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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앞 개발 영향평가 받아라"…국가유산청, 서울시에 첫 행정명령

국가유산청이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의 고층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이행을 촉구하며 사상 첫 행정 조치에 나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를 보전하고 고층 개발로 인한 경관 훼손을 막으려는 강력한 행정권 행사로 풀이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6일 서울시와 종로구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측에 '세계유산 종묘와 그 역사문화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 이행 명령'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하달했다. 해당 공문에서 유산청은 사업시행자인 SH를 향해 재개발 사업이 종묘에 미칠 영향을 먼저 평가한 뒤 이를 토대로 사업시행변경계획을 보완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인허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종로구에는 이 같은 평가와 검토 절차가 모두 끝난 이후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적했다. 국가유산청이 종묘 문제로 명시적인 이행 명령 공문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국가유산청과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를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 수준으로 협의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가 최고 높이 기준을 145m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유산청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역시 해당 개발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수차례 권고해 온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지난 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이행 명령에 임하지 않은 채 세운4구역의 사업시행인가를 강행한다면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사전 평가 없는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허 청장은 "국가유산청에서는 2018년 협의한 71.9m 기준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견까지 냈다"며 "높이 조정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네스코의 권고대로 영향평가를 먼저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경관과 기준 높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자는 취지다.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이번 엇박자가 자칫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종묘 앞 재개발 문제가 보존 의제로 상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26.05.11 09:11정진성 기자

닌텐도 베테랑 개발자 데즈카 타카시, 40여년 만에 퇴사

닌텐도의 베테랑 게임 디자이너 겸 디렉터인 데즈카 타카시가 40년 이상의 경력을 마무리하고 올해 회사를 떠난다고 게임스팟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투자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65세인 데즈카 타카시가 다음 달 26일 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84년 파트타임으로 닌텐도에 합류해 미야모토 시게루와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그는 1985년 론칭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보조 디렉터 겸 디자이너를 맡았으며, 첫 번째 '젤다의 전설' 디렉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슈퍼 마리오 3D 월드' 및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의 프로듀서 역할을 수행했다. 외신은 최근 닌텐도 내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타나베 켄스케 프로듀서와 '마리오 카트'의 콘노 히데키 등 원로 개발자들의 은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야모토 시게루는 크리에이티브 역할을 계속해서 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11 09:10정진성 기자

토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안내 시작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앞두고, 신청부터 사용처 안내를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로 인해 가중된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총 6조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민생 지원 정책이다. 전체 국민의 약 70%가 수혜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7주간 신청이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토스 앱 검색창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검색하면 사전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본인 인증을 거치면 신청 전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정확한 지급 금액은 정부 소득 선별을 거쳐 2차 본신청 기간에 확정 및 안내된다. 본신청이 시작되는 18일부터는 토스 앱에서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신청 지원금은 사용 중인 카드에 다음 날 자동 충전된다. 충전 결과는 문자로 안내된다. 지원금 사용처도 토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처 지도'를 통해 전통시장, 식당, 카페, 약국 등 위치 기반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1차 신청을 놓친 대상자도 이번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2026.05.11 09:10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이달 말까지 연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신규 이벤트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 행사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갤럭시 S26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페스타 기간 동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개통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운영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구매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용해 본 후기를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우수 리뷰를 선정해 ▲CJ 통합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2장 ▲스타벅스 e카드 3만 원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가 보상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한 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최대 1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구매처에 따라 6개월 구독료에 해당하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가입 기간과 분실 보상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36개월형 상품이 새롭게 추가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09:05전화평 기자

기아, 2027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모집…고객 대상

기아가 내년 1월 열리는 '2027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kids) 한국 대표 선발에 나선다. 모집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는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차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며 두 차수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아 차량 보유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나 손자녀다. 2027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11년 1월 2일~2015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아 볼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영어 능력 평가(토익브릿지)와 테니스 규정 지식 및 운동 능력 평가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2027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이들은 코트 내 볼 수급과 선수 지원 등 경기 운영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약 2주간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호주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기아는 2002년부터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을 후원해 왔으며, 2003년부터 매년 국내 볼키즈를 선발해 파견하고 있다.

2026.05.11 09:04김재성 기자

LG전자, 현대차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올레드 모니터 공급

LG전자가 올레드 화질 기술력을 앞세워 가상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 경험을 위해 개발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전문가용 모니터 'LG 올레드 프로'를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영상 전문가들이 콘텐츠 제작 시 주로 활용하는 하이엔드 모니터로, 올레드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와 정밀한 색 표현력이 강점이다. 특히 레이싱 시뮬레이터의 핵심인 역동적인 주행 화면을 잔상 없이 빠르게 구현해 사용자에게 실제 서킷을 달리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술적 완성도도 높다. 대용량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전송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최적화 보정 기술을 통해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방송 및 영화 제작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가상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그 가치를 입증한 셈이다. LG전자는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을 계기로 올레드 사이니지의 범용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안할 계획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를 넘어, 특정 환경에 특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백기문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을 갖춘 올레드 모니터는 전문가용 콘텐츠 제작부터 가상 레이싱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주는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9:03전화평 기자

데이원컴퍼니-오픈AI, 5060 시니어 대상 AI 교육 진행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픈AI와 함께하는 5060 시니어 AI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온 5060 세대가 AI 역량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2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서울 AI 허브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신만의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30여 명의 시니어가 참여해 데이원컴퍼니와 오픈AI가 공동 설계한 커리큘럼을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및 코덱스의 기본 개념 이해부터 AI 도구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 발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AI 관련 역량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했다. 이날 교육과정에는 검증된 AI 전문가들이 연사진으로 참여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였다. 오픈AI 공식 앰배서더이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서우 연사를 비롯해 총 7명의 AI 전문 코치진이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제공했다. 시니어들이 팀을 이뤄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AI 도구를 발표하고 시연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과 제작사 프로젝트 등 방송 현장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돕는 '무형의 유산' 기록 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시상도 이어졌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채널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은량 팀이 '실용 우수상'을 ▲웹툰 제작 일정 자동 생성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김한재 팀이 '아이디어 우수상'을 받았다. 명예의 '베스트 MVP상'은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자동으로 수집·정리하는 리포트 프로그램을 개발한 류희발 팀이 수상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오픈AI 계정 3개월 이용권과 공식 굿즈가 제공됐다. 베스트 MVP상을 받은 류희발 씨는 “은퇴를 앞둔 시니어 세대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이번 행사가 자신감과 도전 의지를 얻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져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딥스 드 실바 오픈AI 아시아태평양 교육 부문 총괄은 “오늘 현장에서 시니어 참가자들이 생성형 AI와 코덱스를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과 일, 관심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AI가 모두를 위한 기술이자, 시니어들의 일상과 배움, 새로운 기회 탐색을 돕는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해동 데이원컴퍼니 공동대표는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시니어가 사회의 핵심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원컴퍼니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있도록 관련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 글로벌 고객 인터뷰 콘텐츠로 제작돼 전 세계에 공유된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시니어 재취업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AI를 통해 경력 공백을 해결한 글로벌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05.11 09:01백봉삼 기자

정부, 국가R&D 예산 배분·조정에 AI모델 첫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국가R&D 예산심의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한다. 업무효율이 30%가량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세종시 일원에서 내년에 집행할 32개 부·처·청 국가R&D예산 배분 및 조정 작업을 위한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상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 연구예산총괄과장은 "올해 처음 예산 작업에 AI를 활용, 사업 간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거나 심의자료 작성에 활용한다"며 "이를 담당할 전문위원들의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작업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안을 만든 뒤 오는 6월 30일까지 기획예산처에 통보한다. 이 설명회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전문위원 166명이 참여한다. 분야는 ①기계·소재 ②기초·기반 ③국방 ④우주·항공·국토 ⑤에너지·원자력·자원 ⑥공공·해양·환경 ⑦AI·ICT ⑧양자·반도체 ⑨바이오제조·농림수산 ⑩생명·의료 등 10개다. 이들은 각 부처 사업별 내용을 듣고, 내년 사업에 대한 △기술개발 적정성 △정부지원 필요성 △예산규모의 적절성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예산설명회에서 도출된 전문위원회 검토결과와 예산안 편성지침,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관련 정부 정책과 국가연구개발 투자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과 AI로 국민 모두가 누리는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낭비 요인은 철저히 차단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09:00박희범 기자

LG헬로비전, 행안부와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LG헬로비전은 행정안전부, 완도군과 함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을 개발, 홍보하고, 이를 통해 완도를 찾는 생활인구를 늘려 방문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기존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수산물 등 '원물 중심' 답례품에 머물렀다면, 협력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답례품'을 새롭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세 기관은 완도의 핵심 자원인 명사십리 해변과 해양치유센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기부제와 연계한다. 완도군에 기부를 한 사람에겐 캠핑장 숙박권이나 해양치유센터 체험권 등 직접 완도를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체험형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가 지역 내 소비와 '머무르는 관광'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은 상생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채널과 제작 역량을 활용해 완도의 해양 치유와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 콘텐츠, 기부제 등을 연결하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역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 채널 뉴스와 특집 프로그램, AI 콘텐츠 등을 통해 완도의 숨은 매력과 지역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완도를 소개하는 내용의 AI 기반 광고가 지난달부터 약 한 달 간 330회 이상 전국으로 송출됐다. 협력의 첫 성과로 지난 2일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걷기 축제'와 연계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실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사례로 행사 현장 운영은 행안부가 육성한 사회연대경제조직인 청년마을 메이드인피플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협업이 완도를 다시 찾게 만드는 계기가 돼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안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 지역 간의 상생 협력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LG헬로비전 사업총괄은 “LG헬로비전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 아래, 30여년 이상 지역과 호흡하며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가치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8:58홍지후 기자

현대차 개발 시뮬레이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활용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드라이빙 감성을 가상 세계로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는 LG전자, 소니, 로지텍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개발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뮬레이터는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7'을 기반으로 하며, 실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물리엔진을 통해 N 브랜드 특유의 주행 성능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사양에 따라 'PRO'와 'RACER'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고성능 모델인 PRO는 LG전자의 프리미엄 G 시리즈 패널이 적용된 'LG 울트라 파인 디스플레이 OLED Pro'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탑재했다. 표준형인 RACER 모델은 LG OLED 65인치 TV와 플레이스테이션 5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드웨어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실제 아반떼 N의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를 장착하고 넥스트 레벨 레이싱의 콕핏에 N 전용 디자인을 입혀 실제 차량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로지텍 G의 '트루포스' 피드백 기술이 적용된 레이싱 휠과 페달을 통해 실제 레이싱카 수준의 조작감을 재현했다. 해당 장비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의 공식 장비로 사용됐다. 지난 8일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열린 선발전에서는 김영찬 선수가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현대 N 페스티벌 현장 등에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는 현대 N 유료 멤버십인 '더 엔수지애스트'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우선 시작하며, 향후 판매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뮬레이터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현대 N의 운전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며 "이를 활용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08:56김재성 기자

"가독성 문제 손본다"…애플, 맥OS 27 디자인 개선 추진

애플이 올해 공개할 차세대 운영체제 맥OS 27에서 전작인 맥OS 26 타호의 디자인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맥OS 27 업데이트를 통해 타호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언어를 한층 다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지적됐던 일부 미흡한 요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새 업데이트에는 시스템 전반의 투명도와 그림자 표현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했던 낮은 대비와 가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맥OS 타호에 적용된 새 디자인은 다소 미완성 상태로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맥OS 27에서는 애플 디자인팀이 원래 의도했던 형태에 보다 가까운 방식으로 리퀴드 글래스를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이드바 투명도 등으로 인해 화면 가독성에 불편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는 이번 업데이트가 만족스러운 변화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맥OS 27은 디자인 개선 뿐 아니라 버그 수정, 배터리 수명 향상, 성능 최적화에도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과거 iOS 12 출시 당시처럼 성능 개선과 배터리 효율 향상을 주요 변화로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맥OS 27과 iOS 27의 핵심 기능으로는 챗봇 기능이 강화된 새 시리와 애플 인공지능(AI) 플랫폼 업그레이드가 꼽히고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 열리는 WWDC 2026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2026.05.11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철도·방산 넘어 우주로…현대로템, 한국항공대와 기술 협력

현대로템이 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한국항공대)와의 우주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8일 한국항공대와 서울 송파구에서 우주산업 분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공동 연구, 네트워킹, 인재 양성 등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양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로템과 한국항공대는 ▲차세대 우주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역량 강화 ▲기술·학술 정보 선순환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 등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 우주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양측은 발사체·위성·우주 탐사 등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수행한다. 현대로템이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한국항공대 전문가 그룹이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연구 인프라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기술·학술 정보 선순환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우주산업 트렌드와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현대로템의 사업 수요를 반영한 우주 특화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 한 축을 담당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우주산업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올해 항공우주개발센터 내 항공우주시스템팀을 신설하며 우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과제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 시제품,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 개발 과제 등 핵심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관련 기술 기반을 넓혀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항공대의 전문가 그룹 및 연구 인프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우주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함께하는 협력사들과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08:44류은주 기자

"여권 닮았다"…갤럭시Z폴드 8 와이드 케이스 유출

삼성전자가 올여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8'과 '갤럭시Z폴드 8 와이드(가칭)'의 케이스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 8 시리즈 케이스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8 와이드는 가로 폭이 넓고 세로 길이가 짧은, 여권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트리플 카메라 대신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모델이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반 갤럭시Z폴드 8은 전작인 갤럭시Z폴드 7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드 모델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내부 화면을 탑재하고, 화면을 펼쳤을 때 4:3 화면 비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넓어진 가로 폭 덕분에 커버 디스플레이 사용성이 개선될 수 있으며, 짧아진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기를 잡을 때 손바닥을 더 크게 벌려야 해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한 일반 모델과 새로운 비율의 와이드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11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쟁·물가·AI 랠리 충돌…지금 금 시장은 '재편 구간'이다

5월 1주차 금시장은 네 가지 힘이 충돌한 한 주였다. 첫째,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여전히 금값의 구조적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둘째,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견조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늦추고 있다. 셋째,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는 에너지와 제조업 비용을 밀어 올리며 물가 불안을 키우고 있다. 넷째, AI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상 최고 수준의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일부 자금은 금 ETF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개인은 사고, 업체는 다시 공급자로… 5월 1주차 KRX 금시장은 4월 5주차에 나타났던 역김치프리미엄과 자기매매회원의 이례적 순매수 구조가 상당 부분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금가격과 국내 KRX 가격 간 괴리는 다시 100% 수준으로 수렴했고, 자기매매회원도 다시 순매도 구조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주 나타났던 가격 왜곡이 단기적 현상이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금시장이 다시 본래의 수급 구조로 복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번 흐름을 단순 안정으로만 볼 수는 없다. 현재 국제 금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강세, 미국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부담, AI 주식시장 강세, 금 ETF 자금 유출"이라는 단기 악재와 "중앙은행 금 매입 지속,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에너지 물가 상승, 달러 신뢰 약화"라는 중장기 호재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KRX 금시장 역시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주 데이터에서 확인되듯, 국내 가격 괴리가 빠르게 정상화됐다는 점은 KRX 시장의 가격 효율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중앙은행은 왜 계속 금을 사는가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 세계 중앙은행과 공공기관은 금을 244톤 순매입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규모이며, 폴란드가 31톤, 우즈베키스탄이 25톤을 매입하며 주요 매수국으로 나타났다. 다만 튀르키예와 러시아 등 일부 국가는 매도에 나섰다. 이 데이터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단기적으로 일부 국가는 외환 방어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을 팔 수 있지만, 전체 흐름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금 축적이다. 전쟁, 제재, 달러 결제망 리스크가 커질수록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에서 금의 비중을 높이려는 유인을 체 흐름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금 축적이다. 전쟁, 제재, 달러 결제망 리스크가 커질수록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에서 금의 비중을 높이려는 유인을 갖는다. 금은 어느 국가의 부채도 아니고, 지급불능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앙은행 매입은 금값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하방을 지지하는 구조적 수요로 봐야 한다. 단기 투자자는 ETF 자금 흐름을 보지만, 중앙은행은 통화 질서와 지정학 리스크를 보고 금을 산다. 3. 미국 고용은 여전히 버틴다…금리 인하는 늦어진다 이번 주 금시장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6월 FOMC에 대한 시장의 기대다. 현재 시장은 6월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5월 9일 기준 CME FedWatch에서는 6월 금리 동결 확률이 약 93.4%, 25bp 인하 확률은 약 6.6%로 제시됐다. 즉, 시장은 6월 인하보다 동결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의 핵심 배경은 고용지표다. 미국 노동부 BLS(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6년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5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3%로 변동이 없었다. BLS는 실업자 수도 740만 명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로이터도 4월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 6만2천 명을 크게 웃돌았고, 3월 고용도 18만5천 명으로 상향 수정됐다고 보도했다. 금시장 관점에서 이번 고용지표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이다. 고용이 예상보다 버티고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면 연준은 서둘러 금리를 내릴 명분이 약해진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질수록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된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해석이 조금 달라진다. 고용이 둔화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제 근로 증가와 노동시장 이탈이 함께 나타난다면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여기에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와 제조업 비용이 상승하면, 연준은 물가와 고용 사이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이 경우 금은 단기적으로 금리에 눌리지만, 중기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다시 강해질 수 있다. 4. 전쟁 장기화, 제조업과 에너지 비용을 다시 밀어 올리다 세 번째 변수는 미국·이란 전쟁의 교착 상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에너지와 공급망이다. 로이터는 4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버텼지만,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이 발생하면서 원자재와 투입 비용이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구조는 금값에 이중적으로 작용한다. 전쟁과 공급망 불안은 금의 안전자산 수요를 키운다. 그러나 동시에 에너지와 제조업 비용 상승은 물가를 다시 자극하고, 물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늦춘다. 결국 금은 “전쟁 리스크로 오르려는 힘”과 “고금리로 눌리는 힘” 사이에서 변동성을 키우게 된다. 특히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와 PPI(Porducer Price Index) 흐름도 중요하다. 3월 PCE는 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로이터는 연준이 PCE를 2% 물가 목표의 핵심 지표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3월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예상치 1.1%를 밑돌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4.0% 상승하며 3년 만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즉, 물가는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에너지 가격은 다시 CPI와 PCE에 반영되고,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계속 밀어낼 수 있다. 5. AI 주식 랠리와 금 ETF 자금 이탈 네 번째 변수는 자금 흐름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산업 투자 기대를 바탕으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로이터는 RBC가 AI 낙관론과 기업 실적 개선을 근거로 S&P500 연말 목표치를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또 5월 초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는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고, 기술 섹터 펀드에는 28억3천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금과 귀금속 펀드에서는 10억8천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 흐름은 금값에 단기 부담이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보다 “AI 성장주”를 선택하면 금 ETF에서는 자금이 빠질 수 있다. 실제로 4월 말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실적 기대와 AI 투자 열기로 강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금·금속 관련 상품에서는 일부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이 금의 중장기 약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AI 주식 랠리는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하지만, 동시에 막대한 전력·데이터센터·반도체 투자를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수요와 전력망 투자 부담이 커질 경우, 다시 인플레이션과 금리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결국 AI 랠리는 단기적으로 금 ETF 자금을 빼앗지만, 장기적으로는 에너지·재정·금리 부담을 통해 금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부각시킬 수 있다. [독자를 위한 정리] “금은 약한 것이 아니라, 다음 방향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 금시장은 하나의 방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금을 사고, 고용은 금리 인하를 늦추며, 전쟁은 물가를 자극하고, AI 주식 랠리는 금 ETF 자금을 빼앗고 있다. 지금 금값을 움직이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고용 강세 + PCE 상승 + AI 주식 랠리 → 금 단기 압박 전쟁 장기화 + 중앙은행 매입 + 달러 신뢰 약화 → 금 중기 지지 따라서 지금은 금을 한 번에 사는 시장이 아니다. 가격이 조정될 때마다 구조적 수요를 확인하며 분할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다.

2026.05.11 08:42김종인 컬럼니스트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특가상품 더 빠르게 배송한다

지마켓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특가상품 10개 중 3개를 '스타배송'으로 운영, 배송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고객들은 평일 밤 12시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약 3만1000명의 셀러가 참여하는 행사다. 특히 지마켓 MD가 엄선한 1000여 개 '천만흥행딜' 상품을 역대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지마켓은 고객이 특가상품을 더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적극 활용한다. 전체 '천만흥행딜' 중 약 30%에 해당하는 300여 개 핵심상품을 스타배송 상품으로 구성했다. 디지털·가전, 마트·리빙, 패션·뷰티 등 주력 인기 상품을 구매 후 바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 구조다. 스타배송은 지마켓 동탄 메가센터와 협력사를 활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구분되며, 밤 12시 주문 마감은 풀필먼트 스타배송 상품에 한해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 상품 중 이미지 하단에 '스타배송'이 표기된 상품이 그 대상이다. 추천 상품으로 가전은 ▲삼성 오디세이 32형 4K 게이밍모니터 ▲쿠쿠 10인용 IH전기압력 밥솥을 선보인다. 식품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농심 라면 20봉 세트 ▲락토핏 골드 50포 6통 ▲설화수 자음 2종세트 등을 스타배송 상품으로 제안한다. 지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내 스타배송 상품 비중을 기존 대비 두 자릿수 높여 심야 시간대 쇼핑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실제로 지마켓이 지난 설 연휴 기간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시범 연장한 결과, 심야 시간대(20~23시) 주문건수가 일반 시간대 대비 56%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마켓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지난 4월 말부터 평일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확대했으며,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마감 시간 연장 이후 처음 맞는 대규모 행사다. 주말에도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풀필먼트 스타배송은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도착이 보장되는 주 7일 배송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가격 혜택뿐 아니라 빠른 배송 경험까지 더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타배송 상품 확대와 심야 주문 마감 연장을 통해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08:40백봉삼 기자

브라더, EPTK 2026에 산업용 라벨프린터 2종 출품

브라더코리아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전기전력전시회(EPTK 2026)'에서 산업용 라벨링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튜브 넘버링 라벨프린터(PT-E850TKW)는 기기 한 대로 케이블 수축 튜브에 일련번호 적용(넘버링)과 라벨 적용이 모두 가능하다. 케이블 래핑, 플래그, 일련번호 인쇄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템플릿을 기본 제공한다. 정밀 마킹으로 스위치 시인성을 높여 배전반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열 수축 튜브와 절연 테이프로 안전도를 높였다. 산업용 라벨프린터(PT-E560BTVP)는 고속 인쇄와 자동 절단, 블루투스 연결 등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내열·내한·내수성을 높인 '프로 테이프'를 적용해 산업 현장의 분진이나 화학물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인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11 08:38권봉석 기자

한국엡손, 고속 문서스캐너 신제품 2종 출시

한국엡손이 11일 양면 스캔 속도를 높인 문서 스캐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DS-530Ⅲ는 스캔 속도를 단면 40매, 양면 80매로 전작 대비 14% 높였다. 일 최대 스캔량은 전작 대비 1500매 높인 최대 6500장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자동급지장치는 최대 60장을 적재 가능하며 옵션형 평판 스캐너 연결 장치를 활용해 엽서나 카드, 두꺼운 용지 스캔도 가능하다. DS-785W는 단면 45매, 양면 90매 고속 스캔이 가능하며 크기와 종류가 다른 원고를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다. 4.3인치 터치스크린과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갖춰 여러 이용자가 스캐너 한 대를 공유하는 사무실이나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종이 걸림이나 이중 급지 등 오류 발생시 스캔 작업을 중단하는 원고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센서 면에 이물질을 감지하면 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DS-785W와 DS-530Ⅲ는 한국엡손 공식 온라인 채널 '엡손 라운지'에서 판매한다.

2026.05.11 08:18권봉석 기자

[동정]네이겔 교수, 12일 DGIST서 '커피얼룩 물리법칙' 특강

세계적인 물리학자 시드니 로버트 네이겔(Sidney Robert Nagel)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오는 12일 DGIST E7(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제31회 DGIST 저명강의시리즈(DLS)' 강연자로 나선다. 네이겔 교수는 시카고대학교 스타인-프레일러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트 매터 물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지난 2023년 미국 물리학회(APS) 연구 최고 성취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연 속의 패턴과 구조'를 주제로 모래, 물, 커피 가루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 속에 숨어 있는 물리 법칙과 자연 현상의 구조적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6.05.11 08:14박희범 기자

맥신소재 재설계했더니…눈깜박임·1~2mm 비접촉 온도 센싱 가능

눈깜박임도 바로 읽어내는 초고민감도 센서 소재가 개발됐다. UNIST는 김수현·권순용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팀이 티타늄 탄질화물 기반 초고민감도 맥신(MXene) 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수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맥신(Ti₃CNTz)은 질소가 없는 기존(Ti₃C₂Tx) 소재보다 민감도가 온도 변화는 300%, 압력 자극은 4배 이상 개선됐다"며 "이는 아주 미세한 자극에도 전기저항이 크게 변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구체인 MAX 상(금속+알루미늄+탄소) 합성 단계부터 순도를 극대화, 고품질 탄질화물 맥신을 확보했다. 이어 이를 선택적 식각 과정을 통해 액상 형태 맥신 용액으로 제조했다. 소자 제작 과정에서는 제조된 맥신 용액을 몰드에 드롭 캐스팅한 뒤 유연한 고분자(PDMS)를 침투시켜 맥신-고분자 복합 감지층을 형성하는 공정을 확보했다. 성능 평가 결과, 기존 티타늄 탄화물 대비 온도 저항 계수(TCR)가 300% 이상 향상됐다. 압력 감지 성능은 질소 조성에 따라 최대 4배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이용해 만든 센서 실험에서 말하기, 침 삼키기, 기침하기 등 성대의 미세한 떨림을 완벽하게 구분했다. 눈 깜박임이나 손목 맥박 파형을 실시간 포착했다. 신발 뒤꿈치에 부착한 센서는 보행 패턴 분석이 가능했다. 김수현 교수는 "1~2mm 떨어진 상태에서 비접촉 온도 감지도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열을 감지하거나, 손가락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도 접근만으로 온도 변화를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 성과는 재료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2026.05.11 08:02박희범 기자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첫 합격자 130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를 통해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는 신청자 집중에 따른 심사 지연과 보육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가 많은 보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기관별 신청 현황과 지역 균형 배분을 함께 고려해 총 49곳의 신속 심사 기관을 선정했다. 11일오전 9시 기준 38개 기관에서 130명의 창업가를 먼저 심사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 및 기술 30곳, 로컬 8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0곳, 비수도권 28곳이다. 창업 분야별로는 일반 및 기술 분야 102명, 로컬 분야 28명이 선발됐다. 창업 아이디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도전한 창업가도 총 4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3.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이 8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보육기관에 신청한 창업가는 9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2.3%를 차지했다. 이번에 합격한 창업 아이디어로, 일반 및 기술 분야는 '비영어권 학생이 스스로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플랫폼(서울과학기술대학교)'으로 도전한 첫 외국인 합격자가 탄생했다. '차량 주행 데이터 기반 싱크홀 조기감지(한남대학교)'와 같이 도시·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도 있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또한 20년 이상 장기재직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상수도관 자동 세척·진단·소독 시스템(씨앤티테크)',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해킹 근원지 추적(대전창경)' 등 창업 아이디어로 도전한 사례도 이어졌다. 로컬 분야의 경우 지역 독립서점을 살리기 위해 '문학(독립서점)과 전통주(양조장)를 결합한 로컬 복합문화공간 구축(광주창경)'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전통시장 농·수산물 진공 리패킹(경북/대구창경)' 등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신속 심사를 통해 탄생한 합격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모두의 창업'의 긴 여정을 밝히는 첫 등불이 될 것”이라면서 “공고 마감 전까지 기관별 신속 심사를 이어가고, 플랫폼으로 전 국민의 도전을 집중시키며 '모두의 창업'에 혁신의 열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밝혔다.

2026.05.10 21:0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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