETI는 연구개발을 통해 해양배터리 데이터의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고, 해양배터리 전용 열화모델과 국내외 검·인증 기반이 확보됨으로써 해양배터리 분야의 국제표준 선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공공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표준화·공공 API 제공으로 데이터의 민간 활용성이 높아지고, 중복 실증과 개별 검증에 소요되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권기원 KETI 해양수산ICT사업단장은 “우리나라가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육상용 배터리 전주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양 분야에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제 대응함으로써 배터리 및 관련 수요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6.16 13:32주문정 기자

카스퍼스키 "기업 3곳 중 1곳 공급망 위협 경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16일 '2025 공급망 및 신뢰 관계 공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약 3개 기업 중 1개가 지난 12개월 동안 공급망 위협을 경험했다. 멕시코(43%), 중국(40%), 스페인(40%)에서는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노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 1년간 기업이 직면한 가장 일반적인 사이버 위협으로 공급망 공격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약 65%가 상호 연결된 디지털 환경에서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제3자 및 공급망 취약성을 지목했다. 이러한 위협에 대한 조직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카스퍼스키 내부 시장조사 기관은 글로벌 연구를 통해 위험의 진화 양상과 전 세계 기업의 노출 수준을 분석했다. 카스퍼스키가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기업의 31%가 공급망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다른 어떤 유형의 사이버 위협보다 높은 수치다. 공급망 위협은 네트워크 연결성이 가장 높은 조직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으며, 대기업의 경우 소규모 및 중견기업에 비해 공격 경험 비율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업체의 평균 수가 가장 많다고 보고한 그룹이 대기업 그룹이라는 사실이다. 대기업군은 평균 약 100개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업체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인 공격 표면을 크게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조직은 다수의 외부 계약업체에 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규모 기업은 평균 약 50개, 대기업은 130개 이상의 계약업체와 연결되어 있어 또 다른 사이버 위협인 신뢰 관계 공격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는 공격자가 조직 간의 합법적인 연결을 악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1년 동안 신뢰 관계 공격은 가장 흔한 위협 상위 5위 안에 포함되었으며, 전 세계 기업의 25%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터키(35%), 싱가포르(33%), 멕시코(31%)에서 이러한 공격이 빈번히 발생했다. 그러나 이처럼 공급망 공격과 신뢰 관계 공격은 가장 빈번한 위협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 리더들이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도를 기준으로 위협을 분류하도록 했을 때, 조직들은 지능형 지속 공격, 랜섬웨어, 내부자 위협과 같은 복잡한 공격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실제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위협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공격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기업은 9%에 불과했고, 신뢰 관계 공격은 8%에 그쳤다. 또한 전문가 대다수는 공급망 또는 신뢰 관계 침해가 운영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이를 주요 결과로 지목했다. 그러나 실제 대응 우선순위에서는 이러한 위협이 상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어, 위험 인식과 실제 대응 간의 괴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싱가포르(38%), 브라질(36%), 콜롬비아(36%), 멕시코(35%) 기업들은 공급망 공격을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장 위험한 3대 사이버 위협'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공급망 공격과 신뢰 관계 공격은 기업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숨은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조직이 눈에 보이는 위협에만 집중하고 외부 파트너 및 공급업체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수동적인 방어에서 벗어나 전체 생태계 관점의 보안을 도입하고, 공급업체 접근 통제와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해야 한다.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만 이러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세르게이 솔다토프 SOC 총괄은 “오늘날 디지털 생태계에서는 모든 연결, 모든 공급업체, 모든 통합이 곧 보안 프로파일의 일부가 된다. 조직이 더 많이 연결될수록 공격 노출도 함께 증가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개별 시스템이 아닌,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전체 관계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생태계 기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 전반에 걸친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공급업체 및 계약업체와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해야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6가지 조치를 권장했다. 첫째, 계약 체결 전 공급업체를 철저히 평가하고, 사이버 보안 정책, 과거 사고 이력, 산업 보안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취약점 데이터 및 침투 테스트 결과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계약상 보안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고,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조직의 보안 정책 및 사고 대응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 셋째, 예방적 기술 조치를 도입한다. 최소 권한 원칙제로 트러스트, 성숙한 신원 관리를 적용해 공급업체 침해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 넷째,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Kaspersky Next 제품군의 일부인 XDR 또는 MXDR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인프라 모니터링 및 이상 탐지를 수행한다. 다섯째, 사고 대응 계획을 수립한다. 공급망 공격을 포함하고, 침해 발생 시 신속한 식별 및 차단(예: 공급업체 시스템 연결 차단)을 위한 절차를 포함해야 한다. 여섯째, 공급업체와 보안 협력을 강화한다. 양측의 보호 수준을 높이고 이를 공동의 우선 과제로 설정한다. 일곱째, 공급망 공격 관련 추가 인사이트 및 상세 권고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카스퍼스키 내부 시장조사 기관이 수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500명 이상 규모 기업에 소속된 C레벨, 부사장, 팀장 및 시니어 전문가 등 기술 전문가 17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등 총 16개국이다.

2026.06.16 13:18방은주 기자

미디어 공룡 폭스, 스트리밍 강자 '로쿠' 인수에 30조원 베팅

미디어 공룡 폭스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 인수에 나섰다. 220억 달러, 한화로 약 30조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을 책정했다. 이를 위해 120억 달러 단기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까지 진행한다. 콘텐츠 영향력을 바탕으로 유통 시장까지 넘보겠다는 전략이다. 로쿠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TV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자체 디바이스를 갖춘 서비스다. 글로벌 1억 가구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와 함께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해 TCL, 하이센스 등 중화관 TV 제조사에 내장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FAST) 전용 채널도 갖추고 있다. 미디어 재벌 머독 가문이 이끄는 폭스는 폭스뉴스를 비롯한 케이블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투비를 인수해 FAST 시장에 진출했고, 폭스뉴스와 지역방송국 등을 묶은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폭스원'을 지난해 출시했다. 로쿠 인수가 승인되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주요 사업자가 된다. 특히 케이블TV와 광고, 스트리밍 서비스 등 동영상 제작과 유통 전단계를 걸치게 된다. 인수 협상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인수 결정이 발표됐다. 앞서 로쿠 주가는 지난주 말 기점으로 20% 급등했고 폭스 주가는 15% 하락했다. 로쿠 창업자인 앤서니 우드 CEO는 “이사회가 전략적 검토 과정을 거친 끝에 폭스가 로쿠와 주주들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통합 회사에서도 역할을 맡아 인구 거래가 완료되면 폭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6.16 13:08박수형 기자

카스퍼스키 "매일 50만개 새로운 악성코드 탐지"

"카스퍼스키는 백신으로 시작한 회사지만,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확장형 탐지 대응(XDR), 위협 인텔리전스(TI), 클라우드 보안, 물리 보안(OT)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벤더사 중 몇 안 되는 사이버 보안 회사입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가 가장 강력하다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 '투명성 센터'를 두고 이니셔티브를 구축한 회사는 전 세계에서 카스퍼스키가 유일합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 매리어트 서울에서 카스퍼스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카스퍼스키는 비즈니스 전략을 취재진에 소개했다. 이 지사장은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 약 4억명의 사용자, 22만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5000여명의 전문가와 5개의 전문센터를 갖춘 회사이기도 하다"며 "악성코드 분석·연구, 고도화된 위협을 연구하는 TI 팀, AI 기반 위협을 분석하는 팀 등 각종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사고 대응 및 보안 상태를 진단하는 컨설팅 위주 업무의 센터도 두고 있다"며 "매일 50만개의 새로운 악성코드를 탐지하며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장은 "보안 벤더사는 고객사의 핵심 시스템에 깊숙이 들어와 작동을 하고 있으며, 텔레메트리를 수집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의존을 하고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보안 벤더사를 신뢰할 수 있는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카스퍼스키는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전 세계 누구나 카스퍼스키의 투명성 센터를 통해 핵심 제품을 직접 리뷰해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며 "글로벌 보안 벤더사 중 자신들의 소스를 공개적으로 리뷰할 수 있는 벤더사는 지구상에서 카스퍼스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그 외에도 카스퍼스키는 인터폴 등 글로벌 법 집행 기관과 공조를 통해 사이버 범죄 조사 관련 공동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수많은 사이버 범죄자들을 소탕했고, 그들의 인프라를 폐쇄해왔다"고 역설했다. 그는 "카스퍼스키의 궁극적인 비전은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고객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러 복잡한 위협들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고, 나아가 우리가 안심하고 비즈니스나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APT 공격 세력, 한국 집중 타깃…카스퍼스키, AI 고도화로 대응"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지사장 외에도 이나 나자로바(Inna Nazarova) 카스퍼스키 언터내셔널 기업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 아드리안 히아(Adrian Hia)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이고르 쿠즈네초프(Igor Kuznetsov) 글로벌 연구 분석(GReaT) 디렉터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카스퍼스키 글로벌 업데이트 ▲카스퍼스키 APAC 비즈니스 전략 ▲한국 위협 환경 분석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카스퍼스키의 글로벌 사업 동향에 대해 발표한 이나 나자로바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카스퍼스키는 B2C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안티 바이러스(백신)으로 사업을 시작해 B2C가 카스퍼스키 사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B2B 사업이 핵심"이라며 "집중하고 있는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전 세계 정부 기관이 카스퍼스키의 TI 솔루션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드리안 히아 총괄 사장은 "카스퍼스키는 인공지능(AI)과 여러 솔루션을 결합하면서 스캔 엔진 등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면서 "AI 에이전트와 거대 언어 모델(LLM)의 취약점을 탐지하며 AI 모델 자체에 대한 보안과 AI를 활용한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 AI 제품을 고도화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고르 쿠즈네초프 디렉터는 최근 글로벌 위협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능형 지속 공격(APT) 세력이 한국에만 있는 유저를 공격하거나 확장을 하는 등 구체적인 공격에 착수했다"며 "라자루스, 블루노로프(BlueNoroff), APT41, 허니마이트 등 세력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라자루스 그룹은 한국 공급망을 타깃으로 삼아 복잡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워터링홀 공격을 통해 금융분야를 비롯한 여러 산업군의 6개 기관이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PT 공격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악성 소프트웨어 생성 등 공격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AI를 악용한 공격은 새로운 방식의 공격을 창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기존에 알려진 공격들은 카스퍼스키 솔루션을 통해 모두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작년 매출 4% 성장…B2B 사업 매출 16% 증가 카스퍼스키는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도 발표했다. 카스퍼스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약 8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 B2B 제품 포트폴리오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전통적인 엔드포인트 보안을 넘어 인프라 전반을 보호하는 비(非)엔드포인트 솔루션 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카스퍼스키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AI 기반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통해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나 나자로바 부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카스퍼스키는 올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6.16 13:01김기찬 기자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앤넷NDR 2.0' 조달 등록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자사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앤넷NDR(nNetNDR) V2.0'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16밝혔다. 공공기관은 이제 나라장터에서 '앤넷NDR V2.0'을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발전소·수처리 시설·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의 제어망은 오랫동안 '물리적 격리'를 보안의 전부로 여겼다. 외부에서 접근하기 어려우니 안전하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격리됐다고 해서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건 아니다. 제어망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수단이 없었다. 공격자들은 이점을 악용하고, 내부에 한번 침투하면 탐지 없이 오래 머문다. 정부는 지난해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구축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국가기반시설 제어시스템의 자산 식별과 보안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권고했다. '앤넷NDR'은 ICS•OT 환경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산과 통신을 자동 식별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CCTV가 매장 운영을 방해하지 않고 상황을 기록하듯, 앤넷NDR은 제어망 운영에 개입하지 않고 트래픽을 복제해 분석한다. 공장을 멈추지 않고 보안 감시를 구현한다. 앤앤에스피는 국내 주요 기반시설 현장에서 축적한 '앤넷NDR'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OT환경에 특화한 화이트리스트와 맞춤형 프로토콜 분석을 제공한다. '앤넷NDR'은 크게 네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지금 제어망에 무엇이 연결됐는지 파악한다. PLC·HMI·센서 등 제어 설비 위치와 통신 현황을 자동으로 식별해 동적 자산 인벤토리를 구성한다. 둘째,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생기면 즉시 잡아낸다. 레거시 시스템의 정상 통신 패턴을 학습해 화이트리스트를 구성하고, 벗어나는 행위가 감지되면 즉시 경보를 낸다. 공격이 완성되기 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셋째, 제조사가 달라도 분석한다. OT 환경은 벤더마다 쓰는 프로토콜이 제각각이다. 앤넷NDR은 비표준 산업용 프로토콜까지 해석하고, CVE•CVSS 정보와 연계해 보안 취약성과 위험을 분석한다. 넷째,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놓치지 않는다. 앤넷NDR은 알려진 공격 패턴은 시그니처로 즉시 차단하고, 패턴에 없는 낯선 움직임은 이상징후로 별도 탐지한다. 한편 '앤넷NDR'은 GS인증과 KC인증을 획득했으며,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품으로도 지정됐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제어망 보안은 막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출발점”이라면서 “앤넷NDR 조달 등록으로 국가기반시설과 공공기관이 제어망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경로가 열렸다”고 말했다.

2026.06.16 12:53방은주 기자

일본은행, 금리 0.25%p 인상한 1.00%…1995년 이후 최고치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16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75%에서 1.00%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 금리 1%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다. 2025년 12월 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한 이후 6개월 만에 일본은행은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위험에 대해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축소는 2027년 4월 이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7년 1~3월까지는 매분기 2000억엔씩 계속 줄이되 4월부터는 축소를 멈추고, 월 2조엔 규모로 국채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에다 카즈오 총재가 치료 차원서 불참했다. 기자회견은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참석한다.

2026.06.16 12:37손희연 기자

문체부, 17개 시도와 지역 문화예술정책 협력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지역 문화예술정책 협력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과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주요 문화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운영 활성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권익 보호 방안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 인력과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연계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지방정부의 건의 사항과 현장 의견은 향후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정례적으로 개최해 문화 분야 중앙과 지역의 상시적인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2:31김한준 기자

문체부, 중소기획사 10개 그룹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중소 대중음악 기획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새로 마련하고, 첫 지원 대상으로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등 10개 그룹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기획사 중심으로 쏠림이 커지는 케이팝 산업 구조 속에서 중소기획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획사는 연간 최대 약 3억원을 지원받으며,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케이팝은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액이 15.8%, 수출액이 32.4% 증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형기획사 중심의 시장 집중이 심화하면서 산업 생태계의 허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3년 기준 대기업의 연간 음악제작비는 평균 431억1천만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평균 14억9천만원에 그쳤다. 해외 공연 횟수도 대기업은 연 83.4건, 중소기업은 4건으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은 매년 역량 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처럼 음반 제작, 공연 등 특정 분야에 한정해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획사의 필요와 전략에 따라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획사는 지원금을 수출용 음반과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현지 마케팅과 홍보, 해외 공연 개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그룹은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팀이다. 리센느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그룹으로 2024년 3월 데뷔했다. 리센느는 일본과 미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저팬 무대에 오른 데 이어 8월 케이콘 엘에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KQ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그룹 싸이커스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싸이커스는 향후 미니 앨범과 유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그룹 튜넥스는 올해 3월 데뷔 이후 일본과 대만 등에서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튜넥스는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현지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인도 시장과의 접점을 넓힌다. 린브랜딩 소속 6인조 그룹 키라스는 말레이시아 현지 쇼케이스와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 팬미팅을 추진한다. 기존 중남미 팬덤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까지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밴드 그룹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고양이수염 소속 5인조 밴드 캔트비블루는 해외 단독 공연과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신예 가수 지원 프로그램 '스포티파이 레이다'에도 공식 선정됐다. 이 밖에 82메이저는 그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그룹, 빅오션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3인조 그룹, 유스피어는 엠더블유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그룹, 엑신은 비바이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그룹, 에잇턴은 엠앤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그룹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케이팝이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획사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중소의 기적이 탄생해 케이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12:06김한준 기자

[단독] 국가AI컴퓨팅센터, 닻 올렸다…초대 대표에 삼성SDS 재무통 안정태 선임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초대 대표에는 지난해까지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던 안정태 부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AI컴퓨팅센터 SPC인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는 지난주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본사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전남 해남으로 확정됐다. 정부와 주요 주주는 법인 출범 이후 7월께 전남 해남에서 기공식을 진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국내 AI 핵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대형 민관 합작 프로젝트다. 삼성SDS가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정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전남 해남 솔라시도 일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초대 대표를 맡은 안 부사장은 삼성SDS 내 대표적인 재무·관리통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미주총괄, 북미총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지원 조직 등을 거쳐 삼성SDS 경영지원실장과 CFO를 지냈다. 또 2020년 3월 삼성SDS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후에는 황성우 전 대표와 이준희 대표 체제에서 재무 총괄 역할을 수행했다. 안 부사장 선임은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가 초기부터 재무 안정성과 사업 관리에 무게를 두고 출범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은 데이터센터 건설, 전력 인프라, GPU 조달, 운영비, 공공·민간 출자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장기 프로젝트다. 이에 단순 데이터센터 구축을 넘어 대규모 투자 집행과 주주 간 이해 조율, 정부 사업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삼성SDS가 SPC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점도 안 부사장이 초대 대표로 선임된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의 지분 30%는 삼성SDS가 보유하고, 정부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각 29%, 26.1%를 갖는 구조다. 세 주체 지분율만 85.1%에 달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국가AI컴퓨팅센터의 구축과 운영 전반에서 핵심 축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SPC 대표까지 삼성SDS 재무 라인 출신이 맡으면서 사업 초기 의사결정 구조에서도 삼성SDS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주요 주주는 SPC 설립을 마친 만큼 기공식과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선 7월께 기공식을 진행한 뒤 3분기 중 착공 절차에 들어가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센터에는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엔비디아 최신 GPU 물량 일부가 배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1만5000장 규모 GPU가 국가AI컴퓨팅센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점과 장비 세대는 향후 GPU 공급 일정과 센터 구축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기공식 세부 일정과 행사 방식, 이사회 운영 방식 등은 아직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 선정과 GPU 도입 일정도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SPC 등기 완료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간 셈"이라며 "초대 대표에 삼성SDS CFO 출신 인사가 선임된 것은 초기 투자 집행과 사업 관리 안정성을 중시한 인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6 12:00장유미 기자

병력 있어도 OK...우체국, 간편한건강보험 출시

병력이 있는 20대도 복잡한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우체국 보험이 출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보장성 간편심사 상품인 우체국 간편건강보험 상품을 더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무배당 '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2606'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험은 병력이 있는 20대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심사형 가입 연령을 기존 30세부터에서 20세부터 80세까지로 확대했다. 최근 젊은 연령에서 암 발병률 증가하고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간편심사 보험은 보험 가입을 위한 건강 관련 심사 대신 최근 질병 치료나 입원 이력 등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70세까지 가입, 가능했던 일반 가입도 80세까지로 가입 연령을 넓혀 병력이 없는 고령자도 본인에게 맞는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험은 주계약의 재해 사망 보장뿐 아니라, 21종의 특약으로 진단, 수술, 치료, 간병까지 주요 질병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가입 유형이 달라지더라도 가입 특약 종류와 보장 금액은 동일해 질병 이력이 있더라도 건강한 가입자와 동등한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에서 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상품은 질병 이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가입자가 보다 간편하게 가입하고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국영보험으로써 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2:00홍지후 기자

업스테이지, AI 모델·에이전트·포털 3각 체제 '가동'

업스테이지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과 에이전트, 포털을 하나로 잇는 '모두를 위한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업스테이지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업스테이지 컴퍼니' 출범을 선언했다. 업스테이지 컴퍼니는 업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최근 인수 절차를 마친 포털 '다음' 운영사 AXZ 및 범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로 구성된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00여 개 이상 기업이 자사 AI를 도입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계약액은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국민성장펀드 첨단전략기금 1000억원 투자 등을 포함해 누적 투자 약 7300억원을 유치했다"며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유니콘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미국과 중국 빅테크를 추격하기 위해 프런티어급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오픈소스 모델 '솔라 오픈2' 프리뷰 버전은 AI 성능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지수(AAII)에서 44.4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6'과 오픈AI 'GPT-5' 수준 성능이다. 업스테이지는 모델의 에이전트 역량(타우2-벤치:τ²-bench 기준)은 98%를 달성해 딥시크 'V4 프로'(96.2%)를 넘어 앤트로픽 '페이블 5'(98.5%)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업스테이지 컴퍼니에 합류한 타임리와 다음 운영사 AXZ의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타임리는 솔라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이미지·영상 생성, 문서 변환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에이전트를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 제공한다. 김대환 타임리 대표는 "별도 코딩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현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업무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며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는 자산으로 전환해주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수 AXZ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포털 '에이전트 다음'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업스테이지 AI 모델을 기반으로 30여 년간 축적된 다음의 고품질 데이터와 주간 1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분야별 전문 기업과의 제휴도 병행한다. 업스테이지는 사용자가 일일이 답을 찾는 대신 에이전트가 검색부터 답변까지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AI 오버뷰' 기능을 다음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보성 검색을 넘어 쇼핑·맛집·여행·부동산 등 분야별로 특화된 버티컬 검색도 강화한다. '대학생이 쓰기 좋은 노트북 추천해줘', '성수동에서 주차 가능한 맛집 찾아줘'처럼 자연어로 검색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검색하고 결과를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김성훈 대표는 "업스테이지 컴퍼니의 탄생은 국내 최초로 강력한 AI 모델과 에이전트, 모두가 쓰는 플랫폼을 하나로 잇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업을 위한 AI를 넘어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6 12:00이나연 기자

우주청, 대학생 큐브위성 경연…7팀뽑아 팀당 제작비 7억~12.5억원 지원

우주항공청은 17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1,2차 경연을 거치게 된다. 1차 경연은 초급 10개팀, 고급 4개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큐브위성 예비 설계 및 제작비를 각각 2,500만원씩 지원한다. 또 2차 경연에서는 초급위성 분야 5개 팀, 고급위성 분야 2개 팀(총 7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초급팀에는 각각 위성 설계 및 제작비 7억원, 고급팀에는 각각 1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7년까지 위성을 개발한 뒤 2028년 누리호나 국내 민간기업 발사체 등을 통해 발사를 추진한다. 지난 6회 대회에서 제작된 6기의 위성 중 4기는 지난 2025년 11월 누리호 4차에 탑재됐다. 남은 2기는 올해 하반기 누리호(5차)에 실려 발사된다. 누리호 4차에 실린 위성은 서울대(SNGULITE), 인하대(INHA RoSAT), KAIST(K-HERO), 세종대(SPIRONE) 등이다. 누리호 5차에는 KAIST(GBSAT), 조선대(CPSat) 위성이 올라간다. 1차 및 2차 경연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들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위성 설계비 및 제작비 전액이 지원된다.

2026.06.16 12: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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