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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기업 내 AI 기대치와 실제 전략 간 격차 존재"

HPE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기업들의 AI 여정 현황을 다룬 'AI 이점 설계(Architect an AI Advantage)'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내 IT 리더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 '자신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실제 AI 도입 과정과 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 등 AI 전략 내 중대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파편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게 되어 실제 AI 도입 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2천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낮은 데이터 성숙도, 네트워킹 및 컴퓨팅 프로비저닝의 결함 가능성, 주요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고려 사항 등 성공적인 AI 도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투자수익률(ROI)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과 이해도 간의 격차도 발견했다.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AI 성능은 양질의 데이터 인풋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데이터 관리를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성숙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7%의 조직만이 실시간 데이터 푸시/풀을 실행해 혁신을 일으켜 외부 데이터를 수익화 할 수 있으며, 26%만 데이터 거버넌스 모델을 수립해 고급 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응답자 10명 중 6명 미만이 '자신의 기업이 AI 모델을 위한 데이터 준비의 주요 단계인 액세스(59%), 저장(57%), 처리(55%), 복구(51%)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AI 모델 생성 프로세스를 지연시킬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모델이 부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ROI를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 응답자들에게 엔드투엔드 AI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컴퓨팅 및 네트워킹 수준에 대해 질문했을 때도 비슷한 격차가 나타났다. 조사 내 IT 리더의 93%는 사내 네트워크 인프라가 AI 트래픽을 지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84%는 사내 시스템이 AI 생애주기 전반에서 필요한 특수 사항들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히 유연한 컴퓨팅 용량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표면적으로 기업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을 보여준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텍스트 및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의 70%를 생성형 AI가 다루게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3년의 10%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IT 리더 중 절반 미만만이 학습, 튜닝, 추론을 포함한 다양한 AI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인정해, 이들이 AI 관련 요구사항을 얼마나 정확하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 IT 리더의 1/4 이상(28%)이 기업의 전반적인 AI 접근 방식이 '파편화되어 있다'고 답하는 등, 기업들이 주요 비즈니스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3분의1 이상(35%)의 기업이 각 기능에 대해 별도의 AI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32%는 아예 서로 다른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소비자와 규제 기관 모두의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조사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요소들이 완전히 간과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들은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13%)와 윤리(11%)가 AI 성공에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4곳 중 1곳(22%)은 비즈니스를 위한 AI 전략 논의에 법률팀을 전혀 참여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AI에 대한 몰아치는 관심에 빠르게 대응할 때, 적절한 AI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만의 데이터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 윤리 정책이 없는 기업은 적절한 컴플라이언스와 다양성 기준이 부족한 모델을 개발하게 돼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매출 손실 또는 높은 벌금과 법적 분쟁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AI 모델의 결과물은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제한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리스크도 존재한다. 이는 데이터 성숙도 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IT 리더의 절반이 AI 생애주기 전반에서 필요한 IT 인프라 조건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지표와 결합하면, AI 환각 현상 등과 같이 비효율적인 모델을 개발할 위험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 또한,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불필요하게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업의 AI 자본 투자에 대한 ROI를 떨어뜨리고 전반적인 기업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비아 훅스 HPE 아루바 네트워크 부사장은 “AI가 빠르게 도입이 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IT 리더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AI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는 AI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면서도,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발전이 정체될 수 있는 점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사내 전략과 부서의 참여 방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기업은 중요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며 AI 로드맵이 비즈니스 전반에 일관되게 유익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PE 글로벌 HPC 및 AI 부문 부사장 겸 최고 기술책임자(CTO) 엥림 고 박사는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데이터 및 전력 집약적인 워크로드이며, 생성형 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솔루션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되고 최신 AI 아키텍처로 구축되어야 한다”며 “온프레미스, 코로케이션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모델 트레이닝 및 튜닝부터 엣지에서의 추론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는 네트워크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기업은 시장 내 AI 선두주자로 활약해서 얻는 장점과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격차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위험 간의 균형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 자본 투자가 결국 마이너스 ROI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20 13:38김우용

클로잇, KFA 대회운영관제시스템 로우코드로 구축 완료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복잡한 대회운영관제시스템을 로우코드 솔루션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클로잇은 대한축구협회(KFA)의 대회운영관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FA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각종 국제 축구대회의 현장 운영 방식을 인력에 의존하던 수기 중심에서 시스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대회조직위(LOC)의 업무량을 저감하고, 선수단 및 대회 참가자의 효율적 관리와 지원이 가능하게끔 대회운영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KFA 대회운영관제시스템은 대회 운영, 심판 운영, 팀서비스, 의전 등 10개 이상의 각 LOC파트의 대회 운영 업무에 대한 시스템 지원 부분과 협회에서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국가대표 의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조직의 유기적인 업무 수행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운영 지원을 위해 카운트다운(CountDown) 통제와 태스크 플로우(Task Flow) 관리 기능 등 다양한 대회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KFA는 5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후,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모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클로잇 최호정 이사는 “이번 사업의 요구사항을 분석해보니 250개 이상의 화면을 개발해야 할 정도로 많은 개발 공수가 필요했기에, 한정된 사업비 내에서 기존과 같은 전통적인 개발 방식으로는 납기 내에 구축할 수 없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솔루션 채널들을 검토한 결과 개발 생산성이 높은 로우코드 솔루션인 아웃시스템즈를 사용한 개발 방식을 채택했고, 결과적으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복잡한 중대형 시스템을 납기 내에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클로잇은 이번 사업에서 아웃시스템즈를 활용해 큰 규모의 시스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와 개발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을 통해 로우코드 시장을 선점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KFA와 협업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대상으로 대회운영관제시스템의 수출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에도 착수했다.

2024.05.20 13:37남혁우

인생네컷,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이 6월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그라운드마켓에서 첫 번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이름 인생네컷의 '인생'을 강조한 콘텐츠와 공간 브랜딩이 특징이다. 인생의 한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진과 글귀, 향을 꼽아 넓게 펼쳐진 공간에 5개의 포토부스와 체험존, MD 존으로 구성했다. 출판사 '열린책들'과 협업해 열린책들에서 만날 수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 중 '인생'이 들어간 격언을 프레임과 부스 디자인에 녹였다. 또 열린책들 35주념 기념 에디션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팝업스토어 공간마다 녹여 특별함을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열린책들 전집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 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8가지의 컬러프레임과 그에 어울리는 디퓨저 '인생향연'을 선보인다. 인생향연은 햇포근, 봄날 바람 꽃, 비숲푸흙 등 색상과 향을 매칭 시킨 콘셉트다. 분홍색 디자인의 '햇포근' 프레임은 맑은 날 햇빛 아래 보송해진 새하얀 이불의 포근한 향을 시향해볼 수 있으며 디퓨저는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 견고히 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생네컷이 오래도록 자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팝업스토어를 찾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인생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13:37백봉삼

과기정통부장관기 탁구대회 열려...삼성전자 우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기 탁구대회'가 18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ICT 기업과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 기관 등 총 19개 기관 22개 팀 29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탁구대회는 치열한 조별 예선을 통해 승점이 높은 8개 팀을 가려 1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최종 접전 끝에 삼성전자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A팀은 2위를 차지했고, KT와 우정사업본부B팀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조별 예선에서 최종 8강에 진출하지 못한 팀간 진행된 2부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중앙전파관리소팀이 2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삼성전자B팀, 공동 3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팀과 고등과학원팀이 각각 수상했다. 탁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KAIT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관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스포츠맨십과 우정이 넘쳐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탁구대회는 우리의 열정과 노력을 경쟁의 무대에서 펼칠 소중한 기회로, 서로의 열정과 노력을 공유하며 함께하는 이 순간은 더 큰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모든 경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승리와 패배 모두를 인정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관기 탁구대회는 2012년부터 KAIT에서 주관해오고 있으며 정보통신과 과학기술분야 유관기관을 비롯해 ICT 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로, 탁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코자 운영되고 있다.

2024.05.20 13:36박수형

전기안전공사, 28일 창립 50년 전북 이전 10년 맞이 기념음악회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전북혁신도시 본사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내달 6월 공사 창립 50주년과 전북 이전 1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혁신도시 지역주민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했다. '봄·여름, 그 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태우·배아현·경서예지·니나파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음악인이 무대를 수놓는다. 관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래와 춤·연주 등 장기를 가진 시민 누구나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알찬 선물이 주어진다. 음악회 관람 희망자는 사전 예매 없이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돗자리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2024.05.20 13:35주문정

효성인포, 차세대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 출시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원'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VSP ONE File은 통합 실시간 성능 분석, 악성 클라이언트 식별, IO제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클러스터 핫스팟, 과도한 수요를 유발하는 업스트림 클라이언트, 다운스트림 파일시스템 및 영향을 받는 가상 볼륨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클라이언트를 격리하여 NAS전체 성능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변경불가 스냅샷(Immutable Snapshot()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존 기간 동안에 오류, 악성 또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복제본의 수정 및 삭제를 방지하여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시킨다. VSP One File은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UI 및 관리 툴을 통해 쉽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랜섬웨어 및 DoS 공격 방지 등 데이터와 사용자를 보호하는 최고의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엣지, 코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작동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유연성을 제공한다.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안전한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 One File의 자동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은 데이터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불필요한 구매를 줄여주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과 최신 정보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모드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 유연성 및 니어-클라우드 확장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친화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시한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귀중한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AI/ML, 빅데이터 등 미래 혁신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One File은 히타치 밴타라 NAS 제품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스토리지 현대화를 위한 기능을 최대화하면서도 간단한 설치와 운영,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해 최고의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VSP One 통합 플랫폼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3:33김우용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규모·조달 계획 변경한 적 없다"

스테이지엑스가 재차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와 조달 계획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법인 설립 시기에 맞춰 확보한 자금 500억원 외 설비 투자와 서비스 투자를 위한 자금은 1천500억원”이라며 “3분기 내에 증자가 예정됐고, 등록세를 비롯한 금융비용을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순차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과 관련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반박한 것이다. 이날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계획, 정책금융, 로밍 등을 문제 삼아 정부에 제4이통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현재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고, 정부와 세부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8GHz 주파수에 기반한 리얼5G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주파수 할당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망 투자와 관련 인력 채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또 “정부와 협의해 전국망 구축도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로밍에 기대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2024.05.20 13:32박수형

엔코아, 'SK네트웍스 Family AI캠프' 교육생 모집

데이터 및 인공지능(AII 기업 엔코아(대표 명재호)의 IT교육센터인 플레이데이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선정되어 SK네트웍스 패밀리 AI캠프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코아는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AI 기술과 인재,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AI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AI 기술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SK네트웍스와 함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하는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사업에 나선다. 캠프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기초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딥러닝 ▲LLM(초거대언어모델) ▲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업 계획에서 2024년 중점을 두고 있는 LLM을 커리큘럼에 포함해 인공지능 현장 맞춤형 개발자를 양성한다. SK네트웍스 Family AI캠프는 5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이달 1기와 2기의 교육이 시작되었으며, 올해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차별 30명 정원으로 연간 240명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플레이데이터 G밸리 캠퍼스에서 전면 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은 SK네트웍스 Family AI캠프 홈페이지 지원서 제출 후 인터뷰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교육 전까지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 강의가 제공되며, 교육 중에는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의 교육 장비와 교과목별 평가에 따라 인프런을 통해 수준별 온라인 보충 학습 콘텐츠를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제 SK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 또한 수강할 수 있다. 김권식 엔코아 AI교육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와 엔코아가 함께 AI 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SK네트웍스 Family AI캠프는 AI 인재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청년들에게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끝-

2024.05.20 13:29김우용

지디넷코리아, 창간 24돌…이렇게 달라집니다

독자들과 함께 성장해 온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합니다. 2000년 첫 발을 디딘 지디넷코리아는 세계적인 IT 매체인 씨넷(CNET), 지디넷(ZDNET)과 손잡고 해외 고급 IT 뉴스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국내 IT 뉴스를 해외에 전하는 '글로벌 허브' 기능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 국내 대표 IT 전문지로서 뉴스 유통과 소통 플랫폼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글로벌 허브'와 'IT 플랫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합니다. ■ 첫째.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좀 더 확충합니다. 그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미국 씨넷, 지디넷 플랫폼을 통해 국내 IT 소식들을 해외에 전하는 '아웃바운드 뉴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아웃바운드 뉴스'를 좀 더 강화해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지디넷코리아의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출범 당시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왔던 미국 씨넷, 지디넷과 제휴를 좀 더 강화합니다. 지디넷 본사 편집국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내 IT 소식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해줍니다. 앞으로 지디넷, 씨넷닷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3개국에 국내 IT 뉴스를 유통할 계획입니다. 일본 뉴스 공급망도 확충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해 7월부터 야후 재팬을 비롯한 일본 유력 미디어들에 매일 국내 IT 뉴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일본어 뉴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후 재팬을 비롯한 대표 뉴스 미디어들에 게재되는 지디넷코리아의 일본어 뉴스 서비스는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IT 기업들의 좋은 친구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일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는 글로벌 뉴스 통신사 'PR뉴스와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IT기업 소식들을 AP, 야후 파이낸스를 비롯한 전 세계 유력 매체에 바로 게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둘째. 서울시와 손잡고 한국판 CES 행사를 개최합니다. 그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IT 시장의 최신 흐름을 발 빠르게 전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대형 행사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IT 시장 동향을 한 발 앞서 접할 수 있도록 해 왔습니다. 그 핵심 역할을 한 것이 지디넷코리아의 간판 행사인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로 확대 개편합니다. 'AI On, Future Here'란 주제로 개최되는 'DINNO 2024'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서울시와 힘을 모아 한국판 CES로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DINNO 2024'와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연합을 통해 산업과 기술,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혁신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해외 기업 및 바이어,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 셋째. 제22대 국회 ICT 당선인들과 특별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앞두고 '4.10 총선 과학기술IT人'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과 IT를 이해하는 정치인이 대한민국의 미래 담론을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로 22명의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이중 9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창간 24주년 특별 기획으로 'ICT 당선인 좌담회'를 마련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국내 ICT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당선인들과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IT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소속 정당과 정치 이념을 떠나 과학기술IT人 당선인들의 정책 의지와 현안 인식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지금 극한 갈등과 대립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이 될 ICT 산업 발전이란 대의 앞에는 여와 야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특별 좌담회에는 이런 문제의식을 담았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총성 없는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에서 국내 ICT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계획입니다. ■ ICT 산업 발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계속 감당하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이후 일관되게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내외 IT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게 지디넷코리아 같은 IT 미디어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2대 당선인 특별 좌담회도 이런 역할의 연장선상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지난 24년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대표 IT 미디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CT 산업을 지탱하는 여러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24년 동안 해 왔던 것보다 더 많은 열과 성을 다해 국내 ICT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05.20 13:26김익현

[부음] 이동근 아이티센그룹 본부장 빙모상

▲김선자 씨 별세. 이동근 (아이티센 업무지원본부장)씨 빙모상 = 20일, 부산 프라임장례원(광혜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부산 영락공원 연락처, 051-506-1022

2024.05.20 13:25남혁우

94년생 전병우가 이끈 삼양식품, 71년생 팔도 윤호중 회장 벽 넘나

해외사업부문이 '고만고만'했던 삼양식품과 팔도의 서열을 확실히 결정지을 수 있는 격전지가 됐다.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17% 가량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이삼양식품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 여겨 보는 대목은 해외부문매출이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면 스낵사업부 매출은 3천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8% 증가했고, 이중 해외부문은 면스낵사업부 매출액은 2천8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4.67%가 신장했으며 면스낵부문 매출액 중 약 8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일본·중국·미국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3년 누적 매출액은 ▲일본(25억엔 ·217억7천50만원)▲중국(12억위안·2천250억1천200만원) ▲미국(1억2천200만달러·1천65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측은 "매출 증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 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다"며 "미주지역과 유럽, 중동 등의 판매처 확대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로 주류(主流) 마켓 입점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락'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는 팔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짐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 증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팔도의 해외매출 대다수는 팔도 지분 99.99%로 설립한 도시락루스 유한회사서 나온다. 도시락루스는 러시아에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루스의 2023년 연간 누적 매출은 3천350억여원이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 분기 매출을 2천억여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해외사업부문이 팔도를 한 발 앞선 것이다. 팔도는 재무제표를 통해 "팔도는 러시아에 종속기업 도시락코야, 도시락루스, 도시락탐보프가 있으며이들 기업의 향후 영업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재무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업 채권 신용도와 등급을 결정하는 신용평가사는 식음료 산업 부문의 해외 부문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0년부터 해외사업비중이 커지면서 해외 성과가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단기간 해외 생산시설 등 투자로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 생산 능력 및 커버리지 지역, 품목 확대로 신규 수요 창출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0 13:13손희연

삼성SDS "전쟁·이상기상 등 물류리스크, AI로 예측한다"

“국가정세와 기상이변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해 물류 시장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이를 미리 예측하고 어떤 요소가 물동에 실제 충격(임팩트)을 줄 것인지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생성형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물류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탄소 배출 규제 등 기후 대응 이슈 등 예측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잇따라 맞닥뜨리고 있다. 삼성SDS는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계학습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매일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를 수집 후 기계학습을 활용해 물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일 평균 약 7천500건 규모로 추출된 리스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판정한다. 삼성SDS는 과거 약 2만 건의 글로벌 물류 리스크 사례로 위험도를 판단하는 모델을 개발했고, 생성형 AI가 위험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 데이터가 산출되면, 물류 전문가들은 데이터 분석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해 고객사에 전달한다. 오구일 부사장은 “해당 작업은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 컨트롤 센터(GGC)에서 매일같이 실시하고 있다”며 “단순히 한국에서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36개국 거점에서 함께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적으로 물류 리스크를 실시간 탐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감지하고,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렸다. 이후 확전에 대비해 오만, UAE 등 인근 항구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후 주변국을 활용하는 대체 운송 방안을 제시하여 예정된 시간에 운송을 완료했다. 더불어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와 물류운영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구현한다. GPT스토어와 서비스를 연계해 생성형 AI와의 대화만으로 견적 조회, 필요한 컨테이너 개수 산정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동화되기 어려웠던 물류운영 업무의 단순/반복업무까지 자동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시스템에서 고객별 물동 정보와 정산 데이터를 각각 확인하였으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대화만으로 한 번에 고객별 물동량과 물류비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구현 중이다. 삼성SDS는 현재 첼로스퀘어를 통해 화물 이동 상황, 선박 지연, 항구 혼잡도, 컨테이너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의 예상 이동시간 및 항만 체류시간 등을 계산해 더욱 정교한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 정보를 제공한다. 항구 정박료 발생이나 선박 억류와 같은 이상 상황, 해상 및 항공 운임 등도 예측하여 미래 비용 가시성까지 높이고 있다. 또한, 첼로스퀘어를 통해 항공, 해상, 육상, 철도 등 운송 수단별 탄소배출량과 탄소집약도까지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오구일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된 글로벌 리스크로 인해 고객들의 물류 디지털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삼성SDS는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의 큰 변화에도 중단없이 지속 가능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13:13남혁우

"진흥-연구 지원 부족, 이용자 보호는 합격점"…블록체인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2주년을 막 지난 윤석열 정부의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 정책에 대해 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만 집중해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등은 당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내용이다. 이런 공약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2030 유권자의 호응을 받았다. 이후 정부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계속해 왔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대표 사례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정은 긍정적...더 넓은 시야 필요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취지와 해당 법안 시행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가상자산 분야에 있어 폭 넓은 분야를 아우르지 못하는 부분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한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꼽자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들 수 있다"면서 "기존 특금법이 자금세탁방지에만 초점이 맞췄던 것에 비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규율하는 첫 법안이라는 점이 특히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용자보호 및 불공정거래에 한정된 법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 이런 점은 추후 입법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윤 정부의 지난해 행보에 B학점을 줬다. 오현옥 영지식증명연구학회장도 2주년을 앞둔 윤석열 정부의 가상자산 분야 행보를 B학점으로 평가했다. 오현옥 학회장은 "지난해 토큰형증권 관련 법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연기가 됐다. 올해 정도에는 통과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라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은 관련 정책이 없는 것에 비해 훨씬 낫다. 정책이 마련됐다는 것은 해당 분야의 여러 사안에 대한 기틀이 마련됐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법안 시행은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들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생산기반 성향 강한 블록체인...관련 연구 지원 늘려야" 오현옥 학회장은 B학점을 준 또 하나의 이유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관련 연구비 삭감을 꼽았다. 오 학회장은 "블록체인 관련 연구 지원이 많이 줄어들고 없어졌다. 입법 관계자와 정치인이 블록체인에 대한 필요성을 잘 못 느끼는 것 같다"라며 "블록체인은 당장의 서비스보다는 사회적 생산기반(인프라)에 가까운 성향이 있지 않나.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기 때문에 소연구 지원 및 투자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해외는 여전히 연구가 활발한 편이다. 국내 연구 지원도 다시 많이 늘려야 할 것이다. 투자가 줄어들면 개발자나 연구자 숫자가 줄어들어서 생기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블록체인 연구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가 좀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정책 여전히 부족...사건사고 걱정된다고 토대 없애서는 안돼"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분야에 더 많은 정책이 나왔어야 한다며 B- 학점을 줬다. 이 학회장은 "여전히 블록체인 하는 기업은 벤처 인증도 안 되고 투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정책도 법도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국내 거래소에서 몇 초에도 수 많은 가상자산 거래가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이 가상자산은 모두 외국에서 만든 것들이다. 거래가 많이 이뤄진다고 해도 결국 한국에 남아있지 않는 자본이다"라며 "국내 생태계를 빠르게 만들어서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자가 국내에서 거래를 하고 생태계를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협 학회장은 이런 정책이 쉽게 만들어지지 못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는 있으나 더욱 적극성을 가지고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갔다. 이 학회장은 "글로벌 인파가 국내에 들어오면 당연히 그 중에는 나쁜 사람도 섞여 있을 것이다. 사람이 모이면 싸움도 나고 전쟁도 생긴다. 하지만 이게 두려워서 아예 시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시장 보호를 위한 행보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이정엽 학회장은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열심히 하는 것은 좋다. 금융위원회는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적으로 수영을 잘 못한다고 아예 수영장에 못 가게 하는 상황이다"라며 "수영 못 한다고 수영하러 못 가게 하면 수영장도 안 만들어지고 수영강습소도 안 생기지 않겠나. 아쉬울 따름이다. 어느 정도 모험을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2024.05.20 13:08김한준

공정위, 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한 SSG닷컴·컬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SSG닷컴과 컬리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등 제재를 내렸다. SSG닷컴에는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부담시킨 행위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를 부당하게 수취한 행위 등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천900만원이 부과됐다. 컬리에는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체 판촉행사 비용 부담과 함께 ▲협의 없이 납품업체에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하도록 한 행위로 시정명령이 부과됐다. SSG닷컴과 컬리는 납품업체와 판매촉진 행사 명칭·기간,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SSG닷컴은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컬리는 3개 납품업체에게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사전 서면 약정을 해야하며, 납품업자 판매촉진 행사 분담 비율이 50%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SSG닷컴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천526만원을 부당하게 수취했다.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 소유권과 판매 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상품 관리·판매에 소요되는 서버비를 납품업체에 전가한 것이다. 공정위는 SSG닷컴의 해당 행위가 대규모유통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수취한 것으로 보고, 대규모유통업법 제15조 제1항에 위반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수취 행위로 판단했다. 컬리는 납품업체 대상으로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형식적 협의 절차만 거친 채 1천850개 납품업체와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했다. 판매장려금이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합의해 전년 동기 대비 납품액(납품단가x납품물량) 신장목표에 도달했을 때, 납품업자로부터 지급 받는 장려금이다. 컬리는 그간 일부 납품업체에 대해서만 성장장려금을 받아 오다가, 2022년 계약 개시일을 불과 1개월 앞두고 모든 납품업체에 2022년도 성장장려금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해당 장려금 약정을 체결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컬리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납품업체의 자율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보고, 법 제15조 제2항에 위반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행위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한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불공정행위를 적발·제재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대규모유통업자 경각심을 높였다"며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빈번한 가격할인 또는 할인쿠폰 발행 등 판촉행사를 하는 경우 납품업체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법에서 정한 일정한 절차를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통시장에서 납품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SG닷컴 관계자는 "해당 지적 사항은 모두 시정 조치 완료했으며, 향후 재발치 않도록 법규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2:00최다래

3GPP, 6G 서비스 시나리오 논의 한국에서 시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GPP 서비스와 SA 산하 6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오는 3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GPP SA 작업반은 이동통신 서비스 요구 사항과 유스케이스를 도출하고,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와 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실무 회의로, 이번 회의에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와 연구소 등 8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예정이다. 3GPP는 지난 3월 5G어드밴스드 1차 표준인 릴리즈18 세부 규격을 완료하고, 현재는 릴리즈19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릴리즈19는 AI와 머신러닝 지원을 위한 핵심망 개선, 에너지 효율과 절감, 위성 통합 아키텍쳐, XR, 미디어 서비스 등 5G어드밴스드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센싱과 통신 통합 등 6G 가교 기술 연구도 수행 예정이다. 릴리즈19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술 규격 작업을 진행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서 기술 규격에 포함될 범위를 논의하고 사전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는 3GPP에서 6G 유스케이스와 서비스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첫 번째 회의로 6G의 예상 서비스와 핵심 기술에 대한 각 회원사별 관심 분야 및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3GPP는 6G 요구사항 연구에 앞서 ITU가 제시한 6G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계가 바라보는 6G 서비스에 대한 관점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5월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했고 이를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 신융합 서비스 제공자, 6G 연구기관 등이 6G 기술을 5G 대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면서, 5G 기반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보장해 진화된 융합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바라봄을 확인했다. 아울러 6G가 AI 등 혁신 기능과 지속가능성 특히 에너지 절감․탄소중립 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5월 3GPP 제주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6G 서비스 표준화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3GPP가 6G 서비스 및 요구사항에 대한 첫 논의를 우리나라에서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제주 회의에서 논의된 6G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 요구사항은 향후 3GPP 6G 기술 표준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1:24박수형

넷마블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마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7일 온수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수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명이 참가했으며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가족 표현 및 소개 ▲놀이를 통한 가족 간 소통과 공감 경험 ▲가족 소통의 문제점과 장애물 탐색 등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이수린(온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게임소통학교를 통해 게임이 가진 장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 등 2단계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의 특성 및 활용 방법, 원활한 게임 소통을 돕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20 11:22이도원

KBDCA 한국혈액암협회,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성명 발표

“두피부터 발끝까지, 제 주변 바닥이 설탕 포대처럼 비정상적인 각질로 뒤덮여 있고, 손발이 전부 갈라지고 찢어졌습니다”(한국 CTCL 환우) “CTCL 때문에 목에 큰 종양이 생겼어요. 마치 저한테 벽돌이 붙어있는 것 같았어요”(영국 CTCL 환우) “이 질환에서 제게 가장 견디기 힘든 점은 증상이 얼굴이나 손 같이 노출된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외출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거예요. 제가 꼭 뭘 잘못한 것처럼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을 못 견디겠어요”(중국 CTCL 환우)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 14일 '행동의 시간 :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치료 개선을 위한 글로벌 환자 중심 합의'를 골자로 한 환자 중심 글로벌 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한국 대표로 환자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함께 했으며, 글로벌 Lymphoma Coalition, 영국 Lymphoma action, 독일 HKND 등 총 11개국이 참여했다. 성명서를 통해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질환에 대한 비환우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보건당국, 병원 및 의료인에게 12가지 조치 안내를 통해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보건당국에는 ▲CTCL을 다루는 지역 임상의가 전문가에게 환자를 의뢰하고 리소스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임상의가 다학제팀(MDT)을 설립할 수 있도록 (또는 기존 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 확장 ▲진단 및 기록 공유용 신기술에 투자 ▲희귀질환에 대한 현지 교육에 자금 지원 방법 규정 ▲임상 지침의 질병 단계에 대한 인식 및 합의 유도 ▲CTCL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임상의의 노력을 지원 등의 역할을 요구했다. 또 병원/클리닉에는 ▲CTCL MDT 생성이나 연결을 용이하게 지원 ▲CTCL 사례를 다룰 때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 구축을, CTCL 임상의에게는 ▲CTCL 사례에서 임상팀 간의 명확한 소통 보장 ▲비전문가 및 지역 임상의와 CTCL에 대해 적극적 소통 ▲CTCL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의료단체 및 환자 그룹과 협업 등을 제시했다. 피부 T세포 림프종(CTCL)은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유형의 희귀 혈액암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의 희귀군에 해당한다. 계속되는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지속적인 피부 반점으로 나타나 습진 및 건선 등의 질환으로 오진되며, 진단까지 평균 3~4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피부 T세포 림프종의 아형으로는 균상식육종(MF), 세자리 증후군(SS)이 있으며, 균상식육종(MF)은 피부 발적과 발진, 건조한 비늘 모양인 반점 또는 플라크, 일부 경우에서는 피부 종양이 나타난다. 세자리 증후군(SS)은 균상식육종(MF)보다 드물지만 공격적인 형태로 전신 발적과 심한 가려움증, 피부 각질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피부 T세포 림프종(CTCL)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다.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국장은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CTCL 질환 특성상 상당수의 환자들이 아토피나 피부질환으로 오인해 피부과를 전전하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성명을 통해 CTCL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이 이뤄져 더는 고통 속에 방치되는 환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한국혈액암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CTCL 환우분들을 위해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1:20조민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딜리버리 로봇 도입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0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매주 주말 딜리버리 로봇 '노랑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점 야외 생태공원인 옐로우 스프링스 입구 푯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대전점 내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결제하면 노랑이가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한 뒤 자동문 등을 스스로 통과해 옐로우 스프링스 입구까지 가져다 준다. '노랑이'를 통해 주문 가능한 브랜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 덴마크 프리미엄 즉석 착습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등이다.

2024.05.20 11:19최다래

크래프톤, 고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 '제2회 베터 그라운드' 성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지난 5월 17일 'BETTER GROUND(이하 베터그라운드)'의 두 번째 행사를 마무리했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직군 탐색과 멘토링,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소년 교육 전문 국제 NGO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함께 운영한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학생들과 크래프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회사 소개 ▲직무 토크 콘서트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 순으로 이어졌다. 환영식 연사로 나선 이강석 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은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의 환영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베터그라운드 2기에는 일반고를 포함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50여 명이 지원했으며, 게임 개발 기획서 검토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109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에서는 실제 게임 개발 직무에 종사 중인 구성원 26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퍼블리싱, PM, QA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순서는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이었다.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은 크래프톤 구성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이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개발 중인 게임을 설명하고, 크래프톤 구성원들은 게임 개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받은 멘토링을 토대로 게임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 중 10여 개 팀을 선발하여 6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현업 자의 코칭을 제공하는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 'BETTER GROUND UP (베터그라운드 업)'을 진행하며, 완성된 게임 프로젝트는 10월~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4.05.20 11:17강한결

블루오리진, 유인 우주선 발사…2022년 8월 이후 처음 [우주로 간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약 2년 만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19일 NS-25 임무를 통해 올해 90세인 미국 최초 흑인 우주 비행사 후보 에드 드와이트를 포함한 우주 비행사 6명을 뉴 셰퍼드 우주선에 실어 우주로 보냈다. 에드 드롸이트는 이번 비행으로 최고령 우주비행 기록을 세웠다. 탑승객들은 몇 분 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5.7km 상공까지 닿은 후 7분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우주 캡슐의 지구 귀환 도중 3개의 낙하산 중 2개만 펴졌다. 이에 대해 블루오리진 실시간 방송 해설자들은 "여러 중복 요소가 있으므로 두 개의 낙하산으로 착륙하는 것은 괜찮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진행된 블루오리진의 첫 번째 우주 로켓 발사였다. 당시 뉴 셰퍼드 우주선은 발사 후 1분 만에 약 8km 상공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추락했다. 지난해 3월 블루 오리진은 발사 실패 원인을 로켓 엔진 노즐의 구조적 결함 탓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 셰퍼드 로켓은 블루오리진이 상업용 우주 관광 비행을 목표로 개발한 우주선이다.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 우주선의 좌석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준궤도 우주 관광 산업에서 블루오리진의 주요 경쟁자인 버진갤럭틱은 현재 VSS 유니티 우주선 탑승 비용으로 1인당 45만 달러를 책정한 상태다.

2024.05.20 11:1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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