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91c대출원단디비가격✔️➧텔레RADARD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27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젠하이저, 노이만 마이크 캡슐 2종 출시

젠하이저의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 기업인 노이만은 공연에서 생생한 보컬 사운드를 보장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무선 마이크와 호환되는 핸드 마이크 전용 콘덴서 캡슐 2종 'KK 104 U'와 'KK 105 U'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캡슐 2종은 노이만 콘덴서 마이크 'KMS 시리즈'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콘덴서 마이크는 높은 감도와 낮은 왜곡으로 정확한 소리를 담아내지만 외부의 충격이나 습도에 민감해 주로 스튜디오 내부에서 녹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KK 104 U' 및 'KK 105 U'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덴서 캡슐이다. 신제품 2종은 스피커와 마이크를 함께 사용할 때 소리가 증폭되는 피드백 현상과 마이크와 소리의 발생 위치가 가까울 때 저주파 대역의 소리가 강조되는 근접 효과를 최소화 해 역동적인 라이브 공연 중에도 명료하고 생생한 보컬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강화 강철 소재의 헤드그릴과 고효율의 팝 스크린을 내장해 고음역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거친 치찰음을 제어하고 습기를 차단한다. 'KK 104 U'는 카디오이드 패턴을 채택해 후면에서 전달되는 소리의 감도는 낮추고 정면에서 전달되는 소리에 높은 반응을 나타낸다. 슈퍼 카디오이드 패턴을 특성으로 하는 'KK 105 U'는 측면 감도를 낮춘 대신 정면과 후면의 감도가 높아 악기 연주 등으로 주변 환경이 시끄러울 때 더욱 강조된 보컬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 2종은 젠하이저를 포함한 소니, 슈어, 미프로, 렉트로소닉 등 다양한 브랜드의 무선 마이크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총 두 가지로 출시되며, 맞춤형 디자인을 위한 주문 제작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격은 225만원이다. 스테판 마우어 노이만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노이만의 기존 라이브 보컬용 캡슐은 젠하이저의 송신기 전용으로 제작되어 타사의 무선 마이크 시스템과는 함께 사용하기 힘들었다"며 "신제품은 간편한 캡슐 헤드 교체를 통해 라이브 무대의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7:28신영빈

캐리어,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광고 메세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 캐리어는 초대형 플랜트 기술, 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ESG 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IBS)은 빌딩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IBS는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하고,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 이로써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어드반텍(AdvanTEC)'을 통해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는 IFC몰에 적용되어 히트펌프 시스템 사용량 기준 빌딩 에너지 최대 53%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 다양한 고효율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의 제품 및 공조 시스템은 IFC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1·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는 물론 산업용 시설 전반에 설치됐다. 캐리어의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2024.03.04 17:25신영빈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 대상 홈커밍 이벤트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기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커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라운지를 방문하면 홈커밍 이벤트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방문한 모든 분들께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바디프랜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들에겐 고급 무릎 담요도 선물로 제공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마사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리모콘의 수동 설정으로 내 몸에 딱 맞는 정확한 작동법을 배우고 싶은 고객, 구매 전 체험보다 마사지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 고객 등 바디프랜드 라운지 직원들과 함께 고객님들의 제품 사용시 모든 애로사항을 나누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 관련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 혹은 고객의 소개로 온 지인이 구매 시엔 바디프랜드 고객 및 지인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커밍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59개월 기준 바디프랜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렌탈료 2회분이 면제되며, 바디프랜드 고객이 지인 소개 시 고객과 지인 각각 렌탈료 1회분이 면제된다. 여기에 더해 바디프랜드 창립 17주년 기념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고객 중 홈커밍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1등(1명) 당첨자에게는 '금 10돈'이 증정되며 2등(17명)은 '금 1돈', 3등(17명)은 멤버쉽 어플을 통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존 자사 제품 이용 고객들이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마사지의 진면모를 잘 느끼고 계신지 점검하고 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이 구매·렌탈 시에도 일정 수준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에덴 구입 고객 한정 '에덴 퍼펙트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증정된다. 홈커밍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4 17:18신영빈

앳홈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다. 프로티원은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먼저 입점했다. 온라인몰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확대 입점했다. 실제 온라인몰 입점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단백질쉐이크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프로티원은 당류는 1g으로 낮추면서도 단백질은 최대 23g까지 높인 '저당 고단백 쉐이크'로 차전자피, 15곡 곡물발효효소, 글루코만난, 비오틴, 엘라스틴 등 건강을 위한 부원료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 7월 25~35세 여성을 타깃으로 맛과 영양, 패키지 등을 리뉴얼했다. 여성 맞춤 단백질 식품 브랜드로 리브랜딩한 이후 최근 6개월간 판매량이 기존 제품보다 264% 증가했다. 기존 벌크형에 이어 지난 2월에 파우치형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및 섭취 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프로티원 파우치형만 선보인다. 파우치형은 1회 섭취분 40g의 가벼운 용량으로 파우치 안에 물만 넣어 마실 수 있다.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핵심 타깃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프로티원의 오프라인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프로티원과 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한다는 브랜드 가치가 일맥상통하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7:14신영빈

AI·CBDC 시대, 신뢰있는 데이터·투명성 중요해진다

인공지능(AI)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자 무기가 되는 시대다. 데이터와 AI가 결합하면서 초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이 제공하는 데이터, 즉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일단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기술력을 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개인을 위한 완벽한 맞춤 서비스와 프라이버시는 양립할 수 있을까. AI 시대 발전할수록, 개인 정보 유출 리스크↑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소식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지난 2014년 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1억 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3년 낸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 U+·LG헬로비전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 정보로 유출돼 제재를 받은 건만 48만여건이다.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현 시점서 개인 정보 유출은 과거에 비해 더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개인 정보를 싸게 사고 팔아 광고나 영업 타깃이 된다는데 그쳤지만 금전적 손해와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상·생체 등 개인 정보 종류가 다양해져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의식과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학계 목소리다. 개보위, 자율규제·사전적정성 검토제로 대응했지만… 우리나라 정부도 AI 발전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올해 업무 보고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개인 정보의 주요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계기"라며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학습데이터이며, 학습데이터의 핵심은 개인 정보로 사회적 편익은 국민 모두가 누리고, 프라이버시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에 따르면 개보위의 기본적인 방향은 기업의 AI 발전은 저해하지 않도록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다. 2024년 업무보고의 토대는 2023년 8월 발표한 'AI시대 안전한 개인 정보 활용 정책 방향'이다. 개보위는 ▲다수 참여자 간 합의를 유도해 자발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가는 자율규제의 고도화 ▲개발 및 데이터 처리 등의 과정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설계를 컨설팅하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내세웠다. AI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기업과 개보위가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가이드라인과 사전 적정성 검토제로 데이터 이용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은 덜었지만, 정작 정보 주체들은 이 방침을 반신반의한다. 정보 유출한 기업에 과징금을 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이후 유출이 재반복되더라도 정보 제공 주체들은 피해를 개별적으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뢰 필요한 개인정보必, 주목받는 영지식증명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심각해질수록 개인 정보이긴 하지만 개인을 식별하진 못하게 할 순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이 지점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이 거론된다. 영지식증명을 검색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등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 시 내 주민등록증을 편의점 직원에게 보여줘 (찰나라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알리지 않아도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는 "영지식 증명은 암호학에 포함되며 증명해야 하는 사람(정보 주체)이 있다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무언가 계산을 해 A란 결과가 나온다를 알고 있고 검증하는 사람은 A란 결과가 나오면 제대로 된 값이다라는 것이 영지식 증명의 기본"이라며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곳에서 많이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이어"개인 정보를 잘 활용하고 싶어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 정보를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걸 영지식 증명이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 시 개인 정보와 관련된 것은 지우고 다른 정보만 활용하는 용도로 주겠다와 개인이 주는 정보가 거짓 정보가 아니고 진짜 정보라는 익명성과 투명성이 둘 다 보장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오 대표는 "프라이버시(개인 정보)가 지켜지면서도 정보의 진위 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신뢰가 필요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그런 도메인에선 쓸 수 있다"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와 선거에서의 접목을 실례로 들었다. 한국은행은 2022년 11월 모의실험 연구사업 2단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영지식 증명을 CBDC 접목에 관해 검토했다. CBDC 거래 익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자신이 해당 자산의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현옥 대표는 "블록체인 붐이 촉발된 건 '투명성'이었는데 투명성만으로는 서비스를 만들긴 어렵다.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발전한 것처럼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투명성을 보장하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신뢰있는 데이터가 주고받는 그러면서도 투명한 블록체인 생태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선 영지식증명과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24.03.04 17:06손희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세븐틴 호시와 컬래버레이션 OST 발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플레니스 대륙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2D 액션 MORPG로, 압제와 어둠에 맞서는 저항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강렬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dess of Despair'이라는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 곡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휘몰아치는 스트링의 선율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아름다운 잔혹함을 표현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있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Archive.zip'을 진행,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4.03.04 17:04강한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0', 디플러스 기아 우승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UBG MOBILE Pro Series 2024, 이하 PMPS) 2024 시즌 0'을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PMPS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는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시즌 0은 총 상금 1,500만 원과 상반기 국제 대회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의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다. PMPS 2024 시즌 0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열렸다. 공식 파트너 10개 팀과 PMPS 2023 시즌 3의 성적을 토대로 선정된 6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됐다. 젠지 이스포츠를 비롯한 신생 팀과 전통의 강호들 간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전개된 가운데, 대회 1일차에는 젠지 이스포츠가 80포인트를 획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2일차 들어 디플러스 기아가 2치킨과 함께 119포인트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디플러스 기아는 대회 마지막 날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폭발적인 교전력을 바탕으로 80포인트를 추가하며, 3일 간 4치킨, 총 199포인트를 누적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는 통산 5회의 PMPS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는 덕산 이스포츠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이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투제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케이' 이슬우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젠지 이스포츠는 3일차에 42포인트를 획득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추격했지만, 2일차 26포인트의 부진에 발목이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창단 후 참가한 첫 대회부터 2위에 오르며,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서의 올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위는 'PMPS 2023 시즌 2' 우승 팀인 농심 레드포스가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덕산 이스포츠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가운데, '티지' 김동현 선수가 '큐엑스' 이경석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 팀인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 PMGO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올해 신설된 PMGO는 총 상금 50만달러(약 6억 6천800만 원) 규모의 국제 대회다.

2024.03.04 16:57강한결

DN솔루션즈, 베트남 법인 설립…"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와 임직원,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DN솔루션즈 동남아시아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반도체 등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신규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미중 갈등으로 인한 탈중국화로, 세계 주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로 생산 거점을 옮기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DN솔루션즈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공작기계 선도 업체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호찌민시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제품 판매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해 동남아시아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DN솔루션즈 베트남은 고생산성 및 고정밀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고려하고,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턴키 솔루션에 대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비에 대한 문의, 설치, AS 등 고객 근접 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술, 상업 니즈 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베트남 법인을 통해 동남아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약 500여 종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동차, 항공, 의료, 에너지, IT, 건설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인도 현지 법인과 66개국 155개 딜러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04 16:53신영빈

SK하이닉스 "키옥시아·WD 합병 동의에 정부 압박 없었다"

SK하이닉스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에 동의하도록 정부로부터 설득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23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의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라며 "SK하이닉스는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합병을 시도했지만, SK하이닉스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낸드 시황 악화 장기화로 양사가 오는 4월 합병을 재개한다고 보도되고 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는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 동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 특수목적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를 통해 키오시아홀딩스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지분 15%가량을 확보했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 10월에 밝힌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과 변화가 없다"라며 "투자자 입장으로써 자산가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가 상호 윈윈(Win-Win)하기 위해 협력할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04 16:47이나리

"새로운 형태 소상공인 지원"···오픈놀, 커머스 사업부 신설

오픈놀이 글로벌 판로 개척 및 기획전 참여 지원 등 새로운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초기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한 명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전환 교육, 라이브 커머스 제작 지원, 쿠팡, 와디즈 등 기획전 참여 지원 등 기존에 진행해 온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역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4일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올해 새로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해외 플랫폼으로의 판로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나라별 인기 품목 분석 및 상품 컨설팅, 기업별 플랫폼 매칭 과정을 거쳐 해외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해외 기획전과 연계를 통해 바이어와의 만남 등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적극 돕는다. 오픈놀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해 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소상공인 육성과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담당한 인력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분야에서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새로운 형태의 지원에 나선다. 또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신구조화도 꾀할 계획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적은 자본력 때문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놀은 올해로 12년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3000명 이상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또 오픈놀은 취창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모든 기업의 니즈에 맞춰 미니인턴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유연히 확장할 계획이다. 미니인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고객에게 종합 패키지를 제공해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망라하는 종합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초기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2024.03.04 16:46방은주

"'테슬라 넘겠다'는 야망이 애플카 프로젝트 망쳤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은 '오만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테슬라를 뛰어넘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목표 자체가 애당초 잘못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된 원인을 분석한 기사를 3일(현지시간) 실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집중하기로 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10년 전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할 당시부터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모델 같은 전기차가 아닌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목표 때문에 실패할 운명이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했던 2014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뮤직 등으로 관련 시장을 주름 잡고 있었다. 당시 애플은 신제품인 애플워치 출시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애플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성과를 내고 싶어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이 완전자율차 대신 테슬라와 비슷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큰 혁명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테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고 자동차도 애플 생태계로 통합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 됐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그런데 애플이 이런 한계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모든 개발 작업이 완전자율차에 집중되어 있었고 레벨5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였다. 의사결정에 참여한 한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아이폰 모델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아이폰X로 넘어가려고 한 것처럼 보였다”며, “애플은 충분히 좋은 차(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세련된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아이폰과 같은 구매 경험)로 깃발을 꽂는 대신 자율성이라는 잘못된 말에 모든 걸 걸었다”고 밝혔다. 높은 소비자 가격과 낮은 수익성 등의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은 애플 경영진의 우유부단함과 자동차 생산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애플의 오만함 때문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시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보다 훨씬 더 많은 경쟁사와 더 복잡한 공급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다. 때문에 “애플이 혁신을 일으킬 완전자율차는 고사하고 테슬라 복제품을 만들기 조차 쉽지 않은 도박이었다”며,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은 너무 어려운 과제”였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2024.03.04 16:46이정현

화웨이, 글로모어워드서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 수상

화웨이가 MWC24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제로 비트 제로 와트(0 Bit 0 Watt)' 솔루션이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혁신적인 네이티브 그린 네트워크 기술성과를 인정받은 화웨이는 앞으로도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화웨이 네이티브 그린 기술을 통해 장비부터 네트워크까지 수준 높은 사용자 경험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에너지 99%가 차단된 무부하 상태에서 무선주파수(RF) 장비는 10와트 미만 전력을 소비하며, 이용자의 서비스 요청이 있을 시 몇 초 만에 자동으로 절전 모드를 해제할 수 있다. 다른 부하 조건에서는 전력 증폭기, 안테나 고유의 혁신 기술을 사용해 높은 엔드투엔드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며 지능형 기술로 네트워크, 사이트 수준에서 리소스, 전력 스케줄링을 개선한다. 네트워크 수준에서는 서비스 유형과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 조율해 에너지를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에너지 활용과 효율을 최적화한다. 사이트 수준에서는 네트워크 장비 부하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전력 공급과 저장 수준을 조정해 최대 효율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이런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에서 우수한 사용자 경험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 세계 30여개 네트워크가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을 도입해 일일 평균 에너지 소비량을 9%에서 최대 38%까지 감축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위양 화웨이 싱글랜 제품 라인 사장은 “새로운 5G 앱으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는 사용자 경험 수준을 유지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통신사가 추가 에너지 소비 없이 새로운 5G 대역을 구축해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친환경 성장에 중점을 두는 통신사에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6:34김성현

中 스마트카에 칼 빼든 바이든…"국가 안보에 위협"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스마트카에 대한 전방위 보안 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조사 발표가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폐기한 지 이틀 만에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미국 기업들의 스마트카 개발이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카에 잠식될 우려에 미 정부가 선제적 조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카가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보안 유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스마트카가 잠재적 위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직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는 중국 기업의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사례는 없지만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미국이 받는 잠재적인 위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보안 유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은 테슬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가 중국 군부대의 보안을 유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테슬라 차량의 군부대 통행을 금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서 2027년부터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 등을 포함한 4개의 중국 기업이 미 국방성에 배터리를 조달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중국 기업이 미군의 정보를 빼낼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보안 유출에 대한 대비는 지속돼 왔다. 특히 자율주행차에 대한 우려는 매년 불거져왔다. 스마트카는 카메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돼 도로 정보부터 운전자의 습관, 행동까지 폭 넓은 수집 과정을 걸치기 때문이다. 미국 하원에 따르면 바이두, 니오를 포함한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2022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를 72만4천204㎞를 달렸다. 이에 지난해 이들 기업이 미국 도로를 수집해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도 미국 국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에서 자율주행을 할 때 미국 테슬라 같은 차량은 최근까지 공산당 관련 지역, 공항 등에서 운행이 금지될 정도였다"며 "자율주행차를 넘어 커넥티드 분야가 미래 첨단 기술 패권의 쟁점이 되면서 앞으로 대리전 양상까지도 확대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다른 국가보다 커넥티드카 기술이 발달해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카를 출시하려고 노력했는데, BYD는 지난 1월 16일 자동주차와 음성인식 등을 탑재한 스마트카 시스템 쏸지(Xuanji)를 출시하고 기술투자 의사를 밝혔다. 중국 내 경쟁사 니오, 샤오펑, 화웨이 등도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스마트카 기술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애플은 지난 달 27일 애플카에 10년간 최소 한화 150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밀어 넣었지만 차량 제조와 기술 역량 부족으로 마진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이 소식에 모터마크 필즈 포드 전 최고경영자(CEO)는 WSJ을 통해 "애플은 판매량을 늘려도 이익을 낼 수 있는 마진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애플카 프로젝트의 폐기로 인해 미국의 스마트카는 테슬라뿐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도 스마트카에 근접하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에 파고들 경우 당장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자국 기술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 전기차 금지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닌 차량에 존재하는 기술에 초점을 뒀다"고 보도했다. WSJ도 "자동차 산업 리더들이 중국이 미국으로 확장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무역 장벽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2024.03.04 16:31김재성

"LG서 데려온 이유 있었네"…유인상, CJ서 스마트시티 판 키운다

지난해 LG CNS에서 건너온 유인상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시티'를 점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에 맞춰 스마트 공공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공공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직장에서 다뤘던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유 대표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기 전 LG CNS에서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평가 받는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부산시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2025년, 부산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엔 3조1천억원, 부산엔 5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조(兆)단위 장기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가 합류한 후 조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두 업체 외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도 컨소시엄에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대표가 합류한 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같은 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 이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유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중장기적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자 관련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인력도 점차 보강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루도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천800억 달러(약 1천178조원)에서 2032년 6조7천820억 달러(약 9천81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미래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수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은 상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위브 컨설팅은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가 2029년 566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해 주목 받았다.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0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유 대표는 ▲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원(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 과제를 앞세워 올해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04 16:30장유미

포인투테크놀로지, 300억원 투자 유치..."AI·자동차용 솔루션 개발 박차"

포인투테크놀로지(대표 박진호)가 보쉬벤쳐스(Bosch Ventures)와 몰렉스로(Molex)부터 2천300만달러(약 306억원) 시리즈 B1투자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구리선과 광케이블에 이어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만든 인류 세 번째 케이블인 e튜브 솔루션이 AI 전성시대를 맞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의 e튜브(e-tube) 기술은 기존 구리선보다 80% 더 가볍고 부피가 50% 더 적다. 또한 광케이블에 비해 전력 소비 및 비용을 50% 낮출 수 있고, AI 서버와 스위치 간 지연시간을 3배 이상 낮춘다. 고속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업계의 '구리선 아니면 광케이블'이라는 상식을 깨뜨린 e튜브는 차세대 멀티 테라비트(multi-terabit) 인터커넥트 기술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포인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와 자동차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보쉬 벤처스는 딥테크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고, 몰렉스는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신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메이저 업체의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노틸러스(Nautilus), 타임폴리오, 퀀텀벤처스, K2, GU 등이 다시 투자에 참여했고, 카익투벤처스(한국자산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TKG벤처스, D3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AI시대의 세계 유일의 신(新) 인터커넥트 솔루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 B1 투자유치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 누적투자규모가 5천400만 달러(약 722억원)에 달한다. 이는 AI/ML 데이터센터 어플리케이션분야에서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압도적인 성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Dell'Oro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15% 증가하여 2027년까지 5천억 달러(6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서버용 800Gbps 인터커넥트 칩셋 양산, 차세대 AI 서버용 1.6Tbps 인터커넥트 신제품 개발, 5G/6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광분산 칩의 양산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분야의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시장 진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우리의 초기 목표는 AI/ML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인터커넥트 기술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 Tier1 공급업체인 보쉬와 데이터센터 업계의 리딩컴퍼니인 몰렉스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장지배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쉬와의 협력은 광범위한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저전력, 저지연, 확장성 높은 인터커넥트 기술이 어떠한 경쟁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투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보쉬 벤쳐스의 관리 이사인 인고 라메솔(Ingo Ramesohl)은 “포인투테크놀로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태어난 최고의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화 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중요한 인프라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압도적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고대역폭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가진 기술력은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혁신을 일으킬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몰렉스(Molex)의 하이로 게레로(Jairo Guerrero) 부사장은 “미래의 AI/ML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케이블 인터커넥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미래의 자동차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커넥티비티 요구사항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e튜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AI가 주류로 떠오르고, 수백개의 센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서 저전력, 저지연이 필수임은 물론 가볍고 유연성이 높은 인터커넥트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4 16:21안희정

유디아이디, 셀럽-판매자 연결 플랫폼 '픽셀' 론칭

SNS 등 소셜플랫폼에서 좋은상품을 소개하고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럽들을 이젠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의 최대고민은 좋은 상품을 찾는것이다. 반면 유통업체나 제조사들은 영향력있는 셀럽들을 찾기 어려워 비싼 광고비를 지불하고 오픈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쪽(셀럽과 판매자)의 고민과 니즈를 해결한 플랫폼 '픽셀'이 4일 출시됐다. 유디아이디(대표 정재훈)는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서비스)사의 장점을 살려 판매자인 셀럽과 공급자인 셀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픽셀'을 통해 셀럽이나 셀러가 손쉽게 만나 온라인 상품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상품 소싱, 온라인 주문서, 간편 결제, 자동 정산, 배송 추적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거래 특성상 샘플상품 공급 및 조건등을 서로 협의할 수 있고 합의된 조건으로 자동정산이 되는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4-0005602)을 적용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수업무를 자동화하여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픽셀은 '픽(Pick)' 해서 즉시 '셀(Sell)'을 한다는 의미로, 셀럽이라면 누구나 검증된 상품을 골라 직접 사용기를 포함한 SNS포스팅을 통해 판매할 수 있고, 자동 주문서를 통해 상품배송은 셀러가 하고, 배송익일 판매상품에 대한 판매마진 및 수수료를 자동으로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셀러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셀럽에게 직접 상품판매를 의뢰할 수 있으며, 판매수량에 따른 마진을 설정하고, 샘플공급 조건을 개별 설정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SNS마켓에서 셀럽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인 '픽셀'은 결제금액에 따른 PG수수료(최저 1.9%, 신용카드 기준)외 추가비용이 없다. 유디아이디는 결제 솔루션인 페이앱과 쇼핑몰 솔루션 블로그페이, 프로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자금융업자로 '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기업이기도 하다. 결제와 정산업무 노하우를 살려 셀럽과 셀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플랫폼 픽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디아이디 정재훈 대표는 “SNS 팔로워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인플루언서, 셀럽들이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고, 광고비 부담이 큰 셀러들이 성과형 후불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픽셀을 만들었다”며 “중개수수료 없는 혁신 모델을 통해 안쓰면 손해가 되는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픽셀서비스는 모바일 앱스토어 등에서 '마이픽셀'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4.03.04 16:17방은주

샘 알트먼 덕에 뜬 월드코인, 홍채 정보 '줍줍' 하다 韓서 코너 몰리나

홍채 정보를 등록하면 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월드코인'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홍채 정보 등 월드코인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코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만든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암호화폐다. AI 시대가 도래하면 홍채 정보를 통해 인간임을 인증한 이들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월드코인의 구상이다. 홍채 인식 기구 '오브(Orb)'를 통해 개인의 홍채를 데이터화해 블록체인에 연결하고, 실제 사람인지 확인되면 월드 ID가 생성된다. 인증 시 가상자산 지갑(월드앱)에 바로 10월드코인(WLD)이 지급된다. 이후 2주마다 3WLD를 지급받아 1년간 76WLD를 받게 된다. 이날 기준으로 1WLD는 1만1천120원 수준이다. 홍채 등록을 통해 85만원 상당의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개인정보위는 월드코인 관계사가 현재 한국 내 10여 개 장소에서 얼굴·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월드코인은 그간 보안성을 두고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홍채 관련 정보를 넘겨줘야 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일부 오브 기기 담당자의 로그인 정보가 빼돌려지거나, 암시장에서 월드 ID가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민감정보 수집·처리 전반,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2024.03.04 16:14장유미

외산 PC 제조사, 국내 소비자 고객지원 개선 나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제조사 대비 열세인 고객지원 강화를 들고 나왔다.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됐고 가격 면에서도 우위에 있지만 구매 후 고객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자체 분석 결과 때문이다. 한국레노버는 지난 해부터 고객센터 방문 없이 퀵서비스로 제품을 수거하고 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상담 채널도 가동 중이다. 에이수스는 하반기에 소비자가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수리 센터를 총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제품이 접수돼도 수리용 부품이 수급되지 않아 겪는 문제를 제쳐두고 접점확대만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 한국레노버, 365일 고객지원 '프리미엄 케어' 운영 한국레노버는 현재 직영 센터 1곳과 위탁운영(TGS) 43곳을 포함해 총 44개 수리 센터를 운영중이다. 또 2022년부터 365일 고객지원과 접근성 강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케어'를 적용중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당시)는 "외산 PC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 케어 적용 제품은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대기하는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리가 필요한 제품을 퀵서비스로 수거했다 다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단 프리미엄 케어는 리전·요가 등 일부 고급형 노트북에만 기본 적용되며 기타 제품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 에이수스, 하반기 수리 거점 12개→25개로 확충 에이수스는 현재 서울 신촌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리 센터 '로얄클럽'과 서비스 협력사 2곳을 통해 총 12개 센터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이를 두 배 이상인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전국 340개 롯데하이마트 점포도 접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에서 접수된 제품을 경기도 소재 중앙수리센터로 보내 접수한 뒤 다시 접수된 지점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20일 임상일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웹사이트 접수 후 제품 운송을 위한 상자와 완충재를 직접 소비자가 준비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특수 제작 박스를 지참한 배송원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객지원 만족도, 수리용 부품 수급이 좌우" 그러나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수리 접수처 확대나 접수 시간 연장보다 수리용 부품 수급 등 공급망 관리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제품 국내 판매 개시와 함께 수리용 부품도 일정량 들어오지만 이 부품이 소진된 이후가 문제라는 것이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메모리나 SSD 등 규격화된 부품은 국내 시장 유통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LCD·OLED 디스플레이나 메인보드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 거점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 일부 제조사는 DHL 등 정기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등에서 생산한 신제품 수송편으로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그러나 국내 진출 제조사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 대비 낮은 판매량과 매출로 큰 비용을 투자하기 꺼린다. ■ "부품 보유 기간인데도 부품이 없다" 모든 부품이 일체화된 노트북 수리 부품 보유 기간도 문제로 꼽힌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또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그러나 구매 2~3년차에 고장난 제품을 수리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다. 글로벌 제조사 수리를 위탁받은 국내 회사 현직 엔지니어는 "출시 3년 정도가 지난 제품의 부품 재고가 없고 추가 반입 요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부품 수급 문제는 국내 진출 모든 제조사의 숙제"라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이라 해도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필요한 부품이 공급되는 상황은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4 16:09권봉석

컴투스 '낚시의 신,10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4일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10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월드 피쉬, 10주년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참여만 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참여 시 업데이트 이후 '진귀한 진주 상자 열쇠' 100개를 지급받게 되며, 사전 예약 페이지에 나와 있는 쿠폰으로 '황금 열쇠' 10개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초대한 친구가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업데이트 이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친구 1명을 초대하면 일반 액세서리 재료 상자 10개를 받을 수 있으며, 3명을 초대하면 산호 5개를 추가로 지급받고 24K 도금잔, 컵 받침 등의 10주년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낚시의 신'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8천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낚시의 신'을 즐겼으며, 잡은 물고기 수가 약 335억 마리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각종 업데이트 히스토리와 가장 많은 의뢰를 다녀온 조사단원,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유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유저, 길드 등 '낚시의 신'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았다.

2024.03.04 16:04강한결

샌즈랩-포티투마루-LG U+, 정보유출 위험 없는 보안LLM 구축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사이버 보안 분야 대규모언어모델(LLM)구축에 나선다. 샌즈랩은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한영섭 AI기술담당,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샌즈랩 김기홍 대표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핵심 4대 분야인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이상 징후 분석 ▲취약점 식별 등에 특화된 LLM을 구축하고 LLM 배포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 체계가 상용화되면 기업들은 LLM을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며, 정보 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샌즈랩은 이번협약으로 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사이버 보안 분야 LLM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분야 및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인공지능(이하 AI)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LM 개발과 고객 정보 보호 안전망 구축 역할을 담당하며, 포티투마루는 사이버 보안 및 범죄 예방에 특화된 LLM 모델링 및 검색증강생성(RAG) 등의 원천 기술 개발, 샌즈랩은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데이터셋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샌즈랩은 생성형 AI 기술과 인공지능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을 자사 전반의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는 AI 보안기업이다. 전문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서비스를 자연어 형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CTX for GPT'의 GPT 스토어 출시를 비롯해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 소형언어모델(sLLM) 'SANDY'를 개발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이 LLM을 도입 시 발생되는 환각, 보안,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 산업 분야별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인 'LLM42'를 개발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독해 솔루션(MRC42), 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RAG42) 등을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고객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하며, 경량화 버전의 상용 실현을 통해 초거대 AI 도입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대규모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엔 챗봇의 진화 형태인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디지털 혁신(DX)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에 강점을 가진 분야별 전문 기업들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샌즈랩만의 데이터셋과 보안 기술력에 포티투마루와 LG유플러스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보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LLM 모델을 활용해 각종 사이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보안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LG 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샌즈랩의 보안 기술력과 포티투마루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들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하여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6:01남혁우

  Prev 3971 3972 3973 3974 3975 3976 3977 3978 3979 39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좁혀지는 KT CEO 후보군...내부냐 외부냐 '촉각'

'핀테크 공룡' 네이버·두나무, 글로벌 무대서 금융 새 판 짠다

신세계그룹이 각 잡고 만든 '이마트24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구광모, CEO 3명 교체 결단…젊어진 LG 체질 개선 가속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