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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친환경 변압기 제작 성공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제작에 성공하며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킬로볼트(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 초대형 변압기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460MVA급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가운데 용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기존 광유 대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한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를 적용한 제품이다. 광유 절연유 대비 발화점이 높아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절연유 누출 시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화재 안전성과 환경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현장에 적합하다. 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는 기존 제품과 설계 조건이 달라 제작 난도가 높다. 특히 고전압·대용량 제품일수록 발열 제어와 절연 부담이 함께 커져 기술적 복잡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는 친환경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8억 1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전압·대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절연·냉각 성능과 신뢰성이 모두 필요한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19류은주 기자

AI로 신약 설계·실험…AWS, '바이오 디스커버리'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을 선보이며 생명과학 분야 지원에 나섰다. AWS는 과학자들이 신약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는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bioFM) 카탈로그를 제공해 연구자가 다양한 AI 모델에 직접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생성·평가하며 항체 치료제 연구 등 신약 발굴 초기 단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연구 목표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입력 변수를 최적화하며 후보 물질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도의 코딩 역량과 컴퓨팅 인프라 관리 능력이 필요했던 반면, 해당 서비스는 비전문가도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실험 설계와 물리적 실험을 연결하는 '랩 인 더 루프' 구조를 구현했다. AI가 생성한 후보 물질은 실제 실험실에서 합성·테스트를 거친 뒤 결과가 다시 시스템으로 피드백돼 반복 실험과 성능 개선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AWS는 모델 성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라이브러리와 실험 설계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실험실 파트너 네트워크도 통합 제공해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고 실험 일정과 비용을 수동으로 조율해야 했던 기존 한계를 개선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와 협업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항체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약 30만 개의 신규 항체 분자를 설계하고 상위 10만 개 후보 물질을 선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최대 1년이 걸리던 과정이 수주 내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보안,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완전히 격리되며 지식재산권 역시 고객이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WS는 향후 아페리스, 볼츠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AI 모델을 포함해 생물학 특화 모델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엘, 브로드 인스티튜트, 프레드허치 암센터, 보이저 테라퓨틱스 등 주요 기관도 초기 도입에 참여하고 있다. 라지브 초프라 AWS 헬스케어 AI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는 컴퓨팅 전문 지식이 없는 연구자들도 고도화된 과학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AI 시스템은 과학자들이 약물 분자를 설계하고 테스트를 조율하며 결과로부터 학습하고 실험이 반복될수록 더욱 정교해지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AI와 우리가 규제 산업을 위해 구축한 견고하고 안전한 인프라 결합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항체 발굴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6 14:16한정호 기자

신한銀 '쏠트래블 체크카드'로 동대문엽떡 주문 시 7000원 할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마스터카드)' 발급 300만장 돌파를 기념해 마스터카드와 함께 300만장 돌파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출시 이후 25개월 만에 발급 300만장을 돌파, 국내외 누적 사용액 6조원을 넘어섰다. 고객 초청 행사에는 신한은행·신한카드·마스터카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키지 당첨 고객이 함께 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SOL트래블 체크카드(마스터카드)(SOL트립앤샵 체크카드 포함)로 '땡겨요'에서 동대문엽기떡볶이 주문 시 7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며, 할인 적용 전 기준 2만원 이상 결제여야 하며, 해당 혜택은 1인 1회 이용할 수 있다.

2026.04.16 14:15손희연 기자

리만코리아 모회사 에스크컴퍼니, '장기 칩' 기술 기반 아랄리아디올 기능 검증을 위한 연구 협약 체결

자이언트 병풀에서 발굴한 신규 핵심 물질, 극소량 처방으로도 항염•항산화•피부 개선 효과 입증 국내 유수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 확인 글로벌 연구진의 생체모사 '장기 칩(Organ-on-a-chip)' 모델 적용해 피부 재생 및 모발 성장 효능 정밀 검증 서울, 한국,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리만코리아(대표 황영수, 강영재)의 모회사 ㈜에스크컴퍼니(대표 안중현)가 자이언트 병풀™에서 추출한 아랄리아디올(Araliadiol)의 기능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하버드 존 A. 폴슨 공과대학의 미트라고트리 연구실(Mitragotri Laboratory)과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안중현 회장, 사미르 미트라고트리 교수, 서지원 연구원 아랄리아디올은 리만코리아의 헤리티지 원료인 자이언트 병풀™에서 에스크컴퍼니의 독자 분리 및 정제 기술을 통해 규명된 신규 활성 물질이다. 이 성분은 극소량으로도 항염 효과, 활성 산소 감소를 통한 항산화 작용, 전반적인 피부 개선 등 다양한 생물학적 효능이 입증되었다. 에스크컴퍼니는 그동안 효능 검증을 위해 국내 주요 연구 기관들과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성균관대학교 및 건국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 보호 효과 및 차별화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순수 아랄리아디올의 합성 공정 개발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원료로서의 확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에스크컴퍼니는 미트라고트리 연구실과 연구 협약을 체결해 아랄리아디올의 기능과 작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한층 심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3일 하버드 과학 공학 단지(Harvard Science & Engineering Complex)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버드대학교 생명공학의 힐러(Hiller) 교수이자 위스 연구소(Wyss Institute)의 한스요르그 위스(Hansjorg Wyss) 생체 모방 공학 교수인 사미르 미트라고트리(Samir Mitragotri) 교수, 리만코리아의 창립자이자 에스크컴퍼니의 안중현 회장, 서지원 연구원이 참석해 연구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력은 인체의 생리적 환경을 마이크로 칩 위에 재현하는 생체 모사 플랫폼인 장기 칩 (Organ-on-a-Chip)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통해 피부 조직 개선과 모낭 세포 활성화를 기반으로 모발 성장 측면에서 아랄리아디올의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에스크컴퍼니의 안중현 회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당사의 연구개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랄리아디올의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뷰티 시장에서 기능성 원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크컴퍼니는 앞으로도 자이언트 병풀™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K-뷰티 산업에서 차별화된 천연 유래 원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About RIMAN 2018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리만은 제주의 청정 원료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K-뷰티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직접판매 기업이다. 리만의 헤리티지 원료인 자이언트 병풀™은 2022년 7월 대한민국 산림청과 2025년 9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각각 20년간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으며, 제주 스마트팜(RIMAN FARM)을 중심으로 원료 재배부터 연구개발,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04.16 14:10글로벌뉴스

고유가에 'K-패스' 떴다

고유가 영향으로 교통 할인 카드 'K-패스' 발급이 확대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16일 3월 K-패스 발급량이 2월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최대 53%를 환급해준다. K-패스 카드 발급량이 증가했으며 지난 2월 대비 3월 발급량이 늘어난 카드는 ▲KB국민 K-패스카드 ▲IBK기업은행 K-패스 ▲우리 D4 카드의 정석2 ▲신한카드 삑(B.Big)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여파로 K-패스 등 대중교통 할인카드 발급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뱅크샐러드 카드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면 니즈에 맞는 여러 카드를 손쉽게 비교하고,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샐러드에서는 다양한 K-패스 카드와 교통 특화 할인카드를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2026.04.16 14:06손희연 기자

위고비 만든 노보 노디스크, 오픈AI 손잡았다…"AI로 신약 개발"

세계 최대 당뇨병·비만 치료제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월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 CNBC, 파이어세르마(FiercePharma)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비롯해 제조, 공급망,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통합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복잡한 데이터셋 분석을 통한 유망 신약 후보 물질(drug candidate) 발굴, 전임상(pre-clinical) 단계에서 시장 출시까지의 소요 시간 단축이다. 오젬픽(Ozempic)이나 위고비(Wegovy)와 같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이 활용될 전망이다. 오픈AI는 노보 노디스크의 전 세계 임직원 AI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맡는다.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 마이크 두스타다르(Mike Doustdar)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력 감축이 아닌 인간 역량 강화(augmentation)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어세르마에 따르면, 연구개발·제조·상업 운영 부문에서 시범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되며 2026년 말까지 전사(全社) 통합이 완료될 계획이다. 재정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노보 노디스크-오픈AI 협약은 빅파마(Big Pharma)와 빅테크(Big Tech) 간 협력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최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엘라이 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 주요 제약사들도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전문가들은 AI가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업계의 혁신 속도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가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이 결합할 경우, 비만·당뇨 치료 분야를 넘어 심혈관 질환, 희귀 질환 등으로 연구 영역이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AI 기반 신약 개발이 본격화되면 임상 시험 설계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실패율이 낮아져, 환자들이 더 빠르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판도를 바꾸는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AI 제약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대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실리콘앵글(SiliconANGL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16 14:04AI 에디터

창립 30주년 이수그룹 "2030년 시총 25조원 달성 목표"

이수그룹이 출범 30주년을 맞아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핵심 사업 고도화와 조직 가치 재정립에 나섰다. 이수그룹 출범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미래전략과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수그룹은 지난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출범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그룹사 사장단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히스토리 영상 상영, 미래전략 및 핵심가치 발표, 기념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길보다 옳은 길을 택해온 고집스러운 원칙이 지금의 이수를 만들었다”며 “이수의 30년은 숫자가 아닌 임직원의 헌신이 쌓아 올린 신뢰의 기록 그 자체며, 오늘의 30주년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강렬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이날 '챌린지&체인지'를 주제로 그룹의 사업 미래전략과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2030년 그룹 매출 6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시가총액 25조원 달성을 선언했다. 그룹의 미래전략과 핵심가치 발표는 김세민 이수 대표가 직접 맡았다. 김세민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₂S) 기술, 옵티컬 PCB를 비롯한 AI 고성능 하드웨어 기술, 독자적인 항체 플랫폼을 비롯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떤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세우느냐가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출범 30주년을 맞아 '신뢰·도전·공감'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이 가치가 앞으로 이수가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수그룹은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한 뮤직비디오 '이수 하모니'와 임직원들이 직접 서명한 큐브를 모아 하나의 비전과 미래의 의지를 선언하는 '이수 큐브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수그룹은 1996년 출범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다. 1997년 이수화학이 TDM 공장을 준공했고, 2002년에는 이수건설이 주택사업 브랜드 '브라운스톤'을 선보였다. 2007년에는 이수앱지스가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클로티냅'을 출시했고, 2010년 이수페타시스는 미국 시스코로부터 '최고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PCB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0년대에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 고성능 하드웨어, 바이오를 핵심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했다. 2023년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창립하고, 2025년에는 황화리튬 상업화 설비를 착공하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2023년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PCB 4공장 준공에 이어, 지난해 5공장 착공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초고다층 PCB 생산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2020년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ISU305'의 러시아 기술수출에 이어 2024년 항암 항체신약 'ISU104'의 미국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6.04.16 14:02류은주 기자

아로마티카, 플래그십 스토어 북촌에 열어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가 오는 17일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북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K-아로마테라피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북촌은 한옥으로 대표되는 전통미와 서울의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대표 관광지로, 외국인 방문객이 한국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티카 북촌'을 통해 한국 고유의 향과 약초 문화, 식물 기반 치유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광객에게 'K-웰니스'의 본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북촌은 자연과 향, 약초를 통해 몸과 마음을 돌봐온 향약 정신과 치유의 역사가 이어져 온 지역이기도 하다. 아로마티카는 과거 제생원과 혜민서가 위치했던 북촌·종로 일대에서 전통 향약의 지혜를 현대 아로마테라피로 확장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로마티카가 지향하는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의 치유력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한국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 한국은 오랜 시간 자생 식물과 약초가 지닌 생명력과 순수한 에너지에 주목해 왔다. 향 문화의 기원은 단군 신화 속 마늘과 쑥에서 시작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침향 문화를 거쳐, 조선시대에는 향약으로 체계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향신료와 식물 치유 전통을 바탕으로, 근대에 에센셜오일을 중심으로 정립된 아로마테라피의 역사와도 맥을 같이한다. 아로마티카는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 확산 속에서 한국의 식물 자원과 향약 문화를 결합해 K-아로마테라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산 원료를 사용한 첫 번째 에센셜오일 '편백오일(Hinoki)'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구체화했다. '아로마티카 북촌'에서는 편백오일을 비롯한 다양한 에센셜오일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간은 전통의 단순 재현을 넘어, 한옥 구조를 모티프로 향약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브랜드 철학과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됐다. 입구의 '누마루'에서는 향약의 역사와 천연 에센셜오일의 향을 체험할 수 있으며, 23종의 허브 원물과 오일을 함께 전시해 아로마테라피의 본질이 식물에 있음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대청'에서는 맞춤형 두피 진단 기반 스칼프 케어 제품을, '내실'에서는 피부 본연의 균형 회복을 돕는 스킨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북촌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사랑채'에서는 개인 맞춤형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제작하는 클래스가 운영된다. 지하 행랑채는 ESG관으로 조성돼 아로마티카의 친환경 철학 방향성을 소개한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아로마티카 북촌은 한국의 향약 정신과 아로마테라피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식물이 지닌 생명력과 치유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전 세계 방문객이 아로마티카를 통해 K-아로마테라피의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6 13:55안희정 기자

오픈AI, 미·영 이어 노르웨이 '스타게이트' 이탈…MS가 자리 채워

오픈AI가 노르웨이에서 추진하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를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노르웨이에서 진행 중이던 해당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영국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엔스케일이 1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에 조성 중인 230메가와프(MW) 규모 데이터센터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 3만 개 이상이 투입되는 인프라다. 당초 오픈AI가 '스타게이트 노르웨이'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검토하며 초기 수요 협상을 진행했던 곳이다. 앞서 오픈AI는 오라클과 추진하던 미국 텍사스 애빌린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으며, 영국 내 '스타게이트 UK' 프로젝트 역시 규제 환경과 에너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보를 오픈AI의 재무 전략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중심 구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또 투자자들에게 2030년까지의 총 연산 비용 전망치를 기존 1조4천억 달러에서 6천억 달러 수준으로 낮춰 제시했다. 오픈AI는 노르웨이 프로젝트 자체를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픈AI는 CNBC에서 "노르웨이 계획은 진행 중"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연산 용량을 임대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존 틴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업개발·벤처 담당 사장은 "나르비크에서 엔스케일과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3:49김미정 기자

홈쇼핑 역성장 고착화…거래액·방송매출 동반 하락

홈쇼핑 산업이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구조적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액과 방송매출이 동시에 줄어드는 가운데, 높은 송출수수료 부담이 지속되며 산업 전반의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TV홈쇼핑협회가 7개 사업자(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쇼핑 산업은 2023년을 저점으로 일부 지표가 소폭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성장 둔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 거래액은 2021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기준 18조5천억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4.2%로, 사실상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방송매출 감소도 두드러진다. TV 시청 감소와 소비 행태 변화 영향으로 2025년 방송매출은 2조6천180억원까지 떨어지며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방송 기반 판매 모델의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용 구조 측면에서는 송출수수료 부담이 여전히 핵심 변수로 꼽힌다. 2024년 이후 송출수수료가 소폭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방송매출 대비 비중은 73.2%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감소 국면에서도 비용 부담 구조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수익성 역시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2024년부터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일부 개선됐지만, 2022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과거 5개 사업자가 영업이익 5천억원 규모를 기록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는 7개 사업자가 4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내려왔다. 최근 3년간 실적은 2009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산업 전반의 체력 저하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꾸준히 구조적 반등을 위해 규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협회 측은 "공정한 송출수수료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방송에 부과된 유통 관련 규제 폐지 등, 산업의 성장기에 짊어지게 됐던 여러 규제들에 대한 과감한 해소로 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6.04.16 13:46안희정 기자

'성과급 갈등' 삼성전자 노사 상생의 길 찾아야

3년 전 2023년.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은 창사 이래 전례없는 위기를 맞는다. 한해 동안 쌓인 적자액이 무려 15조원(14조8800억원). 삼성전자가 그해 한해 기록한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당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PC, 스마트폰 등 IT기기 수요 감소로 인한 메모리 감소와 재고 조정, 가격 하락세 등이 겹치면서다. 역설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으로 인한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불 붙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다음해인 2024년 5월께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DS 부문장으로 긴급 투입한다. HBM 수혜에서 빗겨가고 메모리 가격 하락세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는게 전 부회장의 미션이었다. 삼성전자는 당시 외형적인 실적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HBM 시장을 내주고 세계 메모리 시장 1위 지위마저 빼앗기면서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내부에서는 경영진을 향한 '네탓 공방'까지 일었다. 혹자는 삼성 반도체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회의론까지 꺼냈다. 전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 약화를 인정하고 기술과 미래 준비, 조직문화 전반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절치부심하던 삼성전자의 저력은 서서히 빛을 발했다. 지난 1분기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원(57조2000억원) 시대를 열어 제쳤다. 작년 4분기 20조원(20조100억원) 영업이익 시대를 불과 한 분기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처럼 빠른 실적 회복의 배경엔 메모리 시장의 반전에 따른 호황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사업에서만 5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올 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 내년엔 36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고난의 시기에 내부 역량을 한데 모으고 각자의 위치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결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노사 간 역대 최대 이익을 놓고 벌이는 갈등은 우려를 자아낸다.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는 '강대강' 대치를 지속 중이다. 기존 성과 대비 보상 체계가 투명하지 않고 제한적(연봉 50% 상한선 폐지 제도화)이라는 노조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15%(올해 예상 영업이익 300조원으로 환산하면 약 45조원에 달한다)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이미 '특별보상' 등을 통해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제시한 것이고, 미래 투자 재원 마련과 지속 성장을 감안할 때 노조의 요구는 과도하다며 난색을 표한다. 노조는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이미 예고해 놓은 상황이다.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자명하다. 자칫 반도체 수출이 떠받치고 있는 한국 경제의 리스크로 번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나아가 모처럼 찾아온 메모리 슈퍼 사이클을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도약의 기회로 만들지 못하고 삼성 스스로 걷어차지나 않을까 많은 이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사실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AI 반도체의 한 축인 HBM의 성장세와 함께 범용 D램 시장의 동반 상승세가 겹친 결과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지연시키고 있는 미국의 견제와 현 국제 정세와도 맞물린다. 미국과 중국 패권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세계 반도체 질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지금 맞이한 메모리 수퍼 사이클 흐름을 잘 활용해 삼성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파운드리와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시장은 아무리 커봐야 25~30% 정도다. AI 시대 서비스와 제품 경쟁력은 시스템반도체가 주도한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업에서 얻은 기회를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부문으로 전환해 모멘텀을 만들지 못한다면 HBM 경쟁에서 보았듯이 미래 AI 반도체 전쟁에서 언제든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분배는 유능한 인재의 이탈 방지와 내부 역량 배가, 노사 상생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의미 있다. 아울러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일도 외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작금의 요구가 자칫 DS 부문 직원들만의 '한탕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성과급 재원이 적거나 없는 DX 부문과의 형평성 문제도 들여다 봐야 한다. 과거 메모리 사업이 어려울때 모바일(스마트폰)과 세트(TV·가전)가 헌신했던 시절을 되돌아 보자. 메모리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와 직접 비교해 동일한 잣대로 성과급 상한 자체를 폐지하라는 요구는 종합대학격인 삼성전자 사업구조와는 괴리가 있다. 사측 역시 노조의 주장을 어린아이 '떼쓰기'로만 치부하지 말고 경쟁사와 비교해 성과 보상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상실감도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유능한 장수가 많아야 한다. 고난은 나눌 수 있어도 영화를 함께 누리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고난과 영화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 머리를 맞대고 더 멀리, 더 오래 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2026.04.16 13:45정진호 기자

방미통위, 불법 위치추적기 판매 차단

당사자 동의 없이 타인의 위치를 추적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다. 이에 따라 위치추적기 판매자와 구매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위치추적기가 스토킹 등 강력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 위치추적 행위 근절과 이용자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위치추적기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 등 기술을 활용해 부착된 물건이나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물류 관리나 미아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이러한 기능을 악용해 타인 위치를 몰래 추적,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등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위치정보법에 따르면 특정 개인의 위치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려면 반드시 당사자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최근 일부 위치추적기 판매자들이 '개인정보가 남지 않음', '경고음이 발생하지 않아 발각 위험 없음' 등으로 적극 홍보하며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하는 불법 행위를 조장·방조하는 판매실태가 드러남에 따라 관련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다. 방미통위는 불법적인 위치추적기 유통 차단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 신속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불법적인 위치추적 행위를 방조·조장하는 게시물과 관련해 주요 온라인 쇼핑과 거래 플랫폼 사업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의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하고, 사업자와 협력해 판매자를 대상으로 법 위반 행위 금지 안내, 구매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한 사전 경고 안내 등을 추진한다.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위치추적기'를 검색할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을 명확히 안내하는 경고 문구를 노출하고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관련 검색어가 포함된 게시물 작성 및 채팅 시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할 예정이다. 위치추적기 유통과 위치정보서비스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위치정보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3200여 개의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적인 위치추적 행위를 조장하는 제품의 판매 홍보 행위에 대한 위법성을 명확히 안내하고, 제품 판매자의 불법행위 방조 조장 방지를 위한 관리·점검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치정보사업 위치기반서비스사업의 등록 신고 없이 불법적인 위치정보 수집과 영업 행위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법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관련 법에 따라 등록(신고) 없이 위치정보사업을 하는 행위는 5년(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된다. 올해 위치정보사업자 대상 정기 실태점검에서는 GPS 위치추적서비스 사업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해 법률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위치추적기 제품 중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불법 제품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적인 위치추적과 불법행위를 방조·조장하는 위치추적기의 판매·유통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상대방 동의 없이 실제 위치추적을 한 행위자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용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위치추적기를 불법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법적인 위치추적기 이용으로 인한 범죄 및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3:44홍지후 기자

미래에셋증권, 1분기 퇴직연금 4조원 신규 유입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4조원 규모 퇴직연금 적립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11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약 36.4%에 해당하는 4조 3426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전체 금융권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DC·IRP 합산 적립금은 36조 7767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는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구조로,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을 향한 고객의 신뢰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노후를 맡겨주신 고객님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은퇴 이후가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서비스 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3:43홍하나 기자

스마트폰 재부팅,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오작동하거나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할 때 기기 재부팅은 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일정 주기로 스마트폰을 재부팅하는 것이 성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IT매체 BGR은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권장 재부팅 주기에 대해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 일주일 또는 2주에 한번 애플은 아이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재부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동이 멈춘 앱의 경우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 보라는 권고하고 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재시동해 보라고 안내 페이지에 적혀 있다. 아이폰을 재부팅하면 기기에서 실행 중이던 앱이 모두 종료되므로 다시 실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 과정을 통해 성능 저하 및 배터리 수명 단축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BGR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일주일에 한 번 또는 2주에 한 번 정도 재부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에 재부팅을 해보는 습관은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폰 역시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생태계 특성상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하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제조사별로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버그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구글은 지원 문서를 통해 앱 멈춤이나 연결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작을 우선적인 해결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재부팅 주기는 명시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인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지원 문서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속도 저하나 멈춤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재부팅을 권장하며, 경우에 따라 매일 재부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권장 사항은 사용 환경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갤럭시S26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며칠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재부팅해도 충분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기준은 다른 안드로이드폰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BGR은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자동 재시작' 기능을 제공해 일정 시간에 맞춰 기기가 스스로 재부팅되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재부팅은 필수는 아니지만, 기기 성능 유지와 오류 예방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2026.04.16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럽의 트럼프 빅테크 길들이기, 유럽 AI 규제가 불러온 통상 폭풍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긴장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인공지능(AI)이 있죠. 유럽이 2025년 4월 발표를 앞둔 'AI 실천 강령'을 통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고삐를 죄기 시작하자,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이 즉각적인 반격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유럽의 '디지털 주권' 확보 의지와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이 정면으로 맞붙었다는 데 있습니다. 유럽은 거대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AI의 윤리와 안전 기준을 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지만, 미국은 이를 자국 혁신 기업을 겨냥한 명백한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AI 전문가들이 분석한 논점의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단순한 관세 싸움을 넘어 기술의 심장을 겨누다 AI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과거의 단순한 무역 보복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합니다. 초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통상법 301조를 꺼내 들어 유럽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것이라는 식의 통상 분쟁이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본질적인 문제는 '기술적 재설계'의 부담으로 옮겨갔죠. 유럽의 규제는 단순히 벌금을 매기는 수준이 아닙니다. AI 모델이 왜 그런 결과를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데이터의 편향성까지 완벽하게 검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AI 시스템의 근본 아키텍처를 통째로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결국 정책적 압박이 기술 개발의 물리적인 속도를 앞지르면서, 2026년 말까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최신 AI 서비스의 상당수가 지연되거나 기능이 대폭 축소된 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갈등의 평행선과 합의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응 방식을 두고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어떤 창을 들고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신속한 결과를 위해 국제기구인 WTO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인 무역 보복을 감행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반면, 장기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자간 분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러한 규제가 혁신을 죽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팽팽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유럽 내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혁신 속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20% 이상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거대 시장인 유럽의 요구에 맞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윤리적 AI'라는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지고, 이를 선점하는 기업이 미래 기술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합의점도 있습니다. 이번 분쟁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나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서비스 이용료 인상이나 품질 저하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국가 간의 패권 다툼 속에서 정작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권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철막의 시대,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전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두 거대 권역의 충돌은 글로벌 AI 생태계의 파편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기술 표준을 고집할수록 기업들은 각 시장에 맞는 별도의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이는 곧 글로벌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2026년 현재, 우리는 기술이 국경 없이 흐르던 시대를 지나 '디지털 영토'가 명확해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세상을 더 이롭게 바꿀지, 아니면 국가 간의 새로운 무기가 될지는 단순히 알고리즘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화려한 기술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이 치열한 통상 전쟁의 결과는 결국 인간이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그 기술을 가두는 규제의 틀과 그 틀을 부수려는 압박은 철저히 인간의 욕망과 책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대서양의 파고가 우리 식탁 위 인공지능의 가격표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 여운이 길게 남는 시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695dbd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6 13:35AMEET

여기어때, 해양 관광 레저·티켓 할인 쿠폰 쏜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양 관광 레저·티켓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해양 관광지에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먼저 숙소 예약을 위해 해양 숙소 전용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급하며, 발급 쿠폰은 다음 날 쿠폰 발급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숙소 쿠폰의 경우 연박 여부에 따라 할인 금액을 다르게 적용한다. 숙소 쿠폰 이외에도 해양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티켓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최대 1만5000원 할인받는 쿠폰으로, 동일 쿠폰을 4장까지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체크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모든 쿠폰은 '해양 관광 SALE' 배지가 부착된 상품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만큼 해양 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본격 휴가 시즌에 앞서 여유롭게 해양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6 13:10백봉삼 기자

11번가, 5월 바다여행지 숙박·체험 상품 할인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이커머스 업계 단독으로 '바다가는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5월 전국 바다여행지 숙박·체험 상품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 해양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연안지역 79개 시·군·구 숙박상품에 적용 가능한 '바다가는 달'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총 3종으로 행사 기간 ID당 1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은 5월 입실 상품에, '5만원 할인쿠폰'(13만원 이상 결제 시)은 5월 6일부터 21일까지 주중 연박 상품에 적용된다. 11번가는 인기 바다여행지 숙박 상품을 특가로 확보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였다. 오늘(16일) 오후 9시 라이브방송에서는 '롯데호텔 제주'를 '바다가는 달' 할인쿠폰 등 최대 혜택 적용 시 19만6000원대부터 선보인다. 객실 업그레이드와 해온 온수풀 이용권 등을 포함한 '11번가 단독 구성'으로 혜택을 더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금호리조트 4개 지점(3만9000원대부터), 스카이경포(9만원대부터) 등 다양한 숙박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해양 액티비티 대상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5월 입장권·체험권 등에 사용 가능한 '해양레저 3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을 오는 5월 31일까지 ID당 4장씩 발급해 여행 부담을 낮춘다. 대표 상품으로 ▲아쿠아플라넷 제주 입장권(42% 할인, 2만5830원)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탑승권(48% 할인, 1만1550원)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66% 할인, 1만6790원) 등을 '바다가는 달' 특가로 선보인다. 11번가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연안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현지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광천김 파래 생김, 완도맘 곰피(쇠미역), 완도 자연산 돌문어, 강원도 주문진 국내 가공 오징어 등 다양한 바다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유승범 디지털/제휴담당은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전국 연안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숙박부터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바다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6 13:04안희정 기자

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1500억원·영업익 60억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2025년 매출 약 1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전년(약 1300억원)보다 약 15.4% 증가한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60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이루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런 운영 전략과 사업 구조 다변화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 디자인·IT·빌딩 운영 등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에셋라이트 사업은 전년 대비 58.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60.5%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수익 기반도 한층 다양해졌다. 운영 규모도 커졌다. 2025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다인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2만 9200여 곳, 현재 이용 멤버 수는 3만 5200여 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6만 300여 평에 이른다. 고객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재계약률은 94%를 기록, 지인 추천 의사를 기반으로 한 고객 추천 지수 역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패스트파이브가 단순한 공간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운영에 필요한 안정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패스트파이브는 2026년에도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탁 운영 모델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온라인 결제 도입과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2:59백봉삼 기자

혼다코리아,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 사전 계약…7880만원

혼다코리아가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의 온라인 사전 계약을 오는 17일부터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부분변경을 통해 더 과감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안전, 편의 사양을 강화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과 출고 기념 특별 기프트 세트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7880만원(VAT 포함)이며, 5월 중 공식 발매 예정이다.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프런트 그릴 및 프런트·리어 범퍼, 휠 디자인 등 외관 스타일링 변화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실내 곳곳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블랙 에디션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2.3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또한 조향감 및 실내 정숙성, 안전 사양도 업그레이드되면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V6 3.5L 직분사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동급 SUV에서도 차별화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을 탑재했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를 획득한 바 있다.

2026.04.16 12:52김재성 기자

카카오엔터 추천 4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장윤중)가 4월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16일 공개했다.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노블코믹스와 화제의 인스타툰 후속작까지 다양한 웹툰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11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 EX급 소환수'는 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판타지 웹툰이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주인공은 3년 만에 깨어나 게임 속 세상이 현실이 된 세계를 마주한다. 몬스터와 함께 싸워줄 소환수가 필수가 된 세상에서, 버그 판정으로 사라졌던 소환수 10개체를 주인공 만 소환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인물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빠른 호흡으로 그려지는 한편 각양각색 소환수들과 호흡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웹툰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8서클 마법사의 환생' 등 매 작품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여 온 스튜디오 이너스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선보인 카카오페이지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은 당찬 매력의 주인공과 예측 불가 이야기로 공개와 동시에 로맨스판타지 주간 랭킹 최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대전쟁을 종식시킨 위대한 영웅이던 '안데르트'가 4년 뒤 여성의 몸으로 환생하고, 악명 높은 고용주가 있는 저택의 하녀 '데이지'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굳이 숨기지 않는 여주인공의 뛰어난 면모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한 데 어우러져 극에 활력을 더한다.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한 박귀리 작가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뛰어난 그림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기를 모은 마떼 작가가 작화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웹툰에서 이달 30일 공개되는 '루나파크 일인용 우주'는 SNS툰으로 화제가 돼 단행본을 출간했던 '루나의 전세역전' 루나 작가의 웹툰 신작이다. 인스타그램 9만 팔로워를 보유한 루나 작가는 '루나의 전세역전'을 통해 자신의 전세 사기 경험담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압류부터 공매까지 전세 사기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던 전작에 이어 당시 집주인과의 후일담을 최초로 그린다. 또한 의연해 보이면서도 여전히 성장통을 겪는 평범한 40대 어른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주거와 경제, 직장 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그리면서도 유쾌한 무드를 유지하는 웹툰은 실용적인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이야기 사이사이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로맨스 판타지 신작도 독자들을 찾는다. 카카오웹툰이 24일 공개하는 '폭군 오빠는 덤입니다'다. 카카오웹툰 인기작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문시현 작가가 기획 및 각색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대 수익을 실현한 날 비행기 사고로 죽은 주인공이 소설 속 악역 공녀로 빙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황제 오빠와 현실 남매 같은 유쾌한 호흡이 한 데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6.04.16 12:5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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