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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첫 탑재 2025년형 AI 스마트모니터 3종 출시

삼성전자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25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한 M9(32형)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이코닉한 슬림 디자인 갖춘 M8(32형) ▲새로운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한층 강화된 이동성을 제공하는 M7(43형∙32형) 등 3종이다.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은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갖췄다. ▲감지되는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구현하는 'AI 화질 최적화' ▲콘텐츠 속 음성∙배경 소리∙모니터 주변 소음을 분석해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 AI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모니터 M9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99만원이다.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원이고, M7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과 크기에 따라 56~69만원이다. M9,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 적용 삼성전자는 OLED 패널을 탑재한 M9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M9는 OLED 패널이 적용돼 깊은 블랙과 선명한 컬러를 구현한다. 글로벌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의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받아 팬톤 컬러 표준의 2천여 개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만의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번인 현상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하고 최대 165Hz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고사양 게임시에도 끊김 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M7 모델과 결합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스마트모니터 M7와 결합되는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 신제품 '무빙스탠드 스탠다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무빙스탠드 스탠다드'는 제품을 가볍게 누르는 동작만으로 쉽게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다. 기존 'I자형' 형태의 무빙스탠드는 '무빙스탠드 라이트'로 명칭을 변경했다. 무빙스탠드 스탠다드∙라이트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선반 탈착 옵션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인테리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색상과 선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두 스탠드 모두 90도까지 모니터를 기울이거나 완전히 세울 수 있는 피벗 기능을 지원해, 사용 환경과 공간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탠드 신제품을 스마트모니터 M7과 결합한 형태인 '무빙스타일 M7' 제품으로 판매한다. 무빙스탠드 신제품과 TV를 결합한 다양한 무빙스타일 제품도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사전 구매 고객 대상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에 삼성닷컴에서 스마트모니터 M9∙M8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하만카돈 LUNA'∙'JBL FLIP 7' 스피커를 각각 증정한다. 또 스마트모니터 M7 모델 구매 시 최대 15만원을 추가하면 무빙스탠드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06.25 08:59전화평

개인정보위, 분쟁 조정 사례 담은 책자 발간

#사례1: ㄱ씨는 자신과 관련 없는 제3자가 금융회사 알림수신을 위한 번호로 ㄱ씨의 휴대폰번호를 잘못 등록하는 바람에 금융회사로부터 카카오톡 알림 문자 등을 지속적으로 수신하였고, 금융회사에 휴대폰번호 삭제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 당했다. 이에, 개인정보 삭제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분쟁조정위원회는 신청인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개인정보를 삭제하도록 조정했다. #사례2: ㄴ씨는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자신의 이름과 건강정보 등을 사내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자 침해행위 중지 등을 요구하며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분쟁조정위원회는 회사가 해당 교육자료를 즉시 파기하고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교육 실시, 개인정보보호지침 마련 등을 하도록 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영수, '이하 분쟁조정위')가 지난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 분쟁에 대한 조정사례를 엮은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사례집에는 침해유형별로 총 97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과 개인정보 처리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 권리 침해내용을 선별, 사례별로 사건개요, 합의 또는 결정한 내용, 분쟁조정위의 조정의견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특히,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인정보 목적외 이용 혹은 제3자 제공, 개인정보취급자 누설·유출·훼손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해유형을 중점 다뤘다. 강영수 분쟁조정위 위원장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침해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례집이 개인에게는 신속한 권리구제를 받기 위한 안내서가 되고,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게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개선을 위한 유용한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개인정보 포털과 분쟁조정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부처·공공기관과 금융·통신·쇼핑 등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 등 총 202개 기관에 배포했다.

2025.05.29 14:00방은주

"고려아연 상호출자·순환출자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검토"

공정위가 지난달 신고 접수한 고려아연 상호출자·순환출자 회피 탈법행위 관련 내용의 공거래법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또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시높시스-앤시스 기업결합 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해 심의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간담회에서 올해 핵심 프로젝트로 하도급·유통·소비자 분야 주요 과제 이행상황을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말 접수된 고려아연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관련 신고사건 관련,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 명의만 이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탈법행위를 했다는 신고인 측 주장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 등 통상적인 사건처리 절차를 거쳐 공정거래법 위만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미국 시높시스-앤시스 기업결합과 관련, 한 위원장은 “해외 사업자간 결합이지만 로봇·AI 등 미래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반도체 설계와 관련돼 국내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시장에 미치는 경쟁제한 우려를 심층적으로 검토했고 이달 초 안건 상정한 후 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시높시스-앤시스 건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자진 시정방안 제출 제도'를 적용한 최초 사례”라며 “시장 정보를 풍부하게 보유한 기업에 먼저 경쟁제한 우려 시정방안을 제출하게 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선진적·효율적 제도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중소 하도급업체가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호장치를 확대하는 종합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학계·법조계·사업자단체 추천 전문가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장 강화 TF'를 구성했고 25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대금지급 안정성을 강화면서도 원사업자의 불합리한 부담은 해소하는 균형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중ㄱ대거래 분야 대금 정산기한을 단축하는 대규모 유통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직매입·특약매입 등 전통적 소매업에서도 행행법상 대금지급 기한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백화점·TV홈쇼핑·쇼핑몰 등 11개 업태 139개 유통브랜드·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플랫폼 사업자·공공기관을 사칭한 온라인 광고대행 계약체결이나 효과가 낮은 키워드광고를 등록한 후 계약을 해지할 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행위로 자영업자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과 민관 합동 광고대행 TF를 신설해 민생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11일부터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2025.02.17 18:41주문정

아이디어스, '설 선물 대전' 기획전…최대 87% 할인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새해를 맞아 '설 선물 대전' 기획전을 21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스의 설 선물 대전 기획ㄱ전은 ▲매일 100% 당첨 복 터지는 선물 ▲선착순 1만원 쿠폰팩 ▲최대 87% 예약 할인전 ▲발송일 지정 기획전 ▲최대 10만 포인트 랜덤 적립금 ▲디플러스(d+) 멤버십 특가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100% 당첨이 제공되는 '복 터지는 선물' 이벤트는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과 적립금을 참가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1만원 쿠폰팩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예약 할인전을 통해 농축수산물, 수제 먹거리, 전통주 등 총 4천700여 개 작품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설 연휴 폭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비해 발송일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기획전도 동시 진행한다. 이 외에도 디플러스 멤버십 연간 구독권 33%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4천원 할인 쿠폰과 무제한 5% 할인 등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스 구독 멤버십으로, 멤버십 가입자는 이번 설 선물 대전 예약 할인전에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아이디어스 그로스유닛 문유정 리더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 대비 매출이 62% 증가하는 등 기성품보다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작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8 18:12안희정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출시…5860만원부터

BMW코리아는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5천860~6천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6천140~6천710만원 ▲뉴 M340i 세단 8천490만원 ▲ 뉴 M340i 투어링 9천19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그리고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전면은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BMW 뉴 320i 및 뉴 320d에는 기본 트림에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새로운 외장색으로 추가됐다.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에도 2종의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동시에 분위기 또한 한층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트림의 특성에 맞춰 변화했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의 기본 트림에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함께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 외에 BMW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배가한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로 구성할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디젤 모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 고성능 모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이전보다 최고출력 6마력, 최대토크 1kg·m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로 0.1초 단축됐으며, 연료 소모량도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으로 리터당 12.2㎞(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면서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4.1kg·m가 높아졌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 당 1.6km 증가한 12.0㎞/l(뉴 M340i 세단 기준)에 달해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2024.11.05 12:57김재성

강유정 의원 "한국 e스포츠, 중국 명령 따라야 할 날 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중국의 '국제 이스포츠 표준화 제안서' 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채택될 동안 우리 정부는 방관을 넘어 사실상 중국을 돕다시피 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질타했다. 중국은 지난 1 월 ISO 기술위원회83(TC83)에 '이스포츠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5월 6일에는 TC83 소속 35 개국은 투표를 거쳐 ISO에서 이 제안서를 채택했다. 이와 동시에 제안서의 살을 붙여 최종 표준안을 작성하는 실무그룹인 WG12(Working Group12)를 만들고 중국이 WG12 의장을 맡는 것까지 인준했다. 중국은 e스포츠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ISO 기술위원회에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하고, e스포츠와 관련 없는 위원회를 선택하여 새로운 실무그룹을 만들고 의장 자리까지 확보했다. 강유정 의원은 이를 통해 중국은 표준안 작성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움직임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에는 중국 굴지의 e스포츠 기업인 ㄱ회사의 자회사인 ㄴ의 한국지사장 (이하 A)이 등장한다 . A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스스로를 추천하여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전문가로 등록했다 . 강 의원은 "이 사실만으로도 의문점이 있는데 최근 A가 '2024 상하이 국제 e스포츠 표준화 포럼'에서 표준화 관련 발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강유정 의원실이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서자 국가기술표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응 협의체를 만들었다. 복수 관계자 말에 따르면 A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이걸(표준안) 제안한 것은 다음 국제 대회에서 경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 "반대가 아닌 조율을 해보자. 중국이 어떤 의미를 둔 것인지 보자"와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유정 의원은 ISO 표준화 과정에서 전문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각 국에 등록한 전문가들은 워킹그룹에서 만드는 표준화 초안 작성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ISO 워킹그룹 전문가는 이 관련 거의 대부분 정보와 자료에도 접근이 가능하기에 이런 중요한 역할을 A에게 맡겨도 되겠냐는 지적도 이어진다. 강 의원은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방만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게임과 e스포츠 업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네 가지 잘못을 했다고 꼬집었다. 강유정 의원은 "중국의 e스포츠 국제 표준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이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e스포츠 장악을 시도하는데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연구 용역마저 거부하고 있다 . 국가기술표준원 측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해 연구 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문화체융관광부는 예산을 핑계로 연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련 협·단체와 공동으로 진행 시 예산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체부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 또한 문체부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올해 이후 중국에서 2차 행동강령 제안서 제출 시 연구 용역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현재 진행 중인 1 차 제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문가 추가 등록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반성은 커녕 타 기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강유정 의원은 24 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유인촌 장관에게 이 문제를 지적하였다. 강 의원은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경기 룰, e스포츠 대회 운영, 경기장 설계, 선수 관리 이 모든 것들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시안게임이나 EWC 같은 국제 대회에서 중국의 룰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표준화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서 "중국 입맛대로 흘러가는데도 문체부는 수수방관중이다. e스포츠에 있어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문체부인지 중국의 문체부인지 의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유정 의원은 "문체부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있다. 교묘한 거짓말이다. 제안서가 채택되면 이후 과정에 있어 최종 등재 시점만 차이 있을 뿐, 최종 통과가 확정적이다"라며 "중국이 워킹 그룹 신설에 성공, 의장까지 꿰차고 앉아 더더욱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두 배로 열심히 대응하지 못할망정 '남탓, 거짓말, 방관' 중인 문체부에 비참함마저 느낀다. 적극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2024.10.24 12:18김한준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AI 규제법안' 거부권 행사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 개발 규제 법안인 'SB 1047' 입법이 무산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ㄱ SB 1047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지 한 달만에 나온 결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가 ▲AI 모델 크기 ▲가격만을 규제 기준으로 명시한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런 조항 때문에 AI 기업들에게 지나친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은 가장 크고 비싼 AI 모델에만 규제가 집중돼 있다"며 "실제 그 모델이 위험한 상황에 사용되는지, 중요한 의사결정을 포함하는지,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크기가 작은 AI 모델들도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매우 위험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고, 대형 모델들도 고객 서비스 등 비교적 위험이 낮은 일에 활용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SB 1047이 대중을 기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법안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 대중에게 거짓된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SB 1047은 개발 비용이 1억 달러(약 1억3천만 원) 이상이거나 10의 26제곱 플롭스 이상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대중에게 공개할 때 사전 안전성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AI 기업들이 자사 AI 모델 통제가 어려울 때 작동을 멈추게 하는 '킬 스위치'를 개발할 것을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SB 1047를 발의한 민주당 소속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이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캘리포니아가 다시 한번 혁신적인 기술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그 결과 우리 모두 덜 안전해졌다"고 비판했다. 실리콘 앵글은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등 AI 기술의 옹호자로 여겨져 왔고 실리콘 밸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거부권 행사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2024.09.30 11:11조수민

바비톡, 8년 만에 기업로고 바꿨다..."나비 형상화”

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이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 재정립에 나선다. 바비톡은 8년 만에 자체 운영하는 성형·시술 정보 앱 바비톡 BI(Brand Identity)를 새 단장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비톡 출시 후 성형 및 시술 산업군이 성숙기에 도달했고,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만큼,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 정체성과 변하지 않는 철학을 담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사 직원이 참여하며 진행된 이번 리브랜딩 작업에는 12년간 업계 리더로서 지켜온 '아름답고 아이코닉한 삶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방법을 제공한다'라는 철학과 비전이 담겨 있다. 새 바비톡 심볼은 브랜드명에 포함된 두 개의 'B'를 나비 심볼로 나타난다. 브랜드 본질이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키워드인 '아름다움'을 나비라는 모티프로 표현했다.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플랫폼 특징 역시 나비 모티프 안에 담겨 있다. 바비톡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정보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산하는데, 이와 같은 소통과 교차 이미지는 나비 날갯짓으로 시각화 됐다. 바비톡이 가진 영향력과 확산성 역시, 작은 나비로부터 퍼져 나가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나비효과' 이미지로 표현됐다. 국·영문 로고 디자인과 컬러 차트 역시 개편됐다. 전체적으로 볼드한 고딕체를 적용해 안정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면서도, 영문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사용해 유연하면서 경쾌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국문 로고는 균일하고 안정적인 직선 라인을 활용해 신뢰감을 가지는 동시에, 'ㅂ', 'ㅌ', 'ㄱ' 등 자음에 곡선을 적용,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담았다. 컬러 경우 기존 브랜드 컬러 대비 따뜻한 색감을 더하고 밝은 분홍색, 연두색, 노란색 등 컬러 차트 구성을 통해 바비톡이 지향하는 긍정적이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바비톡 김지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성형·시술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랜 기간 지켜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새로운 BI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후회 없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돕기 위해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8:01백봉삼

'필사'의 노력으로 문해력 키우려는 어른들을 위한 책

매년 9월 8일은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965년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이다. 한국의 문맹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실질 문맹률로 따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22개 경제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19위를 기록할 만큼 하위권이기 때문이다. 실질 문맹률 22%. 한국의 청소년 열 명 중 세 명은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성인 열 명 중 일곱 명은 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른다. 이는 글자를 알되 글은 모른다는 소리다. 문해력과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선경 작가는 책 '어른의 어휘력'에서 “문해력이 떨어지면 복잡한 일이나 일상에서 요구하는 것에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을 갖추기 어렵고, 새로운 직업이나 신기술 등 새로운 학습을 수행하기 어렵다(P.26)”고 밝혔다. 새로운 언어적 체계를 익히고 익숙하게 활용하는 능력은 사회의 적응 능력과도 직결된다는 의미다. 이러한 열풍 때문인지 최근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유선경, 위즈덤하우스)'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어휘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유 작가가 올해 3월 새롭게 내놓았는데, 책과 노트를 융합하여 만들어진 필사노트는 유 작가가 선별한 134개의 동서고금의 필사하기 좋은 문장들이 작품 그리고 작가의 글과 함께 수록돼 있다. 끈기를 갖고 나의 글씨에 오롯이 집중하는 필사는 긴 호흡의 독서법이다. 차분함과 더불어 집중력 상승도 꾀할 수 있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곧 30쇄를 앞두고 있다. 어휘력과 문해력에서 더 나아가 맞춤법에 집중한 책도 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주윤 작가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빅피시)'는 필수 어휘 70가지를 추려 족집게처럼 제안한다. 잘 갖춰진 글에 한두 개의 맞춤법 오류가 신뢰도에 치명타를 날리기에 맞춤법은 직장인들에게 필수 영역이다. 사소한 맞춤법 하나가 이미지, 성과, 관계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양 있는 어른들이 갖춰야 할 맞춤법을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토리형 일러스트로 그려내 흥미 요소를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와 어휘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자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도 펴냈다. 필사의 인기에 힘입어 도서와 함께 필사노트를 증정하기도 한다. 인문학자 김종원 작가의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마인드셋)' 언어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작가의 철학을 언어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세계를 담아낸 책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천재로 소개되는 비트겐슈타인은 개인의 세계를 언어 세계의 한계와 동일시하며 삶에서 축복의 문을 열기 위해선 사색과 언어의 수준이 핵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주옥같은 명언들과 함께 필사 문장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사색을 통한 자신과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어휘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사전처럼 만들고 관련 문장들을 그러모아 펴낸 책도 눈에 띈다. '표현의 집, 군말인가 아닌가(김성훈, 부크크)'는 교육계에 종사해 온 작가가 알기는 쉽지만 쉽게 설명하거나 표현하기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신만의 뜻으로 해석하여 펴낸 사전 형식의 도서다. 첫 책에는 'ㄱ(기역)' 부터 'ㅂ(비읍)'까지 작가가 꼽은 단어들이 소개돼 있다. 가슬가슬하다, 강퍅하다, 까끄름하다, 너름새, 노깨, 닭달하다, 들큼하다, 마닐마닐하다, 밉광스레, 버르적버르적, 비끄러매다, 빙충맞다 등 익숙하지 않은 재미난 순수 한글 표현들이 함께 실려 있다. 1권을 시작으로 작가는 총 4권까지 출간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필사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연구도 이어진다. 문해력 연구자인 아네 망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 교수는 “화면으로 정보를 본 사람들은 내용을 더 적게 이해하고 기억한다”고 연구 결과 발표한 바 있다. 매튜 리버만 캘리포니아주립대 신경과학과 교수는 “글 쓰기는 걱정거리를 완화시킨다. 종이에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감정조절 행동”이라며 “안 좋은 일을 당하거나 감정 조절이 필요한데 이 때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며 이럴 때 글을 쓰면 감정조절 효과가 나타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손을 쓰면서 메모하면 기억이 더 잘되고 인지력도 상승한다. 프랑스 마르세유대학교 진-루크 벨래이 교수팀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알려지지 않은 알파벳(unknown alphabet)을 가르쳤다. 한쪽은 손으로 글자를 쓰면서 배우게 했고, 다른 한쪽은 키보드를 사용해서 배우게 했다. 1주일 뒤 알파벳 기억력을 측정한 결과 읽고 쓴 그룹의 사람들의 성적이 훨씬 더 좋았다. 손을 쓰는 일을 자주 하면 치매위험이 30%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AI 일상화 시대에 필사는 아날로그적 힘을 갖는다. 연필의 사각사각 질감과 종이에 번지는 펜과 잉크의 속도, 필압과 미끄러지는 손 끝이 만들어내는 필사 열풍은 당분간이 아닌 숏폼과 자극적인 콘텐츠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게 어휘력 상승과 문해력 강화라는 은은한 등불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15 11:18안희정

자동차회사가 만든 캔들 '스우디시'…볼보자동차, 스칸디나비아서 영감

볼보자동차와 뉴욕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DURGA)'가 전 세계 어디서든 스웨덴 자연의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한정판 '스우디시(SWOODISH)'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스앤더가는 부부이자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세스 몰츠와 카비 아후즈몰츠에 의해 설립된 니치 향수 브랜드다. 예술, 음악, 문학, 역사 등의 요소를 결합해 이야기를 전하고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하고 전통을 벗어난 향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스우디시는 디에스앤더가 아이코닉한 캔들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스웨덴 숲에 차분하고 안정감을 선사하는 나무들과 부드러운 오리스 뿌리를 혼합해, 늦여름 일몰이 만들어내는 보라색 톤을 표현했다. 스우디시는 스웨디시와 우즈를 조합한 이름이다. 리사 리브스 볼보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은 "디에스앤더ㄱ 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스우디시 천연 캔들은 이 같은 스칸디나비아 숲의 편안한 온기를 집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한 시도”라고 소개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디에스앤더가 창립자들은 예테보리를 방문해 스웨덴 풍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단순함, 기능성에 중점을 둔 독특한 디자인 접근 방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데이비드 세스 몰츠는 "볼보의 순수 전기차 중 하나를 직접 운전하면서 세련되고 잘 디자인돼 있으며 탐험하기 재밌다는 것을 배웠다"며 "스우디시는 누구라도 평온하고 고요한 우리의 마음 속 스웨덴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우디시 캔드은 디에스앤더가 홈베이지와 볼보자동차 스우디시 홈페이지 등 일부 국가에 한해 판매된다. 볼보자동차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2024.06.25 11:10김재성

[1분건강] 새끼손가락 빼고 손끝 저리면 '손목터널 증후군'일수도

손끝이 저림에도 새끼손가락은 통증의 정도가 덜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면 시 저려 잠에서 깬다거다 손목을 한 자세로 오래 유지했을 경우, 손가락 끝에 저린감이 생기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다. 방치 시 엄지손가락 쪽 근육이 위축돼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갈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자보다 여성에게서 두드러진다. 50대~60대에 발병 빈도가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가운데 50대~60대 여성 환자는 총 7만2천71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환자 16만4천307명의 4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팔렌검사(Phalen's test)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방법은 두 손등을 맞대어 ㄱ자로 손목을 굽힌 자세를 1분~2분가량 지속했을 때, 엄지에서 네 번째 손가락까지 이상감각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정중신경 압박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더 높다. 이 방법은 손목터널이 위치하는 부위를 30초 정도 꾸욱 누르고 있을 때, 손가락 끝에 이상감각을 느낀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자가검진 후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돼 병원을 방문하면 신경전도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초음파 영상도 진단에 사용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평소 손목 사용을 줄이자. 잠잘 때에는 손목을 고정해 주는 보조기 등 비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 진통소염제 복용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중등도 증상일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가장 많이 쓰이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요구된다. 대개 주사 치료 후 1달 안에 뚜렷한 증상 호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수술은 저린감 등 증상이 심해 버티기 힘든 경우나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한 지 오래돼 엄지두덩의 근 위축이 진행되고 있거나, 손가락의 감각 저하가 심할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을 예방하는 최선책은 손목 휴식이다. 손목 운동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운동법은 신경 활주 운동으로, 손가락을 다양한 방법으로 쥐었다 폈다 하는 5가지 자세를 5초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 또 수근관 증후군 스트레칭도 있다. 손을 벽에 댄 상태에서, 30초 정도 엄지 아랫부분을 당겨 횡수근인대를 늘려 스트레칭한다. 어떤 운동이라도 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목보호대나 버티컬마우스 등 손목 건강을 위한 여러 제품들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보호대는 손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버티컬 마우스도 손목 척측의 부담을 줄여줘 편안함을 느낀다면 사용하자. 중립 자세로 단단하게 손목을 고정해 줄 수 있는 보조기를 잠잘 때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24.04.24 15:5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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