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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4월 25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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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진행…총 7천만원 상금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다음채널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매달 새롭게 공개되는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는 매달 1개 라운드씩 5개 라운드로 열린다. 다음채널은 국내외 주요 이슈 및 뉴스, 트렌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뷰'와 짧은 영상 기반의 '오늘의 숏' 두 가지 타입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관심 있는 채널을 구독해 최신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창작자, 기업, 미디어 등 누구나 입점 심사 과정을 거치면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다음 채널 콘텐츠는 PC 다음 뉴스, 연예, 스포츠, 관심 키워드와 모바일 다음 채널탭, 숏폼탭, 뉴스, 연예, 스포츠 등 다음의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1라운드 미션은 '업로드 꾸준히 많이 하기'다. 9일부터 2주 동안 오늘의 숏 영상과 콘텐츠뷰 글을 가장 많이 업로드한 상위 10개 채널을 선발한다. 1라운드 참여 신청은 8일까지, 결과는 30일에 발표한다. 이후 라운드 미션 주제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매달 참여 가능하다. 또한, 사행시 짓기, 퀴즈 등 콘텐츠를 발행하지 않아도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미션도 마련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우승 시 총 7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매 라운드별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50만원, 4등에서 10등까지는 50만원을 얻는다. 보너스 미션에서 우승한 10개 채널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라운드 종료 후 미션에서 최다 우승한 채널은 스페셜 창작 지원금 1천만원을 받는다. 서효정 카카오 콘텐츠사업 리더는 “다음채널을 운영 중인 파트너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음채널 파트너들의 창작 활동 동력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3 11:08안희정

준중형 이하 '쏘카 라이트 차종' 23일까지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가격 부담은 줄이고 더 실속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중형 이하 차종의 대여료를 대폭 할인하는 '쏘카 라이트(Lite) 차종'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쏘카 라이트 차종에는 ▲모닝 ▲레이 ▲캐스퍼 ▲아반떼(CN7) ▲K3 등 전국 3천400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7천500여대의 차량이 포함된다. 해당 차종은 상대적으로 운전과 주차가 쉽고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많은 쏘카 회원들의 일상 이동에 인기가 많다.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라이트 차종을 선택하면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멤버십 패스포트와 다른 대여료 할인 쿠폰도 함께 적용할 수 있다. 평일 12시간 특가존에서 아반떼를 대여하는 경우 차량손해면책요금을 제외하고 약 2만9천원의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쏘카 라이트 차종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라이트 차종 예약하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대여를 희망하는 쏘카존에서 차량 선택 시 차량명 앞에 '[라이트]'라는 별도의 태그가 붙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쏘카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가존도 운영한다. 쏘카 앱 지도에서 산타모자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 특가존과 마감특가존에서는 각각 대여료 60% 할인과 24시간 대여료 1만8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특가존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빔 프로젝터 ▲블루트스 스피커 ▲특급호텔 식사권 ▲스마트워치 등을 증정한다. 남궁호 쏘카 CBO는 “일상에서 이동이 필요한 순간 가격에 대한 고민 없이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표 인기 차종에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쏘카 라이트 차종이 연말연시와 같이 이동이 잦은 시기에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21:33안희정

삼성·LG전자, 인도 시장이 답이다

글로벌 가전 및 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법인 실적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에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양사는 현지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프리미엄 가전 및 스마트폰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각 사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 3분기(1월~9월) 누적 매출은 13조5천330억원으로 처음으로 13조원을 넘겼다. 이는 전년(3분기 누적) 대비 14.9% 늘어난 실적이다. 순이익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1조2천11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또한 인도 현지 매출이 상승세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또한 2천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었다. LG전자 연간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과 LG전자의 인도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인도의 경제성장과 맞물린다. 과거 인도는 가전 시장에서 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최근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지난해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7.2%의 경제 성장을 실현했다. 지난해 인도의 인구수는 14억3천만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인구수 1위에 올라섰으며, 인도 인구의 중위 연령은 27.9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다. 게다가 중산층(연간 가처분소득 1만~2만5천 달러) 비율이 2022년 기준 21%밖에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현지서 OLED TV 생산, 직접 공급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에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해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과 남부 첸나이에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인도법인(Samsung India Electronics Private Ltd, SIEL)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인도 공장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23 시리즈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 M 시리즈를 생산했지만,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약 3억대의 3분의1 수준인 1억2천만대를 생산한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프리미엄 판매가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에서 1위를 중국 비보(19.4%)에 내주고 3위(15.8%)에 그쳤지만, 매출 기준에서는 1위(22.8%)를 기록하며 오히려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박리다매식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보다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또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OLED TV 생산을 시작해 내수 시장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도에서 2024년형 AI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월 노이다 공장을 방문해 "인도는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며, 삼성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인도에 투자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였고, 노이다 공장이 인도뿐만 아니라 세계서 가장 큰 제조시설 중 하나로 부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 생산량 늘리고...인도법인 내년 초 상장 목표 LG전자도 인도에서 프리미엄 가전 판매를 강화와 함께 인도 현지법인 상장(IPO)을 계획하고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진출해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두 곳에 공장을 운영하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인도 OLED TV 시장에서 6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푸네 공장은 1도어 냉장고와 2도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만 생산했지만, 양문형 냉장고 생산을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3공장 건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인도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하기에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신사업인 대형 가전구독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아시아로 확장하면서 인도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도 중산층의 확대로 프리미엄 가전 공급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충성 고객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른 사업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초 인도법인 상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LG전자는 인도법인 IPO를 통해 130억달러 규모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2 16:26이나리

배민·요기요, 12월 동행축제 참여…할인 쿠폰 증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요기요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를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먼저 배민은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해 할인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8일까지 입점 외식브랜드에 대한 할인 쿠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쿠폰 프로모션은 치킨, 피자 등 20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8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외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동행축제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5천원 더하기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23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들을 모은 배민의 상생관인 '함께가게'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입점업체와 함께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동참한다. 가게 월 매출 중 일정금액을 NGO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인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8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음식 주문만으로도 사장님들의 정기 기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는 다음달 12일 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에도 참여한다. 개막식 현장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해 배민의 대표 상설 기획관인 '함께가게'에 대한 사업 소개와 관련 현장 이벤트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배민선물하기 상품권과 배민문방구 상품 등을 증정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분들에게 판로 확대 및 가게 운영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배민 앱은 물론 오프라인 개막식 현장에서도 배민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 인기 브랜드 전용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한다. 동행축제 참여기간 동안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7%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간편한 연말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요편의점'과 '요마트' 할인을 더욱 강화했다. 요편의점에서 2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요마트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천 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올 한 해 고생 많으셨던 사장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자 2024 겨울 동행축제에 참여했다”면서 “요기요의 다양한 동행축제 혜택을 통해 사장님은 물론, 요기요 고객들도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02 14:49안희정

뉴로메카,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MOU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협약으로 타이응우옌성 국방부 제1대학에 로봇 자동화 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진행된 '타이응우옌성과 파트너 간의 디지털·녹색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이뤄졌다. 해당 세미나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와 함께 개최했다.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뉴로메카, 삼성물산, 삼성E&A 등 한국 기업 관계자, 주베트남한인기업협회, KOTRA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지난 2013년부터 협동로봇 개발과 제조 및 제어기술 등을 확보해왔다. 국내 다양한 교육기관 및 대학과 연계하여 로봇 커리큘럼을 수립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직업교육·훈련 시설이다. 베트남 인민군의 고위급 간부 및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조기업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25일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을 포함한 베트남 관계자 32명이 뉴로메카에 방문해 사옥 탐방·로봇 기술의 시연 등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응우옌 휘 중 위원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논의와 교류를 이어온 만큼,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3:51신영빈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니콘이미징코리아, 카메라·렌즈 19종 캐시백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년 3월 중순까지 Z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 3종과 니코르(NIKKOR) Z 렌즈 16종 대상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8, Z6 Ⅲ, Zf 등 카메라 3종, 니코르 24-70mm f/2.8 S, 니코르 Z 85mm f/1.2 S 등 렌즈 16종을 합해 총 19종이다. 내년 3월 16일까지 제품 구매 후 같은 달 24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면 캐시백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카메라 1대당 20만원, 렌즈는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차등 책정되며 4월 15일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1인당 카메라와 렌즈 각각 2대까지 가능하며,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카메라는 바디 단품과 렌즈킷 모두 포함되며 렌즈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2 11:28권봉석

빗썸, 배스킨랍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2종 진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SPC 배스킨라빈스와 비트코인 증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0% 당첨 따자따자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제공되는 '빗썸 전용 슬리브(홀더)' 내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 시 비트코인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빗썸 전용 슬리브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제품 혹은 제조 음료(카페브리즈 커피)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다. 빗썸은 이벤트 참가자에게 최대 1만원 상당 비트코인(5천원, 8천원, 1만원, 11월 29일 종가 기준)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교환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싱글레귤러 제품을 100원, 블록팩 1천900원, 파인트 4천900원, 쿼터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에게는 비트코인 1개를 특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첫 계좌 연결 고객은 3만1천500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빗썸 11주년을 기념한 '해피오더: 빗썸 11주년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SPC브랜드 특화 배달 플랫폼 해피오더를 통해 배스킨라빈스의 'X-mas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 예약 및 구매한 빗썸 회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 비트코인(12월 25일 종가 기준)을 제공한다. 빗썸을 추첨을 통해 실물 2돈 순금 주화(총 11명), 해피오더에서 사용 가능한 배스킨라빈스 1만원 금액권(총 1만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해피오더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리워드는 1월 8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회원 1명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이벤트 페이지와 해피오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빗썸 제휴추진실장은 "빗썸의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면서, 빗썸의 회원들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회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0:56김한준

지그재그, 온라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최대 89%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리 등 홈파티 용품을 한데 모은 '직잭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89%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11월 들어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급증했다. 그중 트리 거래액은 53% 늘었으며, 트리에 거는 장식인 오너먼트 거래액은 10배 이상(924%) 증가했다. 지그재그 라이프관인 '직잭 라이프'는 오는 25일까지 '직잭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 패브릭, 홈데코, 테이블웨어, 폰꾸템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20%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8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지그재그 측은 올해 라이프관의 셀렉션이 풍성해짐에 따라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트리부터 고급 트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조아트'의 트리와 전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조아트 코드형 지네전구'는 섬세하게 반짝이는 불빛으로 집에서도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조아트 탑별 PET 2024 세트'는 밀도 높은 트리, 꼭대기에 꽂는 별 모양의 LED 조명, 지네전구, 트리 스커트가 세트로 구성된 5만 원대의 상품이다. '루시아이'의 트리 상품도 선보인다. '루시아이 유로피안 크리스마스 트리'는 20만 원 초반대 상품으로, 트리 잎가지를 PE 소재로 제작해 진짜 나무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벽에 설치할 수 있는 '루시아이 행잉 크리스마스 벽 트리 풀세트'는 대형 트리를 그대로 축소했다. 인형, 리본 등으로 구성된 '루시아이 크리스마스 특별 오너먼트 세트'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키친 브랜드,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등과 함께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 및 파티 아이템을 1~3만 원대에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개성 있게 즐기려는 1030 여성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11월부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12월 들어 해당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좁은 공간에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미니 트리부터 카페 못지않은 대형 트리까지 다양한 상품과 파티용품, 선물용품 등을 준비했으니 행사를 활용해 합리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말 파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2 10:52조수민

쿠팡 알럭스에 일본 럭셔리 화장품 '데코르테' 입점

쿠팡의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일본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 입점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데코르테는 1970년 일본 코세(KOSÉ) 코퍼레이션이 선보인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다. 혁신적인 피부 과학 연구로 전 세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리포솜 기술을 화장품에 처음 도입해 스킨케어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R.LUX에서 데코르테의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출시 이후 30년간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리포솜 어드밴스드' 라인은 세계 최초의 리포솜 기술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라인 'AQ(앱솔루트 퀄리티)'는 피부 노화를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제품군이며, 'AQ 밀리오리티'는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최상위 라인이다. 이외에도 리프트 디멘션, 선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단 하루 혜택'에서 데코르테의 베스트셀러인 리포솜 어드밴스드 리페어 세럼과 리페어 크림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데코르테의 모든 상품은 R.LUX 특별 혜택가로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구매 특전도 마련했다. 리페어 세럼이나 AQ 앱솔루트 트리트먼트 에멀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4만원 상당의 리포솜 세럼(15ml)과 AQ 3종(크림 6g·로션 50ml·에멀션 50ml)을 증정한다. AQ 밀리오리티 제품은 12만원 상당의 3종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선케어 제품이나 리프트 디멘션 라인은 제품별 맞춤 케어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R.LUX에서 판매되는 모든 데코르테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제공되며, 내달 25일까지 R.LUX 홀리데이 선물 포장 및 메시지 카드와 함께 배송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 캐시 적립 혜택(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4% 캐시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R.LUX 관계자는 "R.LUX에 50년 전통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데코르테가 입점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9:10안희정

유엔플라스틱협약 5차 정부 간 회의 결론 없이 폐회

지난달 25일 부산 벡스포에서 개최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INC5)가 애초 기대와 달리 성안 없이 추가 회의로 넘기기로 합의하며 2일 새벽 막을 내렸다. 5차 협상 회의에서는 100여 개 이상 국가가 '파나마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으나 회의 마지막까지 '생산 자체를 줄이자'는 강력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국가와 폐기물 중심 관리를 원하는 산유국 등 방해 세력 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성안에 도달하지 못했다. 정부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일주일간의 협상 끝에 2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애초 회의는 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마지막까지 치열한 협상이 지속되면서 기한을 넘겨 2일 오전 2시 50분께 종료됐다. 협상회의에서는 의장단 및 분과회의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주요 협상 쟁점에 대한 국가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됐으나 협약 성안에 이르지는 못했다. 특히 플라스틱의 생산 규제 여부, 제품과 우려화학물질 규제 방안, 재원 마련 방식 등에서 국가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한편으로는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폐기물 관리, 협약의 이행과 효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의장은 부산에서 이루어진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5차 중재안을 제안했고 회원국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추가 협상회의(INC-5.2)를 개최하고 협상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회의기간 중 INC 의장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미국·일본·중국·프랑스·마이크로네시아 등 주요 참여국 수석 대표와 면담을 통해 협약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조 장관은 폐회식 발언에서 “지난 한 주 동안 활발한 논의와 생산적인 토론으로 기존에 70장이 넘는 협약 문안을 20여 장으로 줄이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지금까지의 협상결과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이라는 대의를 위해 각국이 협력과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조속히 협약을 성안할 것”을 촉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회의기간 우루과이·프랑스·케냐·캐나다·노르웨이 수석 대표와 각 조항별로 신속한 진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만찬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INC 의장과 유엔환경계획에 전달했다. 또 르완다·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면담을 갖고, 양측의 입장을 타협하기 위해 설득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각국 정부 대표단은 다음 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목표와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한 효과적인 협약을 도출해야 한다”며 “유해 화학 물질로부터의 보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재사용 목표 설정, 공정한 재정 계획 마련 등도 핵심 과제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 정부는 다음 회의에서 협약이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지 않고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성안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세계 178개국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부산시 관계자 등 3천 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각각 수석 대표 및 교체 수석 대표로 하고 외교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2024.12.02 05:53주문정

넥슨 데이브더다이버, 500만장 판매…IP 확장 기대감↑

넥슨의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넥슨 최초의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90점을 기록하며 역대 국산 게임 중 최고 평점을 받았고, 90점대에 진입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국산 게임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민트로켓의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황 대표가 제주도의 바다와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바다 속 탐험과 낚시, 요리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민트로켓의 성공을 견인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플랫폼에서 전체 구매 유저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돌파해 국산 게임 중 최고 점수를 얻고 그 평점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게임사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 지난 4월에는 영국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이후 지속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발라트로', '드렛지' 등 다양한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콘텐츠가 추가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올해 4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도 출시되면서 서비스가 확장된 것도 판매량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시장 분석이나 예측에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게임이었다"며 "데이브의 참신한 접근이 글로벌 성공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데이브 더 다이버 지식재산권(IP)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금 작업 중인 스토리 DLC 외에도 각 캐릭터에 대한 별도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만났는지, 블루홀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판매량 5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가 IP 확장을 통해 넥슨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2.01 14:45강한결

낸드 불황 심각...삼성전자·키옥시아 감산 전망

범용 낸드플래시 시장 불황으로 메모리 업계가 또 다시 생산량 감축에 나설 전망이다. 커머셜타임즈에 따르면 일본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가 다음달 낸드 감산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 또한 낸드 공급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감산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은 낸드 수요 감소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선별적 감산에 들어간 바 있다. 삼성전자 또한 뒤늦게 2023년 4월부터 낸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낸드 생산량을 줄이면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메모리 업체의 안정적인 재고 회전일은 10~12주다. 최근 낸드 시장은 AI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엔터프라이즈 SSD만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낸드는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세가 크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시장 위축에 따라 낸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낸드 고정가격은 작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후 지난 3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낸드 가격은 전월 대비 9월11.44% 감소, 10월 29.18% 감소, 11월 29.8% 감소하며 하락폭이 크다. 지난 8월 4.9달러였던 가격은 2.16달러로 반토막이 났다. 시자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소비자향 낸드 수요처는 최근 낸드 구매를 더 줄이면서 4분기 삼성전자와 키옥시아의 낸드 매출이 감소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버향 엔터프라이즈 SSD에 주력함으로써 4분기 낸드 매출이 일정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엔터프라이즈 SSD향 낸드 매출에서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쳤지만, 4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낸드 공급업체는 가격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부 낸드 공급업체는 단기적으로 추가 생산 감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12.01 12:05이나리

더 미룰 수 없다…'석유화학' 체질개선 시동 걸릴까

국내 석유화학 업계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공장 통폐합 등 대대적인 비용 절감 없인 국내 기업들이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내달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업계 사업 재편 행보가 가속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케미칼이 실적 악화로 2조 450억원 규모 회사채를 조기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나타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됐다. 韓 석유화학 '악화일로'…최대 수출 시장 中, 내수로 돌아서 롯데케미칼은 과거 발행한 회사채 이행 조건 중 3년간 이자 비용 대비 EBITDA를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지난 3분기 부로 위반하게 됐다. 계약서 상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 발생에 따라 만약 채권자들이 대출금 조기 회수에 나설 경우, 해당 없는 회사채 약 2천500억원 어치도 추가로 EOD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예금 2조원을 비롯해 유동성 자금 4조원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자들과 상환 유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달 19일 사채권자 대상 집회를 소집해 EOD 불발생 간주 및 이자 비용 대비 EBITDA 5배 조건 삭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 보강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도 은행권에 담보로 내놨다. 롯데월드타워 가치는 약 6조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우려가 종식되지 않는 것은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당분간 악화일로를 걸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당장 회사채 조기 상환 가능성을 잠재우더라도, 2022년부터 이어져온 영업손실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손실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1천391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 4천136억원 대비 규모는 줄겠지만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게 대체적 관측이다. 롯데케미칼 외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경우 다소 사정이 낫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남는 건 마찬가지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2천166억원, 2분기 1천78억원, 3분기 8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규모를 줄여가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 개선에 따른 영향이 크고, 케미칼 사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 사업에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2분기 영업이익 323억원, 3분기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 부문만 놓고 보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371억원으로, 올해 설비투자(CAPEX) 6천580억원과 R&D 비용 182억원을 자체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786억원, 2분기 1천192억원, 3분기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5.68%로 나타난 반면, 올해는 2분기 6.43%를 제외하면 1분기 4.71%, 3분기 3.56%로 더 낮아졌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1년여 이상 불황을 겪고 있지만, 내년 이후 전망도 밝지 못하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 수요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증설을 지속하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내수로도 증설분을 전부 소화하지 못해 수출로 돌리는 상황이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증설 움직임이 향후 수 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 개선을 위해선 나프타분해설비(NCC) 기준 약 1천300만톤에 이르는 CAPA 감축이 필수적이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기업들이 공장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악화된 업황 속에서 매수자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공멸 직전 위기감 속 눈치싸움…정부, 자율 구조조정 이끌어낼까 정부는 지난 4월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 논의를 거쳐 마련한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달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 방안에 CAPA 통폐합을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정부는 업계 자율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지원할 뿐,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안에는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 사례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정정책연구과제 '일본 석유화학 산업 주요 정책 및 현황 조사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용역 주요 과제 내용으로는 “2010년대부터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인 일본 석화산업 현황을 조사, 추후 국내 석화 경쟁력 제고 정책에 참고할 필요”를 언급하면서, ▲사업재편 세부 내용과 공정거래법 쟁점 여부 정리 ▲지역별 석화산단 내 협력사업(RING) 진행 상황 및 공정거래법 쟁점 여부 정리 ▲정부 규제개선 사례 등을 꼽았다. 업계에서도 일본 사례를 주목하는 편이다. 화학경제연구원(CMRI)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은 악화된 반면, 일본 석유화학 산업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장을 거뒀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7대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4.4%, 수익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본 6대 기업은 매출 성장률 3%, 수익증가율 3.3%를 거뒀다. 일본이 일찌감치 공장 폐쇄 등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거친 뒤 첨단 소재, 자동차 소재,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집중한 성과로 봤다. 가야 할 방향성이 명확하지만, 정부 지원책을 고려하더라도 공장 폐쇄를 포함한 대대적 구조조정 결단이 나오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장기간 불황 속에서도 이런 결단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정부가 임의로 특정 공장 폐쇄를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부도 업계 자율적 의사결정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인데 과연 기업들을 움직이게 할 만큼 정책 실효성이 있을지의 문제”라며 “법인세나 양도소득세 이연, 공정거래법 적용 유예, 세제 혜택 등이 제도적 지원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스페셜티에 강한 강소 기업들이 여럿 있는 반면, 우리나라 산업은 규모 위주로 성장한 기업들이라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면서도 “산업 전체가 공멸하기 전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건 지금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각 기업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싶어하고, 원하는 바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티 비중 확대만을 추구하기엔 잠재 성장 규모가 작은 점도 고민거리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석유화학 분야 R&D가 지속되고 있긴 하나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을 압도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을 계속 개발해야 하지만, 중국의 빠른 추격으로 이 또한 힘들어지고 있고, 지금으로선 기업들 모두 구체적인 업황 타개책이 딱히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는 자동차 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도 캐즘 극복 시점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 기업 관계자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친환경, 전기차 사업 전망이 위태롭다 보니 추진 중인 신사업들을 적극 내세우기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2024.12.01 12:03김윤희

[1분건강] 임산부 10명 중 4명 요실금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열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331명)에게서 요실금이 발생했다. 요실금 유형으로는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 활동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7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합성 요실금(16.9%)과 긴박성 요실금(6%)이 뒤를 이었다. 요실금 발생률은 앞선 임신 분만 방법과 횟수에 영향을 받는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비율이 85.7%로 가장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 중 요실금 발병 비율은 62.7%, 제왕절개 여성 39.7%, 미분만 임신 여성은 32.2% 등으로 나타났다. 출산 횟수와 요실금 발생률을 분석하자, 2번 이상 분만한 여성에서 53.6%가 요실금이 발생했다. 1번 임신 여성 중 52.1%, 미출산 여성은 33.2%에서 요실금이 나타났다. 분만 방법에 따라 요실금 발생 위험도가 크게 달랐다. 제왕절개와 질식분만을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위험이 23배 이상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은 5배와 제왕절개 여성이 2배로 나타났다. 임신 시기에 따라서는 ▲임신 14주 이내 19.3% ▲임신 14주~27주 32.9% ▲임신 28주 이후~출산 54.2% 등이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태아와 자궁이 커지면서 요실금 발생률이 높아졌다. 한정열 교수는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질식분만을 하게 되면 골반 근육과 골반 신경이 손상돼 괄약근과 방광 조절 기능이 약해져 요실금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며 “요실금은 신체 활동·사회적 관계·정서적 안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임신 중 요실금이 발생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12.01 10:00김양균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차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가 12월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강조한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올겨울 회사는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사전예약 수량이 2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2차 홀리데이 케이크는 △윈터 스트로베리 무스 △윈터 홀리데이 타운 △스노우 포레스트 △스초생(2단) 등 새로운 시즌 케이크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한편 회사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투썸하트 앱을 통해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KB Pay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빗썸과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협업해 '따자따자 리워드'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빗썸 앱을 통해 비트코인 또는 제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매장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또는 카페브리즈 커피 구매 시 제공되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최대 1만 원 또는 배스킨라빈스 제품 할인 쿠폰이 무작위로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 쿠폰 번호 등록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1개를 지급한다. 회사는 다음달 15일까지 해피오더 X-mas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해피오더 1만 원 상품권, 11명에게 실물 2돈 순금 주화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예약 상품을 픽업하고 해피오더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던킨, 겨울 캠페인 진행 던킨이 연말을 맞이해 겨울 캠페인 '스윗 모멘트(Sweet Moment)'를 진행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굿즈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누텔라와 협업한 도넛과 음료다. 회사는 도넛과 음료 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겨울 한정 도넛 4종과 윈터 블렌드 커피도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 '와사비 베어'를 활용한 굿즈도 출시한다. 첫 번째로 발매되는 인형 키링 2종은 다음 달 5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하면 2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종료되는 6일부터는 1만2천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천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각 점포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회사는 윈터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 내내 새로운 와사비 베어 굿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30 15:47류승현

현대경제硏 "수도권·지방 투트랙 부동산 정책 고려해야"

저출산 및 고령화를 감안했을때 수도권과 지방과 차별적인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방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다르게 부동선 정책을 적용하는 '투 트랙(Two-track)'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수도권과 지방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르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고 지방은 소멸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며 "전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부동산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주택 매매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는 올해 계속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의 높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9월 기준으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18%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상승률이 2024년 4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9월에도 0.39%를 기록하여 전국 기준을 상회했다. 반면 지방권의 경우 2023년 말 이후 2024년 9월에는 0.03% 하락한 상태다. 주택 매매거래량을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지방권의 경우 2개월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2024.11.30 09:40손희연

"'좋은차 많이 팔자' 한마디에"…토요타 회장의 '비밀부서' 생겼다

[토요타(일본)=김재성 기자] "토요타가 많이 파는 데 집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회장)는 망가지거나 고장나지 않고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자동차라는 기존의 토요타 평가에서 이제 '좋은차'라는 평가, 좋은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토요오카 사토시 토요타 처완기능양성부 부장은 지난 25일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토요타 테크니컬센터 시모야마'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단순히 판매량을 높이는 것보다 고객의 사랑을 받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오래전부터 시도됐었다는 뜻이다. 차량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처완기능양성부는 토요타가 전세계에 판매하는 15개 이상 차종의 주행성능과 차량 방향성을 결정한다. 토요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운전자이자 엔지니어 70여명이 근무하는 이 부서의 실질적인 총괄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다. 특히 아키오 회장이 직접 스스로 처완기능양성부 부장이라고 칭할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키오 회장은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고객에 사랑받는 애차로 만드는 최일선 부서라고 칭하는 것이다. 여기서 '처완(凄腕)'이란 단어는 일본어로 '뛰어난 실력' 혹은 '솜씨가 좋은'을 뜻한다. 토요오카 부장은 "저는 공식적으로 부장이지만 '부장 대리'라는 이야기한다"라며 "모리조가 스스로 '내가 부장이다'라고 칭할만큼 기대하고 있고, 모리조의 마음을 충분히 읽고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 모리조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그것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자격에 따라 등급으로 나눠진다. 토요오카 사토시 부장은 "운전실력과 상관없이 마스터드라이브는 모리조 한 명뿐"이며 "드라이버는 5단계가 있고 Z등급부터 중급과 상급, S1, S2 등으로 나눠진다. 모리조가 가장 높은 S2 등급이고 피라미드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버 등급이 있는 이유는 운전할 줄 알아야 좋은 차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토요오카 부장은 "아키오 회장의 스승인 나루세 히로무씨가 운전도 못 하는 사람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이때 나루세씨한테 1대1로 운전을 배우면서 아키오 회장이 모리조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나루세 히로무는 토요타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아키오 회장의 운전 스승으로 유명하다. 처완기능양성부는 2015년 탄생했지만 2000년대 FD팀과 나루세의 N팀을 시초로 두고 있다. 이들 부서는 주행성능과 차량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평가하고 판단해 왔으며 이를 통합해 현재의 역할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는 아키오 회장이 마스터 드라이버로서 차량의 주행 감성을 이미지로 제시하면 처완기능양성부가 차량을 테스트하면서 이를 구체화한다. 토요타 내부 톱드라이버인 야부키 히사시 주사는 "마스터 드라이버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주행 감성을 통일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소형차종부터 대형 픽업트럭까지 15개에 달하는 차종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전사적으로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요오카 사토시 부장은 좋은 자동차에 대해 "어떤 것이 즐거운 차인지 어떤 이유로 이 차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다양한 고객이 있다"며 "토요타는 풀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여러 차종이 있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자동차를 많이 만들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 차에 따라서 여러가지 부분을 고객이 즐기고 그 자동차를 통해서 미소를 띨 수 있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그런 차량을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 저희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수십대의 차량을 주행하고 체험한다. 그런 만큼 다양한 차종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N'이 가장 놀라웠다고 밝혔다. 토요오카 부장은 "얼마 전에 아이오닉5 N을 타봤는데 완성도가 높은 차량이다"며 "모리조도 타면서 굉장히 놀랐고 엔진 소리의 연출이라든지 사람의 감성이라든지 기분이 좋다고 느낄만한 그런 소리로 굉장히 잘 표현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행음) 여러가지 모드가 있었는데, 어느 것으로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좋은 연출을 했다"며 "전기차라는 차량이기 때문에 저희가 시승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는 올해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핵심 연구개발(R&D) 시설로 가주레이싱(GR)과 렉서스 개발팀, 처완기능양성부 테스트 드라이버 등 약 3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토요타는 시모야마 센터에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을 축소한 도로로 만드는 등 전 세계 다양한 도로 상황을 재현하는 특수 시험 코스를 제작했다. 총 부지 면적의 약 60%는 녹지로 개발했으며 기존 나무와 자연환경을 보조한 구역으로 구성했다.

2024.11.30 07:28김재성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11월 들어 40% 가까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11월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 동안 약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45% 상승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해 9만7천81.81달러에 거래됐다. 친 가상화폐 정책을 내세워왔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달성했다. 이후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10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고 2025년 말까지 2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투자자는 이후에도 2024년 비트코인 촉매제로서의 영향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규제 관점에서 위험이 대체로 사라졌고, 거래 방식이나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도 거의 없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 감소와 국가와 기관들이 국고 보유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상승은 반감기 이후 1년 정도가 지난 후 반영된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4.11.30 07:27이정현

데이터스트림즈, '韓-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서 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올 4월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시화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 및 장리강(Chang Lih Kang) 과기부장관, 탄 스리 모하매드 살림(TAN SRI Mohamad Salim)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 회장과 교류하며 양국 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00개 이상의 기업을 포함해 양국 관계자 300여 명의 참가, 다양한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안와르 총리와의 비즈니스 질의 답변에서 데이터스트림즈의 수바시스 다스(Das Suvashis)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데이터 주권확보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 역시 디지털 경제를 육성할 강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고, 디지털 기반 사회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후 데이터스트림즈에게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부 기관인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와 투자진흥청(MIDA) 등과의 데이터 전환을 위한 추가 논의를 제안했다. 이어진 말레이시아의 장리강(Chang Lih Kang) 장관과 대담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ID와 슈퍼앱 도입에 공감을 표하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사회의 디지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확산될수록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독립 요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상 대표는 "이번 포럼 참가로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비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9 16:3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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