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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4월 25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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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케미컬, '냉매' 리사이클 사업 진출…인허가 절차 완료

동성케미컬(대표 백진우∙이만우)는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냉매 재활용(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4월부터 울산 영남공장에 연간 720톤의 냉매를 회수, 정제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고 최근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동성화인텍은 폐자동차, 폐가전, 폐공조기 등에서 냉매를 회수한 후 불순물을 제거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냉매 제품(R22, R134a, R410a)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냉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회사는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라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폐냉매 회수, 정제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대체 냉매 제품 공급에 주력해 오던 기존 냉매 사업을 리사이클 분야로 확대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09:39김윤희

이마트, 여름 물가 잡기 총력…보양식·생활용품 최대 60%↓

이마트가 14일부터 30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비롯해 각종 가전, 생활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특가 행사를, 14일부터 20일까지 신선식품 행사를 연다. 먼저, 여름철 건강식인 무항생제/동물복지 생닭 백숙용 전품목과 광어회(대,360g 내외), 광어 물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 닭백숙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4월~5월 2달간 키워 살이 오른 닭을 이번 행사에 맞춰 집중 기획했다. 이번 한주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닭 물량만 10만수에 달한다. 국산 광어회(대,360g 내외)와 광어 물회(대)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각각 30% 할인된 가격인 2만4천486원, 1만7천3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외식물가에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상품을 대(大) 사이즈로 선정했다. 특히, 광어 물회는 육수와 채소가 동봉돼 있어 별도 손질 없이, 재료를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다. 여름 별미 초당옥수수도 특별가에 판매한다.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초당옥수수 8개를 1만원에 선보인다. 개당 1천250원으로, 이전 판매가인 1천980원(개당)보다 약 36%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은 이마트 바이어가 작년 6월부터 발빠르게 초당옥수수 물량을 확보한 덕분이다. 이마트 김갑곤 채소 바이어는 여름철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보성, 광양 등에 위치한 우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번 주 행사를 위해서만 총 100만개의 초당옥수수 물량을 준비했다. 무려 1년동안 협의한 장기 프로젝트였다.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도 특별가로 판매한다.삼성∙LG전자 대형가전 300/500/700/1천/1천500만원 금액 구매 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10/20/30/50/80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LG전자 행사상품에 대해서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 e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이며, 신한BC카드는 제외된다. 재미와 실속을 모두 제공하는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개당 3천980원인 유러피언 샐러드 12종 중 3팩을 골라 담으면 총 7천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손질바지락(500g), 남해안새꼬막(700g) 등 수산물 6종에 대해서도 골라담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 팩이 4천980원이지만, 3팩을 고르면 33%가량 저렴해진 9천990원에 살 수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할 주말특가 행사가 열린다. 먼저,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한 각종 신선∙가공식품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산딸기(350g, 국산)를 1만2천800원에서 4천원이 할인된 8천800원에 살 수 있다. 미국산/와규/호주산 갈비살 전품목은 30% 할인한다. 인기 특수부위인 갈비살 품목을 약 70톤 가량 준비, 연중 최대 물량 수준으로 기획했다. 또, CJ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포도씨유 전품목, 포스트 시리얼 전품목, 피지/액츠/퍼울/퍼실/암앤해머 세탁세제 전품목, 물티슈 전품목 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그 외에도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473ml/403ml) 1+1, 락앤락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50% 할인 등 약 80여가지의 필수 먹거리∙생활용품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총 5가지 상품에 대해 60%를 할인해주는 초특가 상품도 놓칠 수 없다. 대표적으로 발을씻자 풋샴푸(자몽/레몬, 385ml)를 4천760원에, 오쁘레 탈모증상 완화 샴푸(지성/중건성, 700ml)를 7천160원에, 코디 안심 천연펄프 3겹 키친타올(160매 x 4롤)을 2천6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7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 1개를 지급하며, 총 6개를 모으면 선착순 1만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14만원 상당의 트래블기어 폴더블 캐리어(20인치, 블랙/화이트)와 여행용 파우치(블랙)이다. 사은품인 폴더블 캐리어는 부피를 1/2로 줄인 압축형(접이식) 구조로 소파 밑에도 쉽게 들어가며,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진 신개념 캐리어다. 여행용 파우치 역시 부피가 50% 압축되는 파우치로 옷장 정리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14일부터 이마트앱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마트가 한발 빠르게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잡는 행사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6.12 09:20최다래

GS샵 "홀베리 레몬즙 인기…연속 매진"

GS샵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 9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샵은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을 TV홈쇼핑으로 총 25회 방송했는데 그중 11번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수량이 매진됐다. 특히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9회 방송 연속 전체 조기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만 5개월간 주문기준으로 약 70만 박스가 판매됐으며 매출은 약 1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65g 기준)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을 1포에 담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레몬즙을 만들기 위해 세척하고 즙을 짜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원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상하지 않도록 빠르게 섭취해야 하는 등의 제한도 없다 보니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GS샵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 1천4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구매 사유 1위로 '편리함/간편함(19%)'을 꼽았다. 또한 고객이 작성한 상품 후기에서도 직접 착즙한 레몬즙과 큰 차이가 없는 데다 번거로움이 전혀 없고, 1포씩 포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진산 GS샵 푸드팀 MD는 “요즘 같은 고물가에 가성비보다 편리미엄을 우선한 상품이라 우려도 있었지만 레몬 검색량 데이터와 레몬 디톡스, 레모네이드, 하이볼 등 레몬의 다양한 활용도를 보고 범용적으로 수요가 충분히 높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매진 사례가 이어지다 보니 앱으로 상시 구매가 어려운 만큼 꼭 방송을 챙겨보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오는 16 낮 12시 30분에 TV홈쇼핑을 통해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 방송을 실시한다.

2024.06.12 08:08안희정

팔고·옮기고·자르고...위기의 유통가, '벼랑끝 카드' 꺼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 공세를 포함해 급격한 유통 환경 변화로 영향을 받은 국내 유통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네이버·쿠팡 강자 체제로 재편되고, 마트 역시 이전 만큼 수익성을 못내자 11번가·롯데온 등은 임대료나 인건비 같은 비용을 최대한 아끼는 분위기다. 홈플러스의 경우 수익성이 입증된 메가푸드마켓 사업을 확대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슈퍼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11번가, 희망퇴직 이어 광명시로 사옥 이전…롯데온 3년 이상 근속 희망퇴직 먼저 이커머스 기업 11번가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본사 임대 계약 만료로 9월 중 본사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11번가 본사 전 직원은 광명시로 근무지를 옮기게 된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 주도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11번가는 지난해 두 차례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비용 줄이기에 주력 중이다. 유플래닛 타워는 같은 평형 기준 월 임대료가 서울스퀘어 3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11번가 관계자는 “임대 계약 종료 이후 가장 적합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며 “사옥 이전 후 최대한 구성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14일까지 근속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퇴직을 접수한 직원은 6개월치 급여 일시금 지급과 6개월 유급휴직 후 퇴사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온은 2020년 4월 롯데 유통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 명품·패션·키즈 등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했다. 그러나 ▲첫해 영업손실 950억원 ▲2021년 1천560억원 ▲2022년 1천559억원 ▲지난해 856억원 등 거듭된 적자를 극복하지 못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속 인력 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이번 희망퇴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 매각 검토…이마트, 창사 첫 희망퇴직 받기도 대형마트 역시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매각 등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익스프레스'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이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잠재 매수자인 10여개 국내외 유통 기업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다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홈플러스는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직원 고용안정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마트도 올해 4월 과장부터 수석부장 직급 15년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창립 이래 첫 희망퇴직을 받았다. 이마트는 희망퇴직 대상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천500만원을 제공했으며,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천만원~3천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올해 초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영업 종료로 퇴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플랫폼 유입 등으로 국내 유통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기업들도 살아남기 위해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 재편 등을 통해서라도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7:41최다래

출시 1년 넘은 컬리카드…가입자 10만명 넘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4월 고객의 쇼핑 편의와 경험, 혜택 등을 확대하기 위해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BC바로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컬리카드는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등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컬리멤버스 혜택 포함)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뷰티컬리페스타 등 컬리의 빅프로모션 진행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컬리 적립금은 마켓컬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급 즉시 컬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에 등록돼 결제 편의성 또한 높다. 컬리카드의 또 다른 장점은 컬리에서 사용하지 않더라도 컬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어느 곳이든 컬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컬리카드 발급 수 역시 증가했다. 23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카드발급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발급 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했으며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카드 이용액도 일반음식점과 병원 등 생활업종 영역에서의 사용이 늘면서 월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컬리는 앞으로도 컬리카드의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성의 일환으로 컬리카드를 처음 사용한 고객은 3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이후에는 2만원 할인 쿠폰팩 등이 제공된다. 이달 30일까지는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컬리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컬리 적립금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이용 시 최대 12% 적립은 물론 뷰티컬리페스타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혜택, 경험 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7:34안희정

ETRI 찾은 강도현 차관 "AI·반도체 이니셔티브 기술 분야서 세계적 경쟁력 갖춰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중심에 서서, 이니셔티브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3위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강 차관이 11일 오후 ETRI를 찾아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관련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9일 윤석열 대통령의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방향 제시 이후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의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ETRI의 연구개발(R&D) 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5월에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룬 핵심의제인 AI 안전성 관련 R&D를 협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ETRI는 이날 AI, AI반도체 등 이니셔티브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방안과 ETRI의 강점 분야인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기술에서 글로벌 선도를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고, 이어서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사업의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 분야 ETRI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순서로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장소로 자리를 옮겨 ETRI에서 ICT 분야의 프로젝트 리더로서 연구활동 중인 젊은 연구자들을 만나 연구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우리나라가 AI, AI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며 "젊은 연구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계속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AI 모델은 물론 AI반도체, AI 안전 등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1 15:53최지연

美서 테슬라 안 팔리나?…위성 사진으로 봤더니

최근 미국 내 테슬라 주차장에 판매되지 않은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외곽에 있는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위성 이미지 회사 스카이파이(SkyFi)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셔우드 뉴스가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2023년 10월과 올해 3월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미판매 차량 주차장의 위성 사진이다. 올해 3월에 촬영된 아래쪽 사진에서 녹색으로 표기된 주차장에 차량이 더 많이 주차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슬라의 초과 재고를 보관하고 있다고 알려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체이터필드 몰 주차장의 비교 사진도 공개됐다. 작년 10월에 재고가 하나도 없었던 이 곳은 2024년 5월 현재 약 465대의 재고가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가 지난 4월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총 생산량이 43만 3천371대라고 밝혔다. 생산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이전 분기 대비 12.5% 감소했는데, 인도량 감소폭보다는 가파르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1분기에 생산됐지만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차량은 4만6561대에 달했다.

2024.06.11 15:50이정현

직방 스마트홈, 베트남 디지털 도어락 공급 계약 체결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은 베트남 빈록사와 스마트홈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직방 스마트홈은 지난주 베트남 홈네트워크 전문 유통사 빈록(Vinlock)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빈록은 아파트 도어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베트남 내 대표적인 도어락 유통 기업이다. 직방 스마트홈은 멕시코 리쉬그룹(Rish Group)과도 공급계약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직방 스마트홈 제품들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 기존 진출 지역 7곳에 베트남과 멕시코를 더한 총 9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베트남 도어락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한 베트남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높은 성장성을 지닌 곳이다. 멕시코 또한 보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프리미엄 디지털 도어락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주력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SHP-P52를 포함한 총 4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락으로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푸시풀 디자인과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간단하고 빠른 출입이 가능하며 바로잠김 기능 등을 통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각 제품별로 임시 비밀번호, 가족 귀가 실시간 알림, 방범설정, 고온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직방은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 부문 인수 이후의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감안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요 수출국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는 이들 중점 국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주요 수출국에 집중해 얻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직방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춘 뛰어난 기술력으로 글로벌 홈네트워크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5:17안희정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2년만 1000억 매출 外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에는 성장 1위 성과를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작년 9월에는 출시 1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은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는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판매 중이다. 여기에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도 성장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천억 원, 글로벌 매출 7천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고형암 치료제 제공 시동 LG화학이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착수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를 미국 임상시험 제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LILR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이다. 여러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돼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의 결합을 방해해 체내 면역세포 전반의 기능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타깃 단백질인 'LILRB1'이 T세포 뿐만 아니라 NK세포·대식세포 등 다수 면역세포의 표면에 공통적으로 발현된다고 밝혔다. T세포 등 단일 면역세포 작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진행성이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모집해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은 작년 60조원에서 오는 2028년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 日 킷세이제약과 '린자골릭스' 라이선스-인 계약 JW중외제약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우리나라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라젠, 바이오 USA서 비즈니스 미팅 활발 신라젠이 3일~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각국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장암 2a상을 마무리한 펙사벡은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펙사벡 개발 현황과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진행됐다.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정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기업과 심도 깊은 파트너십 논의가 있어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 아헬즈와 ODM 사업 추진 MOU 웰스바이오가 지난 5일 SCL 그룹 계열사인 아헬즈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OD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기기/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품 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헬즈의 유통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만나 새로운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윈윈전략으로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아이오쿨 내놔 동아제약이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하여 안구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는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 한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아이오쿨로 건조하고 뻑뻑해진 눈에 보습력을 더해 눈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 첫 TV 광고 선봬 동국제약이 배우 조진웅을 모델로 기용한 '메모레인캡슐'의 첫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억력·집중력·주의력 등 인지기능 저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은행엽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인 점도 함께 알렸다. 제품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의 생약복합성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가 기억력 관리 필요성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해 초고령 사회에서 기억력 관리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4:59김양균

[ZD SW투데이] 이스트소프트,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채…16일 접수 마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채…16일 접수 마감 이스트소프트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수료자와 일반 지원자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그룹사 공채를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이스트소프트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은 이달 7월부터 내년 1월까지다. 채용 부문은 ▲백엔드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서비스 기획이다. 공개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에이드다. 입사 지원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모집 관련 직무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의 K-디지털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료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직무 테스트, 면접이다. 전형 중 직무 테스트에서 백엔드 개발과 AI 모델 개발 지원자는 코딩테스트를, 서비스 기획 지원자는 개별 과제물 제출을 수행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에이드 3개 사 중 한 곳으로 배치된다. ◆스케터랩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 2개월 만 이용자 16만명 스캐터랩은 자사 인공지능(AI) 스토리 플랫폼 제타가 출시 2개월 만에 이용자 16만명을 기록했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지난 4월 초 선보인 플랫폼이다. 스캐터랩만의 생성형 AI와 소형언어모델(SLM) 기술력으로 원하는 AI 캐릭터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이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면서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5월 말 기준 제타 내 생성된 캐릭터 수는 약 19만 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약 134분, 주 평균 사용 시간은 약 7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5월 한 달간 약 1억3천만 건의 이용자 대화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티맥스소프트, '전기·전자 미래 전략 컨퍼런스' 웨비나 개최 티맥스소프트가 오는 6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 아마존웹서비스(AWS), 미라콤아이앤씨와 '전기·전자 미래 전략 컨퍼런스'를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기·전자 산업계 최신 클라우드 동향과 전략에 대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주제로 발표한다.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가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강점을 고객 관점에서 설명한다. ◆슈퍼브에이아이,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 참가 슈퍼브에이아이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데이터 설계부터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까지 전체 개발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확인할 수 있는 데모·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 플랫폼 내 신규 개발한 '데이터 합성' 기능도 처음 선보인다. 데이터 합성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성능을 갖췄다. 특수상황 데이터를 모으기 어려운 제조산업 비전 검수 솔루션이나 중대재해 예방 영상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때 활용된다. ◆마크로젠, 롯데카드와 맞손…디지로카앱에 '젠톡' 유전자검사 도입 마크로젠이 롯데카드와 손잡고 디지로카앱에 마크로젠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7월 중 도입한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129종의 검사 항목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서 제공하기로 했다. 7월 중 디지로카앱 내 '웰니스' 탭을 통해 서비스를 오픈한다. 더불어 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 등을 마련하고 디지로카앱에서 마크로젠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한다. ◆매스웍스코리아, '매트랩 엑스포 2024 코리아' 개최 매스웍스코리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4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퀄리타스반도체, 한국전기연구원, 포스텍 등 산업별 기술 전문가가 참석해 매스웍스 제품군을 활용한 기술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엑스포에서는 매스웍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사례로 소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리적 센서를 가상센서로 전환하기 위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자동차 개발 시 센서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속도를 이전의 수동 개발 공정 대비 6배 향상시켰다. 매스웍스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딥러닝 모델을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에 배포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하고 가상 센서 신경망을 구현한 뒤, 매스웍스의 딥러닝 툴박스와 시뮬링크를 활용해 자동차 센서를 시뮬레이션했다.

2024.06.11 13:11김미정

니콘,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 정품등록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8월 18일까지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쿨샷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됐다. 향후 2년간 현역 선수에게 특별 경기모드가 탑재된 제품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최근 출시된 쿨샷 20i GⅢ를 포함해 쿨샷 프로Ⅱ 스태블라이즈드, 쿨샷 라이트 스태빌라이즈드, 쿨샷 20i GⅡ, 쿨샷 50i 등 총 5종이다. 오는 8월 18일까지 제품 구매 후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8월 25일까지 정품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을 마친 후 9월 1일까지 경품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대상 쿨샷 전용 화이트 케이스나 카카오프렌즈 R3 춘식이 에디션 커스텀 볼을 추가 증정한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참여 가능하며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은 구입 후 1개월 안에 마쳐야 한다. 행사 대상 제품 개요와 행사 참여 방법 등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1 11:04권봉석

코웨이 블루휠스,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최대 휠체어농구대회 중 하나다. 올해 국내 총 18개의 남녀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6개의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조별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고양 홀트를 모두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83대 51로, 결승전에서 작년 우승 팀인 춘천 타이거즈를 60대 54로 이겼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4월 치러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바쁜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들과 우승의 영광을 나눴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0:55신영빈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캐딜락 리릭, GM 기념비적 모델"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브라이언 맥머레이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자인학회는1978년 10월 설립 이후 현재 7천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학술 단체다. 한국디자인학회는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연설을 통해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GM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재 역시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이미 GM은 일부 최신 모델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이를 점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리릭(LYRIQ)을 언급하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학술대회를 포함,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M은 지난 4월 글로벌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2024.06.11 10:52김재성

초록마을, 근린형 출점 본격 확대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근린형 가맹 출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초록마을은 11일 서울 신용산역 인근과 하남 감일지구에 신규 가맹점(신용산점, 하남감일점)을 동시 오픈했다. 두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근에 동종 업체가 없고 배후 수요가 높은 근거리 상권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올해 오픈한 가맹점 '수색DMC점', '시흥장현점', '용현SK점' 등도 고객 이탈 수요가 적은 동네 상권에 출점했다. 도심 곳곳에 진출함으로써 매장기반 당일배송 권역을 더욱 신속하게 넓혀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작년부터 상권 분석 및 출점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재정비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점포당 실적을 높이는데에 가맹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 최다 점포 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근린 상권을 적극 공략하고, 입지 선정에 유리한 중소형 규모 매장 출점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단골 관계 형성을 위한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매장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제품 진열을 할 수 있도록 SKU(상품 품목 수) 효율화 작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 유치와 안정적인 매출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한 '공동구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안전한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방 및 생활용품이 메인 아이템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회차가 높은 인기 속에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전소현 초록마을 운영 담당 이사는 “진입 장벽이 높은 친환경·유기농 식품 시장에서 초록마을은 현 기준 가장 적극적으로 신규 출점이 가능한 가맹 사업자“라며 “전국 단위의 도심형 생활밀착 서비스로 거듭 진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52안희정

전기차 '캐즘' 극복 韓 전문가 총출동…"보조금 2022년 수준으로 돌려야"

"향후 2~3년동안 한시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2022년 보조금 수준(승용 600만원, 화물 1천400만원)으로 3년간 유지하고 충전 요금 할인 특례를 부활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합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11일 협회 모하비실에서 '전기차 수요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친환경차분과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전동화 전환 동력 상실을 막기 위해서는 향후 2~3년 동안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역성장 했고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대비 26% 이상 감소해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경우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전동화 전환 동력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전기차에 대한 일반 국민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로 전기차 화재 안전성 우려, 충전 불편과 같은 부정적 인식 등 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비사용자가 사용자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기차 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해 이볼루션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전기차 보유자 128명, 비보유자 401명 등 총 5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기차 경험 만족도와 부정적 인식 등을 물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경험 만족도는 보유자 90.6%가 만족했으며 비보유자는 67.4%로 나타났다. 또 전기차를 소유하지 않은 운전자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가장 큰 이유는 화재, 급발진 등 부정적 기사(54.5%)로 인한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충전 인프라 부족(48.3%), 장거리 운행 애로(34.1%) 순이었다. 김 회장은 “전기차 사용자보다 비사용자의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기차에 대한 매체의 부정적 언급 등 전기차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비보유자의 구매고려 요인 중 보조금 등 금전적 혜택이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된 바, 보조금 정책이 전기차 보급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총소유비용 분석을 통해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총 운영비용 분석 결과 2021년 기준으로 전기차의 총운영비용이 내연기관차대비 약 650만원 우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매년 보조금의 지속적 감소, 충전요금 할인특례 일몰 등으로 전기차의 경제성 우위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해서는 전기차 보조금 증액, 충전요금 할인 등 경제성의 확실한 우위 확보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문보현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배터리 안전기준은 국제기준(10항목)보다 많은 12개의 시험 항목을 운영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채택하고 있다"며 "화재 등 전기차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KAMA는 미래차노동, 부품미래차전환, 미래차통상, 친환경차, 신모빌리티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과별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월 발족했다. 현재 친환경차분과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전기차, 수소차, 에너지, LCA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4.06.11 10:43김재성

와이덱스 '스마트RIC', A 디자인 어워드 수상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는 신제품 '와이덱스 스마트RIC'로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골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OMC 디자인 스튜디오가 주관하는국제 디자인 경연 대회다. 패션, 제품, 인테리어, 건축 등 100개 분야에서 혁신성, 독창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의료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했다. 골드는 전체 출품작 중 상위 3%만 선정한다. 사람을 위한 디자인의 탁월함을 인정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지난 2월 글로벌 공식 출시 후 불과 4개월 만에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수상을 기록했다.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헬스케어, 의료기기&기술 부문 본상 2관왕에 이어 'A 디자인 어워드 2024' 의료기기 디자인 부문 골드까지 연속으로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덱스는 스마트RIC가 새로운 L자형 폼팩터 디자인을 선보인 점과 착용자를 위한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마이크를 최적화된 각도로 배치해 사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이 스마트RIC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상 소식과 더불어 4월 국내 출시 후 스마트RIC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 극대화된 충전기 성능, 자연스러운 음질로 국내 보청기 센터 원장단 및 청각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1 10:35신영빈

에이블리, 푸딩·휘낭시에 등 인기 디저트 판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6일 자정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4월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코코로카라', '코코로나인'과 개최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온라인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푸드 거래액 중 2030 비중은 약 90%로 MZ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에이블리는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참여사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상품력과 유저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참여사가 자사몰 운영없이 오직 에이블리에서 온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행사를 통해 증명된 물량 소진 속도, 매출 성과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에이블리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11일 유명 푸딩 맛집 '주디마리'를 시작으로 부산 인기 디저트 숍 '오븐의온도', 비건 디저트로 유명한 '쭈롱베이커리'와 '찌니빵공장'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디마리 '망고 푸딩', 오븐의온도 '찹쌀 밤앙쿠키', 쭈롱베이커리 '더블 라이프 밤피칸 쭈키', 찌니빵공장 '메론떠먹찌니' 등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모든 참여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각 브랜드별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디마리는 매일 구매 고객 대상 '썸머 베어 쿠키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오븐의온도는 '초코칩 휘낭시에'를 제공한다. 쭈롱베이커리는 '텀블러백'을, 찌니빵공장도 '쿠키볼 5pcs'를 선착순 지급한다.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투데이 디저트'를 비롯해 '푸드의 먹스타그램', '먹킷리스트' 등 다양한 인스타그래머와의 협업 행사도 준비했다.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소식이 담긴 게시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랜덤 증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푸드관은 일명 '힙한 디저트'로 불리는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신상품, 풍성한 할인, 증정 이벤트 등 유저 니즈에 맞춰 구성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웨이팅 없이 손쉽게 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0:35최다래

J팝 스타그룹 요아소비, 위버스에 둥지 튼다

일본 대중음악계 대세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11일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하이브가 11일 밝혔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는 아티스트다.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빌보드 재팬에서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1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빌리언 히트'를 달성했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4월 발매한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 '아이돌'로 빌보드 재팬에서 최단 시간 6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J-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에도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15일에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도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요아소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는 요아소비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스티커를 5명의 팬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YOASOBI와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7월 12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공지 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제레미주커와 라우브, 알렉산더23의 '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 오픈은 위버스가 아티스트 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보여준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35안희정

'테슬라 우군' 日 파나소닉, 북미 대신 내수 집중으로 전략 수정

테슬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인 일본 기업 파나소닉이 당초 계획했던 북미 시장보다, 일본 시장 공략을 우선하는 등 사업 계획을 수정했다. 10일(미국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닛케이아시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만 해도 파나소닉은 오는 2031년 3월까지 연간 생산능력(CAPA)을 당시 수준의 4배인 200GWh 로 늘린다는 목표를 두고, 북미 생산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이 CAPA 목표치 달성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사수 및 적절한 수익 확보를 목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파나소닉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테슬라 전용 공장 '기가팩토리'를 공동 운영 중이다. 이후 지난 2022년 말부터 미국 내 두 번째 공장인 캔자스 주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주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계획은 지난해 말 철회했다. 대신 지난 3월 캔자스 주 공장 증설을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반면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일본 시장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파나소닉은 북미 고객 사용으로 운영되던 일본 내 생산 라인 중 일부를 스바루, 마쓰다 등 현지 잠재 고객사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성장 중이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늦다는 판단이다. 일렉티브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파트너로 익히 알려져 있는 만큼, 파나소닉의 이번 결정이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짚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연례 보고서에선 2030년까지 연 2천만대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기재했으나, 올해 보고서에선 이를 삭제했다. 이같은 결정에는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파나소닉 점유율이 지속 하락 중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업의 영향력이 큰 중국 시장을 빼더라도,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나소닉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6.1%에서 올해는 4월까지의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4.06.11 10:34김윤희

非중국 전기차 판매량 10%↑…현대차는 역성장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 전기차 판매량이 10% 가량 늘어난 데 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1일 비중국 전기차 시장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준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약 177만5천대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으나 1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4%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이트론,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유럽에서 푸조 e-208, 피아트 500e와 북미에서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9.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다. 단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8.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와 같은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7.2%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전체 판매량 51만3천대 중 약 18만3천대가 판매되며 35.7%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점유율 12.7%인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 등 동남아권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국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BYD의 판매량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앞섰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Prius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을 고집하기보다, 기존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관련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북미를 제외한 전기차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BYD는 중국 업체 입장에서 미국, 인도에 비해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초기 수요자들의 전기차 구매 이후 대중들이 가격과 편의성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 속도는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1 10:2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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