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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파월 美 연준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시사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8661.0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5104.7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16031.5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에 힘입어 증시 상승 마감. 이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올해부터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 말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발언. 파월 의장은 "정책 금리 목표 범위 조정을 위해 들어오는 데이터, 진화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움직일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설명. 이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언을 되풀이한 것.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유의미하게 평가.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미셸 펠로리는 다음 번 FOMC 앞두고 전체 경제 데이터를 고려하면 의미가 있다고 진단. 올해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호세 토레스(Jose Torres)는 "파월 의장이 가까운 미래에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금리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확신 등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충분하다"고 말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3%p 하락한 4.108%, 2년물은 0.01%p 오른 4.56%. ▲4월 금 선물 가격은 온스 당 2158.4달러로 장중 최고치 기록.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금 가격의 사상 최고치는 1980년 1월에 설정한 온스당 3460.77달러.

2024.03.07 08:09손희연

고속道 버스전용차로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 폐지

평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오산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폐지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평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다. 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 구간은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로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최근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2017년 8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 중인 영동선(신갈~여주)은 일반 차로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많아 2021년 2월 일부 구간(호법~여주)을 제외해 축소했음에도, 최근 3년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부·한국도로공사·버스 단체·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했다. 최근 6년간 일반 차량과 버스 교통량 비율은 경부선이 안성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인 5.6%를 넘긴 7.1~11.8%로 대부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영동선은 유지기준인 8.0% 보다 낮은 4.2~7.7%에 그쳤다. 경찰청은 고시 개정안을 7일부터 행정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한 후, 안내표지와 차선재도색 등을 담당하는 도로공사와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경찰청 측은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했고 앞으로 민·관 협의체를 정례화해 주기적으로 교통량 변화를 포함한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07:39주문정

中 CCTV, AI 앵커 데뷔...경제채널 앱서 24시간 활동

중국 관영 방송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앵커가 직접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중국 알리바바의 기술을 활용했다. 6일 중국 CCTV의 경제 채널 '양회' 코너에 두 명의 AI 앵커가 데뷔했다. CCTV의 실제 앵커인 궈뤄톈과 멍잔둥을 모델로 복제된 AI 앵커 '샤오톈'과 '샤오둥'이다. 이들 AI 앵커는 CCTV의 경제 채널 앱에서 24시간동안 사용자들의 경제 산업, 관광 등 영역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하게 된다. 주로 '2024년의 투자 방향', '2024년의 주요 산업', '2024년의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된다. 중국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이 두 명의 앵커는 앵트그룹의 링징 가상인물 플랫폼 기술로 만들어졌다. '가상 이미지 구동', '동태 NeRF(Neural Radiance Fields)', '사전 훈련된 음성 합성' 등 기술을 적용했다. NeRF는 2D 이미지를 3D로 바꿔주는 생성형 AI 기술이다. 높은 모델링 정확도와 동태 디테일, 자연스러운 발음, 높은 복원도 등 특징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훈련 데이터 수요는 효과적으로 감소 시켰다는 게 CCTV의 설명이다. 이 앵커를 '복제'하는 데는 5분 간의 영상 데이터만 있으면 된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D 엔진을 통해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 릴레이 행사를 지원했다.

2024.03.07 07:20유효정

BMW X7 xDrive40i 등 통합제동장치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코리아·기아·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천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EQ900 등 3개 차종 2만2천803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13일부터, 포터2 1만3천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천607대는 전자식과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통합제동장치 제조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K9 등 2개 차종 1만1천569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13일부터, 봉고3 7천653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스텔란티스 짚랭글러PHEV 등 2개 차종 955대는 냉각수 히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3.07 07:17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설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설명회 및 지역로봇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중앙정부-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 새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 및 지역로봇지원기관 간담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지역로봇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 소개 및 사업공모 안내, 질의응답, 지역특화로봇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 이후 '지역로봇지원기관 간담회'도 개최돼 지역별 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 및 중앙정부-지방정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관련 아젠다 논의와 로봇 플래그쉽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각 지역의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신규로 추진되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이 지역특화 로봇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06:00신영빈

韓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 OECD 가입국 평균보다 낮아

온라인을 통한 금융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평균 점수보다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성인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총점은 43점으로 OECD 가입국 평균 점수 55점과 조사 참여 28개국 53점 대비 낮았다고 밝혔다. 조사 참여 28개국에는 독일·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금융지식은 OECD 국가 평균과 비슷했지만, 디지털 금융행위 및 금융태도가 크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시 금융 보안 관련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디지털 보안 관련 이해력 점수가 저조하게 평가돼 향후 금융·경제교육 진행 시 디지털 보안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OECD에서 최근 발표한 국가별 성인에 대한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 39개국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0점이며, 우리나라는 67점으로 조사됐다. 참여 39개국 중 8위 수준이다.

2024.03.07 06:00손희연

화학연,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전남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에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화학연은 이번에 구축한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을 시작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된 반면, 2020년부터 중국 내 석유화학 생산 시설은 지속 확대되어 자급률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중국으로의 수출 수요는 줄어들고,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수출 단가가 하락했다. 또한 각국의 저탄소 정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저감 기술 확보가 시급한 형편이다. 화학연은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및 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구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실질적인 산업계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2차에 걸쳐 구축된다. 이번에 구축한 시설은 1차에 해당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설비(석유화학 촉매공정 실증지원동)'이다. 화학연은 실증 규모의 촉매·분리 소재 제조 테스트베드 및 시험·분석·평가 인프라의 구축 필요성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6.4억원(국비 59억원, 지자체 164억원, 기관부담 현물 3.4억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9천850㎡(2천985평)의 부지 면적에 '실증실험동'과 '연구지원동'의 2개 건물 연면적 2천502㎡(758평) 규모로 완공했다. 2차 시설은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실증을 위한 'CCU 실증센터'로서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2022~2026년, 총 283.7억원)으로 현재 건축 중이다.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한 실증실험동 내부에는 석유화학 원재료 합성 용도의 슬러리 혼합기· 진공건조기, 소재 제조 용도의 반죽기·압출기, 대규모 소재 합성 용도의 상압합성장비·유동층 반응설비와 시험분석 용도의 각종 분석 장비, 유틸리티 등 총 24종의 장비를 갖췄다. 미션은 온실가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석유화학 부생가스 활용 화합물 전환 기술',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등을 주로 연구한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가 전남 여수 지역 석유화학 기업과 협업해 탄소중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전라남도, 여수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3.07 04:26박희범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R&D 방향 여론 '수렴전'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가 R&D 방향에 대한 전방위적 여론 수렴에 나섰다. 류 본부장은 7일 4대 과기원 및 14개 주요 학회가 참석하는 학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R&D 방향에 대한 학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류 본부장은 지난 5일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투자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6일엔 정부출연연구기관장 3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투자방향 간담회는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에 따라 매년 차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자될 분야와 방향을 제시한다. 향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 시 기본 지침으로 활용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도형 연구개발(R&D)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 미래세대 육성, 국가전략기술 확보 등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4.03.07 02:42박희범

생명연-나노종기원, 첨단바이오·반도체 R&D융합 전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국가전략기술 간 융합에 시동이 걸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생명연)과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나노종기원)은 디지털 바이오 선제대응을 위한 반도체-첨단바이오 분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김장성 원장과 박흥수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임직원과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과기정통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경제와 외교, 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등 12개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도래가 가속화되면서 바이오 기술은 기존의 기술적 난제 해결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산업 창출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됐다. 첨단바이오와 반도체 기술의 융합은 의약, 에너지, 화학, 농업 등 다양한 바이오 관련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기술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국가전략기술인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대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의제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포럼은 이규선 생명연 연구전략본부장과 이석재 나노종기원 나노융합기술개발본부장 주제발표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선 본부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제조혁신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 등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바이오의약 제조 혁신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협력 제안 이석재 본부장은 반도체 기술(Bio-CMOS 플랫폼)을 통해 오가노이드 온칩, 합성생물학 온칩, 디지털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핵심 플랫폼을 제시했다. 박흥수 나노종기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양 기관은 반도체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바이오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국가전략기술 간 융복합 협력을 위해 나노종기원은 오픈 플랫폼으로서 출연연과 공공인프라 간 방문·겸직연구원 시스템, 공동연구실 구축 등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코로나19 팬더믹 대응 과정에서 우수한 K-진단키트가 조기 개발된 것처럼 바이오와 나노기술 협력은 국가 사회적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며 “생명연이 가진 바이오융합 신기술과 나노종기원의 반도체 플랫폼 기술이 융합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성과가 만들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01:57박희범

[인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서비스혁신국장 이병연

2024.03.07 00:31박수형

법원, 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집행정지 '기각'…김유진 위원만 '복귀'

옥시찬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이 낸 해촉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정희)는 옥 전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옥 전 위원은 지난 1월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청부민원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 중 욕설하고 서류를 던지며 퇴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방심위는 같은달 옥 위원에 대해 형법상 폭행 및 모욕죄, 심의업무 방해 및 성실의무 위반, 방심위의 권위와 품격 및 신뢰성 훼손,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해촉안을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방심위의 정상적인 심의 진행이 방해된 것으로 보인다"며 "욕설 및 폭력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일회성 행위였다거나 우발적이라는 사정만으로 정당화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가처분을 명할 정도로 피보전권리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방심위 위원의 직무는 방송의 공공성 및 공정성의 보장을 위한 공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옥 전 위원과 함께 해촉됐던 김유진 위원은 최근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복귀했다. 두 위원은 모두 야권 추천 인사다. 다만 류희림 위원장은 김유진 위원이 지난 4일 방송소위 회의에 참석하려고 하자 이를 막았다. 옥시찬 전 위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옥 전 위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오고, 김 위원 자리에 여권 추천 이정옥 위원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심위원 구성과 이정옥 위원에 대한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방통위 설치법상 대통령 추천 위원은 3인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김 위원 복귀로 4명(류희림, 문재완, 이정옥, 김유진)이 됐기 때문이다. 대통령 추천 몫이 1명 초과된 상태다. 이와 관련 방심위 노조는 "대통령 추천 방심위원 중 한 사람은 위원회를 떠나야 한다"며 "류희림 위원장에 대한 해촉 절차를 윤 대통령에게 요청한다. 류희림 위원장이 방심위원장으로 남아있는 한, 방심위의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기도 했다.

2024.03.06 23:32안희정

황현식 LGU+ 대표, 작년 연봉 17억6천만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17억원 이상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원을 웃돌았다. 6일 LG유플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현식 대표는 지난해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3억4천900만원 등 총 17억6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황 사장은 월 평균 기본급 6천500만원, 직책수당 5천200만원을 지급받았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14억6천800만원을 수령했다. 황 CDO는 급여로 4억4천900만원, 상여 3억원, 기타 근로소득 7억1천900만원을 받았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급여 5억7천200만원, 상여 1억800만원 등 총 8억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혁주 전 부사장과 박송철 전 네트워크인프라운영그룹장은 각각 퇴직소득 19억5천400만원, 8억6천100만원을 포함해 25억5천100만원, 11억7천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임직원수는 전년 대비 3.7% 늘어난 1만824명, 연간 급여 총액은 2.65% 증가한 1조781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급여는 2022년과 같은 1억100만원이다.

2024.03.06 22:20김성현

산업부, 첨단산업인재 글로벌 우수연구기관에서 양성한다

정부가 국내 대학이나 연구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자를 첨단산업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에 파견해 국내 소속기관과 공동연구를 하거나 해외 우수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첨단산업 지원분야는 산업기술 초격차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분야와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 등을 고려해 도출된 차세대 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디지털 헬스케어·지능형 로봇·핵심소재·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 7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모집분야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이나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나 취업예정자는 대상기관 선정시 우대받을 수 있다. 지원예산은 소속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공동참여 가능)에 10억원 내외로 2024년 총 86억원이며 3년간 지원한다. 파견연구자별 지원금액은 인건비·체재비·연구비 등으로 평균 9천600만원(12개월 기준) 수준이다. 지원 공고는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4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4~5월 중 지원 대상기관을, 6월 중 파견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4.03.06 22:15주문정

페이코 앱으로 전세계서 컨택리스 결제 가능

페이코 앱으로 전 세계에서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해졌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 최초로 비자 토큰결제 서비스(Visa Token Service, VTS) 기반 NFC 결제인 '비자(Visa) 컨택리스' 결제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결제 겸용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페이코 앱을 통해 플라스틱 카드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해졌다. 페이코 이용자들은 컨택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비자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에서도 페이코 앱만으로 쇼핑, F&B 등의 매장을 비롯해 대중교통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혜택인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NFC 컨택리스 결제 단말기가 있는 비자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올리브영, 이케아, 영풍문고를 비롯해 ▲편의점 ▲커피숍 ▲마트·백화점 ▲생활·가전 매장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항철도, 스토리웨이, 다락휴를 포함한 주요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페이코 앱으로 손쉬운 결제가 가능해 국내 여행 시 활용처도 대폭 확대됐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결제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강화됐다. 비자 컨택리스 결제에 활용되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는 일반 카드 결제 시 사용되는 카드번호 등의 민감 정보를 '토큰'이라는 고유 디지털 식별정보로 대체해 처리한다. 따라서 민감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더욱 안전한 결제를 지원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컨택리스, 탭 투 폰(Tap to Phone)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결제 환경에 발맞춰 페이코 앱을 통한 컨택리스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외 비자 가맹점에서 페이코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페이코의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3.06 21:19안희정

"STO와 블록체인의 모든 것 경험"···포스텍, 6기 과정 모집

포스텍(POSTECH)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O)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 과정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6일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에 따르면 이번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는 다양한 분야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는 블록체인과 STO(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 수강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STO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현업에서의 응용사례와 실무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3일 열리는 입학식에서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첫 강의는 입학식 일주일 뒤인 오는 20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3월 27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4월 3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4월 1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웹3 시대의 생존전략: 블록체인과 AI' △4월 17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4월 24일 박철영 기업법연구소 부소장의 '토큰증권과 전자증권법'이 예정돼 있다. 5월 달에는 △2일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의 'STO의 실효성과 해외 사례' △8일 김형준 테사 대표의 '동산자산 기반 STO와 그 확장' △1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블록체인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22일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의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사들과 Q&A 시간을 통해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고 자유로운 토론도 할 수 있다. 이번달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강의 전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주차도 3시간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전문가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을 준다. 이번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6기'는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이 주최 및 주관하며 해시드, 포스텍홀딩스, 서울대기술지주, 스틱벤처스, 파라메타, 수호IO, 뉴프라미스랩, 블록오디세이, 크립토퀀트, BIZLOW, 트레져러, 테사, 뮤직카우, 법무법인 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메타젤리스 등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

2024.03.06 20:57방은주

바이브 LLM '바이브 GeM, 양자기업 도움 받아 기능 고도화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이하 바이브)는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 이하 KQC)와 초거대 AI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본사에서 AI∙양자(Quantum) 컴퓨팅 상용화 연구 및 양자 인프라 운용 전문기업인 KQC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QC의 GPU 기반 노드 등 인프라를 제공받아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및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브는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학습(Pre-Training)을 통해 자체 LLM인 '바이브GeM'을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 KQC와의 시너지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바이브는 현재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바이브 서치, 바이브 챗봇 등 다양한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QC는 AI∙양자 컴퓨팅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2년 미국 IBM과 기술 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IBM의 최첨단 AI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실물 양자 컴퓨터인 'IBM Quantum system2'의 국내 도입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우리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바이브GeM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바이브GeM의 성능을 높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기반 사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QC 김준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사간 핵심 역량을 결집한 공동 사업으로 LLM 기술 개발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공동 개발될 초고도 자국어 기반 LLM 솔루션은 시장 선도 기회를 창출하고,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현저히 증가하는 국내 시장의 수요와 효용 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바이브GeM 기반 AI 솔루션의 기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간의 초거대AI 공급 지원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고용노동부, 한전KPS, 충남도청 등 37개 주요 공공기업 및 기관에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2024.03.06 20:32방은주

저축은행중앙회 "여권으로도 신분 증명"···알체라서 시스템 구축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대면(은행 창구), 비대면(Web, App) 모든 채널에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저축은행중앙회의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은행 창구에서 신분증 스캐너를 활용한 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의 운영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신기술 및 제품 도입을 통해 거래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만 가능하던 신분증 종류를 여권까지 확대, 실명거래 지원을 강화했다. 알체라는 이 사업을 수주, 금융권 IT 컨설팅 및 장비 공급사 예카아이티에스(YECAITS)와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계약도 추가로 체결, 비대면 계좌개설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안면인식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알체라는 저축은행중앙회 다수 회원사에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알체라는 "우리 회사는 비대면 금융거래 시 필요한 실명확인 서비스의 풀라인업(Full Line-up)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업체"라면서 "광학문자인식(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진위확인, 안면 위변조 판별 솔루션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작년 8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국내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이 진행 중이며 증권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 대상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알체라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OCR을 통해 신분증 내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동시에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의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이후 추출한 사진과 문자 정보를 신분증 발급처의 정보와 대조하는 신분증 진위확인과 실시간 '셀피(Selfie)'를 추가 검증, 정확한 거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알체라는 "이는 신분증 위변조와 도용을 완벽히 예방할 뿐 아니라, 신분증 문자 정보만 대조하는 기존의 비대면 본인인증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 회사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을 넘어 대면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모두가 신뢰하는 금융 혁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 공급되고 있다. 또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하여 4대 정부 청사 및 인천공항 등 정부 기관에 공급되며, 높은 기술 신뢰성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안면인식 기술의 경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NIST 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03.06 20:11방은주

엑스엘게임즈, 위믹스 메인넷 '40 원더스' 합류

40 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 거래와 블록을 검증 및 전파하고 추가되는 노드와 연결을 유지해 메인넷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노드 카운슬 파트너다. 엑스엘게임즈는 '원더 24'(WONDER 24)로 40 원더스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엘게임즈는 1세대 게임 개발자 송재경 CCO가 지난 2003년 설립한 게임사로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PC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기업이다. 또한 PC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토지 NFT와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담아낸 게임 아키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아키월드 내에서 사용하는 아키월드 랜드 NFT는 클레이튼 NFT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위믹스 재단은 공지를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의 접목과 같은 혁신을 지속해온 엑스엘게임즈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게임 온보딩을 통해 위믹스3.0 네트워크의 게임 생태계 및 위믹스3.0 메인넷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6 19:26김한준

머스크에 소송당한 오픈AI, 반박 성명 내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인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든다"는 사명을 어겼다고 오픈AI를 고소한 가운데, 오픈AI가 머스크와 나눈 이메일을 증거로 반격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머스크 주장에 반박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일론 머스크 CEO와 오픈AI 임원들이 나눈 메시지도 첨부됐다. 성명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한 일리야 수츠케버, 보이치키 자렘바, 존 슐만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일론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회사 설립 목적인 비영리성을 위반했다며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 상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을 통해 소송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적 사업을 멈추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는 사명과 달리 폐쇄적이고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픈AI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했다. 오픈AI 측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퇴사한 계기부터 설명했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일반인공지능(AGI) 개발 성공 가능성을 0으로 보고 퇴사했다. 대신 테슬라에서 AGI를 이룰 계획이었던 셈이다. 오픈AI는 기업 비영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리 목적을 강조한 건 오히려 일론 머스크라는 주장이다. 오픈AI 측은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영리목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한 첫번째 사람은 일론 머스크"라며 "창업 초기에 무리한 금액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늘 임원진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오픈AI는 설립 초기에 1억 달러 모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보다 더 큰 10억 달러 자금을 모으자고 요구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다. 당시 머스크가 4천500만 달러 이하를 냈고, 나머지 9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자들로부터 받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와 테슬라를 합쳐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성명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8년 2월, "오픈AI는 테슬라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오픈AI는 "그동안 깊이 존경하고 영감을 준 인물이 우리에게 실패할 것이라 말하고 경쟁업체를 설립하고 우리를 고소하기까지 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했다.

2024.03.06 18:56김미정

"AI 파일럿이 영공 지킨다"…KAI, 미래 공중전투체계 제시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다.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했다. 무인기 존과 미래형비행기체(AAV) 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했다. 또 관람객들은 FA-50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 메타버스 기반 전투기 조종을 경험할 수 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미래 6대 사업 기반의 퀀텀점프와 제2의 성장을 선언하고 올해 유무인복합 기반의 6세대 전투체계와 AAV, 위성/우주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는 틸트로터(Tilt-Rotor)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하고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로 축소가 비행을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비행체로 사용될 AAV는 핵심요소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며,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위해 총 1천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주사업도 민간주도의 위성사업은 물론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자체 우주 모빌리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06 18: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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