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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에스, CPP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도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7000크로르 루피 투자 유치

투자 전 기업 가치 4만 4914크로르 루피(66억 캐나다 달러) 기준 조달 금액 중 3000크로르 루피(4억 4100만 캐나다 달러)는 합작 투자 설립에 활용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CtrlS Datacenters Ltd.)가 6월 17일, 캐나다 연금 계획 투자 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CPP 인베스트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컨트롤에스의 향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7000크로르 루피(1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CPP 인베스트먼트는 컨트롤에스의 지분 8.2%를 취득하기 위해 4000크로르 루피(5억 88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하며, 이는 회사의 시장 리더십, 운영 우수성 및 장기 성장 계획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또한 CPP 인베스트먼트와 컨트롤에스는 인도 전역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할 예정이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합작 투자에 최대 3000크로르 루피(4억 41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하고 48%의 지분을 보유하며, 컨트롤에스는 52%를 소유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 AI 애플리케이션 및 인도의 빠르게 확장하는 디지털 경제의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의 스리다르 피나푸레디(Sridhar Pinnapureddy)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의 AI 시대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와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그리고 기업들의 수요 신호는 명확하고 분명하다. 수년간 컨트롤에스는 신뢰성, 지속 가능성 및 장기적 성장에 집중해 왔다. CPP 인베스트먼트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가치를 강화한다. 우리는 함께 단순히 용량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시장 중 하나에서 AI 준비 인프라의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이어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컨트롤에스의 리더십 위치, 실행 역량, 그리고 다가오는 중요한 기회에 대해 갖는 신뢰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CPP 인베스트먼트의 맥스 비아고쉬(Max Biagosch)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 겸 글로벌 실물자산 부문 총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중 하나인 인도는 우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략의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하이퍼스케일 확장, 강력한 국내 클라우드 성장, 새롭게 부상하는 AI 주도 수요에 힘입어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컨트롤에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고품질 인프라를 확장하고 CPP 기여자 및 수혜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를 갖추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10년 이상의 인도 투자 경험과 현지 플랫폼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에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컨트롤에스와 같은 고품질 파트너들과 함께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규율 있게 실행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첫 직접 투자를 시작한 이후 CPP 인베스트먼트는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주요 국제 허브 전반에 걸쳐 데이터센터 자산과 합작 투자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인도에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2015년 뭄바이 사무소를 개설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CPP 인베스트먼트는 인도에서 1조 8500억 루피(27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도 최대 국제기관 투자자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컨트롤에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하는 단기적 전략을 지원한다.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성장함에 따라 컨트롤에스는 인도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확장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 소개 2007년 설립된 컨트롤에스 데이터센터는 인도 9개 주요 시장에서 370MW 이상의 용량을 갖춘 1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4GW 규모의 프로젝트가 다양한 실행 단계에 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도입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관행을 선도하면서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AI 준비 및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컨트롤에스는 또한 태국을 첫 해외 시장으로 하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제 시장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www.ctrls.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6.18 14:10글로벌뉴스

앤트로픽 CEO "민주주의 국가 AI 협력해야"…G7서 기술 동맹 강조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민주주의 국가 간 인공지능(AI) 협력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최첨단 AI 도구 배포를 두고 각국이 갈라서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CEO도 함께 자리했다. 아모데이 CEO는 AI 악용을 막기 위한 각국 안보 조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민주주의 진영이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트먼 CEO도 회의 참석국 모두 사이버 방어 역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아모데이 CEO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AI 개발 협력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이 약해질 경우 생화학 테러, 사이버 공격 등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 최신 AI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 수출을 제한한 뒤 나왔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우방국의 첨단 AI 접근까지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과 미국 기술 업계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안이 미국과 G7 동맹국 사이 이해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어느 날 갑자기 스위치를 끌 수 있다면, AI 경쟁을 이끄는 미국 기업들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G7 정상들과의 논의가 의미 있었다면서도 첨단 AI 모델 접근과 규제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 국가들이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별도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4:06김미정 기자

퀀팃투자자문, 부산·경남은행에 퇴직연금 적립식 자동투자 제공

퀀팃투자자문이 BNK부산은행·경남은행과 함께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RH 18일 밝혔다. IRP 적립식 자동투자는 가입 단계서 투자금 자동이체(적립) 기능으로, 가입만 하면 이체·운용·리밸런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퀀팃투자자문 측은 "투자를 위해 직접 입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며 "업계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퀀팃투자자문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은행 고객들에게 IRP 투자 일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BNK부산·경남은행과 협업을 기점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퀀팃투자자문의 투자 일임 서비스는 인공지능(AI)가 개인의 투자성향 및 시장데이터를 분석해 설계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펀드·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송성환 퀀팃투자자문 대표는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는 개인 퇴직연금을 보다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AI 기반의 투자 솔루션"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보다 안정적으로 노후자산을 운용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6.18 14:00손희연 기자

AWS, AI 에이전트 플랫폼 강화…지식·성능·보안 한 번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 내부 지식부터 웹 정보, 유료 콘텐츠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층형 지식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과정에서 에이전트 성능을 지속 개선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AI 에이전트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에 지식 확장 및 지속적 성능 개선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 범위를 확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동 분석·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에 나서고 있다. 다만 사내 데이터와 외부 정보, 유료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점이 한계로 지적돼왔다. AW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 접근성과 운영 최적화 기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우선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 범위를 사내 지식과 웹 정보, 유료 콘텐츠 등 3개 계층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통합된 '아마존 베드록 관리형 지식 베이스'는 쉐어포인트와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아마존 S3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에이전트가 기업 내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 스토어와 임베딩 모델, 확장성 관련 인프라는 AWS가 관리해 기업이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부담 없이 AI 에이전트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웹 정보 활용 기능도 추가됐다. '웹 서치 온 에이전트코어'는 '아마존 알렉사 플러스'와 '키로' 등에 활용되는 검색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웹 정보와 지식 그래프를 결합해 제공한다. 공개 웹 정보뿐 아니라 구조화된 엔티티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어 에이전트 응답 정확도를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료 콘텐츠 접근을 위한 기능도 정식 제공한다. '에이전트코어 페이먼트'는 AI 에이전트가 유료 서비스와 콘텐츠를 직접 검색하고 결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WAF AI 트래픽 수익화 기능은 콘텐츠 제공자가 에이전트 접근을 제어하거나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전트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운영 최적화 기능도 추가됐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에이전트코어 인사이트'는 운영 트레이스를 분석해 반복 실패 패턴과 사용자 의도, 작업 경로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제시한다. 또 추천 기능과 A/B 테스트 기능으로 시스템 프롬프트와 도구 설명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공하고 운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AWS는 '베드록 가드레일' 연동을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시도와 유해 콘텐츠, 민감정보 노출 여부를 게이트웨이 계층에서 점검하도록 구성했다. 에이전트가 이를 우회할 수 없도록 설계해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거버넌스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관리형 하네스 기능도 정식 출시했다. 개발자는 오케스트레이션 로직을 직접 구현하지 않고도 모델과 도구·스킬·지침 설정만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파일 시스템과 웹 브라우징, 메모리 기능 등을 기본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AWS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빠르게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WS 측은 "대다수 에이전트의 한계는 모델 성능이 아니라 필요한 맥락 정보와 피드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며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기업이 조직 내 지식과 웹 정보, 유료 콘텐츠를 활용해 더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까지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8 13:59한정호 기자

문체부, 바가지요금 근절 법령 개정 추진…여행업계와 대응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바가지요금과 일방적인 예약 취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18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내 여행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놀유니버스와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컴퍼니, 트립비토즈, 땡큐캠핑, 캠핏 등 온라인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간담회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합리적인 가격 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바가지 안심가격제도'를 도입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사업자가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할 경우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숙박업소가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된 가격을 지키지 않았을 때 법적 제재를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위반 사실이 적발된 숙박업소에 즉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에는 일방적인 예약 취소와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자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야영장 등 등록하지 않은 관광사업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문제도 다룬다. 문체부는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할 때 관광사업 등록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미등록 사업자의 상품 유통을 차단하는 데 협력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관광산업에서 국내 온라인 여행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업계의 의견과 고충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정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3:44김한준 기자

포스코DX, '1인 N 에이전트' 시대 연다…전사 AI 전환 가속

포스코DX가 '1인 1 에이전트'를 넘어 '1인 N 에이전트' 시대를 선언하며 전사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모든 직원이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포스코DX는 직원 주도의 전사 AX 체질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을 선언한 이후 AI 활용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AX 해커톤 2026'을 개최하고 직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총 75개 팀, 18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결선에는 ▲AI 기반 화면 설계 자동화 플랫폼 ▲채용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 ▲프레임워크 마이그레이션 에이전트 ▲배터리·소재 AX 인사이트 포털 ▲사내 업무용 AI 워크스페이스 ▲협업 이해도 적응형 멀티 에이전트 커뮤니케이션 어시스턴트 등을 개발한 6개 팀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AI 모델을 시연하며 현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대상은 AI 기반 화면 설계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한 'PIXEL' 팀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겐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AI 에이전트는 고도화를 거쳐 실제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포스코DX는 AI 인재 육성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AX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기초부터 에이전트 기획·설계·개발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을 제공 중이다. 특히 노코드 기반 AI 개발 도구인 '디파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확보를 돕고 있다. 회사는 해커톤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규모 사내 AI 에이전트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 전반의 AX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AI 활용을 특정 부서나 전문가에 국한하지 않고 전 직원의 기본 역량으로 내재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확산에 따라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트렌드가 됐고 앞으로는 다수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AX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전사 AI 역량을 강화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A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3:42한정호 기자

서울시, 쿠콘과 행정 비용 줄인다

서울시가 공공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자금 관리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서울시에 국내 법인카드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시는 산하 기관과 자치구의 법인카드 이용 내역을 디지털 데이터로 실시간 수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은 국내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 데이터를 하나로 표준화해 제공한다. 서울시는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금융 자금 관리 혁신을 시작으로 공공 시장 공급을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서울시에 안전하고 신속한 법인카드 EDI 서비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8 13:35남혁우 기자

문체부, 중국인 복수비자 완화 맞춰 '주말 방한' 마케팅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중국인 대상 복수비자 발급 완화 조치에 맞춰 주말 단기 방한 여행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방공항을 활용한 지역 여행 상품과 1인 여행자용 체험 상품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 판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선전 푸텐구에서 '2026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한중 관광교류 특별주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와 법무부는 지난 3월 30일부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인과 동남아인에게 유효기간 5년의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14개 주요 도시 거주자는 유효기간 10년의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다. 주중 한국비자신청센터 8곳의 집계 결과 일반관광(C-3-9) 복수비자 발급 건수는 지난 4월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을 통한 복수비자 신청도 같은 기간 80% 늘었다. 행사에서는 복수비자를 활용해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반복 방문하는 여행 방식을 알린다. 김해·대구·청주·양양 등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방한 상품도 지방자치단체와 항공사와 함께 판촉한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과는 복수비자 정보를 확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말 단기 여행과 한국 지역 여행, 당일 지방 여행 상품 등을 선보인다. 항공권과 숙박, 관광지 입장권, 체험 상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복수비자 완화 대상인 중국 14개 도시에서는 1인 여행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해당 도시들이 소득 수준이 높고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대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주말을 활용한 1인 방한 여행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페이주와는 '나 혼자 콘서트 관람', '나 혼자 팬미팅', '나 혼자 뮤지컬 관람'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 상품을 제작·홍보한다. 피부와 헤어, 손톱 관리 등 반복적인 이용 수요가 있는 미용 체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문체부는 복수비자 확대를 비롯한 비자 완화 정책이 방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현지 홍보와 마케팅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18 13:35김한준 기자

나무기술, AI 시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 공개

나무기술이 시트릭스와 자사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플랫폼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환경을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나무기술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 참가해 CXK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AI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CIS 2026은 AI·클라우드·데이터·보안 분야 최신 기술과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엔터프라이즈 IT 컨퍼런스다. 나무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시트릭스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와 자사 'NCC-DaaS'를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에선 '시트릭스 버추얼 앱스 앤드 데스크톱'과 연계되는 'NCC-VDI DaaS' 포털을 시연하며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환경을 지원하는 운영 기능을 선보였다. 또 다중인증(MFA)과 싱글사인온(SSO), '시트릭스 앱 프로텍션' 기반 보안 기능을 적용해 보안 민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나무기술은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DaaS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행사 세션 발표에 나선 김정재 기술연구소 팀장은 'AI가 바꾸는 업무 환경,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주제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와 가상화 기술 진화 방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운영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통합 관리 기능과 AI 기반 운영 전략도 공유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NC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로', 에이전틱 AI 플랫폼 'NAA' 등을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가상화를 통합한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AX 수요에 대응하고 소버린 AI를 위한 풀스택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재 나무기술 기술연구소 팀장은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 환경의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3:25한정호 기자

아마존 "상업용 양자 컴퓨터 5~7년 안에 등장할 것"

아마존이 상업적으로 유용한 최초의 양자 컴퓨터가 향후 5~7년 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피터 디산티스 아마존 최고 인공지능(AI)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피터 디산티스는 최근 AI 모델, 칩, 양자 컴퓨팅에 집중하는 아마존의 새 조직을 이끌게 된 인물이다. 그는 양자 컴퓨터 기술이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5~7년 안에 상업적으로 유용한 소규모 양자 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 이후에는 무어의 법칙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더 흥미롭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칩의 트랜지스터 수가 약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해 컴퓨팅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는 경험 법칙이다. CNBC는 이번 발언이 아마존이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점과 관련해 제시한 첫 구체적인 일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가 단순히 더 빠른 컴퓨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특정 유형의 문제를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먼저 성과가 나타날 분야는 화학과 재료과학처럼 양자역학에 기반한 문제들일 것"이라며 "현재의 컴퓨터로는 충분한 정확도를 갖춘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양자 컴퓨터가 상당한 진전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IBM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트업이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아마존 역시 지난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오류 수정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계된 양자칩 '오셀롯(Ocelot)'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디산티스가 제시한 상용화 시점은 경쟁사들의 전망과도 대체로 비슷하다. 구글의 양자컴퓨팅 담당 임원은 지난해 3월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로는 처리할 수 없는 실질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5년 내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올해 초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기까지는 15년 정도가 걸릴 수 있으며, 15년조차도 "아마 너무 이른 시점일 수 있다"고 말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젠슨 황은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며 한발 물러선 바 있다.

2026.06.18 13: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백석문화대 '천안 청춘영화제' 성황리 막 내려...드론 라이트쇼 '주목'

백석문화대학교 앵커사업단 인재양성센터 안서유니브시티는 '천안 청춘영화제(CYFF)'가 지난 16일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 홍보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들이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를 준비한 학생과 시민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도 함께 자리해 미래 영상·연기 전문가로 성장할 학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열기는 밤이 깊어질수록 더해졌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이번 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생작품 상영회에 참석해 백석문화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4개 컨소시엄대학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를 시민과 함께 관람했다. 이어진 '달빛 건강운동' 순서에서는 문 의원이 직접 넥타이까지 풀고 관객과 어우러져 청춘 가요 '맨발의 청춘'에 맞춘 '청춘 댄스타임'을 즐겨 행사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였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아이유(IU)의 콘서트 드론쇼를 연출한 전문 업체와 청춘영화제 기획단 학생이 협업해 선보인 이번 드론쇼는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각적 연출을 천안 천호지 밤하늘에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현장에 있던 대학생과 천안 시민은 감탄과 환호했다는 것이 인재양성센터 안서유니브시티의 설명이었다. 이유경 백석문화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책임교수(행사 총괄 기획)는 “학생이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만든 축제에 시장 당선인, 국회의원,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시민분이 함께 호흡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안서동 대학가와 천안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가을에는 더욱 성대하고 제대로 된 청춘영화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귀빈 여러분들께서 가을 영화제 때는 턱시도와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아주시기로 약속하셨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6.06.18 13:18이도원 기자

재난에도 행정서비스 '무중단'…행안부, 공공 DR 구축 시동

국가 주요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핵심 정보시스템에 이중운영체계를 도입하며 인공지능(AI) 정부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정자원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마련한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13개 정보시스템의 DR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이후 DR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이 주요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DR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계 대상에는 디브레인·안전디딤돌·우편정보시스템 등 민간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3개 시스템과 주민등록시스템,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등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중운영체계는 주 시스템과 보조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평상시 주 시스템만 운영하다가 장애 발생 시 보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기존 대기방식보다 복구 시간이 짧고 서비스 연속성이 높다. 행안부는 지난달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3개 시스템에 대한 설계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달부터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 설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보시스템 소관 기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구축 범위와 인프라 현황,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ISP 사업에선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약 50km 거리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실시간 이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애플리케이션(AP)과 데이터베이스(DB) 구조 개선, 데이터 이중화 방식, 신속한 서비스 전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대전센터 내 A1·A2 등급 정보시스템 97개를 대상으로 이중운영체계 및 DR 체계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이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ISP 사업도 이달 중 발주해 단계적으로 공공 정보시스템 전반의 DR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일권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공공 영역에서 DR 구축 ISP 수립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목표 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번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DR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3:13한정호 기자

넥스원소프트, AI 시대 '가명·익명 정보 플랫폼' 개발 나선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영상·음성·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넥스원소프트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가명·익명 정보 처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보건의료를 시작으로 공공·금융·교육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AI 시대 데이터 활용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활용 분야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고 가명·익명 정보 생성을 위한 비정형데이터 호환 기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최근 생성형 AI와 데이터 융합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영상·텍스트·음성·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활용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데이터 유형별 개인정보 특성과 활용 목적을 반영한 가명·익명 정보 처리 기술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연계가 확대되면서 일관된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데이터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기관 간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가명·익명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넥스원소프트는 한라대학교와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유피에스데이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자동 탐지·분류 엔진과 가명·익명 처리 핵심 알고리즘 패키지, 처리 검증·평가 엔진, 탐지 결과 조회 및 비식별 구역 설정 도구, 객체 비식별화 처리 도구 등 플랫폼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영상·텍스트·음성·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자동 탐지와 변환, 재식별 위험 평가, 검증 기능을 지원한다. 탐지와 변환, 검증, 운영 기능을 모듈형 구조로 설계하고 API 방식으로 연동해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서비스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우선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에 나선다. 의료기관 실제 데이터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기준을 연계해 의료 영상과 진료 음성, 문서 등 고난도 비정형 데이터의 개인정보 처리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확보한 기술 신뢰성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교육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총 14개 실증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뒤 구축형과 모듈형 등 다양한 공급 모델을 마련해 약 40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가명·익명 정보 기술은 이제 규제 대응 수단이 아니라 AI와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보건의료·공공·금융·교육 분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안전성, 활용성을 검증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차세대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8 13:00한정호 기자

비엔엠큐닉스, 게이밍모니터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3단계 제품군 구축

큐닉스(QNIX)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큐닉스는 새로운 브랜드 심볼 공개를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제품 전략 전반을 재정비해 게이밍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교체를 넘어 브랜드의 방향성과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프로젝트다. 큐닉스는 게이머와 소비자에게 더욱 선명하고 빠르며 몰입감 높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제품 개발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심볼은 중심에 위치한 예리한 평행사변형을 통해 컬러와 빛이 시작되는 '정확한 기준점(Precision Point)'을 형상화했다.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구조는 기존의 화면 경험을 넘어 더 높은 선명도와 속도, 몰입감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3단계 시리즈 체계인 'PURE· CORE·TIER'도 새롭게 구축했다. 사용자 환경과 성능 요구에 따라 제품군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한다. 먼저 'PURE Series'는 오피스 및 일반 사용자를 위한 실속형 디스플레이 라인업이다.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과 부드러운 주사율, 눈의 피로를 줄이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기반으로 업무, 학습, 콘텐츠 감상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ORE Series'는 게이머를 위한 퍼포먼스 중심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라인업이다.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기반으로 FPS, MOBA,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성능과 가격 경쟁력의 균형을 통해 폭넓은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TIER Series'는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라인업이다. 초고주사율과 고속 응답속도를 통해 극한의 반응성과 몰입감을 제공하며, 경쟁적인 플레이 환경에서 우위를 원하는 하드코어 게이머와 e스포츠 환경을 겨냥해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 중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는 제품도 포함됐다. 'CORE MG32B 280'은 세계 최초 32인치 FHD 280Hz 게이밍 모니터로, 대화면 고주사율 시장에서의 공백을 정면으로 공략한다. 'TIER FX27B 400'은 27인치 FHD 40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로, 경쟁FPS 게임 등 최고 수준의 반응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큐닉스는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게이밍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공식 e스포츠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에 참가해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신제품 체험존 운영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원 비엔엠큐닉스 대표는 “새로운 큐닉스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경험, 그리고 합리적인 가치까지 갖춘 제품으로 더 많은 게이머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리브랜딩은 새로운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게이머의 플레이 환경을 더욱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8 12:52이도원 기자

"OTT가 끌어들인 한국 관광객"...K엔터테크허브-연세대, 컨퍼런스 개최

K-엔터테크허브와 연세대학교 국제처, 언론홍보영상학부, 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오는 30일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대우관 각당헌에서 OTT가 이끄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한국 관광 유발 효과, 새로운 관계망을 주제로 'K-Culture Explained'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K-엔터테인먼트산업, 학계,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정부기관이 협업을 시도한 산학관 연계 행사로 한국을 방문한 해외 대학생에 OTT가 견인하는 인바운드 투어리즘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라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글로벌 OTT 서비스는 언어 차이를 넘어 세계인의 관광, 패션, 미식 트렌드를 연계한 새로운 유형의 라이프스타일과 실물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여름 한국을 방문한 해외대학생들의 여름학기 개강에 맞춰 준비된 행사다. 연세대 국제하계대학은 1985년 개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500여 개 대학에서 2400명 이상의 해외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OTT 투어리즘은 K-콘텐츠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를 찾은 영국 방문객이 2011~2013년 230% 늘었고 '반지의 제왕'의 뉴질랜드, '왕좌의 게임'의 크로아티아처럼 영화와 드라마가 실제 여행 수요로 이어진 사례는 오래전부터 축적돼 왔다. OTT 시대에 접어들며 이 흐름은 한층 빨라졌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글로벌 필름 투어리즘 시장은 2025년 약 66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5년 약 1460억 달러까지 연평균 8%대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콘텐츠도 관광 유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용한 넷플릭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37%)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실제 방한으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요 배경지인 남산 N서울타워는 2025년 9월 외국인 방문객이 7만 9200명으로 전년 동기 5만 2600명보다 50.6% 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낙산공원, 북촌한옥마을 등 작품 속 장소도 외국인의 '성지순례' 코스가 됐고, 같은 해 7월 서울시 외국인 방문객은 136만 명으로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한국관광공사와 넷플릭스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소재로 활용되며 방한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는 K-엔터테크허브의 한정훈 대표는 'OTT 투어리즘과 넷플릭스 : 도시가 만나는 체험형 K-컬처'를 주제로 TV 드라마부터 장편 영화에 이르기까지 내러티브 소비가 현실 속 관광과 여행, 새로운 공간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또 넷플릭스 마케팅 부문 김미후 디렉터와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의 이강이 디렉터는 K-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발견되고 사랑받기까지 K-콘텐츠의 글로벌 열풍을 뒷받침하는 넷플릭스의 마케팅 및 프로덕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의 정승훈 교수는 한국영화와 넷플릭스를 주제로 '킹덤'부터 '오징어게임'까지 넷플릭스 드라마와 한국 영화가 매개하는 지배적 서사와 새로운 유형의 네트워킹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정훈 대표, 정승훈 교수, 상윤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장과 한국관광공사 차혁진 브랜드콘텐츠팀장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둘러싼 문화적 교섭,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2026.06.18 12:51박수형 기자

공정위는 왜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기각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배경에는 단순히 상생기금 규모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제출한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사건의 중대성과 시장 영향력을 고려할 때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Q. 공정위는 왜 동의의결 기각했나. 먼저 공정위가 양사의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식적인 이유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위원회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법상 판단 기준인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공익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사관 역시 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기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Q.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위는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를 회복하기 부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상 다수의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았고 경쟁 제한 효과도 상당한 만큼 일반 사건보다 공익성이 크다고 봤다. 또 신청인들이 제출한 시정방안이 경쟁질서를 충분히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Q. 상생지원금 규모가 부족했던 것인가. 공정위는 "금액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 과징금과 비교해 상생지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더라도, 동의의결은 단순히 지원금 액수보다 경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정방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공익부합성,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관은 전원회의에서 배달의민족 3개 사건의 예상 과징금 규모를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사건은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심사보고서 기준 추정치로 향후 본안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Q. 시정방안은 무엇이 문제였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신청) 일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인 프로모션을 다시 제시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거론됐다. 공정위는 신규 입점업체가 기존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대상도 아닌데,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입점 프로모션을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방안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피해 구제 규모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Q. 배민은 보완안을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배민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 보완방안을 추가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는 위원회가 보완안까지 검토한 뒤에도 동의의결 개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피해 구제보다 과징금을 선택한 이유는.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반드시 피해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 경우 오히려 시정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위원회가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Q.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동의의결 절차는 종료되고 본안 심의로 곧바로 넘어간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미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사업자들의 의견서도 모두 제출된 상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6.06.18 12:30안희정 기자

블룸버그 미디어, 시전과 함께 홍보 워크플로에 자사 저널리즘 콘텐츠 제공

CisionOne 내에서 블룸버그의 기사 전문을 보기가 수월해 질 전망 뉴욕, 미국,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블룸버그 미디어(Bloomberg Media)는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전(Cisi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블룸버그의 프리미엄 기사 원문 콘텐츠를 시전의 미디어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CisionOne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을 통해 자격이 있는 Bloomberg.com 그룹 구독자는 뉴스 모니터링, 보도 분석,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활용해 온 기존 플랫폼 도구와 함께 블룸버그 보도를 열람하고 모니터링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는 기존 업무 환경 내에서 블룸버그의 프리미엄 금융 및 비즈니스 보도를 더욱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닉 핌(Nick Pimm) 블룸버그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총괄 전무는 "시전과의 협력을 통해 블룸버그의 저널리즘을 커뮤니케이션 및 비즈니스 경영진이 전략을 수립하고 뉴스를 활용하는 환경에 직접 제공하게 됐다"며 "양사의 고객층은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블룸버그 미디어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공동 구독자들에게 매끄럽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클라크(Stuart Clark) 시전 콘텐츠 전략 및 파트너십 부문 수석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 팀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은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와 시장 변화,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고객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isionOne 워크플로 내에서 블룸버그 미디어의 비즈니스 및 금융 기사 원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미디어 소개 블룸버그 미디어는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멀티플랫폼 미디어 기업이다. 전 세계 지국 100여 곳에 속한 기자와 애널리스트 3000여명이 제공하는 편집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블룸버그 미디어는 블룸버그 L.P.(Bloomberg L.P.)의 대외 소비자 대상 미디어 조직이다. 시전 소개 시전은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시전은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요즘 같은 데이터 중심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시전은 깊이 있는 전문성과 독점 데이터 파트너십, CisionOne, Brandwatch, Trajaan, PR Newswire를 포함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한 7만 5000여 기업과 기관이 핵심 이해관계자를 더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Cision Public Relations(CisionPR@cision.com)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536983/6007037/Cision_Logo.jpg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995222/6007038/Bloomberg_Media_Logo.jpg

2026.06.18 12:10글로벌뉴스

남부발전, '재생E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 출범…2040년 총 11.2GW 보급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주력 전원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학계·법조계·금융계·재생에너지 협회·민간 컨설팅사 대표 등 재생에너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전 리스크 점검과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출범 첫날 회의에서는 ▲국산 육상터빈 보급 확대 연계 리스크 완화 ▲국유지 활용 태양광 부지 확보 ▲제주지역 출력제어에 따른 수익성 하락 완화 대책 등 3대 현안과 대책 발표와 위원들의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에서 산업단지 지붕·염해농지 등 태양광 사업부지를 다각화하고, 올해 104MW 영광 야월 해상풍력 착공 등 대용량 해상풍력 중심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는 “자문협의체에서 논의된 안건 제도개선과 지역 주민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 중 마주하게 될 법적·제도적·재무적 이슈에 대해 앞으로도 전략자문협의체를 통해 다각적으로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개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발전사 통합과 탈석탄 에너지전환에 대비해 '재무건전성과 투자계획에 대한 전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통합 방향에 공감하며, 발전사 통합은 흩어진 역량을 모아 국민께 더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정부 부처·노동조합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직원이 행복한 미래를 지켜갈 수 있도록 구성원과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2:05주문정 기자

공정위,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 모두 기각…과징금 심의 수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에 대한 사건은 본안 심의로 넘어가 법 위반 여부에 따른 과징금 등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이번 신청인들이 제출한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은 지난해 4월 11일 동의의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 측이 해당 신청서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충을 요청했고, 두 회사는 각각 올해 5월과 4월 본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지난 5월 7일 '최혜대우 요구', '자사 배민배달 서비스 우대 행위', '배달예상시간 부당광고' 사건과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쿠팡은 4월 9일 '최혜대우 요구' 사건에 대해서만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이 때 '끼워팔기' 사건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정위가 양사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건은 본안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 공정위는 앞으로 원사건 심의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정위의 동의의결 기각과 관련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측은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 측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동의의결 신청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업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업주와 고객,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입점 매장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동의의결 안을 제출했다"며 "향후 심의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2:00안희정 기자

앤트로픽 사태가 부른 경고…코히어 CEO "AI 빌려 쓰면 통제권 잃을 것"

앤트로픽 모델 접근 제한 논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새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최고경영자(CEO)가 국가와 기업이 소수 빅테크 AI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져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경제 안보와 산업 경쟁력, 데이터 주권을 흔들 수 있다고 봐서다. 고메즈 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 기고문을 통해 최근 앤트로픽 모델 접근 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각국은 소버린 AI를 선택할지, 디지털 종속을 받아들일지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며 "기업과 민주 국가가 소수 대형 기술 기업에 계속 의존하는 구조는 회복력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AI를 에너지와 핵심 광물처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도 밝혔다. 산업화 시대에 민주국가들이 특정 에너지 공급원이나 핵심 광물 병목에 의존하는 위험을 인식했던 것처럼 AI에서도 소수 중앙집중형 사업자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더불어 고메즈 CEO는 G7이 고도화된 연구와 개방형 환경, 유연한 공급망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최근 앤트로픽 모델 접근 제한은 코히어가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며 "디지털 주권은 단순한 시장 경쟁이나 특정 기업·국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경제 안보와 국가 주권을 형성할 기초 기술을 누가 통제하느냐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 접근 제한 논란은 미국 정부가 페이블5와 미토스5에 대해 외국 국적자 접근을 차단하는 수출통제를 발동하며 확산됐다. 앤트로픽은 실시간으로 사용자 국적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미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의 두 모델 접근을 중단했다. 페이블5는 일반 이용자용 모델, 미토스5는 일부 검증 기관에 제한 제공되는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가 단순한 서비스 장애가 아니라 고성능 AI 모델 접근권이 정부 정책과 공급자 판단에 따라 한순간에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고메즈 CEO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기준을 이번에 제시했다. 단순히 자국 내 데이터센터에 AI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디지털 주권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봐서다. 특히 그는 우선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범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 모델은 공급자가 정한 일정에 따라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국가별 언어와 규제, 정책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데이터 통제권도 중요 요소로 꼽았다. 데이터가 자국 내에 저장돼 있더라도 외부 사업자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접근할 수 있다면 주권이 보장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운영 자율성도 강조했다. 특정 공급자의 서비스에 의존하는 구조에서는 정책 변화나 서비스 중단 시 이용자가 대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고메즈 CEO는 동일한 AI 시스템을 다양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선 고메즈 CEO의 발언이 최근 소버린 AI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공공 AI 인프라 확보, 국산 대형언어모델(LLM) 육성 등을 중심으로 AI 자립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고메즈 CEO는 "진정한 디지털 주권은 선택과 통제에 관한 문제"라며 "누가 당신의 데이터를 보고 누가 시스템을 수정하며 누가 이를 끌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곧 AI 주권"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1:38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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