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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4월 25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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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초관심…위안화 약세

◇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첫날 새로운 관세정책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선물 상승.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휴일로 휴장.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0.3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500 선물은 0.36%, 나스닥 선물 0.41% 올라. 트럼프는 이날 취임 연설서 "다른 나라를 부유하기 위해 우리 시민에게 세금을 부과하게 하는 것 대신에 우리 시민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정부 '국가적 에너지 비상 사태' 선포할 예정. 트럼프 정부는 '그린 뉴딜'을 종료시키고 파리 기후 협정 탈퇴 등을 고려하고 있어. 파리 기후 협정은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자는 국제 조약. 백악관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는 다양한 방안을 해제해 더 많은 천연 자원을 생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알래스카서 에너지 자원을 공급하는 것들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아.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는 중국과 인공지능(AI)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의 세계적 최전선에 머무르는 데 필요한 전기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중국 위안화 역외 거래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선 승리 후 3% 이상 하락. 중국 내 위안화 가치도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6월 이후 꾸준히 상승, 이 달 4.7%를 넘어서면서 4월 이후 최고치.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도 26개월 만에 최고치. 이 때문에 미국이 올해 금리를 한 차례(0.25%)만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려. 미국 국채와 중국 국채 간 금리 격차로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2025.01.21 07:59손희연

한국형 스마트시티 세계에 이식한다…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도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도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사업 공모를 21일부터 시작한다. 공모 사업은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사업과 국내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 해외실증 사업 등 두 가지다. 올해에는 9개 내외 해외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해 기본구상·마스터플랜 수립·타당성 조사 등의 계획수립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스마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 시작된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도시 분야 국제협력 플랫폼”이라며 “지난 5년간 세계 26개국에서 총 49개 협력 사업을 완료하며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기업에는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해외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사업 등 2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도시 개발 모델을 적용해 신도시나 기존 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거나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해외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국제기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사무국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에서 상시 접수한다. 사업제안서를 선별해 사전컨설팅을 수행하고 연말에 3~4건의 사업을 선정해 건당 최대 7억원 규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도시 문제를 겪고 있는 해외도시가 한국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5~6건의 사업을 선정해 국내 기업에 건당 최대 4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실증 사업에 참여하려는 국내 기업은 2월 6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무국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평가를 거쳐 4월 발표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과 스마트도시 종합포털에서 2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도시 담당 공무원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현장에 참석해 한국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초청 기회도 제공한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K-City 네트워크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해외 도시와 협력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7:14주문정

스타벅스, 가격 또 올린다..."커피값 도미노 인상 신호탄"

원두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올린 스타벅스가 톨사이즈 음료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자,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조정을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소비자 부담과 비용 증가 압박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지며, 당분간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이달 24일부터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올렸고, 11월에는 논커피 음료 11종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24일부터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플랫 화이트 ▲카페 모카 ▲카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 ▲시그니처 초콜릿 ▲에스프레소 콘 파나(솔로, 도피오)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솔로, 도피오) ▲에스프레소(솔로, 도피오) 등은 숏, 톨 사이즈 모두 200원 씩 인상된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유자 민트 티 ▲복숭아 아이스 티 ▲스타벅스 더블 샷 등은 톨 사이즈 가격이 200원 인상된다. 오늘의 커피는 숏·톨 사이즈가 300원, 그란데·벤티 사이즈는 100원이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돌체 콜드 브루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캐모마일 블렌드 ▲유스베리 ▲민트 블렌드 ▲우유 10종의 가격은 동결되고, ▲아이스커피 그란데·벤티 사이즈 가격은 200원 내린다. 회사가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으나, 환율과 원가 상승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절을 결정했다”며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 바셋 또한 최근 가격인상 계획을 공개했다. 폴 바셋은 23일부터 제품 28종 가격을 평균 3.4% 올릴 계획이다. ▲카페라떼는 5천700원에서 5천900원으로, ▲룽고는 4천900원에서 5천300원으로, ▲아이스크림은 4천원에서 4천3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카노와 허브티 종류의 가격은 동결했다. 폴 바셋은 “지난 몇 년간 가격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원두 가격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인상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상향한다”고 공지했다. 커피빈은 지난해 12월 카페 모카, 더블 초콜릿 등 초콜릿 파우더가 포함된 음료 메뉴를 200원씩 인상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경우 지난해 4월에 메뉴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다만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나 빽다방, 컴포즈커피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 또한 마찬가지로 당장은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스타벅스 가격 인상으로 커피 브랜드의 음료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카페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이나 베트남 등 원두 산지의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원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쉽게 음료 가격을 올리지는 못했다"며 "서로 눈치 보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해 업계의 가격 조정 움직임에 신호탄을 쏜 셈"이라고 내다봤다.

2025.01.20 16:20안희정

배터리도 보안 경쟁…LG엔솔, CSMS 레벨3 인증 획득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자, 배터리 업계가 보안 인증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 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는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레벨3 인증을 받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레벨2 인증을 받았고, SK온은 재작년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련 규제 강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 전기차 배터리 역시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이 대표적이다. 비전기차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에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안전진단, 퇴화·수명 예측 등 고도화된 기능을 담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6:04류은주

비상 계엄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최대 0.5%p 낮아져…"올해 1.6% 전망"

지난해 12월 '비상 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2024년과 2025년 경제성장률을 최대 0.5%p나 낮출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한국은행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정 시 한은 평가'란 보고서를 내고 2024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0.5%에서 0.3%p 낮춘 0.2%,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1.9%)는 0.2%p 가량 낮은 1.6~1.7%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월 25일 열리는 금통위 이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고자 했으나 지난 11월 전망 이후 예기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의 확대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그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그간의 관례에 벗어나 예외적"이라는 점도 부연했다. 지난 4분기에는 비상 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겹치면서 경제주체 심리 위축, 내수 부진이 가시화됐다. 12월 경제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9.6p 하락한 73.1로 코로나 19 유행 시기인 2020년 9월(7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하락폭도 2020년 3월(21.2p)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역시 이 같은 영향으로 둔화됐다. 지난해 3분기 개선됐던 소비가 4분기 약화된 것이다. 12월 1일 120억여원이 좀 안됐던 카드사용액은 12월 25일까지 90억원 후반대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조사국 측은 "4분기 국내성장률이 당초 예상 0.5% 성장을 크게 하회하는 0.2%이나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2024년 연간 성장률은 2.0~2.1%로 11월 전망치 2.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 심리 위축과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약화돼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준다는 시나리오다. 1.6~1.7%로 2025년 경제성장률을 한은이 보곤 있지만 이 마저도 정치 불확실성이 2분기부터 점차 해소돼 경제 심리가 하반기 중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는 전제다. 조사국 측은 "현재 우리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취약한 상태"라며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도록 하는 것 등 대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2025.01.20 14:47손희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후속작 3종 타이베이 게임쇼2024 출품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을 출품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개최한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행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이다. 매해 가장 먼저 개최하는 만큼 게임 트렌드와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주요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를 출품하며 현장 부스에 전부 시연대를 마련한다. 이번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신작 타이틀인 만큼 신작 소개 및 업데이트 발표회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3일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 신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25일에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새해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의 타이베이 게임쇼 부스 디자인은 프론테라 남문 조경을 컨셉으로 밝은 느낌과 그라비티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화이트를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형 데비루치 조형물을 배치해 부스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및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프로 야구, 농구 치어리더로 구성된 카프라 걸그룹 공연을 매일 3회 진행하며 현장 관람객들과 게임을 통해 한정 굿즈를 선물한다. 라그나로크3 시연대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유명 인플루언서 KRAPY와 함께하는 던전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유저에게 특별 굿즈도 선물한다. 또한 부스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라그나로크 LAND' 카드를 증정하고 럭키 드로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도 닌텐도 부스 내에 시연대를 마련한다. 시연객에게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특별 키홀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오는 4월 10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선보이게 될 라그나로크 IP 신작들을 출품한다. 대만 현지 이용자분께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신작 발표회도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며 “타이베이 게임쇼 기간 동안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부스에서 타이틀 시연 후 한정 굿즈도 받아 가시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0 13:22이도원

네이버 AI랩, 인간-기술 연결한 혁신 발표…국제 학회 'CHI 2025'서 주목

네이버 AI랩이 인간 중심 AI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 'CHI 2025'에서 주목 받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AI랩은 오는 4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CHI 2025'에서 자폐아동과 부모 간 의사소통 개선, 청각장애인을 위한 노래 번역, 창작 지원 플랫폼 설계 등 인간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연구 주제를 제출해 총 8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이 성과는 김영호 박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연구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대표적인 연구 중 하나는 자폐아동과 부모의 소통을 지원하는 '액세스토크(AACessTalk)'다. 이 연구는 자폐아동이 대화 맥락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에게는 발화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 다른 연구인 '노래 수화를 위한 인터랙티브 지능형 가사 번역 도구(ELMI)'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노래 번역 도구를 설계했다. 이 도구는 뮤직비디오를 활용해 시각 정보를 제공하고 의역 과정을 대화형으로 구현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 대신 사용자가 자기 성찰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익스플로어셀프(ExploreSelf)', 공공의료 분야에서 AI 챗봇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글로벌 지사 역시 성과를 보였다. 네이버 토론토 연구센터는 창작 지원 플랫폼 '텍스토샵(Textoshop)'과 소설가를 위한 도구 설계 연구 등 사용자 중심의 창작 지원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하정우 네이버퓨처 AI센터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CHI 2025'에서 무려 8개의 우리 논문이 채택됐다"며 "김영호 박사의 주도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멋진 연구를 함께 할 인원을 현재 HCI 그룹에서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1:30조이환

"AI 기반 메일 앱, 맥·아이패드에도 곧 적용된다"

애플이 맥OS 15.4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편된 메일 앱은 작년 iOS 18.2 기반 아이폰에 출시됐으나 아이패드와 맥 등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메일 앱은 이메일을 AI 기반으로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준다. 사용자가 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첫 번째 맥OS 15.4 베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은 예전에 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15.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오는 4월에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재설계된 메일 앱이 아이패드에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아이패드OS 18.4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기반 메일 분류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iOS 18.2와 호환되는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5.01.20 11:27이정현

네이버웹툰, 태국서 '트레이닝 캠프' 진행

네이버웹툰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웹툰 창작자 64명을 대상으로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트레이닝 캠프를 약 5년 만에 재개한 뒤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트레이닝 캠프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웹툰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달리 웹툰 창작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해외 웹툰 창작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양질의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는 한국 웹툰 '킬러 배드로'의 김정현 작가(글), 임리나 작가(그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프로 작가의 웹툰 제작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태국 현지 작품 원고 피드백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원고 피드백을 받은 태국의 나츠카이리 작가는 "한국 웹툰을 보며 독학으로 연출, 구성 등을 공부했는데 한국의 유명 작가님들로부터 원고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네이버웹툰에서 태국의 정식 연재 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창작자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중국어 번체, 2014년 11월 태국어, 2015년 4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출시 이후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을 통해 각 언어권의 우수한 작가 및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측은 시장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웹툰 생태계 구축에 투자한 결과 회사가 발굴한 현지 작품이 영상화까지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캔버스에서 발굴한 '브레이크업 서비스',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가 연내 TV 드라마로 공개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파수트리 가제', '세코텡스', '10PM' 등의 현지 작품이 지난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공개됐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검은 상자'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도 연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가 대세가 되면서 동남아에서도 현지 웹툰 판권에 대한 문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지의 문화나 감성을 반영한 양질의 작품을 계속해서 발굴해 압도적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대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1:17조수민

아이폰SE4 출시 임박?..."SE 모델 재고 빠르게 소진"

애플이 올해 내놓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SE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라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가 분석했다. 하지만,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SE 3 모델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SE 4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외신들은 그 동안 출시된 아이폰S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폰SE 3도 오는 3월이나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08:49이정현

소형 SUV '티볼리' 출시 10년…"2030·여성 마음 뺏은 차"

KG모빌리티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쌍용자동차 첫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티볼리는 소형 SUV로 디자인과 옵션 등 다양한 요소로 사랑을 받아 20대부터 30대 여성 운전자의 대표 차량으로 군림해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는 10년간 총 42만9천279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만 30만1천223대가 팔렸고 수출로 12만8천46대가 세계를 향했다.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 만든 모델로 2014년 1월 13일 '나의 첫번째 SUV(My 1st SUV)'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했다. 당시 쌍용차는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기도 했다. 티볼리는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천 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천 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티볼리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 (2016년 1월)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이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천 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현대자동차 코나 및 기아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천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됐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0100을 차기 모델로 선정했다. 올해 중 전기 픽업을 선보이며 아이코닉 픽업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명 0100은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2025.01.19 15:20김재성

美 대법원, '틱톡금지법' 합헌 판결…"국가안보 위협"

중국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합헌 판결을 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7일(현지시간) '틱톡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중국이 틱톡을 통제할 경우 국가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언론자유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또 “중국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근거 있는 우려를 감안하면 틱톡금지법 정당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금지법'은 미국 의회가 지난 해 4월 제정한 법이다. 이 법은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즉각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은 이 법에 대해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지만 연방대법원에서도 기각되면서 미국 내 사업이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이 19일까지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가 중단된다.

2025.01.18 10:35김익현

던파 팬, 강남에 모였다…'스노우메이지' 눈길

넥슨이 17일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에서 '던전앤파이터' 팝업 스토어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넥슨 측에 따르면 금일 모든 예약이 매진돼 총 1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매일 10타임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한 타임당 최대 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날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가 강남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서울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이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들어 처음 개최되는 '던파'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다. 캐릭터 '스노우 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팝업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지난 9일 업데이트되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굿즈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팝업 행사를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먼저, '중천' 체험존인 1층에는 '중천' 캐릭터의 새해 덕담 카드를 획득하는 '2025 새해 소망 카드 받기'와 점수에 따라 보상을 얻는 '종말 펀치!', 유저 인증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수호공룡과 새해 선물 받기!', '중천' 이내 지역의 미니맵을 활용하여 미션을 진행하는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한다. 이어 굿즈 판매 및 추가 체험형 콘텐츠 공간인 2층에서는 '파핑파핑 애쥬어 메인' 부스의 미니게임을 통해 '파핑파핑 8비트 네리모 크리쳐' 쿠폰을 참가 선물로 지급하며, '스노우메이지' 굿즈가 들어있는 '크레인 게임'을 마련했다. 또한 '발란사', '우주먼지', '레바' 등의 제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판매존'과 팝업 행사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던생네컷 with 베누스'를 준비했다. 한편, 팝업 행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도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에 방문해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개성 있게 제작된 굿즈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25일까지 많은 방문을 부탁드리며,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서도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특별히 강남에 팝업 행사를 마련했으며, 귀여운 '스노우메이지' 캐릭터를 콘셉트로 꾸며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18 08:00강한결

"정보보호 학술 위상 높일 것"···박영호 30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취임

"학문 성과를 강화해 정보보호의 학술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또 정보보호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전 산업분야로 확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정보보호 신진 연구자의 학회 활동 지원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박영호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17일 제 30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에 취임했다. 박영호 학회장 취임식은 17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직 회장과 윤오중 국가정보원 3차장,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보보호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제 30대 회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된 걸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학회는 지난 35년간 정보보호 학문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시켜왔다"고 짚었다. 이어 자동차가 더 빠르고 안전히 달릴 수 있는 건 엔진이나 바퀴 성능이 아니라 브레이크 성능에 있다면서 "AI, 양자, 반도체, 우주 시대에 혁신적인 첨단 IT기술들이 발전하고 생활 속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제어하는 정보보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현재 산하에 36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 학회장은 "정기 워크숍과 세미나를 마련해 신진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논문지와 학술지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정보보호는 모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다. 국내외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정보보호 기술과 정책이 모든 산업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 임원진도 공개됐다. 박영호 학회장과 김호원 수석부회장(부산대 교수)외에 총무 부회장은 홍석희 고려대 교수, 학술부회장은 한동국 국민대 교수, 협력부회장은 이만희 한남대 교수, 교육부회장은 이정현 숭실대 교수, 국제부회장은 곽진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 최명길 중앙대 교수는 감사로 활동한다. 또 올해 학회는 6대 주요 행사로 ▲제 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The 31th Netsek-KR 2025, 4월 17~18일, 삼성동 코엑스)▲하계 학술대회(CISC-S 2025), 6월 24~25일, 경주 더케이 호텔) ▲제 26회 국제 정보보호응용 컨퍼런스(The 26th WISA 2025, 8월 20~2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제 28회 국제 정보보호 및 암호학술대회(The 28th ICISC 2025, 11월 19~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동계 학술대회(CISC-W 2025)와 제 36차 정기총회, 11월 27~28일, 곤지암 리조트 ▲2025년 송년회(12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를 마련, 시행한다.

2025.01.17 23:27방은주

현신균 자신감, 시장서도 통했다…공모가 확정된 LG CNS, 그룹 내 시총 5위로 '우뚝'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LG CNS가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시장의 심리 위축으로 케이뱅크 등이 또 다시 상장을 철회하며 몸을 사리고 있지만, LG CNS는 견고한 실적과 사업 경쟁력, 매력적인 청사진 등의 삼박자가 맞으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공모가는 희망 가격(5만3천700~6만1천900원) 상단인 6만1천9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확정 공모가인 6만1천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가가 전체의 약 99%로, 주문액은 총 76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 CNS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LG그룹 계열사 시총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82조원), LG화학(17조2천억원), LG전자(13조7천억원), LG(11조5천억원)에 이어 5위로 오른다. LG CNS의 공모 규모는 1조1천994억원으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자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오는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3개사,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개사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천688만5천948주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450원으로 시총 7조8천870억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적정 주가를 산출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비교 기업을 제외하고 할인율도 비교적 높게 적용했다"며 "LG CNS가 비교적 시장 친화적인 몸값을 책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하다"고 분석했다.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상장 후 주가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LG CNS IPO가 흥행 분위기를 보이면서 최대주주인 ㈜LG와 재무적 투자자(FI)인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도 큰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LG CNS 지분은 ㈜LG가 49.95%, 맥쿼리가 35%,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12%를 갖고 있다.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현재 장외에서 10조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은 지분가치 현실화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확보로 ㈜LG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LG CNS의 지분 49.95%를 보유한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맥쿼리는 2020년 4월 LG CNS 전체 주식 가치를 약 2조9천억원으로 평가하며 지분 35%(약 3천51만주)를 약 1조원에 매입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969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놨다. 보유한 잔여 지분은 6개월간의 자발적 의무 보유가 끝난 뒤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나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주가가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면 이에 비례해 맥쿼리의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맥쿼리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현 사장은 "맥쿼리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2025.01.17 18:11장유미

우주청, 항우연 원장에 이상철 교수· 천문연 원장에 박장현 책연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 박장현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임됐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사회를 각각 열어 이들을 기관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상철 신임 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원장은 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제36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박장현 신임 원장은 연세대 천문학과를 나왔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우주천문연구부장과 우주위험감시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우주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난 해 3월,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지난해 4월 각각 임기가 만료됐다. 이들 기관 새 기관장 선임 절차를 지난 해 8월 시작했다. 5개월이 걸렸다.

2025.01.17 17:48박희범

한·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차 한-일 글로벌 그린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탄소중립 정책,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대화체는 지난해 4월 개최한 양국 산업통상장관회담의 후속조치로 개설했다.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강화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국장급으로 격상해 개최했다. 한일 양국은 유럽연합(EU)와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탄소규제 조치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각국의 탄소 관련 규제 도입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등 유사입장국과의 공조 확대는 우리 산업계의 탄소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자키 다카쓰구 경제산업성 녹색전환국장은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녹색전환 관련 글로벌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일본과 한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헬프데스크·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7 17:35주문정

애플, AI 뉴스 요약 기능 중단...오류 논란에 결국 '백기'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Apple)이 인공지능 기능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뉴스 알림 집계 및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1월 16일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뉴스 보도를 잘못 전달했다는 영국 언론사들의 항의가 있은 후 내려진 결정이다. "자살 안했는데 자살했다고?"...BBC 뉴스 왜곡 사건이 도화선 B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BBC는 뉴욕시에서 발생한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보험회사 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에 대한 뉴스 알림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아이폰에서는 BBC 뉴스를 "루이지 망지오네가 자살했다"라고 잘못 요약했다. 실제로는 그런 일이 없었다. 이에 대응해 애플은 뉴스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앱의 알림 요약을 선택한 사용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 경고는 해당 기능이 아직 개발 중이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돌 먹으라고?"...구글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AI 오류 잇따라 이번 요약 기능의 오류는 새로운 AI 제품들이 겪고 있는 일련의 문제들 중 하나다. 지난해 구글(Google)은 사람들에게 돌을 먹으라고 권하고 피자를 만들 때 접착제를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챗봇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보안 취약점 때문에 AI 컴퓨터의 기능 도입을 연기했다. 2억4천만 달러를 투자 받은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출시한 AI 핀(Ai Pin)도 기술 리뷰어들로부터 시스템이 때때로 부정확하게 요청을 처리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이폰16도 흔들"...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1%p 하락 애플은 지난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AI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메시지 정렬, 글쓰기 제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리 기능 강화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9월에 출시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지난 몇 달 동안 이메일 개선 도구와 시리를 통한 오픈AI의 챗GPT(ChatGPT) 접근 기능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했다. AI 기능은 아이폰 15와 16 모델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미국,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 제한되어 있다. 애플은 4월에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이폰16의 수요를 약화시켰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9%에서 지난해 18%로 하락했다. "초기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많은 큰 의문이 있다"라고 시장조사기업 테크날리시스 리서치(TECHnalysis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밥 오도넬(Bob O'Donnell)은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이 될 것이지만, 쉬운 과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BBC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의 우선순위는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뉴스의 정확성이며, 이는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애플의 변화 결정을 환영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7 16:54AI 에디터

신비의 물체 UFO, 언제 최초로 목격됐을까

종종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20세기 전에도 UFO를 봤다는 보고가 있었을까?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6일(현지시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20세기 전에 UFO를 목격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매체는 근대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 UFO가 언제 가장 먼저 목격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기록들은 많지만 UFO로 단정할 수 없어” 국제 UFO 역사보관 프로젝트 '마지니아 익스체인지'(Magonia Exchange) 이사이자 연구원인 크리스 오벡(Chris Aubeck)은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UFO 목격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기록이 없는 게 아닌 남겨진 기록들이 구체적으로 UFO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고 수수께끼 같은 천체 현상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그렉 에그하이지안(Greg Eghigian) 역사•생명윤리학과 교수는 "고대에서부터 나타난 이상하고 변칙적인 물체에 대해 인류가 묘사하고 기록을 해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기록들이 UFO라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의 설형 문자(楔形文字) 석판의 고대 문자에서도 하늘이 변하는 모습과 검은 유성들이 묘사되어 있다. 에그하이지안 교수는 “이는 외계인이 아닌 종교적 경전이나 기록된 이야기일 수 있다”며 이를UFO의 목격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혜성이나 렌즈 모양의 구름 등이 묘사된 삽화나 문구가 실제 UFO를 목격한 장면인지 아닌지를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1561년 4월 독일 뉘른베르크 주민들은 이상한 공중 전투 현상을 목격했다. 당시 그들은 동그란 구체, 십자가, 원통형 물체, 그리고 멀리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거대하고 신비한 검은 화살 모양의 물체를 보았다고 기록했다. 이 사건을 묘사해 목판화를 만든 한스 글레이저에 따르면, 하늘에 있는 다양한 물체가 모두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땅으로 떨어져 이후 엄청난 연기와 함께 땅 위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역시 UFO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이런 징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오직 신만이 아신다"고만 밝혔다. 해석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거의 사례들은 UFO 목격담이라고 볼 수 없다. 최초의 UFO 목격담은 무엇? 최초로 기록된 UFO 목격은 비교적 최근이다. 1947년 6월 아마추어 조종사 케네스 아놀드는 추락한 화물기를 찾기 위해 워싱턴의 레이니어 산 주변을 비행기로 날던 중 9개의 물체가 고속으로 편대를 이루며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아놀드는 이 물체가 일반인이 알면 안 될 군용기라고 의심했고 목격담을 지역 신문에 알렸다. 한 기자가 이 현상에 대해 물었고 아놀드는 그것을 접시가 물 위를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였다고설명했다. 기자는 그 묘사를 '비행접시'로 바꾸었고, 이듬해 여름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비행 접시를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이게 우리가 아는 현대 UFO 문화의 시작이었다. 오벡은 이 목격 사건이 "현대 UFO 문화의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그하이지안은 대중이 20세기 중반까지도 외계인을 직접 지목하지 않고 대신 미국이나 소련군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1912년과 1914년에 영국에서 여러 번의 비행선 목격 사례가 있었고, 민간인들은 독일군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오백 연구원은 "UFO 목격담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도시 전설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관찰 사이의 상호 작용을 알 수 있게 해주며, 문화적 서사가 설명되지 않은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25.01.17 15:59이정현

[AI 리더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AI 신뢰도 제고, 韓 기업 글로벌 성공에 필수"

"인공지능(AI)은 이제 자본과 기술의 경쟁을 넘어 '신뢰성'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결국 어느 기업의 AI가 더 믿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요."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초대 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AI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정부가 기술 혁신과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적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워진 AI안전연구소의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의 역할과 비전, AI 관련 글로벌 동향 및 기술 경쟁 속에서의 과제를 공유하며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준 선도"…정책-기술 잇는 AI안전연구소 역할 AI안전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로 출범해 국가 AI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술의 빠른 발전이 가져올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글로벌 정책 동향 분석 및 AI 위험 대응을 맡는 'AI안전정책 및 대외협력실' ▲위험 정의와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AI안전평가실' ▲딥페이크 방지와 AI 보안 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AI안전연구실'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정책·평가·기술'을 통합 운영해 AI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 구조는 해외 AI 연구소들과의 차별점으로 지목된다. 영국·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AI안전연구소를 운영 중이지만 자본과 보유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술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미국과 영국의 AI안전연구소는 리더십 자체가 정책 전문가나 비즈니스 전문가 중심인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 우리 연구소는 정책·거버넌스뿐 아니라 기술과 표준화에도 동일한 비중을 두고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김 소장을 국내 AI안전연구소의 비전 실현에 적합한 리더로 평가한다. 정책과 기술 모두에 정통한 전문가로, 이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93년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약 30년간 서울여대에서 정보보안을 가르치며 IT 윤리와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20년 이상 활동해왔다. 김 소장은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컴퓨터 공학이 원래 전문 분야지만 윤리와 거버넌스까지 함께 다룰 줄 아는 것이 연구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AI 문제는 결국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신뢰성 위해 '전방위 리스크맵' 구축…다방면서 시민·국제 사회 조율 이러한 목적을 위해 AI안전연구소는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리스크 맵'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윤리와 안전을 모두 포괄하는 접근을 하기 위함이다. 현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등 다양한 글로벌 기관에서 리스크 맵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개발자와 사업자 관점에 치우쳐 있어 윤리적·안전적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소는 보안 개념을 중요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지난 2022년 오픈AI '챗GPT' 출시 직후 AI 안전에 대한 논의는 AI가 인류에게 존재론적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는 '터미네이터형 리스크'에 집중됐다. 그런데 실제로 닥쳤던 현실적인 문제는 오픈AI의 오픈소스 버그로 인한 사용자 대화 기록 유출 사건이었다. 이후 170개 이상의 취약점이 패치되며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 사건은 AI 시스템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김 소장은 "'챗GPT'의 경우 버그바운티를 통해 지난 2년간 취약점을 패치하면서 최근에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했다"며 "AI 모델 내부의 취약점도 중요하지만 해커가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소는 이를 위해 기술적 연구와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올바른 AI 안전 수립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딥페이크 문제, AI로 인한 일자리 위협 등과 같이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에는 제도적·윤리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해킹 문제와 시민이 느끼는 불안까지 고려한 전방위 리스크 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과 표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안전 표준화에 전문성을 가진 싱가포르 AI안전연구소와 협력해 AI 취약성 평가와 안전 프레임워크의 글로벌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김 소장은 "싱가포르는 AI 이전부터 이미 표준화에서 상당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나라"라며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AI 안전 기준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 거버넌스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오는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AI 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AI 기술 지원과 AI 국제지구 설립이 주로 논의될 이 회의에서 김 소장은 OECD 산하 글로벌 AI 파트너십(GPAI) 자문위원으로서 이 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소는 다문화·다언어(MCML) 프로젝트를 통해 AI 모델의 언어적·문화적 편향을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가 간 갈등 예방과 문화적 조화에 기여할 기술을 개발 중이다. 김 소장은 AI의 안전과 신뢰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U AI 법처럼 강력한 규제를 충족하고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는 표준화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브뤼셀 기준과 호환 가능한 표준을 마련해 국내 AI 기술의 EU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AI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종속에 대한 우려를 가진 중동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제3의 대안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기술 수준이 두 AI 초강대국에 비해 다소 뒤처지더라도 정치적 리스크가 이러한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데이터, 반도체, 인재, 기술 지원 역량 등 AI 개발의 필요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충분조건으로 작용할 때 국산 AI의 '소프트파워'가 글로벌 시장에 먹혀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AI 기본법 통과…글로벌 AI 생태계 지각 변동 예고 김명주 소장은 AI 기본법 통과와 트럼프 당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정치적·법적 변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 두 사안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과 연구소의 운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AI 규제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소장은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자국의 AI를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는 철저한 제한을 목표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가 전략자원화 되는 현 시점에 적성국을 견제하기 위한 규제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트럼프의 미국은 자국이 AI 규제를 선도해야한다는 입장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사다리 걷어차기' 전략과 안보 정책으로서의 규제를 강력히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AI 기본법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업계에서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평가받으며 대체로 환영받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하고 있다. 김 소장은 "AI 기본법은 산업과 안전 중에 산업에 방점을 찍은 법안"이라며 "EU AI법은 주로 규제 내용으로 구성돼 기업들이 숨 쉴 틈이 없는 것과 달리 우리 기본법은 산업 진흥에 70~80%, 규제에 20~30% 정도로 구성돼 기업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행령과 고시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본법 통과에 따른 연구소의 소속과 독립 문제도 거론됐다. 현재 AI안전연구소는 ETRI 산하로 운영되고 있지만 법 통과로 인해 독립 기관으로서의 출범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법적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연구소는 ETRI 산하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현재 15명인 조직 규모는 올해 30명으로 증원될 계획으로, 오는 4월 진행될 채용에서는 7명을 새로 선발하며 이 중 5명은 정책·대외협력 분야, 2명은 평가·기술 분야 인재가 포함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국가기관 특성상 인재 채용 조건의 제한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기자 확인 결과 연구소는 ETRI와 마찬가지로 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논문으로 평가받는 SCI급 논문 작성 경험을 가진 연구자만을 선발한다. 이는 정책·거버넌스 분야에서의 채용에는 다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영국 AI 안전연구소가 연구자들에게 약 2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제공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김 소장은 "국가 예산과 ETRI 구조상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유능한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국가 공공기관 평균 연봉보다 2~3천만 원 더 지급해 물가 고려시 영국 연구소의 연봉 수준에 비견하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ETRI와 함께 조율해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 유치에 더 과감히 투자할 계획으로, 이들이 여기서 쌓는 경험도 개인 커리어에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이 AI안전연구소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며 정책·평가·기술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가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뢰받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연구소의 궁극적인 목표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AI는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신뢰와 안전을 담보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는 기술, 정책, 윤리적 기준을 모두 아우르는 리더십을 통해 국내외 AI 생태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7 15:0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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