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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역 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40편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 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 4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취지에 따라 지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소재,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안을 담은 프로그램들과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지역 방송사 간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와의 국제 공동제작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높인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관 방송정책국장은 “지역방송이 해외공동제작, 지역협업 프로그램 제작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이 자생적 생존 기반을 갖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5:20박수형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시장조사심의관 반상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고용휴직) 신승한

2024.03.15 15:14박수형

"무탄소에너지 활용해야 효과적 탄소중립 실현 가능"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증진하기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과 확대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 원전 등 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하며,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임을 강조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세제·융자, 기술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감과 함께, 주요국과 조속히 무탄소에너지(CFE) 이행기준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호응과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조강국인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시대에 신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제조역량에 발전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된다면 우리기업들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의 여건 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것처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대한상의와 CF연합은 올해 첫 공동행사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후원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무탄소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두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4.03.15 14:57류은주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론칭 3일만에 매출 1천만 달러 돌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15일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글로벌 시장 론칭(12일) 후 3일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 추이는 그동안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한 게임 중 최고 실적이다. 2021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미르4 글로벌'과 비교해도 10배에 달한다. 현재까지도 서비스 첫날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17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 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 서버 수는 론칭 당시 24개에서 현재 54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SSS(Streamer Supporting system)'도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SSS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스트리머 서포터가 상생하는 투명한 후원 시스템이다. 600명 이상의 스트리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용자 증가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한 고품질 MMORPG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콘텐츠에 고도화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unagi(x))'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2024.03.15 14:44강한결

NIPA·NIA가 콕 찍은 카카오…"SaaS 생태계 전폭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추진하는 'SaaS 개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SaaS 기업 육성에 의지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산하 기관인 NIPA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NIA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SaaS 중심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내 다양한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29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날 NIPA에서 진행한 '2024 SaaS 개발지원사업 CSP 설명회'에 참석해 해당 사업에 관심있는 SaaS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 소개와 지원 혜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서 수요 기업에게 최대 70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과 협력해 무상으로 ▲SaaS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구성 및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환경 관리 ▲SaaS 서비스 운영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비롯해 SaaS 솔루션을 카카오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파트너 대상 분기별 정기 교육 및 최종 수요 기업 대상 교육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인프라 구성 환경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무상으로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지원 및 카카오클라우드 정기 교육의 무상 혜택도 지속된다. 추가로 퓨리오사AI의 워보이(WARBOY) NPU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유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퓨리오사AI, 이팝소프트(말해보카 사전)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국산 AI 반도체, AI 서비스까지 모든 기술 요소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구성해 상용화 한 바 있다. 또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 SaaS 트랙과 ▲교육 SaaS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SaaS 트랙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속한 보급·확산·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2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교육 SaaS 트랙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으로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교육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인 엠티데이타와 함께 수요 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요 기업에게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며 ▲SaaS 최적화를 위한 MSA 설계 컨설팅 ▲클라우드 구성 및 아키텍처 컨설팅 ▲CSAP 평가와 마켓플레이스 등록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인프라 구성 환경에 따라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이번 NIA와 NIPA의 SaaS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MSA 관련 수준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수요 기업과 협력해 SaaS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SaaS 고도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4:42장유미

유니티 탭조이, 새로운 오퍼월 캠페인 '데일리 리워드' 출시

유니티의 오퍼월 솔루션 유니티 탭조이는 15일 앱 및 게임 광고주를 위한 오퍼월 데일리 리워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퍼월은 유저가 앱 내 나열된 오퍼를 완료하면 대가로 특정 보상을 제공하는 유저 시작형 인앱 마켓플레이스 광고로 충성도 높은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OAS(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저 확보(UA) 채널이다. 이번에 유니티 탭조이에서 선보인 신규 오퍼월 캠페인인 '데일리 리워드'는 유저가 특정 레벨을 완료하거나 전투에서 승리하는 등 앱 내에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유저가 매일 앱에 접속해 오퍼를 수행하면서 보다 많은 보상을 획득하도록 유도한다. 일일 단위로 보상이 제공되는 캠페인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빠르게 보상이 제공되는 '단기 도전 과제'를 선호하는 앱 및 게임 유저에게 매우 적합한 캠페인이다. 이는 특정 미션 참여 기반 최적화 모델이 제공하는 정교한 타겟팅, 사용자의 참여도 증진, 플레이어의 충성도 향상, 광고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구현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유니티 그로우 코리아 김세준 GM은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데일리 리워드는 다양한 앱 및 게임 장르에서 유저의 선호도에 맞춰 더욱 짧고 신속하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이다. 유저가 획득 가능한 일일 보상 한도를 설정해 매일 오퍼월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ROAS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모바일 앱 및 게임 광고주는 유저가 퍼널 내 최종 오퍼를 완수했을 때 지급할 최대 금액만 설정하는 등 손쉬운 비딩 관리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데일리 리워드는 매일 주어지는 잦은 보상에 대한 반응도가 높은 앱/게임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앱 퍼블리셔들이 오퍼월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이점까지 제공한다. 실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데일리 리워드를 적용한 앱의 경우, 오퍼를 통해 전환하는 일일 순 사용자 수가 평균 6% 증가했다. 이번에 유니티에서 공개한 신규 오퍼월 캠페인 데일리 리워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탭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5 14:33강한결

뮤직카우, 관찰·니가필요해 등 god 인기곡 옥션

뮤직카우가 남성그룹 god의 대표 댄스곡을 연이어 옥션으로 선보인다. god는 데뷔 후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활동 중인 국민그룹이다. 작년까지 전국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다. 뮤직카우는 15일 낮 12시부터 god의 대표 댄스곡 중 하나인 '관찰' 음악수익증권 5천주에 대한 옥션을 시작했다. 옥션 시작가는 3만2천원으로, 입찰은 시작가의 +30%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부터 선착순으로 낙찰이 결정되며, 전체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은 낙찰자의 입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상한가(4만1천600원)로 모든 수량이 낙찰되면 모집 마감 기한인 21일 밤 9시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찰' 음악수익증권은 이달 28일 발행될 예정이며, 해당 수익증권 매매는 상장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뮤직카우는 지난 달 26일 god의 또다른 인기곡인 '니가 필요해'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증권신고서도 제출한 바 있다. 모집 예정 수량은 5천주로, 시작가는 1만4천500원이다.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다면 니가 필요해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 역시 3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뉴트로 열풍으로 90년대 및 0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여년의 긴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god의 곡을 2년 만에 다시 옥션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명곡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4:11백봉삼

민관 전문가, 무탄소에너지(CFE) 확산 '공감'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무탄소에너지(CFE) 확산에 공감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와 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해야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기관장과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국책연구원장,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하다”며 “이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기업의 제조역량에 전력·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되면 미래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에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주요국과 무탄소에너지 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 확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호응과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의 여건 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8)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것처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

2024.03.15 14:01주문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설비보전 엔지니어 80여명 공개채용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024년 상반기 오토메이션 직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FS는 물류설비 보전을 담당하는 오토메이션 부문에서만 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에서 진행해 온 채용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입사원을 비롯해 관련 분야 4년 미만의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CFS는 전국에 걸쳐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오토메이션 관련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3월15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전화 면접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 채용이기 때문에 4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 충남,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CFS 관계자는 "쿠팡의 최첨단 물류 인프라 운영에 발맞춰 오토메이션 분야 최고 인재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5 14:00백봉삼

에이모,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한다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에이모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손잡았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개인적 문제, 업무 스트레스 등 직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완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는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자가검진 '내 마음, 봄'을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 사전 선별검사 ▲마음건강교육 ▲전문가 심리 검사 및 상담 ▲싱잉볼 힐링명상 ▲원예치료 등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과 체계적인 정신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에이모 최진오 경영지원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이모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협약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정 상임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에이모 구성원들이 마음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조직별 맞춤형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3:45김미정

테크 인재 찾는 컬리…"좋은 사람이 좋은 개발자 "

"좋은 사람이 좋은 개발자다. 특별한 스킬이 있는 사람보다 인격이 성숙하고, 협업할 줄 알고 솔직한 사람들이 일을 잘하더라." "개발자로서 기술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엔지니어들이 좋다. 기술 자체를 얼마나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느냐를 가장 많이 본다." 컬리는 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자 경력 채용을 통해 '진정성 있는, 협업 할 줄 아는'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직 채용 목적은 서비스 고도화다. 컬리 프로덕트 조직은 류형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커머스프로덕트팀과 물류프로덕트팀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뽑힌 인재들이 이 두 팀에 나눠 배치된다. 통상 개발 조직과 기획 조직이 분리된 기업들이 많지만, 컬리에서는 한 프로덕트팀 안에 기획 조직과 개발조직이 모두 소속돼있다. 컬리에서 개발과 사업단이 촘촘하게 협력할 수 있는 이유다. 물류프로덕트를 이끄는 박성철 본부장은 컬리 서비스의 뒷단인 물류 시스템 기획과 개발 전체를 총괄한다. 커머스프로덕트를 총괄하는 윤용성 본부장은 이용자가 마주치는 컬리의 웹·앱 기획과 개발까지 총망라해 관리한다. 박 본부장은 SK 플래닛 데이터 플랫폼 본부장, 우아한형제 딜리버리 플랫폼 & 비마트 프로덕트 실장을 거쳐 2021년 컬리에 입사했고, 윤 본부장은 한국IBM 소프트웨어연구소 실장, 11번가 개발혁신담당을 거쳐 2022년 컬리에 합류했다. 기자는 8일 서울 강남구 컬리 사무실을 방문해 회사가 찾고 있는 인재상과 이들의 커리어 스토리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성철 본부장·윤용성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Q. 본인 소개과 담당하는 업무는? 박성철 물류프로덕트 본부장 : 컬리의 프로덕트 조직이 크게 커머스와 물류 둘로 나눠져 있다. 커머스는 온라인, 우리는 오프라인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온라인에서의 역할은 고객이 상품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그 주문 건을 결제하는 것까지라면, 우리는 그 주문을 이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고객 문 앞까지 주문한 상품이 도착해야 컬리 사용 경험이 끝나는 것이다. 우리는 들어온 주문을 물류센터에서 박스에서 담아서 배송을 하는 작업을 하고, 재고 관리 작업을 한다. 윤용성 커머스프로덕트 본부장 : 커머스프로덕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컬리 그 자체다. 컬리 웹, 앱부터 실제 물건을 팔기 위한 시스템, 전시 시스템, 주문 시스템까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커머스 서비스를 자체를 만드는 것이 이커머스 프로덕트고, 이를 만들고 있다. Q. 컬리에 합류하게 된 계기? 박성철 본부장 : 예전엔 사업을 했었고, 그러다 들어간 곳이 SK플래닛이다. 데이터 플래폼 본부장으로 일하다 우아한형제들 딜리버리 플랫폼&비마트 프로덕트 실장으로 이직을 했다. 배달이민족에서 정말 재미있게 일했고, 그 재미있는 경험을 한번 더 하고 싶어 컬리로 옮겼다. 다이내믹하고 기여할 것이 많은 회사를 선택하는 편이다. 윤용성 본부장: 한국IBM 소프트웨어연구소 실장, SK플래닛 플랫폼아키텍처팀 팀장, 11번가 개발혁신담당을 거쳐 2022년 컬리에 합류하게 됐다. 박 본부장과는 SK플랫닛에서부터 알던 사이다. 존경하는 업계 선배가 훌륭한 서비스로 이직한다니 부러웠다. 박 본부장이 한번 밥 먹으라고 사무실에 초청을 해줬고 이직 얘기를 했다. 첫 직장을 16년 다녔고, 두 번째 직장에서도 이직 필요성을 한동안 못 느꼈다가 적절한 시점에 이직하는 것이 건강한 자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마지막 회사였던 11번가에서도 업무가 익숙해 모든 게 새롭지 않은 상태였을 때 좀 더 도전을 하고 싶어 컬리로 옮기게 됐다. Q. 많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중 컬리만의 물류, 커머스 프로덕트 차별성은 무엇인가? 박성철 본부장 : 컬리의 서비스는 단순한 신선 식품 배송 그 이상이다. 상품 구성이 특색있고, 뷰티 등으로 구색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은 부럽지만, 우리가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윤용성 본부장 : 훌륭한 MD들과 큐레이션이 가장 차별성 있다고 생각한다. MD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구성한 다양한 수천개 큐레이션 풀과 우리가 가진 데이터,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순서와 다른 내용으로 컬리 홈이 보인다. Q. 테크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각자 팀에 어떤 인재가 들어왔으면 하는지. 박성철 본부장 : 좋은 사람이 좋은 개발자다. 흔히 개발자를 뽑을 때 특별한 스킬이 있는 사람을 뽑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래 일 하다 보니 인격이 성숙하고, 협업할 줄 알고 솔직한 사람들이 일을 잘하더라. 우리 회사에 여러 인재상이 있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게 진정성이다. 또 개발자라고 너무 기술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과 협업을 잘 하는지도 중요하다. 윤용성 본부장 : 이전에 어떤 회사를 다녔는 지는 별로 안 중요하다. 개발자로서 기술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엔지니어들이 좋다. 기술 자체를 얼마나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느냐를 가장 많이 보고, 그런 분들을 뽑았을 때 더 결과가 좋았다. Q. 컬리만의 조직 문화가 있다면? 박성철 본부장 : 컬리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스템 경험, 협업 체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넓은 업무 범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이다. 탑레벨도 빠르게 움직이며, 기술 조직과 사업 조직이 세포 단위로 협력해 운영된다. 촘촘하게 엮여있고 세세하게 협력할 수 있다. 컬리에서는 현실에 기여한다는 경험할 할 수 있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래서 대기업보다는 넓은 시각으로 여러 업무를 해봤던 스타트업 출신을 선호하는 편이다. 윤용성 본부장 : 회사가 성취 지향적이고 진취적이다. 시도에 두려움이 없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일하기 좋은 회사다. Q. 커리어 발전 팁이 있다면? 박성철 본부장 :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나라는 사람이 뭘 좋아하고 어떨 때 만족하는지 등 나를 알아가면서 판단이 쉬워졌다. 남들이 맞다고 하는 기준 보다는 나한테 맞는 것이 중요하다. 컬리를 선택할 때도 그랬다. 나에게는 내가 기여할 수 있고, 할 일이 있는 회사인가가 중요하다. 윤용성 본부장 : 이미 자리가 잡힌 큰 회사에 주니어 개발자들이 가면 아주 작은 부분만 담당할 수 있다. 컬리 같은 빠르게 발전하는 회사에 합류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큰 기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논의해서 결정할 수 있다. 그게 개발자에게 큰 성장의 기회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와 같은 곳들은 다녀보기를 권하고 싶다. Q. 컬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박성철 본부장 : 배민에서 배달 플랫폼을 만들며 굉장히 재미있었다. 디지털이 실제 세상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해, 세상을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컬리에 오게 된 것도 물류를 하고 싶어서 온 건데, 지금까지는 준비 단계였다면 올해는 좀 더 본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컬리 물류 특성이 하루 종일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저녁 시간에 몰려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것을 압축적으로 처리해 오전 7시까지 배달을 해야 한다. 이런 밀도 높은 일을 시스템이 더 수월하게 해줘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기획, 데이터, 머신러닝 등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구현해 회사가 더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윤용성 본부장 : 올해 커머스 플랫폼을 새롭게 한 번 리디자인해야 할 시점이다. 상품 시스템부터 주문시스템, 웹, 앱까지도 새롭게 만들 시점인데, 훌륭한 엔지니어들을 보강해 그분들과 함께 올해와 내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2024.03.15 13:43최다래

딜라이트룸, FT 선정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올라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딜라이트룸은 3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2022년 416위에서 시작해, 2023년 192위를 기록, 올해는 182위로 뛰어올랐다. 순위 기준은 2019년과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미 달러 기준)이다. 딜라이트룸은 2022년 매출 약 1천500만 달러로, 2019년 400만 달러 대비 338%가량 성장했다. 딜라이트룸 매출 성장 동력은 자사 앱서비스 '알라미'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고 개운하게 기상하도록 돕는다. 작년에는 일일활성사용자수(DAU) 약 230만명에 기반한 인앱광고(앱 내 광고)와 알람 기능을 강화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매출 약 240억원을 거둔 바 있다.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알라미뿐 아니라, 신서비스 '다로'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 다각화에 집중한다. 다로는 딜라이트룸이 작년 출시한 인앱 광고 수익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개발사가 다로를 통해 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는 글로벌 1위 알람앱이라는 명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든 수면 여정을 함께 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 앱'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용자가 얼마나 숙면을 취하는지 분석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수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3:29백봉삼

건국대 '슈퍼루키', 'MWC 2024' 스타트업 서포터즈 활약

건국대학교 혁신인재 '슈퍼루키' 5기 학생 6명이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 서포터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2022년부터 인재양성 프로그램 'KU: Super Rookie'에서 혁신인재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슈퍼루키 학생들은 각자 하나의 국내 스타트업과 공동관 운영을 위한 협회를 담당해 통역·기업 홍보 등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했다. 건국대 임승모(사회환경공학부)·정동주(경영학과) 학생은 양자 통신 기업인 '큐심플러스'를 담당하며 80여 명의 고객을 만났다. 외국계 기업 기술영업 직무를 희망하는 임승모 학생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페인 컨설팅사에서 입사 제의를 받기도 한 정동주 학생도 “해외 영업 직무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조민호(생명과학특성학과) 학생은 MWC 2024 공동관 운영을 위해 건국대와 MOU를 체결한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운영 지원을 담당했다. 한국 기업과 접촉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 정부 부처나 기업을 직접 상대했다. 다양한 외국인을 응대한 조민호 학생은 “기술 분야에 대한한국의 위상과 인식이 많이 올라왔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실감 음향 솔루션 기업 '라온에이앤씨'(양현식 학생·경영학과), 토양·축산 센서 기업 '다모아텍'(김민영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LTCC 파운드리 서비스 제공 '와이테크'(김형철 학생·철학과-부동산학과) 등의 홍보 부스를 지원했다. 슈퍼루키 학생들은 스페인 현지 글로벌 혁신기업 탐방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기관 컨택부터 실제 현장 방문 후 인터뷰까지 모두 학생들 손으로 이뤄냈다. 슈퍼루키 학생은 바르셀로나 대학을 방문해 한국과 다른 해외 캠퍼스 문화를 경험했다. 또 삼성 관계사 'RNADSTAD'와 유명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 등을 방문해 스페인 현지에서 해당 기업이 혁신에 도전하고 성공한 여정을 들으며 각자 목표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선발된 슈퍼루키 5기 학생은 남은 3개월의 활동 기간 사전에 기획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혁신사업단 지원하에 멘토링·학회 방문·연구 진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 발판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2024.03.15 13:08주문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박재현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이호재 ▲스마트도시팀장 이경호 ▲생활물류정책팀장 조태영 ◇과장급 신규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효준

2024.03.15 12:37주문정

피플펀드, PFC 테크놀로지스로 사명 변경

피플펀드가 회사명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 Technologies)'로 변경했다. 15일 PFC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월말 이사회 및 주주총회서 사명 변경을 의결하고 등기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B2B 사업을 국내외로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PFC테크놀로지스는 국내외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서비스 플랫폼 브랜드명으로 함께 사용된다. PFC테크놀로지스 이수환 대표는 "금융의 코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각 층마다 존재하는 문제들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글로벌 기술금융회사로 새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2:06손희연

구글, 연례개발자행사 '구글 I/O 2024' 5월14일 개최

구글, 연례 개발자행사 '구글I/O 24'를 오는 5월14일과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I/O 2024는 구글을 비롯한 알파벳 계열사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의 최신 정보를 발표하는 자리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기조연설에서 신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기술, 하드웨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미나이 새 버전 및 에디션, 새 AI 모델, 안드로이드15 AI 기능 등의 발표가 예상되며, 픽셀8A 공개도 추측되고 있다. 작년 행사에서 구글은 거대언어모델(LLM)인 'PaLM2'와 안드로이드14의 AI 기능, 바드 개선사항, 픽셀7A 등을 발표했었다. 첫날 기조연설은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에 열린다. 구글은 유튜브와 웹사이트에서 기조연설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024.03.15 11:50김우용

파블로항공, CTNS와 무인비행장치 배터리팩 개발 맞손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이차전지 배터리팩 개발 및 제조전문 기업 씨티엔에스(CTNS)와 무인비행장치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엔에스는 국내 여러 로봇 기업과 대기업, EV 기업 등에 배터리팩을 납품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무인비행장치를 위한 배터리팩을 개발하고 사업 효율화를 이끌어 내 시장을 선도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제품 기술 개발 협력 ▲생산 효율성 증진·품질 개선을 위한 논의 ▲제한 없는 협력과 상호 기술 지원을 협의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더욱 안정적인 성능의 무인비행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아트쇼와 드론배송 등 사업적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5 11:44신영빈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 출시…월 20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기반 생성 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프로 요금제를 14일(현지시간) 전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는 월 20달러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하는 사용자 자체 코파일럿GPT를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작년 2월 공개된 대화형 AI 서비스로, '빙 챗'에서 명칭을 바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종 생성 AI 기반 서비스와 앱을 '코파일럿'이란 브랜드로 개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란 명칭으로 변경됐다.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의 웹 버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별도 구독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비야 쿠마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및AI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개월 내 마이크로소프트365 앱과 iOS, 안드로이드 용 아웃룩 등을 포함한 무료 모바일 앱에도 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GPT는 특수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대화형 AI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개인트레이너, 여행사 직원, 부주방장 등의 코파일럿GPT 세트를 출시했었다. 모든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GPT 빌더를 사용해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코파일럿 프로는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등의 웹버전 코파일럿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등의 언어로 이용가능하다. 단, 엑셀 웹 버전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미리보기 상태다. iOS나 안드로이드에 코파일럿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경우 1개월 간 무료로 코파일럿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포춘100대 기업 40%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의 조기 접근 프로그램으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비자, BP, 혼다, 화이자 등이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쿠마르 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은 E3나 E5 제품군보다 더 빨리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앱의 코파일럿을 더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 F3 및 F1, 비즈니스 베이직 등의 가입자도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구독할 수 있게 된다.

2024.03.15 11:39김우용

"KF-21 제조공정에 로봇 공급"…레인보우로보, 41.5억원 계약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공정 자동화를 위한 41.5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KF-21 동체 구조물 내·외부 홀가공 라인에 협동로봇을 투입하고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2022년도 매출액 136억 원 대비 30.5%에 해당되는 규모다.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다. 특히 협동로봇 드릴링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양사는 지난 3년간 연구·개발에 협력하며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투기 외관 부품 홀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했다. 양사는 홀가공 작업 완료 후 각 공정별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작업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전까지는 작업자가 좁은 공간에서 불편한 자세로 드릴 작업을 수행하면서 부품 가공에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했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생산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 로봇이 홀가공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솔루션 회사임을 증명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산 분야에 협동로봇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1:35신영빈

"혁신·도전형 R&D에 연구예산 5% 투자"

우리나라 연구개발 생태계의 신도형 R&D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절차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15일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안) ▲제2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지난 13일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보고안건으로 논의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및 기술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예산배분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우일 부의장과 민간위원 10명, 5개 부처장관(기재・교육・과기정통・산업・중기), 과학기술수석(간사위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맨 먼저 심의·의결한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안)에 따르면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이 사업군은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고 혁신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대상이다.유형은 세 가지로 △사회적 임무 해결을 위한 파괴적 혁신기술형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 기술 확보 또는 신시장 선점 목표로 하는 초격차‧신격차형 △탁월성 높은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새로운 개념설계 수준 지향)을 지원하는 창의도전형 등이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의 한계도전R&D프로젝트 ▲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산업부의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 사업 등 6개 부처 21개 사업을 혁신도전형 사업군으로 우선 지정했다. 정부는 오는 4~6월 중 개별부처 요청사업 대상으로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군 지원 정책 시행과 관련해 정부는 우선 부처간 민관간 벽을 허문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한다. 이미 예고한대로 혁신도전형 사업의 국가 차원 원팀 구성을 위해 혁신도전형 R&D사업 담당부처, 연구관리전문기관, 현장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가칭)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 추진협의체(위원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를 구축한다. 협의체는 기존 사업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중심 문제발굴, 신규 R&D 추진방향 및 프로젝트간 연계방향 등을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상호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혁신도전형 R&D에는 투자 지속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27년 정부 전체 R&D의 5% 수준('27년 중기재정기준 총 R&D예산 예상액 31.6조원 중 약 1.5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혁신도전형 R&D의 특성을 반영, 적정 기획평가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구조도 개편한다. 혁신도전형 R&D 맞춤형 운영방안도 제도화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혁신도전형 사업에 대해서는 연구과제 기획 및 운영책임자(PM, Project Manager)에 대한 기획‧선정‧평가 등 전권을 부여해 책임 운영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또 유연한 연구비 집행 등을 위한 법적 근거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국회 법안 제출을 목표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을 추진한다. 평가 시스템도 혁신도전형 R&D에 대해서는 성공과 실패를 구분 짓는 평가등급을 폐지하고 과정중심 정성평가로 전환한다. 우수성과를 창출한 혁신도전형 과제의 경우 공모를 거치지 않는 지정방식으로 후속과제 협약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어 두 번째 심의· 의결한 제2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안)에서는 '미래 핵심 물관리기술 선점을 통한 물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향후 5년간 약 4천1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물산업을 견인할 핵심 물관리 기술을 중점 개발하기로 했한다. 이를 위해 △수량 등 수자원 정보를 디지털 기술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시 하류의 하천 상황을 고려한 댐 방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을 도입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 상‧하수도 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물관리 등에 선도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육성 및 물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해 현재 47조 원 규모의 물시장을 오는 2028년까지 60조 원 규모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초순수 종합지원하는 플랫폼센터 조성" 초순수(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물)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실증,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초순수 플랫폼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초순수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이다. 세계 초순수 시장은 2021년 28조 원에서 2040년 54조 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춘천 소양강댐을 필두로 댐의 차가운 용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정부는 또 물산업 해외 진출 전략에 따라 현재 약 3조 원 규모의 수주‧수출을 2028년까지 5.5조 원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물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래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육성한다.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도 확대한다. 또한, 초순수·물에너지 및 첨단 물관리 등에 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 물산업을 견인할 융합형 혁신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물시장 성장을 통해 3만 명의 물산업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종사자 '21년 20만명 → '28년 23만명)할 계획이다. 이외에 이날 세 번째 안건으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등이 보고됐다. 정부R&D 투자에 선도·도전 DNA 이식 '25년도 정부R&D 4대 중점 투자방향은 정부R&D 투자 전반에 선도·도전 DNA를 이식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패 위험부담이 있지만 성공 시 국가적 기술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선도·도전적 R&D에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혁신성 중심 민·관 협력R&D 투자시스템 가동 등 시장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모험자본으로서 정부R&D 투자의 책무를 강화한다.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R&D 중추국가로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할 수 있는 대규모 전략형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한다. 주요 기술분야 글로벌 협력전략에 기반한 전방위적 협력 확대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간 협력 아젠다의 적기이행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이 가능한 예산도 확대한다. 젊은 연구자 육성, 차세대 연구리더 양성 등 국가 인재를 키우는 R&D에 재원을 적극 투입한다.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안착지원 등을 통해 학생연구원에게는 안정적 연구환경을 지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 파격 지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연구자 양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2030년 G3 도약을 목표로 AI,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등에 공격적으로 예산을 확대한다. 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는 차세대 기술뿐 아니라 공급망 급소기술까지 R&D를 지원하며, 우주·사이버안보·에너지 기술 등 신흥안보와 관련된 투자도 강화한다. 이우일 부의장은 “최근 우리 과학기술계가 연구개발 시스템 측면에서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실패가능성이 높지만 파급력이 높은 R&D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선진화된 R&D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태계 역동성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우수한 연구에 확실히 투자한다는 정부기조가 명확한 만큼, 내년도 R&D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 R&D 부처가 현장연구자와 함께 세밀하게 소통하며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5 11:30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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