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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한국관광공사 품질인증 숙소 반값 할인

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품질인증숙소' 할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품질인증숙소는 한국관광공사가 숙박시설의 ▲위생 ▲안전 ▲서비스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의미한다. 여기어때는 이달 말까지 매일 10시부터 품질인증 숙소 전용 50% 쿠폰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한국관광 품질인증' 뱃지를 단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휴가철 숙소 선택이 고민된다면 한국관광공사가 보증하는 품질인증 숙소를 이용해도 좋다"며 "여행가는 달에 맞춰 발급하는 할인 쿠폰의 기회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 16:52정석규

엔씨소프트 '블소', 12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블소)'이 19일 12주년 기념 'Want to Celebrate'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블소는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12주년 감사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직업∙외형∙종족 변경 이용권'과 '역대 주년 이벤트 의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12주년의 특별한 기록을 남긴 이용자에게는 특별 헌정 선물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고대 던전 '화전민 마을' ▲'메가 소울 부스트' 이벤트 ▲'구리구리 도적단 대소탕' 이벤트를 선보인다. 신규 고대 던전 화전민 마을은 귀생수를 마물로 만들려는 역천회의 계획을 막기 위한 막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번개를 이용해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는 보스 몬스터 '벽뇌'를 만날 수 있다. 공략에 성공하면 '무왕보패', '화신반지', '외공천', '강석'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소울 피에스타 미션을 통해 '메가 소울 부스트'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더 많은 이용자가 미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했으며, 보상 수준도 강화했다. 메가 소울 부스트 완료 시, 이용자가 보유한 다른 캐릭터 두 개까지 추가 완료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구리구리 도적단 대소탕은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기아', '거대 금구리단'을 처치하고 '대지의 돌림판 이용권', '대지의 주화' 등의 보상을 받는 이벤트다. 획득한 대지의 주화는 '비룡공상'을 통해 신규 의상 '브래시크'를 획득할 수 있는 '둔갑한 보물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소는 '혈호성 성장 스페셜 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7월 17일까지 소울패스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성흔석 결정'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성흔석을 사용해 홍문성 전수에 필요한 정기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변환식도 함께 추가된다. 매일 미션을 달성해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봉마 소울패스 시즌1'도 새롭게 시작된다. 소울패스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홍문수', '수호수'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2024.06.19 16:44강한결

"곤약가루로 만든 참치회”...日 니혼햄, 판매 개시

곤약 가루를 비롯해 식물성 재료로 만든 참치가 일본에서 상용화됐다. 씨넷 재팬 보도에 따르면, 니혼햄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참치를 18일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날에 맞춰 판매하기 시작했다. 곤약 가루와 식이섬유 등을 사용해 참치의 살코기 향을 유지하면서 탄력과 섬유감을 재현했다고 씨넷 재팬은 전했다. 영하 18도로 냉동 보존이 가능해 유통기한은 365일까지 늘렸다. 얼린 참치를 해동해 자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실제 생선 살과 비교해 색이나 풍미가 쉽게 변하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식물성 참치를 개발한 니혼햄은 그간 꾸준히 대체식품을 개발해왔고,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나선 참치는 물고기 분야의 세 번째 대체식품 상품이다. 니혼햄은 향후 어획량이 적고 대체 수요가 높은 어패류를 중심으로 대체식품 종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국 수요 외에 해외 수출도 늘린다는 목표다.

2024.06.19 16:38박수형

노르마, 양자컴 생성형 AI알고리즘 활용 결과 26일 공개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르마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인 'Q 플랫폼(Q Platform)' 활용 결과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실제 사용자가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양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노르마 전시 부스에서 Q 플랫폼을 직접 시연하며 핵심 기능이자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필수 기능인 컴퓨트 리소스, 작업 관리,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둘째날인 26일 전시 기업 포럼에서는 정현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Q 플랫폼 활용으로 본 양자 알고리즘'을 주제로 제품 소개와 진행 프로젝트, 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공유한다. 정현철 대표는 "노르마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터 생성형 AI 알고리즘으로 신약 개발,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자 이득을 확인한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마는 퀀텀코리아 행사 기간 글로벌 리딩 양자 기업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2024.06.19 16:37박희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 사전예약 실시

스마일게이트가 그라비티의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예고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토브에서 채널링을 시작할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시작 이후 전세계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MMORPG이다. 이 게임은 방대한 배경과 스토리, 독창적인 콘텐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지역별 매력을 담은 BGM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스토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채널링에 앞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토브 이용자에게 혜택을 지급하기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 중 선착순 10만 명에게 3천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스토브는 사전 예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퀴즈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1만 스토브 캐시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카츄아 마일리지 쿠폰', '냥다래 마일리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지속된다.

2024.06.19 16:29강한결

노드VPN "韓서 악성 SW 300만개 차단…일본·베트남보다 多"

국내에서 300만개에 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SW)가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노드VPN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안 제품 '위협방지 프로'로 진행한 사이버 보안 연구 결과를 이같이 19일 밝혔다. 위협방지 프로는 각종 광고와 악성 프로그램을 미리 인식해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조사기간 전 세계적으로 50억개 넘는 불필요한 광고, 400억 개의 추적기, 6천만 개의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 시도를 차단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선 약 300만 건의 악성 SW를 차단했다. 일본에선 250만 건, 베트남에서는 210만 건의 악성 SW를 막았다. 노드VPN은 가장 많은 악성 SW가 차단되는 곳으로 ▲성인 콘텐츠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 ▲유명 브랜드 사칭 웹사이트라고 설명했다. 위협방지 프로는 성인 콘텐츠에서2천400만 개 넘는 악성 링크를 차단했으며, 미분류된 웹사이트에서 1천500만 개, 가짜 웹사이트에서 1천300만 개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악성 SW가 웹사이트를 사칭할 때 교묘하게 철자를 바꿔 사용자들의 피싱 링크 클릭을 유도한 뒤 감염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켰다. 가장 많이 사칭된 웹사이트는 문서작업 툴인 오피스365였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 미국 통신업체인 AT&T, 페이스북 순이었다. 이들을 비롯한 단 300여 개 브랜드가 전체 사칭 웹사이트의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에서 '웹 추적기'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이는 사용자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개인정보 침해 도구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스크립트, 브라우저 쿠키 또는 추적 픽셀 형태를 띈다. 데이터의 유출이 발생할 경우, 저장된 추적기 데이터가 사이버 범죄자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 온라인 스토리지, 검색 엔진을 이용할 때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무료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에서만 390억 개의 추적기를 차단했으며, 온라인 스토리지에서는 180억 개의 추적기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노드VPN은 이 같은 피해를 미연에 막기위한 수칙으로 ▲웹사이트 철자 확인 ▲프로그램 다운로드 전 확인 ▲믿을만한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공유했다. 노드VPN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사이버 보안 고문은 "인터넷을 이용자는 늘 사이버 보안의 위협에 놓여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은 추후 금융 피해나 범죄 노출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6.19 16:22김미정

크래프톤 배그·배그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9일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 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e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의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6:18강한결

스마일게이트 퓨처랩,독립 재단법인으로 출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9일 '재단법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퓨처랩은 재단법인 출범 이후 여러 세대가 관심사에 기반해 주체적으로 학습을 수행하는 '평생 학습(Lifelong learning)' 이론과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재단법인 퓨처랩의 초대 이사장을 맡고, 전 세계 아이들의 창의적 학습을 돕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창시자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부이사장을 맡는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어린이 교육과 창의적 학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지난 2017년부터 퓨처랩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사진으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d.school) 애리엄 모고스 첨단기술 리드,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캐런 윌킨슨 디렉터,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저자 송길영 박사 등이 합류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퓨처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퓨처랩은 '평생 학습' 연구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이론을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확산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또 MIT가 개발한 블록 코딩 애플리케이션 옥토 스튜디오와 샌프란시스 과학관 팅커링 스튜디오의 창의성 향상 관련 학습 자료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미래 지향적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이 창의적인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우선 교육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퓨처 러닝 콜렉티브'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학습 할 수 있는 공간 설계 및 수업 구성 등에 대한 교육 연수와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자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또 어린이들이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 변화, 빈곤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퓨처비 챌린지'도 점진적으로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지원 범위와 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언리얼 엔진 교육 프로젝트인 '언씬(UNSEEN)'은 온라인 플랫폼화로 참여 인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1만 여명이 찾아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버닝비버'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청년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게이머들과 대중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예술가, 과학자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습 커뮤니티인 '아하오호(AHHA OHHO)'도 개발한다. 아하오호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퓨처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의 학교, 기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창의적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권혁빈 이사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 조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퓨처랩이 설립되었고, 세계적 석학인 미첼 레스닉 교수가 여기에 뜻을 같이 하며 오늘날의 퓨처랩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퓨처랩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 여러 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6:05강한결

카카오뱅크와 묘하게 닮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개점

카카오뱅크가 '그랩'과 공동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19일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뱅크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금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해 슈퍼뱅크 또한 매일 소액과 잔금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쯜릉안, Celengan) 상품을 출시했다. 닭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에 맞춰, 저금통 잔액이 쌓일수록 병아리가 닭으로 성장하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그랩의 생태계 활용해 그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그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로 슈퍼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랩 푸드, 그랩 바이크 등 그랩의 다양한 서비스의 결제 수단으로 슈퍼뱅크 계좌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슈퍼뱅크의 상품·서비스 기획 및 개발 과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랩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금융 기술 역량과 이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6:00손희연

개인정보위가 제시한 AI 프라이버시 미래는?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개인정보 투명성 확보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3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분야 미래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과 시민사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토론의 장이다. 학계를 비롯한 법조계, 사업계, 시민사회 등 관계자 4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AI와 개인정보를 의제로 진행되는 세 번째 포럼이다. 서울대 박상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양대 박혜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각 'AI 프라이버시 위험도 평가 방안'과 '투명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미래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AI 프라이버시 위험도 평가 모델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 확보 안내서 등을 마련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한 새로운 정책 마련으로 AI 등 신기술·신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6:00김미정

공인회계사회 새 회장에 최운열 전 의원 당선

새로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으로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최운열 전 국회의원이 47대 공인회계사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최 전 의원과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가 후보로 나왔으며, 득표율 46.06%의 최운열 전 의원이 당선됐다. 최운열 전 의원은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출마의 변으로 "외부감사법 개정(씬외감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이론적 논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지정제를 지켜나갈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신외감법을 발의한 자로서 신외감법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15:51손희연

전산업 디지털화 'XaaS' 사업 착수···25개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가 19일 착수보고 행사를 개최, 막을 올렸다. 2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과기정통부가 총 76억원을 지원한다. XaaS는 'X(산업)+as a service'를 말한다.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사슬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뜻한다. 행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선정 컨소시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전(全) 산업과 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제조, 의류, 물류 등 분야별 수요기업과 SW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 기획과 개발, 실증 및 확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공모('24.2~4월)를 통해 파급효과, 유용성, 성장성, 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기획과제 20개(20억원)와 개발과제 5개(56억원), 총 25개 컨소시엄을 최종 뽑았다. 선정한 컨소시엄의 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와 물류, 에너지, 바이오·의료, 교육 등의 주요 산업 외에도 모빌리티, ESG, 펫산업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서비스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최근에는 기업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올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과제의 경우 로봇·의료, 기후·ESG, 교통·물류, 시설안전,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기관들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XaaS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 RaaS/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 첫 번째 과제는 로봇제어솔루션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한다. 구축형 방식의 로봇 제어와 관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병원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한 운영 시나리오와 과금체계 적용 등을 통해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을 개발한다. 수요기관인 한림대 성심병원은 서비스형 로봇의 테스트베드로서, 병원 내 약제·검체·물품 등의 배송, 환자 안내, 청소 서비스 등에 서비스 로봇을 시범적으로 활용한다. 이 과제는 동선이 복잡하고 밀집도가 높은 공간 특성으로 로봇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인 병원에서 서비스형 로봇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후, 타 병원은 물론 빌딩, 호텔, 공장 등 타 산업에도 RaaS(Robot as a Service)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 CMaaS/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 플랫폼 서비스/케이웨더가 주관 두 번째 과제는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를 분석해 생산‧유통량 예측 등 사업 관리, 경영 전략 수립, 환경규제 대응 등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CMaaS(Climate risk Management as a Service)로 기후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서비스 개발을 주관하고, 기후경영공시에 관심도가 높은 하나금융그룹, 두산, 코웨이, 코리안리재보험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수요기업은 각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후리스크 분석 설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생산 및 제조사 정보 등을 공유한다. 태풍과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과 글로벌 환경 규제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관리 서비스 활용을 통해 ESG 기후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 TaaS/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 여객 물류 복합환승 플랫폼/에이텍모빌리티 주관 세 번째 과제는 지역 여객 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터미널의 여객‧물류 디지털 전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 여객 물류 복합환승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다. TaaS(Terminal as a Service)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이텍모빌리티를 주관으로, 전국단위 교통 결제서비스 망을 갖춘 티머니,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용객 감소, 시스템 낙후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지역 여객 터미널에 신규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전국 여객 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형화물 D2D(Door to Door) 배송 서비스 개발로 교통 소외지역 등 이용자의 편의성‧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터미널과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SIMaaS/AIoT 기반 시설물 관리용 플랫폼 구축/이노온 주관 네 번째 과제는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으나, 재원과 인력 확보가 어려워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형 시설(육교, 체육관, 경사면 축대 등)에 대해 IT-토목기술 융합 전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AIoT(AI+IoT) 기반 시설물 관리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SIMaaS, Structure Integrated Monitoring as a Service)로 IoT 전문기업 이노온을 주관사로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유신,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설공단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실증을 통한 확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노후 시설물의 효율적 모니터링‧관리와 수명 예측 분석, 선제적 보수 지원 서비스 등 시설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 서비스 기반으로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 AICCaaS/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형 컨택센터 개발/넥서스커뮤니티 주관 다섯 번째 과제는 컨택센터의 '도입-활용-상담사 관리'까지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서비스형 컨택센터 구축‧운영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다. 고객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 상담사 채용‧관리 등 활용도 높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컨택센터 도입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AICCaaS(AI Contact Center as a Service)로 AI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인 넥서스커뮤니티가 주관사고 컨택센터 운영기업인 유베이스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선정한 컨소시엄은 수요 산업과 협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XaaS 서비스 모델 설계, 개발 및 품질·검증 등의 활동을 연말까지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수과제는 단계별 후속지원(기획→개발→실증·확산)으로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장두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인공지능 등 SW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화는 각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원동력으로 부각했다”면서 “제조·의료·물류 등 각 산업분야에서 XaaS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해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5:51방은주

집단휴진 의협에 공정위 조사 착수…"의료계 탄압 멈추라"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했다며 조사에 착수하자 의협은 “공권력의 부당행사”라며 반발했다.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7일 의협이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하며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자율적이고 정당한 의사 표현을 공권력으로 탄압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조치”라며 “정부와 공정위는 의료계에 대한 탄압과 겁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휴진 및 집회 참여 여부는 정부의 의대증원 행정 독주에 저항하겠다는 회원들이 잘못된 의료 제도에 의사로서의 양심과 사명을 다해 저항하고자 자발적 참여에 의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신성한 투쟁행위를 의협의 불법 진료거부 독려로 본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만 의사들의 자발적인 저항 의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치 편향적 정책에 대해 대한민국이 패망의 길을 걷지 않도록 전문가인 우리들이 전면에 나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행동은 결코 탄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대한의사협회는 공정위의 부당한 억압과 탄압이 자행되는 상황에서 회원 및 의대생에게 행정처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15:50김양균

"땡큐 애플" LG디스플레이, 태블릿용 OLED로 턴어라운드 가속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에 태블릿용 OELD 패널을 공급하면서 2분기 적자가 줄어들고,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애플이 향후 태블릿과 노트북에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할 계획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공급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올해 취임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8세대 IT용 OLED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당분간 '사업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신규 투자 속도를 늦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아이패드용 OLED 패널 물량 증가 덕분 애플이 OLED 태블릿 시장에 참전하면서,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보다 33%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3천47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약 1천200억원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3분기에는 적자가 190~2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 4천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반기 8천172억원 적자에서 하반기 2천790억원 흑자전환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중형 및 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하반기부터 증가해 올해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적자는 5천382억원으로 전년(2조5102억원) 대비 약 2조원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달 7일에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11형, 13형)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채택했다. 이를 시작으로 애플은 2026년 아이패드 미니와 맥북 프로, 2027년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에도 OLED 패널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DSCC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보다 131% 증가한 172만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태블릿용 OELD 패널 출하량은 390만대로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패널 조달 비중이 1분기보다 2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은 72%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와 업계에서는 애플에 공급되는 OLED 패널이 올해 약 1천만대, 2025년 1천400만대, 2026년 2천500만대, 2027년 4천만~5천만대 내외로 전망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공급 비중은 LG디스플레이가 65%, 삼성디스플레이 35%다.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 13인치 패널 모두 공급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패널만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가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한 배경은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방식의 패널을 양산한 덕분이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1개층과 같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휘도(밝기)와 수명을 3배 개선하고 소비전력을 30%까지 줄이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태블릿용 OLED 패널 공급을 계기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태블릿용 OLED는 스마트폰 OLED 보다 공급 가격이 약 4배 높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OLED 패널 가격은 11인치 약 280~290달러(한화 약 38만원), 13인치 380~390달러(약 52만원)인 반면 스마트폰용 OLED 패널 평균 가격 50~60달러(7~8만원)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탠덤 OLED는 더 비싸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투스택 탠텀, 하이브리드 올레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반의 패널로 평균판매가격(ASP)은 기존 태블릿 LCD 패널 대비 4배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델 노트북에도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해 향후 IT용 OLED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 ■ 정철동, 8.6세대 IT용 시설투자 미루고 당분간 '재무건전' 확보 주력 IT용 OLED 패널 수요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신규 시설 투자 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객사의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능력(캐파)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당분간 2021년 투자한 6세대 중형 OLED 생산시설에서 주문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경쟁사가 8세대에 투자해 2026년 양산을 시작하는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생산시설에는 몇 조원대의 자금이 투입되는데, LG디스플레이는 실적 안정화 이전까지 재무건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투자 계획을 내년으로 늦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 1월 CES에서 기자들을 만나 “품질, 원가, 생산, 개발 등을 개선시켜 빠른 시간 내에 턴어라운드를 이루도록 하겠다라”며 재무건전성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4월 IT용 8세대 OLED 생산시설에 4조1천억원을 투자해 공사에 들어갔고, 지난 3월 장비 반입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2026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노트북 및 태블릿 패널 1만5천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중국 BOE도 지난해 11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위안(한화 약 1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5:48이나리

"행정망 먹통 사라질까"…대구에 데이터센터 마련한 정부, 삼성·KT도 같이 쓴다

지난해 말 행정망 먹통 사태로 곤욕을 치른 정부가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마련해 전산망 장애 대비에 본격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9일 대구 동구에 마련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센터는 대전센터(2005년)와 광주센터(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한 정부 데이터센터다. 기존의 대전·광주센터와 달리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의 전산 자원도 입주 대상이다. 이곳은 기관별 전산실에서 각각 운영하던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전산 자원 운영의 효율성,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 또 대구센터는 클라우드 전용 센터로서 향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센터는 전산실 일정 공간을 민간 클라우드 기업에 임대하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을 도입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기업은 대구센터 인프라를 이용해 행정 내부 업무에 요구되는 통신망, 보안망 등에 대한 설비투자 없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에 선정된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입점기업은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총 3개사다. 이날 삼성SDS 및 KT클라우드 대표자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미래 전략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불모지였던 행정‧공공기관 내부시스템 영역에도 민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민간의 기술을 활용해 적극 진출하겠다"며 행정‧공공기관들도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센터 개청을 축하하면서 "대구센터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한편,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데이터센터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IT산업 성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구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 15:47장유미

韓 푸드테크 창발가 한자리…이기원 회장 "반도체 버금갈 세계 넘버원 될 것"

한국인들이 밥에 진심입니다. 그만큼 푸드테크 산업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푸드테크가 앞으로 10년 내에 반도체 못지않은 '넘버원'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 행사에서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 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다 포괄하는 큰 산업"이라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여러 노동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지속 가능성을 위한 대안식품,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법까지 단순 식품의 양의 문제를 넘어선 가치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먹는 문제 해결을 통한 창발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월드 푸드테크 창발가'를 주제로 40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 독일, 벨기에,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푸드테크 창발가 2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먹는 문제 해결 창발기술 활용 가치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창발'이란 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새롭게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창발 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 분야라는 해석이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푸드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출유망 분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출, 정책 관련 세션이 마련됐고 농식품 수출 1천억불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오늘 행사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 자주성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푸드테크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한국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정책부서를 만들었다"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 법안 제정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개막 행사에 앞서 아랍에미리트 기반 투자사인 헬스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ITI)와 '월드푸드테크 창발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기원·송현석·신호식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과 레이무드 셰플러 HITI 대표를 비롯한 유럽 기업 관계자,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넘버원,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확보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월드 푸드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5:39신영빈

2023 기관평가서 우수 15개…"고용정보원장은 해임 건의"

2023년 기관 경영평가에서 한수원・KOTRA, 국립공원공단, 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하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다. 또 감사평가는 이 가운데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단장은 △공기업 부문 김동헌 고려대 교수 △준정부기관 김춘순 순천향대 교수 △감사부문 손원익 홍익대 교수가 맡았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에서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목표부여(편차) 방식 비중을 공기업은 40→68%, 준정부기관은 42→59%로 확대했다. '당겨집행' 투자액을 부채에서 차감 평가한 것도 이번 평가 특징이다. 이외에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 및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이와함께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따졌다. 평가결과 탁월(S) 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우수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각각 6개, 9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4개 줄었다. 또 아주미흡도 2개 기관이 나왔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4개였다. 감사 직무수행평가에서는 탁월(S) 등급 없이 우수가 6개였다. 부문별로 보면 ▲주요사업 부문에서 한수원・KOTRA ▲직무급 도입 등 공공기관 혁신에서 국립공원공단 ▲재무실적에서 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직무급 도입 및 운영실적이 최우수로 평가받은 한국남부발전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대해서는 내년 총 인건비+0.1%p를 보상하기로 했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경고조치 및 내년 경상비 0.5~1%를 삭감하기로 했다.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3개 기관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가운데 종합등급이 아주미흡(E)인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방송광고진흥공사도 아주미흡(E) 등급에 해당하나, 기관장이 공석이어서 해임건의는 면했다. 이와함께 14개 재무위험기관 중 2023년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기관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는 성과급 100% 삭감한다. 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가(가스공사, 철도공사는 D등급으로 감사만 해당) 이에 해당한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적자폭이 개선된 한전과, 한전 당기순손실과 관련된 발전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는 성과급 50%를 삭감한다. 이에 해당하는 발전자회사는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모두 재무위험기관) 등이다. 최상목 부총리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민생을 위한 정책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5:37박희범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 선임

암젠코리아가 20일자로 신수희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노상경 전 대표의 정년퇴임에 따라 이뤄졌다. 신수희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MBA 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업계에 25년 이상 재직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당뇨병·골다공증 등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비즈니스 영역의 커머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항암제 부문 총괄(General Manager)에 이어 최근까지 한국로슈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책임자로 일했다. 신수희 대표는 “환자를 위한다는 미션 하에 임직원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9 15:34김양균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 취소청문 27일에 열린다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취소하는 청문 절차가 27일로 잠정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예정 청문을 오는 27일에 열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스테이지엑스 측에 25일 청문 일정을 통지하고 관련 준비를 해왔다. 그런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열리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같은 날 제4이통사 도입 좌절 등을 이유로 정부위원 대상 현안질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출석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국회 상임위 개최와 함께 청문주재자, 사업자 일정 등을 고려해 스테이지엑스 대상의 청문은 27일에 연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기존 계획에 따라 25일 진행할 수도 있다.

2024.06.19 15:33박수형

HPE-엔비디아, 생성형 AI 인프라 협업 포트폴리오 출시

HPE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솔루션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 포트폴리오'를 19일 출시했다. 이는 HPE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솔루션 및 고투마켓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공 서비스 중 하나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를 HPE의 AI 스토리지, 컴퓨팅, 및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가장 견고하게 통합됐다. IT 운영이 워크로드 및 IT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옵스램프 AI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포함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AI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4가지 사이즈의 다른 구성으로 제공된다. HPE가 제공하는 모든 엔비디아 AI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는 양사의 공통 고투마켓 전략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 전략에는 판매팀 및 채널 파트너, 교육, 그리고 딜로이트, HCL테크, 인포시스, TCS 및 위프로 등 SI 업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포함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투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AI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클라우드 기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유 데이터를 활용한 추론, 미세 조정 및 RAG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거버넌스 요건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옵스 및 AI옵스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경험을 갖췄다.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 스택의 기반은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시작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프라인을 가속하고, 프로덕션급 코파일럿 및 기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은 최적화된 AI 모델 추론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해 프로토타입에서 안전한 AI 모델 배포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및 엔비디아 NIM을 보완하는 HPE AI 에센셜 소프트웨어는 적응형 솔루션, 지속적인 기업 지원,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갖춘 준비된AI 및 데이터 기반 툴 세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및 모델 준수, 확장 가능한 기능 등 AI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AI 파이프라인이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설명 및 재현이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 엔비디아 L40S·H100 NVL 텐서코어 GPU·GH200 NVL2 등을 지원하는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로 구성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기반의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 기반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엔드포인트,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자동화, 조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 및 옵저버빌리티를 제공 받으며, 워크로드 및 엔드포인트의 지속 가능성 관련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옵스램프의 IT 운영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통합돼 모든 HPE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 옵저버빌리티 및 AI옵스를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 NIM 및 AI 소프트웨어 같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스택과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 AI 클러스터 및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엔비디아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에 대한 엔드투엔드 통합 옵저버빌리티도 제공한다. 옵스램프 운영 코파일럿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통해 분석하고 통찰력을 제공하여 운영 관리의 생산성을 높인다. 옵스램프는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PI와 통합돼 전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엔드포인트 보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생성형 AI는 기업 혁신을 위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편화된 AI 기술의 복잡성은 대규모 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어렵게 하는 많은 리스크와 장애물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인 고유 데이터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며 “HPE와 엔비디아는 기업에서 생성형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를 위한 포괄적인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참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은 모든 산업이 산업 혁명에 동참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HPE는 우리의 기술을 이렇게 깊게 통합한 적이 없었으며, 엔비디아의 전체 AI 컴퓨팅 스택과 HP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과 AI 전문가들에게 AI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컴퓨팅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5:3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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