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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소시엄, IDC·NW 운영 경험으로 독파 모델 경쟁우위"

글로벌 신용평가사 모닝스타DBRS의 스콧 래티 수석 부사장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우위에 있고, 국가 인프라 차원의 소버린AI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체라는 이유에서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23일 SK텔레콤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꼽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경쟁력은 ▲데이터센터(AI DC) 운영 경험과 AI 실행 역량 ▲대규모 복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다. 특히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정예팀 대상으로 GPU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점은 SK텔레콤이 GPU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전개되는 AI 경쟁 구도 속에서, 모닝스타DBRS는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한국어·문화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 역량'을 꼽았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및 광통신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데이터 집약적인 AI 서비스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 주도의 소버린 AI 모델은 언어, 문화, 제도적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통신사는 국가 필수 인프라인 대규모 네트워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협업 구조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에서 소버린 AI 인프라를 실제로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는 각국의 법과 규제, 문화적 규범에 정합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해 온 경험과 정부와의 협력 이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민감성이 높은 소버린 AI 영역에서 '신뢰 가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버린 AI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경제 성장 구조, 사람들의 일상까지 폭넓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AI 생태계에 속한 기업과 기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새로운 기회가 등장할 때마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본 집약적 특성으로 인해 '실행 역량'과 '우선순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2025.12.23 09:21박수형

LG화학, 크리스마스 맞이 보육원 아동에 선물 전달

LG화학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3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운영한 '기부위크'의 후속으로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LG화학 임직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기부금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기간을 연장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그 결과 더 많은 임직원이 활동에 참여, 아이들 역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에 동참한 LG화학의 박자혜 책임은 “크리스마스 나눔을 통해 오히려 마음이 채워지는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최윤승 선임은 “가장 행복해야 하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3 09:20김윤희

유럽서 DDR5 가격 급등 틈타 메모리 바꿔치기 '극성'

DDR5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면서,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노린 사기 사례가 유럽을 중심으로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정상 유통 제품으로 판매된 메모리를 개봉했더니 구형 제품이 발견되거나 배송 과정에서 물품이 도난당하는 등 수법도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톰스하드웨어 등 주요 IT 매체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는 조립 PC에 사용할 DDR5 메모리를 아마존에서 구매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제품은 아마존이 직접 매입해 판매한 '새 상품'이었지만, 실제로 메인보드에 장착하려 하자 규격이 맞지 않았다. 확인 결과 방열판 아래 장착돼 있어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메모리 모듈이 DDR5가 아닌 DDR4로 바꿔치기된 상태였다. 유통 과정에서 누군가 고의로 제품을 교체했을 가능성이 크다. 영국 아마존은 해당 제품을 반품 처리한 뒤 전액 환불했다. 유사한 사례는 스페인에서도 보고됐다. 고성능 DDR5-6000 32GB 메모리 키트(16GB×2)를 주문한 한 소비자는 밀봉된 박스를 개봉했지만, 내부에는 DDR5 대신 약 20여 년 전 처음 등장한 DDR2 메모리와 무게추가 들어 있었다. 배송 과정에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11월 말 영국에서는 노트북용 DDR5 메모리 모듈을 주문한 소비자의 제품을 배달 기사가 가로채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기 확산의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D램과 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모듈 공급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그 결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DDR5를 포함한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온라인에서 PC 부품을 주문할 경우, 택배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영상을 촬영해 두는 것이 분쟁 발생 시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5.12.23 09:19권봉석

월마트·타겟·홀푸즈 마켓 소송 직면…'리콜 분유' 계속 팔아서

리콜된 바이하트 분유를 지속 판매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고를 받은 소매업체 월마트, 타깃, 홀푸즈 마켓이 관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보툴리눔증으로 입원한 영아 가족들을 대리해 바이하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빌 말러 변호사는 이번 주 안에 월마트, 타깃, 홀푸즈 마켓을 소송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툴리눔증은 보툴리눔균이라는 세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가 심각한 강직성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그는 “바이하트는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조만간 또는 언젠가는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영아용 분유를 판매한 소매업체들은 도덕적, 법적으로 이 가족들을 돕기 위해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소송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바이하트 분유를 먹은 영아 51명이 영어 보툴리눔증으로 입원했다. 이는 변비와 삼킴 곤란으로 시작해 마비, 호흡 곤란, 수 주간의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아직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를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하트는 오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바이하트는 “조사가 완료되면 생산을 재개하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영아용 분유를 자신있게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미 FDA는 지난 12일 월마트와 타겟에 리콜 대상 분유를 매장에서 철수시키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FDA는 바이하트가 지난달 11일 모든 분유를 리콜한 지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미국 여러 주의 매장 진열대에서 해당 분유가 발견됐다고 이야기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지난달 11일 바이하트 제품에 대한 판매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그 이후 해당 제품의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2025.12.23 09:18박서린

아크릴, 올해 공공부문 12건 수주..."방대한 데이터 안정 처리 등 인정"

AI전문기업 아크릴이 공공부문 AI사업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크릴은 자체 개발한 AI전환(AX) 플랫폼 '조나단'을 기반으로 올해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12건의 AI 도입 및 운영 국책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고신뢰 분석결과를 도출해야하는 전략 프로젝트다. AI 모델 성능뿐 아니라 GPU 자원 관리, AI 운영 자동화, 보안 및 감사 체계 등 AX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 역량이 필수적이다. 아크릴의 '조나단'은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데이터 전처리(라벨링), 학습, 배포, 운영(ML/LLMOps), 검증 및 재학습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특히 '조나단'에 탑재한 GPU 운영 최적화 기술은 고가의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해 AI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크릴은 올해 ▲AI 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닥터앤서 3.0(2건) ▲한국형 ARPA-H ▲강원대학교병원 사업 ▲가천대학교 사업 ▲KOICA 카라칼팍스탄 사업 등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에는 통일부로부터 2건의 국가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정보 시스템의 운영·관리부터 AI 기술도입을 통한 분석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한다. 아크릴은 시스템 운영과 함께 조나단을 적용, 데이터 자산화와 기술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크릴은 “통일부 사업 수주를 통해 우리 회사의 AI 모델과 플랫폼이 국가 핵심 공공 시스템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 AI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나단의 적용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국가적 차원에서 각 국가만의 소버린 AI 구축이 시급한 만큼, 우리가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버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초적인 데이터 라벨링부터 플랫폼 설계까지 AI 구축의 모든 영역이 중요해졌다. 나스닥 상장 데이터 라벨링 전문기업 '이노데이터'는 최근 기업 가치가 급격히 상승해 2조원을 넘어섰으며, '메타'는 지난 6월 미국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약 20조원을 투자하며 공동창업자를 영입했다. 아크릴은 "정부·군·정보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구축·제공하는 '팔란티어' 역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올해 큰 주목을 받았다"면서 "아크릴은 AI 전환(AX) 전주기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데이터 라벨링부터 플랫폼 구축과 운영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소버린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업"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9:11방은주

美 레스토랑 레드랍스터, 인력 줄이고 임대 계약 재협상

미국 레스토랑 체인 레드랍스터가 파산 이후 수익성 회복을 위해 본사 인력을 감축하고, 높은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임대 계약 재협상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레드랍스터는 인력을 줄이는 한편, 비용이 과도한 임대 계약을 다시 협상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실적이 저조한 수십 개 매장이 전체 성과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파산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레드랍스터 측은 이메일을 통해 본사 인력의 10%를 감축했고, 매장 차원에서는 약 200명을 줄였다고 밝혔다. 레드랍스터는 지난해 파산 절차 과정에서 기존 채권자였던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주도로 부채 재조정을 거쳐 인수됐다. 회사는 높은 임대료 부담과 레스토랑 업계 전체의 침체 등이 겹치며 위기에 빠졌다. 외신은 이전 대주주였던 타이 유니온 시절, 새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도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회사 대변인은 인력 조정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상적인 조치며, 현재 매장은 수익을 내고 있고, 회생 계획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에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회사 측은 일부 기존 임대 계약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임대료로 체결돼 수익성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 경영진이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랍스터는 파산 전후로 100곳이 넘는 매장을 폐점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내는 매장들이 회사 전체의 수익을 상쇄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12.23 09:07류승현

LS전선, 케이스톤파트너스 소송에 반소…"상장 무산 책임 없다”

LS이브이코리아(이하 LSEVK) 코스닥 상장 무산을 둘러싼 LS전선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풋옵션 분쟁이 법정에서 본격화됐다. LS전선은 사모펀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제기한 LSEVK 풋옵션(매수청구권) 이행 소송과 관련해, 투자 계약상 권리·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반소를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반소는 LSEVK 투자 유치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상장 무산에 대한 LS전선의 책임 부존재' 및 그에 따른 '풋옵션 채무 부존재' 확인을 구하는 소송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에 투자를 해 왔으며, LSEVK 지분 16%를 보유해 왔다. 투자계약에는 ▲상장 추진 협조 의무 ▲상장 무산 시 제한적으로 행사 가능한 풋옵션(내부수익률 IRR 15% 적용) ▲케이스톤파트너스의 공동매각권에 대응하는 LS전선 우선매수협의권(IRR 4%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LSEVK는 2024년 9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의무보유확약을 이행하지 않아 신청이 반려되면서 상장 절차가 중단됐다. 지난 10월 케이스톤파트너스는 LS전선을 상대로 투자원금 400억 원에 연복리 15%를 적용한 약 759억원 규모 풋옵션 이행 소송을 제기했으나, LS전선은 풋옵션 행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예상 공모가가 적격상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요청에 따라 상장을 추진했기 때문에 LS전선의 고의나 중과실은 없었다”며, “상장 무산의 책임은 의무보유 확약을 이행하지 않은 케이스톤파트너스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LS전선은 12월 초 IRR 4%를 적용한 489억 원 규모의 우선매수협의권을 행사했고,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승낙함에 따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LSEVK 지분에 관한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됐으므로 해당 지분에 대한 풋옵션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상장 무산의 책임이 투자자에게 있음에도 법적 근거 없는 과도한 수익을 요구하는 행위는 기업가치와 지배구조에 중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23 09:06류은주

SK이터닉스, 육상풍력 첫 PPA 계약…연간 13만MWh

SK이터닉스가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풍백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에 대해 국내 한 수출기업과 직접전력거래(직접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내년부터 향후 25년간 풍백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풍백풍력 발전단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경사북도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 위치한 75MW 규모로, 연간 약 13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육상풍력 발전단지로 SK이터닉스가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전 과정을 주관했다. 이번 계약은 SK이터닉스가 체결한 첫 육상풍력 직접PPA 계약이자 전체 대규모 직접PPA 계약으로는 네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 6월과 11월 체결한 직접PPA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기반으로 했다. SK이터닉스는 누적 255MW 규모의 직접PPA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더욱 확대되면서 대용량·장주기 전력 공급이 가능한 풍력자원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04김윤희

메타빌드, 과기정통부 2025년도 하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

AX플랫폼 및 AI연계 기술 전문기업 메타빌드(METABUILD, 대표 조풍연)는 자사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하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약 200여개 기술기업이 지원해 최종 34개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술혁신 성과, 연구 인력과 인프라, 인증·특허, 핵심 기술의 성장 가능성 등 서류·발표, 현장실사를 종합 평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연구경쟁력을 인증하는 제도다. 회사는 "AX플랫폼, 데이터 연계플랫폼, 디지털트윈/휴먼플랫폼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소로는 국내 최초로 METABUILD 기업부설연구소가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 받았다"면서 "향후 3년간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자격을 유지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 가점, 병역지정업체 지정 우대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메타빌드는 'MESIM AX연계플랫폼(ESB/APIG)', 'LLaMON 풀스택 AX플랫폼(LLM/MLOps, RAG파이프라인, Agentic Builder, document AI, OCR/Voice)', 'Klever Twin 디지털트윈관제플랫폼(교통/자율차/시티/산단/건설)' 'Klever One 디지털휴먼플랫폼', 'SMART Radar/영상 교통검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 상용화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SW 고성장, 일자리, 인재양성 등 기업 성과와 연계된 연구개발 체계도 인정받았다. 특히 'LLaMON AX플랫폼'을 디지털집현전 AI상담/검색/문서요약(2.4억건, 105개 기관 연동), AI민원상담, 병원의료데이터 AI표준화, AX복지플랫폼, 신한라이프 AX플랫폼, AI의료수가부정탐지 등에 적용한 많은 우수 사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이외에 올해 'LLaMON RAG AI'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 'MESIM AX연계플랫폼' GS 품질인증 및 K-테스트베드 기술·제품 성능확인, 'LLaMOM CivilMind AI 전자민원서비스' CSAP 인증, 'MESIM mHUB v2.0 망연계SW' GS 품질인증 및 13건 이상 AI 특허 출원등록 등 우수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이번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우리 부설연구소가 27년 동안 축적해 온 AI, 연계미들웨어 1등 기술력과 체계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150여명의 연구인력 및 연구노하우를 집중해 'AX플랫폼' 및 '피지컬 AI'와 연동한 산업특화 기술을 상용화하여 세계최고의 AI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9:01방은주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카카오웹툰으로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동명 장편 소설을 각색한 웹툰 개미를 24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웹툰 IP 제작 지원 작품으로, 공개일 10화가 먼저 선보이며 전체 작품은 약 250화 규모로 연재될 예정이다. 199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소설 '개미'는 등장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현재도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인간과 개미의 세계를 교차하며 풀어내는 독창적인 이야기과 메시지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세계적 인기 소설을 소재로 한 첫 웹툰인 만큼 웹툰 개미는 2년여의 긴 제작 기간을 거쳤다. 웹툰 제작사 케나즈 작품으로, 웹툰은 김용회 작가가 맡았다. 김용회 작가는 조회 수 1억회를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선보인 바 있는 카카오웹툰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비롯해 '한 여름밤의 꿈', '닥터 파인의 하루' 등에서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웹툰 개미를 통해 또 한 번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장편 소설을 웹툰 특성에 맞춰 각색하는 데 공을 들였다. 원작과 같이 조나탕 웰즈가 삼촌의 유언에 따라 집을 상속받으며 시작되는 웹툰은 원작의 미스터리와 세계관을 드러낼 에피소드를 전반부에 배치해 독자들의 빠른 몰입을 돕는다. 아울러 인간과 개미 공동체 에피소드를 교차해 보여주면서도, 각 캐릭터 서사와 특징에 초점을 맞춰 웹툰 만의 호흡을 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지도 웹툰 개미 공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자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웹툰 '개미' 회차 대여권 묶음 할인을 비롯해 캐시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2025.12.23 08:57백봉삼

삼성SDI-KGM, '46파이' 배터리팩 기술 공동 개발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실리콘카본나노복합재(SCN)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 또한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 및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번 KG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재입증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8:55김윤희

LS일렉트릭, 올해 데이터센터 수주 1조 돌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이 8천억원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도 2천억원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초 북미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과 1천600억원 규모 전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3천억 가까운 수주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전력기기 유통업체, 인프라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초고압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독보적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난해 약 6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8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평균 13%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또한 한층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약 4천300억 달러(약 635조원) 수준에서 오는 2035년에는 1조 1천400억 달러(약 1천7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점유율 37%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추진해 온 시장 확대 전략 성과가 본격화된 첫 해로 볼 수 있다” 며 “향후 국내는 물론 북미,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사업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8:54류은주

한국엡손, 제3회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엡손이 지난 19일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은 한국엡손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2023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이다. 개최 3회를 맞은 올해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의상 부문 25개 팀과 소품 부문 30개 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평가를 받았다. 한국엡손은 공모전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도 출품료 전액을 지원했다.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와 전사 프린터를 활용한 작품 출력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패션업계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총 8인이 참여했다. 상품화 가능성, 창의적 아이덴티티, 지속가능성의 요소 적용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 아래 대상 1팀, 금상/은상 각 2팀, 동상 4팀, 우수상 6팀 등 총 15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비를 피하기보다 즐기려는 태도에서 착안한 방수 셋업'을 선보인 한세대 소속 고도영, 권구진, 배서윤씨의 의상 'Rainy Day's Stingray' 작품이 선정됐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앞으로도 엡손은 차세대 인재들이 패션 산업 전반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8:54권봉석

NHN-빗썸, 제2회 '한게임 포커 투어' 개최

NHN(대표 정우진)은 텍사스 홀덤 방식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로얄홀덤'으로 진행하는 제2회 '한게임 포커 투어(Hangame Poker Tour, 이하 HPT)'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HPT는 '한게임 로얄홀덤'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홀덤 게임 실력을 겨루는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현장 개최 방식인 오프라인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하는 홀덤 대회로, 빗썸이 주최사로 참여하며 SOOP이 운영을 맡았다. 한게임의 자체 브랜딩 오프라인 대회로 첫 발걸음을 뗀 HPT는 지난달 첫 대회에서 오프라인 현장 엔트리 2천166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 예선 대회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오는 22일부터 새해 2월 19일까지 60일 간 매일 오후 6시 30분, 8시 30분, 10시 30분에 '한게임 로얄홀덤'에서 진행된다. '한게임 로얄홀덤' 이용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새틀라이트 당 배정된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20장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 총 참가권은 3천600장으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HPT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새해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는 사흘간 '메인 이벤트' DAY1~2가 펼쳐진다. 1~2일차에서는 '메인 이벤트' DAY1이 진행되며 이용자는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1장을 사용해 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DAY1에서 생존에 성공한 이용자는 다음 라운드인 '메인 이벤트' DAY2에 나설 수 있다. DAY1에서는 보유한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1장을 다시 사용하면 재참여(리엔트리)도 가능하다. 3일차인 '메인 이벤트' DAY2에서는 DAY1을 거치며 생존한 이용자들이 총 상금 1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두고 본격적인 대결을 진행한다. 이번 제2회 HPT에서도 홀덤 게임 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최후의 9인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제2회 HPT에서는 홀덤 게임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온라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 기간 총 6번의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 해설진이 참여해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최종전도 파이널 무대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방송 연출을 준비했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 로얄홀덤의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브랜딩한 HPT는 초대 대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덕분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제2회 HPT에도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많은 홀덤 게임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도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12.23 08:39이도원

비트코인 매수 멈춘 스트래티지, 주식 매각 통해 1조1천억원 규모 현금 확보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잘 알려진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주식 매각을 통해 약 7억4천800만 달러(약 1조1천80억원) 규모 현금 준비금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시장가 주식 발행(ATM·At-the-market)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를 점진적으로 매각하며 현금 준비금을 늘렸다.이는 주가와 시장 유동성을 감안해 수시로 주식을 매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일괄 대규모 발행에 따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총 현금 준비금은 약 21억9천만 달러(약 3조2천4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약 67만1천26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비트코인 매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수주간 이어졌던 공격적인 디지털자산 매입 행보가 잠시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약 19억 달러(약 2조8천1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빠르게 늘려온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스트래티지의 이번 결정이 단기적인 방어 전략 성격이 강하다고 전했다. 확보한 현금을 향후 시장 변동성 대응과 재무 안정성 확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 추가 매입 여부는 가격 흐름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번 현금 확보와 관련해 “우리는 비트코인 전략을 바꾼 것이 아니다.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장기적인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금 준비금 확대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3 08:38김한준

금, '온스당 660만원' 또 최고치…올들어 50번째

올해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금과 은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가격은 이날 연초 대비 7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4천4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금 값은 올해 들어서만 50차례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은 가격도 올 들어 강세를 보이며 1월 이후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이날도 장중 온스당 69달러까지 치솟았다. 두 귀금속 모두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은, 올해 금융시장 최대 수혜 자산 강력한 산업 수요와 관세 우려로 인한 공급 부족이 귀금속 가격 상승을 이끈 가운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인공지능(AI), 유럽 증시 등 다양한 위험 자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금과 은은 올해를 대표하는 핵심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야후 파이낸셜은 전했다. 귀금속 전문 운용사 스프로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슈리 카르구트카르는 "새 패러다임에서 금이 상품이 아닌 통화로 여겨지고 있다"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건전한 통화 정책을 다시 도입하기 전까지는 금 가격이 현재의 추세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는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증가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 ▲달러 약세 ▲금리 인하 등이 꼽힌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 요인들 중 향후 1년 동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자를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기조와 금리 인하 정책을 펼쳐 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분석가, 더 오를 것…WGC “내년에도 5~15% 추가 상승 가능” 일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중앙은행들이 지속적인 금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값 상승 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말까지 금 가격 목표치를 4천900달러로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재확인했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금값이 2026년 6월까지 4천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금협회(WGC)는 재정 지출 확대,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 금리 인하 등이 내년 금 가격을 5~15%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WGC 수석 시장 전략가인 조 카바토니는 22일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금리가 계속 하락한다면 금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며, "글로벌 리스크가 증가하는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는 금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과열 국면에서는 이익 실현도 필요” 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금값이 5천 달러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과열 국면에서는 3,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맥글론은 금값이 1979년 급등한 뒤 1980년에 정점을 찍고, 1982년까지 50% 이상 폭락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오랫동안 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 온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는 '이익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3 08:35이정현

포니.ai 기술 활용한 퓨처링크, 레벨4 자율주행 무사고 4만㎞ 달성

자율주행 전문 모빌리티 기업 퓨처링크는 23일 국내 로보택시 시험 운행에서 주·야간 누적 4만㎞ 무사고 주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퓨처링크는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 기업인 포니.ai의 원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포니.a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수천만㎞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으로, 포니.ai의 국내 도입사인 포니링크가 퓨처링크의 모회사다. 퓨처링크는 포니.ai의 기술에 국내 도로 데이터를 접목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정형화된 규칙 기반(Rule-based) 방식과 스스로 판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을 병행하고, 시스템을 이중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는 "4만㎞ 무사고 기록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레벨4 기술력에 한국의 고난도 주행 환경을 접목한 '현지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퓨처링크는 현재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10대의 차량을 활용해 강남 일대에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 운행 지역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퓨처링크는 기술을 통한 공공성 기여를 목표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KG모빌리티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형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남경필 포니링크 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사회적 합의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며 "기존 운송업계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기술로 교통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퓨처링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8:30김재성

중기부(2.2조)·산업부(5.5조) 내년 R&D사업 통합 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양 부처가 추진하는 R&D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담은 '26년도 R&D사업 통합시행계획(이하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양 부처가 각각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기업들은 일일이 중기부, 산업부 또는 R&D전문기관 홈페이지에 방문해야만 기업지원 R&D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 사이트를,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www.keit.re.kr) 사이트를 각각 확인해야 했다. 이에, 기업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양 부처가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함으로써 중기부·산업부·R&D전문기관 어디든 한 곳에서 기업지원 R&D사업 시행계획을 모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① 중기부 시행계획 중기부는 올해 대비 45% 증액된 총 2.2조원을 지원한다. 이 중 신규 지원과제 예산은 7497억원이다. 올해 신규과제 예산(3301억)의 2.3배 수준 증액했다. 내년 중기부 R&D 사업은 ➊지역 생태계에 과감하게 R&D를 지원하고 ➋민간투자와 연계한 팁스 방식 R&D 지원을 강화('26년 신규 3890억원)하며 ➌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형 STTR 사업(중소기업 기술이전 전용사업) 등을 추진('26년 신규 1071억원)하는 동시에 ➍중소기업의 AI·디지털 전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26년 신규 138억원)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5일에발표한 '돈이 되는 R&D, 중소벤처 R&D 혁신방안'을 토대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R&D를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스케일업팁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R&D 사업은 '26년 신규과제 예산의 50% 이상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지원되도록 하고, 모든 중기부 R&D 사업에서 지원과제 선정 시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조건 등을 상세히 공고한다. 상반기 신규과제는 '26년 1월부터 선정 공고를 실시해 4월에 연구개발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과제는 '26년 5월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 ② 산업부 시행계획 산업부는 '25년대비 18% 증액된 역대 최대규모인 총 5.5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지원과제는 '25년대비 85% 증가한 1.4조원을 투자한다. 지원 분야별로는 ❶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조선 등 첨단·주력산업 기술혁신에 1조 8325억원(증액28%) ❷AI팩토리, 피지컬AI 등 산업 AI 확산 기술(M.AX)에 1조 455억원(증액52%) ❸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공정전환 기술에 2990억원(증액24%) ❹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에 1조 4914억원(증액7%), ❺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5극3특 성장엔진에 1528억원(증액14%) ❻우수인재양성, 글로벌 협력 등 혁신생태계 강화에 7040억원(증액16%)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M. AX 얼라이언스 대표 사업인 자율제조AI 팩토리 2200억원(증액39%), 제조AI 모델 개발 270억원(신규) 등 산업AI 확산에 전년대비 52% 대폭 증액했고, 지역전략 산업 육성도 전년대비 86% 증액한 803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27년 예산 편성에서는 지역이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도록 '5극3특 성장엔진'에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과제는 '26년 1월부터 사업자 선정 공고를 실시하여 4월 연구수행기관과 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속과제는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도점검·단계평가 등 예산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2월까지 연구비가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개요ㆍ일정 등 `26년 중기부·산업부 연구개발 사업별 추진정보는 23일 중기부, 산업부, 전문기관 홈페이지에 함께 공고한다. 중기부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양 부처의 R&D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통합공고를 연계하는 것에서 시작, 중소기업이 R&D를 추진하는 데 드는 행정부담을 낮춰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최연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양 부처가 지원하는 다양한 R&D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음에 따라 기업들이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검색·비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양 부처는 힘을 모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R&D 전주기에 걸쳐 촘촘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8:20방은주

직스테크놀로지-NC AI, 3D 생성 AI·디지털 트윈 고도화 협력

인공지능(AI) 캐드 대표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국대(국가대표) AI기업 NC AI와 '3D 생성형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AX 기반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3D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 자동화부터 현장 운영,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AI 기반 산업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3D 생성형 AI 모델 정밀도와 활용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도면, 3D 모델, 이미지 등 다양한 설계 데이터를 AI가 학습 및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3D 객체와 구조물을 자동 생성·보정하는 기술 고도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또 설계 단계에서 생성된 3D 모델과 현장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산업 현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스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Transformation(AX) 개념을 설계 환경에 적용한 국산 캐드 프로그램이다. 설계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450여 종의 AI 기반 기능과 멀티 CPU 기반 고속 처리 구조를 적용, 대용량 도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설계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오토캐드(AutoCAD)와 유사한 명령어 체계와 단축키를 제공해 기존 CAD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전환할 수 있으며, 다양한 CAD 포맷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직스 스페이스(ZYX SPACE)'와 '다이브(DIVE)'는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설계·시공 솔루션이다.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는 2D 도면의 AI 기반 인식·분류와 3D 모델 자동 생성을 통해 설계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활용하고, 다이브(DIVE)는 도면·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스마트 건설·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현장 운영 효율과 가시성을 높인다. NC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넘어 시각·공간 정보를 이해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에 주력해 온 AI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바르코 3D(VARCO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3D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게임 산업을 넘어 제조·건설·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NC AI 이연수 대표는 “NC AI의 3D생성 AI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의 CAD 데이터를 결합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고도화된 AX(AI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이번 협력은 AI가 설계 데이터를 이해하고 3D 모델과 디지털 트윈으로 확장하는 차세대 산업 AX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NC AI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AX 기반 설계 혁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신조 대표는 “AI 3D 생성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실제 건설·건축·제조산업 환경에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로 AI 기반 3D 생성과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현장 적용 가능성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3 08:00방은주

브랜든,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내년 3월 말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면세점에 '브랜든'을 입점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 전략 실행의 첫 번째 타깃으로 새해 여행 수요가 있는 면세점을 공략한 것이다. 브랜든은 출시 후 3년 동안 D2C(Direct to Customer·직접판매)와 다수의 리테일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누적 900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짐정리계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이불과 겨울 옷을 단숨에 압축해주는 리빙 압축 파우치와 여행 짐을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게 돕는 여행 압축 파우치, 여행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방 등이 주력 제품이다. 브랜든이 면세점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여행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과 여행 압축 파우치다. 가방은 지난 11월 출시된 세이프 플러스 라인의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 ▲세이프 플러스 크로스백 ▲세이프 플러스 백팩과, 기존 세이프 라인의 ▲세이프 크로스 월렛백 ▲세이프 크로스 바디백(S·M) ▲세이프 백팩으로 구성된다. 여행 압축 파우치 또한 사이즈와 종류별로 준비된다. 브랜든의 모든 여행 가방은 RFID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잠금 지퍼와 방검 원단, 도난 방지 버클 등이 탑재돼 여행지에서 당할 수 있는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해준다. 브랜든은 면세점 입점을 통해 효율적인 수납과 여행지에서 이동할 때의 안전함, 숙소에서 머무는 공간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니즈를 자극하는 게 목표다. 브랜든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부스터스는 내년부터 백화점 등 유동성이 높은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7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랜든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안재현 브랜든본부 총괄 리더는 “지난 3년간 고객들의 짐 정리를 돕는 압축 파우치와 안전한 여행 파트너 세이프 라인 등을 선보인 브랜든이 정리 솔루션의 대명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라며 “면세점은 여행 수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기에 바로 사용하시기에 좋은 월렛, 백팩, 크로스백 등 수납과 도난·스캠 방지 기능을 갖춘 가방 및 캐리어 내부 짐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여행 압축 파우치 라인을 중점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23:1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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