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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학교수 품질 없다는 교육부, 근거있나"

의료계가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에 대한 폄훼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 등은 입장문 발표하고 지난 4일 교육부 브리핑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브리핑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의대 교육의 질 저하는 없을 것이라고 했던 장담에 자신이 없어, 사전에 인증기관을 겁박하려고 하거나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필요한 시설과 교수인력을 준비할 테니 의평원은 이를 믿고 평가를 좀 쉽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년 동안 수 조원을 투자하여 각종 시설과 교수인력이 모두 완비될 수 있다면, 정부는 의평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지 말고 맡기면 된다”며 “의평원은 '교육할 준비가 잘 된 대학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승인하지 않을 기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관련해 안덕선 의평원은 3일 “의과대학 인증 평가는 의대 증원과 관계없이 지금까지처럼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의료계는 입장문에서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헌법적 책무'가 있고, 교육부는 '복지부발 의대정원 증원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의과대학 평가인증 기관인 의평원으로 하여금 현장에서 철저하게 실행가능성을 점검하도록 요청하여 '대학 교육의 질을 담보해야 하는 교육부의 책무'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현실적으로 교육의 질이 확보될 수 없는, 일 년 만에 정원의 65%를 증원하는 몰상식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면서 “교수가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진실을 말해주는데도 교육부 공무원을 비롯한 비전문가들은 무엇을 근거로 의학교육의 질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2024.07.07 10:52김양균

지마켓, 상품 검색 기능 고도화…인기 최저가 상품 보여준다

지마켓이 상품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쇼핑 편의 제고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카탈로그식의 인기상품 검색서비스를 신설하고, 동일상품은 AI기술로 묶어 작은 모바일 화면 속에서 최대한 다양한 상품이 검색되도록 개선했다. 카탈로그식의 상품 검색서비스인 '판매인기 베스트 10'은 최근 구매고객의 리뷰, 평점, 판매량 등 순수 판매 인기도를 반영한 랭킹 영역이다. 광고 등 인위적인 순위 개입이 불가능하며, 판매 인기도 만을 반영해 공정하게 상품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고객이 검색한 쇼핑 키워드 관련, 말 그대로 최신 '찐 인기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순위는 최근 1개월 동안의 판매기록을 반영하고, 결과값은 매일 업데이트 된다. 최저가 상품 검색도 용이하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에 노출되는 상품은 지마켓 내 최저가 상품으로, 다수의 동일상품 가운데 AI기반 최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고객이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상품이 메인 상품으로 노출된다.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었기(그룹핑) 때문에 해당 상품들의 가격비교도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하다. 카테고리 별 안내되는 정보도 다르다. 소비자가 특정 상품 구매 시 고려하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내용을 차별화했다. 가전/디지털/컴퓨터의 경우 화면크기, 패널, 해상도 등의 부가정보가, 식품군의 경우 묶음별, 단위당 가격 등의 정보가 안내되는 방식이다. 이 외, '브랜드' 별 인기상품도 확인 가능하다. 제품을 검색할 때 특정 브랜드 위주로 검색량이 많아지는 가전/디지털/컴퓨터/생필품은 '브랜드 필터'를 제공한다. 노출되는 상품 가격은 모두 '할인쿠폰 적용가' 기준이다. 고객 별로 활용할 수 있는 최대 할인쿠폰을 적용한 가격으로, 일일이 쿠폰을 매기며 가격 비교를 하거나 쿠폰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필터를 활용해 '배송비 포함'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에 신설한 '배송비 포함' 필터를 활용하면 '판매인기 베스트 10' 상품을 비롯해 검색된 상품 전체 가격을 배송비 포함 가격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위당 가격 및 쿠폰 적용가격 모두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바뀐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은 7월 현재 컴퓨터, 디지털, 가전, 가공식품, 생필품 카테고리에 우선 적용했으며, 올 하반기 내 화장품, 리빙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바이스 역시 지마켓 모바일 앱, 웹에 우선 적용했고, 하반기 내 PC 서비스를 추가 오픈한다. 이광수 지마켓 Search Planning팀장은 “다양한, 동일한 상품을 대거 판매하는 오픈마켓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검색 결과에 가장 근접하고, 고도화된 검색 기능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요소” 라며 “가격경쟁력 강화 및 셀렉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어, 올 하반기 획기적인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43안희정

전국서 자동차 대인사고 발생 가장 높은 곳은?

전국서 자동차 대인 사고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집계됐다. 최근 보험개발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보험 대인 실적을 기준으로 분석한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 교통 사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5.7%로 나타났다. 서울·대구·대전이 5.5%로 뒤를 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3.7%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동차 대인 사고 발생 비율은 2022년과 대비해 줄어들었지만 울산만 상승했다. 울산은 2022년 4.2%에서 2023년 4.3%로 0.1%p 상승했다. 시군구별로 분석하면 서울시 금천구의 사고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이 뒤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6.7% ▲서울시 강서구 6.5% ▲대구광역시 남구 6.5% ▲대구광역시 달서구 6.3%로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북도 울릉군 1.8% ▲경상북도 영양군 1.9% ▲강원도 평창군 2.3% ▲경상북도 봉화군 2.4% ▲경상북도 청송군 2.4%로 조사됐다. 사고발생률은 대인배상 사고건수 대비 자동차 평균 유효대수 (3천대 이상)인 지역을 나눠 산출했다.

2024.07.07 10:40손희연

네이버웹툰, 태국 '스플래시' 참석해 글로벌 성과 알려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 태국 정부 주최 '스플래시 더 뉴 크리에이티브 컬처 파워'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글로벌 성과를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비즈니스센터, 주태국한국문화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태국 방콕 QSNC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컬처' 11개 산업(음식·디자인·영화·여행·미술·음악·페스티벌·패션·게임·스포츠·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양한 소프트파워 산업을 투자·육성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총리(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위원장), 태국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태국비즈니스센터가 조성한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부스를 열고 웹툰 글로벌 성과와 태국 내 IP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웹툰 굿즈를 판매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한국관 테마존에서 인기 웹툰 '여신강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IP 확장 사례들(TV드라마·애니메이션·굿즈 등)을 소개했다. 여신강림의 경우 주인공 주경의 방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화장품 체험,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 등을 제공했다. 또한 테마관에서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웹툰 캐릭터 메데이아의 방을 콘셉트로 한 체험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중세 시대 편지 쓰기 체험(깃펜, 잉크, 노트패드, 실링왁스 스탬프 세트), 오디오 웹툰 체험(오디오웹툰, 뮤직비디오, 오르골 등),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태국 현지 웹툰 창작자 5명이 행사 2일차 오후 사인회도 진행했다. 한국 웹툰 작가들이 현지 작가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트레이닝 캠프'도 진행, 약 80여 명의 태국 작가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 삼 작가가 이번 트레이닝 캠프 멘토로 참석해 작화, 스토리, 연출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태국 현지 창작자들과 함께 하는 Q&A 세션을 진행하는 한편, 태국 창작자들의 원고를 리뷰하고 개선점을 피드백해주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태국에서 2017년부터 현지 창작자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캠프를 운영 중임이다. 트레이닝 캠프는 태국어 오리지널 연재 작가, 네이버웹툰이 육성하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웹툰 관련 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창작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팬데믹으로 5년만에 태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태국 방콕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웹툰 공모전이나 작가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현지 창작자 발굴에도 주력 중이다.

2024.07.07 10:39최다래

[부음] 한승우 한미약품 홍보이사 부친상

▲한광철씨(향년 79세) 별세, 한민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 한승우(한미약품 홍보이사)씨 부친상=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7월8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07.07 10:39김양균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총선 후 버려진 현수막…'작은도서관'으로 재탄생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5일 경기도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한국구세군 이주철 남서울지방장관, 경기도청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이은형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독서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지역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했다. '작은도서관' 90호점은 전남 신안(89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두 번째 사례다. 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톤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섬유패널로 기존 사무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제공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했다. 향후 아동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MZ세대 직원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해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의류 폐기물 1톤을 재가공해 조성한 경북 구미의 '작은도서관' 72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남산도서관(73호점), 정진학교(74호점)에 이어 부천시 '고강동지역아동센터'(90호점)가 4번째 사례다. 연내 하남시 '보바스어린이병원' 내 '작은도서관' 구축에도 폐현수막 3톤이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총선 이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을 지속하며 문화소외 지역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32안희정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 도난...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

2024년 상반기 동안 해커들이 훔친 가상자산 금액이 2023년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정보 분석 회사 TRM 랩스(TRM Lab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까지 총 13억 8천만 달러(약 1조 9천56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도난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피해액 6억5천7백만 달러(약 9천6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또 올해 발생한 해킹 피해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17억 달러(약 2조 3천494억 원)에 근접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주요 도난 사건 중 다섯 건이 전체 도난 금액의 70%를 차지했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5월에 일본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약 4천500 BTC(약 4천146억 원)가 도난당한 사례다. TRM 랩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해킹 주요 공격 벡터로 개인 키 및 시드 문구 유출, 스마트 계약 취약점 악용, 플래시 론 공격 등을 꼽았다. 피해액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비슷한 횟수의 해킹을 당했음에도 피해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4.07.07 10:26김한준

해독주스·탄산수 만드는 '혈당조절 가전'

여름철엔 무더위로 인한 갈증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섭취가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려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이에 혈당을 관리하는 식단과 그 제조법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인 탕후루 열풍으로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경험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당뇨가 없어도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거나 저속노화 식단을 유지하는 혈당 관리법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사법으로 땅콩버터나 애플 사이더 비니거, 식전 섬유질 섭취, 저속노화밥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땅콩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은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땅콩버터는 특별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볶은 땅콩만 갈아 제조할 수 있다. 딱딱한 견과류를 갈기 위해서는 강력한 분쇄력을 가진 믹서기가 필수다.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탁월한 분쇄력과 순간 작동 모드로 단단한 견과류도 쉽게 갈아낼 수 있어 땅콩버터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강력한 칼날과 모터로 블렌딩 시간을 줄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얼음이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재료도 기존 자사 타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갈아낸다.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줄 콩국수나 해독주스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들도 많아졌다. 테팔 가열 믹서기 퍼펙트믹스 쿡은 100도까지 끓여주는 기능을 탑재해 검은콩 두유나 당근마녀수프 등 다양한 건강식을 냄비에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사과 발효식초인 '애사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자연 발효된 사과에서 생기는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식초와 탄산수를 1대 10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 이들이 많다.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의 경우 기기에 탄산 실린더와 물을 장착해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탄산 강도에 맞는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탄산 실린더 1개당 시중 유통되는 탄산수 180병 분량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지만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특성 상 이를 조절하기 어렵다. 이에 혈당을 덜 오르도록 하는 저당 밥솥도 등장했다. 쿠쿠전자는 쌀 같은 곡물에서 나오는 당질 성분을 줄여주는 '저당 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저당 밥솥은 특허 출원 중인 쿠쿠만의 당질 저감 기술력이 적용돼 일반 백미를 최대 33.6% 당질을 저감시키면서 쿠쿠 밥솥이 가진 맛있는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 스테인리스 내솥 안에 당질 저감 트레이를 넣어 당질(탄수화물)을 머금은 물이 저당 트레이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솥 바닥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구조는 당질이 녹은 물이 밥솥 하단의 탱크를 통해 배출되는 구조의 제품들과 달리 급·배수 밸브의 세척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평균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고 이달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랑 관측이 제기되면서 여름 가전 수요가 급성장했다"며 "간편하게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가전으로 혈당 관리를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7 10:23신영빈

요기요, 요마트 예약배달 시간 확대…"오전 6시부터 가능"

배달앱 요기요는 자사 퀵커머스 서비스인 '요마트'의 예약배달 서비스 시간을 오전 6시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의 전국 매장을 통한 빠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예약배달 시간을 현재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에서 '오전 6시~오후 9시'로 세 시간 이상 늘렸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요마트' 예약배달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을 완료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470여 개 매장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미리 계획성 있게 빠른 장보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특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기요 안병훈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배달앱을 통한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계획적인 장보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예약배달 서비스 시간을 확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요마트' 이용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7.07 10:21안희정

SK이노, MSCI 'ESG' 평가 AA로 상향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A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그룹으로 통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해왔다. 이번에 환경,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체 등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천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벤치마크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금융 시장에서 영향이 크다. 특히 AA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평가에서 SK이노베이션은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유해물질, 폐기물 관리 ▲환경경영 시스템 ▲기업윤리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울산, 대전, 인천, 서산, 증평 등 국내 모든 생산 사업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했으며, 기업 윤리 및 부패 정책 등이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되고 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등급 상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 추진담당은 “MSCI ESG AA등급 획득은 단순한 평가 상향이 아니라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영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7 10:02김윤희

LG전자, 해외 진출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 전달

LG전자와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Smart Control Tower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공정 소요 시간을 1시간 가량 단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던 생산 현황을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통신 기술로 장비를 이동해 조립, 재고 확인, 불량 검사 등 공정을 끊김 없이 수행할 수 있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협력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적 품질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신규 유사 모델을 개발할 때 빅데이터로 불량 가능성을 확인해 사전 조치한 것이다. 수작업으로 금형 내 이물 및 불량 검사를 진행하던 한 협력사는 LG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수율을 개선하고 기존 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해 생산성을 제고했다. LG전자는 우수 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4곳의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다른 협력사와 함께 방문해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다른 협력사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수평 전개 방안 및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부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와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00이나리

쌍둥이 판다 돌잔치 열렸다…돌잡이도 '관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는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판생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를 준비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쌍둥이들의 돌잡이 예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인 7일 오전 9시까지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다. 이날 돌잡이에서 루이바오는 아령(건강)을 후이바오는 마이크(인기)를 선택했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는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삼성 TV 플러스는 2,80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전세계 2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바오패밀리 채널을 오픈하고 에버랜드 판다들의 영상을 24시간 방영 중이다. 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쌍둥이들의 성장 영상, 팬들과 주키퍼들의 축하 메시지, 돌잔치 준비과정 등의 사전 영상이 10분간 방영되고, 이후 9시 30분부터 돌잡이 행사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에버랜드는 루이바오·후이바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SNS 채널에 1천300여 건 쌍둥이 컨텐츠를 소개했으며 특히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뿌빠TV에서 '판다와쏭', '오와둥둥' 등의 코너에 총 200여편의 영상을 공개해 누적 2억뷰를 기록했다. 에버랜드는 7월에 쌍둥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내달 4일까지 진행 중이다.

2024.07.07 09:59류은주

美서 미래사업 점검 최태원 회장 "생물보안법 대비해야"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현지법인을 잇따라 찾아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SK 미래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2 부터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CEO 들과 연쇄 회동한 최 회장은 바로 동부로 이동해 SK 바이오팜과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저지에 위치한 SK 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본사를 찾아 SK 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미국 직판 상황 등을 점검했다. SK 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총 처방 환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뇌전증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신약시장의 신흥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의 핵심기술 보유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구 프로테오반트社)를 지난해 인수한 뒤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구성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이 국가안보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최 회장은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글라스 기판은 AI 반도체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지의 데이터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글라스 기판은 하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HBM 등 AI 반도체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고순도 유리 기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회장도 이번 출장 중 만난 빅테크 CEO들에게 글라스 기판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세일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미국 빅테크 CEO들과 연쇄 회동하며 '글로벌 AI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SK의 AI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공을 들였다. 최 회장은 지난달 28 일부터 이틀 간 열린 '경영전략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SK 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를 멤버사 경영진에 강조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앞으로 최 회장의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SK 하이닉스, SK 텔레콤 등 관련 멤버사가 빅테크 파트너사들과 함께 SK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논의 및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7 09:48류은주

"알뜰폰 활성화 위해 일시적 지원 아닌 '중장기 플랜' 세워야"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의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그랜드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알뜰폰 지원책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알뜰폰 시장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3일 발표된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단통법 폐지를 재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중고폰을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정책 방향이 알뜰폰에 되레 위협이 될 수 있고 정부의 도매대가 협의는 일시적인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올해까지만 정부가 도매대가 협상에 나설 수 있고 내년 4월부터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제공에 관한 협정에 대해 일종의 유보신고제 형식으로 사후규제만 할 수 있다. 아울러 도매대가 문제 외에도 ▲전파사용료 부담 ▲번호이동 수수료 부담 ▲정부의 통신사 압박(저가요금제·전환지원금) 등 알뜰폰 업계가 직면한 문제가 산적하다. 이에 따라 일시적이 아닌 중장기적인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에 대한 전액 감면 기간은 올해가 마지막 해이다. 2025년 20%, 2026년 50%, 2027년부터는 전액이 부과될 상황에 놓여 있다. 또 번호이동 수수료도 지난 5월부터 2천800원이 부과되며 부담을 키웠다. 특히 정부의 이통 3사 압박으로 인한 저가 요금제 출시, 전환지원금 확대도 알뜰폰 시장을 축소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기존의 이통3사와 견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풀 MVNO)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방안 ▲이용자 보안성 담보 ▲단말기 공급·유통의 다변화 ▲도매대가 산정 방식의 변화 고려 ▲알뜰폰 규모 수준별 전파사용료 차등 책정 ▲이용자 민원 처리 시스템화(고객센터 등) 등을 다뤄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안 교수는 "이런 정책이 지속되면 이통3사 자회사 알뜰폰이나 금융기관발 알뜰폰을 제외한 개별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강제 퇴출되거나 스스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정책 정합성 유지로 이통3사 및 알뜰폰 사업자가 공생하면서 이용자의 후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있는 알뜰폰 사업 활성화 그랜드 플랜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7 09:38최지연

KT, 고려대와 AI 기술 개발 맞손

KT는 고려대와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신속 실질적 협업을 위한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양사는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KT 기술혁신부문장인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를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한다. 또 KT와 고려대는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필요한 기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연구 혁신이 필요한 대학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산학연계형 기술 개발을 추진해 AI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표 과제로 한국형 버티컬 SLM 기술 개발, 리스판서블 AI 등을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공동연구개발센터는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KT 우면 사옥 내에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로 조성된다. 개인 연구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 등을 구축해 R&D 프로젝트 진행에 최적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KT는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GPU 인프라를 지원해 AI 산학 과제를 추진한다. KT가 보유한 GPU 자원 및 외부 인프라로 과제 특성 및 소요 시기에 따라 유연하게 GPU를 활용해 AI 벨류체인의 전반적인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고려대와 실제 적용 가능한 개발 협력을 통해 고객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게 하고 산업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AICT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해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AICT 컴퍼니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력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AI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과 대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4.07.07 09:24박수형

"저작권 음악 쉽게 제거하세요"...유튜브, '지우개 도구' 개선

유튜브가 비디오에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지우개 도구(Erase Song)'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저작권이 걸려있으면 비디오 전체의 음원을 날려야 했지만 이제는 비디오 영상에 포함된 저작권 음원만 제거할 수 있게됐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제작자가 다른 오디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비디오에서 제거할 수 있는 개선된 지우개 도구를 출시했다. 지우개 도구를 사용하면 제작자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콘텐츠에서 침묵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된 이 기능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특정 클립의 다른 오디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항상 완벽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지우개 도구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제작자는 저작권이 있는 비디오 섹션의 모든 소리를 음소거 하거나 부분만 음소거 하는 등의 편집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유튜브 지원 페이지에는 "지우개 도구가 노래를 제거하기 어려우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제작자가 동영상을 성공적으로 편집한다면 유튜브의 저작권 탐지 시스템 콘텐츠 ID 청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튜브는 다양한 클립에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의 사용을 식별하기 위해 자동화된 콘텐츠 ID 시스템을 적용중이다.

2024.07.07 09:13최지연

편의점 상륙 '두바이 초콜릿'…가격은 4천~1만원대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이 국내 주요 편의점에 모두 출시되는 가운데 가격은 중량과 수입처에 따라 4천원~1만원대로 형성됐다. 제품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다. UAE 음식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본인 사회관계망(SNS)에 먹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영상 조회수 6천 만 회를 넘겼다. 국내에서는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올리면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6일 야간부터 7일 새벽에 각 점포에 '두바이 초콜릿'이 입고될 예정이다. 제조는 국내 제조사 몽뜨레쎄와 협업했다. CU가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낱개 가격은 4천원이며, 중량은 48g이다. 카다이프를 사용하는 원조와 달리 소면을 활용해 제조한 게 특징. 회사는 바삭바삭한 식감을 '원조'와 유사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가격적 요인과 카다이프 공급 불안정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소면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GS25는 지난 5일 오전부터 자사 앱인 '우리동네 GS'를 통해 제품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4개 묶음 세트 상품 총 5천 개에 대해 진행했으며 9분 만에 완판됐다. 세트 가격은 2만7천200원이다. 각 지점에는 오는 7월 말 입고된다. 낱개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80g으로 6천500원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9일부터 총 1천200개에 대해 선착순 예약 판매가 이뤄진다. 세븐일레븐 앱인 '세븐앱'에서 1인당 4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이 달 말이다. 낱개 중량은 80g이며 가격은 6천5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과 협업해 현지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사용해 현지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편의점 중 가장 높은 가격대의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인다. 이달 말 터키와 중국에서 각각 수입한 초콜릿 2종을 출시할 예정. 사전 예약은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은 4천원(48g)이고 터키 제품은 1만3천원(80g)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터키 제품은 수제 초콜릿이라 가격이 더 높게 결정됐다”며 “신제품을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도 고려해 저렴한 가격의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고 전했다.

2024.07.07 09:09김민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중기 제품 사전테스트 지원"

LG유플러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통신 3사와 통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 이동통신망을 연결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관련 제품 개발하는데 필요한 사전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하고 품질 검증을 통과하기 위한 절차에만 최대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신 3사와 RAPA는 매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RAPA와 통신 3사는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술적 멘토링을 강화해 IoT 기기의 상용화 검수를 돕는다. 통신 3사는 5G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을 공유하고, 각 통신사의 제품 검수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이 맞춰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제품 검수 시 RAPA의 테스트 결과를 활용하며,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oT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하면 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빠른 제품 제작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자사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AI 시대 초연결 5G-6G Io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RAPA가 5G IoT 분야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 하기 위한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9:08박수형

나만의 개성 뽐내는 '홈꾸' 주방가전 눈길

다이어리에 이어 가방과 신발, 텀블러 등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별다꾸(벌걸 다 꾸미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가전업계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문구, 홈데코, 취미 등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7배 성장했다. 이 중 '홈데코' 부문은 '가구·수납' 품목 2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0%(2.1배) 증가하면서 전체 주문수가 같은 기간 60%(1.6배) 올랐다. 각종 꾸미기 트렌드가 개인 소품을 넘어 실내 공간 꾸미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운동화 끈을 교체하거나 텀블러에 스티커를 붙여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처럼 제품 하나로 분위기를 바꿔 차별화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홈꾸(홈 꾸미기)' 가전을 살펴보자. 쿠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은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기존 밥솥 모양에서 벗어난 외관이 특징이다. 두 밥솥은 열림 스위치와 전면 레버 버튼, 스팀부 등 조작부와 외관을 일체화했다. 유니크하면서도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극대화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은 물론 거실 등 다양한 곳에서 소품처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더 동글'은 4인용으로, '더 네모' 밥솥은 6인용으로 나와 1~2인 가구는 물론 주방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은 다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핑크,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더 동글' 밥솥은 높이가 212mm, 중량은 2.2kg으로 작고 가볍고, 소비 전력도 350W 수준으로 실내는 물론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SK매직은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하여 색다른 디자인 정수기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콜라보 제품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미니 정수기' 2종이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하는 미니 정수기는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집 안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는 '세타 무선 전기주전자' 4종을 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실크를 뜻하는 '세타'라는 이름대로 부드러운 실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베이지, 바이올렛 등 4가지다. 무게는 900g로 가볍고 용량은 0.8L 초소형 크기로 작은 주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4.07.07 09:0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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