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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 못한 '물폭탄' 경고…손해보험사 TF 가동

기상청이 올 여름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물폭탄'을 경고한 가운데 손해보험사들도 차량 침수 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7~8월 서울·경기 지역의 예상 강수량이 평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피해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 7월 서울·경기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라고 봤다. 7월 서울·경기 지역 평년 강수량은 262~248mm, 8월은 174~331mm였다. 실제 최근 6개월 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425.4mm로 평년 386.4mm보다 10% 증가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국 156개소에 6천70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량보관소를 확보했으며, 위험지역 차량 대피 알림도 시행한다. KB손해보험은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대기 중인 비상지원 인프라를 재해 지역에 모두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시 피해 지역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신속한 보상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비상캠프 집결지를 확보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것이 KB손해보험의 계획이다. 삼성화재도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하여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비상팀은 매년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93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374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 했고,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을 정해 수시로 확인한다.

2024.07.05 10:14손희연

캐논코리아,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캐논코리아가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한부모가정 사진촬영프로그램 'mom(맘)편한 가족앨범'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는 2019년부터 한부모가정 대상으로 의상과 소품 대여, 스튜디오 가족사진 촬영, 앨범 제작 등을 지원하는 'mom(맘) 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289개 가정이 가족앨범을 제작했다. 지난 해부터 모집 대상을 서울에서 대전과 부산 등 총 3개 지역으로 넓히고 신청 요건에서 기혼/미혼도 제외했다. 캐논코리아는 올해 서울 크레타스튜디오, 대전 카파스튜디오, 부산 호박나무스튜디오와 한부모가정 50곳의 스튜디오 가족사진 촬영을 돕는다. 캐논코리아와 홀트아동복지회는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내일 맑음' 사업도 진행중이다. 대상자에게는 진로 교육을 위한 금전적 지원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권, 포토 앨범 제작 등을 후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도 'mom(맘)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으로 한부모가정에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5 10:12권봉석

텔레그램, 자체 디지털 화폐로 유료 콘텐츠 구매 지원

텔레그램이 자체 결제 화폐 '스타즈'로 유료 콘텐츠 구매를 지원한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이 지난달 출시한 인앱 디지털 화폐 스타즈로 유료 콘텐츠를 구매,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콘텐츠 제작자는 텔레그램에 제작물을 올린 뒤, 이용자가 스타즈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지난달 앱 내 결제 시스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즈를 선보인 바 있다. 스타즈는 암호화폐 '톤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채널 소유자들은 스타즈로 광고비도 할인받을 수 있다. 텔레그램은 최근 해시태그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가 채팅, 메시지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는 스토리에 위치를 태그할 수도 있다.

2024.07.05 10:11최다래

"텃밭 美서 삼성에 밀리더니"…다급한 애플, '챗GPT' 이어 구글 '제미나이'도 품는다

인공지능(AI)폰 시장이 열리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에게 점차 밀리고 있는 애플이 그간 고수했던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벗어나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양새다.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5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자사 기기에 구글의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자체 AI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는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생성형 AI가 단순한 모델이라기 보다는 각종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행보가 다소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 초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후 텃밭인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CIPR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모토로라(13%), 기타(10%), 구글(6%) 등이 이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수치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늘어난 31%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갤S24' 시리즈에 힘입어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폐쇄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운영 방식을 철회했다. 오픈AI의 '챗GPT' 외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탑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가 적용될 것이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의 AI 챗봇 라마를 아이폰에 통합하라는 메타의 제안을 애플이 수개월 전 이미 거절했으며, 지난 3월에 간단한 대화만 나눴을 뿐 AI 관련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거먼 기자는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픈AI, 구글, 앤스로픽이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메타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이 향후 챗GPT, 제미나이 외에 다른 AI 모델을 기기에 적용할 지도 관심사다.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WWDC에서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5 10:10장유미

의료계 "2000명 증원 결정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

의료계가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결정 과정을 문제삼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2차관에 대한 파면을 요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정책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무모하며 몰상식하게 기획·집행되고 있는 지 재확인할 수 있다”라며 “정부가 언급한 3개 보고서 중 '연간 2천명 증원'이라는 언급이 없으며, KDI 보고서에서 매년 현 정원의 4~5% 증원만 언급되었음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문회장에서 직접 시인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현안협의체에 참석한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제안한 '증원원칙에 대한 논의'를 복지부가 무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의교협은 “2월 6일 복지부장관 단독으로 연간 2천명 증원을 결정하고 발표해 촉발된 의료·교육농단은 의대생과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국민을 희생시키고 있다”면서 “세계 유수의 선진국에서 유례가 없었던 연 2천명 증원정책으로 의학교육현장은 붕괴되고 공공·필수·지역의료에 필요한 인력조달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비과학적이고 몰상식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지난 4달 동안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소모해 건강보험재정 고갈을 앞당기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더 이상 곳간을 축내지 말고 지금 당장 이 무모한 정책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와 협의하기로 한 의정 합의서를 파기하고 초법적으로 추진해 촉발된 의료농단, 교육농단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촉발한 장본인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무너져가는 필수의료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폭증하는 국민 의료비와 건강보험재정 고갈 문제는 의료 시스템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 의료 체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지만 올바른 의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가 바라는 미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에 요청했던 의사 수 추계 연구 자료 확보가 마무리되는 대로 완성된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연구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 나은 의료의 미래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정책에 대한 감시와 비판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4일 김미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를 만나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 자명한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나고, 의대교수들까지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5 10:05김양균

14번째 주인공 변요한...SK브로드밴드, 필모그래피 토크쇼 진행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임윤아·여진구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필모톡'만의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8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성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요한은 극중에서 11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군 살인사건의 범인 고정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8월 중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오직 '필모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뒷얘기들을 접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 고객에게 행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넘어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4최지연

KT엠모바일, 갤럭시Z6시리즈 전용 '폴드 안심보험' 공개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이 갤럭시Z6 론칭에 맞춰 알뜰폰 고객의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갤럭시 폴더블폰 포함),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이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플립 포함)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안심보험을 폴더블폰 이용자 수요 증가와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Z6 '자급제+알뜰폰' 고객을 고려해 알뜰폰 최초로 폴더블폰까지 확대했다. 폴드 180상품은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 7천700원으로 분실∙파손 발생 시 최대 18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보험 가입 대상을 신규 가입 고객에서 중고폰 가입 고객까지 확대했다. 이달 말 시행 예정인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알뜰폰' 시장 성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광규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휴대폰 안심보험 리뉴얼은 고객의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덜며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4최지연

LGU+, 무너크루 X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커피 2종 출시

LG유플러스가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와 이마트 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무너크루 캐릭터를 입힌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2.1리터, 3천480원) 2종, 총 10만개다.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찐팬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3최지연

테슬라 공매도 세력, 주가 급등에 이틀간 35억 달러 손실

테슬라가 최근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차량 인도량 실적을 발표한 후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들이 약 35억 달러(약 4조8천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 자료에 따르면, 2일 테슬라의 2분기 자동차 생산량과 인도량 발표 후 2일과 3일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들의 평가 손실이 3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바닥을 찍은 후 약 73% 급등한 상태다. 때문에 최근 몇 달간은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들은 최근 고통스러운 몇 달을 보내야 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는 2일 올해 2분기에 차량을 총 44만3천956대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전망치 43만9천대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또 이전 분기인 1분기에 비해서도 14.8%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46만6천140대에 비해서는 약 4.8% 감소한 수치나 1분기 감소폭인 8.5%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이제 시장의 눈은 이번 달 발표될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4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엑스에 공매도 투자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테슬라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대량 생산하면 숏(short·매도) 포지션을 취한 사람들은 전부 몰락할 것"이라며, "(빌) 게이츠조차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출간된 '머스크 평전'에 따르면, 과거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관계는 문제가 없었으나, 게이츠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 투자를 한 것에 머스크가 반발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5 10:01이정현

중고 '침수차' 걱정 끝…케이카, 100% 환불 보상프로그램 실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구매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카는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 진단을 비롯해 침수,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철저하게 진행해 침수차를 매입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마다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와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는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5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케이카는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침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우선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중고차 구매 전에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이나 차주가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한 경우 등 침수 여부 확인이 어려운 상황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침수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차량 하부의 주요 전장 부품(ECU: 전자제어장치, BCM: 바디제어모듈 등)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하거나, 주요 부품의 오염 여부와 퓨즈박스의 흙먼지나 부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진흙 흔적, 물 때, 부품 교환 여부를 확인하고, 창문을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를 조명장치로 살펴 내부 오염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실내 매트를 걷어 바닥재 오염 여부와 습기로 인한 쿰쿰한 냄새도 침수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05 10:01김재성

미루웨어, AMD MI300X 기반 기가바이트 서버 출시

AI, HPC 전문기업인 미루웨어가 5일 AMD AI 처리용 GPU인 MI300X를 탑재한 기가바이트 서버 'G593-ZX1 5U MI300X OAM'을 국내 출시한다.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은 AMD 에픽 9004 프로세서 기반 5U 사이즈 서버로 AMD MI300X GPU OAM 모듈을 최대 8개 장착할 수 있다. MI300X는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AMD 인피니티 패브릭 메시 기술로 상호 연결을 통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줄이고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최대 사양 구성시 연산 성능은 1.3PFLOPS(페타플롭스)이며 MI300X에 내장된 최대 1.5TB 용량의 HBM3 메모리를 활용해 생성 AI와 AI 모델 트레이닝 등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AMD가 제공하는 ROCm 6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파이토치, 텐서플로, ONNX-RT 등 업계 표준 AI·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개발자 허브에서 각종 가이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 AI는 물론 천체물리학, 기후 및 기상, 유체 역학, 지구과학 및 물리학, 분자 역학 분야의 대량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기가바이트 G593-ZX1 모델은 다양한 고객사가 빠른 시간 안에 운용할 수 있는 표준 규격 기반 제품으로 기존 AI 및 서버 인프라에 추가하여 회사 개발 솔루션의 개발 기간과 모델화를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제원과 도입 프로모션 등 상세 내용은 미루웨어 공식 웹사이트 내 제품 문의 메뉴나 뉴스레터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5 10:00권봉석

이통사따라 OTT 구독료 할인 비교해 보세요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요금제와 OTT를 묶어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합상품에 이어 구독 서비스에 OTT 상품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5G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에서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 사용자는 국민의 86.5%에 달한다. 1인당 평균 2.1개의 OTT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OTT 이용률이 크게 늘었는데 구독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통신사 별로 제공하는 OTT 상품의 가격 할인 폭을 비교해보는 것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SK텔레콤 "웨이브+넷플릭스 한 묶음으로 받으세요"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을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요금제 구간에서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5천원~1만3천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신규 출시한 상품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천500원) ▲스탠다드(1만3천500원) ▲프리미엄(1만7천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천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다양한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넷플릭스·웨이브 결합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거 골라잡자"...KT, OTT외 다양한 선택지 강점 KT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5G 초이스(9만~1만3천원)'를 선택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중 1가지를 택해서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5G 초이스 요금제는 ▲프리미엄(월 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지니,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셀렉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독 상품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카페 상품을 결합한 'OTT 구독팩'도 선보였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1만4천900원)에서는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사이즈 1잔이 기프티쇼로 지급된다. KT 관계자는 "KT 구독 상품은 모바일 5G·LTE 이용자라면 부가서비스 형태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며 "외부 채널을 통해 OTT를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IPTV 구독 상품까지 출시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와 'LTE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아이들나라', '바이브', '유플레이' 중 1가지 서비스를 택할 수 있다. 유플레이는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PTV 구독 상품이다.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미국 방송사 'CBS',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의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 '유독픽'도 선보이고 있다.

2024.07.05 09:58최지연

中 센스타임 "인물 사진으로 영상 생성...표정도 제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이 인물 사진을 영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을 내놓고 영상 속 표정 제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센스타임은 세계인공지능컨퍼런스(WAIC)에서 '제어 가능한' 인물 영상을 생성해주는 초거대 모델 '비미(Vimi)'를 발표했다. 임의의 한 장 사진으로 목표 동작과 일치하는 인물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인물 영상, 애니메이션, 목소리, 텍스트 등 여러 요소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 나온 인물 사진 영상화 기술과 차이점은, 인물의 정밀한 표정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신 영역 내에서 사진 속 인물의 자연스러운 피부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인물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과 의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면서 배경도 자동으로 생성한다. 비미에 따르면 1분 짜리 단일 렌즈 인물 영상을 안정적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영상 효과가 저하되거나 왜곡되지 않아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요구되는 장시간 영상 생성 수요를 충족한다고 소개됐다. 비미는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사용자가 다양한 각도에서 고화질 사진을 업로드하면, 여러 가지 유형의 디지털 아바타와 영상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얼굴의 변화뿐 아니라 손집, 피부, 헤어 스타일의 매칭, 그리고 보다 완성되고 일관된 동작을 형성하면서, 창작자가 생성된 영상의 각 요소에 대한 편집과 재창작이 가능하다.

2024.07.05 09:55유효정

현대차, '킹산직'·기술인력 수혈한다…오는 10일부터 신규채용

현대차가 지난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54김재성

커넥트웨이브 샵다나와, AI용 조립PC 섹션 오픈

커넥트웨이브 PC 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가 5일 AI 처리에 최적화된 조립PC 구성을 제안하는 'AI PC' 섹션을 오픈했다. 샵다나와 AI PC는 엔비디아 RTX 시리즈, 인텔 코어 프로세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AMD 라데온RX 시리즈 등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별 최적화된 AI PC 구성을 제안한다. PC 구성 부품이 처리할 수 있는 AI 기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해 AI 수요가 크게 늘고 보편화 되면서 업무용 PC에서도 본격적인 상향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별 필요한 AI 기술의 수준이 다르고 가격 편차도 크기 때문에 최대한 구성을 세분화 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도 AI 처리 역량을 갖춘 제품 점유율이 절반에 가까워졌다. 다나와가 집계한 지난 6월 국내 노트북 시장 자료에 따르면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노트북 거래액 점유율은 46%로 지난 해 같은 기간(6%)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AI 노트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노트북용 PC 프로세서의 NPU 탑재율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

2024.07.05 09:44권봉석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요인으로 쿠키런 IP 파워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꼽았다.이 꼽힌다. 쿠키런 프랜차이즈는 243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누적 이용자 2억 명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쿠키런: 모험의 탑'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7.05 09:42김한준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훈풍' 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가격과 출하량 확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31%, 전분기 대비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52.24%, 전분기 대비 57.34% 증가했다. 특히 이번 2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달 초 증권가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3조6천598억 원, 영업이익 8조2천6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실제 매출은 컨센서스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조 원 이상 웃돌았다. 또한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 이상 달성한 것은 7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황의 급격한 회복세가 꼽힌다. 2분기 메모리의 비트(Bit) 출하량 증가율은 D램이 4%, 낸드가 1%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평균판매가격(ASP)는 D램이 16%, 낸드가 18%가량 상승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도 메모리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는 추세다. 2분기부터 국내외 D램, 낸드 팹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각 제조라인에 '정지 로스(Loss)'를 다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 로스는 라인 내 설비가 쉬거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을 멈추는 데 따른 손실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지난해 정지 로스 관리를 중단한 바 있다. 정지 로스 관리의 재개는 설비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역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최신형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폴드·Z플립 시리즈용 패널 양산이 시작됐으며,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와 아이폰16용 패널 공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나, 스마트폰 및 가전을 담당하는 DX사업부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1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 MX 2조5천억원, VD 6천억원, 하만 등이 2천억원으로 분석된다"며 "7개 분기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시장 내 큰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5 09:41장경윤

로봇이 위험한 반도체 공정 작업 돕는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자동화 팹을 구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반도체 공장에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최근 최첨단 로봇을 여러 대 구입해 시험 운영에 나섰다. 향후 로봇이 작업자를 대신해 위험한 공정에 투입되거나 돌발 상황을 감시·정찰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여러 대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픽 앤 플레이스(pick & place) 공정에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후공정 팹 내 자동화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윤석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GTC 2024)'에서 “2030년 완전 자동화 팹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반도체 사업장 내 작업자 위험 노출도를 최대한 줄이고 부족한 인력 문제도 해결할 대안으로 로봇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향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까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휴머노이드형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다양하고 복잡한 임무를 자연스럽게 수행하기 위해 양팔은 각각 7자유도를 갖췄고, 몸통을 움직일 수 있는 6축 자유도 외다리로 구성됐다. 또 상하 50cm 이상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높이에서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 운용 속도는 초속 2.5m. 20축 전신제어를 이용해 고속 선회주행, 급감가속 다양한 형태의 주행이 가능하다. 외다리를 이용해 주행 시 무게 중심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B-Y1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에 사용된 핵심부품을 그대로 활용해 산업용 로봇 수준의 신뢰성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퀴를 제외하고 22축을 갖고 있어 모션 생성이 복잡하고 어려운 로봇인 만큼,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데이터 암(마스터)을 연동해 로봇(슬레이브) 교시가 가능하다. 해당 로봇은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동화 전시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처음 공개된 뒤, 지난 5월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4)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연구용 플랫폼은 한 대당 9천만원, 상업용은 1억 3천만원 수준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완성차 업계 등 산업계에서 활용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양팔형 이동로봇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문의가 상당수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삼성전자와의 계약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 측도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2024.07.05 09:40신영빈

K배터리, 非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지속…점유율은 하락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의 비(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46.8%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올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해 10일 이같이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비중국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0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9%(33.3GWh)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27.2%(13.7GWh) 성장률을 나타냈다. SK온은 5%(13.9GWh) 성장률로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의 포드 머스탱 마하-E, GM 리릭과 같은 현지 OEM의 판매량과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3·Y, 르노 메간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SDI는 유럽에서 BMW i4·5·X, 아우디 Q8 이트론, FIAT 500 일렉트릭이 판매량 호조를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의 판매량이 고성장세를 견인했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이외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3.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5% 역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테슬라 모델3의 부분변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델3 퍼포먼스 트림 출시가 늦어진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CATL은 11.4%(3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해 BMW, MG, 메르세데스, 볼보 등 메이저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코나와 니로, 기아 레이EV에 CATL의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시장 또한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른 중국 기업 BYD도 비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순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브라질, 태국, 이스라엘, 호주 등 중국 내수 시장의 공급 과잉 이슈를 해외 수출로 해소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 4월 이구환신 정책을 앞세워 꾸준하게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 비해 미국은 IRA 시행에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유럽도 보조금 축소와 탄소규제 완화로 전기차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유럽보다는 북미 지역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배터리 3사가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국내 3사 점유율은 점차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 테슬라의 주요 공급 업체인 파나소닉의 북미 전략 선회, 유럽의 중국 업체 견제 강화, 그리고 3사의 유럽, 북미 현지 증설 등을 근거로 꼽았다.

2024.07.05 09:39김윤희

HL만도, 인천국제공항서 주차로봇 실증 나서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10월부터 발렛파킹 로봇 '파키'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HL만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3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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