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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4월 25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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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충전소 8년 뒤 주유소 넘어설 것"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 증가세를 고려할 때 8년 후에는 주유소 개수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자체 기후변화 전문 플랫폼 '블룸버그 그린' 에너지 부서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에 공용 전기차 급속 충전소가 최근 3개월 동안 704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는 약 9천개로, 7%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속도로 충전소가 확산될 경우, 8년 뒤에는 공공 전기차 급속 충전소 수가 주유소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NEF는 북미 사업자들이 올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61억 달러(약 8조 5천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투자액의 두 배 수준이다. 오는 2030년에는 올해 수준보다 두 배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충전소 설치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10%로 나타난다. 최근 전기차 수요 정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이용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지난 4월 국제에너지기구는 미국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110만대에서 내년 250만대로 급증한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주유소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컨설턴트 스테이블오토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미국 전기차 급속 충전소가 일 평균 5시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가동 시간이 약 18%인 셈인데, 충전소 수익 분기점인 15%를 넘겼다는 것이다. 미국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사업자 EV고는 이전보다 전기차 주행 거리가 늘어났고, 집에서 충전할 수 없는 다세대 주택 거주자의 전기차 보유 비중이 늘면서 충전소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2024.07.19 14:07김윤희

"건축허가 45일만에"…용인 반도체산단에 韓 소부장도 '깊은 관심'

용인특례시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다. 최근 대규모 제조시설 건립에 필요한 상수보호구역 해제, 산업단지 심의 통과 등을 진행했으며, 논란이 된 전력·용수 문제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에 건축허가를 45일만에 내주는 등,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진쎄미켐 등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투자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6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용인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과 함께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지역에 총 360조 원을 투자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220만 평이다. 또한 20조 원을 들여 37만 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R&D(연구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총 122조 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만들고 있다. 현재 토목공사가 잘 진행된 상태로, 내년 1분기 말 팹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하반기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협력사들도 용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추세다. AMAT(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TEL(도쿄일렉트론)이 국내에 공장 및 R&D 센터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도 최근 용인 R&D 센터 건립을 승인받았다. 이 시장은 "램리서치의 경우 판교에서 용인으로 본사 및 R&D센터를 확장 이전하기로 했는데, 45일 만에 건축허가를 내줬다"며 "이는 기록적인 사례로, 훌륭한 기업이 오면 레드카펫을 깔고 환영하겠다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시설에 필요한 토지·전력·용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인시는 평택시와 논의해 1천950만 평에 달하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지난 4월 해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R&D 산업단지에 대한 경기도 심의도 비슷한 시기에 통과 시켰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산업단지는 전력 시설이 75% 정도 진행됐고, 용수 분야는 30% 정도 진행됐다"며 "다만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전력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필요한 전력의 총량이 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송배전망 공사 예타 면제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관심을 표했다. 김성일 동진쎄미켐 사장은 "경기 화성에 있는 기업으로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며 "용인 클러스터 입주 비용 및 시 차원의 지원 규모 등이 궁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입주 가능한 SK하이닉스 산업단지는 거의 분양이 끝났다"며 "150여개사가 입주 가능한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내년 1월 산업단지 승인이 나오면 LH 등과 논의해 비용 등이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9 14:06장경윤

"엔진 모여라"…자카르타서 '엔하이픈 더 시티' 축제 열린다

하이브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의 콘서트에 맞춰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를 8월 9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시티'는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번 더 시티는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로 컴백한지 5일 만에 초동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200만 장 이상)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이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식음) 등 엔하이픈과 관련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종 프로그램들은 인도네시아 대표 럭셔리 호텔과 대형 복합 쇼핑센터 등 자카르타의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엔하이픈 더 시티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도심에서 엔하이픈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싱어롱(sing-along,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다. 8월 11일 자카르타의 심장부인 수디르만(Sudirman) 도로 위에서는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자카르타시는 매주 일요일 아침 수디르만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데, 이때에 전 세계에서 모인 엔하이픈의 팬덤과 시민들이 엔하이픈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엔하이픈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호성을 자아냈던 피카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밝은 분위기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4천만 명이 방문하는 시내 중심부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에서는 다 함께 엔하이픈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노래방)'이 진행된다. 8월 9일 쇼핑몰 3층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대형 스크린에는 해당 곡의 가사가 띄워져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엔하이픈 관련 퀴즈쇼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네오 소호 몰 3층에는 엔하이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데 엔하이픈 투어와 앨범을 테마로 한 60여 종의 공식 상품을 판매한다. 오직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만 공개되는 독점 상품도 있다. 하이브는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을 위해 물리아 스나얀 자카르타 호텔(Hotel Mulia Senayan)과 손잡고 숙박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숙박권과 엔하이픈 테마의 웰컴 키트로 구성된다. 콘서트 티켓을 포함하는 상품도 마련된다. 엔하이픈 테마의 스페셜 음료 메뉴도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카페 브랜드 코피 소에(Kopi Soe)의 주요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를 기념해 개발된 한정 메뉴 2종을 포함한 스페셜 메뉴 5종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엔하이픈의 초상과 더 시티 로고로 디자인된 컵 슬리브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Commuter line' 열차 내 스크린에는 엔하이픈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한 환영 영상이 송출돼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에게 '엔하이픈 더 시티'를 알릴 예정이다. 하이브는 "전 세계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가고 있는 엔하이픈의 팬덤을 위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더 다양한 엔하이픈 관련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더 시티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엔하이픈의 위상 덕분에 해당 지역의 기업·브랜드들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7.19 13:59안희정

[유미's 픽] 생성형 AI 앞세운 '빅3' 판도 흔들…2분기도 현대오토에버가 3위?

2027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에도 매출 기준으로 3위 자리에 안착했을지 주목된다. SK C&C는 업계 '만년 3위' 자리를 벗어나길 원하지만 현대오토에버의 공격적인 행보로 IT 서비스 '빅3'로서의 존재감이 갈수록 위태해지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과 달리,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전환(DX)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에 집중하며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각각 선보인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의 성과는 올해 2분기 성적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별 AI 서비스는 론칭 초기 단계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겠지만,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IT 서비스 '빅3' 업체들은 일단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맏형'인 삼성SDS는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SDS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3천987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5% 가량 늘어난 2천199억원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2년 전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하다. 당시 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4조5천952억원, 영업이익은 2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류 사업 매출액은 3조843억원에 달했다.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1조5천10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후 전체 실적을 책임지던 물류 부문 매출액은 1조7천801억원으로 절반가량이 사라졌다. 지난해 2분기 동안 글로벌 운임이 하락한 데다 물동량이 대폭 감소한 여파가 컸다. 다만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1조5천107억원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도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천445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은 순항한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1조8천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1.8%나 증가했다. 연간 매출로 SI(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IT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8%에서 지난해 31%로 확대됐다. 이번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5천800억원대로 예상됐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도 매출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앞세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 중으로, 삼성 관계사 외에 KB금융, 우리금융, 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관련 수주를 진행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시작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삼성 계열사 직원 약 1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사용자 수는 최대 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생성형 AI 관련 실적은 하반기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해상, 항공운임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요소다. 특히 삼성SDS 물류 사업에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한 것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물동량이 늘어나면 삼성SDS의 물류 매출도 상승 효과를 누린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 사이클(대호황)에 접어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3.3% 증가한 74조원, 영업이익은 1천452.2% 늘어난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삼성SDS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3조3천978억원, 영업이익 2천1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가량 증가한 수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IT 서비스의 경우 클라우드 고성장(전년 대비 31% 증가)을 주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전망"이라며 "물류사업도 내륙이 회복된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일 것으로 기대돼 전체 매출이 증가할 듯 하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LG CNS는 지난 1분기에 악화된 수익성을 2분기에 만회했을지 관심사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1조70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49%나 감소한 323억원에 그쳤다. 이 탓에 15년 만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LG CNS의 신용등급(AA-·안정적)을 유지하기로 했다. LG CNS는 지난 2009년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이후 15년 동안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등 DX(디지털전환)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증가했고 일부 프로젝트에서 기술 지원이 일시적으로 늘었던 것을 수익 악화의 이유로 들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금융DX 등의 사업이 활로를 찾으면서 실적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금융, 제조, 공공기관 등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인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기업 고객들과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1분기에) 일시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계열사향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안정적 실적과 스마트시티, AI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기준으로 이미 현대오토에버에 3위 자리를 내준 SK C&C는 지난 3월 공개한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가 실적에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이곳도 LG CNS처럼 비상장사인 만큼 2분기 실적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IT 사업 호실적으로 전체 매출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SK C&C는 SK 사업부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에 매출 5천985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8.7%, 영업이익이 13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라 대폭 줄어든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익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확대된 여파다. SK C&C는 1분기 동안 배당수익을 제외해도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의 성장에 따라 IT서비스 사업만으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선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3조원 달성으로 당당히 IT 서비스 '빅4'로 올라선 현대오토에버도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서정식 전 대표의 금품수수 논란 등으로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현대오토에버는 올 초 '감사실장' 출신인 김윤구 사장을 선임한 이후 조직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이곳은 삼성, LG, SK와 달리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외형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천313억원, 영업이익은 0.5% 늘어난 3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익 모두 SK C&C를 앞섰다. 오는 26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매출은 전년 보다 12.3% 늘어난 8천469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SI 매출 이연분이 정상적으로 2분기에 반영됐고, 차량 소프트웨어(SW)도 내비게이션 믹스 개선 및 탑재율 증가와 더불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SW 플랫폼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덕분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들웨어의 경우 모빌진 클래식이 안정성과 보안이 강화된 2.0 버전으로 연초 업그레이드돼 본격 적용 중"이라며 "단가 및 수익성에서 뚜렷한 개선세가 1분기부터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ADAS SW 플랫폼 매출도 2분기부터 신규로 발생 중으로 2분기에는 관련해 50~6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며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9 11:10장유미

쿠쿠, 얼음정수기 6월 판매량 전월比 50%↑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달 얼음정수기와 제빙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쿠쿠 6월 얼음정수기 판매는 전월 대비 50% 늘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슬림한 디자인의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를 출시하고, 이후 드립 커피 추출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확장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제빙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신제품은 일일 정격 제빙 용량은 18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2배 늘었다. 또한 얼음 사이즈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는 약 7분마다, 큰 사이즈는 8분마다 12개의 얼음을 생산한다. 쿠쿠 관계자는 "제빙 능력과 편한 위생 관리로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얼음 제품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0:51신영빈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마약류 연구협의체장에 이해국 가톨릭대의대 교수 선출

이해국 가톨릭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7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이해국 협의체장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 4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정신건강연구개발 4개 과제에 대한 연구자와 연구기관을 선정했다. 앞으로 6년간 진행될 연구비는 120억 원 규모다. 과제에는 이해국 교수를 비롯해 임현우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마약중독자 임상레지스트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연구, 마약중독 디지털치료제 개발연구 책임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사업단으로 지정해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족한 연구협의체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 대응 기술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이해국 교수는 “협의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임상과 보건정책 및 지역민에게 잘 전달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0:41김양균

"얼굴정보 단말서 처리"···알체라, '솔루션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솔루션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ICT 전문 기업과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0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중 15개사만 선정됐다. 알체라는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고스트패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 생체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탈중앙화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원격 생체인증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인증 △결제 △출입 시 핸즈프리 및 디바이스리스 인증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 얼굴정보를 외부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얼굴 정보를 중앙 서버 및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 EU에서 승인된 세계 최초 AI 규제법(EU AI Act)의 얼굴인식 및 얼굴 정보 수집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처리 방식으로, 향후 글로벌 규제 방안으로 기대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는 얼굴인식 기술 확장과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솔루션 바우처 사업 역시 그 일환"이라면서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 확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4.07.19 10:12방은주

LG전자, e스포츠대회 'EWC'서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알린다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세계 최대 e스포츠대회 'EWC'에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됐다.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지난 3일 개막해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다. 세계 각국에서 온 1500명 가량의 선수들이 21개 종목에서 총 상금 약 6천만 달러(한화 약 830억원)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EWC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LG 울트라기어는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스트라이크2,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 대회에서 사용된다. 또 현장 방문객들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2GS95UE)'는 차별화된 게이밍 기능과 음향으로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로 간편하게 전환된다. 빠른 속도감의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는 고주사율 모드를, 시각효과가 풍부한 고화질의 게임이나 영상에는 고해상도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게이밍 경험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사운드도 탁월하다. 이 제품에는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기술이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 적용됐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로 사운드를 보내는 다른 모니터와 달리 모니터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영상 속 인물이 직접 말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비롯,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리그(LCK)와 유럽 리그(LEC)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고,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도 파트너십 활동을 이어가는 등 YG(젊은 세대) 고객 맞춤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YG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마케팅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LG 울트라기어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e스포츠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30대 미만 인구 비중이 60%가 넘고 게임 보급률 또한 높아 게이밍 산업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2024.07.19 10:00이나리

설립 4년 유큐브 "내년 IPO"···상장 주관사 BNK투자증권 선정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관리(SM)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ICT기업 유큐브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BNK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큐브는 2020년 4월 설립 이후 공공 SI와 SM 분야에서 최적의 ICT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립 4년차에 전격 IPO에 나섰다. 유큐브는 공공 SI/SM 분야 수많은 사업 수행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 새로운 시장 진입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 실적은 2022년 행정안전부 '온라인 청원시스템' 운영, 2023년 서울특별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운영, 2024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유지관리 사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정부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BNK투자증권은 "대기업 SI 계열사 이외에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SI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이는 유큐브의 IPO를 주관하게 돼 매우 기쁘며, 성공적인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IPO 시장에서 국내 SI 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유큐브의 새로운 추진 사업 분야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 상장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창립 이후 SI/SM 사업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단기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AI 분야와 국방 분야 사업 확장을 통해 전방위적인 ICT전문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9 09:32방은주

지그재그, '직잭 여름 블프' 객단가·거래액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반기 할인 행사 '직잭 세일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직잭 여름 블프)' 기간 이용자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와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잭 여름 블프가 진행된 6월 24일~7월 8일 기준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직전 할인 행사 '직잭세일(3월 15일~4월 7일)'보다 12% 올랐다. 통상 여름은 패션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얇은 티셔츠, 팬츠 등이 주력인 여름엔 객단가가 낮아져 매출을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그재그 측은 이번 직잭 여름 블프를 통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전체 거래액뿐만 아니라 객단가 증대에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직잭 여름 블프에 대해 지그재그 측은 탄탄한 상품력과 마케팅 전략이 성장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높은 할인율을 메인으로 내세워 구매력을 높였다는 주장이다. 주문당 평균 결제금액은 지난해 여름 블랙위크(7월 3일~7월 16일)보다 20% 늘어났다. 특히 결제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12만 원 대 이상 주문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올들어 인당 평균 구매 상품수가 가장 높았던 상위 10일 중 9일이 이번 직잭 여름 블프 행사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프 참여 쇼핑몰과 브랜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쇼핑몰 '케이클럽'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원로그'는 72%, '라룸'은 115% 급증했다. 가방 브랜드 '히어리', 슈즈 브랜드 '페이퍼플레인', '벤시몽',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 등은 모두 세 자릿수의 일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직잭 여름 블프가 괄목할 만한 성과로 막강한 소비 파워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가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는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스토어와 유망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16:57조수민

[유통 픽] 세븐일레븐, 롯데월드타워에 K리그·산리오 팝업스토어 운영 外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실내외 공간에서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우선 롯데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 '락커룸 굿즈샵'을 연다. 실제 K리그 선수들이 이용하는 락커룸처럼 구성됐고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들이 함께 꾸며졌다. 해당 장소에서는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 트레이닝복, 인형,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3사 콜라보 굿즈 상품을 총 300여종을 판매한다. 포토월과 포토부스, 네컷사진 부스 등도 마련했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은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 설치된다.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을 비롯해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더콰이엇, 폴블랑코, 창모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뮤직 콘텐츠 '세븐스테이지'와 박주호, 정조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진행된다. CU, 파리 글로벌 스포츠 대회 맞이 국가대표 간편식 출시 편의점 CU가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를 기념해 국가대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우선 치킨과 소스, 치킨 무까지 한 데 담은 '국가대표 치킨 박스'를 선보인다. 총 중량 794g으로 달콤 블랙 치킨과 매콤 치킨 두 가지 맛의 치킨과 갈릭 디핑·와사비 마요 소스 2종으로 구성된다. 삼겹살, 납작 비빔만두, 김가루와 후리카케를 뿌린 밥을 담은 '국가대표 삼겹 도시락'과 볶은 김치와 한돈 제육 토핑을 넣은 '국가대표 한돈 김치 제육 삼각김밥' 비빔밥 양념장과 불고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국가대표 비빔 불고기 김밥'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불고기 버거 ▲국가대표 시저 샐러드 등 다양한 종류도 출시된다. CU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육포, 오징어, 땅콩 같은 안주류, 즉석 조리 치킨, 스낵, 탄산 및 이온음료, 주류 등 총 130여 종의 상품에 대해 할인이나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회 기간 참이슬, 진로이즈백 400ml 페트 소주는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150원을 할인한다. 맥주 역시 2병 이상 구매하면 병당 할인이 적용된다. 풀무원, 서울시와 열기구 탑승 프로모션 진행 풀무원식품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출시한 건면 제품 '서울라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서울시 열기구 '서울달(SEOULDAL)'의 사전 탑승이 가능한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라면 번들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서울달 탑승권을 무작위 증정한다. 탑승권은 총 200장이 서울라면 2종 멀티팩(4개입)에 랜덤으로 동봉됐다.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에 각 100장씩 무작위로 들어 있다. 이번 프로모션 제품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 시 교환 등 별도 절차 없이 티켓 소지 후 열기구 탑승이 가능하다. 오리온, 국산 쌀로 만든 '뉴룽지' 출시 오리온이 국산 쌀로 만든 쌀과자 '뉴룽지'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쌀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발됐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으며 100% 국산 쌀을 사용해 밀가루 없는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명은 '새로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New'와 '누룽지'를 합성해 '뉴룽지'로 결정했다. 더벤티, '워터밤 속초 2024' 티켓 증정 프리퀀시 프로모션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오는 8월17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 버라이어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워터밤 속초 공연에는 비, CL, 권은비, 백호, 키스오브라이프, 창모, 로꼬, 츄, 그레이, 라잇썸, 우원재 등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더벤티는 오는 31일까지 더벤티 앱 오더로 미션 음료 5잔을 마신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워터밤 속초 2024'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대상 메뉴는 과채주스, 더벤티 사이즈 음료 전체와 소다 메뉴, 크러쉬, 단백질 쉐이크이며 중복 응모 시 티켓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일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더벤티 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는 오는 8월 2일 대상자들에 한해 개별 발표된다. 아워홈, 보양대전 이벤트 진행 아워홈이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워홈이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보양 간편식 4종('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전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92%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보양대전 이벤트를 열고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총 15종의 보양 간편식을 특가 판매한다. 아워홈몰 회원을 대상으로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등 삼계탕 제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HMR 브랜드 '구氏반가' 제품도 최대 66% 할인한다. 아모레퍼시픽 '탄소중립대상' 및 '환경부장관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너 부문에서 제품이 아닌 기업 활동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제품 및 활동은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상 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2024.07.18 16:19김민아

빗썸, 페이코인 재상장..."해외 결제사업 구축이 이유"

다날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빗썸에 재상장 됐다. 빗썸은 지난 15일 페이코인이 빗썸 원화마켓에 재추가된다고 공지했다. 페이코인은 지난 2023년 4월 운영사 페이 프로토콜이 은행 실명계좌 계약에 실패하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 결정에 따라 거래중지됐다. 빗썸은 페이코인 재상장에 대해 "기존 국내 결제 사업을 해외로 전환하고 원화실명계좌 발급 및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필요 이슈를 해결했다"라며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제휴를 추진해 해외 결제사업을 구축한 것이 재상장의 배경이 됐다"라고 말했다. 페이코인은 빗썸 재상장에 앞선 지난 4월 코빗과 코인원에 재상장된 바 있다. 페이코인은 18일 코인마켓캡 기준 약 234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7.18 15:09김한준

"체코 원전, 韓 수출 교두보…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 사업도 준비"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하면서 현재 준비 중인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타 유럽 국가 원전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을 위해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종 협상은 내년 3월 경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입찰 경쟁이 2파전으로 굳어진 4월부터는 거의 매일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전 부처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5·6호기에 대한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원이다. 건설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핵연료 등 후속 사업 규모도 건설비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9년 착공을 시작해 2036년 1호기를 완공하고, 2호기는 1~2년의 간격을 두고 완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 정부가 2개 호기 건설 이후 5년 뒤 2호기 추가 건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력 수요 급증을 감안하면 그 기간이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업 예산·기한 엄수 K원전 경쟁력 입증" 이번 성과를 거둔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꼽았다. 특히 예산에 맞춰, 기간에 맞게 사업을 수행하는 관리 역량을 입증한 곳이 우리나라뿐이었다는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산업부 고위직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에 일정 상 오전 6시 반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저희가 오전 5시 반부터 가 있기도 했다"며 "이 때 일을 이야기하면서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을 좀 얻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남은 과제에 대해 안 장관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풀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현재 마지막 조율 단계"라고 설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자사 기술을 한수원이 활용했다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을 제한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각하됐다. 다만 이는 소송 자격에 한한 판결이라 지식재산권 문제 등 핵심 쟁점 관련 분쟁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원전 건설 사업 중 60% 가량은 체코 현지 기업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안 장관은 "계약 도중이라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 이른 감이 있으나, 현지 기업 참여율 자체는 프랑스 측에서 제안한 수치가 더 높았다"며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 기자재 관련인지, 체코 산업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한 변수인데 한수원이 이번에 협력 관계를 잘 만들어 좋은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사장은 "체코 현지 약 700개 기업과 접촉해 입찰 자격에 대한 안내를 했고, 특히 두산이 투자한 두산스코다파워로부터 터빈을 공급받기로 해 현지화율의 상당 부부늘 도움 받았다"며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 국제 경쟁으로 사업 입찰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덤핑' 수주 아냐…금융지원도 체코 전담"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향후 체코 원전 사업 최종 협상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 지난 2018년 한국전력이 영국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지위를 상실했던 사례 등이 있어서다. 황 사장은 "한전이 주도한 사업인데, 당시에는 우리가 추진하기 적절치 않아서 사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제파크,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원전 건설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현황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 관련 협의 중"이라며 "전례 없는 민간 발주 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현지 정부도 바뀌면서 논란이 있어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체코 원전 사업이 덤핑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안 장관은 "어불성설이고, 전혀 맞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에 기반해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부의 금융지원 필요성 등 사업의 경제성 우려에 대해서도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전적으로 체코 정부 재원으로 하게 된다"며 "추가 협상 단계에서 체코 정부가 요청할 경우 투자에 참여를 할 수 있다고는 제안했지만 선정 조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3:21김윤희

"2029년 말 5G 가입회선 수 56억건 도달"

2029년 말까지 글로벌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건에 이르며,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글로벌 5G 가입 건수는 17억건으로, 현재 점유율은 약 20% 정도에 달한다. 18일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는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서는 지난해 5G 가입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이 지역 통신사는 5G 서비스의 실내 품질을 개선하고 커버리지와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앞으로도 5G 생태계는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릭슨은 보고서에 담긴 5G와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서비스, 모바일 가입 건과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에릭슨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G 서비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6억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올 1분기 1억6천만 건의 신규 가입 건수를 확보했다. 박병성 테크니컬디렉터는 "5G 가입 건수 같은 경우 올해 1분기 약 한 1억6천만건이 증가돼 총 17억 건의 가입 현황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5G 가입 건수 점유율은 약 한 20% 정도"라고 말했다. 에릭슨은 2029년 말까지 5G 서비스 가입 건수가 56억건에 이르며, 5G서비스 가입 건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5G 서비스 가입 건수는 2029년 말 18억 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동북아 지역 전체 모바일 서비스 가입 건수의 41%를 차지했던 5G 서비스 가입 비율이 2029년 약 80%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 네팔, 부탄은 공격적인 5G 네트워크 구축과 광범위한 커버리지, 저렴한 5G 서비스의 가용성으로 2029년 말 가입자가 약 8억4천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2029년 5G가 28%로, 두번째로 큰 가입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선진 시장에 비해 보급률이 뒤쳐졌던 서유럽은 5G 가입이 2029년 말 약 4억8천만건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역 5G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릭슨은 사용자 경험 품질 지표로 중대역 5G, 저대역 5G, 4G 서비스 사용자의 콘텐츠 클릭부터 비디오 재생 또는 웹페이지 로딩까지 걸리는 콘텐츠 도달 시간을 비교했다. 샘플 지역 상용 네트워크에서의 중대역 5G 서비스 사용자는 97%가 1.5초 미만의 짧은 콘텐츠 도달 시간으로 우수한 품질을 경험한 반면, 저대역 5G 서비스 사용자는 67%, 4G 서비스 사용자는 38%만이 이와 같은 품질을 경험했다. 또한 에릭슨은 2024년 4월 기준 전 세계 310개의 통신사 중 241개의 통신사가 FWA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G FWA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53%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5G FWA 서비스가 빠른 속도와 데이터 처리 기능, 저지연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속도 기반 FWA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FWA는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이하 eMBB) 서비스에 이어 가장 널리 적용된 5G 활용 사례이며,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29년 말까지 연평균 20%가량 성장해 2029년 말 월간 466엑사바이트(EB)의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5G 트래픽 비중은 7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이동통신 세대교체, 데이터 집약 서비스의 수요 증가 등이 있다. 박 테크니컬디렉터는 "과기정통부가 매달 발행하는 가입자 현황과 모바일 트래픽 현황 데이터를 참고로 하면 전체 트래픽량이 한 80% 이상 정도 발생된다"며 "현재 우리나라 발생량은 글로벌 수준보다는 훨씬 더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WA만 본다면 증가율은 한 5배 정도로 예상된다. FWA를 포함한 트래픽의 증가율로 봤을 때는 23년 대비 29년도가 한 3.5배 정도 증가한다"며 "FWA에서 발생된 트래픽 특성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하지 않지만 글로벌 상황으로 봤을 때 전체 모바일 트래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된다"고 덧붙였다.

2024.07.18 12:09최지연

젝시믹스, (여자)아이들 '우기' 한·중 모델 선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인 '우기'를 한·중 모델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우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돼 모델로 발탁했다. (여자)아이들 내 중국인 멤버인 우기는 매사 자신감 있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국내와 중국 외에도 많은 해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해 국내외 MZ세대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어 젝시믹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기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1집 'YUQ1' 를 통해 발매 6일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 YUQ1는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케이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전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반기 중국 운영을 본격화하는 젝시믹스 입장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기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젝시믹스는 신규 모델 발탁과 함께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스토리 홍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애슬레저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과 파급력을 넓혀왔다"며 "우기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8:43백봉삼

NS홈쇼핑, TIPA와 위조품 유통 방지 강화

NS홈쇼핑이 1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무역관련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와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와 TIPA 정남기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온 NS홈쇼핑과 TIPA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해외 직구, 수입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에서 NS홈쇼핑과 TIPA는 ▲NS홈쇼핑 상품에 대한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 ▲NS홈쇼핑 뷰티 협력사의 수출시 업무 협조 ▲TIPA 뷰티 회원사의 NS홈쇼핑 입점 지원 및 물품 검수 프로그램 적용시 할인 등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입 상품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과 NS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의 수출 지원과 수출 및 해외 판매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K 뷰티 브랜드의 수출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NS홈쇼핑은 해외 수입상품의 위조품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TIPA와 협력하고, 차별화된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그간의 많은 예방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TIPA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위조품 유통방지에 기여'한 내용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TIPA와 공고한 협력을 약속하며, 다시금 TV홈쇼핑 해외 수입 상품들의 위조품 유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수를 당부했다. NS홈쇼핑은 2017년 4월 TIPA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으로 발생되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여 지적재산권보호와 수입유통 산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또, 해외 수입상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TIPA지식재산권 침해진단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위조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왔으며, 그 외에도 TV방송 판매 전과 판매 시 미스터리 쇼핑으로 2단계에 걸쳐 위조품의 시장 유통을 감시하는 공인화된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여 협력사의 신뢰도와 해당상품의 진위여부를 검증해왔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위조품 리스크 해소를 돕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위조품 검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0안희정

삼성, 갤Z폴드·플립6에 中 '바이트댄스' AI 적용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에 중국 바이트댄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다. 17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시장을 위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지능형 비서와 AI 비전 기능에 볼케이노엔진 기반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한 반면 중국 지역에서만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채용하는 셈이다. 2020년 발표된 볼케이노엔진은 숏클립앱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브랜드다. 볼케이노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더우바오 AI 초거대 모델은 중국 AI생성콘텐츠(AIGC)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녹음 텍스트화 등 AI 기능 외에도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가 빅스비 음성 비서를 통해 여행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갤럭시 AI가 고품질 콘텐츠 소스를 검색 및 결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고 짧은 동영상 콘텐츠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예컨대 사용자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빅스비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콘텐츠 플러그인의 대규모 콘텐츠 소스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관광지, 음식, 호텔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사진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비즈니스, 3D 카툰,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은, 지난해 8월 이미 중국 국가의 초거대 모델 AI 운영 자격 인증인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법'을 통과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8개 모델 중 하나다. 이미 바이트댄스의 '더우인(틱톡의 중국 내수 버전)', '터우탸오(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등 50여 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하루 평균 1천200억 토큰 텍스트를 처리하고 3천 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집계됐다. 지난 6월엔 샤오미의 AI 비서 '샤오아이퉁쉐'가 볼케이노엔진과 협력해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했다. 에이수스의 노트북용 비서에도 쓰였다. 지난 5월 중순 볼케이노엔진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아너, 샤오미, 그리고 에이수스가 '지능형 단말기 초거대 모델 연맹'을 결성해 협력을 선언했다. 퀘스트모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의 월 활성 사용자는 2천328만2천 명으로 AIGC 류 앱 중 1위였다. 올해 1~4월엔 애플의 중국 지역 앱스토어 AIGC 앱 중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누적 1억3천700만 회 다운로드를 통해 AIGC 앱 중 선두였다.

2024.07.18 07:25유효정

싱가포르 은행 UOB, 우리카드와 획기적인 상호 카드 제휴 발표

-- UOB, 아세안 고객들에게 독점적 혜택 제공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 강화로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선도적 입지 강화 모색 싱가포르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UOB 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가 17일 각 사 카드회원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상대방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상호카드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국 금융기관 간 최초의 제휴로, 한국을 여행하는 아세안 전역의 UOB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지자는 한국 내 우리카드 가맹점에서 우리카드 카드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하는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우리카드 회원들도 선별된 UOB 카드회원의 특전을 맛볼 수 있다. 양사는 상대국에서 각자의 카드 고객 지출을 조사해 소매, 외식, 관광 명소, 여행, 숙박 등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맹점 혜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패션 소매업체 클럽21, 코모 그룹 외식업체,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한국의 신세계 면세점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등 식음료 체인으로 유명한 SPC 그룹 등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상호 제휴에 따른 전체 가맹점 혜택 목록은 향후 몇 달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UOB와 우리카드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연말 여행 시즌에 맞춰 올해 4분기까지 양사의 획기적인 이번 협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자 카드회원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클린 탄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몇 년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려는 지출을 늘리려는 분위기가 추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여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우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UOB는 우리카드와의 상호 제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이 한국 현지인처럼 최고의 혜택과 특전을 누리는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와 같이 선구적인 상호 제휴에 나서준 우리카드에 감사드리며, 양사 카드 서비스가 가진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카드회원들에게 양사의 혜택을 합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호 제휴는 UOB가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 전략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박위익 우리카드 디지털/IT그룹 겸 D&D 사업본부 전무는 "UOB와 함께 이번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에서 UOB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맹점 혜택을 누리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OB 카드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한국 UOB는 자사의 아세안 카드회원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자 상호 카드 제휴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한국은 지난해 외환 지출액 기준으로 아세안 전역의 UOB 카드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아시아•태평양 여행지[1]이다. 싱가포르 카드회원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카드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UOB 카드 지출의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지난해 한국 내 지출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며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카드 지출 증가세는 인도네시아 카드회원이 가장 두드러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카드회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 전무는 "우리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회원들에게 가장 적합한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카드는 UOB 카드회원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주요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해 UOB 카드회원을 위한 맞춤형 가맹점 혜택과 원활한 풀필먼트(fulfilment)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5대 여행지[2]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해 2월 싱가포르관광청(STB)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https://www.stb.gov.sg/content/stb/en/media-centre/media-releases/Singapores-tourism-sector-posts-strong-recovery-in-2023-exceeds-forecasts-for-tourism-receipts.html.html ] 지난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은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한국인은 싱가포르에서 총 5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중 한국에선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싱가포르를 찾으면서 전체 방문객의 8.1%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율은 중국 방문객[3] 비율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UOB와 우리카드의 선도적 입지 강화 이번 상호 제휴는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는 카드 전략을 통해 양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부응하려는 UOB와 우리카드의 노력을 확인해줄 뿐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및 아세안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외식, 여행, 엔터테인먼트란 네 가지 주요 지출 부문 중 올해 1분기 UOB 카드 소지자의 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이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여행 지출은 23% 증가했으며, 해외 결제액도 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은 3배 이상 크게 성장했다. 가맹점 확보[4] 측면에선 올해 1분기 비자와 마스터카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총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등록 카드 지출이 16% 이상 급증하며 국내 카드 결제액의 7.5%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5], 에드 시런의 + – = ÷ × 투어[6] 등 여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이벤트를 보려는 관광객이 싱가포르로 유입되고, UOB와 STB 및 마리나 베이 샌즈 간 최초로 3자 파트너십이 체결된 사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국내 카드 결제액이 7.5% 늘어난 반면 싱가포르 UOB 카드회원의 지출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20% 가까이 급증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UOB 소개 UOB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은행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의 19개 국가와 지역에 약 5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1935년 설립 이후 일련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유기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오늘날 세계 최고의 은행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로부터 Aa1, S&P 글로벌 레이팅스와 피치 레이팅스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각각 받았다. UOB는90년 가까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고객에게 적절하고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위해 올바로 일하자는 '고객 중시 전략'을 추구하면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UOB는 아세안 내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연결되는 사람과 기업을 위해 아세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UOB는 독보적인 역내 입지를 바탕으로 역내 기업을 다양한 기회와 연결해주며,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별 고유한 요구와 변화하는 선호도를 충족하는 맞춤형 뱅킹 경험과 솔루션을 혁신하고 창출한다. 또한 사회적 포용성을 추구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UOB는 책임감 있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예술, 어린이 사회 개발, 교육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올바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카드 소개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 내 신용카드 부문 사업 역량 강화 및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 4월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로서 최적화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1899년 설립된 우리은행은 현재 2550만 명의 고객과 24개국 580개 네트워크 및 국내 711개 지점을 보유한 한국 내 최대 은행이다 [1] UOB가 진출한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제외 [2] 구글(2023년)[https://cnalifestyle.channelnewsasia.com/travel/google-searches-travel-top-holiday-destinations-singaporeans-bali-tokyo-bangkok-355276 ] 및 싱가포르 여행사협회(2023년)[https://www.travelweekly-asia.com/Travel-News/Travel-Agent-News/NATAS-maps-Singaporeans-travel-trends ] 설문조사 기준 [3] 아세안 통계 브리프(ASEAN Statistical Brief)(2023년)[https://www.aseanstats.org/wp-content/uploads/2023/11/ASB-202311-v2.pdf ] 데이터 기준 [4]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거래 처리를 위해 UOB를 선택한 가맹점 수 [5] UOB는 싱가포르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공식 은행 및 사전 판매 파트너이다. [6] UOB는 에드 시런의 + – = ÷ ×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투어 지역 프레젠테이션 스폰서이다.

2024.07.17 16:10글로벌뉴스

"과학기술, 국방과 밀접 협력"···두 부처 1차 협의회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공동 주관으로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두 부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지난 4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분과별(연구개발, 디지털&AI, 우주 등 3개) 실무협의와 세부 협력방안을 검토, 협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두 부처는 그동안 발굴한 협력방안을 토대로 4대 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부처가 긴밀히 협력할 4대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방과학기술 수준 고도화 및 국내개발 자립기술 확대 위한 민·군 기술협력 강화: 우선, 군 적용 가능성이 있는 민간의 성숙 기술을 군 요구 및 규격에 맞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추진과 인공지능, 반도체, 방사선 등 미래전장에 적용할 혁신적이고 파급력이 큰 기술을 실증‧개발해 국방력 강화와 원천분야의 민간 기술역량을 함께 축적, 강화할 예정이다. 또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민‧군 공동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유·무인체계, 로봇, 드론 등 민군 주파수 소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첨단 분야의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을 위한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상에서 해상, 공중까지 끊김 없는(seamless) 통신 구현을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인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민간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물과 양자기술 군에 신속히 적용 및 점검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국방 분야 적용 가능한 민간기술 등을 발굴하고, 이를 군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공동 시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시험시설 등 민·관·군 연구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자암호통신의 국방 분야 실증을 위해 보안성 검증제도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양 부처간 긴밀한 양자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2024년 6월 27일 출범)'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 미래 국방과학기술 선도 과학기술 및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확대: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생들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전문사관제도 지원 대상을 기존 학사과정에서 석사과정까지 확대하고,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 5개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고려대(세종), 세종대, 성신여대, 전남대, 충남대) 재학생 대상으로 사이버전문사관 후보생을 선발해 군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또 군 전문인력 및 산업예비인력(전역예정자)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정‧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인근 군부대를 매칭해 군 장병들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 두 부처 및 산하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공고 위한 부처 간 인사교류 및 연구기관 간 기술 분야별 인력 교류 확대 : 인공지능, 양자, 우주, 에너지 등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국방과학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과제 기획 등을 수행하는 산·학·연·군 전문가 워킹그룹을 공동 개설 및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 상호 이해도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간 인적 교류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국방영역 확산과 민간 관련 기술 활용 증진을 위해 AI 보안, AI 안전, 급증하는 AI 사용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방안 등에 대한 정책연구 및 기술 연구개발 등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이 전장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을 촉진하고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양 부처는 정책협의희를 통해 기술협력, 실증, 인력양성·교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과기정통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 추동력을 높이겠다"면서 “양 부처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와 기술발전 선순환 관계를 만들고 국방과학기술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부처는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17 15:30방은주

국힘, 방송3법·방통위법 저지 필리버스터 대응키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것으로 보고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의원들을 대상으로 7월 임시회 본회의에 대비한 무제한토론 신청을 공지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개최 가능성을 점치며 이들 법안을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필리버스터 대상 법안은 방송3법과 방통위 설치법,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민생위기극복특별조치법 등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 3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을 통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07.17 14:2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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