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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또 찾았다…세계 공급망 흔들까

중국 동북부에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과학원(CAS)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헤이룽장성 지질광물자원국 연구팀이 새 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연구 논문을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Acta Petrologica Sinica)'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모두 풍부하게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광상을 발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채굴 비용 절감과 환경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매장지가 전기차와 초전도체,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채굴 효율 높이고 환경 부담 줄여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광상은 오랜 기간 반복된 동결•해빙 과정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중국 남부 장시성, 후난성, 푸젠성, 광둥성, 광시성 등에 분포한 점토형 희토류 매장지와는 다른 구조다. 기존 매장지는 화학적 침출법을 통해 희토류를 추출해야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광상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식으로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 침출 방식은 비용 부담이 크고 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으며, 최대 25%의 희토류가 회수되지 못한 채 손실되는 문제도 있다. 반면 새 매장지는 희토류가 모나자이트나 제노타임 같은 독립 광물 입자 형태로 존재해 추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의 약 90%, 채굴 공급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희토류는 세륨과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17개 핵심 원소 그룹으로 구성되며,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고성능 레이저, 스마트폰, 방위산업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중희토류 분포 확대 가능성 주목 특히 업계는 중희토류 매장 가능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중희토류는 희소성이 높고 전기차 및 군사 기술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그 동안 중국 내 중희토류 자원은 주로 남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발견으로 북부 지역에도 상당한 규모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중국 남부의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과 비교했을 때 이번 광물 분리형 광상은 전체 희토류 함량이 더 높고, 특히 경희토류 함량이 매우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전역에서 현장 조사와 시료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북부 여러 지역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린성 일부 샘플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중희토류 함량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지린성 광상 샘플의 중희토류 농도는 인접 지역과 헤이룽장성 일부 지역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6.05.19 15: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뱅크서도 코인 투자 가능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코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코인원은 고객이 설정한 가상자산·주기·금액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코인을 살 수 있는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카카오뱅크에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내 '투자탭'에서 '모으기' 메뉴를 통해 코인모으기를 이용할 수 있다. 코인원 이동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직접 모으기 규칙을 설정하고, 수익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총 10종 가상자산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20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회당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5000원부터 최대 500만원이다. 코인원은 이번 코인모으기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코인원 거래 내역이 없는 모든 회원이 이벤트 기간 카카오뱅크를 통해 5000원 이상 코인모으기를 성공하면 5000코인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2개를 즉시 지급하는 '행운의 2달러 즉시 지급' 이벤트도 마련됐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사용자 경험 및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카카오뱅크와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가상자산 분야에서 코인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2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뱅크의 강점을 결합해 다채로운 협력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5:32손희연 기자

웹젠 '뮤온라인', 신규 지역 '망각의 라클리온' 업데이트…캐릭터 최대 레벨 확장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 신규 지역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지역 '망각의 라클리온'은 기억을 지우는 오로라로 뒤덮인 지역이자 기억을 잃은 자들의 무덤이다. 강력한 신규 몬스터 3종이 등장하는 사냥터로, 이벤트 기간에 사냥을 통해 얻는 속성 징표를 조합해 상급 펜타그램 등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사냥터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마스터리 액세서리인 자애의 귀걸이도 추가된다. 귀걸이는 총 2종으로 장착 시 다양한 옵션이 발동되며, 세트로 장착하면 더 강력한 옵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대 육성 상한 레벨도 1800레벨까지 확장한다. 기존 레벨 상한선인 1750레벨까지 캐릭터 육성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착용 시 스킬 공격력을 높여주는 건크래셔 뮨을 지급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기간에 캐릭터 획득 경험치 상승과 몬스터 체력 감소가 적용되며, 액세서리 강화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무료 접속이 가능한 뮤 블루의 신규 서버 '노리아' 오픈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규 서버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기간제 무료 비약을 일정 기간동안 매주 제공한다. 서버에서 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게임 회원들은 성장의 날개를 비롯한 고급 기간제 아이템 3종을 함께 얻을 수 있다. 플레이타임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차별 누적 사냥 시간에 따라 부적과 인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6.05.19 15:30진성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서두른 이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불매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임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빠른 대응 배경으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에 따른 부담 등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멸공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과, 광주 지역 유통 주도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맞붙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임원 해임까지…신세계그룹, 초강수 대응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버디 위크'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5월 18일 날짜를 표시한 이미지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이를 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즉시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정현 전 대표 역시 별도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저녁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 측은 손 전 대표가 해당 문구를 직접 확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재권자인 만큼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담당 임원 해임은 완료된 상태로, 실무 담당자와 결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논란 다음 날인 오늘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태 발생 경위 및 승인 절차 조사 ▲전 계열사 마케팅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역사·윤리 교육 등을 약속했다.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같은 날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사과를 위해 5·18기념재단 및 공법 3단체와의 면담을 시도했지만 단체 측이 면담을 거부했다. '멸공 논란' 학습효과…광주 사업도 부담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초고속 대응 배경으로 과거 '멸공 논란' 학습효과를 꼽는다. 앞서 2022년 정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멸공' 해시태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마트·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했다. 당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600억원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신세계가 중화권을 타겟으로 하는 면세,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라 멸공 발언에 타격을 입었다는 해석이다. 이번에도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락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깨거나 텀블러를 망가뜨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를 정리한 리스트도 공유되면서 그룹 전체의 불매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 법인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로 인수해 총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시스템 이용 및 스타벅스 매장 개설·운영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부여계약을 맺고, 이마트가 보유한 스타벅스 주식 전부에 대해 SCI에게 콜옵션을 부여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또는 이마트의 귀책으로 인해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된 경우 SCI가 이마트 보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되사올 수 있다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2021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2조 7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179억원으로 2021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대폭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최근 광주 지역 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점도 이번 사태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및 백화점 확장에 약 2조 9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호텔, 공연장, 업무·주거·의료시설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쇼핑몰과 워터파크, 호텔·콘도, 골프장 등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 역시 광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신세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 개점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7만2955㎡, 영업 면적 10만890㎡(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2026.05.19 15:24김민아 기자

샌디스크 "AI·게이밍 시대, 더 강력한 저장장치 필요"

"인공지능(AI)과 게이밍, 다양한 기기 출현으로 더 다양하고 강력한 저장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글로벌 IT 트렌드를 선도하고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중요성이 크다."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심영철 샌디스크코리아 본부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은 2016년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업체 샌디스크를 인수했지만 지난 해 이를 다시 분리했다. WD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기반 개인·기업용 제품을, 샌디스크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메모리카드와 SSD를 공급한다. 재분사 이후 처음인 이날 행사에서 심영철 본부장은 "AI 서버용 HBM과 고부가 메모리 생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샌디스크는 지속적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군을 공급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WD 브랜드 SSD, '옵티머스'로 통합 샌디스크는 과거 WD 산하에서 생산하던 고성능 'WD_BLACK', 일반 소비자용 WD 블루 SSD 시리즈를 올 초부터 '옵티머스(Optimus)' 브랜드로 통합해 공급중이다. 기존 브랜드 고객지원은 샌디스크가 계속 맡는다. 심영철 본부장은 "과거 단순 모델명 대신 성능을 위주로 한 '옵티머스', 게이밍 노트북을 겨냥한 '옵티머스 GX',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을 겨냥한 '옵티머스 GX 프로' 등 3개 제품군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을 직관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하는데 이들 제조사는 고성능을 원한다. 현재의 3개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이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초당 4GB 전송 고성능 포터블 SSD 공개 샌디스크는 일반 소비자 데이터 백업과 콘텐츠 제작자들의 데이터 보관을 위한 휴대용 저장장치 '포터블 SSD'도 시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 역시 일반 소비자를 위한 '포터블 SSD',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익스트림 포터블 SSD', 최고 사양을 갖춘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등 3개 제품으로 분류된다. 최상위 제품인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최대 읽기·쓰기 속도를 초당 4GB 수준까지 높이고 IP65 등급 방진·방수, 3미터 이내 높이 낙하시 충격 방지, AES 256비트 암호화 등 기능을 내장했다. 이 중 500GB 용량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심영철 본부장은 "SSD 가격 상승으로 저용량 제품 수요가 늘고 있고 이런 시장 수요를 반영해 500GB 제품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겨냥 한정판 USB·SSD 출시 샌디스크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는 피파 2026 월드컵 기간 중 메모리카드, USB-C 플래시 메모리 등에 월드컵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저장장치도 국내 공급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UHS-Ⅱ 규격 메모리카드와 CF익스프레스 타입B 카드, 호루라기를 닮은 한정판 USB-C 플래시메모리, 본체에 로고를 적용한 포터블 SSD 등이다. 디자인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심영철 본부장은 "이번 한정판 제품 출시는 전 세계의 주목도가 높은 월드컵을 통해 샌디스크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 1986년 이후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아시아 강팀이며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D 가격 상승으로 소비 줄고 구매 용량도 하향" 이날 심영철 본부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이후 시장 상황도 소개했다. 그는 "가격 상승에 따라 전체 소비도 줄고 구매 용량이 1TB에서 500GB로, 500GB에서 256GB 등으로 한 단계씩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디스크 전체 제품 중 웨이퍼 활용 기준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20% 내외이며 수량 역시 이전과 큰 변화가 없다. 제품 가격은 시장 평균을 따라가겠지만 국내 시장 상황을 보며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스크가 이날 공개한 제품군은 모두 USB-C로 주변기기와 연결된다. 심영철 본부장은 "기존 USB-A 시장 규모도 여전히 크고 당분간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USB-A/C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도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5:20권봉석 기자

카카오 노사 조정 기일 27일로 연기…파업 위기는 넘겨

카카오 노사가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기일을 연장하며 일단 파업 가능성을 피했지만, 일부 계열사는 조정이 중지되며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가 판교에서 결의대회까지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진행된 조정 절차에서 상호 동의 아래 조정 기일을 연장했다. 조정은 오후 4시 30분경에 시작해 밤 10시 전후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합의가 있을 시 조정 신청일로부터 최대 10일까지 기일을 연장할 수 있으며 2차 조정 기일은 오는 27일로 정해졌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성과 보상 구조와 임금 인상 등에 대해 사측과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카카오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등 4개 법인도 교섭이 결렬되며 지난 7일 경기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2개 계열사도 본사와 같은날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페이는 조정 중지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조정 중지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합의 도출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내려지는 결정으로, 이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면 파업이나 태업 등 쟁의행위가 가능해진다. 노조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예고하면서 갈등 국면은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세부적인 보상 구조 설계에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향후 진행될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노조와의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5:17박서린 기자

우리데이터, 공공데이터 'AI 레디' 자동 전환 솔루션 출시

우리데이터(대표 김영자·박희성)가 공공기관의 비표준화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별도 정제 없이 즉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데이터는 '우리데이터클리닉 V1.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역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데이터를 분석한다. 데이터 구조와 표준, 값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문제 원인 처방부터 지능형 치료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개방한 데이터는 기관별로 구조가 다르고 비표준 형식이 많았다. 메타데이터가 부족하고 코드 체계가 불완전해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전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 우리데이터클리닉 V1.0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레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한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티베로, 포스트그레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마이SQL, 마리아DB, 알티베이스, 큐브리드, DB2, 하나DB 등 총 13종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지원한다.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도 통합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역공학 기술로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분석해 관련 산출물을 실시간으로 현행화한다. 데이터 구조 진단부터 처방,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표준 구조를 준수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표준 진단을 거쳐 표준 단어와 용어, 도메인, 코드 정의서 등 문서도 자동으로 생성한다. 지능형 값 검증 기술을 통해 품질 검증 룰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직관적인 화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료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매년 공공기관이 받는 공공데이터 품질 수준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16종의 필수 산출물 자동 생성 기능도 갖췄다. 행정 편의성을 높이고 담당자 업무 부담을 줄였다. 우리데이터는 이번 솔루션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금융, 제조,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품질 향상 프로젝트에도 활용한다. 향후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의미 분석, 자연어 기반 데이터 탐색, 자동 품질 개선 추천, 데이터 계보 분석 기능을 추가해 차세대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희성 우리데이터 대표는 "AI 시대에는 AI가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우리데이터클리닉 V1.0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성과 AI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5:16남혁우 기자

IAAE, 안전한 AI 기술 방향 제시한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하 IAAE)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6 AI Safety Compass'(이하 2026 AS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공 분야와 포티투마루, AI 스페라, 데이븐 AI, 에임인텔리전스 등 민간 영역 기업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ASC는 매년 '지속가능한 AI'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오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ASC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고, 국가적 입법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25 ASC에는 업계 내 100여 명이 넘는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2026 ASC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자율적 판단과 실행이라는 기술적 특성상 시스템 오작동이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보 유출 및 첨단 기술 악용 사례는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 영역의 안전한 AI 활용 방향성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AI 신뢰성과 보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기업들의 실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AI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이 본격적인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안전성과 관련해 'Towards Safe & Secure Agent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KISA AI신기술대응팀 이재형 팀장은 에이전틱 AI 위협에 대비한 AI 정책 연구를 소개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AI LLM42가 신뢰성, 안전성,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여정을 공유한다. AI 스페라의 강병탁 대표는 미토스 이후 누구나 공격자가 되는 시대에 기업의 대응법을 제시한다. 데이븐 AI의 김연지 CMO는 AI 에이전트 시대, 창작 AI 플랫폼이 어떻게 신뢰를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어 에임인텔리전스의 이한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가 놓인 새로운 공격 표면과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기업의 방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자율형 AI 기술인 'AI 에이전트'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자칫 오판하거나 보안과 해킹 문제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기업과 공공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의 신뢰성 문제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AE 부회장사이자 테크 전문 PR 컨설팅 기업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는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ASC 행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AI 윤리 기준을 정립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표 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5:10백봉삼 기자

리눅스 토발즈 "AI로 찾은 중복 버그 제보 급증, 메일함 마비 수준"

리눅스 커널 개발을 주도하는 리누스 토발즈가 인공지능(AI) 도구로 찾아낸 무분별한 버그 제보로 인해 프로젝트 보안 메일 목록이 마비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19일 리누스 토발즈 총괄은 리눅스 7.1 네 번째 릴리즈 후보(rc4)를 발표하는 주간 커널 보고서를 통해 "AI 도구로 찾은 버그 리포트가 급증해 보안 메일 목록이 거의 관리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메일함이 마비된 원인은 심각한 중복 보고 탓이다. 수많은 사람이 동일한 AI 도구를 사용하면서 같은 취약점을 중복해서 제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누스 토발즈 총괄은 "관리자들이 적절한 담당자에게 메일을 전달하는 데 모든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리포트 마다 이미 일주일 전에 수정된 사안임을 안내하고 공개 토론 링크를 첨부하느라 정작 중요한 업무를 못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중복 업무를 완전히 무의미한 소모전이라고 비판했다. AI 도구로 감지한 버그는 정의상 비밀이 될 수 없으며 이를 비공개 메일 목록에서 처리하는 것은 모두의 시간 낭비기 때문이다. 제보자들이 각자 보고서를 볼 수 없어 중복 문제가 더욱 악화된다고 덧붙였다. 리누스 토발즈는 "AI 도구는 불필요한 고통과 가짜 작업을 만드는 대신 실제로 도움이 될 때만 훌륭하다"며 "생산적이고 더 나은 경험을 만드는 방식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AI의 올바른 사용 방식에 대해서 제언했다. 이어 "AI 도구로 버그를 발견했다면 다른 사람도 찾았을 확률이 높다"며 "실제 가치를 더하고 싶다면 문서를 읽고 패치까지 직접 작성해 AI 결과물 이상의 가치를 더해달라"고 요구했다.

2026.05.19 15:08남혁우 기자

'중동 전쟁 여파' e스포츠 월드컵, 개최지 변경 되나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축제인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6'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프랑스 파리로 변경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안전 우려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일부 외신에서 EWC 2026 개최지 변경설을 보도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외신 게임스비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을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EWC가 당초 계획된 사우디 리야드가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다수 항공 노선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주최 측이 선수단과 스태프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2500명이 넘는 선수와 구단 스태프가 리야드를 방문한 바 있다. 게임 외에도 스포츠 행사의 중동 개최 일정 재검토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초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1) 대회가 취소됐다. 당시 두 곳 모두 이란 전쟁에서 공격을 당한 적 있어, 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이와 관련된 안전 우려를 이유로 지난 3월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4월12일 바레인,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예정이던 그랑프리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출범해 올해 총 24개 종목, 총상금 7500만 달러 규모로 기획된 대형 이벤트다. 오는 7월 6일 개막을 두 달 앞두고 개최지가 변경될 경우 현지에서 준비 중인 각종 행사를 비롯해 장소 대관 등 운영 전반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WC를 주관하는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EF재단) 측은 이번 개최지 변경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26.05.19 15:07진성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11대 원장에 박세웅 서울대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11대 원장에 박세웅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64), 한국화학연구원장(63)은 신석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9일 제24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세웅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시스템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정보화본부장과 한국통신학회장을 지냈다. 미국 AT&T 벨 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신석민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교무처장, BK화학분자공학산업단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대한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은 20일 수여한다. 임기는 오는 2029년 5월 19일까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재선임 여부 투표 결과 재선임 요건인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연임은 불발됐다. 이사회는 향후 원장 추진계획을 마련, 이사회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3배수를 뽑아놓고, 최종 기관장 선임을 기다리는 기관으로 NST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있다. 이들 기관 3배수는 모두 지난 달 초 결정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후보 3배수는 백원필 및 임인철 책임연구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도희 국장이 올라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장 3배수 후보로는 한국전기연구원 김석주 및 김응상 책임연구원, 제주대 김호민 전기공학과 교수가 올랐다. 이외에 지난해 11월부터 기관장 공석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4월 IBS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성철 KAIST 전총장,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을 3배수로 정했다. 최종 원장 후보는 오는 6월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AIST도 3배수를 뽑아놓은 상태다. 3배수는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 이도헌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기획처장) 등이다.

2026.05.19 15:06박희범 기자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 두 사안서 이견…합의 가능성도 있어"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간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앞서 "두 가지 사안에서 이견이 안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두 부분에서 지금 쟁점 정리가 안 되고 있다"며 "(노사간) 양보를 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서로 양보는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조는 사측에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활용하고, 기존 성과급 기준을 투명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개선안을 제도화할 것을 주요 안건으로 삼고 있다. 중노위는 오늘 오후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노위 조정안에 관해서는 "안 만들어도 좋지 않겠냐"며 "노사가 조정안 없이 합의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5:06장경윤 기자

국민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고객 대상 보증금 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고객 보증금을 관리하고 사후 상속까지 도와주는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를 들어 A란 고객이 입주 보증금이 있는 시니어 레지던스에 입주하면, A 고객이 사망한 후 입주보증금에 관한 생선 계약 내용을 KB국민은행이 이행해주는 것이다. 특히 상속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안정적으로 입주보증금을 승계할 수 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KB국민은해 영업점에서 서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프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협업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시니어 고객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5.19 14:54손희연 기자

월드콜링-콜링투어, '트래블쇼 2026' 참가...몽골·카자흐스탄 투어 소개

대한민국의 글로벌 여행·문화 콘텐츠 기업 월드콜링(대표 김민애)과 몽골 전문 여행 브랜드 콜링투어(Calling Tour)는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6(Travel Show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쇼 2026(Travel Show 2026)'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 월드콜링과 콜링투어는 기존의 몽골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중앙아시아 대표 여행국가 카자흐스탄(Kazakhstan) 관광상품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앞서 콜링투어는 카자흐스탄 맞춤 여행사 누르투어(대표 신영민)와 손잡고 '2026 카자흐스탄 투어' 상품을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콜링투어는 올여름 몽골에서 개최 예정인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축제 일정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며 함께 여행할 동행팀도 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비사막 낙타&모래 축제, 아라 페스티벌, 유목민 페스티벌 등 일반적인 패키지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몽골 현지 축제와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테마여행 상품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전 직원이 몽골과 카자흐스탄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관람객을 맞이하며 부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몽골 보드카, 낙타 인형, 몽골 초콜릿 및 전통 과자 시식, 카자흐 꼬냑과 카자흐스탄 초콜릿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도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넷플릭스(Netflix) 화제작 '피지컬: 아시아(Physical Asia)'에 몽골 대표 선수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몽골의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르하그바오치르(Lkhagva-Ochir Erdene-Ochir)가 행사장을 찾아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다. 르하그바오치르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월드콜링·콜링투어 부스로 몰렸으며, 약 250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월드콜링·콜링투어는 몽골 및 중앙아시아 전문 여행 플랫폼으로, 프리미엄 맞춤형 여행·문화교류 콘텐츠·의료관광 및 글로벌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김명화 콜링투어 이사(인바운드 담당)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몽골의 매력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매력을 몽골 현지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인바운드 사업에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드콜링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쇼 2026을 통해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여행 매력을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단순 관광을 넘어 문화·콘텐츠·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맞춤형 여행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4:48이도원 기자

11번가 '싸이닉',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 출시

11번가는 자사 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햇빛과 땀에 강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은 3종 모두 자외선 차단(SPF 50+/PA++++)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담아 ▲수영 ▲러닝 ▲등산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최적화했다. ▲크림 ▲스틱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성돼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으며, 가벼운 사용감과 발림성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몸까지 바를 수 있다. 3종 모두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엔조이 워터프루프 에어리 선스틱'(20g)은 피부에 밀착되며 물방울 모양으로 굴곡진 부위도 빈틈없이 도포가 가능하다.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다. '엔조이 액티브프루프 프레시핏 선 스프레이'(100ml)는 고운 입자로 분사돼 끈적임과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쿨링과 진정 효과가 있어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빠르게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조이 선(SUN)'은 '싸이닉'의 대표 라인 중 하나로, '엔조이 슈퍼마일드 선 에센스'는 누적 판매량 150만 개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엔조이 올라운드 에어리 선쿠션 EX'는 실사용자 리뷰와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우수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글로우픽 어워드'의 마일드쿠션 부문 위너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명호 11번가 패션·뷰티·리빙담당은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러닝과 등산 열풍이 확산되며 아웃도어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태양으로 인한 피부 손상 걱정을 덜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지속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6.05.19 14:46박서린 기자

김 총리 "현대차 새만금 반드시 성공해야"…AI·수소·로봇 전폭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대자동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를 두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 전폭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할 국가균형발전 대표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3차 회의'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단순 투자를 넘어 지역에 희망을 심고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성공 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차그룹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대차그룹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속 지원에 나섰다. 정부 지원안에는 부지 제공과 세제 혜택,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및 실증 지원, 인허가 간소화,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구축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범정부 차원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총 8조 90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에 5조8000억원, 태양광 발전에 1조 3000억원, 수전해 플랜트에 1조원, AI 로봇 분야에 4000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6조원 생산유발 효과와 7만명 규모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김 총리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결실을 맺으면 새만금은 머지않아 로봇·데이터센터·수소·태양광 등 첨단산업 전진기지이자 미래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예측 가능성'과 '속도'를 꼽으며 관계부처에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관련 법령 개정과 후속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오늘 회의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결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현대차그룹을 향해서도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2026.05.19 14:45김재성 기자

솔루엠, 북미 시장향 완성차 헤드램프 통합제어기 양산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이 멕시코 생산법인에서 이번주부터 헤드램프 통합제어기를 양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북미 수출용 차에 탑재된다. 헤드램프 통합제어기 판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은 헤드램프 내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에 전류를 공급하고 조명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제어하는 전장 부품이다. LED 구동 제어와 함께 도로환경에 따라 조명 방향과 조도를 자동 조절하는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IFS) 및 어댑티브 전조등 시스템(AFS)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했다. 솔루엠은 국내 완성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공정 및 제품 승인 절차를 거쳐 출하 자격을 취득했다. 솔루엠은 "양산 검토부터 협력사 등록 및 최종 승인·출하까지 전 과정을 1년 이내에 마쳤다"며 "자동차 전장부품 신규 진입 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다"라고 자평했다. 솔루엠은 "이번 공급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직접 생산·납품하는 구조여서 의미가 있다"며 "티후아나 공장은 미국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가깝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제 하에서 안정적 역내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양산 출하는 북미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공급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지능형 조명 제어 기술을 시작으로 전동화 고부가 부품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4:45진운용 기자

방미통심의위, 적체된 디지털성범죄정보 안건 처리 완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 구성 5주 만인 19일 공백기로 인해 적체된 디지털성범죄정보 안건의 처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 구성과 함께 24시간 상시 심의체계를 재가동해 불법성이 명백하고 피해자 구제가 시급한 4만 7165건을 먼저 삭제하고 전자심의(일 1회), 대면회의(총 2회)를 공휴일 없이 지속 개최하며 2만 1961건을 시정요구해 심의 정상화 5주 만에 총 6만 9126건을 처리했다. 방미심위는 오랜 시간 구축한 해외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적체 안건의 약 70%에 달하는 4만 7165건을 심의 전 삭제해 공백기로 인한 추가 피해 확산을 최소화했다. 하루 평균 약 900건을 심의하면서 ▲당사자 동의 없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 1만 1338건 ▲유명 연예인, 일반인의 초상을 무단 도용해 성적 이미지와 합성한 딥페이크 정보 1만 567건 ▲타인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자극적이고 성적인 내용과 함께 게시한 성관련 초상권 정보 51건 등 총 2만 1961건을 시정요구했다. 방미심위는 “디지털성범죄는 개인의 인격과 존엄성을 말살하는 심각한 범죄로, 신속한 심의 및 자율규제를 위해 키워드 기반의 자동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성범죄정보를 자동 수집·저장함으로써 인력 중심의 모니터링 한계를 보완하고, 해외사업자와의 공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자율규제 이행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9 14:39박수형 기자

"통화 요약부터 보이스피싱 차단까지"...이통사 AI 비서 진화 경쟁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이통사가 AI 비서 서비스 범위를 스마트폰에서 차량과 거실, 가전 등 생활 공간으로 넓히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가 초기 통화 요약 수준에 머물렀던 AI 비서를 차량, 가전, 홈 영역까지 확장하며 본격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의 생태계를 차량과 IPTV로 넓혔고, LG유플러스는 선제적 안내가 가능한 '익시오 프로' 청사진을 공개했다. SK텔레콤 AI 서비스 '에이닷'은 모바일을 넘어 차량, PC, TV 등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에이닷의 검색, 노트 기능은 이미 PC 버전으로 연동 중이며,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엔 에이닷 기반 음성 안내 체계가 적용됐다. 최근에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tv'에도 에이닷을 탑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X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전화, 검색, 차량 등 가입자 접점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2월 MWC26에서 모바일 '익시오'를 홈, 차량, 오피스 등 일상 전반으로 확대한 '익시오 프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익시오가 가입자의 요청에 수동적으로 반응했다면, 익시오 프로는 대화의 맥락과 관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보이스 기반 슈퍼 에이전트를 목표로 한다. 양사의 이같은 영토 확장은 모바일 시장에서 다져온 통화 편의성과 보안 기술력이 발판이 됐다. 2023년 9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SK텔레콤 에이닷은 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실시간 동시통역에 이어 최근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등을 탑재한 '익시오'를 출시했다. 이후 통화 중 기억나지 않는 내용을 AI에게 물어보고 답을 얻는 'AI 대화 검색'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잇달아 선보이며 에이닷을 추격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KT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KT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 사항을 공유할 수 없지만 가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현재 자사 앱 '마이KT'에 대화형 AI를 도입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별 추천하는 기능 위주로 대응하고 있다.

2026.05.19 14:34홍지후 기자

원자력연-한전연료-한수원, 70억원 규모 국제 핵연료 성능 사업 첫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전원자력연료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이 국제 기구 핵연료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핵연료 관련 국제 공동 연구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가 주관하는 국제 핵연료 공동연구 프로젝트 'FIDES'(조사시험 프레임워크)의 다음 단계(2027~2032년) 신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FIDES'는 14개국 28개 기관이 참여해 핵연료 및 재료 안전성을 실증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 한국컨소시엄은 이 프로그램에 'FAST-GAS'((차세대 핵연료의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 평가를 위한 연소 가속 시험)를 제안, 최종 선정됐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15개 프로그램이 제안됐고, 그 가운데 8개가 선정됐다. 그런데, 7개는 기존 프로그램 연장이고 우리가 제안한 주제만 신규로 채택된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들 면면이 원자력/핵연료 분야에서 이미 명성을 날려온 세계적인 기관들이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연이 제안한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4월부터 오는 2032년 3월까지 5년간 총 400만 유로(약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주로 핵연료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핵분열 기체 방출(FGR)' 정밀 시험 평가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보일러에서 연탄을 태우듯 원자로에서도 핵연료를 연소시키게 되는데, 이 때 연소되는 정도를 연소도(burnup)라고 한다. 현재 세계 각국이 핵연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고연소도(high burnup) 확보전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고연소도에서 핵연료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 기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핵분열 기체방출 거동"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핵연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연소 시험을 할 경우 수 년씩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곧 경제성 확보"라며 "한국컨소시엄은 그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연소 가속 시험'을 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연료 고연소도 조건 찾아 연소 속도 높이는 것이 경제성 관건 고연소 상태서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을 파악, 핵연료 안전성을 단 시간 내 검증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목표라는 설명이다. 원자력연에 따르면 차세대 원전은 한번 장전한 핵연료를 오래 사용하는 고연소도 조건이 경제성 확보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고연소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한 가속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핵연료 시편 실물 제조, 성능 해석 및 모델링, 조사시험, 조사후시험 등 원자력연 핵연료 전주기 기술력과 관련한 연구팀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외에도 해외에서 미국전력연구원(EPRI),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등 글로벌 핵연료 산업계·연구계 전문기관이 간접 지원했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이번 FAST-GAS 프로그램 선정은 대한민국 핵연료 기술의 신뢰성을 세계가 공인한 결과”라며, “한국 핵연료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1. OECD/NEA FIDES 국제공동연구에 한국컨소시엄의 FAST-GAS가 차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2. OECD/NEA 정기회의에서 FIDES 국제공동연구 차기 단계 연구 주제들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19 14:33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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