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국감2025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75k텔sein07!토토디비ㅡ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7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옵트론텍, 자율주행용 '초친수 렌즈' 기술 개발…양산 공급 논의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자율주행차의 영상 왜곡 문제를 해결할 초친수(Super Hydrophilic) 렌즈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전장 시장을 대상으로 양산 공급 협의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는 카메라 렌즈 위에 맺히는 빗방울이다. 차량 전방에 장착된 카메라 렌즈는 우천, 고습, 안개 환경에서 수분이 맺히면 심각한 영상 왜곡을 일으킨다. 운전자라면 비 오는 날 주차 카메라에 맺힌 물방울로 인해 영상이 흐려지는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주차 카메라와 달리 자율주행용 카메라의 경우, 이러한 영상 왜곡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인식 오류로 이어져 치명적인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기존 업계는 초발수(Super Hydrophobic) 코팅을 통해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동그랗게 뭉쳐서 물리적으로 튕겨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WCA(Water Contact Angle) 135도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혔다. 특히 FSD(Full Self Drivin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외부 환경에 대한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옵트론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여 년간 축적해온 적외선 차단 필터 코팅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과 정반대의 접근 방식인 초친수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물방울을 튕겨내는 대신, 렌즈 표면에서 즉시 퍼져 흐르게 함으로써 빛의 굴절과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1년 6개월간의 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렌즈 곡률 변화(WCA) 1도 이하의 초친수 코팅 구현에 성공했다. 지난 달 글로벌 전장 카메라 선두 업체의 혹독한 신뢰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기술의 상업성과 신뢰성을 입증했고, 현재 글로벌 전장 고객사들과 양산 공급을 논의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를 시작으로 국내 및 북미 완성차 고객사들에 확산 적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초친수 코팅은 자율주행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CCTV와 스마트폰 광학부품 기술에서 출발한 옵트론텍은 이제 전장 시장에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차세대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2025.10.22 09:25장경윤

AMAT코리아, 'K-ESG 경영대상'서 ESG부문 대상·외교부 장관상 동시 수상

글로벌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는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ESG부문 대상'과 '외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K-ESG 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올해 신설된 외교부 장관상은 ESG 경영의 국제적 확산과 글로벌 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외교부가 직접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어플라이드는 두 개 부문 동시 수상하며 국내외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임을 입증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코리아 대표는 “K-ESG 경영대상 ESG부문 대상과 외교부 장관상 동시 수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어플라이드의 노력을 널리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플라이드는 책임 있는 경영의 모범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 및 탄소 저감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와 전체 공급망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코리아는 2020년부터 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운영하며 국내 환경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5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관리 하천에서 EM(유용미생물)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해왔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재 육성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재단과 '어플라이드와 함께하는 과학교실'을 5년 연속, '어플라이드와 함께하는 전통문화교실'을 2년 연속 후원했다. 또한, 2012년부터 매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년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외교부 장관상 수상은 어플라이드의 지속가능한 경영 리더십을 국제 협력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어플라이드는 자사와 반도체 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협력 방안인 '넷제로 2040 플레이북'을 기반으로 자체 탄소 발자국 저감 및 지속가능성 보고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 전력 사용률 73%를 달성하고, 2022년 이후 스콥 3 온실가스 배출량을 600만 톤 감축했다. 또한 어플라이드는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체 공급망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윤리적 경영을 가속하고, 파트너사의 지적재산권과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며 생태계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22 09:25장경윤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퍼플렉시티' 탑재…AI 경험 높인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콘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이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푸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으며, 최근 퍼플렉시티까지 도입해 콘텐츠를 찾고, 질문하고, 일상생활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AI TV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22 09:25장경윤

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3년만에 '긍정적'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현재 LG전자의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한다는 의미다.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 대비 긍정적 평가에 해당한다. S&P는 “LG전자는 美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과 고효율 솔루션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장 사업은 10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에 더불어 수주 믹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 또한 LG전자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경영성과를 지분법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으로 인한 1조8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 또한 부채 감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5.10.22 09:24장경윤

"제주흑돼지도 간편하게"…세븐일레븐, '제주흑돼지' 간편식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흑돼지 간편식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과 '제주흑돼지김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00%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은 쫄깃한 제주흑돼지의 식감을 고스란히 살린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마늘향의 고추장불고기와 짭조름하고 감칠맛 넘치는 굴소스 흑돼지구이 두 가지로 구성됐다. 기존 도시락 고기 대비 1cm 확대된 큼직한 컷팅으로 제주산 흑돼지의 씹는 맛을 살렸으며 두부김치, 간장 고추채, 부드러운 계란말이 등으로 영양까지 고려해 완성했다. 함께 출시되는 '제주흑돼지김밥'은 제주산 흑돼지에 불향을 가득 입혀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고추장소스 베이스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흑돼지제육볶음, 당근볶음, 우엉조림, 계란지단, 단무지로 속을 채웠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도시락 4종(한도초과 의성마늘햄&고추장불고기도시락,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 이정후 멘치카츠&미트홈런볼도시락,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정돈까스 콜라보 간편식 2종 구매 고객에게는 2% 레몬라임제로페트 500ml를 무료 증정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라면, 우유, 가공식품 등 편의점 인기 아이템을 통해 확인되는 K-푸드의 매력이 간편식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어 제주흑돼지를 활용한 간편식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우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23김민아

에니아이, 햄버거 패티 굽는 로봇 美 첫 공급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미국 뉴욕에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파 그릴은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버거 전문점 더필링스테이션버거웍스(TFS)에 도입됐다. 에니아이가 조리로봇을 미국 현지 매장에 공급한 첫 사례다. 에니아이 '알파 그릴'은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국산 조리로봇이다. 햄버거 패티 굽기에 특화됐다. 시간당 200장 이상을 자동으로 조리하며 시간, 온도, 두께를 정밀 제어해 조리 품질을 표준화한다. 매장 관계자는 "알파 그릴 도입 후 패티 조리시간이 약 70% 단축돼 피크타임에도 추가 인력 없이 조리가 가능해졌다"며 "기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된 로봇 기술력이 세계 최대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국 현지 주요 버거 브랜드와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니아이는 프랭크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CJ프레시웨이 버거스테이션, 다운타우너, 뉴욕버거 등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에도 '알파 그릴'을 공급하고 있다.

2025.10.22 09:22신영빈

트럼프 '애국 코카콜라' 구상 난항…사탕수수도 병도 부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카콜라에 미국산 사탕수수를 사용한 신제품 출시를 압박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생산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존 머피 코카콜라 최고재무책임자(CFO) 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산 사탕수수로 만든 코카콜라를 시범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지만, 미국 내 원료 공급량이 제한적이어서 단계적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머피 CFO는 현재 미국 내 사탕수수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우선 올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출시를 시작하고, 점차 시장을 확대해 2026년까지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은 이번 발언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압박과 현실적인 산업 구조의 간극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산 사탕수수를 사용한 코카콜라 신제품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본인이 개설한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발표했으나, 코카콜라는 이후 올가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현재 코카콜라는 미국 내 제품의 감미료로 저렴한 고과당 옥수수시럽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멕시코에서 수입한 사탕수수를 사용한 제품의 경우 풍부한 단맛과 유리병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산 사탕수수는 전체 설탕 공급량의 약 3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사탕무와 수입 설탕으로 충당되고 있다. 머피 CFO는 유리병 생산 설비의 부족도 생산 확대의 또 다른 제약 요인이라며, 멕시코 제품의 인기 요인은 제품뿐 아니라 병 패키징에 있다고 설명했다. 머피 CFO는 회사가 미국산 사탕수수를 사용한 제품에서도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올해 일부 지역 매장에서 한정 출시를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단계적 출시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외신은 이번 사례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산 원료 사용 확대 정책이 산업 전반의 공급망 구조와 충돌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2025.10.22 09:21류승현

美 정부 셧다운에…유니레버 아이스크림 부문 분사 연기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유니레버의 150억 유로(약 24조9천168억원) 규모의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가 지연되고 있다.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와 매그넘을 운영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성명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셧다운으로 연방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뉴욕증권거래소에 신규 사업의 주식을 등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벤앤제리스와 매그넘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부문을 올해 분리하고 있다.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식품 중심의 사업에서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분리되는 새 회사의 이름은 '더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로, 내달 10일 암스테르담 증시에 상장하고 런던과 뉴욕에도 이중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유니레버는 분사 지연의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 분할을 실행할 것이라는 확실과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준비 작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정부의 셧댜운은 이달 1일 민주당과 공화당이 임시 예산안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 연방 기관들은 공공 서비스를 축소된 형태로만 제공하게 됐다. SEC는 대부분의 직원을 무급휴가 상태로 전환시켰고 기업공개(IPO) 심사 및 승인 등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SEC는 일부 상장이 자동으로 등록된 뒤 검토가 이뤄지는 방식의 임시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러스 몰드 AJ벨 투자이사는 이번 분사 지연으로 상장 시점이 불확실하더라도 유니레버가 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스크림 사업부의 무상지분을 매각하려던 유니레버 주주들이나 해당 부문에만 투자하려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2 09:20박서린

오므라이스·핫도그까지…CU, 하인즈 협업 간편식 출시

CU가 세계적인 소스 브랜드 하인즈 (Heinz)와 손잡고 '하인즈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CU는 지난 4월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에 하인즈 샐러드빵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누적 20만 개 판매됐다. 이번 신제품은 하인즈의 대표 소스인 케첩, 마요네즈, 데미글라스 소스 등을 활용해 하인즈만의 정통 소스 맛을 간편식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하인즈 케첩을 사용한 대표 메뉴인 '오므라이스 정식'은 케첩으로 비벼낸 밥 위에 계란을 덮고 미트볼을 더한 도시락이다. '미트볼 파스타'는 스파게티 토마토 비프소스에 부드러운 미트볼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데미 함박버거'는 함박 패티에 치즈와 데미글라스 소스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 또 'BBQ 핫도그'는 스모키한 오리지널 훈연향이 특징인 불스아이 바비큐 소스로 맛을 더했다. 케첩으로 볶은 소시지야채볶음을 토핑한 '쏘야 삼각김밥'과 계란물을 입힌 빵에 케첩을 바른 레트로 스타일의 '스페셜 토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첫 하인즈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는 편의점 대표 카테고리인 간편식으로 컬래버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17김민아

인스웨이브, AI 단말 UI 플랫폼 '웹탑'으로 금융권 디지털 전환 가속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 증강개발 기술을 탑재한 금융 단말 플랫폼 '웹탑(WebTop)'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금융권 통합단말 UI 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웹탑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AI 증강개발 기능을 탑재한 금융 단말 플랫폼이다. 금융기관의 대고객 업무와 내부 정보 공유 환경에서 개발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며, 다양한 단말 환경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HTML5 표준을 기반으로 복합 거래 처리, 대용량 입출력, 금융 주변기기 연동 등 금융권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다중 모니터, 전자 서식, 단축키, 일정 관리 등 사용자 중심 기능도 강화돼 있으며,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UX를 제공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환경을 구현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금융권의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다. 방화벽, DRM, 보안 키보드 등 기존 솔루션과 완벽히 연동되며, AES256 암호화와 소스 난독화 기술을 통해 민감한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폐쇄망에서도 운용 가능한 자체 프라이빗 LLM 엔진 '딥스퀘어(Deep Square)'를 탑재해, AI 자동화와 보안의 균형을 확보했다. 인스웨이브는 웹탑의 핵심 AI 자동화 기능을 실무 환경에서 다수의 PoC(Proof of Concept)를 통해 검증받았다. 화면 개발, 코드 어시스턴트, 테스트케이스 생성 및 수행, 리포트 작성 등 주요 업무 자동화 기능이 실제 금융기관 프로젝트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웹탑은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인스웨이브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카드, 기업은행,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iM뱅크(구 대구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통합단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과 우리카드의 통합단말 UI 사업에도 참여해 금융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웹탑이 단순한 UI 교체를 넘어 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자동화 기술이 업무 생산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며 다기기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향후 금융 서비스 경쟁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웹탑은 금융권 단말 UI 표준화와 AI 기반 자동화를 결합한 혁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웹탑의 AI 증강개발 기술은 금융기관의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차세대 금융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16남혁우

롯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롯데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해 독일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총 20회 개최됐다. 롯데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와 판촉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천460여 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1만38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실적은 11억5천만 달러(한화 약 1조6천500억원)에 달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독일·헝가리·루마니아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B2C 판촉전에서는 현지 시장의 수요와 취향을 파악하고 제품 경쟁력과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또 K-뷰티 쇼케이스, 쿠킹쇼, 한류 문화공연 등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에 선보이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브랜드 엑스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가 보유한 유통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컬처의 골든 타임을 맞아, 문화 연계 소비재 수출 확대와 K-수출 인프라 개선을 위해 K-유통망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KOTRA는 롯데 등 민간과 협력해 K-컬처를 매개로 대·중소 상생형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09김민아

"러닝족도 잡았다”...젝시믹스, 맥시 러너 2.0 판매 호조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지난 9월 출시한 '맥시 러너 2.0'이 출시 직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러닝화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맥시 러너 라인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맥시 러너 2.0은 출시 첫 달부터 기존 모델의 판매 추이를 앞지르면서 라인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는 등 젝시믹스 러닝화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맥시 러너 2.0은 아치 서포트 기능과 통기성이 한층 더 강화된 포퍼먼스 러닝화로, 안정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로 개개인의 발의 형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해 착화감을 높였다. 젝시믹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솔을 적용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수준의 러너에게 최적화된 아치 서포트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탄성 소재를 사용해 무릎과 골반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고, 동시에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해 준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진행된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 오프라인 최초 공개했는데, 착화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의 90% 이상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새롭게 선보인 초경량 멀티 조깅화 'X-핏 조거'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X-핏 조거는 견고한 지지력을 갖춰 안정적인 보행 및 밸런스 유지가 가능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도를 낮춰준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러닝화 2종은 고객 데이터와 철저한 필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04백봉삼

팰리서캐피탈 "LG화학 디스카운트 심각…이사회 개선하라"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이사회 구성 개선 등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21일(현지시간)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69조원(483억 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며 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는 LG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장기 주주로서 상위 10대 주주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은 현재 하강세에 접어든 석유화학 업종을 기준으로 주가가 형성돼 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에 대한 79% 지분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넘게 해당함에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에 대해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영진 보상 제도를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를 시행 ▲회사가 보유한 상당량 LG엔솔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해 가치 증진 효과가 우수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 등을 제시했다.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G화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기업 및 경제 개혁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비전을 뒷받침하는 막중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팰리서 캐피탈은 회사 및 최고 경영진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LG화학이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열린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8:59류은주

알리익스프레스,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 시범 출시

알리익스프레스가 새로운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Ali Fresh)'를 시범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출범한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산하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로컬 비즈니스로, 국내 식품 및 생필품 셀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커머스 접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알리프레시는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내 독립 채널로 운영되며 이번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채널을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프레시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시장 내 '로컬-투-로컬(Local-to-Local)'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 확대, 포장·배송 효율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셀러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프레시는 국내 중소 셀러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셀러와 소비자 모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리테일 접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8:59김민아

디즈니 이어 '갭'도 美 건국 250주년 기념상품 내놓을까

미국 의류업체 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갭은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 중인 건국 250주년 행사 참여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익명을 요청한 회사 관계자는 “참여 방식은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캠페인 등이 될 수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갭 측은 이번 기념행사 참여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내년 사업 계획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딕슨 갭 최고경영자(CEO)는 정치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치 논평가 찰리 커크 피살 사건 이후 직원들에게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라”는 내용의 메모를 보냈으며,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문제를 직접 논의한 이력도 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백악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2026년 7월 4일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 카운트다운 시계를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총괄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 역시 내년 5월 '아메리카나' 콘셉트의 기념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5.10.22 08:55김민아

자동차 크기 물체 하늘에서 '쿵' 떨어져…뭔가 봤더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 장비가 텍사스 서부 시골 마을로 추락해 주목되고 있다고 AP, 퓨처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달 초 미국 텍사스 서부 시골 마을에 사는 앤 월터(Ann Walter)는 이웃집 밀밭에 떨어진 거대 물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기의 네모난 과학 장비였기 때문이다. 거대한 낙하산에 연결돼 있던 이 장비에는 NASA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그녀는 "정말 신기했다. 땅에서 공중에 뭔가 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큰지 전혀 모른다”며, "아마 9m쯤 되는 낙하산이었을 거다. 정말 엄청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역 보안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NASA 컬럼비아 과학 풍선 시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곳은 과학 실험을 위해 대기권 32㎞ 이상 높이로 무인 대형 고고도 연구 풍선을 발사하고 있다. 시설 측은 이 장비가 망원경을 사용하여 별, 은하, 블랙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연구진들이 트럭과 트레일러를 가지고 나와 그것을 수거해 갔다"고 밝혔다.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고, 제가 그 일의 일부였다는 게 좀 비현실적이었다"며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셧다운의 영향을 받고 있는 NASA 관계자들은 장비 추락과 관련된 질문에 응하지 않은 상태이며, 컬럼비아 과학 풍선 시설도 마찬가지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풍선 시설 웹사이트의 발사 일정에 따르면, 장비가 착륙한 곳에서 서쪽으로 약 225㎞ 떨어진 뉴멕시코주 포트 섬너에서 여러 차례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10.22 08:52이정현

아이온큐, 세계 최초 2큐빗 정확도 99.99% 기록...오류 보정 임계점 달성

아이온큐가 세계 최초로 2큐빗 연산 정확도 99.99%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오류 보정 임계점을 넘어 실제로 안정적인 양자 연산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아이온큐는 '뫼머–쇠렌센 게이트의 부분공간 누설 오류 랜덤화 벤치마킹(Subspace Leakage Error Randomized Benchmarking of Mølmer–Sørensen Gate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논문은 아이온큐가 수행한 실험에서 2큐빗 게이트의 정확도가 99.99%에 도달했음을 증명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전 세계 양자컴퓨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이트 충실도 99.99%는 1만 번의 연산 중 한 번만 오류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오늘날 고전 컴퓨터가 수행하는 수십억~수조 번 이상의 연산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양자컴퓨터에서는 이 수치가 사실상 결함 내성을 실현할 수 있는 임계점에 해당한다. 양자컴퓨터는 수백만 번 이상의 게이트 연산을 조합해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때문에 각 게이트의 미세한 오류가 누적되면 전체 계산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 따라서 물리적 큐빗의 오류율이 0.1% 이상이면 아무리 많은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해도 오히려 계산이 불안정해진다. 반대로 오류율이 0.01% 수준으로 낮아지면 보정 코드를 통해 논리적으로 완벽한 계산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이번 99.99% 정확도는 오류 보정 임계점을 넘어서며 실제로 안정적인 양자 연산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아이온큐는 단순한 정확도 개선이 아니라 양자컴퓨터가 실질적인 계산 효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문턱을 넘어섰다는 상징적 성취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냉각 과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온 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는 연산을 할 때마다 큐빗을 절대영도에 가까운 온도로 식혀야 한다. 이 과정을 '지상상태 냉각'이라고 부른다. 이는 연산 과정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려 계산보다 '냉각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이온큐는 도플러 한계(Doppler limit)라는 물리적 경계 위의 온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했다. 도플러 한계란 레이저를 이용해 이온을 식힐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로 그 이하로 식히려면 매우 복잡한 장비와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온큐는 굳이 그 한계 아래로 냉각하지 않고도 높은 정확도를 얻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를 위한 핵심은 전자 제어 기술이다. 최근 인수한 영국의 옥스퍼드 아이오닉스가 개발한 '전자식 큐빗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온도가 약간 높아져도 연산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기존에는 큐빗의 움직임과 회전이 서로 간섭하면서 '스핀-운동 얽힘'이라는 미세한 잡음이 생겼다. 아이온큐 연구진은 이 간섭을 줄이는 새로운 위상 제어 방식을 도입해 온도가 조금 높아도 동일한 연산 결과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뫼머–쇠렌센(Mølmer–Sørensen)'이라는 게이트 방식을 이용해 두 개의 큐빗이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실험했다. 이 게이트는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큐빗 연산 방식이다. 실험 결과 약 500회에서 1천 회 이상 연속으로 연산을 수행해도 큐빗 상태가 90% 이상 유지됐으며 평균 오류율은 0.01% 이하로 측정됐다. 이 성과는 단순히 정확도를 높였다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냉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양자컴퓨터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복잡한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시스템 설계가 단순해졌다. 그만큼 에너지 소비도 줄어들고 기존 초저온 환경이 아닌 상온에 가까운 조건에서도 운용이 가능해진다. 아이온큐는 "이번 성과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 기반 칩에서 구현된 세계 최초의 99.99% 2큐빗 게이트 정확도"라며 "복잡한 냉각 장치 없이도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수백만 개의 큐빗을 구현해 실질적인 양자 우위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8:45남혁우

웰로비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받아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는 자사의 공공사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웰로비즈'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다.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다.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평가 항목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취약점 관리, 침입 탐지 및 보안 감시, 데이터센터 보안, 시설 관리, 재해 복구 체계, 공공용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웰로비즈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를 통해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들이 별도의 보안 적합성 심사 없이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로비즈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행정 혁신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복잡한 RFP 작성과 행정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I솔루션 '웰로비즈 공공기관용'을 확대 배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고도의 보안이 특히 요구되는 재정, 국방, 보건 시스템 등 상/중 등급 영역의 기관 특화 SaaS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는 웰로비즈가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와 행정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가 수준의 기술 신뢰성과 보안 체계를 공식 검증 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공공기관의 행정혁신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8:44백봉삼

"소부대 군집로봇,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 이끈다"

"소부대 단위 군집전투로봇은 앞으로 병력의 공백을 메우는 핵심전력이 될 것입니다." 차도완 국방대학교 국방AI로봇학과 교수는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소부대 군집전투로봇 기술분석 및 운용개념'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가 지상 무인전투체계(UGV)의 실전화를 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방 여단의 병력은 50~60% 수준으로, 전선 유지에 30만명 이상의 병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1만5천대 이상의 UGV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단순한 장비 보강이 아닌 국가 전략적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역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스쿼드-X' 프로그램을 통해 분대 단위로 UGV를 통합하고 있으며, 유럽 밀렘로보틱스의 '테미스(THeMIS)'는 이미 10개국 이상에서 실전 운용 중이다. 그는 "세계 지상 무인전투체계 시장은 2034년까지 약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전쟁 양상이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다영역 작전(MDO)과 유무인 협업(MUM-T) 개념을 중심으로 로봇·자율시스템(RAS)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차 교수는 "미국은 미 육군 미래사령부(AFC)를 중심으로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실전 모의 실험을 병행하는 개방형 사업화 구조를 갖췄다"며 "올해 약 4억8천만 달러(약 6천870억원)가 관련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군' 국가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대 드론과 수천 대 지상로봇의 양산체계를 추진 중이다. 민·군 협력 방산혁신 플랫폼 '브레이브1'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을 6개월 내 실전에 투입하는 신속 상용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차 교수는 '선 로봇, 후 병력' 작전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그는 "로봇이 위험지역에 우선 진입하고 병력이 후속 진입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며 "소부대 단위의 유무인 복합작전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부대 중심 통합운용 체계(MUM-T)와 군집형 자율운용의 결합을 강조했다. 정찰형·전투형·수송형 UGV를 병렬로 운용해 임무를 분산하고, AI·센서·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정보공유 구조를 통해 전투 생존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차 교수는 "1:N 또는 N:N 통제구조로 확장된 군집 운용개념은 병력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작전지속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교수는 '달파 오프셋' 프로그램을 인용하며, 미래 군집전투로봇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군집 상호작용'과 '군집 의사결정 및 협업기술'을 꼽았다. 그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직관적 조작 인터페이스와 분산 강화학습 기반의 협업 AI 기술이 향후 경쟁우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 설문 결과 '기동' 기능이 최우선 개발 분야로 꼽혔다. 자율주행기술이 핵심이자 차별화 기술로 도출됐다. 차 교수는 "자율주행 수준이 낮을수록 동일 기술 확보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자율주행은 모든 군집체계 기반 기술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소부대 군집전투로봇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미래 전장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전략자산"이라며 "세계 각국은 이미 민간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실전 중심으로 무인전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산·학·군 연계 및 조달체계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AUSA 참관을 통해 해외 사례를 접하고 더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22 08:34신영빈

"전문가는 더 전문가답게…산업 맞춤형 AI 시대 연다"

“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켜야 쓸 만한 AI 모델로 변환됩니다. 일반적인 제너럴 모델로는 전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LG그룹의 AI 전략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임 원장은 "AI가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깊이 들어오고 있다"며 "전문가는 더 전문가답게, 일반인은 전문가처럼 만드는 것이 LG AI연구원의 목표"라고 밝혔다. 임 원장은 "AI 모델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잘 정리해야 한다"며 "이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데이터 파운드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AI가 문헌이나 원천 데이터를 스스로 정리하고 학습 가능한 형태로 추출해준다"며 "이를 통해 업무별 특화 모델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모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800만 건 이상)를 기록했으며, 300개 이상 파생 모델이 공개돼 커뮤니티 중심 생태계가 활성화됐다. 임 원장은 "이런 성과들이 FDI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AI 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더 이상 연구 논문 속 기술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LG그룹 내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임 원장은 "제조 현장에서는 품질 검사, 수요 예측, 생산 최적화 등에서 AI가 활동 중"이라며 "또 R&D 분야에서는 신소재와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가 가설 설정과 실험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LG화학에서는 AI가 석유 납사 원료의 배합과 공정 스케줄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수익률을 높였고, LG생활건강은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소재 발굴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AI가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해주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국방 등 소버린 AI 사업을 확대 중이다. 임 원장은 "공공 영역에서는 해외 모델보다 국내 기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저희는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설계, 학습까지 직접 수행해 이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서는 뉴욕증시 상장 ETF LQAI의 포트폴리오 운영에 AI 예측 모델을 적용해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는 "런던증권거래소와 협업해 기업의 전망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AI가 전문가와 동등 이상의 판단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웹에서 다운로드한 데이터라 해도 라이선스가 특정 기관에 속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면 법적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은 학습 데이터의 법적 위험을 점검하는 AI 에이전트 '엑사원 넥서스'를 개발했다. AI가 스스로 데이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가이드를 제공한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와 미국 잭슨랩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I는 바이오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는 "병리 이미지를 기반으로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알츠하이머의 원인 인자를 분석해 치료제 후보를 제안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K-엑사원' 파운데이션 AI 개발 과제의 5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슈퍼브AI, 한컴, 이스트소프트 등과 협업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이 모델은 LG그룹과 협력사뿐 아니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표를 마치며 임 원장은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이 들어올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에 AI가 존재해 도움을 주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8:32신영빈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 3차 공모, 삼성SDS 컨소시엄 단독 응찰

[보안 리딩기업] 엔키화이트햇 "모의 해킹·취약점 분석서 독보 경험과 기술 보유"

지마켓, 알리바바 AI 탑재...장승환 "다시 1등 되겠다"

사법리스크 벗은 카카오…AI·스테이블코인 ‘골든타임’ 잡는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