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70i텔레darknessDBㅣ성인피시게임DB문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19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SW 투데이] NIPA, '2026 가상융합산업대전' 폐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폐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라는 주제 아래 14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70개 부스를 운영했다. ◆비투엔, Odoo와 최우선 전략 파트너십 체결 비투엔이 오픈소스 통합 고객관계관리(ERP) 기업 Odoo와 최우선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Odoo의 오픈소스 기반 통합 ERP 플랫폼과 비투엔의 데이터 품질,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AI 분석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다음세대재단-마이크로소프트, 비영리 리더를 위한 AI 교육 시작 다음세대재단이 지난 11일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 AI 리더 교육'을 개최하고, 비영리 리더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세대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가 추진하는 '2026 한국 비영리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 시민사회, 자원봉사 분야 비영리 리더 약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7월에는 부산 지역 비영리 리더를 위한 교육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플리, 25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디플리가 25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과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도 투자에 참여했다. 디플리는 시드 투자 이후 음향 AI 솔루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올해 산업용 음향 AI 솔루션 적용 영역이 확장하면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삼정KPMG,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 우승…사상 첫 3연패 삼정KPMG는 지난 13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 축구동호회는 예선에서 삼일PwC와 0대0으로 비긴 뒤 딜로이트안진을 3대0, EY한영을 2대0으로 꺾으며 2승 1무의 성적으로 예선 1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삼일PwC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사상 첫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엑스엘에이트, 4년 연속 넥스트라이즈에 AI 동시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 공급 엑스엘에이트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에 4년 연속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한다. 넥스트라이즈는 2019년 벤처 생태계 구성원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시작됐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 VC·AC, 글로벌 기관 등 5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는 메인 스테이지 4곳에서 AI·방산·우주항공·바이오 관련 컨퍼런스 세션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이벤트캣으로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이벤트캣은 무대와 행사장 환경에 따라 실시간 통역 자막을 발표자료와 함께 화면에 송출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청중이 개인 디바이스로 자막을 볼 수 폰트, 자막 크기, 컬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2026.06.15 18:14김미정 기자

선레이트, 여행업계에 엔드투엔드 결제 역량 제공 위해 세이버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6월 15일 /PRNewswire/ -- 6월 15일 글로벌 결제 및 자금 관리 플랫폼 선레이트(SUNRATE)가 포커스라이트 유럽(Phocuswright Europe)에서 글로벌 규모의 여행 리테일링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기술 선도 기업 세이버(Sabre)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여행 기업에 더욱 포괄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결제 역량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더 광범위한 결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선레이트는 발급 및 비발급 기능을 모두 포괄하는 전체 솔루션 제품군을 통해 세이버의 여행 결제 생태계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기업용 카드 솔루션과 함께 해외 결제, 외환(FX), 글로벌 대금 수취 서비스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세이버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여행 기업은 결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발급 기능을 넘어 비발급 기능으로 확장함으로써, 세이버를 통해 연결된 여행 판매업체가 국경 간 거래를 간소화하고 운전 자본을 최적화하며 여러 시장에서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레이트의 공동 창립자인 폴 멩(Paul Meng) 최고경영자(CEO)는 "여행은 본질적으로 글로벌하며, 그에 수반되는 결제 과제도 마찬가지다"라며 "세이버와의 협력은 더 포괄적인 결제 역량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다양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결합해 전 세계 여행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이버 페이먼츠(Sabre Payments)의 파트리시오 보카르도(Patricio Boccardo) 전무이사는 "현대 여행 커머스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결제 역시 동일한 규모에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선레이트와의 협력 확대는 세이버를 통해 이용 가능한 결제 역량을 넓혀 여행 기업이 전 세계에서 자신 있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민첩성과 통제력을 갖추고 국경, 통화, 거래 유형을 넘나드는 결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세이버는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이번 협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세계 항공사, 호텔, 여행사 및 여행 파트너 네트워크에 인지도를 확대함으로써 이번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레이트 소개 선레이트는 전 세계 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결제 및 자금 관리 플랫폼이다. 2016년에 설립된 선레이트는 최첨단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이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현지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선레이트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상하이, 런던 등 주요 시장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선레이트는 씨티은행(Citibank),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바클레이스(Barclays), JP모건(J.P. Morgan)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자(Visa)의 주요 회원사이기도 하다. 선레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nr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5 18:10글로벌뉴스

KH바텍 "휴머노이드 업체와 감속기 공급 협력"

전자부품업체 KH바텍이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와 감속기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KH바텍이 공급을 논의 중인 제품은 자체 개발한 '이중 링기어 복합 유성기어 구조' 기반 감속기다. 잠재 고객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와 국내 대형 전자기업 로봇 사업부다. KH바텍은 "감속기는 단일 모듈 내에서 50대 1에서 최대 200대 1의 광역 감속비를 구현한다"며 "어깨, 팔꿈치, 손목 등 다양한 관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커버할 수 있어 고객 설계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납품이 아니라 초기 로봇 설계 단계부터 협업하는 파트너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한 번 채택되면 경쟁사 제품으로 대체가 어려운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H바텍은 정밀 기어 가공부터 완성품 조립과 전자제품 생산전문서비스(EMS)까지 내재화할 예정이다. KH바텍은 "외주가공 비용을 최소화해 높은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속에서도 납기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는 생산체제"라고 자평했다. 양산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KH바텍은 정밀 기어 기업 '이스턴기어'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산을 겨냥해 공동 개발 중이다. 양사는 "신소재 부품 공정인 금속분말사출성형(MIM)을 활용한 기어 검증을 마쳤고,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H바텍은 "글로벌 메이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를 타깃으로 감속기 외장 케이스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국내 대형 전자기업과 감속기용 정밀 기어 부품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5 18:01진운용 기자

'제빵공장 끼임 사망' SPC 샤니 전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이강섭 전 샤니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 심리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수사기록 분량이 많아 아직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이 전 대표에게 적용된 안전관리 의무 위반과 노동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에게 ▲어떠한 주의 의무가 있었는지 ▲해당 의무를 실제로 위반했는지 ▲의무 위반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는지를 각각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 변호인 측은 기록 검토와 향후 재판 절차 협의를 위해 다음 기일을 공판준비기일로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오는 8월 13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 등 샤니 관계자 7명은 지난 2023년 8월 8일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배합용 리프트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자는 동료와 함께 반죽이 담긴 원형 통을 리프트로 들어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검찰은 샤니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설비 일부를 변경하고도 법에서 정한 유해·위험요인 평가를 하지 않은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SPC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최근에도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10일 샤니 대구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40대 여성 노동자가 빵 반죽 정렬기에 오른팔이 끼여 중상을 입었다. 앞서 4월 10일에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15 18:01류승현 기자

'HW' 짐 벗은 팹리스…미래 승부처는 'SW'

반도체 설계 전문을 뜻하는 '팹리스(Fabless)'가 단어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장이 없는 것을 넘어, 이제는 칩의 물리적 도면(레이아웃)을 직접 그리는 하드웨어 설계에서 벗어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과 디자인하우스(DSP) 업계 영역 확장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했다. 이제 팹리스는 물리적 개발 부담을 덜고, 오직 독창적 콘셉트(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하는 변곡점에 섰다. HW 사양 경쟁 종말…'콘셉트 공유 플랫폼'으로 전환 팹리스는 공장만 없을 뿐, 사실상 '누가 칩의 도면을 더 작고 정교하게 그리느냐'를 두고 경쟁하는 하드웨어 중심 사업모델이었다. 어떤 선단 공정을 쓰는지, 칩 자체 사양이 얼마나 높은지가 곧 기업의 가치였다. 내부적으로 방대한 하드웨어 설계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그러나 인프라가 서비스화되는 '비즈니스 2.0 시대'에는 철저히 '콘셉트'로 승부를 보게 된다. 팹리스가 독창적 칩 콘셉트만 정의해 오면, 콘셉트 핵심인 블록(NPU 등)을 제외한 나머지 범용 인프라 영역은 브로드컴이나 DSP들이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조적 변화의 대표 사례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 'VNPU'와 모빌린트의 '애리즈(ARIES)'다. 두 회사 칩은 아키텍처가 완전히 다르지만, 칩을 뜯어보면 핵심 NPU 블록을 제외한 나머지 베이스 영역은 사실상 동일하다. 국내 대형 DSP 세미파이브가 구축한 동일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위에서 찍었기 때문이다. NPU 업체 입장에서는 이처럼 자신들이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핵심 코어를 제외한 전 영역의 물리 설계를 DSP에 맡김으로써,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한 관계자는 "팹리스들의 개발속도 단축 요구와 맞춤형 반도체(ASIC)를 원하는 고객 급증 등으로, 향후 DSP들이 프론트엔드 설계 영역까지 완전히 도맡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도 인력 70%가 SW… 핵심은 'SDK' 이에 따라 글로벌 팹리스들이 화력을 쏟아붓는 분야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다. 국내 대표 NPU 기업은 이미 소프트웨어 인력 숫자가 하드웨어 설계 인력을 압도하고 있다. 퓨리오사AI와 모빌린트의 경우,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력 3분의 2 이상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유지해 오고 있다. 리벨리온과 딥엑스, 하이퍼엑셀 역시 최근 소프트웨어 인력을 늘리며, 개발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글로벌 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 역시 전체 인력 70%가 소프트웨어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가 기업 생사를 가르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완성도 때문이다. AI 칩을 고객 데이터센터나 장비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을 연결하는 SDK가 필수다. SDK는 상용화 후에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이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공력이 칩을 찍어내는 일보다 훨씬 크다. 국내 한 NPU 기업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도입 문의를 받고 칩 실물까지 전달했으나, SDK 지원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최종계약 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시장 1위 기업 헤일로 김귀영 한국지사장은 "헤일로가 글로벌 빅테크를 제치고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드웨어 사양이 아니라, 고객이 쓰기 편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한 SDK 아키텍처 덕분"이라며 "이 때문에 현재 헤일로 글로벌 직원 중 대부분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 밖 '실전 판매'… 매출이 최종 종착지 결국 팹리스들은 기술 수치나 연구실 안에서의 마케팅이 아닌, 실제 상용 공급망을 통해 유의미한 매출을 내야 한다. 턴키 플랫폼 등장으로 칩을 만드는 문턱이 낮아진 만큼, 이제는 시장 안착을 통한 산업화 단계로 증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지훈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는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연구실 단계 성과에 안주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실제 산업 전반의 수요처와 연계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정 매출을 일으키는 '실전 산업화' 단계로 완전히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6.06.15 17:57전화평 기자

금보원, 금융권 AI 대응 AI보안총괄부 신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권 AI 대응을 총괄하고 AI 위협에 적합한 금융 보안 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보안총괄부를 신설했다. 또 원장 직속 본부급 조직인 '금융AI보안연구소'도 새로 만들고 산하에 신설한 AI보안지원센터를 뒀다. 15일 금보원은 미토스 등 고성능AI 발전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와 금융권 AI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4본부 10부 2센터 3실 49팀이 변경, 3본부 1연구소 11부 2센터 4실 53팀이 됐다. 조직 재편에 따라 금보원은 금융AI 서비스 안전성·신뢰성 평가 및 AI 레드티밍을 확대, 제공한다. 또 최신 AI기술 안전성 보장을 위한 연구 및 분석 자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AI혁신부를 AI안전평가부로 개편하고, AI 보안위협에 대응이 어려운 중소 금융회사 등에게 금융보안원 전문인력이 고성능AI 보안위협·대응요령 등을 상세 안내할 수 있게 AI보안총괄부 내에 금융AI보안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아울러 ASAP(AI-based Anti-phishing Sharing & Analysis Platform,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금융회사의 안전한 AI·SaaS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평가부를 금융AI보안연구소에 편제에 넣었다. 금보원은 조직재편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신설한 원장 직속 '금융AI보안연구소' 소장은 김성웅 AI혁신부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197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와 동 대학 컴퓨터학 석사를 마쳤다. 금융결제원(2001. ~ 2013),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파견(2013.~2015), 금융보안원 정책연구팀장(2016. 6.),금융보안원 기획조정팀 팀장(2023. 1. ),금융보안원 AI혁신부 부장(2024. 1.)을 역임했다. 금보원은 "AI‧보안 분야 핵심 전문가로 탁월한 전문성과 기술 수용력을 겸비한 기존 AI혁신부장을 연구소장으로 발탁, 업무 연속성 확보 및 AI·보안 현안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보원은 핵심 직책 3곳(AI안전평가부장(부장 이혁준), ASAP실장(실장 유영록), AI보안연구팀장)은 공모를 통해 전문성 및 업무 성과와 더불어 변화 대응 의지‧열정‧성장 잠재력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982년, 1980년생 등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과감히 발굴 및 발탁했다. 아울러, AI‧보안 관련 업무 경력 보유자와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2025년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AI 고급기술 및 정보보호 활용 관련 심화교육 과정) 등을 중심으로 실무인력을 전진배치, 연구소의 전문인력 기반 확충 및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공격 위협이 증가하는 등 AI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 관련 정책 지원 및 AI 공격 방어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AI 전담 조직 확대 및 인사를 통해 AI 보안위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금융권 AI 위협 대응에 대해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7:53방은주 기자

쿠키플레이스, 생성형 AI 활용 금지 원칙 시행

크레페에 AI 생성물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이용자 혼선을 줄이고, 창작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이 시행된다. 쿠키플레이스는 자사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금지 원칙 및 세부 가이드라인을 담은 이용약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 핵심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커미션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5장의 신설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성형 AI 정의, 금지 범위 및 예외 허용 조건, 금지 원칙 위반에 따른 제재, 창작자 보호 절차 등이 포함됐다. 새 약관에 따르면 쿠키플레이스는 생성형 AI를 '이용자의 입력(프롬프트)에 따라 텍스트·이미지·음악·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일반적인 콘텐츠 외주와 달리 저작권이 커미션주(창작자·판매자)에게 귀속되는 크레페 특성을 고려해 신청자(의뢰자·구매자)가 커미션을 생성형 AI에 학습시키는 행위도 전면 금지하는 조항도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AI 기본법' 준수 의무를 명시했다. AI 활용이 감지되면 식별 아이콘·태그·워터마크 등을 통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활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현실적인 균형점도 함께 제시했다. 코딩 커미션 등 상호 협의가 이뤄지는 일부 영역에 한해 예외적·제한적으로 AI 활용을 허용한다. 맞춤법 검사기, 이미지 후처리 도구, 음악합성엔진 내 AI 보조 도구 등 비생성형 AI 도구는 '생성형 AI 활용' 범위와 분리해 금지 원칙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창작 도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딥페이크,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콘텐츠는 예외 없이 금지한다. 쿠키플레이스 측은 “AI는 수많은 창작 도구 중 하나다. AI의 비윤리성은 도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의 책임과 윤리가 동반돼야 할 영역”이라며 “생성형 AI의 활용을 무조건 금기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윤리가 곧 도구의 윤리가 된다는 관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약관 위반 시에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경고, 거래제한, 계정 영구 정지 및 이용계약 해지 등 단계별 제재가 적용된다. 동시에 창작자의 책임을 단정 짓지 않고 면밀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커미션주 보호 및 소명 절차도 병행한다. AI 활용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스캔, AI 감지 소프트웨어, 시각적·기술적 검토, 제3자의 신고 및 제보 제도를 종합적으로 가동한다. 창작자는 소명 요청 또는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개정안은 생성형 AI 시대를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호흡으로 펼치고 있는 안티 AI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커미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플랫폼이 가져야 할 책임과 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현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생성형 AI 활용 금지 원칙은 단순히 '무엇을 금지할 것인가'보다는 창작을 보조하는 AI 기술과 생성형 AI의 경계를 구분하고, 창작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면서 “AI로 결과물을 빠르게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호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커미션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6.15 17:49백봉삼 기자

기아, HMG퓨처콤플렉스에 2조원 출자…AI 연구거점 구축 참여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연구개발(R&D) 거점인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HMG Future Complex)에 2조105억원을 출자한다. 기아는 15일 공시를 통해 계열 편입 예정 회사인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에 보통주 210만5015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2조105억150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자는 2026년 6월부터 2030년까지 분할 납입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조성 중인 미래 연구·업무 복합단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 연구 거점으로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시는 해당 법인 설립에 따라 특수관계인 거래 내용을 공시한 것이다. 기아는 이번 출자 목적에 대해 "거래상대방을 통한 신규 연구 및 업무 거점 확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4월 HMG퓨처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총 7조328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한 바 있다. 기아의 총 출자 예정액은 2조3634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기아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5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사외이사 5명이 모두 참석했다. 기아는 관계기관 협의와 승인 절차,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향후 거래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출자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2026.06.15 17:45김재성 기자

엔비디아, 윈도 AI PC 'RTX 스파크' 3분기 출시...승부수 통할까

엔비디아가 생성 AI와 에이전틱 AI를 구동할 수 있는 Arm 기반 고성능 플랫폼 'RTX 스파크'를 앞세워 윈도 운영체제 기반 AI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작년 공개한 GB10 시스템반도체(SoC) 기반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플랫폼 'DGX 스파크'에 이어, 이용자 친화도가 높은 윈도 환경에서도 생성 AI 모델 실행과 추론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엔비디아 전략이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에서 공개된 RTX 스파크 기반 제품은 오는 3분기부터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레노버·HP·델테크놀로지스·에이수스 등 주요 제조사가 거치형 미니 PC와 노트북형 워크스테이션을 준비 중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높은 원가 구조와 생태계 불확실성, 제조사의 재고 부담 등을 이유로 시장 안착 여부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RTX 스파크, DGX 스파크 대비 일부 사양 조정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 기반 AI 워크스테이션용 칩 'GB10(2025)'을 기반으로 윈도 온 Arm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 공개 당시 1페타플롭스(PFLOPS)급 AI 처리 성능을 내세웠다. 실행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 규모는 DGX 스파크의 최대 2000억 파라미터 수준에서 1200억 파라미터 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1440p 해상도에서 초당 100프레임 이상의 게임 구동도 가능하다. 'GTC 타이베이 2026'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RTX 스파크 탑재 PC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주요 PC 제조사들은 오는 3분기부터 RTX 스파크 기반 미니 PC와 노트북,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등을 공급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집계하는 PC 출하량 상위 5개 업체는 물론 MSI, 에이서, 기가바이트 등 대만계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가세했다. 제조사 "RTX 스파크 대중화 쉽지 않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만난 대만계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RTX 스파크가 기존 인텔·AMD의 x86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조합한 노트북처럼 폭넓은 시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RTX 스파크 플랫폼의 공급 단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제조사 관계자는 "RTX 스파크는 작년 DGX 스파크에 포함됐던 고속 통신 인터페이스 등을 상당부분 그대로 유지한 채 작동 클록 등을 낮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제조사가 작년 출시한 DGX 스파크 기반 제품들은 두 대 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독자 통신 기술인 '커넥트X'가 필요하다. RTX 스파크는 두 대 연결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이를 위한 반도체 블록은 그대로 유지해 원가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128GB 통합 메모리·메모리 가격 상승에 원가 부담 RTX 스파크가 채택한 통합 메모리 구조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RTX 스파크는 LPDDR5X 메모리를 최대 128GB까지 통합해 공급되며 구매 후 메모리 확장 등은 불가능하다. AI 모델 실행 시 높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128GB 용량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작년 4분기부터 주요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D램·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LPDDR5X 계약 가격은 작년 4분기 대비 60% 가까이 올랐고 2분기에도 9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64GB 등 메모리 용량을 일부 제한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겠지만 구동 가능한 AI 모델 용량도 그만큼 줄어들고 제품 핵심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28GB 단일 SKU 공급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미디어텍, 윈도 생태계 구축도 과제 AI PC 시장은 아직 표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다.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개발자 지원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리눅스 기반 'DGX OS'를 활용하던 DGX 스파크와 달리 RTX 스파크는 윈도 운영체제를 선택했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이 윈도 생태계 지원을 위해 어느 정도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 엔비디아보다 한 발 앞서 관련 시장에 뛰어든 퀄컴도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윈도 운영체제 최적화를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다. 이런 노력이 빛을 본 것은 2024년 자체 개발 CPU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이후부터다. 이를 감안하면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역시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실제 제품 출시 이후 드라이버와 펌웨어, 운영체제 최적화 등 장기적인 지원 체계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새 소비자를 유인할 수 없다. 제조사 "재고 부담, 결국 우리 몫" PC 제조사들의 부담도 적지 않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위해 RTX 스파크 탑재 제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수요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RTX 스파크 기반 제품은 사실상 엔비디아의 새로운 실험에 가깝다. 엔비디아의 기대와 달리 판매량이 떨어진다면 생산 비용과 재고 관리 등 리스크는 제조사가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종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도 "RTX 스파크 기반 기기는 노트북 시장에서 극히 일부 틈새시장을 차지할 것이며 누가 상업적으로 승리했는지 판단하기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드웨어 출시 시점에서 개발자와 운영체제 지원이 자리잡지 않는다면,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약속을 지키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15 17:42권봉석 기자

삼현,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에 액추에이터 시제품 판매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게 관절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 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삼현은 현재 복수의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고객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는 '3-in-1 통합 솔루션(모터·제어기·감속기 일체형 액추에이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토크 밀도(High Torque Density)'와 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초저지연(Low Latency) 제어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삼현은 "자동차 전장 산업에서 장기간 축적해 온 품질 신뢰성, 대량 양산 능력, 풍부한 제조 경험이 이번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7:40진운용 기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 불성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조정이 불성립됐다. 양측이 최 회장의 SK 주식 분할 여부와 재산가액 산정 기준일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법정 공방이 다시 이어지게 됐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15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을 진행한 뒤 조정 불성립을 선언했다. 지난 4월 17일 재판부가 사건을 조정에 회부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재판부는 오는 26일을 정식 변론기일로 지정했다. 이날 조정은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됐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모두 법원에 출석해 이혼소송 항소심 마지막 변론기일이었던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대면했다. 지난달 13일 열린 첫 조정기일에는 노 관장만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법원에 도착해 조정 성립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이에 앞서 법원에 도착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조정이 끝난 뒤 두 사람은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법원을 떠났다. 향후 재판에서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주식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형성된 특유재산인 만큼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양육과 가사노동을 담당하고 최 회장의 경영 활동을 뒷받침한 만큼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산가액 산정 기준일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준 시점을 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파기환송심 변론 종결일로 정할지에 따라 주식 평가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2024년 4월 16일 당시 SK 주가는 16만원 수준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2조 700억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SK 주가가 60만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15일 종가는 64만 6000원으로 이날 주가를 적용할 경우 보유 지분 가치는 당시보다 4배 이상 커질 수 있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최 회장이 2015년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동거 사실과 혼외자 존재를 공개한 뒤 2017년 시작됐다.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2024년 5월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금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을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한 1심 판단을 뒤집으면서 분할액이 약 20배로 늘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그룹의 성장 과정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과 노 관장의 기여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설령 비자금이 존재하더라도 불법 자금인 만큼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단은 그대로 확정했다.

2026.06.15 17:39류은주 기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위원회 기념 '굿보러가자 부산' 개최…전통예술 정수 알린다

국가유산청이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대규모 특별공연을 마련하며 K-컬처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 국가유산청은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예술 옴니버스 특별공연 '굿보러가자 부산'을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세계 각국의 UNESCO 세계유산 전문가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120여 명의 명인과 예인이 참여해 국가무형유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 프로그램은 UNESCO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종묘제례악과 판소리, 남사당놀이 등을 비롯해 동래학춤과 퓨전 국악 등 한국 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사회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배우 오정해가 맡아 한국인의 삶과 함께 전승되어 온 무형유산의 고유성과 동시대적 확장성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총 1천7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15일부터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7월 25일에는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해 길놀이와 줄타기 등 마당놀이 형식의 전통 연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에 관한 세부 정보는 세계유산위원회 및 국가유산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으로 직접 문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인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2026.06.15 17:30정진성 기자

사망사고 반복에 고개 숙인 포스코…장인화 "가용 역량 총동원"

포스코그룹이 계열사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 인력과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포스코그룹은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그룹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3-2공구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노동부는 포스코그룹에 안전경영 방침을 쇄신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간담회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각 계열사는 사업장별 안전대책과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신안산선처럼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 특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안전보건관리자를 추가 고용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최근 수년간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이후 2025년까지 모두 9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1건, 2024년 3건, 2025년 5건이다. 지난해 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독에서는 본사와 현장 55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403건이 적발됐다. 당시 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신안산선 건설현장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이번 사고까지 서로 다른 공구에서 사망사고가 네 차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졌다. 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 이후 신안산선 건설현장 7곳을 대상으로 긴급 합동감독에 착수했다. 장 회장은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 이상 동일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를 포함해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산업안전 부문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지하 깊이가 최대 70m에 달하는 신안산선 공사현장의 높은 위험도를 고려해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신안산선 모든 공구의 현장 안전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법정 기준보다 많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외 유수 안전전문회사의 감독관도 신안산선 전 현장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 회장은 "그룹 안팎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며 "특단의 조치를 통해 신안산선 현장에서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이앤씨뿐 아니라 철강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그룹 안전경영체계 고도화 작업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2026.06.15 17:26류은주 기자

넥써쓰, AI 메타버스 '스테이지' 크리에이터 모집…"누구나 세계관 창작"

텍스트 몇 줄만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공지능(AI) 세계관을 창작하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타버스 공간이 열린다.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AI 메타버스 플랫폼 '스테이지'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다수의 캐릭터와 장소, 관계, 사건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거대한 세계관을 형성하는 AI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세계관 안으로 직접 들어가 선택을 통해 이야기 다음 장면을 만들어가는 참여자가 된다. 창작 진입 장벽도 낮췄다. 배경 설정, 등장인물, 주요 사건 등 몇 줄의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AI가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 인물 간의 관계, 장소별 이벤트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코딩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도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AI 세계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가 구축한 세계관을 이용자가 함께 경험하고 확장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넥써쓰는 향후 팬덤 운영과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는 '스테이지 스토어'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스테이지에서는 소설이나 영화의 주인공, 게임 속 영웅, NPC, 혹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존재까지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세계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경험하고,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이용자의 선택과 반응에 따라 세계관이 확장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현실의 나를 닮은 작은 아바타에 갇히는 공간이 아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 그것이 메타버스의 진짜 의미"라며 스테이지가 지향하는 AI 메타버스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2026.06.15 17:25진성우 기자

현대홈쇼핑, 헬로모바일과 알뜰폰 요금제 출시

현대홈쇼핑이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통신 서비스에 현대H몰 쇼핑 혜택을 결합한 형태로, 고객 락인 효과를 높하고 유통과 통신을 연계한 혜택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과 협업해 '현대홈쇼핑 유심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GB(월 9700원) ▲7GB(월 1만8100원) ▲7GB 기본 제공에 24개월간 매월 10GB 추가 제공(월 1만9600원) ▲71GB(월 3만5190원) ▲100GB(월 4만400원) 등이다. 가입은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와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고객에게는 현대H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2만원 상당의 쇼핑 혜택도 제공된다. 혜택은 매월 5천원 적립금과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으로 구성된다. 쿠폰과 적립금은 가입 다음 달부터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현대홈쇼핑은 단순 통신상품 판매를 넘어 쇼핑과 통신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5 17:24안희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상품 브랜드 '더한글' 첫 공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 2026'에서 한글문화상품 브랜드 '더한글'을 처음 선보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벤타리오 2026에 참가해 더한글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 약 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새롭게 개발된 한글문화상품과 재단이 발굴한 우수 상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한글을 문구, 디자인, 생활 상품 등 일상 속 콘텐츠로 확장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한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공식 브랜드다. 재단은 이번 부스에서 훈민정음과 청구영언을 주제로 한 상품 6종을 비롯해 세종시 한글상점 입점 상품 등 약 140종의 한글문화상품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한글을 활용한 문구와 디자인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재단은 이를 통해 한글문화상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자신의 글쓰기 성향을 바탕으로 열쇠고리를 제작하거나 필기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는 9800명이 참여했다. 특별 워크숍에서는 필기구에 따라 달라지는 한글의 표현 방식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장과 함께 점자를 익히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한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양유정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한글문화상품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이자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7:22김한준 기자

경콘진, 인디게임 전시회 판교에 마련...인디게임그룹코리아 추천 우수 게임 체험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플레이엑스포 어워드 수상작과 인디게임그룹코리아(IGGK) 추천 우수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POPUP7@판교'에 마련한다. 'PAN:PLAY 게임 드디어 무대에 서다'라는 전시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유저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경콘진과 킨텍스가 함께 주관한 게임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와 구글 플레이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인디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IGGK'가 협력해 전시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플레이엑스포의 인디 어워드에서 수상한 웰메이드(Well-made) 게임들을 비롯해 IGGK가 추천하는 수작 등 총 10여 개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퍼즐 게임부터 어드벤처, 시뮬레이터, 슈팅, 리듬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인 18일에는 연계 행사인 'Global Indie Game Exchange X Meet up Day(글로벌 인디게임 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경기콘텐츠코리아랩, IGGK가 공동 주관하고 구글코리아가 후원한다. 이번 인디게임 전시회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주말 및 공휴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2026.06.15 17:22이도원 기자

스타벅스 역사교육 약속 지킨다…'프리퀀시' 재개할까

스타벅스 코리아가 역사 인식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과 내부 점검에 착수한다. 전국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의 결제액과 앱 이용자 수가 다시 늘어난 만큼 잠정 연기된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재개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15일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본사 임직원과 전국 매장 파트너를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 본사 임직원들은 오는 17일 교육을 받으며, 전국 매장 파트너들은 22일 오후 3시 영업을 조기 종료한 뒤 점포별로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스타벅스가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18일 열린 '탱크데이' 행사 이후 불거진 역사 인식 논란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 당시 일부 마케팅 콘텐츠에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소비자 반발이 이어졌고, 스타벅스는 공식 사과와 함께 예정됐던 여름 e-프리퀀시 행사도 잠정 연기했다. 소비 지표 회복·파트너 근무 차질…프리퀀시 재개 힘 실려 스타벅스의 결제금액과 앱 이용자 수는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42억1000만원으로 직전 주보다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 앱 주간 사용자 수도 3.6% 늘어난 398만5819명으로 집계됐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나타났던 이용 감소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다만 결제금액은 논란 직전인 5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321억6000만원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행사 연기가 장기화하면서 매장 운영과 파트너들의 근무 일정에도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스타벅스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직원이 행사 연기로 파트너들의 연장근무가 줄어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매장별 근무 계획과 매출 계획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프리퀀시와 같은 대형 행사가 매장별 수요 예측과 인력 운영 계획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일정 변경이 현장 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는 의견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이용이 최저점을 벗어난 데다 지방선거도 마무리된 만큼 회사가 미뤄진 여름 마케팅 행사에 대한 재개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퀀시는 스타벅스가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표 행사”라며 “매출과 고객 방문뿐 아니라 매장별 인력 운영 계획과도 맞물려 있어 장기간 연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퀀시 재개 쉽지 않아…교육·재발 방지 조치가 우선 다만 스타벅스가 곧바로 여름 e-프리퀀시를 재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행사 계획이나 일정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가 이달 중 역사 교육을 마친 뒤 프리퀀시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회사가 오는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다음 날인 20일부터 프리퀀시를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그러나 게시글에 언급된 교육 일정은 실제 계획과 다르며, 20일 행사 시작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회사는 5월 말부터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탱크데이 논란 이후 행사와 주요 마케팅 일정을 미뤘다. 행사를 완전히 취소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새로운 판촉 일정을 정하기보다 전 직원 교육과 마케팅 검증 체계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결제액과 앱 이용자 수가 다시 늘고 매장 운영 측면에서도 행사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역사 인식 논란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판촉을 서두를 경우 또 다른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여름 행사라는 점도 변수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운영 가능한 기간이 줄어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후속 조치에 대한 여론을 살핀 뒤 행사 시점과 기간, 증정품 구성,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7:21류승현 기자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유럽 최대 테크 무대서 'AI 명품 감정기' 공개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인사이트뷰테크가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6에서 AI 기반 과학 검수 솔루션과 휴대형 프로토타입 기기를 공개한다. 초정밀 위조품인 '슈퍼페이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실 수준의 검수 기술을 현장형 디바이스로 구현하며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비파괴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한 과학 검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비바테크는 'AI: 환상에서 현실로(AI: Impact, Not Illusion)'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 4천여 곳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전시 부스에서 휴대형 검수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실시간 분석 시연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명품 가방과 지갑 샘플을 기기에 접촉해 스캔하고, 제품 손상 없이 소재 성분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API를 통해 분석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후 31개 브랜드, 2만5천건 이상의 실물 데이터셋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이 진위 여부를 분석하고 결과를 모바일 앱과 태블릿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육안 감정 중심 검수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학 검수 체계를 강조할 계획이다. 핵심은 명품 소재와 부품의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가죽 스펙트럼 변화 분석은 물론 XRF(형광 X선 분석) 기반 금속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초정밀 위조품까지 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구실 기반 검수 시스템을 휴대형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클라우드 API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뷰테크의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는 번개장터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특허 기술 'APT(Authenticity Proof Technology)'와 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원래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소재 원산지 검증을 위해 개발된 물질 분석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번개장터의 투자와 공동 연구를 거쳐 리커머스 시장에 적용됐다.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분석화학 학회 '피트콘 2026'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핵심 기술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위조품 제조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검수 역시 사람의 경험이 아닌 과학적 증거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으로 정품을 검증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 검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7:18안희정 기자

한국전통문화대, 펄어비스 발전기금 유치…디지털 문화유산 핵심 인재 양성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로부터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교육 및 연구 사업 확대를 위한 발전기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구축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교내 유현당에서 펄어비스와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양 기관이 지난 2023년 9월 체결한 MOU의 연장선으로, 펄어비스는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측은 기탁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2024년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했으며, 디지털 문화유산 아카데미 운영과 심포지엄 개최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유의미한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 특히 KOICA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디지털 통합관리 및 활용 역량강화 사업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에 추가로 기탁받은 재원을 활용해 연 2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국제 심포지엄과 공모전 등을 개최하며 국가유산 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높이고 타 대학과의 공동 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사막'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신작 '붉은사막' 등을 통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 요소를 게임에 적극 반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펄어비스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6.06.15 17:17정진성 기자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세기의 재산 분할' 최태원-노소영, SK 주식 놓고 이번 주 공방 재개

[SW키트] AI 시대 가상화 시장도 진화…레드햇·수세 사업 전략은

[AI는 지금] 몸값 커진 AI 기업들...美 정치권, 규제 압박론 '확산'

트럼프 관세전쟁 2라운드…이번엔 원산지·가격신고 정조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