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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용언의 노래' 업데이트…신규 드래곤 등급 쿠키 등장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새로운 드래곤 등급 캐릭터와 전장의 규칙이 변하는 신규 에피소드를 앞세워 하반기 대륙 탐험의 서막을 연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에 '용언의 노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스트이스트 대륙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확장하는 동시에, 로그라이크 요소와 미니게임을 도입해 플레이 다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용언의 노래는 월드 탐험 에피소드 '운명의 시간선'의 세 번째 테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총 2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EP5 '검은 날개의 인도자'가 먼저 시작된다. 신규 에피소드는 타락한 자연의 인도자에 맞서 홀리베리 쿠키가 다른 용족의 힘을 빌리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일부 스테이지에는 적이 쓰러진 뒤 '태고의 까마귀'로 부활하는 안개 랜드 룰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이를 억제하는 전술 스킬 '생명을 틔우는 노래'를 활용해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드래곤 등급의 '파인 드래곤 쿠키'가 새롭게 합류했다. 마법형 포지션인 파인 드래곤 쿠키는 '금빛 각성' 스킬을 사용해 거대한 용으로 변신하며, 아군 전체에 체력 보호막과 금빛 용언 버프를 부여한다. 이어 포효와 메테오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신규 전장 기믹인 태고의 까마귀 관련 효과와 피해에 면역되는 특성을 가졌다. 왕국 재건을 돕는 신규 로그라이크 덱빌딩 콘텐츠 '골든 하베스트'도 도입됐다. 이용자는 양식장에서 생산품을 수확하고 시너지를 발동시켜 골든 치즈볼을 모으는 과정에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왕국 무역 콘텐츠인 '영광의 항로'에는 보상이 숨겨진 컵을 고르는 미니게임 '수상한 유령선장과의 대결'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신규 무역선 스킨 '고고 두리안 호'와 모짜렐라맛 쿠키의 전용 마법사탕 '몰캉몰캉 치즈볼'이 추가됐다. 바람궁수 쿠키의 레전더리 스킨 '끝없는 공허의 까마귀'가 상점에 출시됐다. 전략 전투 콘텐츠 '운명의 결투2'도 드래곤 쿠키와 타락한 레전더리 쿠키의 맞대결을 중심으로 돌아왔다.

2026.07.02 17:20진성우 기자

마키나락스, 상반기 수주 200억원 전망…국방·항공우주 사업 최다

마키나락스가 제조 현장을 넘어 국방·항공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인공지능(AI) 수주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올해 상반기 수주 총액이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수주액 약 64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연간 수주 총액 205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산업군별로는 국방·항공우주 분야 수주 비중이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공업 23%, 첨단제조 22%, 제조 21% 순으로 집계됐다. 첨단제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이 포함됐다. 제조 분야에는 자동차, 로봇, 기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키나락스는 국방과학연구소,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요코가와, 현대자동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제조와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AI 운영체제(OS)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최근 국가 AI 전략 관련 행사에도 잇달아 참여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 회의'에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참여 기업 대표로 나서 혁신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당시 윤 대표는 무기체계 AI를 자국 기술로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AI OS 적용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 방산 AI 기업 안두릴이 대형 계약을 수주한 사례를 언급하며 첨단 AI 기업이 방산 대형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도 피지컬 AI·로봇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조 AI 전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지난 9년간 수백 개의 미션 크리티컬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가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7:13김미정 기자

통일TV PP 지위 회복...방미통위, '위법처분' 상고 포기

통일TV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통일TV PP 등록취소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수용하고 상고를 포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서울고등법원은 통일TV의 PP 등록취소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회통념상 부정한 방법으로 처분청의 등록증 발급 등에 관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는데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4년에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했다면 통일TV의 PP 등록을 취소했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관련 사무를 승계한 방미통위는 법무부 장관의 상고 포기 지휘에 따랐다. 방미통위는 이날 입장을 내고 “방송의 자유와 다양성을 보장해야 할 국가기관이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PP 등록을 취소해 방송의 자유와 국민의 시청권을 위축시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TV가 PP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사업자 등록 업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7:13박수형 기자

CGTN: 중국 집권당에 대한 신뢰를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CGTN이 중국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창당 105주년을 맞아 중국 집권당이 폭넓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얻는 이유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당의 인민 중심 철학과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증진에 있어 당이 수행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베이징, 2026년 7월 2일 /PRNewswire/ -- 중국 동북부 창춘의 한 주거 단지 주민들에게 66세의 우야친(Wu Yaqin)씨는 믿음직한 '골목 관리인'으로 통한다. 우야친씨는 약 30년에 걸쳐 공동체를 살아있게 하고 연결되게 유지하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일들을 돌봐 왔다. 수십 년간 우야친씨는 노인들을 위한 방문 이발, 의약품 배달, 따뜻한 식사 제공을 주선하고, 소외 계층 학생 100여 명을 대학에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웃 간 분쟁 1000여 건을 해결했다. 지난 수요일, 우야친씨는 중국공산당(CPC) 창당 10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진핑(Xi Jinpin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부터 당 최고 훈장인 '7•1 훈장(July 1 Medal)'을 수여받은 모범 당원 중 한 명이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지난 105년간 중국 인민의 행복 추구와 중화민족의 부흥이 항상 중국공산당의 염원이자 사명이었다고 말했다. 시 총서기는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Central Military Commission) 주석을 겸임하고 있다. 인민을 위한 봉사 시 총서기는 중국공산당이 다른 정당 및 정치 세력과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는 곧 인민이며, 인민이 곧 나라임을 굳게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당원들이 인민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7•1 훈장 수훈자들은 모두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헌신적인 봉사에 삶을 바쳐온 평범한 중국공산당 당원들이다. 마산샹(Ma Shanxiang)씨는 충칭 농촌 지역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역 분쟁 2500여 건을 성공적으로 중재했다. 허난성 농촌 지역에서는 마을 당서기 리롄청(Li Liancheng)씨가 시신좡을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 낙후된 마을을 농촌 부흥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탈바꿈시켰다. 산업 혁신의 최전선에서는 89세의 학자인 중줴(Zhong Jue)씨가 평생을 알루미늄 가공 분야의 핵심 기술 난제 해결에 매진해 중국의 제조 역량을 세계 선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당원들의 확고한 헌신은 중국공산당 전체가 폭넓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누리는 이유다. 이는 최근 CGTN의 세계적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는데, 해외 응답자의 63.9%가 중국식 현대화의 성과는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정책 결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 나아가 하버드 케네디스쿨이 13년에 걸쳐 진행한 획기적 연구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90% 이상이 중앙정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국민적 지지를 독자적인 거버넌스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푸단대학교의 당건설 및 국가발전연구센터(Center for Party Building and National Development Studies)의 정창중(Zheng Changzhong) 소장은 "중국공산당은 소수의 특권층이 아닌 14억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설명했다. 정창중 소장은 맞춤형 빈곤 구제, 농촌 진흥, 보편적 기초 의료 등 당의 정책들이 모든 시민이 국가 발전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치 측면에서 당의 지도력은 중국이 자본이 아닌 인민을 우선시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천적 측면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 분야를 아우른다. 이처럼 다양한 역량을 조율해 하나의 통합된 노력으로 결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중국공산당뿐"이라는 의견을 더했다. 글로벌 거버넌스의 심화 시 총서기는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중국이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옹호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10여 년 전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틀을 토대로 글로벌 발전, 안보, 문명,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이니셔티브들을 출범시켰다. 신흥 시장국과 개발도상국의 핵심 우선 과제에 맞춰 설계된 이 네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Global Governance Initiative)에는 약 160개국 및 국제기구가 지지를 표명했으며,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lobal Development Initiative)에는 130개국 이상이 서명하고 80개국 이상이 우호적 그룹(Group of Friends)에 참여했다. 국제 전문가들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집트 학자인 디아 헬미(Diaa Helmy)는 중국이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증진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실천국"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케냐 출신 국제관계학자인 아드히어 카빈스(Adhere Cavince)는 중국공산당이 글로벌 거버넌스 실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어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창당 당시 58명에 불과했던 중국공산당은 2025년 말 기준 약 1억 129만 명의 당원을 보유하며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세계 최대 집권당으로 성장했다. 시 총서기는 새로운 여정에서 당이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6-07-01/What-drives-people-s-trust-in-China-s-governing-party--1OqdSbZGgN2/p.html

2026.07.02 17:10글로벌뉴스

통신3사 5G·LTE 통합요금제,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니

이동통신 3사가 5G와 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완료했다. 복잡한 요금 체계를 단순하게 줄이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도입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과 QoS 속도만 고려해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고를 수 있게 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가 먼저 통합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일 KT, 오늘 SK텔레콤이 통합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 요금제 전면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요금제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통신사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시작되는 구간이나 구독 서비스가 지원되는 요금제 구간이 차이를 보이게 됐다. 이는 대대적인 서비스 요금 개편이 이뤄지면 보이는 현상이다. 예컨대 특정 요금제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가입자 유치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면 타사의 요금 수준으로 맞추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같은 경쟁수렴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개편 직후 3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비교해봤다. 먼저 3사의 요금제를 살펴보면 월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에 각각 베스트, 초이스, 플러스플랜와 같은 요금제 이름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적용된다. 특히 구독 서비스 할인이나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의 편의 기능을 더했다. 구독 서비스로는 주로 기존 OTT와 함께 AI 서비스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또 테더링이나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위 요금제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라이트, 베이직과 같은 기본 요금제는 일부 구간에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하거나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쓴 뒤에는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에서 400킬로비트(Kb)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Mbps의 QoS가 적용되는 최저 요금제는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는 월 6만 9000원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월 6만 8000원에 QoS 3Mbps가 제공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주로 QoS 1Mbps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과거 5G 중간요금제라고 일컫던 월 데이터 제공량 20~30GB 구간의 요금제가 해당된다. 이 구간의 최저 요금제 월정액은 5만 5000원으로 SK텔레콤이 15GB,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4GB의 월 데이터가 제공된다. 월정액 5만원 이하 요금제에서는 3사 모두 QoS 400Kbps가 적용됐다. SK텔레콤이 월 4만 9000원에 최대 11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주로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이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 이하 요금제도 내놨는데 약정할인을 받으면 실제 납부 금액은 약 2만원 수준이 된다. 통신 3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통신 기본 접근권에 따라 모든 요금 구간에서 QoS를 도입한 것과 함께 가입자 연령에 맞춰 데이터 제공이나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게 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나이에 맞는 혜택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놓치지 않게 하는 식이다.

2026.07.02 17:05박수형 기자

AI콘텐츠 생태계 구축 논의장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디지털미래연구소는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적 기틀 마련 방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일곱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디지털미래연구소 이찬구 연구위원이 '한국형 AI콘텐츠 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최진원 대구대 교수가 'AI콘텐츠 이용확대를 위한 공정이용 보상체계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전범수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김남훈 훈픽쳐스 대표, 법무법인 세종의 김지훈 수석전문위원, 신삼수 EBS 단장, 이상원 경희대 교수가 참여한다. 디지털미래연구소는 “AI 활용이 확대되고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7.02 17:04박수형 기자

노타, 'NVA'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올려…"고객 접점 확대"

노타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클라우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노타는 영상 관제 솔루션 'NVA'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기업·기관 고객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확인·도입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스토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 기반 객체 탐지를 넘어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이상 상황을 분석·요약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복합적인 상황을 텍스트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이번 등재 계기로 NVA 고객 접점과 매출 채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산업별 프로젝트와 직접 영업 중심 도입 방식에서 나아가 네이버클라우드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이유에서다. NVA는 지난해 출시 후 산업안전, 교통, 재난 대응, 미디어, 공공 선별관제 등 다양한 영상 모니터링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교통관제 분야에서는 중동과 케냐 등 해외 시장으로도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노타는 2026년 상반기 NVA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황 대응을 위해 VLM 기반 영상 분석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해 민간·금융·공공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신규 매출 채널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01김미정 기자

삼성전기, 동우화인켐과 유리기판 소재 합작사 설립…내년 하반기 가동 목표

삼성전기가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 100% 자회사 동우화인켐과 반도체 유리기판 핵심 소재 '글래스코어(Glass Core)'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27년 하반기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 이름은 '글라셈(GlaSSEM·가칭)'이다. '유리(Glass), 삼성(Samsung), 스미토모(Sumitomo), 전자(Electronic), 재료(Materials)'의 앞 글자를 조합했다. 양사의 차별화한 소재·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용 유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총 출자 규모는 4800억원이다. 지분율은 삼성전기가 66%, 동우화인켐이 34%다. 합작법인 본사와 생산거점은 동우화인켐 평택사업장 내에 마련한다. 양사는 본 계약 체결 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연내 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글래스 코어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유기 소재)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대면적·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구현에 유리하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 고성능컴퓨팅(HPC)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크기가 커지고 회로 미세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리기판은 차세대 패키지 기술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리기판 핵심 소재인 '글래스 코어'의 안정적인 제조·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차세대 패키지 기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기의 반도체 기판 설계·제조 역량과 스미토모화학그룹의 소재 기술력, 동우화인켐의 생산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유리기판 사업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글라셈은 생산설비 구축과 공정 안정화, 품질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유리기판 채용 수요에 선제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타 케이이치 스미토모화학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은 첨단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양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합작법인 설립은 글래스 코어의 핵심 경쟁력을 선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세대 반도체 기판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6:55장경윤 기자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식품안전정책국장 오규섭(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26.07.02 16:51조민규 기자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 간호협회 독점 안돼

간호협회가 전담간호사 교육체계 일원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의 독점은 안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이하 의료3단체)는 2일 공동성명을 통해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를 대한간호협회가 독점할 수 없으며, 의사의 지도·위임과 의료기관 책임에 기반한 협력적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3단체는 “최근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의 교육기관 지정·평가체계를 둘러싸고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기관 지정·평가, 자격관리를 대한간호협회가 단독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진료지원업무의 법적 성격과 의료현장의 책임구조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통합 관리 방식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지원업무는 간호사의 독자적 영역이 아니며 현행 법체계상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관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 이후 의사의 지도와 위임에 근거하여 수행되는 업무”라며 “교육기관으로 의사협회·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300병상 이상의 병원까지 포함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간호협회가 독점적으로 이들 기관 모두를 평가하겠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요구”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과 평가는 상호 연계돼야 하지만 그 연계가 독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대한간호협회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더불어 독점적으로 평가를 수행할 경우 객관성과 공정성, 현장 수용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평가의 독립성과 이해상충 방지, 외부 검증 절차는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료3단체는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지만 억지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는 간호협회가 독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교육과 평가의 분리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진료지원업무 교육·평가체계를 관련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구조로 조속히 확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일 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 교육 및 자격관리 체계와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한 면담 요청서를 공개했다. 간호협회는 “이번 사안은 특정 직역 간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대통령의 관심과 면담을 요청했다”라며 “간호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지 않은 데다, 복지부가 지난 6월10일 '진료지원업무 교육기관 지정·평가 예비도입 사업'을 추진하면서 교육기관 지정·평가 기능을 교육과정 운영과 분리하려 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교육의 질과 책임성을 훼손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과정 운영과 기관 지정·평가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통합적 기능이며,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과정 개발부터 교육환경 점검, 역량평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교육과 평가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면 행정적 지연과 책임 분산만 초래해 결국 국민 안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간호협회는 “위기 때는 전문성에 기대어 헌신을 요구하더니 제도화 단계에서는 권한을 쪼개 역할을 배제하려는 행정은 정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직역 간 갈등이나 기관 간 역할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완성하는 정책 과제로 살펴봐 달라.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적 해법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02 16:50조민규 기자

오픈AI, 美 정부에 지분 넘기나…"5% 환원 방안 논의"

오픈AI가 회사 지분 일부를 미국 정부에 넘겨 공공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정부가 자사 지분 최대 5%를 보유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오픈AI 기업가치 852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해당 지분 가치는 약 426억 달러 규모다. 이번 구상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초기 논의 단계로 구체적인 조건이나 실행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논의 핵심은 AI 산업이 만든 이익을 국민과 나누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오픈AI 지분 일부를 보유한 뒤 회사 가치가 오르거나 배당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공공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안이 나온 배경에는 AI 기업에 대한 미국 정치권 견제가 있다. AI가 일자리를 줄이고 막대한 전력과 데이터센터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수익은 빅테크와 일부 투자자에게만 쏠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버니 샌더스 무소속 상원의원은 대형 AI 기업 주식에 일회성 50% 과세를 적용해 공공 부 펀드를 조성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반도체, 철강, 양자컴퓨팅 등 전략 산업에서 정부 지분 참여를 검토해왔다. 다수 외신은 이같은 법안이 성사되기 어렵다고 봤다.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지분을 보유할지, 의회 승인이 필요한지, 의결권을 행사할지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구글, 메타, 앤트로픽 등 다른 AI 기업이 같은 방식에 동참할지도 미지수다. CNBC는 "오픈AI는 이번 논의를 통해 AI 기업 규제와 과세 압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7.02 16:49김미정 기자

넥슨네트웍스, 게임 QA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오는 12일까지 접수

넥슨네트웍스(대표 박웅석)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정규직으로 발돋움할 게임 QA 분야의 새로운 인재 발굴에 나선다. 넥슨네트웍스는 판교센터 게임 품질 관리(QA)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게임 품질 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후 정규직 전환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넥슨컴퍼니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게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직무 적합성을 갖춘 인재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실무진 면접 순으로 이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입사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은 넥슨네트웍스 판교센터에서 총 6개월간 실무를 수행하며 역량을 평가받는다. 인턴십 기간에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 혜택이 주어진다. 넥슨네트웍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연간 복지포인트,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단체상해보험 등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게임 QA 전문가로 성장하고,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용자가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02 16:45진성우 기자

[단독] 에스넷그룹, 유인철 인성디지탈 대표 선임…AI·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에스넷그룹이 네트워크·인공지능(AI) 인프라와 마케팅 전문가인 유인철 부사장을 계열사 인성디지탈 신임 수장으로 전면 배치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2일 에스넷그룹은 계열사 인성디지탈 신임 대표이사로 유인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인성디지탈 대표직과 에스넷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겸임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선두 지휘에 나선다. 유인철 대표 선임 배경에는 핵심 미래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선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유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하며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온 인물이다. 그동안 그룹 내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사업 비즈니스를 최전선에서 주도하며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특히 유 대표의 전면 배치는 인성디지탈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직결된다. 인성디지탈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관련 글로벌 벤더 제품을 국내 파트너사와 고객사에 공급하는 IT 솔루션 유통·총판 중심의 핵심 계열사다. 기술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유 대표의 전문성을 투입해, 인성디지탈이 단순 유통을 넘어 AI 인프라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시에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통합 운영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계열사 밀착형'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R&D)과 사업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실행력과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계열사의 리더십 체계 역시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인성디지탈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조승필 대표는 기존에 겸직해온 인성정보와 IHN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 특성에 맞춘 전문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굿어스의 김오현 대표는 인성정보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을 겸직한다. 김 대표는 신사업 발굴과 사업 모델 혁신을 총괄하며 인성정보의 차세대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담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계열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영지원 조직을 계열사 중심으로 재편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차세대 리더 육성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네트워크 및 AI 인프라 전문가인 유인철 대표를 필두로, 검증된 리더십 체계 기반 위에 그룹 전체의 성장성과 사업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6:44남혁우 기자

쿠콘, 전자금융 자금세탁방지 시장 공략…케이에스넷에 통합 솔루션 구축

쿠콘이 비대면 고객 확인(eKYC)과 자금세탁방지(AML)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자금융업권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나선다. 금융당국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객 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레그테크 역량을 앞세워 관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케이에스넷에 비대면 고객 확인 서비스 'eKYC 플러그인'과 '올인원 AML 패키지'를 통합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케이에스넷은 고위험 가맹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상거래 발생 시 탐지부터 조사,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AML 대응 프로세스를 갖춘다는 목표다. 쿠콘에 따르면 최근 결제대행(PG)망과 가상계좌를 악용한 금융 범죄가 증가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 감독이 강화되면서 전자금융업권에선 고객 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 의심거래보고(STR)까지 아우르는 통합 내부통제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 중이다. 이 상황 속 케이에스넷은 지난 4월 쿠콘의 신분증 진위 확인, 1원 계좌 인증, 휴대폰 본인 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가맹점 본인 확인 절차를 고도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eKYC 플러그인과 올인원 AML 패키지를 추가 도입했다. eKYC 플러그인은 가맹점 입점 단계에서 사업자와 실제 소유자의 신원 정보를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올인원 AML 패키지는 쿠콘과 이엘온소프트가 공동 설계한 솔루션이다. 고객확인(CDD·EDD), 제재 대상자 필터링(WLF), 이상거래 탐지, 의심거래보고(STR) 지원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서 제공한다. 두 솔루션을 연계하면 고객 확인부터 자금세탁방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할 수 있어 AML 대응 효율과 내부통제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노코드 기반 탐지 규칙 설정 기능을 통해 준법감시 담당자가 새로운 금융 범죄 유형에 맞춰 탐지 조건을 직접 수정·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약 1개월 내 구축이 가능해 빠른 현장 적용도 지원한다. 쿠콘은 이번 케이에스넷 구축을 바탕으로 전자금융업자와 PG사,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 AML 규제 대응이 필요한 업권으로 레그테크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전자금융업권에서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고객 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레그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6:43한정호 기자

티쓰리큐, 기술평가 T2로 'EDPP' 경쟁력 확인

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최근 기술신용평가에서 T2(매우 우수)와 TCB BBB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은 물론 재무 안정성과 신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술평가 등급은 통상 T1부터 T10까지 구분, T1에 가까울수록 기술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 T2 등급은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상위권 등급이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부여된다. 티쓰리큐가 획득한 T2 등급은 회사가 지난 12 년여간 축적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티쓰리큐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MLOps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AIaaS, 지능형 검색, 플랫폼 관리·모니터링, 조직 특화 프라이빗 LLM 등으로 기술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기술 축적은 현재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로 통합, 데이터 수집·정제·저장·검색·분석·AI 모델 적용·시각화·운영관리를 아우르는 DX/AX 전주기 공통 플랫폼 전략으로 발전했다. 또 'TCB BBB' 등급은 기술력 뿐 아니라 기업 신용도와 사업 지속 가능성을 함께 반영한 결과다. BBB 등급은 일반적으로 우량한 수준의 신용도를 의미하되, 산업 환경이나 시장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한 등급으로 해석된다. 티쓰리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함께 재무·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티쓰리큐의 핵심 경쟁력은 EDPP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AI 운영체계와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X-AG(eXtensible Augmented Generation, 확장형 증강 생성) 전략에 있다. X-AG는 기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GAG(Graph-Augmented Generation), OAG(Ontology-Augmented Generation)를 개별 기술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벡터DB, SQL, SPARQL, AI에이전트를 하나의 실행 구조 안에서 통합·확장·오케스트레이션하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다. 단순 문서 검색형 AI를 넘어 산업·공공 현장의 복잡한 질문에 대해 근거 기반 답변과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티쓰리큐는 EDPP와 X-AG를 기반으로 공공, 제조, 금융, 의료, 지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재난안전 AI 데이터 구축과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제조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 객체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과 온톨로지·지식그래프 구축, 금융 분야에서는 보험 심사와 규정 기반 판단 지원, 지자체 분야에서는 민원·정책·행정 데이터 기반 AI에이전트 확산이 주요 적용 영역이다. 향후 티쓰리큐는 EDPP 기반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X-AG를 통해 단일 AI 기능 중심의 시장을 넘어 전사 데이터·AI 운영 플랫폼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일즈·컨설팅·딜리버리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해 산업별 AX 과제를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현장에서 검증된 플랫폼 모델을 반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성장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이번 T2 등급 획득은 티쓰리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AI·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EDPP와 X-AG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업무 혁신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 진정한 비욘드 팔란티어(Beyond Palantir)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6:38방은주 기자

넥슨 '서든어택', 2026 시즌3 '패러독스' 업데이트…신규 캐릭터·저격소총 공개

넥슨의 장수 FPS 게임 '서든어택'이 새로운 캐릭터와 저격소총, 경쟁 콘텐츠 개편을 아우르는 세 번째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6 시즌3 '패러독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즌의 신규 캐릭터 'C.베라'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숨겨진 진실을 간직한 콘셉트의 캐릭터로, 서든패스 활성화 시 지급된다. 이와 함께 피격당한 적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신규 볼트액션 저격소총 'RSR Paradox'를 서든패스 60레벨 달성 보상으로 선보인다. 60레벨 이후 열리는 리부트패스에서는 RSR 소총의 1·2차 업그레이드권이 주어지며, 전용 패스샵에서 성장을 통해 모은 'PP'를 활용해 '마이건+' 효과를 이식할 수 있는 무기 업그레이드권을 교환할 수 있다. 경쟁 콘텐츠인 통합 시즌전과 랭크전, 클랜 랭크전, 생존전도 일제히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부터 랭크전의 등급별 명예 보상인 전용 카드 프레임, 세이브 및 관전 연출은 직전 시즌 최종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네임플레이트와 아트탄 등은 현재 시즌 등급 기준으로 매치된다. 아울러 생존전은 ▲로데오 ▲제3보급구역 ▲시범단지 ▲파이널존 등 인기 전장을 특정 기간마다 순환시키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시즌 기간 VIP 포인트를 쌓아 등급을 높이면 전용 무기, 위장 계급 사용권, VIP 상점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든 클럽'도 운영한다. 넥슨은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 공식 SOOP 채널을 통해 생방송 '서든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무기와 콘텐츠의 실전 테스트가 진행되며, 누적 시청 시간에 따라 신규 저격소총을 비롯해 서든 LIVE 컨테이너, 키카드, 넥슨캐시 응모권 등을 주는 드롭스 이벤트가 병행된다. 이 외에도 여름 맞이 인게임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오는 23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영구제 무기 아이템과 마이건2 점핑키트 등을 지급한다. 30일까지는 넥슨 가맹 PC방에서 접속 시 '마이건2' 세트 효과 1단계 상승 버프와 PC방 전용 무기를 제공하고, 획득한 코인으로 플래티넘 키카드 등을 교환할 수 있는 PC방 전용 샵을 별도 가동한다.

2026.07.02 16:35진성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 올해 생산량 1000만대로 확대"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 생산 목표를 기존 전망보다 늘린 약 1000만 대로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애플이 아이폰 울트라의 생산 목표를 기존 700만~800만 대에서 약 100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주요 공급업체들에 약 1000만 대 규모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생산 물량은 약 7000만 대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신형 아이폰 약 8000만 대를 주문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26년 연간 아이폰 총 주문량은 약 2억2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애플의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약 2억4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일부 공급사에 전달된 수치는 다소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일부 공급업체에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이폰의 예상 수요를 최대 8500만 대 수준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부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급업체들에는 아이폰17 시리즈에 사용되는 일부 공용 부품을 차기 아이폰18 프리미엄 시리즈용으로 미리 비축해 둘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는 높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IDC는 최근 아이폰 울트라의 평균 판매가격은 2500달러(약 380만원)에 달하고, 저장 용량에 따라 최대 3000달러(약 460만원)까지 책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아이폰 울트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 울트라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지만, 연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반형 아이폰18은 내년 봄 아이폰 에어2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2 16: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도 어려운데 철강도 노사 갈등…하투 변수 커진다

자동차와 철강 업계가 미국발 관세와 업황 둔화에 이어 노사 갈등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맞고 있다. 완성차는 파업권 확보와 성과배분 갈등이 본격화했고, 철강은 실적 악화와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대립이 커지면서 하반기 국내 제조업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올해 12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임단협)을 재개한다. 지난달 12일 노조가 사측의 협상안 부재를 이유로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0일 만이다. 현대차 사측은 교섭에서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와 일시금 900만원, 주식 10주 지급을 담은 임금성 일괄제시안을 내놨다. 사측이 올해 교섭에서 공식 일괄제시안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노조는 교섭 재개와 별개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오는 6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가 조합원들을 설득할 만한 협상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특근 거부를 넘어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정년 연장,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 갈등은 생산 차질 가능성 때문에 산업계 관심이 크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16시간 부분파업을 겪으며 약 7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국내공장은 지난해 184만6837대를 생산해 글로벌 판매량의 44.6%를 차지한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과 수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미국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치며 수익성 방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 효율화와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지만 노사갈등이 장기화하면 생산 차질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GM 노사는 현재 요구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회사는 아직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노조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교섭에서 사측 제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월 14만9천600원 인상과 조합원 1인당 약 3000만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 미래차 및 차세대 엔진 국내 생산 배정,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에서도 성과배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 노동조합은 지난달 임원에게 지급된 자사주 보상을 일반 직원에게도 확대해야 한다며 성과 공유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완성차 노사의 핵심 쟁점이 단순한 임금 인상을 넘어 성과배분과 미래차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철강 업계도 사정은 녹록지 않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39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63.7% 감소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율 관세 등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 달러 규모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투자지만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자금 부담도 안게 됐다. 포스코 역시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어 철강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은 악화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제철 노조는 올해 성과급을 지난해보다 150% 높은 수준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현대제철 성과급은 기본급 300%와 일시금 500만원 등을 포함해 1인당 약 16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철강 보호무역 강화도 변수다. 유럽연합(EU)은 7월 1일부터 철강 수입 쿼터를 2024년 세이프가드 기준보다 약 47% 줄이고, 쿼터 초과 물량에 대한 관세를 50%로 높이는 새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미국에 이어 유럽 수출 환경까지 까다로워지는 셈이다. 금속노조 차원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그룹이 원청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7월 15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원청 교섭을 요구하는 조합원 상당수가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 사용자성 확대를 둘러싼 노사 해석 차이도 올해 하투의 제도적 변수로 떠올랐다. 자동차와 철강은 국내 제조업 공급망의 핵심 축이다. 완성차 생산에는 자동차 강판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자동차와 철강업계에서 노사갈등이 동시에 장기화할 경우 생산과 수출, 협력업체 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는 노란봉투법 시행과 새 노조 집행부 출범이 맞물리면서 초반에는 노조가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제도 환경에서 노조도 뭔가를 보여주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7.02 16:33김재성 기자

로봇 업계 "피지컬AI 1강 정책은 A....맞춤 지원·빠른 실행 필요"

2030년 전 세계 피지컬 인공지능(AI) 1강 도약이라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내 로봇 업계는 방향성과 구체적인 데이터 확보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다만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 지원과 빠른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도체부터 피지컬 AI까지 풀패키지 전략 앞서 정부는 이번 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 나눠져 집행되며, 약 4800조원이 투입된다. 삼성이 2655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기 완공하고, 호남에 또 다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그룹 역시 2100조원을 투입해 서남권에 반도체 산업 단지를 만들며,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세운다. 정부는 2028년 10대 업종에서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하고, 매년 AI 로봇을 1000대씩 사업장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팩토리는 로봇이 인간처럼 움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고품질 행동·시각·촉각 데이터(액션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 가공, 학습하는 인프라다. 2일 로봇 관계자 A는 "이번에 발표된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각각을 따로 떼서 보면 안 된다"며 "핵심 부품(반도체), 인프라(AI 데이터센터) 그리고 활용처(피지컬 AI)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풀패키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인프라를 구성하고, 그 안에 수백개의 중소기업이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정책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B도 "단순히 피지컬 AI를 육성하겠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지컬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팩토리와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구축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10대 산업 현장서 직접 데이터 확보 업계는 이번 피지컬 AI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로봇 개발에 있어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확보 방향이 구체적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정부는 데이터를 실데이터와 합성데이터로 나눈 다음 각기 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먼저 실데이터는 10대 업종을 선별해 현장 데이터 대량 수집체계를 구축한다. 10대 업종은 ▲화학 ▲조선 ▲디스플레이 ▲가전 ▲물류 ▲의료 ▲호텔 ▲자동차 ▲철강 ▲배터리 등이다. 다만 자동차, 철강, 배터리 분야는 확정이 아니다. 실데이터의 절대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환경에서 저렴하게 데이터를 생산하는 합성데이터 인프라도 만든다. 물리법칙에 맞는 대량의 합성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월드모델을 개발하고, 현실세계를 구현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합성데이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관계자 C는 "단순히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써서 텔레오퍼레이션을 한다고 좋은 데이터가 모이는 게 아니다"라며 "기업 생산 현장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 D도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막상 쓸만한 데이터가 많지 않다"며 "보여주기식 성과에 집착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쌓는 것보다 정말 질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텔레오퍼레이션은 사람이 물리적으로 떨어진 원격지에서 제어 장치를 통해 로봇이나 기기를 조종하는 기술이다. 중국에서 텔레오퍼레이션 기법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나 데이터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네트워킹 주선·빠른 실행력 필요 다만 일각에서는 각 기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로봇 업계 관계자 E는 "전체적인 국내 로봇 생태계를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에게는 재정 지원보다 해외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주선해주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제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 F는 "발표에서 정부는 향후 3년이 피지컬 AI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업계가 동의하는 사실"이라며 "로봇 산업에서 1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인 만큼 역량을 모아서 정말 빨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02 16:24진운용 기자

SK,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속…하이닉스는 1.4조 상생 자금 활용

SK가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고, 6800억원 규모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 4000억원 규모 상생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SK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1·2·3차 협력사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협력안을 발표했다. SK 계열사, 협력사에 대금지급 개선과 기술·금융 지원 강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에서 "부의 편중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질서가 우리 경제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공정위도 SK와 협력사 간 상생 노력이 성장의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SK 계열사와 협력사 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와 협력사들이 체결한 협약은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거래 관행 개선 ▲연구개발(R&D) 및 금융·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최대 10일 내 지급 등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고 현금 지급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지급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는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하면 2·3차 협력사도 별도로 마련된 예치 계좌 자금을 기존 시스템보다 조기 수령할 수 있어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대해 대금 지급 조건을 완화할 경우 재계약과 신규 협력사 선정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각 단계별 협력사의 지급 기한과 수단도 살펴 협력사 생태계 전반에 건전한 대금지급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6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하이닉스 중심으로 1조4000억원 신규 자금 활용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조 4000억원 신규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가 고가 장비를 활용해 신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분석측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새롭게 가동한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 개발에 자금을 선제 지원하고 완료 후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해 후정산하는 'R&D 도전 보상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담당은 "트리니티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실제 양산 환경과 동일한 기반에서 협력사들이 장비나 소재를 직접 테스트하고 실증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마감 후 2영업일 내 100% 현금을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2년간 누적 14조 5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더 많은 협력사로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우수한 역량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V위원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지오센트릭, SK실트론, SK AX, SK인텔릭스 등 7개 계열사와 1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2026.07.02 16:21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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