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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패키지기판 호황에도 고민 깊어지는 이유

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로 패키지 기판 사업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 제조라인의 풀가동 체제를 예상할 정도로 수요를 매우 높게 바라보고 있다. 다만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최근에도 일본 주요 CCL 제조 기업이 오는 3월부터 CCL 가격을 30% 인상하겠다고 예고해 업계의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이노텍의 올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은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기·LG이노텍, 반도체 패키징 기판 '풀가동' 전망 양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 전반에 도래한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주로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PDR)에 탑재되는 FC-SCP(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FC-BGA와 FC-CSP는 고성능 반도체에 쓰이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와이어 본딩 대신 미세한 범프(Bump)로 칩을 연결해, 전기적 성능 및 집적도를 향상시킨다. 이에 삼성전기, LG이노텍 모두 올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 라인이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직접 "생산능력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日 레조낙, 기판 핵심 소재 가격 30% 인상 발표…악영향 불가피 다만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필수 소재인 CCL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이들 기업에 비용 증가라는 고민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기, LG이노텍의 기판 사업에서 CCL이 차지하는 원자재 매입 비중은 20%에 달한다. CCL은 반도체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소재다. 기판의 전기적 연결과 절연, 기계적 지지 역할을 담당한다. CCL은 구성 요소인 구리 및 유리섬유 등 원자재 비용 상승, 반도체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1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아가 지난 16일에는 FC-BGA용 CCL 1위 공급업체인 일본 레조낙이 "오는 3월 1일부터 CCL 및 프리프레그(탄소섬유복합소재; CCL에 동박을 씌우기 전 상태)의 판매 가격을 약 3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기는 미쓰비시, 레조낙 등으로부터 CCL 및 프리프레그를 수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미쓰비시·쇼와덴코가 주요 수급처지만, 레조낙이 공식적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만큼 이들 기업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기판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급 패키지 기판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최종 고객사에 전가할 수 있으나, 나머지 일반 제품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레조낙이 매우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만큼 삼성전기, LG이노텍 역시 사업 전략 구상에 고심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19장경윤

GMC, 신차 3종 성수동서 전시…상반기 중 출시

GMC가 신차 3종 출시를 앞두고 국내 고객과의 본격적인 소통 강화를 위해 'GMC 그랜드 런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GMC 그랜드 런치 팝업스토어'는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GMC의 신형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GMC의 신규 모델 3종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GMC 브랜드가 지닌 '프로페셔널 그레이드'의 가치와 의미를 브랜드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기술력 및 설계 철학이 반영된 최신 제품들을 통해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MC 브랜드 체험 게임, 포토부스, 소셜 공유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한 시승 상담 이벤트는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GMC는 1902년 출범 이후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철학을 구축해 온 브랜드로, 강인한 성능과 목적성 있는 설계, 실사용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GMC는 신차 3종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하고,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로서의 신뢰와 입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22 13:07김재성

벌침 모사형 마이크로 니들 세계 첫 공개…수 개월 피부 부착에도 "이상없어"

최소 72시간, 길게는 수개월까지도 통증없이 피부 부착이 가능한 벌침 모사형 마이크로 니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노인 등 만성질환자 관리나 화학·생물학전 대응체계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융합연구본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전소희 책임연구원(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연교수 겸임)이 학연교류 협약 일환으로 나노섬유 웹(WEB) 구조의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했다고 22일 공개했다. 기술 개발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강원구 교수, 의과대학 윤유식 교수, 국립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하지환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마이크로니들은 백신 등의 약물을 통증 없이 피부로 전달하는 초미세 주사바늘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마이크로 니들은 딱딱한 고체형태가 주류를 이뤘다. 이로인해 피부 부착시간을 1시간 이상 넘기기가 어려웠다. 특히, 수십 시간 약물을 지속 전달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 연구팀은 벌침 모사와 유연한 나노섬유에 착안, 이론적으로 몇 개월씩 부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는 니들을 개발했다. 가능성도 확인했다. 화학무기 대응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약물을 탑재해 동물실험한 결과, 72시간까지 순조롭게 서방형 약물전달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력을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늘 개발에 이용했다. 거미줄 구조처럼 방사형으로 만들어진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을 금속 마이크로 니들 표면에 붙인 뒤 바로 제거했다. 전소희 책임연구원은 "이를 피부에 붙인 뒤 즉시,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이 코팅된 금속 마이크로니들을 제거하면 벌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고정되는 원리와 같이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만 피부 내에 고정돼 지속적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나노섬유 마이크로니들은 유연성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 통증이나 이물감이 거의 없고, 내부에 형성된 나노~마이크로 크기의 미세 다공구조로 인해 통기성이 우수하고, 장시간 부착해도 피부 발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전소희 책임은 "물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판단할 때, 이론적으로는 몇 개월 부착도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024년 기계연-중앙대 학연교류 협약체결을 계기로 만들어진 공동연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화학·생물무기 대응 국방체계는 물론 알츠하이머, 중추 신경치료, 비만치료, 아토피 치료 등 관범위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성과는 재료·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0, JCR 7%)' 전면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 지원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받았다.

2026.01.22 12:59박희범

벤츠코리아, 신차 10종 직접 판다…본사가 가격·재고 관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총 10종의 차량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디 올-뉴 일렉트릭 CLA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B 등 4종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최상위 차량 및 SUV 등에서 6종의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또한 상반기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기존 11개 딜러사별로 상이했던 재고와 가격 구조를 통합해,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벤츠코리아를 통한 중앙 집중식 판매, 프로모션, 마케팅 활동 등을 비롯해 고객 계약 및 결제 프로세스의 변화는 딜러사의 관리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라는 일관된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 흥정보다는 차량 제품과 브랜드 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4종의 새로운 전동화 차량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디 올-뉴 CLA'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감성적이며 효율적인 모델로 MB.OS를 최초로 탑재해 생성형 AI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MMA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향상된 48V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새로운 전기 SUV인 '디 올-뉴 일렉트릭 GLC'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B'도 하반기 선보인다.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과 효율성 전반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는 디 올-뉴 CLA와 마찬가지로 MMA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넉넉한 공간 활용성, MB.OS 기반의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 및 장거리 주행 성능 등을 제공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신차 출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더불어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2:47김재성

정부,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5457억 편성…성능 미달 시 지원 제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충전 기반시설 예산은 총 5천457억원으로, 급속·완속·중속 충전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급속충전기 4천450기(총 3천832억원, 직접 660기, 민간보조 3천790기)▲중속충전기 2천기(총 300억원) ▲완속충전기 6만5천기(총 1천325억 원, 신규 5만기, 교체 1만5천기) 등 총 7만1천450기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전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전기차 이용자가 체감하는 충전 품질·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에선 운영과 제조 역량을 함께 보도록 사업수행기관 평가·선정체계를 바꾼다. 이전엔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수행기관을 운영사 중심으로 선정하면서, 경영상태와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운영 중심 항목 위주로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평가·선정하고, 사업수행기관 선정은 운영사+제조사 공동사업체(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한다. 제조사는 기술개발 노력 등 충전기 품질·역량 중심으로 평가해 운영 역량뿐 아니라 제조 품질까지 반영할 계획이다. 최소 성능 기준을 신설, 강화하고 성능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 체계도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최소 성능 기준 충족 여부가 보조금 지원과 직접 연계된다. 기준 미달 충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급속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모듈은 성능평가를 실시해 기준 미달 시 지원 수준을 조정(20% 감액)한다. 충전기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출력 유지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유도해 잦은 고장·출력 저하 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지침에선 중속(30~50kW) 구간도 신설됐다. 이용자 체감과 정책기준을 맞춘다는 취지다. 그간 급속·완속 범주에 섞여 있던 30~50kW 구간을 '중속'으로 신설·분리하고 대형매장과 영화관 등 2~3시간 체류형 거점의 이용 특성에 맞는 충전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출력 구간을 재정비한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침은 설치 대수만 늘리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이 체감하는 충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전기차 충전기의 최소 성능기준을 강화해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은 시장에 들어오기 어렵게 하고, 운영 역량뿐만 아니라 제조 역량까지 평가해 충전기가 설치된 이후에도 고장·불편이 줄어드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2:00김윤희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불황 속 'AI 풀스택 전략' 선방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류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며 선방했다. 이는 이준희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AI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적 방어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AI 풀스택' 전략을 앞세워 약진한 클라우드 사업이다. 매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한 IT서비스 부문 중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했다. 이준희 대표가 주도한 AI 풀스택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솔루션(SaaS) 등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삼성SDS가 통합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객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버만 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SCP) 위에서 AI 개발 플랫폼을 돌리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된 서비스가 우리의 생존 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삼성SDS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기업용 생성형 AI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CSP)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히 서버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GPU 팜(Farm)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자본을 집중했다. 확보한 인프라 경쟁력은 안정성이 최우선인 금융권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공공기관 AI 도입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7조 3천864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이 2만 4천625개사를 돌파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회사는 물류 운영에도 AI 자동화를 적극 도입해 수익성을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의 GPUaaS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마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지원도 강화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가장 든든한 AI 전환(AX)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1:55남혁우

독파모 탈락한 NC AI, 실용주의로 선회…산업 특화 AI서 기회 모색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한 NC AI가 산업 특화 AI와 중소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초거대 범용 AI 경쟁 대신 현장 중심의 실용적 AI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려는 모습이다. NC AI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 AI 활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C AI의 산업 특화 AI 기술력과 2만3천여 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X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각 산업의 구조와 업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중심의 AI 전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AX 목적의 AI 도입∙활용 모델 발굴 및 확산 지원 ▲업종∙규모∙디지털 수준에 따른 맞춤형 AI 솔루션 검토 및 적용방안 논의 ▲AI∙AX 관련 세미나, 설명회, 교육 등 공동 홍보∙캠페인 추진 ▲기타 AI 기반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AI 및 AX 관련 세미나, 설명회,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중소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형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 AX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별 특화 AI 모델의 축적은 해외 범용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 자립도와 기술 주권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NC AI가 독파모 1차 평가 탈락 이후 선택한 이 같은 전략적 방향을 두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가 존재하는 산업·중소기업 AX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이 기술적 파급력과 확장성을 중시한다면, 산업 특화 AI는 현장 적용성과 비용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 AX 시장에서는 모델 성능보다 도입 비용, 운영 안정성, 현장 적합성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NC AI와 방향성이 더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산업 특화 AI 전략이 갖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과 달리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없이는 확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산업이나 업무 영역에서 반복 적용 가능한 성공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도 "중소기업 AX 시장 자체는 아직 뚜렷한 표준 모델이나 선도 기업이 자리 잡지 않은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기술력이 있는 NC AI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22 11:50장유미

퀄컴코리아, '스냅드래곤 수퍼 인사이더즈' 런칭

퀄컴코리아는 22일 국내 스냅드래곤 팬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스냅드래곤 수퍼 인사이더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퀄컴이 2021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운영중인 스냅드래곤 공식 커뮤니티로 현재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스냅드래곤 팬 교류를 위한 행사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도 진행중이다. 스냅드래곤 수퍼 인사이더즈는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참여도와 지속적인 활동을 보여온 팬들을 위해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스냅드래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스냅드래곤 제품 및 기술과 관련된 개인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이미지나 영상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 및 공유하는 방법으로 참가한 사람들 중 일부를 선정한다. 선정한 참여자에게는 오프라인 시상식 초청을 비롯해 차별화된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퀄컴코리아는 이번 스냅드래곤 수퍼 인사이더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팬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스냅드래곤 기술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혁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에는 2021년 이래 현재 33만 명이 넘는 팬들이 활동중이며 스냅드래곤 수퍼 인사이더즈를 통해 스냅드래곤 브랜드 경험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2 11:47권봉석

현대홈쇼핑, 국가유산진흥원과 'K-굿즈' 방송 진행

현대홈쇼핑이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한국 전통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K-HERITAGE)'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헤리티지 상품을 국가유산진흥원의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가 아닌 외부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선 앞서 상품 공개마다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 K-굿즈 상품 40여 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단청 유선 기계식 키보드(11만 9천800원) ▲변온 소주잔 세트(2만5천원) ▲조선왕실 와인마개(3만2천원) ▲조선의 멋, 갓잔(4만2천원) 등이 있다. 특히, 수공예로 제작된 '흑자 달항아리(중)'는 5개 선착순 판매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변온 소주잔 세트'는 5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붉은 말의 해 손거울(4,500원 상당)', '화초도 사각쟁반(1만원 상당)', '오얏꽃 미니잔 세트(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오는 30일까지 현대H몰에서 'K-굿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H몰 검색창에 'K굿즈'를 입력하면 이번 행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 중인 'K-굿즈' 열풍에 맞춰, 단순한 쇼핑을 넘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1:36안희정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전통 공예 최고의 IP…쿠키런과 다음 세대 가치 연결할 것"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언론 공개회를 열고, 자사 IP와 대한민국 전통 공예를 결합한 글로벌 문화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아트 협업 프로젝트의 성과를 총망라한 자리로,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등 장인 10인과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엔에이유가 협업해 완성했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한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아라아트센터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약 860평 규모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환영사에서 쿠키런 IP를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IP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IP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통 공예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의 관객을 사로잡는 재미와 가치를 만든 '슈퍼 IP'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의 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팬덤의 높은 관심은 실제 지표로도 증명되고 있다. 쿠키런 IP는 전 세계 248개국에서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돌파하며 글로벌 슈퍼 IP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쿠키런: 킹덤 유저의 해외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굿즈 판매 역시 상품에 따라 40~50% 정도가 해외 구매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전시 준비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설치물을 이동 가능한 형태로 제작했으며, 현재 뉴욕에 진출한 아르떼뮤지엄 측과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시 기획을 총괄한 정기완 마케팅전략사업팀장은 게임 속 캐릭터의 서사와 전통 예술의 접점을 설명했다. 정 팀장은 "캐릭터마다 지닌 방대한 스토리가 장인들의 전통 공예 가치와 만나며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접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NFC 팔찌를 착용하고 전시장을 이동하며 태그를 통해 작품과 직접 교감하게 된다. 정 팀장은 "기존 전통 공예 방식만으로는 글로벌이나 젊은 세대에게 울림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더 큰 도전을 했다"고 부연했다. 전시실은 캐릭터의 철학적 가치를 담은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지하 1층 '의지'실에서는 채승웅 샌드아티스트의 '허무'와 손대현 나전칠기 명장의 '결의'를 통해 비움과 채움의 가치를 조명한다. 정 팀장은 "비워내야 새로운 것을 그릴 수 있는 샌드아트의 특성이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2층 '역사'실은 박상진 분청사기장 보유자의 '파괴'와 김기호 금박장 보유자의 '풍요'를 선보인다. 정 팀장은 "조금이라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세상에 선보이지 않는 장인정신이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완벽주의 스토리와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지하 3층 '지식'과 '행복' 공간에는 신정철(거짓), 박명옥(진리), 최정인(나태), 이재만(열정) 작가 및 장인의 작품이 배치됐다. 정 팀장은 "소뿔을 갈고 그림을 붙이는 화각 공예의 엄청난 노력이 홀리베리 쿠키의 열정과 맞닿아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지하 4층 '연대'와 '화합'실은 김영조 낙화장 보유자의 '침묵'과 전영일 작가의 '자유'를 테마로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화합'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각 전시실의 선택이 결국 '함께'라는 이름으로 완성된 하나의 유산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화합하며 살아가는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인들도 이번 협업을 통한 전통 공예의 대중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대현 나전칠기 명장은 "나전칠기가 할머니의 장롱으로만 기억되는 인식이 아픔이었는데, 전 세계 3억 명이 접하는 쿠키런을 통해 우리 전통의 미를 알릴 기회를 얻어 선뜻 동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낮은 칠기가 전 세계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인식될 수 있다면 그것이 평생 작업을 해온 큰 행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인 자수장 명장은 게임과의 협업이 지닌 신선함을 언급했다. 최 명장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게임과 자수의 만남이 신선한 충격이었으나 전통 문양을 조화시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성수동 전시 당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젊은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보람을 느끼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특별전을 기점으로 전시, 체험, F&B 등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각도의 문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운명을 개척하는 용감한 쿠키의 용기처럼 전통을 잇는 장인들의 삶을 다음 세대로 연결하는 가치를 만들겠다"며 "이 특별전이 많은 분께 캐릭터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한국 예술의 가치를 풍성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2 11:34정진성

롯데온, '신년 기획전'…신규·장기 미구매자 혜택 마련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10일간 '뉴 이어, 베러 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규 고객과 장기 미구매자를 위한 전용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배송 쿠폰과 결제 혜택 2종이다. 무료 배송 쿠폰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적용 가능하다. 결제 혜택의 경우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다.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장기 미구매자 대상 포인트 응모 행사를 운영한다. 매일 최대 5만 엘포인트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지급 다음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획전 자체 할인도 준비했다.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식품·리빙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쿠폰 3종을 발급한다. 행사 막바지인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상품 자체 행사도 마련했다. ▲아이오페 ▲아벤느 ▲달바 ▲어반드레스 등은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에서 특별가를 선보인다. 롯데온 앱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혜택 '앱쁠딜'도 운영한다. 앱쁠딜 주요 상품으로는 ▲바르온 도가니탕 ▲고래사 어묵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등이 있다. 남지형 롯데온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방문한 고객과 신규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기존 고객을 위해서도 다양한 쿠폰과 할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1.22 11:33박서린

웨어러블 로봇 성능 SW로 평가…상관계수 0.6이상 확보 "임상 안해도 돼"

국내 연구진이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성능과 사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SW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실제 사용자가 착용하지 않고도 웨어러블 로봇 성능과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디바이스 트윈 기반 웨어러블 로봇 통합평가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시제품 제작 이후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착용 실험을 수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기기를 제작해 사람이 착용하고 시험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재설계와 추가 실험이 불가피했다. 연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글로컬임상실증센터와 공동 실험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했다. 실제 환자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상태에서 근력 증강, 재활치료, 기초기능검사 5종 등을 수행한 임상 평가 결과와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분석해 신뢰성 있는 평과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성능과 사용자 경험(UX)을 실제 착용 이전인 설계 단계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물리 기반 신경·근골격 디지털 휴먼 트윈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트윈을 연동한 웨어러블 로봇 통합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웨어러블 로봇 설계와 성능을 소프트웨어(SW)적으로 완벽하게 정밀 검증할 수 있게 됐다. 기술도 크게 4건을 확보했다. 신경·근골격 디지털 휴먼 트윈 생성 기술과 물리 기반 디바이스 트윈 생성 기술, 디지털 휴먼-디바이스 연동 시뮬레이션 기술, 웨어러블 로봇 성능·사용성 통합평가 시스템 등이다. ETRI AI로봇UX연구실 김우진 기술총괄은 "상관계수 0.6 이상의 공인 타당도를 확보했다. 0.6 이상은 실사용자 평가를 직접 수행하지 않고도 그 결과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 존재함을 실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대섭 AI로봇UX연구실장은 “재활 로봇, 보행 보조기기,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등 사용자 경험이 중요한 로봇 UX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과 박종환 교수는 “향후 웨어러블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 개발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한 기술 2건을 웨어러블 로봇 제작업체 및 로봇 전문 제조 기업 등에 이전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1.22 11:32박희범

"음성으로 로봇 조정"…MS, '로-알파' 모델로 피지컬 AI 승부수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물리적 시스템을 결합해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로보틱스 모델 '로-알파'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로봇이 정해진 조립 라인을 벗어나 인간과 비구조화된 환경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로-알파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이' 시리즈 모델로 설계됐다. 시각과 언어, 행동을 하나로 묶은 '비전-랭귀지-액션' 모델 진화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이 자연어로 명령하면, 로봇이 이를 정교한 제어 신호로 변환해 양손 조작 같은 고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이 모델이 기존 모델 인지·학습 범위를 확장한 '비전-랭귀지-액션 플러스' 형태라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시각·언어를 넘어 촉각 센싱을 새롭게 접목했으며, 현재 힘 등 추가적인 센싱 모달리티 확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알파를 기존 로봇 시스템에 도입하거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하려는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알파 리서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애슐리 로렌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액셀러레이터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로봇이 복잡하고 덜 구조화된 환경에서도 인간과 자율적으로 인지하고 추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1:29김미정

부동산 거래도 이제 '디지털 시대'…전자계약 이용 전년대비 2배 늘어

집을 사고팔거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 복잡한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부동산 전자계약'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2024년 23만1천74건에서 119% 증가한 50만7천431건을 기록, 처음으로 50만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전자계약 활용률도 2024년 5.95%에서 12.04%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특히, 민간 중개거래 실적이 전년 보다 7만3천622건에서 32만7천974건으로 4.5배 가량 증가하며 공공 중심에서 민간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그동안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심사 계약정보 전송 기능 추가, 민간 중개플랫폼 '한방'과의 양방향 계약서 수정 연계를 통해 이용자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서버를 교체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달 말부터는 본인인증 방식을 통신사(휴대폰)·아이핀·공동인증서 등 기존 3종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간편인증을 포함한 15종으로 확대해 국민이 평소 사용하던 인증수단으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안전성(전세사기 예방) ▲편리성(행정효율) ▲경제성(금융혜택) 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전했다. 우선 공인인증을 통한 본인확인으로 무자격 중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계약서 위·변조나 이중계약을 방지해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자동 처리된다.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중개사의 종이계약서 보관 의무(5년)가 면제되는 등 행정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매수인과 임차인은 시중은행 대출 시 0.1~0.2%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등기대행수수료 30% 절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수수료 10% 인하 등 실질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자계약 활성화에 기여한 '2025년도 우수 공인중개사' 1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포상은 2024년 11월부터 1년간의 전자계약 활용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올해 대상(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연간 약 360건의 전자계약을 체결해 전년도 최고 실적 대비 약 3배 높은 성과를 거뒀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전자계약 저변을 넓히겠다”며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1:25주문정

AI 글쓰기 잡는 무하유 'GPT킬러', 중·고등학교 이용 10배 확대

공교육 현장에 서·논술형 평가 대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글쓰기 검증 문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하유는 지난 2025년 중·고등학교에서 'GPT킬러'로 검사한 문서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중·고등학교에 도입된 AI 기반 표절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스쿨'의 전체 표절검사 문서 수는 175.6% 증가했다. 특히 카피킬러 스쿨에 탑재된 GPT킬러 기능은 이용 문서 수가 1064.5% 급증하며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GPT킬러는 국내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탑재된 AI 텍스트 판별 기능이다.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해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카피킬러 사용자는 기존 표절 검사와 AI 작성 여부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카피킬러 스쿨은 단순한 AI 표절검사기가 아닌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실제 일부 지자체 교육청은 자체 교육 플랫폼에 카피킬러 표절 검사 및 GPT킬러 기능을 연동해 서·논술형 평가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는 올해 교육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질문 중심 수업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AI 학습 데이터를 오는 2029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텍스트 기반 검증에서 나아간 구술형 평가 필요성이 교육계 내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다변화된 평가 과정에서 AI 사용을 단순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자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22 11:17이나연

CJ온스타일플러스, LGU+ 0번으로 채널 이동

유료방송 플랫폼들이 최근 홈쇼핑 채널 번호를 조정했지만, 전반적인 변화 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LG유플러스는 CJ온스타일플러스를 '0번'으로 이동시키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줬고, KT 지니TV는 일부 채널 번호만 소폭 수정했다. SK브로드밴드 Btv는 GS마이샵 번호 하나만 옮기는 수준으로, 전체 홈쇼핑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홈쇼핑 채널 편성 소폭 변화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IPTV 채널 개편을 통해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플러스를 기존 32번에서 '0번'으로 이동시켰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홈쇼핑 채널 구도도 함께 조정했다. 기존 37번이던 쇼핑엔티는 32번으로, 41번이던 NS샵+는 37번으로 이동했다. 기존 30번대와 40번대에 흩어져 있던 홈쇼핑 채널을 30번대 초중반으로 재정렬하는 형태다. 결과적으로 CJ온스타일플러스가 최상단으로 올라오고, 나머지 채널도 한 단계씩 앞당겨진 구조가 됐다. KT 지니TV는 상대적으로 변화 폭이 제한적이었다. KT는 지난해 8월 두 개 홈쇼핑 채널의 번호만 조정했다. 롯데원TV는 기존 32번에서 수도권은 32번을 유지하고, 비수도권은 30번으로 이동했다. NS샵플러스는 기존 42번에서 36번으로 이동했다. 0번 채널을 포함한 상위 홈쇼핑 채널 구도는 유지한 채, 일부 지역·후단 채널만 정비한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 Btv의 경우 변화 폭은 더 작았다. Btv는 지난해 12월 18일 홈쇼핑 채널 가운데 GS마이샵 하나만 기존 998번에서 999번으로 이동시켰다. 나머지 홈쇼핑 채널 번호는 그대로 유지돼, 전체 홈쇼핑 구도에는 사실상 큰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다. 잘되는 T커머스 점점 앞번호대로 최근 개편을 보면 CJ온스타일플러스를 0번으로 이동시킨 LG유플러스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 통상 홈쇼핑 채널 번호 재배치의 배경에는 송출수수료가 작용한다. CJ온스타일플러스가 0번으로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T커머스 사업 실적이 비교적 좋았다는 점도 꼽힌다. 매출 여력이 생기면서 기존 30번대에 머물던 채널을 보다 앞자리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CJ온스타일플러스는 Btv에서도 2번에 자리하고 있다. 실적 요인과 함께 정책 환경 변화도 이번 재배치가 큰 이슈 없이 마무리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최근 유료방송 업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됐지만, 아직 위원회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채널 번호 변경과 직결되는 송출수수료, 번호 배정 관련 이슈가 본격적인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은 채 비교적 조용히 정리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CJ의 경우 CJ ENM이 홈쇼핑 채널을 포함해 다수의 PP(프로그램 공급사업자)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료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T커머스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해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규제 당국의 구성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갈등이 수면 위로 크게 떠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재배치 역시 이런 환경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2026.01.22 11:16안희정

파두, SSD 완제품·컨트롤러 역대급 수주…"1분기 흑자전환 기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는 대만 마크니카 갤럭시 사(Macnica Galaxy Inc.)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SSD 완제품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 5일 공시한 215억원이 공급 물량 증가와 SSD 가격 상승에 따라 정정된 내용이다. 이는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물량으로 2024년 연간 총 매출인 435억원을 넘는 규모다. 이번 공시에 따라 계약금액의 50%는 3월 중 지급되며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중 모두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13일에는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부터 203억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역시 컨트롤러 공급 단일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합산하면 673억 규모로 새해 단 2건의 수주만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총매출 685억원에 육박하는 수치의 성과를 올렸다. 대형 수주가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파두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총 5건에 달하는 100억원 이상 대형 수주를 연속으로 기록하며 새해 좋은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력사업인 북미 빅테크 향 SSD 컨트롤러 매출에 더하여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맞춘 화이트라벨(White-label) SSD 매출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고객사 및 공략거점 다변화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파두의 신규 수주 확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저장장치(Storage) 수요가 폭증하는 전 세계적인 현상과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매출의 99.7%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주도형 팹리스 기업으로서 제 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수출 5천만불 탑'을 받았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그간 쌓아왔던 기술력과 고객들의 신뢰가 Gen5의 도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AI데이터센터에서 성능의 병목이 SSD/스토리지로 확인되면서 파두의 제품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빅테크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해 Gen6, Gen7 등 차세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폭 넓게 공략해 수출 주도형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1:15장경윤

밀폐된 실내 환경, 나아바가 제시한 식물 기반 해법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과 친환경 건축 기조에 따라 주거·업무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은 크게 개선됐다. 이중창호와 고단열·고기밀 설계 확산으로 난방비 부담은 줄었지만, 밀폐도가 높아진 공간에서는 실내 공기질 저하 문제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기에 의존하지 않는 공기 관리 방식이 주목받는다. 나아바는 핀란드에서 개발된 식물 공기정화 시스템이다. 식물과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필터 구조로 실내 오염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공기정화 식물이 아닌, 살아있는 식물을 필터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실내 습도와 공기 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나아바코리아에 따르면 실제 설치 공간에서 포름알데히드는 90% 이상, VOC는 90% 중후반 수준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겨울철 실내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건조함 역시 평균 16~22% 수준으로 개선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러한 변화는 환기에 의존하지 않고도 유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대인은 하루의 약 90%를 실내에서 보낸다. 주거 공간은 물론 사무실, 병원, 상업시설 대부분이 고기밀 구조로 설계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밀폐된 환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유해 물질이 쉽게 축적된다는 점이다. 가구와 마감재, 접착제, 페인트 등 일상적인 요소에서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VOC는 눈·코·목 자극, 두통,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올라가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오염물질의 자극성과 활성도가 더욱 커진다. 실내 공기 오염은 직접적인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 공기 오염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신경계 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그 위험이 더 크다. 환기는 가장 기본적인 공기 정화 방법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하다. 외부 미세먼지, 한파, 에너지 손실 우려로 인해 환기에만 의존한 공기 관리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내 오염물질을 상시 관리하는 기술적 접근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이제 건물 성능을 단열 수치만으로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에너지 효율을 넘어,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공기를 마시며 생활하는지까지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공기 관리에 대한 기준이 바뀌는 흐름 속에서, 나아바가 환기 한계 공간에서 하나의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2026.01.22 11:12신영빈

카카오페이, 30분간 접속 오류…현재 정상화

카카오페이에 약 30분간 접속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를 통해 정상화된 상태다. 22일 카카오페이 측은 “오전 9시 3분부터 9시 32분까지 약 30분간 서비스 접속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접속, 사용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페이는 오류 원인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사용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서비스를 재점검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1:12홍하나

K-제약바이오, 올해 글로벌 전략 위해 산업계 한자리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를 연다. 협회는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방향과 변화 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와 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 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HC 2026을 통해 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와 글로벌 투자·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JPMHC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KIMCo 허경화 대표를 좌장으로 조영국 대표를 비롯해 LG화학 원종헌 부문담당,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등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협회 관계자는 ”세미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2 11:1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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