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91c대출원단디비가격✔️➧텔레RADARD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99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콩나물' 모양으로 바뀐 갤럭시버즈3 프로 [포토]

삼성전자가 곧 선보일 고급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 프로'의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UniverseIce)에 갤럭시버즈3 프로의 제품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작의 강낭콩 디자인 대신 이어폰 기둥이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게 바뀐 모습이다. 또, 블루와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케이스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 기둥에 LED 스트립이 탑재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1장에는 불빛이 켜져 있으나 다른 사진에서는 꺼져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는 '블레이드 라이트'(Blade Lights)라는 LED 조명이 탑재되는데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음악 볼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GSM아레나도 5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갤럭시버즈 3의 제품 상자 사진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6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시리즈'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05 15:02이정현

LS에코에너지, 동해시와 협력해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

LS에코에너지는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하여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해 있는 이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베트남, 호주 등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희토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5:00최지연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5일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일 오전 서울 서초에 위치한 더케이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국민 행복의 시작'을 주제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1천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와 사업 운영에 공로가 있는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복지부 정책 방향과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발전 방향 논의도 진행됐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증진사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도 “개발원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건강증진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 14:59김양균

KT알파쇼핑, 제주 햇살바람 미니단호박 판매 방송 진행

KT알파쇼핑이 8일 오후 3시 40분에 제주 햇살바람 미니단호박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미니단호박은 총 7kg(12~24과) 중량으로, 3만900원이다.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산지 직송으로 고객에게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미니단호박은 겉모습은 일반 단호박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게 개량된 품종으로, 단호박의 영양을 모두 담고 있다. 특히, 제주산 미니단호박은 제주의 자연 해풍을 먹고 자라 타 지역 보다 당도가 높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당분이 응축되어 있어 죽, 수프,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KT알파쇼핑은 '지자체·기관 연계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제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채소 등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를 통해 2006년 설립한 법인이다. 채소류 통합 브랜드 '햇살바람'과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 '귤로장생'을 운영하고 있다.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 이정호 부문장은 "산지의 신선함이 고객의 식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산지 농산물 및 식품 직송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7월 말 제주 하우스감귤도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5 14:49조수민

[1분건강] 여름에 심해지는 허리통증…이유 있었네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오래 앉아있기 등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다. 허리통증은 우리 국민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척추 문제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본인이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을 진단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나 수술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 경우 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경우,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80% 이상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허리통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로 생활 습관만 변화시켜도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거나 장시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자세, 너무 푹신하거나 지나치게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구조를 변형시켜 다양한 질환을 유발시킨다. 그렇게 되면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척주후만증이나 측만증도 발생가능하다. 다리 꼬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 자세가 지속되면 골반 통증이 생기거나 좌골신경이 손상돼 허벅지와 종아리에 전기가 오듯 쩌릿한 좌골신경통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만성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이 생길 수도 있다. 문제는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고 풍속이 높아지면 척추관절 통증과 뻣뻣해지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몸에 습기와 열기가 많은 환자가 더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박연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몸에 습열이 많이 쌓이는 살이 찐 사람들은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야 한다”며 “여름철 에어컨 찬바람은 관절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와 바깥 기온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냉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얇은 긴 소매 상의나 스카프를 이용해 냉기를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5 14:43김양균

삼성SDI, 美 넥스트에라에너지에 ESS 배터리 공급 임박

삼성SDI는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장기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삼성SDI가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 규모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삼성SDI는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공급 규모는 체결되는 계약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2024.07.05 14:37김윤희

카카오모빌리티, 새 가맹택시 모델 출시 착수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을 조만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가맹택시는 사업구조를 재검토해, 기존 택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 사업자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시장 참여형 모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카카오T 블루 가맹택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승객에게 표준화된 고품질 탑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 기반 플랫폼 역량 ▲KM솔루션 등 가맹본부 중심 중앙 관리 방식을 접목해 운영해 왔다. 자동배차를 통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평균 배차 성공률 또한 개선시키는 등 택시 업계와 함께 가맹 서비스를 안착시켜 왔다. 가맹택시 서비스가 만 5년간 운영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가맹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택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이용자 선택권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그간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적용을 위해 중앙 관리 방식으로 운영돼 왔던 가맹 본부를 각 지역별로 분권화한다. 가맹 본부에는 지역 내 택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맹 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계획이다. 이에 각 지역별로 선정된 사업자는 가맹 본부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다양한 가맹본부에 개방해 IT 기술 개발·지원에 집중해 개선된 서비스로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각 가맹 본부 선정은 ▲택시 사업자들과의 상생 역량 ▲가맹 사업 운영 전문성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보유 등 기준을 전국 동일하게 적용한다. 세부 사항은 추후 가맹 사업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해 구체화해 공개될 예정이며,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업자에게 동등한 기준을 적용해 투명하게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8% 수수료 새로운 가맹택시 상품 운영을 위한 신청 접수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또는 법인운수사들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수수료와 초기 가입비용을 낮춘 실속형 신규 가맹택시와 ▲기존 카카오 T 블루 중 원하는 가맹 상품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매칭 알고리즘은 카카오 T 블루와 수수료 2.8% 신규 상품 모두 동일한 배차 시스템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실속형 가맹택시 상품은 지난해 12월 택시 업계와 진행한 상생합의안의 빠르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기존 가맹 본부인 KM솔루션과 DGT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제 시행한다. 이후 지역별로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가맹 본부 사업자들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택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5 14:34최다래

"나를 상상해보세요"...왓츠앱, 개인 맞춤형 'AI 아바타' 기능 개발

왓츠앱이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왓츠앱 사용자는 '이매진 미(Imagine me)'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만들어준 아바타를 얻게된다. 다만 아직 베타 버전이며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 4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사용자가 상상한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생성 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왓츠앱 베타 2.24.14.7에서 발견된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제공한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 및 메타의 AI 모델 라마를 조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왓츠앱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한 번 촬영해야 한다. 그런 다음 왓츠앱 사용자는 메타 AI 채팅에서 설정 설명과 함께 '이미진 미(Imagine me)'를 입력하거나 다른 왓츠앱 대화에서 "@메타 AI 이미진 미(Meta AI imagine me...)"를 입력하여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선택 사항이며 사용자가 왓츠앱 설정에서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타 AI 설정을 통해 언제든지 참조 이미지를 삭제할 수 있다. 새로운 AI 아바타 기능은 언제 출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왓츠앱은 여전히 메타 AI 챗봇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미국 사용자를 위한 일반적인 실시간 AI 이미지 생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AI 아바타 기능이 출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된다.

2024.07.05 14:28최지연

잡플래닛, 기업 리뷰 투명성·신뢰도 높인다

잡플래닛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 기준에 맞춰 개편하고 리뷰 작성 시 재직 인증 절차를 의무화한다. 잡플래닛은 플랫폼 성장의 원동력인 건강한 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기술적, 법률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플랫폼 내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업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리뷰 처리 정책과 ISO20488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부합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리뷰 정책 수립을 통해 리뷰 처리를 더욱 투명하게 집행하고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 리뷰 작성 시 선택 사항이었던 간편 인증을 의무화한다.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고용보험을 통해 조회된 이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의 경우 기업을 직접 검색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으며 해당 리뷰는 '미인증 리뷰'로 표기된다. 현재 잡플래닛에 가입하는 90%가량이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이지만, 미인증 리뷰가 더욱더 감소함으로써 리뷰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증 방식은 변화하지만 익명성은 기존과 동일한 디링크 방식으로 철저하게 지켜진다. 잡플래닛 김지예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리뷰 서비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가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플랫폼 차원의 콘텐츠 관리를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복 등으로 인한 기업평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과거 문화가 잡플래닛 이용자 노력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채용 시장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다"면서 "잡플래닛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솔직한 피드백이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5 14:26백봉삼

"전체 사양 다 나왔다"…갤럭시Z폴드6·플립6, 달라진 점은?

삼성전자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6과 갤럭시Z플립 6의 전체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4일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삼성 내부 홍보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를 전작과 비교할 경우 디자인과 크기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무게가 가벼워졌다. 또, 방진 기능 개선도 눈에 띄며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로 전작과 동일하나 배터리 수명이 길어진 것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주요 특징은 ▲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를 통한 AI 요약 기능 ▲ 폴드 디자인의 이점을 활용한 통역 기능 ▲ 대형 화면에 맞춘 서클 투 서치 기능 ▲ 1.5배 더 밝은 디스플레이(최대 2,600니트) ▲ 18% 더 빨라진 CPU, 19% 더 빨라진 GPU, 42% 더 빨라진 NPU ▲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23시간(전작 21시간), 음악 재생 77시간(전작 73시간) ▲ 신경망처리장치(NPU)로 개선된 카메라 ▲ 줌 품질 개선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방진 기능 ▲ 앞·뒷면 모두 코닝 고릴라 빅투스2 채택 등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개선된 디자인, 더 나아진 카메라, 더 긴 배터리 수명 등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 더욱 컴팩트한 디자인 ▲ 전면 디스플레이 활용 새 통역 기능 ▲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AI를 통한 채팅 내역 확인과 채팅 제안 기능 ▲ 서클 투 서치 기능 ▲ 더 나은 인물 사진과 저조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 프로 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 AI로 향상된 이미지 처리 ▲ 더 큰 4천mAh 배터리(전작 3,700mAh)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시간 23시간(전작 20시간), 오디오 재생 시간 68시간(전작 57시간)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 더욱 내구성이 뛰어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 동일한 화면 크기(3.4인치 전면, 6.7인치 메인) 등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제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려 하기 보다는 기능을 더 개선해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듯 보인다며, 화면 주름이 완전히 사라지고 먼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완벽한 폴더블 제품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05 13:53이정현

안규백 의원, 조력존엄사법 재발의…"22대 국회 통과시킬 것”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에서도 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재발의했다. 조력존엄사법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조력사망을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안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21대 국회에서는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법안은 의료계와 종교단체의 반대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가 중단,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 당시 연명의료결정법 일부 개정안 형태로 발의됐지만, 존엄사를 호스피스와 연명의료와 함께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제정안은 조력존엄사를 독립된 법안으로 정의하고, 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명확히 규정, 입법부 차원의 논의도 한층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제정법률안은 국회법상 상임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 제정안은 조력존엄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대상자 결정을 신청하도록 하고, 이를 심의·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의 심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대상자는 조력존엄사 대상자 결정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 본인이 담당의사 및 전문의 2명에게 존엄사를 희망한다는 의사표시를 한 뒤 이행할 수 있다. 또 존엄사를 도운 담당 의사는 현행법상 형법에 따른 자살방조죄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관리기관 및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에 근무한 사람이 조력존엄사 이행에 관해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처벌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대상자가 언제든지 존엄사 결정을 취소할 수 있는 철회권 ▲존엄사 이행으로 사망한 사람과 보험금 수령인이나 연금수급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의 조항도 신설됐다.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는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25명으로 확대(기존안 15명)하고, 그 중 과반을 의료인 전문가로 구성하도록 했다.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국내에 조력존엄사를 허용하라는 취지의 헌법소원 재판이 진행 중이다. 변호사 단체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과 한국존엄사협회는 척수염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환자 이명식씨와 함께 지난해 헌법 소원 심판 청구서를 냈다. 헌재는 1월 '심판회부' 결정을 내리면서 공개변론 등을 통해 조력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안규백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조력존엄사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5 13:35김양균

현대차가 인니서 준공식 열자…BYD, 태국 전기차 공장 개장

중국 비야디(BYD)가 태국 전용 전기차 공장을 가동했다. BYD가 동남 아시아에서 연 첫번째 공장으로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의 텃밭인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전날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HLI그린파워 공장 준공식을 열어 두 회사가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는 이날 태국 전기차 전용 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부품 등을 포함해 연간 15만대 차량을 생산할 설비를 갖췄다. BYD가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4억9천만달러(6천763억원)이다. 왕촨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개막식에서 "태국은 전기차 비전이 뚜렷하고 완성차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을 태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전기차 공장은 유럽연합(EU)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방침이다. 3년 안에 가동할 예정인 태국공장은 유럽 시장을 위해 전기차와 PHEV를 생산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BYD에 적용되는 EU 관세를 회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2030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량 250만대의 30%가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내걸고 세제 혜택을 강화하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14억4천만달러(2조원)에 달하는 투자행렬에 나선 바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하루 전 인도네시아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면서 동남아국가연합 핵심 국가에 배터리와 전기차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를 내세운 전략으로 기존 동남아 맹주 자리를 차지하던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충돌도 전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고의 품질과 성능, 원가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며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3:33김재성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포커스Ⅱ ETA 브론즈 PCIE 5.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5일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쿨맥스 포커스Ⅱ ETA 브론즈 PCIE 5.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I 익스프레스 5.1 표준에 규정된 고성능 그래픽카드 전원 공급용 12V-2x6 단자를 추가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시리즈 등 최신 그래픽카드 구동에 필요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사이베네틱스 전력 효율 등급인 에타 브론즈(ETA BRONZE), 소음 등급 람다(LAMBDA) 인증을 통과했다. 최대 역률 99%를 구현한 액티브 PFC 회로 설계, 최대 섭씨 105도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캐패시터 등을 적용했다. 내부 냉각팬은 120mm 규격이며 유체 베어링(HDB)으로 소음을 낮추고 장시간 구동시 내구성을 확보했다. 과전압, 과부하, 저전압, 단락보호 등 보호회로도 내장했다. 용량은 700W, 800W 두 종류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일부터 5년간이다. 가격은 700W 제품이 6만 7천900원, 800W 제품이 7만 9천900원(직판가 기준).

2024.07.05 13:32권봉석

효성家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환원…경영권 관심없어"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와 함께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형제의 난'으로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 등과 의절했는데, 형제들과의 갈등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친이 물려준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상속재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만들 경우 공동상속인의 동의가 있다면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했다. 이후 조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유언장을 남겼다. 조 명예회장은 유언장에서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절 상태인 조 전 부사장에게도 법정 상속인의 최소 상속분인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금까지 일어난 형제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저에게 벌어진 여러 부당한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용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 때문에 형제들과 가족이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선친이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는데 거짓과 비방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앞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각자 갈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저의 가장 큰 희망은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며 "저의 계열 분리를 위해 필수적인 지분 정리에 형제들과 효성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전 부사장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계열 분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효성그룹에 특수관계인으로 얽히지 않고 삼형제 독립경영을 하는 것 역시 선친의 유훈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조 전 부사장은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등과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되는데 이 같은 내용을 정리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조 전 부사장은 효성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경영권에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효성의 불법 비리에 대한 문제 제기를 '경영권 분쟁'으로 표현하는 것은 저의 진의와 전혀 무관하므로 오해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친 유언장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의구심을 드러내며 요청을 거절할 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경고성 말도 남겼다. 그는 "그동안 선친이 작성하셨다는 유언장에 대해 입수경로,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유언집행인에게 몇 차례 질의했지만 답변이 없다"며 "저의 진심 어린 요청을 거절하거나 명확하게 답하지 않고 시간만 끈다면 어쩔 수 없이 제게 주어진 법적권리를 포함 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상속인 중 하나인 저로서는 현 상황에서 아직 유언 내용을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최근 언론에서 유언의 집행이 이미 완료된 듯 보도되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4.07.05 13:21류은주

온세미, 'SWIR 비전시스템스' 인수...전력 센싱 사업 확장

온세미는 SWIR 비전시스템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온세미는 지능형 이미지 센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WIR 비전시스템스는 CQD(colloidal quantum-dot-based) 단파장 적외선(SWIR) = 기술을 제공하는 선두업체다. CQD SWIR 기술은 감지 가능한 빛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물체를 투과하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미지를 캡처한다. 온세미는 "자사의 CMOS 센서에 CQD SWIR 특허 기술을 통합하면서 지능형 감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저렴한 비용과 많은 양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 자동차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을 공급해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급 SWIR 센서는 밀도가 높은 물질, 가스, 직물, 플라스틱을 투과할 수 있어 감시 시스템, 실리콘 검사, 머신 비전 이미징, 식품 검사와 같은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 차량 이미징에서는 스펙트럼이 높을수록 극심한 어둠, 짙은 안개 또는 겨울철 눈부심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 더 나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SWIR 비전시스템스는 온세미의 인텔리전트 센싱 그룹에 통합된다. 해당 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온세미의 중기 재무 전망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5 13:15이나리

SK하이닉스, 행복GPS 무상보급...치매환자 실종 예방 지원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위한 '행복GPS' 무상보급을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면서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기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 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행복GPS 무상보급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 수급 대상자 선정 및 보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실종자 수색·수사에 행복GPS를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 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복GPS 보급은 실종사건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종자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4000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000여 대의 행복GPS가 보급되었고, 2230여 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루어지는 등 이를 통한 SK하이닉스의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원에 이른다”며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3:00이나리

바르면 5~6℃ 뚝…습도에 강한 복사냉각도료 개발

"우리나라에는 지붕에 냉각도료를 칠해야하는 기준이 없습니다. 미국엔 있는데 말이죠." 이용준 (주)퓨리텍 연구원(논문 제1저자)이 복사냉각 도료 '포러스폴리머코팅'을 개발한 이유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이 연구원은 "냉각도료는 습도에 예민하다. 현재 습도가 45%만 나오면 기존 냉각 도료는 냉각 성능이 '0'에 가까울 만큼 성능이 안나온다"며 "이 연구결과는 습도 60%까지 고른 성능이 나오는 도료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미국 연평균 습도 기준, 기존 도료기술로 적용 가능한 면적 범위 대비 9.5배 정도 더 많이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냉각 온도는 평균 5~6℃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기존 다공성 고분자 복사냉각 도료가 습도에 따라 냉각 성능이 급격이 떨어진다는 것을 처음 밝혀냈다. 습도가 45%만 되어도 기존 도료는 냉각 성능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복사냉각 도료에 구조강도를 높이는 강화제인 '흄드실리카'를 첨가하는 방법으로 상대습도 60%까지 제대로된 도료의 냉각 성능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은 지붕마다 흰색 등 색깔과 복사냉각 도료를 써야한다는 기준 같은게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붕마다 울긋불긋 아무런 기준도 없이 예쁜 색으로만 칠한다"며 "국내보다 수출용으로 상용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향후 풀어야할 숙제에 대해 도료를 바르면 두께가 300㎛ 정도 나오는데, 여기에는 점착성이 없어 수직벽면에는 바를 수 없다"며 "이런 문제를 일부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에는 경기대 박상윤 교수와 홍동표 박사(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1저자), 유영준 박사 등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4.07.05 12:14박희범

에코앤드림, 폐전구체 재활용 특허 2건 출원

에코앤드림은 최근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용 하이니켈 및 미드니켈계 폐전구체 재생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폐전구체 재활용 기술에 관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폐전구체 재활용 시 사용하는 용액과는 다른, 재활용 가능한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리사이클링 과정보다 친환경적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폐전구체의 재활용 과정에서 또 다른 폐전구체를 만들지 않는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하이니켈계 전구체 기술이 국가 경제 성장 원천으로 지목한 사안이라는 점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전구체 제조, 공정 기술 등 투자를 계속해 글로벌 탑티어 전구체 업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7.05 12:04김윤희

경콘진,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에 마케팅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2024년 하반기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 7개사를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거나 유통 중인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한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비용 4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웹툰, 영상, 게임, NFT 콘텐츠 등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라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콘진 남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05 11:24김한준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B2B 방긋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랐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H&A 영업이익이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2%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고,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효율적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AI를 적용하는가 하면,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김도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1:12이나리

  Prev 3261 3262 3263 3264 3265 3266 3267 3268 3269 32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더 빠르고 더 넓게"...삼성 vs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기술 첫 공개

롯데, 고강도 쇄신…CEO의 3분의 1 교체

올해 ‘천만 영화’ 제로...위기의 극장가 새 출구는?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 신설…AI 행정 고도화 이끌 전문가 전면 배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