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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4월 25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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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도 AI 붐…똑똑한 에어컨이 잘 팔린다

올해 AI(인공지능)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감지, 환경분석 등 맞춤형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AI기능의 탑재는 필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에어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이 전체 중 70%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4월(전체) 점유율 대비해 17%가,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in1에어컨과 스탠드에어컨은 각각 98.7%, 98.3%를 기록해 사실상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AI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벽걸이 에어컨(56%), 냉난방기(54%), 창문형에어컨(12%)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지만 작년 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에어컨에 탑재된 AI기술이 이용자의 패턴분석에 그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정보를 결합해 스스로 공간을 최적화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최근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전시장에서도 AI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따른 여파로 고효율 등급(1~3등급, 벽걸이 및 냉난방기 제외)제품의 판매량 비중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고효율 등급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중 98.1%로 지난 2020년 4월(15.3%)과 2022년 4월(47%)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다나와 측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에어컨 시장에서 고효율 등급 충족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08:42안희정

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글로벌 판로 확대…해외 공략 지속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5개국 현지 업체와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고 글로벌 판로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2024년 4월 현재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등 유럽 국가들 및 동아시아의 몽골, 중남미의 멕시코 등 5개국 현지 업체들과 총판 혹은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연초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었던 태국과 카타르를 포함해 올해만 총 7개국의 판로를 더했다. IPO 당시 밝혔던 미주와 극동아시아 지역 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5개국 업체들과 맺은 계약은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 브랜드의 계약으로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른다. 이 중 우크라이나와 몽골 업체와는 총판 계약을 맺었으며, 튀르키예, 몰도바, 멕시코 업체와는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총판 계약의 경우 해당 국가에서 총판 계약 업체가 독점적으로 제품을 취급하며 유통에 나서지만, 대리점 계약은 상황에 따라 에이피알이 해당 국가 내 대리점 계약을 추가할 수 있는 형태의 계약이다. 에이피알은 현지 시장의 사정 및 예상 판매량 등에 따라 계약의 형태가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5개국과의 계약은 그간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속 추진해온 에이피알의 노력과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지 상황이 맞아떨어지며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시 상황이지만 전쟁이 다소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국가 재건 사업 및 기타 경제 회복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튀르키예의 경우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시장 크기를 자랑한다. 몰도바의 경우 동유럽 국가로 우크라이나-튀르키예 시장 진출과 맞물려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 또한, 아시아 지역 몽골의 경우 화장품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보습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남미의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하여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브라질과 더불어 중남미 국가 중 특히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다. 에이피알은 이번 판로 확대 계약이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시장에서 전체 약 40%에 육박하는 2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이뤄냈는데, 판로가 늘어날수록 기대 매출 및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 역시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에이피알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다변화로 해외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IPO 당시 밝혔던 해외 판로 확대 약속을 지키는 첫 걸음으로 향후에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08:34안희정

테슬라 중국 진출 10년…차주 170만명 넘었다

최근 중국 판매 저조로 가격 인하에 나선 테슬라가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했다. 테슬라는 22일 중국 진출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중국 내 차주가 17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 세계 테슬라 차주는 600만 명이다. 이날 10주년을 기념한 테슬라는 "10년 전 오늘, 중국의 첫 사용자가 정식으로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손에서 모델S 키를 넘겨 받았다"고 회고했다. 일론 머스크의 첫 중국 방문이기도 했다. 2014년 4월 22일 15명의 첫 물량 차주가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았는데, 이제 그 규모가 170여 만 명으로 불어났단 이야기다. 중국의 테슬라 첫 물량 고객으로는 시나닷컴의 CEO, 리오토의 CEO, 알리바바그룹 공동 창업자와 샤오미 CEO 등 첨단 분야 CEO들도 있었다. 최근까지 중국에서 설치된 충전기도 이미 1만1천 개가 넘어섰다. 이 10년 간 중국 친환경차 보유량은 당시 21만6천400만 대에서 현재 2천 여 만 대를 넘어섰다. 더구나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의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신차의 50%를 넘어섰다. 2018년 7월 테슬라는 상하이시정부와 순전기차 공장 건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린강 지역에 연구개발, 제조, 판매 등 기능을 통합한 기가팩토리 건설에 나섰다. 이어 2019년 12월 중국산 모델3가 정식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차주에게 인도됐다. 특히 단시간 내 부품 중국산 비중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이미 중국 협력사가 400개를 넘어섰다. 이중 60개는 테슬라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가 됐다. 하지만 10주년을 맞은 테슬라의 중국 현지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8.5% 줄어든 38만6천810대다. 21일부터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든 차종의 가격을 3~6% 인하키로 했다.

2024.04.23 08:12유효정

[미장브리핑] S&P500 재반등…엔비디아 4.4%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38239.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5010.6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15451.31. ▲기술주 반등, 중동 긴장 완화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P500지수가 반등. 엔비디아(Nvidia) 4.4% 상승. ▲테슬라·메타·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모두 이번 주에 1분기 실적 보고 예정. CNBC에 크리스 파스치아노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 포트폴리오 담당자는 "수익 보고서는 기술적 매각이 끝날지 아니면 계속될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미국 원유 가격은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GDP) 오는 25일 발표. 3월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 데이터도 발표 대기.

2024.04.23 08:09손희연

"데이터로 일하는 방법 소개"···'오피니언 마이닝 워크숍" 26일 열려

빅데이터로 올해 트렌드를 알아보는 '제 19회 오피니언 마이닝 워크숍(Opinion Mining Workshop 2024)'이 오는 26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다. 올해가 19회째인 이 행사는 빅데이터 분석 의미를 찾는 연구모임인 '오피니언 마이닝 워킹 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와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 연구소인 생활변화관측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와 일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과거에는 일을 추진할 때 리더 직관이나 경험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실행에 옮겼다면 이제는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시대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직관이나 경험에 따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리터러시 시대에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지 데이터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OMW 2024' 사무국은 “통계 데이터, 소셜 데이터, 매출 데이터 등 우리 일상 곳곳에 있는 데이터들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 또 다른 소통의 언어이고 아이디어를 위한 방법론이며 매출을 이끌어내는 도구"라며 “이번 OMW 2024에서는 일하는 개인이 데이터로 무장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MW 2024는 ▲데이터 ▲트렌드 ▲브랜드로 나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생활변화관측소의 박현영 소장과 연구원들, 그리고 산업계 전문가인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 여명랑 사업부장, LG전자 Customer eXperience Center 김영수 팀장이 참여한다. 특히 생활변화관측소는 ▲데이터 패턴 속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관측하는 방법 ▲데이터로 본 공간 트렌드 ▲브랜드 관측소가 뽑은 올해 브랜드 ▲디저트로 보는 소셜 데이터 10년사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사회 트렌드를 제시한다. 생활변화관측소는 바이브컴퍼니 산하 연구소로, 빅데이터 전문 연구원들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관측하고 그 안에서 찾아낸 새로운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전달한다. 또 기업 마케팅, 제품개발, 커뮤니케이션 등 당면한 목적에 맞춰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략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멤버십 서비스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OMW 2024'는 오는 2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 등록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2024.04.22 20:34방은주

국내 첫 소장이식 생존 20년 기록, 장기이식 역사 새 희망 쓰다

2004년 4월28일 짧은 창자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어 고통 속에 지냈던 중년 여성이 장기이식 수술 후 입으로 음식을 떠먹는 모습은 국내에서 처음 소장이식 수술이 성공한 순간이었다. 20년 전 난공불락의 소장이식을 정복하고 우리나라 장기이식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수립한 날이다. 소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거부반응이 심하고 감염이 쉬워 이식 불가능의 영역이었다. 환자 이 모씨(1947년생, 당시 56세)는 소장과 대장 대부분을 잘라내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조금 남아 있던 장까지 막히는 합병증으로 소장 이식 말고는 더 이상 살 방법이 없었다. 2004년 4월9일 생명이 꺼져가던 이씨는 딸로부터 소장을 이식 받았다. 딸의 소장 끝부분 1.5미터를 잘라내 남아 있던 십이지장과 대장에 직접 연결했고, 환자는 수술 후 19일 만에 소감을 전하며 소장이식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여러 질환을 이유로 소장을 대량 절제한 단장증후군 환자는 장이 짧아져 식사만으로는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 태아 때 생기기도 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후천성이다. 질병이나, 수술, 외상 때문에 소장을 많이 잘라내거나, 장이 짧지 않더라도 가성장폐색 등 최근 장 질환 증가로 후천성 단장증후군이 늘고 있다. 장의 길이에 따라 흡수정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영양주사를 맞으며 지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또 영양수액을 지속적으로 투여받으면 정맥영양공급으로 인한 간부전 및 영양수액을 투여하기 위한 중심정맥관의 감염, 혈관의 혈전으로 인한 소실 등의 합병증으로 영양수액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 사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경정맥영양공급 없이 식사로만 생명유지를 위해 소장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 소장이식 수술을 시도했던 당시, 국내에는 경험하지 못했기에 국내 장기이식법에 소장은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으며, 불법 논란까지 있었다. 세계적으로도 소장이식은 장기이식 중에서도 초고난도 수술이라 발전이 더뎠다. 소장은 1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있는 복잡한 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큰 면역기관으로 다른 장기보다 높은 면역항원성을 지닌다. 다른 장기에 비해 면역거부반응이 강해 면역억제제를 더 강하게 써야 해 이식받은 환자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게다가 이식된 소장은 대변이라는 오염원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이식 장기 중 가장 높고,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도 감염으로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어려운 첫 소장이식의 기적같은 성공 이후,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개척자 가톨릭의대 이명덕 명예교수와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은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왔다. 가톨릭 다장기이식팀은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황정기(팀장)· 김미형,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간담췌이식외과 최호중·소화기내과 박재명·이식감염내과 김상일·이식면역진단의학과 오은지·병리과 정찬권 교수 등 여러 임상과 전문의가 다학제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성모병원의 소장이식 건수는 18건으로 국내 최다이다. 소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성인 뿐 아닌 선천성 질환으로 생명이 위험해진 소아도 있었다. 특히 2015년에는 소아에게 소장 뿐 아니라 소화기계 장기 6개(위, 십이지장, 췌장, 비장, 소장, 대장 등)를 이식하는 국내 최초 변형다장기이식 수술을 성공하기도 했다. 위장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2세 소아가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작스런 가성 장폐색증상이 나타났지만 병명조차 몰랐었고, 소장 운동성이 약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해 영양결핍과 창자 속 음식물의 부패로 패혈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기간에 걸친 의료진의 진료와 숭고한 뇌사자 기증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장기이식 수술로 현재 10년간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2일 장기이식센터 주최로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는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불모지였던 소장 이식분야를 선도적으로 시행해오신 이명덕 교수님과 당시 이식팀은 물론, 꾸준하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현재 소장이식팀과 다장기 이식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장 윤승규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소장이식은 거부반응이 심하고 면역조절이 특히 어려운 분야로 성공적인 수술뿐 아니라 감염관리와 영양치료 등 다학제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의료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곧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명과 행복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은 고난이도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덕 교수 뒤를 이어 위장관재활과 소장이식을 받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 교수는 “20년간 총 18명의 장부전환자들이 소장이식을 받았고 2024년 4월 기준 1년 생존율이 78%, 5년 생존율 72%, 10년 생존율 65%로 외국의 1년 86.4%, 5년 61.2%와 비교하여도 높은 수준이다”라고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의 학술적 의미를 설명했다. 또 “앞으로 소장이식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번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행사가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첫 소장이식 수술 성공 환자 이 모씨와 보호자가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소장이식 당시 사진들을 보며 눈물이 났다는 이 씨는 “감회가 새롭고, 의료진들을 다시 만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괴사성 장염으로 소장을 다 절제하고,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태어나자마자 종합영양수액제를 맞으며 병원에서 생활했었던 김 모군도 참석해 “소장이식 수술 후 현재까지 수액주사 없이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며 건강히 지내고 있다”며 “아이가 태어나고 집 보다 병원 생활을 더 오래 했었는데 교수님이 가족보다 우리 아이를 더 챙겨주시고 보호자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셨다”며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스물 하나의 나이에 소장이식 없이 살 수 없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모씨도 참석하였다. 병원에 입원한 시간이 많아지던 중 2008년 12월31일 숭고한 뇌사자 기증자가 발생해 국내 전례가 없는 뇌사자 소장이식이 시도됐다. 수술 성공 후 후 16년째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 씨는 “이명덕 교수님은 지금까지도 소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이 수술 받았던 날을 두 번째 생일로 기억하시면서 매해 잊지 않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따뜻한 의사 선생님”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명덕 교수는 “소장이식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의료 선진국에서도 성공하는 사례가 많지 않아 수술 때 마다 걱정이 많았고, 단순히 넣고 이어줬다고 해서 이식이 끝난게 아니라, 환자가 주사 끊고 밥 먹고 살 붙는걸 봐야 성공이라 할 수 있어서 수술이 끝나도 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되는 날까지 하루하루 마음을 같이 졸였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장기이식과 관련된 모든 병원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탠 결과라 생각하며,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늘 긴장했지만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해 나가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4.22 18:03조민규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에 노연홍 제바협회장 내정은 '의료 영리화‧시장화' 가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의료영리화를 가속시키는 의중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2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이 지역과 필수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한 개혁이 아닌, 의료 시장화와 영리화를 가속시키는 가짜 의료 개혁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를 통해 다시금 윤석열표 '의료 개혁'이 의료 시장화, 영리화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의료서비스의 수출과 의료 바이오의 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 의사들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표 '의료 개혁'이 의사를 증원해 지역과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 시장화'이자 의료 산업계에 부족한 의사들을 공급하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늘 정부는 위원장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인 노연홍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며 “해당 협회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기구이고, 노연홍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등 의료 민영화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에서 보건복지 비서관을 지냈다. 전형적으로 공직과 사기업을 오가는 회전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의료 민영화주의자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이 의료 시장화와 영리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바이오 등 의료 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이지, 지역·필수 의료와는 하등 상관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내정은 정부가 '의료 개혁'이라며 발표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와 약가 우대 등 바이오기업을 위한 위험한 규제 완화와 기업 특혜가 대폭 담긴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필수 의료' 강화는커녕 제2의 인보사 사태 등이 우려된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아무런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4.04.22 17:51조민규

"샤오미 미밴드9, 출시 임박"

샤오미 미밴드의 차기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샤오미 미밴드9가 UAE 통신규제기관 TDRA와 인도네시아 통신기관으로부터 최근 인증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 미밴드는 일반 모델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지원 모델로 출시되는데 NFC 모델 출시를 위해서는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작년에 출시된 미밴드8이 4월 중국에서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미밴드9도 이번 달 중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새로워진 미밴드9의 모델번호는 M2345B1로, 이전 모델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더 밝고 해상도가 높은 1.6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배터리는 한 번 충전 시 최대 2주간 지속될 전망이다. 미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작년 미밴드8 일반 모델의 중국 판매가격은 239위안(약 4만5천원), NFC 모델의 경우 279위안(약 5만3천원)이다. 올해 샤오미는 미밴드의 가격을 약간 올릴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 모델과 NFC 모델의 가격 차이는 40위안(약 7천610원)으로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샤오미는 애플에 이어 점유율 11%를 차지해 전 세계 웨어러블 밴드 기기 출하량 2위를 기록했다. 작년에 애플은 2022년 대비 출하량이 14% 감소했지만, 샤오미의 출하량은 21% 증가했다.

2024.04.22 17:08이정현

사회보장시스템 장애...컨소시엄 3사, 입찰 제한에 행정소송

지난 2022년 먹통 사태로 불편을 빚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법정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 컨소시엄 참가기업 3사는 조달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6개월 부정당업자제재처분에 대한 취소청구와 집행정지를 제기했다.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은 일정한 기간 입찰에 참가할 자격을 제한하는 처분을 말한다. 계약 체결, 계약 이행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담합,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경우 시행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재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을 완수하지 못해 내려졌다. 해당 제재는 각 기업별로 이뤄지며, 법정 대응도 각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각 기업은 소송기간에도 공공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행정처분 이후 집행정지를 요청했다. LG CNS와 한국정보기술은 요청이 받아들여졌으며 VTW는 검토 단계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 정부 부처에 파편화된 사회 복지 시스템을 통합 및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4월 시작해 3년간 총 4차에 걸친 개통 작업을 통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지만 2021년 9월 1차 개통이 이뤄진 이후 이어진 2022년 지난 9월 2차 개통 후 여러 사회복지수당 지급이 누락·지연되고 시스템 입력 오류로 병원이나 복지기관과의 연계 업무가 이뤄지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컨소시엄은 장애를 해결하려 했으나 1년 이상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으며 예정된 3, 4차 개통 사업도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목표 기간을 1년 이상 넘기고도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지 않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사업 참여 기업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조달청은 각 사업자에 6개월 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처분을 내렸다. 컨소시엄사들은 정부부처의 처분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발주 과정부터 개발규모가 이미 사업 예산을 초과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요구한 사항을 포함하면 이미 사업비용을 넘어서는 수준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주장이다. 한 관계자는 “해당 사업 수주 후 발생한 적자가 극심해져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사업금액 조정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어쩔 수 없이 계약 해제를 요청하게 됐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내지 않고 5~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갑자기 이번 결정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조달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재판에서 다뤄질 예정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며 “정당한 이유 없는 계약 불이행으로 판단하고 이번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2024.04.22 16:28남혁우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퍼즐앤드래곤',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레이션 실시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이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4월 22일 오후 12시부터 4월 29일 11시 59분까지 진행한다. 2023년 11월에 이은 하츠네 미쿠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법석 10개! 슈퍼 갓 페스티벌 feat. 하츠네 미쿠'에서는 지난 번 콜라보에서 등장한'하츠네 미쿠', '메구리네 루카'와 더불어'카가미네 린&렌', 'MEIKO', 'KAITO' 가 새롭게 등장한다. 마법석 10개로슈퍼 갓 페스티벌 에그를 1회 이용 가능하며 각 콜라보 캐릭터를첫 획득 시 각 콜라보 캐릭터의BGM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하츠네 미쿠'는 궁극진화가 추가되며, '스노우 미쿠 [Art by KEI]' 또는 '사쿠라 미쿠 [Art by KEI]'로 진화할 수 있고, 다른 캐릭터들의 능력조정도 이루어진다. 스페셜 던전에 '[하츠네 미쿠] 콜로세움 스테이지'도 등장한다. 던전을 최초로 클리어하면 콜라보 캐릭터인 '하츠네 미쿠',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렌', 'MEIKO', 'KAITO'를 각 하나씩 모두획득 할 수 있다.던전 '칭호 [하츠네 미쿠] 챌린지'는 첫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칭호 [하츠네 미쿠]가게임 내 메일로 전달된다.

2024.04.22 15:44강한결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제4회 일러스타 페스 참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대표 이준희)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종합 서브컬쳐 행사 '제4회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를 모토로 하는 제4회 일러스타 페스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브라운더스트2는 일러스타 페스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등신대 및 코스플레이어 포토존 ▲공식 커뮤니티 구독 인증 이벤트 ▲추억의 뽑기 등 참여형 이벤트 ▲개발자 사인회를 운영한다. 부스 내 포토존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유리(윾돌이)' 캐릭터 등신대 또는 코스플레이어와 사진을 찍은 관람객들 에게는 '부채'를 제공한다. 게임의 공식 SNS 채널 'X(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유스티아와 그란힐트 일러스트가 그려진 '쇼핑백'과 '인게임 쿠폰(600 다이아)', '클리어파일'과 '띠부스티커'를 지급한다. 또 관람객은 브라운더스트2 설치 인증 시 '추억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고, 뽑기를 통해 '브라운더스트2 스페셜 굿즈 패키지'와 일러스타 페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포스트 카드' 등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행사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겜프스엔 이준희 대표를 포함한 개발진 4인의 사인회를 개최한다. 사인회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오는 25일 브라운더스트2 공식 X 채널에서 일러스타 페스 입장권 추첨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자들을 위한 스페셜 쿠폰 지급도 예정되어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서비스 300일을 넘긴 브라운더스트2가 곧 1주년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브라운더스트2에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레피테아의 신부 수업 대작전' 콘셉트의 시즌 이벤트 '메리 미!(MARRY ME!)'를 진행하고, PC용 앱 플레이어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게임에 적용해 모바일 환경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4.22 15:37강한결

업비트 "4월 셋째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3주 연속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셋째주(4월 15일~4월 21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셋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41% 하락한 1만4천795.84 포인트였다. UBAI는 8천55.71포인트로 전주대비 2.18% 감소했다. 이들 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동 지역 전쟁 위기감이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수도 연이어 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가 마무리되며 향후 가상자산 시장 시세와 거래량 상승이 예상되며 UBMI와 UBAI 지수 모두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인증서비스 ▲연산력 임대서비스 ▲오라클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대로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디파이 인덱스 ▲간편결제 플랫폼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1천67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63.7% 상승한 온톨로지가스였으며, 최악의 가상자산은 214원으로 전주대비 12.7% 하락한 아르고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4.19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중립'을 지켰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7.45을 기록한 온톨로지가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22.56에 머문 스톰엑스였다.

2024.04.22 15:36김한준

컴투스 '서머너즈 워', 피자알볼로와 10주년 기념 제휴 이벤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2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피자알볼로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협업 기간 동안 피자알볼로 전 메뉴에 '서머너즈 워' 일러스트가 삽입된 패키지가 적용되고, 게임 쿠폰이 주어지는 컬래버 기념 특별 메뉴 3종도 선보인다. 특별 메뉴는 ▲하그의 고구마피자, ▲호울의 포테이토피자, ▲아이린의 콤비네이션피자 등으로, 기존 동일 메뉴 대비 모짜렐라 치즈 토핑과 크러스트가 듬뿍 추가됐다. 구매 시 아이템 쿠폰과 '서머너즈 워' 한정 포토 카드 4종 중 1장도 획득 가능하다. 제휴 기념 특별 메뉴는 기존 동일 구성 대비 할인된 혜택가로 제공되며, 피자알볼로 앱 주문 시 각각 컬래버 기념 쿠폰이 제공돼 추가 할인도 받아볼 수 있다. 게임 내에서도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오는 5월 20일까지 매일 미션을 완수하면 누적 달성 횟수에 따라 신비의 소환서를 비롯한 아이템 보상을 지급한다. 양사 공식 SNS 채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된다. 5월 21일까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컬래버 메뉴 구매를 인증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SD피규어, 공룡 엔젤몬 인형 등 실물 경품을 증정한다. 5월 19일까지 '서머너즈 워'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피자알볼로 앱 전용 피자 쿠폰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피자알볼로 앱과 인스타그램에서도 5월 21일까지 '친구 소환 이벤트'와 '서머너즈 워 포토카드 4종 수집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27일과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10주년 기념 '서머너즈 페스티벌'에 피자카가 입점해, 축제에 참여하는 누구에게나 컬래버 특별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이번 컬래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태생 5성 몬스터 선택 소환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4.04.22 15:33강한결

kt 클라우드, 주니어 개발자 AI·클라우드 역량 강화 이끈다

kt 클라우드가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들의 AI와 클라우드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kt 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활용 교육'을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t 클라우드는 이번 웨비나에서 AI와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 필수적인 콘솔을 시연한다. 또 AI를 업무에 적용할 때 필요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활용법을 제시한다. 웨비나는 ▲시나리오 별 클라우드 실무 활용 교육 ▲AGI 포 워크(for Work)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별 클라우드 실무 활용 교육' 세션에서는 DBaaS 백업 및 복구 방법,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활용, NAS 활용법,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상황별 클라우드 콘솔을 직접 시연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 'AGI 포 워크' 세션에선 kt 클라우드의 AI 기술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에서 AI기술과 AI 프로세스, AI 제품 라이프사이클 등 실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체크리스트와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 및 접목이 늘어나면서 AI를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AGI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다. 웨비나는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kt 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클라우드 콘솔 시연, AI 활용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실무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웨비나에 참가한 이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5:29장유미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우수 직원 일본 해외연수 실시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우수 직원들의 요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진행된 우수 직원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사, 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돌봄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요양 및 간병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복지 박람회 '배리어프리 2024'를 관람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만성기의료전 ▲간호미래전 ▲재택의료전 등이 동시에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복지·의료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관람 이후 참가자들은 '케어마스터'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케어마스터는 케어링에 소속된 요양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 상담, 장기요양등급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한 요양 서비스(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계획을 컨설팅해준다. 케어마스터는 일본의 '케어매니저' 제도와 유사하다. 케어매니저는 ▲케어플랜 작성 및 지원 ▲수급 자격 판별 ▲수급자 상태변화나 요구조건에 따른 세부사항 조율 등의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어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는 케어링은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케어마스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링 윤지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첨단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찍이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연수를 통해 요양 및 돌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요양보호사, 어르신,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요양 서비스와 케어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치매교육 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직무 관련 도서구입비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연수를 시작으로 우수 직원 해외연수를 복지제도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2024.04.22 13:48백봉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열린 'BMW그룹 R&D센터'

BMW그룹코리아가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를 건립하고 개관했다고 밝혔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4월 새로운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개월 만에 공식 완공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진행된 BMW그룹 R&D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요헨 골러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천296m2 부지에 연면적 2천813m2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내부는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됐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췄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총 5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위 시장인 한국을 위한 인증업무에도 나설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3-4년 내에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품 개발 업무도 이곳에서 수행한다.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연구활동과 독일 본사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하여 내비게이션, 언어, 음성 인식, UI, 연결성, 충전,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전 프로토타입 차량의 운영, 유지·관리 체계와 시험 절차를 구축하고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능과 품질, 적합성 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국내 공급업체와의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와의 협력의 역할 등을 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가 자리잡는다.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시제품을 구상하거나 신기술을 BMW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도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 자리를 잡는다. BMW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BMW 스타트업 개러지 통해 지원하며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미 현재 판매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다양한 부품들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BMW 그룹 본사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6조5천350억원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부품 구매 누적액은 30조7천800억원에 이른다. BMW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4.04.22 11:07김재성

와디즈,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사 모집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8일까지 '2024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00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지역 주민의 투자를 받아 소상공인의 성장과 매출 증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에 와디즈가 운영 기관으로 참여했다. 와디즈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기획전,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와디즈는 지난해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330여 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며, 참여 소상공인 프로젝트에 약 6만2천 명의 대중 투자로 43억원이 모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서울, 수도권 ▲경상,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및 그 외(해외) 등 지역별로 나누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지역 구분 없이 단체 기획전도 진행해 총 2번의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혜택은 크게 네 가지다. ▲크라우드펀딩 전문 교육 제공 ▲'화이팅 소상공인 2024' 전용 기획전 참여 ▲개별 광고비 지원 ▲서포터(대중)가 사용할 수 있는 기획전 전용 쿠폰 배포 등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과 크라우드펀딩이 처음인 소상공인이 쉽게 도전하고, 새로운 고객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하고 있는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선발 기준은 대중성, 발전 가능성, 실현 가능성, 신뢰성 등 성장 잠재력을 고루 평가해 최종 선정하며, 선발된 소상공인은 5월 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지난해 참여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각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2 10:58백봉삼

코웨이 블루휠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2연패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 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린다. 올해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0대 49로 꺾고 지난해 이어 우승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와 춘천 타이거즈를 각각 83대 45, 71대 46의 점수 차로 승리다. 준결승전에서는 대구광역시청을 54대 36로 이겼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1년 만에 홀트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지켰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팀을 위해 언제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코웨이 임직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0:26신영빈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공개하고, 자체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출시하며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링은 배송 로봇과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이 결합된 상품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호텔·아파트·병원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도 개발했다. 브링온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로봇을 연동해, 배송 서비스 유형이나 로봇 기종에 제약받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브링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 온 AI 최적 배차·수요예측·라우팅 등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적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 상에서 분류하고, 각 로봇에 최적으로 배차해 관리자 개입은 최소화하면서 배송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LG전자와도 손을 잡았다. 양사는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의 로봇 배송 분야 단독 파트너로서, LG전자 신규 배송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브링 플랫폼에 도입했다. 로봇 분야 선도기업인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로봇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LG전자와 함께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 브링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누디트는 상가동과 사무동이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배송 로봇이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하고 상가동 5층 카페테리아에서 음료를 받은 뒤,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6층부터 11층에 있는 사무실에 있는 직원 각각에게 배송하는 등 복잡한 주문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은 어떤 서비스라도, 어떤 로봇이라도 연동 가능한 확장성이 특징”이라면서 “로봇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일상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2 10:18최다래

카사, 'TE물류센터' 매각 절차 착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매각 투표 절차를 완료,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익자 총회는 4월17~18일 양일간 진행돼 16일 장 마감 시 TE물류센터 DABS보유자들에 한해 투표가 진행됐다. 총 240만 DABS 보유자 중 92.9%가 투표에 참여, 이 중 97.8%의 압도적 찬성률로 매각절차 개시가 확정됐다. 매각 대상 건물인 TE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120억원 규모로 공모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카사는 누적공모총액 551억 7천만원 중 305억 8천만원(약 55%)의 매각처분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매각 절차는 TE물류센터 DABS 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TE물류센터 매각에 따른 누적 수익률은 임대배당수익을 포함해 약 9%대 정도로 추정된다. 정확한 수익률은 매각절차 착수 후 카사 앱을 통해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카사 측은 이번 TE물류센터 매각투표 가결 의의를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했다.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 JLL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물류센터 투자시장은 약 7천4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6% 감소해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 역시 2023년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30% 가까이 줄어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영향과 인플레이션 압력 대비 부진한 임대료 상승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향후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투자자 이익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매각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유력 입지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조각투자의 정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카사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신증권 신규계좌를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2024.04.22 10:1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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