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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기반 글로벌 AI시장 선도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24일 오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국제표준화 기반 AI 안전성/신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산업계와 공공 부문이 직면한 'AI 신뢰성·안전성 확보'라는 이슈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표준협회 정규희 연구위원 강연으로 시작했다. 그는 '글로벌 규칙을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 국제표준화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상황에서 표준의 지정학적 의미를 짚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의 국제표준화 흐름과 의의도 소개했다. 이어 ISO/IEC JTC1/SC42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위원회의 한국대표 단장인 조영임 가천대 교수가 '국제표준화 동향으로 읽는 AI 산업'을 주제로 강연, 국제표준화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 AI 기술 발전과 국제표준화 기반의 AI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어떻게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세 번째 강연은 서울시립대 이재호 교수가 나서 'AI 안전성과 신뢰성: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논점을 주제로, 기존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AI 기술의 위험성, 그리고 안전성・신뢰성 구축 방안을 짚었다. 이 교수는 특히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동아대학교 김병철 교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안전성 인증 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AI·SW 안전성 인증은 글로벌 AI 시장 진입의 관문이자,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AI 위험성은 무엇이 있고, 이 위험성을 어떻게 회피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지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국 IBM의 선애영 실장이 실제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IBM의 AI 안전성・신뢰성 확보 사례'를 발표했다. 선 실장은 AI 리스크 거버넌스, 문서화 체계, 지속적 평가 및 모니터링 등 기업 차원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 실행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IBM의 인사, 영업 등의 업무 자동화 혁신 배경에는 전사적인 AI 거버넌스를 통한 AI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이 고려됐기에 가능했다”면서 혁신과 신뢰성의 균형을 고려한 인공지능 통합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세미나 주최기관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AI 기술의 발전은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 역시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AI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4.24 19:27방은주

업비트,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 진행…총 20억 원 상당 비트코인 교환권 제공

두나무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총 2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증정하는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동 이벤트는 총 10만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증정된다. 2등은 총 10만 명으로, 업비트 신규 가입자에게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제공된다. 단 비트코인 교환권은 만 19세 이상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교환권은 업비트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패션 업계의 선두 브랜드가 함께 협업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쌓고, 업비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월요 체크인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9:27김한준

카카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025 저작권 글 공모전' 진행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브런치스토리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은 저작권에 대한 관심과 존중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창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로, 만 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 또는 산문 형식의 글을 작성해서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부터 시작해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브런치 작가는 브런치스토리에서 글 작성 시 '브런치X저작권위원회'와 '응모부문_시' 또는 '응모부문_산문' 키워드를 함께 입력해 글을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브런치 작가가 아닌 경우,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승인을 받은 뒤 참여하거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편과 시·산문 부문별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편을 포함해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10만 원 규모이며,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브런치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문학 및 저작권법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1·2차 심사위원단과 지역·성별·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대국민 심사위원 10명 등 총 18명이 참여해 6단계 과정을 거친다.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는 “브런치스토리는 창작자들의 생각과 가치가 글로 확장되는 공간인 만큼, 저작권 존중과 올바른 창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4 19:16안희정

네이버시리즈, '위치 워치'·'원피스'·'극락가' 선연재

네이버시리즈가 글로벌 인기만화 '위치 워치', '극락가'의 후속 단행본 및 '원피스' 최신화 선연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연재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위치 워치'는 만화가 시노하라 켄타가 2021년부터 연재 중인 작품으로, 마녀 니코와 그녀의 사역마 모리히토가 펼치는 일상과 모험을 그린 신감각 매지컬 코미디다. 니코의 서툰 마법이 불러오는 해프닝과 주변 인물들과의 유쾌한 관계가 주요 내용으로, 판타지와 코미디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위치워치'는 4월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은 물론 한국과 북미, 유럽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1기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부른 요아소비(YOASOBI)가 애니메이션 '위치 워치'의 OST에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로벌 인기만화 '원피스(오다 에이치로)'와 '극락가(사노 유토)'도 네이버시리즈에서 선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원피스'는 지난해 5월 부터 만화 잡지 '코믹챔프'와 단독으로 동시에 연재를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최신화를 가장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극락가'의 후속 단행본 3권도 네이버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원피스'는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1997년부터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과거 전설의 해적왕이 숨겨둔 세계 제일의 대비보 '원피스'를 찾아 모험하는 이야기다. 누적 판매 부수 5억1천만 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극락가'는 만화가 사노 유토가 2022년 8월 부터 '점프 스퀘어'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화려함과 깊은 어둠이 교차하는 혼돈의 거리 극락가에서 괴물과 맞서 싸우는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시리즈는 선연재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을 마련했다. '원피스'와 '위치 워치'는 각각 5월 3일과 23일까지 단행본 1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단행본 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극락가' 역시 5월 16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독창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의 최신 단행본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네이버시리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한국 독자들이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10안희정

SOOP, AI 영상 제조기 '싸빅' 적용 대상 3천명으로 확대

SOOP은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의 적용 대상을 3천 명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대 대상에는 우왁굳, 이세계아이돌 등 버추얼 스트리머도 처음으로 포함돼, 콘텐츠 활용 범위가 보다 넓어지고 사용자 경험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싸빅은 SOOP의 자체 개발 기술 MotionGPT를 기반으로 구현된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다. 스트리머의 다시보기 영상(VOD)을 학습해 말투, 표정, 동작 등을 분석하고, 해당 스타일을 반영한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스트리머가 자리를 비우거나 준비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도 콘텐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팬과의 감성적 상호작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가장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 '싸빅 영상 풍선(싸빅풍)'이다. 유저는 싸빅이 생성한 콘텐츠를 선물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팬이 콘텐츠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스트리머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싸빅 적용 확대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유저 대상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싸빅 영상 제작에 참여한 유저 가운데 매일 3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싸빅풍을 가장 많이 후원한 유저와 가장 많이 후원받은 스트리머에게는 각각 갤럭시 S25가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싸빅풍 후원 시 리액션이 가장 뛰어난 스트리머와 해당 콘텐츠를 보낸 유저에게는 갤럭시 워치가 지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에 진행된다. SOOP은 앞으로 싸빅의 적용 범위를 전체 스트리머로 확장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플랫폼 전반에 접목해 감성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4 19:05안희정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하니 브랜드 충성고객 4.8배↑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인해 브랜드 충성고객이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의 쇼핑 전 과정에 AI 추천이 강화되면서, 브랜드와 단골 고객의 매칭률이 높아지고 있고 '네이버배송'의 속도와 품질이 안정화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모션, 쿠폰, 단골 혜택 알림도 적극적으로 노출돼 개인화 경험을 높이면서 판매자와 단골 사용자 간 매칭률도 향상되고 있다. 탐색이 활발한 헤비 쇼핑유저일 수록 정교한 추천 결과가 제공되는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선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 대비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 앱에서 AI 추천 기반의 탐색형 쇼핑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로,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이 높았던 네이버 앱의 사용성에 더해 쇼핑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들 역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의 30%가 첫구매 쿠폰을 발행 중이며, 브랜드스토어의 20%는 단골 혜택을 높이는 재구매 쿠폰도 활용 중이다. 특히 각 브랜드스토어가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앱이 출시된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이러한 단골 마케팅은 실제 판매자들의 사업성장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첫구매나 재구매 쿠폰, 라운지 멤버십 등 고객 CRM 도구를 활용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인 브랜드스토어는 3월 평균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빙그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시점에 맞춰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 대상의 '왕실초코'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할인 행사 및 특별 굿즈를 마련하며 단골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앱 출시 직후 2주 간의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사료 제조와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대주펫푸드'도 앱 출시 이후 적극적인 프로모션 참여와 타겟 고객 CRM 마케팅 활동 전략으로 3월 3~4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대주펫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쇼핑 앱에서는 자사의 펫 제품에 관심이 많은 타깃 고객과의 접점이 더 넓어져서, 신상품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반려동물 사료는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재구매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고객 타입별 마케팅 쿠폰을 전략적으로 발행했고, 실제 판매 효율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쇼핑 앱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에 나선 '네이버배송'도 사용자의 안정적 경험이 점차 쌓이며 거래액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쇼핑 앱 출시가 시작된 지난 3월 네이버배송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5월 1일부터 상품 주문 당 네이버배송 솔루션 사용료 부과 한도를 5천원 내로 한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판매자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별도 쇼핑 앱을 출시함에 따라 사용자와 판매자 모두 AI 커머스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초기 서비스 사용성과 성장률은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상황이며, 보다 고도화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수 있도록 관련 투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8:50안희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사업 적자 당분간 지속…자금도 필요"

포스코홀딩스가 내년까지 이차전지 사업의 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사업들이 초기 단계에 있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2027년에 도달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 소재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단기적인 자금 지원도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 4천370억원, 영업이익 5천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7% 증가한 수치다. 단 에너지 소재 사업은 매출 9천300억원, 영업손실 9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같은 흐름에선 연 수천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HY클린메탈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1공장을 제외한 법인들은 공장 가동 초기 또는 건설 단계”라며 “램프업 및 고객사 인증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램프업 중인 회사들은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되기까지 고정비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인증 과정인 회사들은 미인증 제품을 할인해 판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올해도 흑자 전환은 어렵고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 이후부터는 일부 법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2027년엔 대부분 법인이 정상 가동되면서 흑자 전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차전지 관련 아르헨티나 사업장 한 곳은 건설 중, 한 라인은 램프업 단계이고, 광양 사업장은 한 곳은 상업 생산, 한 곳은 램프업 중이라 4개 라인 중 1개만 상업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 적자 폭은 대부분 고정비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6천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했지만 예상보다 투자비가 많이 들어갔고, 시황 악화로 판가가 하락하면서 단기적 자금 지원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의 추가 차입이 포스코홀딩스 신용 등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포스코퓨처엠의 재무구조나 자금 상황 등을 폭넓게 살펴 적정한 증자와 추가 차입 등 자금 조달 방안과 시기는 결정을 지금 해야 한다고 본다”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리튬 등 광물 가격이 예상과 달리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해 예측이 아주 힘들지만, 6개 시장조사기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2029년에는 평균 2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메탈가 지속 하락에 따른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은 불가피하고, 업계 모두가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해 포스코홀딩스는 소재인 황화리튬을 개발하고 있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데모 플랜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저희 리튬 공장에서 나오는 중간 생성물을 토대로 저가의 황화리튬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며 “최근 가시적 결과가 보여 더 큰 규모의 데모 플랜트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체전해질 기업 정관과의 합작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에서 생산된 고체전해질이 유망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OEM과 배터리사들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철강 부문에선 적자가 3년 가량 이어진 중국 장강 법인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며, 연내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4 18:44김윤희

"최고 암호 논문 찾습니다"···총 상금 7천만원

한국암호포럼(의장 김호원)은 국가정보원,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내성암호연구단과 공동으로 '2025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간 논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논문과 인재들은 국가 암호체계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문 공모전은 아래와 A 분야(암호이론 및 원천기술), B 분야(암호기술 활용 및 응용 기법), C 분야(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의 안전성 분석 및 최적 구현 기술)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논문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이메일(kcryptocontest202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시상은 오는 10월 23일(목) 엘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35편 내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논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호포럼 홈페이지(www.kcrypto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17:48방은주

에스앤아이, 부산시와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협력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부산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부산시와 함께 다양한 사업에 협력한다. ▲전력, 냉각, 보안, 소방 등 핵심 기반설비 관련 기술 자문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데이터센터 인프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컨설팅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데이터센터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관련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앤아이는 공간관리 업계 1위의 역량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자체 개발한 통합운영센터(IOC)와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을 통해 화재, 정전, 침입 등 다양한 위협을 24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전국 22개 지역 서비스센터의 전문가가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절감 노하우와 첨단 솔루션을 보유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체험 교육장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현재 LG CNS 부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카카오 안산에리카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20여 곳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관리 개수 기준으로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기술과 역량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7:47신영빈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이런 불확실성은 처음…美 시장이 기회"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오고 있지만, 이렇게 복잡한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최대 3천400% 관세를 때린다고 했을 때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 시장 진출과 수직 계열화로 사업 모델을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셀과 패널에 729~3천400%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미국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 회장은 "수직계열화를 좋아하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미국에서의 독특한 상황 때문에 비중국산으로 이뤄진 공급망(클린 모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셀 공장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밸류체인 확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비중국산 공급망을 잘 구축해 무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비중국 업체들에 상당히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극도의 불확실성으로 몸 사리는 고객사들..."2분기도 좋지 않다" 미국 관세가 일으킨 불확실성으로 인해 OCI홀딩스 실적은 한동안은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천465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개선되긴 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고객사 불확실성 증가로 계획 대비 판매량 저조한 영향이다. 이 회장은 "(미국 관세 부과로)동남아 고객사들 입장에서는 극도의 불확실성이 생긴 상황"이라며 "대부분의 공장이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있어 OCI홀딩스 2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노력한다고 해도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관세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유지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3·4분기 중국이 가진 자재를 미국에 덤핑하는 바람에 사업이 어려웠지만 이제 재고가 거의 바닥났으며, 이에 맞춰 2분기 이후부터 가동률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주요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저관세 지역 중심 신규고객 발굴로 하반기 가동률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다. 관세 리스크 선제 대응 위한 美 공장, 내년부터 가동…"투자세액공제 기대" OCI홀딩스는 관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태양광 손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SE)를 통해 미국 현지에 독자적인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약 3천8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1GW 셀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총 2GW 이상 생산능력(CAPA·캐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것을 기회로 보고 있다. 여기에 청정 전기분야 투자세액공제(ITC)까지 받는다면 평균판매단가(ASP) 경쟁력이 올라간다.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폴리실리콘을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웨이퍼로 만들어서 미국에 가져와 미국에서 태양 전지를 만들었을 때 확실하게 이게 관세 혜택이나 면세를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확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태양광 발전 사업이 30% ITC가 있는데 직접 만든 태양 전지를 가지고 사업을 할 경우에 10% 투자 세액공제를 받는 건 굉장히 (액수가)크다"며 "미국 태양 전지 수요가 높은 것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익성을 볼 것으로 기대하기에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 확보한 인프라와 인허가로 최소 투자비와 최단기간 내 상업 생산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에 태양전지와 모듈을 같이 하던 공장이었어서, 용수·폐수 관련 인허가와 전력 인프라도 다 갖춰져 있다"며 "태양전지 전문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데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 경쟁사보다 빨리 집행할 수 있으며, 적은 공사 투자비가 들어간다"고 했다.

2025.04.24 17:40류은주

포시에스, 전자문서 1세대 '이폼사인' 시연…글로벌 계약 시장 노린다

포시에스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명 서비스를 넘어 문서 생성부터 배포·서명·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기술로 차별화를 노린다. 포시에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아이티쇼'에 참가해 회사의 클라우드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을 공개했다.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A, B, C홀 전관에서 열린다. 포시에스는 '오즈뷰어(OZ Viewer)'로 알려진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계약서·신청서·동의서 등 다양한 서식의 작성과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전시회 첫날부터 포시에스 부스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와 기업 상담이 몰렸다. 특히 여러 부서, 지역 간 협업이 필요한 문서 업무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신생 전자문서 서비스와 비교해 독자 특허 기반의 기술력과 검증된 안정성도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이폼사인'은 단순 서명 기능을 넘어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다. 사용자 권한 관리, 문서 버전 통제, 통합 대시보드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고 이를 통해 복잡한 조직 내 문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포시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에 대한 상담도 병행했다. 문서 내 정보 자동 분석 및 추출 기술을 적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자사 독자 특허를 기반으로 하며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폼사인'의 다국어 지원과 국가별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술 유연성도 강조됐다. 특히 베트남, 일본 등 해외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손주덕 포시에스 마케팅팀장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로부터도 '이폼사인'의 기술적 완성도와 법적 대응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외산 서비스와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24 17:37조이환

AI로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행안부, 16개 지자체에 'AI 전화 모니터링' 확산

행정안전부가 복지·안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행안부는 'AI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16개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간 네이버·SKT와 협업해 수원·부천·전주·경주 4개 지자체와 함께 상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AI 전화 기반 위기가구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행안부는 AI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상담 시나리오 기반의 AI 전화 서비스를 각 지자체가 필요한 복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지자체는 독거노인·중장년 1인 가구뿐 아니라 초기 상담 후 복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 등 지역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군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을 분석해 복지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복지혜택 안내, 위기상황 대처요령 안내, 후원물품 신청 등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해 복지공무원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으로 AI 전화를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역별 위기가구의 촘촘한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AI 기술을 활용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7:37한정호

조승래 의원 "대전에 테크아트 콤플렉스 조성해야"

"대전지역에 '테크아트 콤플렉스'를 조성해보자. 대전은 이미 과학기술과 예술을 결합할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과 김수우 (사)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의회장(맥앤윕 대표) 등이 '테크아트 산업'을 토론회에서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브랜드로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토론회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대전,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논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인 조 의원과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을 비롯, 주제발표자로 김명석 KAIST 산업디자인과 명예교수,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장(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자로는 이인섭 (주)K 드림파트너스 대표, 이정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장, 양중식 대전ICT 산업협회장(아이와즈 대표), 김수우 회장이 나섰다. 이날 조 의원은 "대전은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서의 충분한 인프라와 산업구조, 특수영상과 미디어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테크아트의 CES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테크아트는 AI, 로봇, 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표현과 창작물을 말한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김명석 교수는 정책 제언으로 디자인 예술 공학 통합 교육과정 도입 정부 산업계 지자체 협업 플랫폼 구축 테크아트 진흥법 제정 등을 주문했다. 이어 안기돈 소장은 "대입 수험생 순위 1등부터 3천91등까지 의대로 진학하고, 의대 재수를 위해 서울 공대생 500여 명이 자퇴한다는 현실이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인 뒤 "테크아트를 중심으로 똑똑한 인재가 과학기술로 몰리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을 주장했다. 안 소장은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개념도 제시했다. 전세계 테트아티스트들이 신작 공연과 작품을 공개하는 글로벌 테크아트 콤플렉스 조성과 몰입형 전시공간 확보, 창작 및 연구센터 등을 결집시킨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자는 것이다. 안 소장은 또 테크아트 펀드 조성도 거론했다. 창업생태계 조성부터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이어 패널 토론은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이인섭 대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펀드조성이다. 먼저 과학기술인과 예술인이 펀드를 만든 뒤 시민까지 확산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요즘 너도나도 AI를 하는데, AI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보유여부를 물어보면 거의 없다"며 "테크아트도 빅데이터를 어떻게 쌓을 것인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정근 단장은 "네플릭스 영화 '오징어게임'이 대전 스튜디오 큐브에서 만들어진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이제는 마음이 부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경제가 부자인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단장은 "대전이 콘텐츠 생산과 집적단지 기능에서 앞으로는 콘텐츠 유통 분야로 확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G-아티언스 개최로 관심을 끈 김수우 회장은 "같은 가방이라도 누가 만들면 3천만 원 짜리가 되고, 누가 만들면 3만 원 짜리가 된다"며 "이제는 일반적인 페스티벌이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선점과 포장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는 인구가 1만 명에 불과한데, 이 포럼 개최를 통한 경제 효과가 1조 2천억원"이라며 "우리도 대전을 테크아트 허브로 만들면, 이정도 효과를 충분히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전이 5천억 원을 들여 제2문화예술지구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기존 예술의 전당이니 뭐니 이런 이름보다 네이밍이 중요하다"며 "라스베이거스의 특색있는 몰입형 영상관이나 공연장처럼 우리도 테크아트라는 이름으로 특화해 네이밍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4 17:34박희범

"피 한방울 검사로 암 세포 유전자 있나 파악"

“We live hundred.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가겠다며 'We go mars'라고 했죠. 따라해 봤습니다. 프리딕티브AI는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회사가 될 거예요. 아프기 전에 질병을 예방하면 좋겠는데요. 잘 예방하려면 잘 예측해야 해요. 인공지능(AI)으로 개인에게 맞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한국계 쌍둥이…두 명 모두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국계 미국인 쌍둥이인 프리딕티브AI 공동창업자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CEO)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명정보학부 겸임교수, 윤시중 프리딕티브AI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같은 대학 간호대 연구교수이기도 하다. 약 2만개의 사람 유전자와 유전자를 구성하는 30억개에 달하는 데옥시리보핵산(DNA) 정보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현한 솔루션을 선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사중 대표는 “사람에게 임상 시험하면 오래 걸릴뿐더러 부작용도 걱정된다”며 “내 몸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이란 것을 만들어 체질에 맞는 약을 찾아내고 괜찮으면 내가 직접 먹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세계를 최적화하려고 쓰는 디지털 객체다. 윤시중 CSO도 “병원 가서 진료 받을 때 의사가 약을 처방하면서 '부작용 있으면 알려달라'더라, 그렇게 약을 쓰는 것보다 유전적 체질에 최적화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고 맞장구쳤다. 인간 유전자를 데이터로 만든 디저털 트윈을 병원에서 의사가 진료와 처방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들은 2020년 7월 미국에 프리딕티브케어라는 회사를 먼저 세웠다. 윤시중 CSO는 “미국 회사를 창업하자마자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받았다”면서 “네이버도 투자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투자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2023년 9월 한국에도 법인 프리딕티브AI를 설립했다. ■ 윤시중 CSO "미국 국립보건원 근무 경험…한국 대학병원과도 연구" 윤시중 CSO는 “2023년 디지털 트윈을 처음 출시했다”며 “2만2천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 정보를 모두 살펴보는 것은 우리 상품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유전자 검사는 내가 관심 있는 병 하나하나 연결 짓느라 해봤자 몇 백개에 그친다”며 “'우리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만한 유전자를 가졌나' 보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윤사중 대표도 “사람 유전자는 2만개”라며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염기는 30억개”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일하면서 질병과 관련된 인간 유전자 정보를 연구했다”며 “장기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 대학병원과도 손잡았다”고 전했다. 미국 법인 프리딕티브케어가 주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한다. 한국 법인 프리딕티브AI는 암에 초점을 맞췄다. 윤사중 대표는 “가정용 혈당측정기처럼 집에서 피 한 방울 뽑으면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진단도구 보듯 '1줄이면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유전자 조각이 내 몸에 없구나', 2줄이면 '암세포 유전자 조각이 있으니 정밀 검사해야겠구나' 알려주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딕티브AI는 공기관으로부터 투자 받고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대출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뽑혔고,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하나인 '딥테크 팁스'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를 받아 암 조기 진단 POCT(Point of Care Testing)를 개발 중이다. ■ 윤사중 대표 "사람들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았으면…" 프리딕티브AI는 국민건강보험에 의료 AI를 적용하면 건보료를 아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인 유전체 정보로 '이 약이 내 몸에 잘 맞나' 미리 알아보고, '우리 부부에게 난임 가능성이 있나' 예측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윤시중 CSO는 “우리가 하늘에서 비가 안 내리게 할 수는 없지만, 우산을 써서 비를 적게 맞을 수는 있다”고 표현했다. 윤사중 대표는 “나의 꿈이 있다면 사람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게 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100세 보장 보험'. 프리딕티브AI와 함께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조기 진단하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웃었다. 프리딕티브AI는 202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딕티브케어는 2028년 나스닥 상장하는 게 목표다.

2025.04.24 17:31유혜진

로옴, 전동차용 고밀도 신형 SiC 모듈 개발

로옴(ROHM)은 xEV(전동차)용 온보드 차저(이하 OBC)의 PFC 및 LLC 컨버터에 최적인 4in1 및 6in1 구성의 SiC 몰드 타입 모듈 'HSDIP20'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HSDIP20은 750V 내압으로 6개 제품 (BSTxxx1P4K01), 1,200V 내압으로 7개 제품 (BSTxxx2P4K01)을 라인업으로 구비했다. 다양한 하이파워 어플리케이션의 전력 변환 회로에서 요구되는 기본 회로를 소형 모듈 패키지에 내장해, 고객 측의 설계 공수 삭감과 OBC 등에서 전력 변환 회로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HSDIP20은 높은 방열 성능의 절연 기판을 내장해, 대전력 동작 시에도 칩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실제로 OBC에서 일반적으로 채용되는 PFC 회로(SiC MOSFET 6개 사용)에서 상면 방열 타입의 디스크리트 6개와 6in1 구성의 HSDIP20 1개를 동일 조건으로 비교하면, HSDIP20의 온도가 약 38℃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높은 방열 성능을 통해 소형 패키지로 대전류 대응을 실현할 수 있다. 상면 방열 타입의 디스크리트에 비해 3배 이상, 동일한 DIP 타입 모듈에 비해 1.4배 이상에 해당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앞서 기술한 PFC 회로에서 HSDIP20은 상면 방열 타입 디스크리트보다 실장 면적을 약 52% 삭감할 수 있어, OBC 등에서 전력 변환 회로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한다. 신제품은 올해 4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2025.04.24 17:31장경윤

[컨콜] LG전자 "냉난방공조 담당 ES사업본부 내년 매출 10조원 목표"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냉난방공조(HVAC) 부문을 전담하는 에너지솔루션(ES)사업본부 매출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돌파하고 두 자릿수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도록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ES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 가정용 에어컨의 판매 호조로 계획 대비 초과하며 최초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LG전자 측은 "비록 트럼프 2기 출범 후 급변하는 관세 정책과 유럽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정책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업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지속적인 가정용 제품군에서 구독 사업 확장, 상업용에서 유지보수 사업 및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성장과 함께 칠러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수주 금액 기준 전년 대비 19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센터형 냉각 사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여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타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추가 타 지역 수주 발굴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4 17:27신영빈

산이, 바우마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로 주목받아

뮌헨,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건설 기계 무역 박람회인 제34회 바우마(bauma)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최고를 창조하는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와 함께 5256m3 규모의 부스에서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개막일에만 200건 이상의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약 30억 위안(약 3억 6030만 유로)의 구매 의향 계약을 확보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ANY at bauma 2025- the World of Efficiency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올해 산이는 굴착기, 텔레핸들러, 휠 로더, 크레인, 지게차, 도로 기계 등 35종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31종은 CE 인증, 15종은 전 세계 최초 공개, 11종은 전기 제품으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산이의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최초 공개, 최첨단 제품 라인업 SCC2000A-EV: 산이의 최대 규모 순수 전기 래티스 붐 크롤러 크레인으로, 최대 9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422kWh 고용량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 234kW 댄포스 모터는 까다로운 작업에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200톤급 리프팅 용량으로 86m 메인 붐, 30m 고정 지브 및 63m 러핑 지브가 특징이다. CE 인증 및 유럽 운송 규정을 충족한다. STR50E: 60kWh 배터리가 장착된 업계 최초의 5톤 e-롤러로 7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공용 전기차(EV) 충전 파일을 통해 60분 내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액체 냉각식 열 관리 기능과 CATL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이 제품은 -20°C에서 50°C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2000시간 이상의 작업 테스트와 2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거쳐 최대 30년까지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SY215E: 산이의 주력 전기 굴착기로 422kWh CATL 배터리와 150kW 고출력 모터를 탑재해 유럽 작업 환경 기준 6~8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 듀얼 CCS2 충전 방식을 통해 1.5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360도 AI 카메라를 통한 작업자 감지 기능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STH625E: SANY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개발한 소형 텔레핸들러로, 협소한 공간을 위해 설계됐다. 폭 1.85m, 높이 1.92m의 콤팩트한 외관, 34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8시간 작동하며, 20km/h의 주행 속도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중심이 되다 산이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시 구역'도 MySANY 플랫폼과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을 통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야오우 테크놀로지(Yaowu Technology)와 산이 중대형 굴착기 R&D 연구소(SANY Heavy Machinery's Large Excavator R&D Institute)에서 개발한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은 고난이도•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대형 굴삭기를 위해 설계됐다. 초저지연 5G를 활용해 L2 수준의 원클릭 지능형 굴착을 구현하며,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고급 인텔리전스를 보장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독일 뮌헨에서 중국 후저우까지 8500km가 넘는 거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원격 굴착기 제어 시연이었다. 이 자리에는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산이의 유럽 시장 진출은 2009년 독일 베드부르크에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로 R&D, 제조, 마케팅, 애프터 서비스 등 유럽 전역에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산이는 150여 딜러 네트워크, 120명의 영업 전문가, 70대의 서비스 차량, 2000만 유로 상당의 예비 부품 재고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 제품에 대한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2025.04.24 17:10글로벌뉴스

심해 탐사를 위한 야심찬 재단 오션퀘스트, 해양 탐사 가속화, 혁신 주도, 글로벌 협력 지원 및 대중 참여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범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심해 탐사 전문 비영리 재단인 오션퀘스트(OceanQuest)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공식 출범했다. 해양 탐사를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탄생한 오션퀘스트는 심해 연구와 지식 공유를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퀘스트는 해양 탐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연구•개발(R&D) 자금으로 30억 리얄(SAR)을 투자해 궁극적으로 매년 150명 이상의 과학자를 지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연구, 개발, 혁신(National Research, Development, and Innovation•RDI)'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양 서식지 30% 보호 노력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션퀘스트는 해양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중 생태계인 해저산(seamounts) 연구를 위한 일련의 공동 탐사 임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임무들은 심해의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전 세계로의 지식 전파와 보존 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오션퀘스트는 또한 최첨단 심해 로봇 기술이 탑재된 소규모 연구 선박 함대를 운영해 지금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던 심해 지역 탐사에도 나서는 걸 목표로 할 예정이다. 오션퀘스트가 추구하는 혁신 전략의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해양 해저산의 디지털 트윈(실시간 가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 보존, 지속 가능한 사용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션퀘스트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 해양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틴 비스벡 박사(Dr. Martin Visbeck)를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비스벡 박사는 해양 연구, 정책, 기술 혁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그의 리더십 하에 오션퀘스트는 심해 탐사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며 전 세계의 해양 참여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션퀘스트 소개 오션퀘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영리 재단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양의 신비를 밝혀내고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양 탐사를 가속화하고 해양 탐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오션퀘스트와 글로벌 파트너들은 심해 탐사와 지식 공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오션퀘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왈(Thuwal)에 위치한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 캠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www.OQFoundation.org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zCHXZLE1mI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71006/OCEANQUEST_Dr_Martin_Visbeck.jpg?p=medium600 Dr. Martin Visbeck

2025.04.24 17:10글로벌뉴스

[현장] 애피어, AI로 게임 마케팅 혁신…"설치 후 행동까지 예측한다"

애피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예측형 인사이트를 앞세워 게임 유저 확보(UA) 전략에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 제작의 속도와 효율을 모두 끌어올려 마케팅조차 자동화하는 행보다. 애피어는 24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 '더 퓨처 오브 게임 UA(The Future of Game UA)' 세미나에서 UA 전략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보혁 애피어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AI가 게임 마케팅 캠페인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적하며 광고 제작부터 타겟팅, 예측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될 수 있는 점을 설명했다. 이 총괄은 먼저 모바일 게임 광고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PC방 입소문과 배너 광고가 주된 수단이던 온라인 게임 시대를 지나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카카오톡 게임하기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게임 마케팅의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시기에는 사용자가 게임을 설치하면 광고비를 내는 단순한 방식이었으나 곧 설치 이후 실제로 결제를 하거나 게임을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에게 광고비를 지불하는 '성과형 광고(nCPI)' 방식이 주류가 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보다 더 정교해져 광고 송출과 유저 반응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AI 기반의 실시간 광고 운영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게임 광고 시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하나는 구글, 메타, 틱톡처럼 자체 플랫폼과 광고 공간을 모두 가진 기업들이 운영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앱과 웹사이트에 흩어진 유저 정보를 분석해 광고를 연결해주는 '수요 측 플랫폼(DSP)' 방식이다. 전자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높은 타겟 정확도를 보이나 후자는 더 넓은 광고 범위와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각 방식은 타겟팅 방식과 운영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며 광고주가 어떤 유저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달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는 이어 AI가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명의 고객이 비즈니스에 가져다주는 수익의 예측값인 생애가치(LTV)를 산출하고 그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 채널과 소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 UA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반 전략은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북미의 한 캐주얼 게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유저는 게임 외에도 쇼핑, 뉴스, 유틸리티 앱을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노출 시간과 소재 구성을 정교하게 조정해 효과를 높였다. 또 유럽의 한 하이퍼캐주얼 퍼블리셔는 스티커 앱이나 머지 게임처럼 유저 겹침이 많은 앱을 중심으로 광고 소재를 구성해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총괄은 "더불어 일본 퍼블리셔는 인배너 비디오 중심 전략으로 유저 의도를 극대화했고 중국 퍼블리셔는 특정 요일과 아침 시간대에 배너 광고를 집중해 전환율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UA 성과를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축은 '이탈 유저 예측'이었다. 애피어는 이를 위해 자체 '천-프레딕션(Churn-prediction)'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XG부스트'와 '라이트GBM'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유저의 이탈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총괄은 "최근 글로벌 퍼블리셔들은 게임 론칭 후 한 달 이내에 리타겟팅을 시작한다"며 "특히 최근 3~15일 내 비활성 유저를 타깃으로 할 경우 증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에게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생성형 AI 기술이었다.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플레이어블 광고를 10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존에는 수주 이상 걸리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터는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앱스토어 링크만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AI가 자동으로 인터랙션 구간을 분석하고 유저 행동을 유도하는 플레이어블 포맷을 생성해준다. 설정 오류는 수동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엔드카드까지 직접 제작 가능하다. 이 총괄은 "이 기능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며 AI가 각 광고소재의 성과를 예측해 점수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AI 마케팅 비전을 제시한 애피어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드테크 기업이다. 생성형 AI와 딥러닝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애드테크를 넘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아이비드(AIBID)'는 고가치 유저를 타겟팅하고 높은 광고 수익률(ROAS)을 달성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1천800개 이상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이보혁 애피어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성과 중심의 마케팅 전략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고 한 걸음 앞선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4 17:05조이환

[컨콜] LG전자 "세탁기·건조기 등 美 테네시로 생산지 이전 계획"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등 생산 물량을 미국 테네시 생산지로 이전해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4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 시나리오별 대응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지 최적화 측면에서 우선 관세 인상 회피가 가능한 멕시코, 미국 생산지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일부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윙 생산 체제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 생산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유통과 협의를 통해 일정 수준의 판가 인상을 통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며 "스윙 생산 관점에서 세탁기, 건조기 물량을 미국 테네시 생산지로 이전해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보면 당사 미국형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내 생산 제품 및 시설 확대 가능성에 대해 현재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 생산지와 경쟁력 수준을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비교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7:0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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