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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AX 돕는 포털 개설...맞춤 솔루션 추천

기업이 AI 전환(AX)에 필요한 기술을 찾고 도입 전략까지 검토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나왔다. 간단한 문답으로 기업의 준비 수준을 파악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기업 고객을 위한 AX 전문 플랫폼 'KT AX 비즈 포털'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AI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산업별 활용 사례부터 기술 선택, 전문가 상담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포털은 산업 분야와 업무 과제에 따라 AX 적용 방안을 안내한다. 기업은 자사에 필요한 기술을 검색하거나 실제 도입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사업 추진 과정도 탐색, 파일럿, 확산, 최적화 등 단계로 구분해 관련 전략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핵심 기능은 'AX 솔루션 컨설턴트'다. 기업이 데이터 활용 수준과 업무 혁신 수요 등 6개 항목에 답하면 AI 도입 방향을 진단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센터 업무 개선, 데이터 활용, AI 서비스 개발 등 기업별 과제에 맞춰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KT의 주요 기업용 AI 상품도 포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AI 모델의 이용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토큰팩토리'를 비롯해 'Agentic On', 'NPU LLM Station' 등이 대상이다. 기업 고객은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활용, AI 에이전트 도입, 운영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교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KT와 국내외 기술 협력사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계약을 먼저 체결할 필요는 없다. KT는 포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정보 탐색뿐 아니라 AX 실행과 사업 확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많은 기업들이 AX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의 AX 비즈 포털은 정보를 얻는 공간을 넘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X 전략과 솔루션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5 09:32박수형 기자

"광고랑 게임이 다르잖아"…영국, 모바일게임 '낚시 광고' 제동

실제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나 기능을 보여주는 이른바 모바일게임 '낚시 광고'에 영국 규제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광고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했더라도 이용자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면 허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5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킹과 스코플리 등 게임사와 관련된 모바일게임 광고가 실제 게임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해당 광고를 금지했다. 싱가포르 게임사 옴닐로조와 로열 아크 게임즈로도 알려진 키프로스 소재 비스트렉스의 광고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ASA는 모바일게임 광고가 이용자가 실제로 경험할 게임 플레이를 정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디 앨콕 ASA 선임 조사관은 “모바일게임 광고는 이용자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에 대해 정확한 인상을 줘야 한다”며 “실제 게임을 반영하지 않는 상황이나 기능으로 이용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킹의 퍼즐게임 팜 히어로즈 사가 광고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광고에는 같은 모양의 아이콘 3개를 맞추면 못이 떨어지고 톱이 소를 향해 움직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ASA 조사 결과 못과 톱을 활용한 요소는 실제 게임에 존재하지 않았다. 광고에서 보여준 방식의 플레이를 실제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셈이다. 킹은 긴박감을 전달하기 위해 추가한 가상의 연출로, 광고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님(Not actual gameplay)'이라는 안내 문구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SA는 실제 게임에 없는 요소를 마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봤다. 실제 게임과 다른 장면을 광고에 사용한 뒤 안내 문구만 덧붙이는 것으로는 이용자의 오해를 막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스코플리가 올해 지분 과반을 인수한 룸 게임즈의 픽셀 플로우 광고도 같은 이유로 금지됐다. ASA는 해당 광고에 실제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요소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플레이 대신 시네마틱 영상을 활용한 광고도 적발됐다. 옴닐로조의 다크 워 서바이벌 구글 광고 3건은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게임 화면 대신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네마틱 장면을 보여줬다. 광고 속 그래픽도 실제 게임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수상 경력이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다크 워 서바이벌 광고에는 2026 Game Creative, 2026 Survival Game 등의 배지가 등장했다. ASA는 관련 수상 사실이 없음에도 해당 배지를 삽입해 이용자가 이를 실제 수상 경력으로 오도 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개발사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이 소개된 사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스트렉스의 아이들 좀비 마이너: 골드 타이쿤 광고도 금지됐다. 페이스북과 구글 플레이에 노출된 광고에는 전체 게임을 대표하지 않는 60초 분량의 미니게임 요소가 등장했다. ASA는 이를 실제 게임의 주된 플레이 방식처럼 보여준 점을 문제 삼았다. 앨콕 조사관은 “이용자가 어떤 게임을 구매하거나 내려받을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규정을 위반한 모바일게임 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이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실제 게임과 다른 퍼즐이나 위기 상황을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고 짚었다. 특히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안내 문구만으로 실제 게임과 동떨어진 광고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ASA의 판단이 나온 만큼 향후 모바일게임 광고 관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11.05 09:32이선민 기자

일본 경찰청-구글, 가정용 인터넷 회선 악용 서버 무해화 조치

일본 경찰이 구글과 연계해 일반 가정의 인터넷 회선을 악용하던 '레지덴셜 프록시(Residential Proxy)' 서버를 무해화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버는 회선 소유자가 모르는 사이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데 악용됐으며,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범죄에도 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케이신문, 교도통신 등 여러 외신은 일본 경찰청 발표를 인용, 2025년 발생한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 4747건 가운데 적어도 737건에 레지덴셜 프록시가 쓰였다고 전했다. 피해액은 약 13억9000만엔(약 117억 4800만원)으로, 건수 기준으로 전체의 약 15.5%에 해당한다. 레지덴셜 프록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고객의 댁내 인터넷 기기에 할당한 실제 가정용 IP 주소를 사용해 트래픽을 우회시키는 중개 서버다. 이용자의 회선을 제3자에게 빌려주는 통로로 쓰일 수 있다. 일본의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관련 피해액은 103억9700만엔(약 96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피해 규모는 12배가 됐다. 금융기관을 사칭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시작해 상담원을 연결하고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법인 계좌 인증 정보를 빼내는 보이스피싱이 주된 수법이다. 법인 피해의 90% 이상이 이 수법에 당했다. 건당 피해액은 법인이 약 2400만엔(약 2억 381만원)으로 개인(약 120만엔, 약 1019만원)의 20배 수준이다.

2026.11.05 09:28박광하 기자

KISA, CPO 지정·신고 실무 용역사업 추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지정, 신고제도 관련 용역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CPO 지정, 변경, 해제 신고의 접수 및 처리, 지정·신고 의무대상 조사를 수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 같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제도 운영 지원' 입찰을 4일 공고했다. 과업은 CPO 신고 접수 및 처리이력 관리, 지정·신고 의무대상자 조사방법론 개발, 의무대상자 현황조사, 제도 안내와 헬프데스크 지원 등이다. 신고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받고, 웹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해외사업자 등은 이메일로 접수해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신고는 접수와 동시에 완료되며 이후 필수 증빙서류 누락 여부 등 형식 요건을 확인해 사후 보완을 통지한다. 조사방법론 개발 단계에서는 조사 전에 세부 추진계획과 일정표를 제출해야 한다. 의무대상자 조건별 조사방법을 제시하고 설계와 검증을 거쳐 최종 방법론을 만들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기초자료와 교차검증이 가능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헬프데스크 지원에는 자격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검토위원회의 소집과 운영 지원, 검토결과 안내, 이력관리가 포함된다. 올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지정, 변경, 해제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개보위에 신고하도록 했다. 개보위는 신고 대상을 700~800곳으로 추정했다. 신고 기한은 사유 발생일부터 6개월 이내다. 시행 전에 지정된 CPO는 별도 이사회 의결 없이 시행일부터 6개월 안에 신고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개보위는 내년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둔다. 이 기간에는 CPO 미지정, 자격요건 미비, 이사회 의결 의무 위반, 신고 지연에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개정법 시행일인 9월 11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가 개보위, KISA와 함께 지정과 신고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2026.11.05 09:28박광하 기자

LGU+ "'틈' 개편 후 방문객 체류 시간·만족도 상승"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개편한 이후 방문객 체류 시간과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재개장한 틈 평균 방문객 체류 시간은 1시간 11분으로 집계됐다. 기존 팝업 중심 운영 당시의 약 30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시를 감상한 뒤 지하 U+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창작 활동을 즐기며 최대 4시간까지 머무는 사례도 있었다. 만족도 역시 개선됐다. 재방문과 추천 의향을 뜻하는 고객추천지수(NPS)는 개장 한달 간 94.95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40점 이상 올랐다. 방문객 연령대와 관심사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젠지(Gen Z) 세대 위주에서 미술 전공자와 예술 애호가, 어린이 동반한 가족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저변이 넓어졌다. 현재 틈에선 오는 29일까지 AI 시대 인간다움을 조명하는 개관전이 진행 중이다.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를 비롯해 남민오, 상희, 김도은 등 작가 4명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관람, 참여, 발견, 창작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공간 경험이 체류 시간 연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AI 아트 메이트, 아트 리포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앞으로 틈은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아티스트 토크와 취향 중심 커뮤니티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U+라운지에선 예술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며, 2027년엔 신진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T.A.G.'를 도입해 전시와 멘토링,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 개편 이후 관람객이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고, 나만의 예술 취향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예술, 사람의 연결을 통해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9:28홍지후 기자

[1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손실 213억원…적자 축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97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38% 축소됐다.

2026.11.05 09:27류은주 기자

플레이디,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광고 업무 자동화 도입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광고 운영부터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까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제 신규 광고주 수주에 활용한 AI 솔루션도 전사에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OOP 계열사 플레이디는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파이는 'PlayD AI'의 줄임말로, 플레이디 구성원들이 광고·마케팅 업무 과정에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AI 에이전트와 업무 도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내 전용 플랫폼이다. 외부 AI 서비스를 단순 도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가 축적한 광고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AI 에이전트로 개발하면 파이를 통해 전사에 공유하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파이에는 광고·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21종이 탑재돼 있다. 광고 운영·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가공·리포팅, 리서치·분석, 소재·콘텐츠 제작, 내부 업무·관리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확장검색 키워드 자동 분류, 광고 게재 지면 캡처 자동화, 매체별 데이터 통합 가공, 경쟁사 광고 소재 분석, 네이버스토어 리뷰 분석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DA)와 카카오 비즈보드 소재를 자동으로 제작하거나 신규 마케터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에이전트도 포함됐다. 플레이디는 향후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에이전트 가운데 생산성과 활용성이 검증된 도구를 추가해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를 실제 광고주 수주에 활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플레이디에 따르면 사내 AI 태스크포스(TF)가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실제 경쟁입찰 과정에서 활용돼 신규 광고주 수주에 기여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파이에 탑재돼 전사 마케터가 이용하고 있다. 광고주 데이터 보안을 고려해 플랫폼은 사내 전용 환경에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 서버와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관리하며, 일부 에이전트는 업무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환경에서 처리되도록 했다. 플레이디는 이를 통해 광고주 데이터의 외부 저장을 최소화하고,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AI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광고 운영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AI 에이전트 형태로 자산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실제 수주와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AI 활용 사례를 확대해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9:25안희정 기자

이마트, 쓱데이 마지막 주말 할인…먹거리 최대 반값

이마트가 쓱데이 마지막 주말을 맞아 먹거리와 가전, 게임·완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초콜릿과 응원 선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신선식품과 델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소고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척아이롤 샤브샤브(500g)'는 9980원에 판매한다. 가리비와 바지락, 꼬막, 동죽 등 조개류도 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즉석조리식품은 '옛날 통닭', '프리미엄 초밥(20입)', '바질페스토 샐러드랩 파티팩' 등을 행사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가전은 구매 금액과 결제 수단에 따라 상품권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별로 최대 19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LG전자 오브제 워시타워와 올레드 TV, 오브제 4도어 냉장고 등에는 최대 12%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 TV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35만점 추가 적립한다. 삼성전자 콤보 세탁건조기는 320만원대, 비스포크 4도어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300만원대에 판매한다. 게임기와 관련 상품도 할인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OLED 패키지 스플래툰 에디션'은 한정 수량으로 45만원대에 선보인다. 닌텐도 스위치2 본체를 게임 타이틀·주변기기와 함께 구매하면 2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닌텐도 스위치2와 플레이스테이션5 등의 게임 타이틀·주변기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레고는 80여종을 행사 가격에 판매한다. '닌자고 캐릭터 15주년 에디션'과 '고속기차'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높이 120㎝인 '서프라이즈 자이언트 베어'는 포인트 적립 시 반값인 2만 9900원에 판매하며 보드게임과 토미카 등 문구·완구 상품도 최대 30% 할인한다. 빼빼로데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빼빼로와 빼빼로 디자인의 모나미 볼펜 5종을 담은 세트를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산리오와 가나디, 스트레이 키즈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6일부터 8일까지는 빼빼로와 엠앤엠즈, 스니커즈 등 행사 상품 10개를 골라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 응원 상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페레로로쉐 오리진스와 길리안 하트프랄린, 린트 린도볼 등 초콜릿 행사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산리오 부적카드 틴케이스 키링과 카카오프렌즈 액막이 명태 등 합격 기원 소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쓱데이 마지막 주말까지 확실한 가격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먹거리 할인부터 대형가전 구매 혜택, 인기 게임, 완구 특가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수능 응원 선물까지 실속 있게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5 09:16김민아 기자

외국인 부산 여행상품 예약 118% 증가…클룩, 부산 지역축제 3개 해외 판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산 여행 상품 예약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축제와 교통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부산 지역 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여행 상품 예약 증가율은 41.5%로, 부산의 증가율이 서울보다 약 2.8배 높았다. 클룩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세븐브릿지투어 등 지역축제 3개의 해외 홍보와 티켓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축제 티켓은 총 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판매됐으며 미국이 뒤를 이었다.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여행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도 구매에 참여했다. 오는 7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는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티켓 판매가 이뤄졌다. 서구권과 중동 지역에서도 구매가 발생했다. 클룩은 지역축제 티켓 판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내 교통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철도와 고속버스 운행 정보,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클룩을 통한 부산행 철도·고속버스 합산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45% 증가했다. 지난 9월 20일 개최된 사이클 축제 '세븐브릿지투어'에서는 참가자가 개인 자전거를 지참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고속버스 예약 페이지에서 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지역축제는 도시의 특색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관광 자산"이라며 "지역 관광 콘텐츠가 해외 여행객의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광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2023년 7월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6.11.05 09:13안희정 기자

머스크의 씁쓸한 농담 "우주로 갈까"…민주당 돌풍에 AI 사업 먹구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연방정부 계약에 대한 의회 감시뿐 아니라 두 회사의 본거지인 텍사스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투자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각각 약 6% 하락했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과 텍사스 선거 승리가 머스크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시장이 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AJ벨의 러스 몰드 투자리서치 책임자는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 활동을 둘러싼 민주당의 대응 가능성이 두 회사의 주가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공장 세제 혜택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재검토 가능성 텍사스에서는 지나 이노호사 주지사 당선인의 정책 방향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노호사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공동 개발하는 반도체 공장 '테라팹'에 대한 17억 달러 규모 세제 혜택을 비판했다. 테라팹은 약 929만㎡ 규모로 추진되는 시설로,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주요 협력 사례로 거론돼 왔다. 이노호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개발을 즉시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왔다. 데이터센터가 전력·수도요금을 높이고 수자원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다. 이는 스타베이스 인근에 약 180만㎡ 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려는 스페이스X의 계획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제임스 탈라리코 역시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부담을 비판하고, 주정부의 데이터센터 판매세 면제 폐지와 AI 관련 이익에 대한 과세를 주장했다. 다만 이들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입법과 행정 절차에 달려 있다. 정부 계약·스타링크도 감시 대상…머스크는 농담으로 반응 연방 차원에서는 스페이스X의 정부 계약과 스타링크 사업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이스X는 미국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의 주요 계약업체다. 블룸버그는 경쟁사들이 국방부 계약 요건이 스페이스X에 유리하게 설정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민주당이 머스크와 행정부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군 스타링크 이용 제한도 쟁점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비스 제한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머스크는 책임을 부인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용 드론에 통신망을 사용해 이용약관을 위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는 선거 결과에 농담으로 대응했다. 그는 X에 "선거에 개입하려던 내 우주 레이저가 이번에는 작동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썼다. 데이터센터 규제 가능성을 의식한 듯 "지금 보니 우주 데이터센터가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글도 올렸다. 한편,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뉴욕타임스 집계를 인용한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약 4억 7400만 달러(약 6300억원)에 달한다.

2026.11.05 09:08류은주 기자

코히런트, 데이터센터·통신 매출 79% 급증

미국 광통신 기업 코히런트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센터 통신 사업 매출이 80%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히런트는 4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7~9월) 실적에서 매출 23억 7000만 달러(약 3조 1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9%, 직전 분기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 순이익은 3억 8500만 달러로 70.2%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로 전년 동기 1.16달러보다 약 80%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수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데이터센터·통신 부문 매출은 19억 51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 9000만 달러보다 79%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82%에 달했다. 반면 산업용 사업 매출은 4억 1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9140만 달러보다 약 15% 감소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이 회사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구조가 뚜렷해진 셈이다. 코히런트는 데이터센터 내부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간 연결에 사용되는 광통신 기술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간 광연결을 의미하는 스케일어크로스(Scale-across) 사업의 분기 매출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차세대 광연결 플랫폼인 포톤링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코히런트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했으며, 포톤링크의 분기 매출이 2027년 1~3월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광학 반도체 소재인 인듐인(InP) 생산능력도 확충하고 있다. 코히런트는 관련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렸으며, 2027년 말까지 추가로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코히런트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25억 5000만~27억 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조정 EPS 전망치는 2.28~2.48달러다. 아울러 매각 사업 영향을 조정한 비교 기준으로 2027 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이 60%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2027 회계연도 말까지 분기 매출 30억 달러, 2028 회계연도에는 분기 매출 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짐 앤더슨 코히런트 CEO는 “AI 데이터센터가 구리 기반 연결에서 광학 연결로 전환하면서 코히런트의 광학기술 포트폴리오와 제조 역량이 고객의 대역폭 및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2027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비교 기준으로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11.05 09:07박수형 기자

밸브 스팀, 출시 심사 지연에 제출 요건 강화

밸브가 스팀 게임 출시 전 필수 심사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개발사가 빌드 제출 전에 확인해야 할 요건을 강화했다고 게임스팟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팀 빌드 심사 대기 시간은 기존 수일에서 2주 이상으로 늘어났다. '푸드 데빌스'는 3주 넘게 빌드 승인을 기다리다 앞서 해보기 출시를 연기했으며, '휠 메이크 잇' 퍼블리셔 투 레프트 썸즈도 빌드 반려와 재심사 대기로 출시가 2주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에 밸브는 개발사가 게임을 스팀에서 직접 실행해 최소 5분간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다이렉트X·비주얼 C++·닷넷 등 필수 구성요소를 명시하도록 했다.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고 안내한 경우에는 정상 작동 여부도 검증해야 한다. 도전과제 오류나 미완성 항목을 찾는 자동 점검과 이미지 분류 기준도 강화해, 실제 플레이 장면이 아닌 이미지를 스크린샷처럼 제시하는 일을 막을 방침이다. 외신은 밸브가 이번 조치를 AI 콘텐츠와 직접 연결해 설명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밸브는 제출 페이지에 개발사가 약속한 콘텐츠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알림도 도입해 재심사에 따른 지연을 줄인다고 알려졌다.

2026.11.05 09:06정진성 기자

퀄컴, 3분기 영업익 1.8조원...전년比 54% 급감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4분기) 실적이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반도체 원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퀄컴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03억 2200만 달러(약 13조 8934억원)로 전년 동기 112억 7000만달러(약 15조 1694억원) 대비 8% 감소했다. 이는 7월 말 제시한 자체 전망치인 97억~105억달러 범위에 부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3억 5600만 달러(약 1조 8252억원)로 전년 동기 29억 1800만 달러(약 3조 9276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0억 1500만 달러(약 12조 1342억원)로 전년 동기 98억 2100만 달러(약 13조 2191억원)보다 8% 감소했다. QCT 사업 내 핸드셋 매출은 51억 3700만 달러(약 6조 9144억원)로 전년 동기 69억 6100만 달러(약 9조 3695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고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대부분의 물량에 자체 모뎀 'C2'를 도입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19억 9000만 달러(약 2조 6785억원)로 전년 동기 10억 5300만 달러(약 1조 4173억원)보다 89% 늘었다. 퀄컴은 자동차 부문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IoT 부문 매출도 18억 8800만 달러(약 2조 5412억원)로 전년 동기 18억 700만 달러(약 2조 4322억원)보다 4% 증가했다. 자동차와 IoT 사업을 합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용 반도체와 산업용·소비자용 IoT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허 라이선스 사업을 담당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싱(QTL) 부문 매출은 13억 400만 달러(약 1조 7552억원)로 전년 동기 14억 900만 달러(약 1조 8965억원) 대비 7% 감소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27 회계연도가 비핸드셋 매출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포함해 비핸드셋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의 2027 회계연도 매출 목표로 50억 달러(약 6조 7300억원)를 재확인했다. 다만 반도체 업계 전반의 원가 상승은 부담 요인이다. 퀄컴은 웨이퍼 제조와 조립·테스트, 첨단 패키징, 메모리 및 기타 소재 전반에서 투입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가격에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가격 정책의 효과는 2027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은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7년 1분기) 매출을 104억~112억 달러(약 14조~15조 7520억원)로 전망했다. 퀄컴 주가는 4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33% 오른 173.19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7% 안팎 하락하며 160달러대로 내려갔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반도체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11.05 09:05권봉석 기자

손님 줄자 다시 '가성비'…맥도날드, 3.5달러 세트 꺼낸다

맥도날드가 미국 매장 방문객 감소에 대응해 내년 초부터 저가형 묶음상품을 확대한다.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면서 패스트푸드 업계의 가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1900개 매장에서 8주간 묶음상품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험 중인 상품에는 맥치킨 샌드위치와 스몰 사이즈 감자튀김을 3.5달러(약 4691원)에 판매하는 세트와 자유 조합형 상품 등이 포함됐다. 일부 가맹점들은 본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자체적인 할인 세트를 내놓고 있다. 켐프친스키 CEO는 약 4000개 가맹점이 이미 자체 묶음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이 저렴한 단품을 찾든, 한 끼 식사를 찾든, 모바일 앱 할인상품을 찾든 맥도날드에서는 분명하고 매력적인 가격 혜택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미국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0.5% 감소보다는 양호했지만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일부 지역·전국 단위 앱 할인행사를 복원하고 저가 메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9월과 10월에는 동일점포 매출을 다시 증가세로 돌려놓았다. 다만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의 영업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외식업 컨설팅업체 레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의 3분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높은 생활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인 영향이 크다. 맥도날드는 2년 넘게 저소득층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저가 메뉴 전략을 손질해왔다. 2024년에는 5달러(약 6702원)의 '밀딜'을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맥밸류' 메뉴와 세트 구매 시 개별 구매보다 15% 저렴한 '엑스트라 밸류 밀'을 내놨다. 올해 4월에는 맥밸류 메뉴를 개편해 3달러(약 4021원) 이하 상품 10종을 추가했다. 하지만 가맹점들의 참여율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맥도날드 매장의 약 95%를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8월 기준 개편된 맥밸류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은 전체의 약 60%에 그쳤다. 켐프친스키 CEO는 기존 저가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특히 저소득층 고객을 겨냥한 진입가격대 메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은 1.3% 증가했다. 독일과 호주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반면 프랑스에서는 시위 여파로 부진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71억 6000만 달러(약 9조 59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72억 8000만 달러, 약 9조 7588억원) 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6.11.05 09:03류승현 기자

SKT, 120만 인파 대비 부산불꽃축제 통신망에 AI 적용

SK텔레콤이 12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에서 AI를 활용한 통신망 관리에 나선다. 기존 통신 속도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실제 느끼는 서비스 품질까지 분석해 통신 장애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특별 통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은 2024년 103만명, 지난해 117만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1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7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기존 AI 통신망 운용 체계에 '체감품질 만족률' 지표를 추가했다. 웹페이지 접속이나 동영상 재생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과 전송 지연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이 유지되는 비율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웹, SNS, 업무 협업, 고화질 스트리밍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품질을 분석한다. GPS 좌표를 격자 단위로 나눠 품질 저하 지역을 찾고 AI로 이동 수단과 거주 여부 등을 구분해 이용 환경별 품질도 살핀다. 자체 개발한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으로 예상 관람객과 과거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필요한 통신 용량을 확보한다.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는 이상징후를 실시간 감시하며, 행사 당일에는 AI 기반 트래픽 분산 기술도 적용한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마린시티에는 이동기지국 등 임시 통신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용호만과 이기대 등 주변 관람 지역까지 집중 관리하고, 사전에 통신망 커버리지를 조정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관람객이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협력사 인력 100여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현장 통신시설 주변의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조욱 SK텔레콤 동부네트워크담당은 “많은 인파가 한곳에 집중되는 불꽃축제인 만큼, 기존 AI 솔루션에 체감품질 만족률 지표를 더해 고객의 실사용 품질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안정적인 통신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꽃축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9:00박수형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부터 EREV까지 차종 다변화…"AI로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전기차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과 함께 'FISITA 월드 모빌리티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ISITA 월드 모빌리티 서밋이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은 한국인 최초로 FISITA 회장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FISITA 회장사로서 행사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FISITA는 1948년 설립된 글로벌 협력 기구다. 세계 각국 자동차공학회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의 지식을 교류하고 기술 혁신을 모색한다. 격년으로 월드 모빌리티 서밋을 열어 산업계 주요 과제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의 복잡성 포용'을 주제로 열렸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AI, 자율주행, 배터리,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과 과제를 다뤘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GM, 토요타, 보쉬, 샤오미, 창안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부품업체 경영진과 기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에서는 AI·소프트웨어 기술 발전,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동화 기술 다변화 등 자동차 산업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 사장은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 배터리 전기차(BEV),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EREV, 수소전기차(FCEV)를 포괄하는 그룹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단일 동력원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전동화 기술을 병행해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향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AI 기반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미래차 개발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환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자동차 산업이 전례 없는 기술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적 접근과 글로벌 협력 강화가 미래 모빌리티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완성차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전시도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90과 현대차 투싼을 비롯해 배터리 팩, 수소 탱크, 로봇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술 교류와 협력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5 08:55김재성 기자

방미통위, YTN 최대주주 유진이엔티 청문 예정대로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YTN 최다액출자자인 유진이엔티에 대한 청문을 지난 3일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진이엔티는 지난달 30일 청문과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취소 처분 절차를 항소심 판결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방미통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문 주재자는 3일 청문에서 행정절차법 제31조 제5항에 따라 출석한 당사자에게 다음 청문 일정을 구두로 통지했다. 방미통위는 청문 주재자가 행정절차법 제28조 제4항에 따라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추가 청문 일정은 방미통위와 무관하게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11.05 08:53박수형 기자

유럽 규제에 물류 키우는 쉬인…7500억원 투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이 유럽 사업에 5억 유로(약 7529억원)를 투자해 현지 물류 거점을 확장한다. 저가 수입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수수료 부과로 가격 경쟁력이 압박받는 가운데 현지 재고와 물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유럽 사업 핵심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 물류 허브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창고 수용 능력을 늘리고 주문 상품을 골라 담는 작업을 돕는 자율주행 로봇을 추가한다. 연말까지 해당 시설의 전체 인력은 1만 명으로 확대한다. 쉬인은 2022년 폴란드에 진출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유럽의 통관 규제 강화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EU는 쉬인과 테무 등 해외 유통업체의 저가 상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50 유로(약 22만원) 미만 소포에 3유로(약 4500원)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달부터는 2유로(약 3000원)의 취급 수수료도 추가돼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유럽 매출도 부진하다. 분석업체 페이블에 따르면 쉬인의 9~10월 주간 매출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유럽은 쉬인의 전체 매출 420억 달러(약 56조 3010억원) 가운데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실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쉬인의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중동 분쟁에 따른 운송비 상승과 핵심 소매 사업의 성장 둔화로 53% 감소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관세 부담과 물류비 변동성이 이어져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쉬인은 중국에서 출발해 현지에 제조 기반을 두고 있으며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여러 차례 상장이 지연된 끝에 지난 9월 1일 홍콩 증시에 입성했지만 주가는 상장 이후 20% 넘게 하락했다.

2026.11.05 08:51김민아 기자

그렙, AI 시험감독 카메라 내년 상용화…시험·평가 기술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솔루션 기업 그렙이 시험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AI 감독 카메라를 내년 상용화한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기술과 시험 감독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외 시험·평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렙은 아시아 시험평가협회(A-ATP)가 주관하는 'A-ATP 2026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I 평가·감독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렙은 평가 부문 'AI 혁신상'을 미국 인재평가 기업 호건 어세스먼트 시스템즈와 공동 수상했다. 에듀테크 부문에서는 AI 영어시험 준비 플랫폼 프렙엑스와 함께 'AI 디지털 학습 접근성·임팩트 우수상'을 받았다. A-ATP는 미국 시험출판인협회(ATP)의 아시아 지부로, 출품사 정보를 가린 상태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그렙은 지난해 홍콩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아시아 각국 시험·평가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행사에서 'AI 시대의 테스트: 그렙의 다음 행보'를 주제로 발표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그렙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측정하는 '에이전틱 AI 평가'와 시험 화면에서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까지 분석하는 맥락 인식형 감독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AI 모델을 탑재한 시험감독 카메라는 시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는 응시자의 프롬프트 입력 이력과 중간 산출물, 최종 결과물을 분석해 문제 해결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출시 6개월 만에 우리카드와 국민대학교 등 16개 기업·기관이 도입했다. 현재 도입을 논의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약 50개 기업·기관이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렙은 연내 누적 응시자가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에도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부정행위 의심 상황을 탐지하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렙은 현재 매주 1만명 이상의 응시자를 감독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토의 적용 범위도 온라인 시험에서 오프라인 시험센터로 확대한다. 시험센터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감독 엔진을 연결해 여러 시험장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관 내부 서버에 직접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도 준비 중이다. 임 대표는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AI에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결과를 검증·개선하는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렙은 최종 결과물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판단까지 살펴보는 평가 방식을 국내 기업 채용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임 대표는 "AI 시대의 평가는 무엇을 평가할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게 만들지의 문제"라며 "프로그래머스로 AI 활용 역량을 측정하고 모니토로 평가 과정의 신뢰성을 높여 아시아 시험·평가 기관과 협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50안희정 기자

'한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권고…등재 시 한국 24번째

한지 제작 기술과 이를 둘러싼 공동체 문화를 아우르는 '한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평가에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신청한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이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 심사에서 등재를 권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 평가기구는 이번에 심사한 대표목록 총 56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고, 3건에 대해서는 '정보보완'을 권고했다.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을 '등재', '정보보완(등재 보류)', '등재 불가'로 구분해 정부간위원회에 권고하며, 최종 등재 여부는 위원회가 결정한다. 한지문화의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2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인류무형유산은 현재 23개에서 24개로 늘어난다. 한지는 닥나무와 식물성 잿물 등 천연 식물재료를 사용하고, 한국 고유의 '외발뜨기' 기술로 만드는 전통 종이다. 한지 장인의 숙련된 기술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품앗이로 참여하는 공동체 협력도 제작 과정의 주요 요소다. 전통적으로 글쓰기와 인쇄에 쓰인 한지는 문화유산 복원과 공예품, 생활용품, 의례용품 등에도 활용된다. 장인과 민간단체들은 공개 워크숍과 축제, 문화행사를 통해 제작 기술과 관련 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지문화를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2024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고, 지난해 수정 사항과 추가 자료를 보완했다. 한편 북한이 신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태권도'도 이번 심사에서 등재를 권고받았다. 최종 등재되면 북한의 인류무형유산은 6개 종목이 된다.

2026.11.05 08:49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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