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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5300만년전 동서로 쪼개지기 시작"…기존 학설 뒤집어

동남극과 서남극이 분리되기 시작한 시점이 기존 학설 대비 1,000만년 더 빠른 5,300만년 전에 시작됐다는 단서가 제시됐다. 이 같은 새로운 학설은 최학겸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충남대학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 연구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2019년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이용해 센트럴분지를 직접 가로지르는 해양 지자기 탐사를 수행했다. 해저 암석에는 생성 당시 지구 자기장의 방향이 기록돼 있기 때문에 판이 언제 어떻게 움직였는지 추적하는 핵심 단서가 된다. 센트럴분지(CB)는 남극 로스해 북부에 위치한 해역이다. 동남극과 서남극 사이에 위치한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기존 연구 자료와 함께 정밀 분석, 센트럴분지가 약 5,300만 년 전에서 4,300만 년 전 사이에 동남극을 축으로 서남극이 비대칭적으로 벌어지며 형성된 너비 약 80km의 해양지각임을 확인했다. 이는 5,300만 년 전 남서태평양 일대 판들의 대규모 재편이 일어나던 시기와도 일치한다. 주변 판의 움직임이 바뀌면서 그 힘이 남극으로 전달돼 동-서 남극 분리를 촉발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해석이다. 남극대륙을 동서로 가르는 남극횡단산맥이 솟아오르는 시기와도 맞아떨어져, 오랫동안 설명되지 않았던 남극의 지형 형성 과정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최학겸 책임연구원은 “센트럴분지는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한 지역이지만, 이번 연구로 동-서남극이 처음 분리되기 시작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지역임을 확인했다"며, "남극 판 분리 시작점을 새로 확립하고 남서태평양 판구조 모델의 오랜 불일치를 설명할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24 23:01박희범 기자

"AI도 제로트러스트 대상...행위주체에 포함해야"

"기업망에 접근하는 모든 행위주체를 신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검증한다는 '제로트러스트'에서 말하는 행위주체에 AI 에이전트도 포함해야 합니다. 통제 대상 역시 기존에는 정적인 데이터였다면 이제는 피지컬 리소스, 외부 개체, 외부 툴, 나아가 다른 AI 에이전트까지 확장해야 합니다." 이석준 가천대 스마트보안학과 교수는 24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개최한 '2026 공급망보안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에이전틱 AI 시대의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에이전틱 AI 시대의 제로트러스트와 AI 자재명세서(AIBOM)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그는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일이 있었다. 바로 2021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이다"라며 "바이든 정부는 당시 행정명령을 통해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을 위해 '대담한 변화와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이후 미국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은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다가올수록 외부 공격과 관계 없이 AI의 자체판단으로 사용자에게 피해나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그는 "AI에이전트는 명령을 받은 다음에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여러 에이전트나 외부 툴을 이용해서 일종의 액션을 취한다"면서 "이 액션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제로트러스트를 새롭게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제로트러스트에서 말하는 최소 권한의 원칙을 최소 에이전트 원칙으로, 필요한 만큼만 자율성을 부여하고 인간이 AI 에이전트에 행하는 명령 자체가 안전한 것인지, 허용된 범위 이내인지 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도 AIBOM이 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은 코드나 라이브러리를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에이전틱 AI 시대에서는 AI가 무엇을 가지고 학습을 했는지가 중요한 이슈다. 이에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판단·추론마다 동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BOM이 AI 에이전트 배포 이전에만 보장되는 점을 두고 있으며, 배포 이후 런타임 단계에서는 AIBOM이 보안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AIBOM 역시 런타임 환경에서의 보안 체계를 갖춰야 한다. AI가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호출하고 있느닞, 그 상대가 안전한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외부 툴과 통신하면서 목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즉 공급망 보안 관점의 AIBOM 발전 방향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피지컬 AI 공급망 침해 시 '무기' 된다" 이날 워크숍 행사에서는 한근희 코어시큐리티 연구소장도 '피지컬 AI와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 소장은 "공급망 침해는 피지컬AI의 무기화와 직결된다"면서 "피지컬 AI 시대의 공급망 공격은 위협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 소장은 "특히 피지컬 AI는 고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는 체계인 만큼, 피지컬 AI 설계 전 과정에 걸쳐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피지컬AI를 둘렀나 공급망 어느 한 곳이라고 침해당하면 모든 신뢰가 무너진다. 이는 곧 피지컬AI의 오작동을 유발, 사용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핵심 방어 전략으로 ▲AI의 양면성 인정 ▲국제 표준의 내재화 ▲회복력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등을 주문했다. 한 소장은 "피지컬AI 개발 전반으로 보안을 전진 배치해야 한다"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디폴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6.06.24 22:58김기찬 기자

라이온 첫 물리 데이터 확보…아르곤-양성자 핵반응 모델 검증 실험

별의 진화와 우주 원소 생성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중요한 아르곤-양성자 핵반응 모델 검증 실험이 국내 최초로 수행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인식 희귀핵연구단(CENS, 단장 한인식)이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이온(RAON) 구축 사업 일환으로 1단계로 완성한 저에너지 가속 장치를 시범 운영 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IRIS) 지원을 받아 쿨롱 장벽 근처 저에너지 영역에서의 아르곤과 양성자 탄성산란 데이터를 측정, 기존 핵반응 모델 한계를 실험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했다. 쿨롱장벽은 양전하를 띤 원자핵들이 서로 가까워질 때 형성되는 전기적 반발을 말한다. 또 탄성산란은 두 핵이 충돌할 때, 충돌 전과 후의 양자 상태가 동일하고, 운동 방향과 속도만 달라지는 산란 현상이다. IBS 측은 "라이온 빔과 IRIS가 운영하는 코브라(KoBRA)를 통한 빔 제공과 CENS의 검출기 개발 능력, 데이터 분석·해석 역량이 결합돼 창출한 첫 물리 연구 성과"라고 말했다. 라이온 구축 사업은 1단계 저에너지, 2단계 고에너지 구간 구축으로 나뉜다. 저에너지 가속 구간은 지난 2011부터 2022년까지 1조 5,183억원(부지 3,571억원, 건설 6,384억원, 장치 5,228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고에너지 가속 구간은 2027년 12월까지 선행 R&D 중이다. 2단계에서는 구축 착수 후 6년간 약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에너지 가속 구간 첫 성과는 우주 반도체 분야로 이루어졌다. IRIS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5월 우주반도체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동위원소인 아르곤-40 빔을 코브라 실험장치에서 전송조건을 최적화하고, 수소 표적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했다. 빔 에너지를 쿨롱 장벽 근처의 저에너지 영역인 4.4, 5.9, 8.3 MeV/u MeV/u(원자질량단위(u)당 메가전자볼트)로 변환시켜 실험을 수행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검출기를 이용해 산란된 양성자 각도와 에너지를 측정해 아르곤-40과 양성자의 저에너지 탄성산란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를 기존 글로벌 광학퍼텐셜 광학퍼텐셜(핵과 핵 사이의 상호작용을 광학적 개념으로 설명하는 모델. 입자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산란되고 사라지는지 계산하는 데 사용) 계산값과 비교했다. 그 결과 기존 광학퍼텐셜은 이번에 측정한 저에너지 영역 산란 데이터를 제대로 재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훈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라이온을 활용한 저에너지 핵반응 연구, 희귀핵 구조, 핵천체물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6.24 22:39박희범 기자

[카드뉴스] AI가 실수하면 누가 책임질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기업마다 AI 도입에 열심인데요, 정작 'AI가 사고를 치면 누가 책임지나?'라는 질문엔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최근 설문조사에서 무려 58%가 'AI 사고의 책임은 기업에게 있다'고 답했고, AI 토론 패널에서도 80%가 이에 동의했어요. 즉, 내 회사가 도입한 AI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기업이 져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가장 많이 생길까요? AI 관련 법적 분쟁 중 저작권 문제가 45%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개인정보 이슈가 30%, 오작동·피해가 25%를 차지해요. AI 종류마다 위험도 달라서, 글쓰기 AI는 저작권 침해, 자율 AI는 무단 결제, 로봇 AI는 물리적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기업 책임이라는 점이에요. AI 책임 규칙도 윤리 선언에서 출발해 법적 처벌까지 3단계에 걸쳐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지금 당장 보험 가입·기록 관리·내부 규칙 마련이라는 3단계 대비가 필요해요. AI 도입보다 AI 책임 준비가 먼저라는 말, 꼭 기억해두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4b8c12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24 22:10AMEET

DJI, 여름 할인 행사… 첫 로봇청소기 ROMO 최대 30%·Neo·Osmo 특별가

민간용 드론과 카메라 기술의 글로벌 기업 DJI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은 7월 5일까지이며, DJI 공식 스토어를 비롯해 쿠팡·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대상 제품군은 로봇청소기, 드론, 액션 카메라, 360도 카메라, 포켓 카메라, 스마트폰 짐벌, 무선 마이크까지 폭넓게 걸쳐 있어 여름철 여행·콘텐츠 촬영 수요를 겨냥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DJI의 첫 로봇청소기 'DJI ROMO' 시리즈다. 물탱크 버전인 ROMO P, ROMO S, ROMO A 전 모델에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대표 모델 ROMO P는 1,940,000원에서 1,358,000원으로 내렸다(6월 1일~6월 30일). ROMO는 DJI가 드론·카메라에서 쌓은 매핑과 자율주행 기술을 가정용 로봇청소기로 확장한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께 DJI Neo, Osmo 360, Osmo Pocket 3, Osmo Action 5 Pro 등 주력 제품도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카메라 제품군도 대거 포함됐다. 360도 카메라 Osmo 360 스탠더드 콤보는 646,000원에서 522,000원으로 최대 25% 할인되고, 포켓 짐벌 카메라 Osmo Pocket 3는 588,000원에서 529,000원으로 약 10% 내린 가격에 제공된다. 액션 카메라 Osmo Action 5 Pro 어드벤처 콤보도 593,000원에서 539,000원으로 약 9% 할인된다. 드론 라인업에서는 입문형 드론 DJI Neo 단품이 207,000원에서 174,000원으로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스마트폰 짐벌 Osmo Mobile 8 고급 추적 콤보는 149,000원에서 141,000원으로 약 12% 내렸다. 이 밖에 DJI Mic 3 시리즈, DJI Neo 플라이 모어 콤보 등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여름 프로모션은 제품별로 순차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과 판매 채널에 따라 할인율과 기간이 다르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느 채널에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적용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모델별 적용가와 기간은 DJI 공식 스토어와 각 판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JI는 2006년부터 민간용 드론의 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 비행을 처음 접하는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를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 농업, 공공 안전, 측량·매핑, 인프라 점검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으며, 최근에는 로봇청소기 ROMO로 가정용 시장까지 발을 들였다. 자세한 내용은 DJI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DJ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4 22:10AI 에디터

니어스랩,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 승인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주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 기업공개(IPO)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2000억원 이상 몸값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160억원 규모 시리즈D2 라운드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300억원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91만주,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77만주다. 니어스랩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이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앞서 전문기관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상장이 성공하면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거래소가 지난 1월 신설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업의 경우 ▲AI 반도체 ▲AI 모델·앱 ▲피지컬 AI 등으로 구분해 각 분야에 필요한 경쟁력 보유 여부를 평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니어스랩은 피지컬 AI 기업 평가 기준을 충족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며 "피지컬 AI를 적용한 자율비행 기술성과 풍력발전 점검 분야에서 사업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니어스랩은 AI를 탑재한 드론을 통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방위산업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니어스랩은 풍력발전 안전점검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XAiDEN)을 개발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연내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1:46진운용 기자

금보원-인터넷은행 3사, 보이스피싱 탐지 AI 개발 7월 적용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와 연합학습 기법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AI 공동모델'을 개발했다. 연합학습은 원본 학습데이터를 외부에 공유하지 않고, 기관별로 학습된 AI 모델(가중치)만 공유·병합, 개별 기관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고성능 AI를 만드는 차세대 협업 기술이다. 금보원은 보이스피싱 탐지를 위해 직접 AI 모델을 개발·운영해 온 인터넷은행 3사의 현장 경험과 원에서 연구및 개발한 연합학습 알고리즘을 더해 설계했다. 공동모델을 활용할 경우 각 은행이 보유한 사기탐지 역량이 다른 은행으로 상호 전파, 개별 은행에서 기존에 탐지하지 못하던 사기 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동 모델 활용 시 각 은행 개별 모델이 탐지하지 못한 사기거래를 탐지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고, 공동 모델의 탐지 정밀도(모델이 사기라고 판단한 것 중에서 실제로 사기인 것의 비율)가 개별 모델 대비 최대 205%까지 향상된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모델 개발을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적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 AI 국제학회인 CIKM(25.11월)와 NeurIPS(25.12월)에 연이어 발표 및 채택, 대한민국 금융 AI 기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공동모델은 7월부터 인터넷은행 3사의 실제 현장에 적용, 각 은행의 자사 AI 모델 및 FDS 시스템 등과 병행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거래 데이터 형태가 유사한 금융업권별 공동모델도 추진 중이며, 금융권 전반으로 공동모델 활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분기에는 금융보안원 전기통신금융사기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ASAP)에 탑재, 제2금융권 등 중소형 금융사의 사기 탐지 역량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지능화·조직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 금융권 전체가 상생 기반의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이스피싱 공동모델 개발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ASAP 플랫폼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 분석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선제적, 예방적 탐지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시나리오를 발굴 및 제공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026.06.24 20:47방은주 기자

러브버그 공포에…오늘의집 '벌레차단' 검색 70% 급증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와 모기 등 여름철 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충을 퇴치하기보다 실내 유입 자체를 막으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방충망과 천연 방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은 최근 3주간(6월 1~21일) 플랫폼 내 '벌레차단' 검색량이 직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벌레퇴치기' 검색량은 68%, '벌레퇴치'는 22% 늘어나는 등 해충 관련 키워드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지자체들이 러브버그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 사이에서 '러브버그 출몰 달력'이 공유되는 등 해충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와 파리 등 여름철 해충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벌레를 잡는 것보다 실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방충망 전체 검색량은 37%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창문방충망 검색량이 65%, 현관방충망은 41% 늘었다. 물구멍 방충망과 방충망 스티커, 나노 방충망 등 틈새 차단용 보조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방충 효과와 인테리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시나몬스틱도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시나몬스틱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계피 성분은 벌레가 기피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천연 방충제로 활용된다"며 "은은한 향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 관련 상품 수요도 증가세다. 모기 관련 검색어는 전년 대비 28% 늘었으며, 품목별로는 모기채 검색량이 172%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모기향(66%), 모기장(28%) 순으로 증가했다. 콘텐츠 소비도 함께 늘고 있다. 현재 오늘의집에는 벌레 관련 커뮤니티 콘텐츠 6천여 개와 전문가 노하우 콘텐츠 200여 개가 등록돼 있다. '벌레 들어오는 곳 총정리', '여름철 벌레 종류별 예방법', '모기 퇴치 아이템' 등 관련 콘텐츠는 최대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러브버그와 모기 등 여름철 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전 노하우와 상품 정보가 플랫폼 내에 축적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20:35안희정 기자

가벼워진 여름 옷차림에...포인트 주는 '한 끗 패션' 인기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패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반팔과 반바지 등 간결한 옷차림이 늘어나자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액세서리와 잡화가 주목받으며 이른바 '한 끗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주얼리와 모자 등 패션 잡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한 끗 패션'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얼리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모자·두건류는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패션 카테고리 전체 주문량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원피스 등 단순한 실루엣의 옷차림이 늘어나면서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얼리 가운데 목걸이 주문량은 전년 대비 439%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비첸자 지역 장인 기술을 앞세운 '비첸자 주얼리'는 해당 기간 목걸이 주문액만 8억원을 넘어섰다. 미스그린의 '트리플 로우 목걸이'는 이달 16일 론칭 방송에서 20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모자와 선글라스 역시 여름철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스타일링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점이 수요 증가 배경으로 꼽힌다. '지스튜디오 썸머 버킷햇'과 '바니스뉴욕 폴더틴트 아이웨어' 등이 대표 상품이다. 패션 양말 수요도 증가했다. 반바지와 스커트 착용이 늘어나면서 컬러와 패턴이 강조된 양말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주문량이 104% 증가했다. 실내외 온도 차에 대응하기 위한 머플러 주문량은 89% 늘었고, 이른바 '빅백' 트렌드 영향으로 토트백 주문량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패션 소비는 단순한 계절성 수요를 넘어 스타일 완성도를 높이는 '한 끗 아이템'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잡화 상품 큐레이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4 20:30안희정 기자

S2W, 일본법인 개소식..."글로벌 성장 핵심 축"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현지법인 출범을 공식화하는 기자간담회와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상덕 S2W 대표와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재기 S2W 최고제품책임자(CPO) 등 본사 경영진과 미요시 헤이타 S2W 일본법인장이 참석,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 일본 사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서 대표는 “일본에선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는 동시에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가 국가적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2W 입장에서는 전략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사이버안보, 정보보안, AX 등 우리회사 주력 영역 전반에 대한 현지 수요 역시 견조하게 증가, 아시아 사업 확장 거점으로 의미가 깊은 나라"라고 일본법인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20년 이상 사업개발, 해외 사업, 한국·일본 기업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진출 컨설팅 등을 수행해온 미요시 법인장이 법인 운영 계획과 고객 지원 체계,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공급망 침투 실태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반의 예방형 보안(TPRM)'에 대한 김 CPO의 주제 발표 및 'AI 기반 도메인 특화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지향점'에 관한 박 CTO의 기술 세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S2W는 지난 3월 일본 정부기관과 기존 대비 3.5배 이상 규모의 증액 재계약을 체결하며 진입장벽이 높고 검증 과정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제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향후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고객밀착형 기술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 공공과 민간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요시 법인장은 “지난 7년여간 글로벌 무대에서 폭넓은 기술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S2W의 일본 비즈니스 확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지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일본에 빠르게 연착륙하며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일본 시장의 산업별 요구와 고객 과제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일본법인을 S2W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20:30방은주 기자

아이파킹, 강남구 AI 무인 노상주차 실증 완료…공영주차장 확산 나선다

NHN(대표 정우진) 계열사인 주차 솔루션 기업 아이파킹(대표 하태년)이 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추진한 차세대 AI 무인 노상주차 시스템 실증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차단기가 없는 노상주차장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량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을 검증하면서 공영주차장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이파킹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AI 무인 노상주차 시스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공영 노상주차장에 설치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AI 기반 무인 운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의 행정 혁신 수요와 민간 기업의 기술 투자가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노상주차장은 차단기가 없는 구조 특성상 카메라만으로 주차 차량과 통과 차량을 구분하고 주차면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차량 인식 오류와 오과금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 완전 무인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왔다. 기존 시스템 역시 주차면 옆을 지나가는 차량을 주차 차량으로 잘못 인식하거나 앞 차량 출차 직후 뒤 차량이 진입할 경우 점유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운영 인력이 수작업으로 보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파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환경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차량 객체 검출과 번호 인식, 주차요금 정산까지 관리자의 개입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통합 무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핵심 기술로는 차량 윤곽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는 '세그멘테이션 AI', 카메라 내부에서 실시간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차량 번호 인식과 외형 분석을 결합한 '동일 차량 판별 AI', 영상 품질 이상을 자동 감지하는 '영상 자가진단 AI'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악천후나 혼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차량 점유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오과금과 미과금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OTA(무선 업데이트) 방식을 지원해 성능 개선과 보안 패치를 원격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차량 정보 조회와 입·출차 관리, 이용 통계 확인이 가능한 전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파킹과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실제 요금 부과 체계를 적용한 운영 단계에 돌입했으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파킹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공영주차장과 도심 노상주차장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이번 실증은 관리자 개입 없이도 운영 데이터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며 "혼잡한 도심 환경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입증한 만큼 공공과 민간 주차장 모두에서 AI 기반 무인주차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0:21안희정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하공전서 채용박람회 개최…550명 몰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하공업전문대학교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55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회사는 기존 풀타임 중심 채용에서 벗어나 하루 4시간 근무, 주 3일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유연계약직을 확대하며 구직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3일 인하공업전문대학교에서 개최한 'CFS 채용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대학생과 주부, 중장년층 등 총 5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모집 직무는 센터 채용담당자를 비롯해 지게차·오더피커 운전원, 물류 현장사원, 현장관리자 등 물류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CFS는 직무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채용 방식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유연계약직'이 주목을 받았다. CFS는 기존 주 5일 풀타임 근무 외에도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숏타임 근무, 주 3일 근무, 주말 전담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주부층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 학업과 일을 병행하려는 대학생 등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CFS는 구직자들이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자의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유연한 채용 모델을 확대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0:16안희정 기자

SOOP, 세계핀수영선수권 국내 단독 생중계…한국 첫 개최 대회 전 경기 송출

SOOP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단독 생중계한다. 세계 40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전 경기를 독점 송출하며 수중 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SOOP은 오는 28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26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국내 단독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수중연맹(CMAS)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푸른 열정, 찬란한 물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계 약 40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핀수영 종목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SOOP은 공식 중계 제작사로 참여해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SOOP은 그동안 대한수중핀수영협회와 서울시수영연맹, 안산시수영연맹 등과 협력하며 수영 종목 중계 경험을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핀수영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도 안방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핀수영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윤영중을 비롯해 세계기록 보유자 신명준, 월드게임 메달리스트 김민정, 아시아 정상급 선수 권남호 등이 출전한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SOOP이 제작하고 중계하게 돼 뜻깊다"며 "수중 스포츠 특유의 속도감과 현장감을 시청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0:10안희정 기자

"문자 발송 단계서 악성 URL 차단"...아톤, SaaS 'BUF' 선봬

아톤(대표 우길수)이 문자 발송 단계에서 악성 URL과 스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SaaS형 보안 솔루션 'BUF(Bad URL Farm)'를 통해 전송자격인증 대응에 본격 나선다. 올 4월 시행한 '전송자격인증 제도'로 악성문자 사전 차단 체계 구축이 의무화, 문자 발송 사업자의 인증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4월 28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전송자격인증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하며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에 대한 규제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부가통신역무 제공시스템을 갖춘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으며, 인증 기준에는 문자에 포함된 금칙어와 악성 URL 등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탐지·차단하는 '악성문자 사전 차단 체계 운영'이 포함됐다. 기존 사업자도 경과 규정에 따라 6개월 안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악성 문자가 이용자에게 도달한 뒤 신고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자 유통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먼저 걸러내는 구조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문자 발송 사업자 역할도 단순 중계에서 발송 내용을 점검하는 '보안 게이트키퍼'로 바뀐다. BUF는 문자와 SNS 메시지에 포함된 단어를 분석·스코어링해 도박·불법투자 등 금칙어와 스팸을 분류하는 동시에, 피싱·스미싱에 악용되는 악성 URL의 위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정한다. 금칙어 필터링과 악성 URL 탐지를 하나의 API로 통합 제공, 사업자가 두 체계를 각각 구축하지 않고도 발송 전 단계에서 위험 문자를 원스톱으로 걸러낼 수 있게 했다. 데이터 신뢰성도 강점이다. BUF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악성 URL 정보에 글로벌 데이터 공급사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등 복수 출처의 데이터를 결합해 탐지 범위를 넓혔고, KISA의 스팸 데이터를 학습해 금칙어·스팸 키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 데이터 검증센터를 운영해 정상 문자가 악성으로 잘못 분류되는 과잉 탐지를 최소화, 고객사 문자가 불필요하게 차단되지 않도록 정확도를 확보했다. BUF는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되며, 사업자는 API 연동만으로 탐지·차단 결과를 받고 관리자 화면에서 발송인·일자별 이용 내역과 상세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아톤은 PASS(패스), 농협중앙회 등에 공급하며 대규모 이용자 기반에서 검증한 악성 URL·스팸 탐지 기술(디펜더스, DefendUs)을 문자 발송 사업자용 SaaS인 BUF로 제품화했다. 이용자 단말에서 작동하던 탐지 역량을 문자가 출발하는 발송단까지 넓히면서, 아톤은 피싱·스미싱을 양방향에서 차단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톤은 향후 AI·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칭 메시지 탐지와 악성·원격제어 앱 탐지까지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이번 제도로 문자 발송 사업자의 역할이 보안 게이트키퍼로 강화되면서, 발송 단계의 사전차단 역량을 갖춘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며 "피싱·스미싱이 문자에서 메신저와 SNS로 확산되는 만큼, SNS까지 포괄하는 BUF에 인증 솔루션을 더해 문자 발송 사업자가 강화된 규제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에 따르면 2024년 스미싱 탐지 건수는 약 220만건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2025년에는 피싱범죄 피해액도 경찰청 집계 기준 1조원을 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대량문자 사업자에게 악성문자 사전차단을 의무화하고, 불법스팸 전송 및 방지 의무 위반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과 부당이익 몰수·추징을 가능하게 했다.

2026.06.24 20:09방은주 기자

요기요, 배스킨라빈스 매장 '요기배달' 시작...최대 5000원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에 '요기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요기배달은 요기요가 직접 중개하는 배달 서비스로, 고객은 주문 상황에 따라 '실속배달'과 '한집배달' 등 배달 옵션을 고를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 16일부터 배스킨라빈스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22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요기배달의 '한집배달'을 이용할 경우 보다 신속한 배달이 가능하며, 무료 배달 멤버십인 요기패스X를 구독하지 않는 일반 회원도 '실속배달'을 통해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배스킨라빈스 요기배달 도입을 기념해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요기배달로 배스킨라빈스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요기요 비즈 그로스 김석헌 그룹장은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배스킨라빈스에서도 요기배달을 통해 주문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달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과 배달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만족도 높은 주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0:04안희정 기자

인섹시큐리티, 옵스왓 '제로 트러스트 파일 보안 세미나' 성료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 및 침해사고 분석 대응 전문기업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이 서울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옵스왓(OPSWAT)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파일 보안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미나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정보보호 책임자(CISO), 보안 관리자, 보안관제센터(SOC) 운영자 및 보안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파일(File)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전략과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이메일 기반 악성코드, USB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악성코드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공격자들이 악성코드 제작과 피싱 공격을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수행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이날 세미나에서 AI기반 공격 자동화와 악성코드 제작이 확산하면서 취약점 공개 후 실제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피싱 및 사회공학적 공격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기존 탐지 중심 보안 체계를 넘어 공격이 내부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Prevention-First) 보안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가이드라인인 NIST SP 800-207과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국(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Zero Trust Maturity Model)을 기반으로 파일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 'Trust No File'과 단말을 신뢰하지 않는 'Trust No Device'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이메일 첨부파일, 웹 다운로드, 파일 공유 시스템, USB 및 이동식 저장매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파일을 기본적으로 검증 대상으로 간주하고, 다계층 보안 검증(Multi-Layer Security Validation)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는 최신 파일 보안 아키텍처가 소개됐다. 인섹시큐리티는 제로데이(Zero-Day) 공격과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파일 보안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옵스왓의 '메타디펜더(MetaDefender)' 플랫폼은 파일 유입 단계에서부터 검증·무해화·분석·통제를 수행하는 예방 중심(Prevention-First)의 제로 트러스트 파일 보안 플랫폼이다. 멀티 안티바이러스 기반 악성코드 검사, 콘텐츠 무해화 및 재구성(CDR), AI 기반 샌드박스 분석, 파일 기반 취약점 분석(FBVA), 선제적 데이터 유출 방지(DLP), 이동식 저장매체 보안 및 안전한 파일 전송(MFT)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공격자들은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악성 파일을 제작하고 있으며, 파일은 여전히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의 가장 효과적인 침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파일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멀티 AV, CDR, AI 기반 샌드박스, 데이터 보호 기술을 결합한 예방 중심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밝혔다.

2026.06.24 20:00방은주 기자

스탠다드에너지 지하철 ESS, 중기부 '윈윈 아너스' 우수 사례 선정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는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윈윈 아너스'에서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에서 추진해 온 'VIB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실증사업' 성과에 따른 것이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방적, 시혜적 차원의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동반성장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부터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윈윈 아너스로 선정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와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7월 대전 구암역에 VIB ESS 1기를 설치해 도시철도 역사 전력 이용 효율화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전교통공사는 실증대상 역사 지정 및 관련 부지를 제공하고,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 설치 및 운영을 담당했다. VIB ESS는 경부하시간에 전기를 저장해 피크 시간에 전력을 보조함으로써 지하철 역사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했다. 화재 위험이 없는 VIB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대전 유성고속터미널 인근 구암역에 ESS를 설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성진 스탠다드에너지 상무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하나의 기술이 사업화하는 데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대전교통공사에서 많이 도움을 주신 것이 동반성장의 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VIB는 전력 인프라를 위한 ESS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서 도시철도의 전력 효율 제고는 물론 다양한 혁신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 및 그리드망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9:57김윤희 기자

수산아이앤티 '디바이스 인증 서비스' ISO/IEC 27001' 인증 획득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가 국내 주요 통신사에 공급 중인 '디바이스 인증 서비스(공유 단말접속 관리 서비스)'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MS)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 정책, 위험관리, 접근통제, 보안 운영, 사고 대응 등 조직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수산아이앤티의 '디바이스 인증 서비스'는 공용 PC 및 공유 단말 사용 환경에서 단말기 인증과 접속 이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 에이전트 설치 없이 인터넷 회선당 접속 단말을 식별 및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는 자체 대용량 트래픽 분석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디바이스 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관련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를지속해오고 있는 수산아이앤티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 주요 통신사(KT,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에 20년 이상 공급하며 시장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디바이스 인증 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운영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인터넷 이용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공유 단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아이앤티는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와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eWalker SWG'를 비롯해 ▲생성형 AI 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eSafe AI' ▲국가 망보안체계(N2SF)에 최적화한 업무용 SaaS 이용 보안 통제 솔루션 'eWalker SSG' ▲악성메일모의훈련 서비스 '제로피쉬' 등을 공급하며 AI 활용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정보유출 및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6.06.24 19:17방은주 기자

'김범수 무죄' 1심 뒤집기 나선 검찰…방시혁 증인 등판하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2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공개 매수를 저지할 목적을 가진 주요 증거가 1심에서 고려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증인으로 추가 요청함에 따라 그가 증인 채택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김인경 성지용 전지원)는 24일 김 창업자를 포함한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들의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 조종 목적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창업자가 같은 해 2월 16~17일, 27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함께 공모해 약 1100억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 매수·물량소진 등의 방식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1200억원 한도 내에서 SM엔터 주식의 시장 매입을 진행해도 될지를 묻는 문자를 언급하며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할 의도로 해석할 수 없다는 원심(1심)의 판단을 반박했다. 검찰 측은 “1200억원 한도 내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시장 매입하고, 3000억원 규모로 시장 매입할 경우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수 있다는 문자를 보아 공개매수 저지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2023년 2월 15일 진행된 투자심의위원회 직후 김 창업자의 지시를 전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평화적으로 (SM엔터를) 가져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해당 녹취록을 재생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창업자의 지시로 인해 피고인들은 겉으로 하이브와 싸우지 않으면서 이들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고 SM엔터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증거를 문헌 그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1심에서는 핵심 증인인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상식에 반한다며 김 창업자와 배 대표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심 재판부는 배 대표가 해외 출장으로 인해 SM엔터 경영권 인수에 관한 업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여기에 검찰은 “배 대표와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프로젝트S 팀 등은 법무법인과 함께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유지시켜 공개 매수를 저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카카오 투자전략실이 2월 16일 하이브의 공개 매수에 맞대응할 것을 통보하고, 법무법인 변호사들이 같은달 20일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공개 매수를 저지시키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검찰은 배 대표와 강 실장이 (SM엔터 인수)법률적 검토, 이사회에 인수 계획 표명, 주가 부양을 위한 메시지 사전 준비 지시 등 범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이 증거에서 명확히 드러나지만 1심에서 이에 대한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검찰은 항소심에서 해당 사안을 살펴봐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2월 24일이 카카오와 피고인이 대항 공개 매수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피고인들이 언급하고 있는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저지는 이들의 매수가 이상으로 SM엔터 주가를 유지시켜 공개 매수를 저지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일정을 넘기면 공개 매수를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공개 매수가 이상으로 SM엔터 주가를 유지시키는 방법 밖에 남지 않게 된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검찰은 “공개매수 저지 목적이 인정되면 시세 조종 목적이 인정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2월 24일 이후부터는 공개 매수의 목적을 시세 조종의 이유와 동일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번 항소심의 증인으로 방 의장을 포함해 4명의 증인을 추가로 채택할 것을 신청했다. 이번 항소심 다음 공판은 내달 22일로, 이 때 김 창업자 변호인 측의 변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6.06.24 19:15박서린 기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제주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학술대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정익래)이 25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국제 학술대회 'KU-ICCSP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사이버보안 위협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거버넌스 ▲디지털 신뢰 생태계와 국제 협력 등 네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세션에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독일·르완다·싱가포르·에스토니아 주한대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캐나다 라발대·몬트리올대·퀘벡대, 일본 교토대, 스위스 취리히대 등 해외 유수 대학 교수진이 AI 안전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을 제시한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AI 평가 비영리단체 'Z-Inspection' 관계자들도 참석해 AI 신뢰성 확보와 기술적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정익래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AI 거버넌스와 사이버안보가 글로벌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각국 대사와 세계적 연구자,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외교·법·기술을 아우르는 통찰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8:43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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