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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 선봬…169만원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컴팩트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JBL L42ms는 별도 앰프 없이 단일 캐비닛 시스템의 스피커를 통해 JBL 브랜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100mm 크기 듀얼 콘 우퍼, 20mm 크기의 듀얼 알루미늄 돔 트위터로 구성된 총 4개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전용 증폭 채널과 DSP 튜닝 채널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00W 출력을 낸다. 또한 24비트/96kHz 고해상도 DAC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며 각 드라이버 각도 조절·베이스 컨투어 기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했다. 내장 와이파이와 이더넷,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2,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 다양한 무선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피커 상단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과 무선 리모컨으로 음원 재생 및 블루투스 연결,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2024.01.17 21:30신영빈

로봇진흥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공급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안내 ▲관련 지원 프로그램 소개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제조현장 로봇 도입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진흥원은 약 1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해당 사업 중복 지원이 허용됐다. 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사업 접수를 받는다.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로봇 자동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제조현장의 호남권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본 사업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인력 수급, 작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경상권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1.17 21:21신영빈

넷플릭스·디즈니에선 '영화', 티빙·웨이브에선 '예능' 많이 본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절반은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에서는 드라마·영화 장르가, 웨이브 등 국내 OTT의 경우 예능 콘텐츠 시청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개월간 OTT 서비스 시청 시간과 콘텐츠 이용행태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 같은 해외 OTT 비스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티빙과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는 예능 장르의 시청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 비오리지널 콘텐츠 월평균 점유율은 각각 2.2%, 1.0%다. 5개 OTT 월평균 시청시간은 약 58억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어났다.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콘텐츠 시청 비중은 각각 61.6%·20.6%, 디즈니플러스는 순서대로 80.3%·12.5%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에서 영화 콘텐츠 비중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팬데믹 당시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를 창구로 개봉하는 트렌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한창이던 2020년 '콜'·'사냥의 시간' 등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황야' 역시 이달 26일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토종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에서는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우선 웨이브는 장르별 콘텐츠 중 예능 시청 시간이 46.1%로, 다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티빙 역시 예능 비중이 44.0%로, 드라마(42.4%) 콘텐츠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왓챠의 경우 드라마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이 41.8%, 애니메이션이 38.3%로 조사됐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국가별 문화에 따른 예능 수용 편차가 있어, 예능보다 드라마·영화 콘텐츠 투자를 늘리거나 제작에 힘을 준다”며 “국내 OTT는 예능 고정 팬층이 두터워 이용률이 두드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예능이 '솔로지옥' 하나로 꼽히는만큼 성적이 저조한데, 이는 사전 제작 후 주마다 공개되는 제작 방식이 국내 예능 시청자들의 소비 행태와 들어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부분 OTT 이용자들은 해외보다 국내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와 티빙 국내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은 각각 95.8%, 89.0%로 조사됐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전체 이용자 중 각각 70.2%, 73.2%도 한국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개 OTT 월평균 시청 시간은 넷플릭스가 전체 4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티빙(25.3%)과 웨이브(21.7%), 디즈니플러스(3.1%), 왓챠(0.8%)가 뒤를 이었다.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량이 가장 높은 OTT는 넷플릭스(78.9%), 이어 티빙(11.1%), 디즈니플러스(6.0%), 웨이브(3.9%), 왓챠(0.1%) 순이다. 비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순서대로 39.8%, 29.8%, 27.3% 비중을 보이며 오리지널 대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5개 OTT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량이 가장 많은 서비스는 넷플릭스(월평균 69.7%)로, 지난해 초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을 기점으로 '피지컬100' '더 글로리' 파트2, '퀸 메이커' 등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티빙에서는 '술꾼도시여자들2' '방과후전쟁활동' 등 오리지널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월평균 16.4%)를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월평균 8.2%)의 경우 '카지노'가 방영됐던 지난해 1~3월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OTT 상위 200개 콘텐츠 중 197개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콘텐츠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108개, 웨이브는 75개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에서는 각각 16개, 11개 콘텐츠가 200위권에 진입했다. 200개 콘텐츠 가운데 서비스별 시청 시간 기준 점유율은 넷플릭스 47.4%, 티빙 27.5%, 웨이브 22.1%로 나타났으며,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의 경우, 3% 미만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콘텐츠는 국내외 모든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기 때문에, 투자 규모 측면에서 넷플릭스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1.17 20:50김성현

쿠팡-공정위 행정소송 고법 판결, 또 연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 달로 또 한 번 연기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18일 예정했던 행정소송 판결 기일을 다음달 1일로 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쿠팡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선고일이 작년 8월에서 이달 1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차례 밀리게 된 것이다. 이번 쿠팡의 공정위 상대 행정 소송 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경제적 이익 제공요구·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공정위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주고, 2021년 쿠팡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쿠팡은 판결에 불복,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과 LG생활건강 측이 화해하면서 양사의 오랜 갈등이 봉합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반면 공정위 처분에 대한 판결이라 두 회사의 화해와는 무관하다는 해석도 있다. LG생활건강과 쿠팡은 약 4년 9개월 간의 다툼을 끝내고, 이달 12일부터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받을 수 있다.

2024.01.17 19:05최다래

AI-PIM 반도체 동향과 전망 진단 워크숍 18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AI-PIM 반도체 워크숍'이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PIM(Processing In Memory)은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반도체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HBM-3E등 급변하는 메모리 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PIM을 바탕으로 한 그 대응책을 논한다. 행사에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승우 센터장,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정호 교수 등 AI PIM을 대표하는 연사들이 참여해 ▲AI 반도체 산업 동향 ▲생성형 AI 동향과 전망 ▲Trends in AI Accelerators ▲CXL, PIM 그리고 (Chat)GPT에 대해 발표한다. 또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의 IP 및 플랫포 허브 추진 상황과 협력 방안도 소개 한다. IP(Intellectual Property)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회로 설계 자산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PIM인공지능반도체사업단 관계자들과 AI PIM 반도체 관련 주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PIM의 전망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 유회준 센터장(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 및 미래 기술 변화 추이를 관찰해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기존 AI 반도체 기술 워크숍과 달리 시장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하고, PIM을 필두로 한 AI 반도체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8:32방은주

박윤규 차관 "디지털미디어 성장의 중요 경쟁 요소는 AI”

광대역 레이저 3D 스캔 기술로 궁궐과 성벽, 산성 이미지를 생성한다. 가상의 지형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면 과거의 공간 동영상이 얻어진다. 수천 명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도 이와 같은 시각특수효과(VFX) 힘을 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이야기다. 75미리스튜디오, 비브스튜디오스등이 3D 스캔, XR, 디지털 군중, 인카메라 VFX 등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17일 새해 첫 국정과제 연속 현장간담회에서 '고려거란전쟁' 사례를 꼽으며 AI 디지털 기반 미디어 콘텐츠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하면서 “인공지능과 같은 테크놀로지가 디지털 미디어 성장의 중요한 경쟁 요소”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비용을 낮추고 방송콘텐츠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영상 제작 현장에선 AI와 같은 기술 쓰임이 늘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측면이 크게 고려돼고 있다. '고려거란전쟁'의 경우 수많은 배우를 동원하거나 실제 규모의 영상 배경 현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 같은 기술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정부의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단계별 AI 접목과 인재양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박 차관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OTT 등장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범정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중으로 늦어도 2월 미디어 콘텐츠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난해 AI 디지털 기반의 미디어 미래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10대 기술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면서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부분에 있어 글로벌 빅테크 대비 우리 기업들이 부족하다”며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를 통한 투자 활성화 등 미디어 콘텐츠 기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8:19박수형

중견기업, 1분기 수출·내수·생산 등 경기전반 개선 전망

중견기업들은 1분기 경기전반·수출·내수·생산규모·자금사정·영업이익 등 6대 조사지표가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반 92.7(3.2 포인트↑), 수출 97.6(3.5 포인트↑), 내수 90.5(0.2 포인트↑), 영업이익 87.8(0.6 포인트↑), 자금사정 92.0(1.4 포인트↑), 생산규모 96.6(3.0 포인트↑) 등 6대 조사지표에서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전반 전망치는 3분기 만에 상승했다. 내수와 자금사정 전망은 2022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 전망에서는 최근 반도체 수출 회복세와 K-푸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자부품(108.1, 11.3 포인트↑)·식음료품(108.6, 12.0 포인트↑)·도소매(104.6, 7.4 포인트↑) 등 관련 업종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내수에서도 전자부품(106.5, 9.9 포인트↑)과 식음료품(102.6, 8.7 포인트↑)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와 수출이 우상향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생산 등 전반적인 경기전망지수 또한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내수·자금사정 등 어려움 또한 상존하는바, 정부는 중견 업계의 수출 확대, 내수 활성화, 금융지원 확대 등을 위해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우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 등 관련 정책적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8:13주문정

200억원 실탄 확보한 엘리스, 글로벌로 나간다

교육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올해 글로벌 확장을 도전하려고 한다. 글로벌 확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시리즈 C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며 “최근 파트너로 들어온 버텍스는 글로벌 투자사인 만큼, 엘리스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큰 도움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도 참여해 미국·일본·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 기업·기관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김 대표는 CES2024 현장 분위기를 설명하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기회였다. 지난해 다녀왔을 때보다 올해에는 한국관이 더 고도화됐다”며 “엘리스는 부스 운영을 이번에 처음 했다. 교육 토픽 자체가 지루한 부분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MIT 슬론, 멕시코에 있는 학교, 일본 기업, 에어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학교·기업 등에서 문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특히 회사가 올해 중점적으로 공략할 곳은 싱가포르이다. 김 대표는 “동아시아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싱가포르를 좋은 레퍼런스 마켓으로 봤다”며 “동아시아 확장을 우선 도모하고 있고 CES도 참가한 만큼 미국에서도 큰 기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엘리스그룹이 최근 개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엘리스 라이브러리'를 소개했다. 엘리스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다양한 학습자료를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버전 관리도 가능하다. 또 엘리스의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현재 엘리스는 글로벌 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클래스101, 알엠피, 미래엔, 비상교육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엘리스는 ▲진단 평가 해커톤 '엘리스테스트' ▲AI 클라우드 서비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엘리스는 부산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엘리스가 구축할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로, 고밀도 전력 구성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력 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요을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듈 단위로 자체 구축형을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 기관, 기업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320억원을 돌파, 연평균 1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투자사로 들어온 버텍스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C 200억원을 포함 누적 투자금은 33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지사, 싱가포르 지사는 설립이 완료됐고, 일본과 유럽에도 확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 AI 관련 채용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8:10최다래

중부발전,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5일 전남 구례군에 신규 양수발전사업을 위한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로 선정돼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500MW(250MW×2기) 규모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신규 양수발전에 약 1조3천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라며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과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발전은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에서 지자체,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유대강화, 구례 양수발전사업 홍보, 사업추진 등 구례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구례 양수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하고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구례군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1.17 18:05주문정

삼성전자 DS부문, 올해 임원 연봉 동결…"경영 정상화 결의"

지난해 1~4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늘(17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영진과 임원들이 경영 실적 악화에 대해 특단의 대책 마련과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연봉 동결과 함께 조속한 경쟁력 확보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총 누적 적자액 12조6천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4분기에도 1조원대의 영업손실이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2024.01.17 17:57장경윤

강원랜드, 올해 정규직 160여명·청년인턴 470여명 채용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올해 정규직 160명과 청년인턴 470여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17일과 18일 기획재정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상반기 채용 계획과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 홍보에 나섰다. 박람회에 참석한 강원랜드 인사팀 관계자는채용예정 직무를 중심으로 멘토링 상담을 실시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맞춤 노하우를 전수했다. 강원랜드 홍보부스에서는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운영해 '카지노의 꽃' 딜러 직무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딜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고 해외취업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가진 복합리조트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더불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올해 정규직 160여 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4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족 등에는 우대 점수를 부여한다.

2024.01.17 17:55주문정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 신규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내달 말까지 상업용 커피 머신 구매·렌탈 계약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원두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라는 상업용 커피 머신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 제품에 따라 맞춤형 원두 1~5kg를 증정한다. 유라는 고객이 희망하는 서비스에 따라 유라코리아 오피스 커피 시스템(OCS) 또는 로젠상사, 원두데일리, 커피24 등 국내 파트너사로 연결해준다. 파트너사와 계약 시에도 원두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유라 상업용 커피 머신은 유라만의 독자적인 브루잉 기술력과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특징이다.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라 관계자는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업의 '커피 복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직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7 17:36신영빈

임상준 환경 차관 "합리적 규제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7일 “합리적 규제 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통합환경허가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청정 제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허가제도는 사업장의 오염배출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장 맞춤형 통합환경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허가를 하면 이전보다 오염물질별 배출기준이 대부분 강화돼 환경관리 수준이 대폭 높아져 환경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반면에 허가 과정에서 기준들이 일시에 대폭 강화되거나 입지 지역과 관계없이 획일적인 단일기준으로 적용돼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해 왔다. 환경부 측은 올해부터 통합허가 예정인 반도체 등의 업종은 지난해 말 고시개정을 통해 환경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합허가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강화되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통합허가기준 개선으로 반도체업종이 첨단산업경쟁력과 청정제조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차관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총 650조의 생산유발효과와 350만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민생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실과 괴리된 규제가 있다면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규제로 전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7:31주문정

윤 대통령 野 방심위원 해촉 재가…"숙청이 따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을 용인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방심위 노조와 시민단체들도 류 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겠다며 청부민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건의안을 허가함으로써 방심위는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 해촉 위원을 대신해 대통령이 두 명을 추천하게 되면 여·야 6대1 구도가 돼, 총선을 앞두고 심의 관련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불법 청부민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옹호" 17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유례없는 '청부민원'으로 시작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추천 방심위원들을 윤 대통령이 모조리 해촉한 것"이라며 "숙청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은 야권 추천 위원이다. 방심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의 해촉안을 의결했다. 김유진 위원은 지난 3일 방심위 전체회의 안건 일부를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했다는 이유이고,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다. 대통령이 이들 위원 해촉을 재가하면서,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는 재적위원 5명에 여야 4대 1 구도가 됐다. 방심위원은 임기가 3년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각 3인을 추천한다. 현재 남아있는 야권 추천 위원은 1명으로, 윤 대통령이 이날 해촉한 위원들 대신 2명의 위원을 추천하게 되면 6대1 구도가 된다. 민주당 측은 "문제제기한 이들을 해임함으로서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부도덕한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 스스로가 용인해 버린 것"이라며 "야권 추천 방심위원 해촉은 부도덕한 방심위의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옹호한 것으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총대를 멘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그 폭주를 멈춰달라"며 "범죄 혐의자인 류희림 위원장을 해촉하고, '불법 청부민원'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방심위 노조·시민단체, 류 위원장 검찰에 고발..."철저히 수사해달라" 방심위 노조와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면합, 새언론포럼 등도 이날 해촉 건의안 재가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류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9월 8일 류 위원장의 취임 직후, 뉴스타파 보도를 심의해 달라는 민원이 방심위에 빗발쳤다"며 "이 민원 중 무려 127여 건을 류 위원장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전에 대표로 근무했던 기관 공무원들이 신청했다. 게다가 마치 누군가가 모범안을 준 것처럼 다수의 민원에는 오타까지 동일하게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다. 방심위의 심의 안건 처리는 류 위원장 한 명이 아니라 방심위원 전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류 위원장이 '청부'한 민원으로 심의 안건이 상정됐다면, 이는 해당 민원을 다른 방심위원은 물론 소속 직원들까지도 기만하고 불필요한 의사 결정과 업무를 수행토록 한 업무 방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혐의에도 류 위원장은 청부 심의를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방심위 직원들에게 '일벌 백계'라는 표현을 써가며 직무에 대한 부당한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 신고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적법한 행위이자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다. 그럼에도 류 위원장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 금지한 불이익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류 위원장에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20조제2항을 위반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류희림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알렸다.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검찰은 오늘의 추가 고발이 갖는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길 바란다"며 "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어떤 사건보다 이 사건을 먼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27안희정

엑셈, 해외 사업서 성과···미·중·일서 잇달아 신규 고객 확보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해외 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뒀다. 17일 이 회사는 작년 한해 글로벌 초대형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제조업 고객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3곳의 엑셈 해외 법인 매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은 작년 2분기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의 신규 시스템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DB)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를 납품했다. 이어 3, 4분기에도 미국 테일러시 신규 공장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중국에서도 엑셈은 이 곳 대형 메모리반도체 생산 기업 양쯔메모리(YMTC)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중국 대형 전기차 동력 전지 제조기업 영덕시대(CATL)와 반도체 품질관리 기업 대만 징짜오과기(TPW)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엑셈은 또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샤먼천마LCD (Tianma Microelectronics Co., Ltd) 생산라인에도 '맥스게이지'를 추가 증설하는 등 해외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착실히 매출을 높여가고 있다. 아시아의 주목받는 시장인 일본에서도 엑셈은 이 곳 대표 반도체 장비 제조사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역시 '맥스게이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도쿄일렉트론 외에도 일본 3대 금융그룹으로 꼽히는 스미토모 그룹 계열 신탁은행 스미토모 미츠시 트러스트 뱅크(Sumitomo Mitsui Trust Bank)와 교육 기업 가와이주쿠(Kawaijuku), 공영 경기운영 기업 닛폰토터(Nippon Totor)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클라우드 DB를 모니터링하는 맥스게이지 제품군(MaxGauge for CloudDB, 이하 MFC)을 작년 10월 출시한 후 일본 최대 통신사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에도 이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 일본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에 따라 지난 12월 엑셈이 참여한 일본 최대 규모 DB기술 컨퍼런스 'DB 테크 쇼케이스'에서 '맥스게이지 제품군(MFC)'의 호응도가 높았고, 여러 현지 기업의 문의로 사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엑셈은 밝혔다. 엑셈 관계자는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많은 개별 단계로 구성된 복잡한 초미세 공정으로 이뤄져 있고, 장애 발생 시에는 생산 라인이 중지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특징을 가진다”며 “이 때문에 공정 시스템 인프라 핵심인 DB 안정성과 성능 유지를 위한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한데, 엑셈은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생산 시장에서도 DB 모니터링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순조롭게 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엑셈 미국, 중국 법인을 맡고 있는 임중모 대표는 "반도체 시장 확대로 해외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반도체 외에 통신, 금융 부문을 포함해 수년간 다수 고객을 통해 인정받아온 모니터링 경쟁력으로 계속적인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25방은주

기재부 "정부는 금투세 폐지 입장...가상자산도 국회에서 논의해야"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기획재정부 정정훈 세제실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사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며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같이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생 토론회에서 '금투세는 폐지하는데 가상자산 과세는 내년 1월에 기발표한 대로 과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발언이다. 정 실장은 "우선적으로 정부는 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고, 가상자산의 경우에도 같이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정훈 세제실장은 “1월 말 또는 2월 초에 금투세 폐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총선 전인 2월에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지난 2022년 7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2025년 1월로 2년 유예했으며 2022년 말 국회에서 여야는 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 도입 시기를 2023년 1월에서 2025년 1월로 함께 유예한 바 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 및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며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과세대상 소득은 총수입 금액(양도·대여 대가)에서 실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2024.01.17 17:21김한준

한전, 2024년 공채 557명·체험형인턴 600명 선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현장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공채 557명, 체험형인턴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 557명 가운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은 상반기에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채용공고를 냈다. 지난해에는 266명을 채용했다. 한전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등 대규모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인원을 보강한다. 또 전기원을 충원해 전기고장 수리와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교대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원전,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에서 직무 중심 수시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022년 이전 2천 여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장애인인턴과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을 체험형인턴으로 채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형인턴 600명 가운데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해 본사와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코칭,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전은 17일과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와 맞춤형 상담 제공 등 다양한 입사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MZ채용 참여단'이 구직자 대상으로 입사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전의 고졸 특화프로그램 설명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전의 다양한 채용프로그램도 소개한다.

2024.01.17 17:16주문정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 내년까지 2배로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물량을 내년 말까지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1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단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자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생산량을 이같이 늘릴 계획이다. 현재 연 8천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올해 1만8천톤까지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 4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생산공장인데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 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경성 1차관은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취하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 한해 동안 이차전지 분야에 5조 9천억원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조 1천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3조 1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논의해 검토 중이다.

2024.01.17 17:16김윤희

심평원, 제약사가 일라리스·엔허투 자료 제출 늦장 건보등재 지연 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 원인이 제약사의 자료 제출 늦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거론되는 신약은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누맙)'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표적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등이다. 심사평가원이 이들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지연시켜 환자들이 고가의 신약 사용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관련 비판의 골자다. 제약사가 신약 보험등재 신청을 하면, 심사평가원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비용효과성·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의 적정성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약제의 급여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의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경제성 입증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제약사에 해당 자료를 보완요청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치료효과가 있는 고가의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지고 건강보험 약제 결정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신약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자료 및 재정분담안 등 관련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일부 약제의 등재 기간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제약사의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라며 “신약의 평가기간 단축을 위해 제약사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완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약 건보 급여 등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후 허가를 하면, 심사평가원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건강보험 재정영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건강보험공단은 제약사와 가격과 사용량 등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된다. 그러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급여화가 결정되고, 보건복지부 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2024.01.17 17:12김양균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이용자 중심 직영몰 서비스로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을 받아, 이를 기념해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2023 생활쇼핑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회사는 직영몰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개편을 통해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로 직관성을 높인 고급스러운 UI ▲이용 친화적 구매 가이드 ▲차별화한 UX로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로렌탈은 이달 말까지 직영몰을 통해 제품을 두 개 이상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에 가입한 제품 월 렌탈료 7%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내 헬로렌탈 제품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인기상품인 1등급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지난해 헬로렌탈은 자사 직영몰에 이용자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에이스 캠프(ACE CAMP)를 도입했다. 회사는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670여명 이용자와 대면 인터뷰, 조사를 진행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직영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고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94점을 기록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애정 어린 목소리로 헬로렌탈 성장에 힘을 보태주신 이용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진정 원하는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1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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