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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확대…대미 투자기업 지원 논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상반기 중 개최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과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의 주요 투자 지역 상하원 의원, 무역·통상을 담당하는 세입위 의원 등을 만나 우리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안 장관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강화된 양국 협력 모멘텀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미 상무부와 에너지부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러몬도 상무장관과는 제2차 한미 SCCD를 상반기에 개최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PEF 등 다자체제에서의 양자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제1차 회의도 상반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무역구제 이슈 등 기업의 통상 현안 해소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법 관련 우리 측 관심사항을 전달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내 활동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미 상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에너지부 장관과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의 장관급 회담을 가졌다. 한미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장관급 협의체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수소·재생에너지·원전 등 포괄적인 청정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또 대미 투자 중인 국내 기업에 차별 없는, 충분한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국내 기업의 미국 공장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 적기 파견을 위한 비자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 상무부·에너지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한미 경제협력의 주역인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3 07:46주문정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무턱대고 따라 하면 안되는 이유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화제가 되며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의 도움말로 부상 없이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 '햄스트링' 부상 주의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무려 5472m를 주파했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어 초심자에게도 추천되지만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운동 전‧후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중량 근력운동,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높여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 일이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몸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스쿼트'…올바른 방법 알아야 슬개골 부상 예방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 중 하나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돼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로 인해 다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을 꼽을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3 07:00조민규

확 바뀌는 아이폰SE4, 어떻게 변신할까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이폰SE4의 전체 사양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negativeoneher)를 인용해 보급형 아이폰SE 4의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SE는 2022년 출시돼 아이폰8을 기반으로 2022년 출시된 3세대 아이폰SE와 달리 아이폰13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SE 4는 OLED 패널, 노치 디자인과 페이스ID를 갖춘 최초의 아이폰SE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제품 크기는 148.5x71.2x7.8mm, 무게는 166g로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에 기기 전·후면 모두 유리로 제작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4.7인치가 아닌 6.1인치가 될 예정이며 60Hz 화면 주사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며, 아이폰15에 사용됐던 퀄컴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칩도 지원된다. 또, 에어태그 등을 통해 기기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애플 U1 울트라 초광대역 팁에 6GB LPDDR5 램, 128GB/512GB NVMe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USB-C 커넥터가 지원되며, 후면 단일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소니 IMX503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를 탑재한다. 카메라는 야간 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1천80화소 시네마틱 모드에 딥 퓨전, 스마트 HDR, AI 사진, 인물 모드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약 3천mAh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소식통에서는 3천279mAh 배터리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W 유선 충전과 12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였다. 4세대 아이폰SE의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작보다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13 07:00이정현

"AI 모델, 클수록 위험성 증가…AI 안전성 강화해야"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디까지 영향 미칠지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건 AI가 발전할수록 안전성은 더 낮아진다는 점이다. 각국이 나서서 AI 안전성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크리스 메세롤 프론티어 모델 포럼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네이버클라우드가 12일 개최한 'AI 레드팀 챌린지' 기조연설에서 AI 발전에 맞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프론티어 모델 포럼은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이 모여 구축한 포럼이다. 지난해 출범했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보장하는 단체다. AI 잠재적 위험성을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AI 안전 표준을 마련한다. 메세롤 프론티어 모델 포럼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람은 기술 발전으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지만, 해당 기술이 어떤 위험성을 가졌는지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I 위험성이 언제, 어느 시점에서 나타날지 모른다"며 "사람은 100% 안전한 AI를 활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포럼 대표는 생성형 AI가 여러 분야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말했다. 그는 "분야마다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핵 개발, 군사 등 특정 분야엔 이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개인맞춤형 AI도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는 사용자 정보에 기반해 결과물을 생성한다"며 "설득력을 좀 더 높여서 환각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프론티어 모델 포럼이 추진하는 AI 안전성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해로운 데이터를 모델에 학습하지 않는 기술을 채택하는 법이다. 그는 "모델이 생화학 무기 제조법을 알고 있는 상황에 해당한다"며 "관련 데이터셋을 기술적으로 제거하는 방식 필수"라고 했다. AI가 비윤리적이고 해로운 주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는 의미다. 레드티밍 강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다만 확실하게 위협모델을 파악해야 한다"며 "위협을 감지하는 AI 시스템과 인간 개발자 협업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멤버는 기업 4곳뿐"이라며 "앞으로 가입을 원하는 AI 기업은 어디든 환영이다"고 강조했다. 스태빌리티AI "데이터셋은 '블랙박스'…AI탈중앙화 시급" 에마드 모스타크 전 스태빌리티AI CEO는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셋 형식와 내용, 출처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AI의 탈중앙화를 이루고 AI 안전성과 윤리를 높여야 한다는 말이다. 모스타크 전 스태빌리티AI CEO는 데이터셋이 모델 품질을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데이터셋은 블랙박스 형태"라며 "모델이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학습 수준이 높아야 결과 수준도 높다"며 "모델이 무슨 데이터를 학습하는지 알아야 하는 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그는 AI탈중앙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AI탈중앙화를 통해 사용자는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셋을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델 사용자들끼리 데이터셋 형태, 내용, 품질 등을 스스로 판단한 뒤 투표를 진행하는 식이다. 사용자는 자국 문화와 가장 연관 깊은 데이터셋을 선택하거나, 자신의 분야를 가장 잘 아는 데이터셋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데이터셋이 모델에 들어간다. 그는 "모델 이용자는 데이터에 어떤 편향이 들어가 있는지, 누가 알고리즘에서 소외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AI 생태계가 매우 중앙집중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소스 모델이 증가했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데이터셋 접근은 제한된 상태기 때문이다. 그는 "데이터셋 접근 차단은 AI 생태계를 경직화한다"고 했다. 그는 AI 안전성과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AI탈중앙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위치에서 데이터셋 내부를 투명하게 볼 수 있고 감시, 해석할 수 있는 AI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이 세운 스태빌리티AI에서 퇴사했다. 모스타크 전 CEO는 "누구나 모델 내 데이터셋을 볼 수 있는 AI탈중앙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을 세울 것"이라며 "블랙박스 안에 갇힌 AI 생태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코히어 "고객사와 꾸준한 소통, AI 안전성 높여"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는 자사 개발자와 고객의 꾸준한 소통이 AI 안전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고메즈 코히어 CEO는 고객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제품을 만든다고 했다. 예를 들어, 고객사에 AI 챗봇을 제공할 경우, 어떤 약관을 챗봇에 넣어야 하는지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그는 "챗봇이 사람인 척을 못 하게 하는 등 최대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함으로써 악용 사례를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편견 방지, 비윤리적 주제 대화 등 여러 방식을 통해 AI 안전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코메즈 CEO는 AI 발전과 안전성 고려를 균형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가 아무리 빨리 발전해도 갑자기 대재앙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며 "인간은 AI의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다만 AI 발전 위한 규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요즘 기업들조차도 적절한 AI 규제를 원하는 추세"라며 "이를 통해 AI 개발사는 어떤 트렌드에 맞춰서 제품을 개발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규제가 지나칠 경우 AI 혁신은 지체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4.12 18:26김미정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변경…"납득" vs "해지"

쿠팡이 2년 4개월만에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을 올린 가운데, 이용자 의견이 분분하다.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하면 인상된 가격이 "납득 가능하다"는 의견과, 요금이 인상되는 "8월 전까지만 멤버십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등 타사 멤버십으로 이용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최근 이용자들이 멤버십 한 개만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 쿠팡이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무료 배송 등을 고려하면 멤버십 대거 이탈까지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3번만 로켓배송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 vs “가격 부담스러워 해지 고려” 12일 쿠팡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은 기존 월 4천990원에서 월 7천890원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요금은 기존 요금보다 약 58% 오른 수준이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2021년 12월 와우 멤버십 가격이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변동되고 2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가격 변동을 두고 이용자 의견은 갈리고 있다. 먼저 ▲로켓배송 무료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로켓프레시 ▲와우전용할인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묶음 배달 무료 배송 등 쿠팡 와우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려하면, 이번 요금 인상이 멤버십 이탈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3번만 로켓배송(3천원x3회)을 주문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다. 쿠팡은 최근 와우 회원 대상으로 쿠팡이츠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기로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 월5천500원 ▲스탠다드 월 1만3천500원 ▲프리미엄 월 1만7천원), 티빙(▲광고형 스탠다드 5천500원 ▲스탠다드 1만3천500원 ▲프리미엄 월 1만7천원), 유튜브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 디즈니플러스(▲스탠다드 월 9천900원 ▲프리미엄 월 1만3천900원) 등 OTT 서비스 가격을 고려하면, 쿠팡플레이까지 포함된 와우 멤버십 가격이 과도한 것은 아니라는 논리도 있다. 쿠팡에 따르면, 수백만명 이상 회원들이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을 제공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회원은 1천400만명으로, 상당수가 월 요금 4천990원 대비 16배 가까운 할인을 받은 셈이다. 한편, 기존 회원에게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는 8월 이전 멤버십을 해지하겠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너무하다. 무료배달하니 올려버리네”, “8월까지만 유지하다가 탈퇴해야겠다” 등 글들이 올라왔다. 네이버·신세계·컬리 '반사이익' 볼까…"영향 지켜봐야" 쿠팡의 이번 가격 변동으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컬리멤버스 등 타사 멤버십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네이버 플러스멤버십은 월 4천900원에 ▲네이버쇼핑, 예약, 여행 최대 5% ▲멤버십 전용 할인 ▲멤버십데이 ▲패밀리 3명까지 추가 ▲마이박스 80GB 무료 ▲티빙, 네이버웹툰, 시리즈 등 콘텐츠 선택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연회비 3만원에 ▲3만원 SSG머니 ▲SSG닷컴 ▲이마트 ▲지마켓, 옥션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 추가 적립 등을 준다. 컬리멤버스의 경우 월 이용료 1천900원으로 ▲적립금 2천원 ▲할인 쿠폰 최대 2만4천원 ▲구매 적립률 최대 7% ▲컬리멤버스 단독 특가 ▲롯데시네마, 커피빈, CU편의점 제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간접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최근 소비자들은 멤버십을 여러 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영향이 얼마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여태까지 많은 손해를 보면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온 만큼, 이번 가격 변동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멤버십 요금이 올랐어도 여전히 국내외 주요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인기 서비스와 비교할 때 혜택 대비 요금은 반값 이하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4.12 17:59최다래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구글 매출 6위...장기흥행 기대↑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지난 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열흘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부터 큰 주목을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출시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고, 이틀 후에는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2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여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했으며,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에서도 검색량 1위를 차지하여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2D 액션 MORPG로, 게임의 고전적 재미를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유저들과 즐길 수 있으며, 협력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함께 고난도의 던전을 공략할 수 있어 과거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에 연속 출석하는 이용자들에게 '5성 캐릭터'를 지급하는 '시간의 풍요' 이벤트와 게임 내 계정 레벨 성장에 따라 '인연의 결정' 80개와 '별석' 1천600개를 지급하는 '사명 아래의 발걸음'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04.12 17:56이도원

신라젠, 'BAL0891' 국내 임상1상 IND 변경 승인 신청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변경 신청 사유는 지난 2월 미국 임상 변경 신청과 동일한 하위 연구에 대한 추가다. 신라젠은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목표 시험 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해 총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 신청을 공시한 바 있다. 확대 변경 계획에 따르면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1, 그리고 RP2D (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한다. 이는 안전성과 내약성 탐색은 물론 유효성까지 평가하기 위해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국내 임상시험 변경 신청은 사전에 계획된 임상 계획이며, 미국 임상과 동일하게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라며 “BAL0891은 현재 임상에서 특이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계획대로 변경 및 확대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AL0891은 지난 2022년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계열 항암제로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2024.04.12 17:37조민규

라이엇게임즈 LoL,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 적용 예고

라이엇 게임즈는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신규 모드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신규 모드는 기존 플레이어의 호평을 받았던 '오디세이: 구출'과 '침공 모드'처럼 PvE 모드로 개발 중이며, LoL의 기본적인 게임플레이 방식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다수의 인원과 함께 LoL 첫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레나 모드의 일부 콘텐츠를 개선한다. 참여 인원 확대(최대 16명) ▲게임 후반 아이템 빌드 전략을 지원하는 '프리즘 아이템', 상점 외에도 '모루'를 활용한 아이템 구매 기회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4.12 17:35이도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에피즈텍', 식약처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EPYZTEK,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얀센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인 에피즈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마로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 아달로체(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Stelara)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 활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존슨 앤드 존슨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4조원(108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즈텍 품목 허가를 통해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에피즈텍)까지 보유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를 받음으로써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국내를 비롯한 총 8개국의 판상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등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피즈치바'(PYZCHIVATM)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하는 등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추진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2024.04.12 17:28조민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여행사 직거래 서비스 'NDC' 도입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간 직거래 판매 서비스인 NDC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이다. 항공사의 자체 API를 여행사·OTA(온라인여행사)에 연동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NDC 도입을 통해 일반적인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권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컨텐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은 글로벌 항공·여행 IT기업 아마데우스의 NDC 중간집합자 서비스인 'Travel API'와의 연동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경쟁력 있는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지난 달 11일 선보였다. 일별 거래액이 판매 이전 대비 평균 20배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연내 에어프랑스KLM를 포함 다수의 주요 항공사와 NDC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다양한 항공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숙박, 투어, 입장권 등의 여행 콘텐츠를 NDC 항공 상품과 연계해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에는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여행 옵션으로 여행 슈퍼앱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패키지,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행 슈퍼 앱이다. 2019년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전세계 항공권 예약·판매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항공권 판매 4년 만인 2023년 12월 IATA BSP 집계 기준 한국 시장 발매량 3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4.04.12 17:15백봉삼

국내 연구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폐수와 담수로 분리하는 쉬운 방법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폐수와 담수로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공정이 간단해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한국해양대학교 윤지호 교수와 강원대학교 차민준 교수 연구팀이 방사성 폐수로부터 방사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깨끗한 물은 회수하는 가스하이드레이트 기반 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진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는 물과 가스가 결합된 화합물이다. 보통은 메탄가스가 바다 밑바닥에서 낮은 온도와 높은 압력을 받아 딱딱한 고체 상태로 존재한다. 이때문에 '불타는 얼음'으로 불린다. 연구팀은 방사성 페수 속에 이 가스하이드레이트를 형성시키는 방법으로 담수화 공정을 개발했다. 핵심 원리는 가스하이드레이트 결정체가 어는 과정에서 오염물이 배제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방사성 이온이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분자구조 내 비어있는 공간에 포접되지 않았다"며 "이 현상을 고체 자기공명 분광법을 이용해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윤지호 교수는 "이 기술로 세슘과 스트론튬 등 방사성 이온을 95~99%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물과 저분자 가스와 같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와 함께 간단한 공정 단계에 의해 작동이 가능하다”며, “차후 원전해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수처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이공분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화공/환경분야 국제학술지인 '케미칼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저널 오브 헤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다. 또 '인바이런멘탈 사이언스·테크놀로지(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ES&T)'에는 9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2024.04.12 17:14박희범

KAI, 2024 우주심포지움 참석…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0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움'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AI는 뉴스페이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CEO들과 만나 우주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모빌리티 국제공동개발 및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AI는 지난해 '글로벌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모빌리티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국내외 전문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현대로템과 우주 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우주모빌리티의 사업화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올해 우주 모빌리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선진 우주기업들과의 공동 개발, SCM 참여 등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정부와 함께하는 기술개발은 물론 우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업성 높은 사업화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우주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7:12신영빈

브이디컴퍼니, 집합건물 청소로봇 보급 '속도'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집합건물 관리 산업 선진화에 나선다. 브이디컴퍼니의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기반으로 집합건물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1일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서울 금천구 브이디컴퍼니 본사에서 집합건물 관리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가, 병원, 호텔 등 집합건물 관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집합건물 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업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청소 업무 현장에서 종사자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에 따른 고충이 많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청소 효율과 높은 청소 품질을 제공하는 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를 기반으로 청소 프로세스 간소화 및 작업 개선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클리버'는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해 사람의 수동 개입이 불필요하다. 클리버는 특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청소 관제 시스템,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 등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브이디컴퍼니는 청소 업무 효율화가 필요한 대형건물관리 기업들과 대량 보급을 위한 사업 모델을 논의 중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를 청소로봇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영업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로봇은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클리버를 기반으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많은 집합건물에서 관리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7:06신영빈

화해쇼핑, 6년 간 누적 거래액 1천600억 돌파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는 '화해쇼핑'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해쇼핑은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로 고객 연령대, 피부 타입, 특이점 등 830만여 개의 실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개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우수한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재조명하고 성장시켜왔다. 지난 2월 화해쇼핑은 누적 거래액 1천6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ONLY화해'의 누적 거래액은 전체의 약 25%인 4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화해쇼핑은 현재 1천300여 개 브랜드사의 2만여 개 상품을 판매 중이며, 이 중 100여 개 상품을 ONLY화해로 판매하고 있다. ONLY화해는 '가장 좋은 상품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오직 화해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기획상품이다. 리뷰, 평점 데이터, 내부 화장품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다른 상품에 비해 구매전환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해쇼핑의 높은 성과는 ▲타 커머스 대비 차별화된 상품 구성 ▲제품력이 좋은 신생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는 제품 성분, 리뷰, 랭킹 등의 풍부한 콘텐츠와 데이터 ▲모바일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ONLY화해 거래액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인지도가 낮은 신생 브랜드는 화해를 통해 뷰티 고관여 소비자들의 리뷰, 평점 등 제품의 브랜딩 자산을 쌓고 있다. 비건 마스크팩 브랜드 프리메이의 경우 론칭과 동시에 화해에 입점해 4개월 만에 매출액 1천200배 성장을 만들어냈다. 2023년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베스트 신제품 및 전체 2위에 올랐으며 올리브영 입점,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이즈앤트리, 메디힐의 ONLY화해 단독 기획 상품은 단기간에 1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화해는 라운드랩, 토리든과 같은 '화해 출신'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쇼핑은 론칭 이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탐색 기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스마트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6:58백봉삼

소노바컨슈머히어링,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 출시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은 고음질의 무선 헤드폰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지난해 출시된 헤드폰 '엑센텀 와이어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제품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 또 바람 소리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오토 안티 윈드 모드'도 지원한다. 제품은 독일에서 정교하게 제작된 37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고 풍부한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전 음역대에서 자연스럽고 균형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사용자의 귀 방향으로 사운드가 잘 전달되도록 설계된 젠하이저의 고유한 'SYS32 트랜스듀서'가 장착돼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생생하고 입체감 넘치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전용 앱을 사용하면 개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사운드 개인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5밴드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 사운드의 밸런스를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 헤드폰을 벗으면 오디오가 자동으로 정지되는 스마트 정지 기능, 동시에 2대의 기기와 연결되는 멀티포인트 기능,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주는 '듀얼 빔포밍 마이크',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 기능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제품은 '블루투스 5.2' 버전을 기반으로 연결되며, SBC, AAC, aptX, aptX HD 등 코덱과 고해상도의 음원을 즐기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추가로 지원한다. 완전 충전 시 50시간, 10분의 충전으로 5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선 청취를 위한 오디오 케이블과 여행용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 9천원이다. 오는 1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024.04.12 16:57신영빈

와디즈, 'CES 2024' 테크 제품 20여종 선보인다

와디즈가 'CES 2024' 참가 제품을 한 데 모았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CES 2024에 참가한 테크 제품 펀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출품한 대표 테크 제품 20여 종을 모아 15일부터 21일까지 요일별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 와디즈는 ▲인공지능(AI) ▲홈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펫·키즈테크 ▲라이프스타일 등에서 주목 받은 제품들을 선별하여 펀딩과 프리오더를 통해 서포터가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AI 재난 안전 가전제품', 'AI 메모지 미니 프린터', '손톱 AI분석 영양제 소분', '폴더블 마우스', '올인원 뷰티 디바이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일상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일부 제품들은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12일부터 21일까지 특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와디즈는 홈페이지에 CES 2024 프로젝트 미리보기 페이지를 오픈하고 특별 기획전 기간동안 매일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제품들을 와디즈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보실 수 있다"며 "한 발 앞선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와디즈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2 16:52백봉삼

필립스 아벤트, 노리개 신제품 체험단 30명 모집

필립스코리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가 최근 출시한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21일까지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30명은 5월 12일까지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에 대한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 채널과 아이보리 앱에 공유하면 된다.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는 턱, 치아, 잇몸에 닿는 압력을 분산시켜 아기의 자연스러운 구강 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이 점을 인정받아 대한구강보건협회로부터 치아 안전이 확인되는 제품에 수여하는 국제치아보호협회 인증 '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더불어 뛰어난 통기성으로 제품이 아기 피부에 닿아 발생할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제품의 몸통 부분에 야광 소재가 적용돼 어두운 공간에서도 노리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소독이 가능한 휴대용 소독 케이스를 함께 제공해 노리개를 빠르고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다. 열탕 소독은 물론 스팀 소독기나 식기세척기를 통한 소독도 가능하다. 한편 필립스 아벤트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울트라 라인업 노리개를 사용한 아이의 98%가 거부감 없이 노리개를 잘 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아벤트 노리개는 최근 국내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2024.04.12 16:51신영빈

쿠쿠홈시스, 2024년형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 헤어드라이어'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강력한 BLDC 모터를 갖추고도 가볍고 조용한 2024년형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2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BLDC 모터와 정밀 온도 제어 시스템을 조합해 빠르고 섬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분당 최대 11만 회까지 회전 가능한 BLDC 제트 2.0 모터로 강력한 제트 바람을 만들어 모발에 스며든 수분을 빠르게 건조한다.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정밀 온도 제어 시스템'은 과도한 열이 모발에 전달되지 않도록 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제품은 사이즈와 무게, 소음도 줄였다. 균형감 있는 'T'자 디자인에 슬림한 바디를 지녀 편하게 손에 쥘 수 있으며 299g의 초경량으로 이용 부담을 줄였다. 작동 소음은 일반 대화 수준인 69dB 정도다. 제트블로우 S2는 바쁜 아침에 사용자가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최적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성했다. '스마트 메모리' 기능을 통해 버튼 조작 없이도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와 바람 세기를 다음 사용 시에 동일하게 제공한다. 제품은 3가지 노즐로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와이드 스타일링 노즐은 바람을 집중시켜 정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스무딩 노즐은 부드럽고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빠르게 모발을 건조한다. 풍성한 뿌리 볼륨과 자연스러운 헤어컬을 만들 때는 디퓨저 노즐을 사용하면 된다. 제품 뒤쪽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설정 온도와 풍속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전자식 버튼으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온도와 풍속은 각각 4단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모발 건조 시 손상을 최소화하며 정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짧은 앞머리도 섬세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1단 바람 세기를 기존 모델 대비 15% 줄였다. 천 만개 이상의 음이온 입자를 발생시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전기 없이 윤기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이 밖에도 냉풍 버튼을 3초간 누르면 8초간 모터가 역회전하며 필터망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지 필터 클리닝' 기능으로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2.3m의 여유로운 코드 길이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온도 조절기 등 3중으로 구성된 안전장치가 화재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철저한 내부 테스트를 거치며 내구성을 보강해 제품 수명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2024.04.12 16:48신영빈

수도권매립지공사,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 기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12일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인천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서구지회장과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PC'를 기증했다. 사랑의 PC 기증은 기관·기업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해 정보화 소외 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운동이다.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내용연수가 지난 정보화기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불용 처리된 모니터와 테스크톱PC 등 전산장비 189대를 기증했다. 이 가운데 10대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인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에 전달돼 소외계층 정보화 무료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정보화 능력이 강조되면서 공사의 불용 전산물품을 기증해 정보 격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용연수가 초과한 불용 전산장비 등을 기증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동시에 정보 격차가 없는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2 16:42주문정

클릭티브, 2년간 아마존 누적 광고액 1천800억원 돌파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 클릭티브가 아마존을 중심으로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 성과를 견인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를 그린다. 클릭티브(대표 김혜선)는 지난 2년간 아마존 입점 파트너사들의 광고 운영을 주도하며, 지난 2년 간 약 1천800억원 이상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해당 기간 파트너사의 평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약 880%를 기록했으며, 신규 입점 기업 포함 시에도 약 530%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 브랜드 최고 로아스는 1천8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클릭티브는 자사만의 전문성과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컨설팅을 펼치며 전 세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실제 클릭티브는 아마존 판매 알고리즘에 특화된 최상위 판매계정인 1P, 2P셀러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 기업에 최적화된 상품 노출과 판매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해외 유통 채널 입점부터 상품 페이지 제작 및 광고 운영 등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일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따르는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클릭티브의 전문 컨설팅 및 혁신적인 솔루션이 파트너사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매출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클릭티브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티브는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다. 아마존을 비롯해 쇼피, 라자다, 틱톡, 야미바이, 로손 등 북미, 동남아 등 전세계 다양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 중이다. 전 세계에 약 70여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신흥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4.12 16:4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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