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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자본시장 성장전략 마련 위한 조직개편 시행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입법전략 등 대외협력 지원기능과 회원사 소통·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금투협은 현행 6본부·교육원, 24부, 15팀 체제에서 7본부·교육원, 25부, 10팀 체제로 재편된다. 인사는 2월 9일 시행된다. 먼저 금투협은 국내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세제·디지털 등 관련 부서를 포괄하는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한다. 자본시장 10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K자본시장추진단'도 별도로 설치한다. 토큰증권(ST), 가상자산 관련 금융상품 등 회원사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 지원을 위해 산업협력부 내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했다. 회원사 연금·세제지원 업무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세제팀을 연금부로 편입해 '연금·세제부'를 세운다. 부동산신탁사를 전담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신탁본부를 별도로 신설해 독립 본부로 운영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입법지원 등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부서로 격상해 대외협력부와 법무지원부를 만든다. 아울러 부·울·경 지역 회원사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부산지회를 증권·선물본부로 이관한다. 부서 내 통합 운영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홍보부 내 홍보팀·사회공헌팀, 전략기획부 내 기획팀, 자율규제기획부 내 규제기획팀을 폐지한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본시장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회원사의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30 14:03홍하나 기자

정부, '국방 AX' 강화 시동…민·관·군 협력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국방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부, 국가AI전략위와 국방 AX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속도감 있는 국방 AX 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심승배 국가AI전략위 국방·안보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방 전반에 AI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방 분야 AX 확산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데 공감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국방 AI 모델 개발, 국방 AX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지원, 관계기관 선도 사례 공유 등에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국방 분야 공개 데이터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제공해 독자 AI 모델 고도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방 AX를 통해 AI 기술 역량과 이를 실제 현장으로 확장하는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국방 AX를 국가 AI 발전 촉진제로 삼아 공공과 민간 전반의 AI 활용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 국방부, 국가AI전략위는 정례적인 협의 창구를 마련해 실무급부터 고위급까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방 AX 정책 추진 과정에서 범정부 차원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세계적 수준 AI 기술을 국방, 공공, 민간 등으로 확장하는 실행력이 갖춰질 때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국방 A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AI 발전 골든타임에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국방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방 AX가 궁극적으로 국가 AI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국방 AX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 핵심 사항"이라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과 범정부 차원의 정책 조율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30 14:01김미정 기자

의협 회장 "복지부, 숫자놀이 매몰 의학교육 질 포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맹비난했다. 김 회장은 “현재 6,000여 명의 24‧25학번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라며 “지난 정부의 2,000명 증원 여파로 얼마나 오랜 시간 몸살을 겪어야 할지 가늠할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책 논의는 전혀 없고, 교육 당사자인 학생과 교수의 어려움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태로 의대 정원 숫자만 언급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라며 “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끝나기 전까지 추가 정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숫자놀이에 매몰돼 교육의 질을 포기하는 것은 의료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살리겠다는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을 집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무리한 정책 추진은 실현 불가능한 공수표를 남발하는 것”이라며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좋은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1.30 13:58김양균 기자

박찬흠 한림대 교수, 우주청 표창 받아

박찬흠 한림대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 기여자 유공 분야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바이오캐비넷' 개발 등 인공위성 탑재체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바이오캐비넷'은 무게 55㎏, 크기 790×590×249㎜로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 연구 탑재체다. 지구에서는 질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주에서는 신속한 진료와 치료제를 찾기 어렵고 지구 귀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공간에서 생체조직을 신속히 제작하고 줄기세포의 분화를 확인하는 '우주 의료 기술' 실증이 목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 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박찬흠 교수는 “우주 환경에서의 연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구팀과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30 13:48김양균 기자

[AI의 눈] AI, 검색을 흔들다…트래픽 종말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검색의 중심이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질문에 곧바로 답을 내놓는 순간, 링크를 타고 이동하던 전통적 검색 흐름은 흔들렸다. 전 세계에서 AI 기반 검색 이용이 늘면서 포털 트래픽은 '총량이 줄었는가'보다 '질이 달라졌는가'로 논쟁이 옮겨 붙었다. 글로벌 흐름은 수치로 확인된다. 가트너는 전통적 검색 엔진 볼륨이 2026년까지 25% 감소하고, 2028년에는 유기적 검색 트래픽이 50% 이상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생성형 AI 서비스 트래픽은 1년 새 165배 급증했고, 챗GPT는 월간 40억 명을 넘겼다. 동시에 마케팅 예산은 유료 채널 비중이 커졌고, AI 기반 검색을 겨냥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와 엔터티 중심 최적화 흐름이 부상하고 있다. 구글은 반대 그림을 제시한다. 구글은 매일 웹으로 수십억 건의 클릭을 보내고 있으며, AI가 적용된 검색에서 '평균 클릭 품질'이 높아져 웹사이트에 더 많은 '양질의 클릭'을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양질의 클릭'은 들어왔다가 곧바로 이탈하지 않는 방문을 뜻한다. AI 오버뷰와 AI 모드로 이전보다 복잡한 질문이 늘고, 출처 링크도 다양하게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외부 보고서는 “구글 AI 검색 이후 웹 트래픽이 25% 급감했다”는 정반대 관측을 내놓는다. 총량이 버텼다는 주장과 실제 체감 하락이 충돌하는 가운데, 산업계는 지표의 해석을 두고 긴장 상태다. 국내 시장의 균열은 뚜렷하다. 네이버의 PC 검색 점유율은 2017년 80% 안팎에서 2023년 62.86%로 하락했고, 모바일 앱 사용 시간도 감소했다. 이용자 체류 시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경쟁에서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못했다. 정부의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1차 평가에서 '독자성 미흡'으로 탈락했고, 과기정통부는 “이미 학습된 가중치를 그대로 활용한 것은 무임승차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포털 검색이 흔들리는 사이, 네이버의 사업 무게중심은 커머스로 기울고 있다. 이용자 행동은 변화의 속도를 더한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 이용 검색 수단은 여전히 네이버가 우위지만, 10대(43.5%)와 20대(55.2%)에선 점유가 약하다. 챗GPT와 제미나이 이용률은 전 연령에서 상승했고, 이들은 일반 검색으로 이탈하기보다 AI 안에서 질문을 다시 던지며 답을 찾는 경향이 강했다. 뉴스 검색은 유튜브, 생활 정보는 구글로 쏠림이 커졌고, '자동 요약'과 '양질의 결과'에 대한 체감 품질도 높아졌다. “한번 쓰면 안 돌아간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적 파장은 단선적이지 않다. 광고 의존도가 낮은 기업 가운데선 방문자 수가 줄었는데도 오히려 수익이 느는 역설이 관찰된다. AI 요약 이후 웹으로 넘어오는 이용자가 목적성이 강해 전환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품질 높은 방문자' 효과 때문이다. 반면 뉴스 산업은 요약 노출로 유입과 광고가 동시에 줄어드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생존 위기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B2B SaaS 틈새시장에선 챗GPT•퍼플릭시티가 전체 트래픽의 약 0.8%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작아 보이지만, 검색 정의가 바뀌는 변곡점의 초기 신호로 읽힌다. 플랫폼 지형도 변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스마트폰 모바일 앱 사용량이 25% 줄고, 2026년에는 웹 콘텐츠의 3분의 1 이상이 차세대 AI 검색을 겨냥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앱 사용이 준다면 퍼스트 파티 데이터 수집과 푸시 알림의 도달력도 떨어진다. 검색 시장의 가치가 '키워드 상단 노출'에서 'AI 답변 속 언급'으로 이동한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한편, 윤리와 규제의 질문도 커진다. AI가 답을 만들고 트래픽을 흡수할수록 오류 책임과 출처 귀속 논란은 거세질 수밖에 없다.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 저작권 이슈는 이미 전면에 올라와 있다. 정보의 유통 구조가 자동화될수록 신뢰를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가 시장의 새 리스크로 떠오른다. 결국 검색의 무게추는 AI로 이동했고, '총량이 줄었나, 질이 달라졌나'라는 척도 싸움이 시작됐다. 한쪽에서는 더 많은 질문과 양질의 클릭을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체감 트래픽 하락과 수익 공백을 호소한다. 한국 시장의 세대 분화, 포털 경쟁력 약화, 글로벌 플랫폼의 흡수력까지 겹치며 2030년을 향한 검색 시장의 재편은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52a31fd.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30 13:48AMEET 기자

[현장] 피지컬 AI 시대, LLM이 곧 '월드 모델'…노빅 "기존 토대 활용해야"

"2026년 우리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이 결합된 피지컬 AI 시대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흐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거대언어모델(LLM)을 모두 허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피터 노빅 구글 연구총괄 겸 스탠퍼드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 위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서울 2026' 콘퍼런스 영상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AI 산업 담론의 축이 모델 성능에서 상용화와 수익성으로 옮겨가면서 기존 파운데이션 모델인 LLM의 효용성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노빅 위원은 먼저 물리적 세계가 가진 본질적인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공학은 코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현실 세계의 예외 상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1999년 나사(NASA) 화성 탐사선 '마스 폴라 랜더' 추락 사고를 예로 들었다. 당시 착륙선은 다리가 펴질 때 발생한 진동을 착륙 신호로 오인해 추락했다. 노빅 위원은 센서 오류 가능성을 판단하고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공유된 월드 모델'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지컬 AI의 두뇌 구축에 대해서는 LLM의 확장을 지지했다. 일각에서는 '딥러닝의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과학자 등의 주장을 빌려 기존 LLM을 버리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노빅 위원은 기존 LLM이 이미 세상을 이해하는 월드 모델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언어 모델은 단순히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시퀀스 모델이지만, 텍스트뿐만 아니라 비디오 프레임과 같은 시퀀스도 처리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AI는 인과관계나 물체 간 관계 등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렌터카 반납을 위해 자전거를 타라고 제안했던 과거 소프트웨어와 달리, 지금의 파운데이션 모델은 렌터카를 반납하면 이동 수단이 사라진다는 맥락을 완벽히 이해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빅 위원은 "언어 모델이 텍스트 시퀀스 예측을 넘어 비디오와 오디오 데이터를 학습하며 월드 모델로 확장 중"이라며 "피지컬 AI는 기존의 거대 모델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토대 위에서 구축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1.30 13:47이나연 기자

"한미연합 회의에 AI 통역기"…공군, AI로 작전 효율·병력 절감 실현

대한민국 공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군사영역 전반에 적용해 작전 효율을 높이고 병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민국 공군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울 2026'에서 부스를 꾸리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구축한 공군용 AI 모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실제 공군은 2022년 머신러닝(ML) 기반 수리 부속 예측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공군 GPT'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전쟁법과 군 규정 등 방대한 업무 자료를 학습시켜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부스를 지키던 공군 관계자는 가장 눈에 띄는 AI 성과를 이미지 분석 분야로 꼽았다. AI로 현장 인력 운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이유에서다. 관계자는 "AI와 증강현실(AR)을 결합해 활주로 결함 탐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과거 병사 4명이 2주 동안 수행하던 작업을 AI으로 12시간 만에 정확히 처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연합 작전을 위한 소통 창구도 AI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간 AI 통역서비스가 실무자급 작전 회의에 적용되고 있다. 그는 "'표적 처리' 같은 군사 전문 용어나 미군 특유 약어 발음까지 AI에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AI로 정보 작전 체계도 업그레이드했다. 군은 정찰기나 위성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있다. AI가 분석 결과 토대로 최적 표적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또 노후화된 비행 영상 분석 프로그램에 AI 동기화 기술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시간에 이륙한 편대기 영상을 단일 시점으로 일치시키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공군은 현재 계룡대 본부 중심으로 AI 기술 개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 인력은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마치고 입대한 병사나 장교 등 전문성 갖춘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구조다. 공군 관계자는 "앞으로 AI 기술을 군사 영역 전반에 적용해 작전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갈수록 줄어드는 병력 부족 문제까지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13:38김미정 기자

"갤럭시S26·버즈4 함께 나온다"…갤럭시 언팩, 2월 25일 유력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의 초대장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갤럭시 언팩 공식 초대장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행사 날짜로 2월 25일이 명시돼 있다. 에반 블라스는 “2월 25일 열리는 행사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버즈4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공개된 이미지가 실제 초대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그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6 시리즈의 공식 출시는 3월 11일 전후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초대장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에는 상자 안에서 여러 개의 '갤럭시 AI' 아이콘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발표가 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2026.01.30 13:12이정현 기자

국가유산청,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양의 수도성곽(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수도성곽으로 ▲행정 중심지인 도성(한양도성)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목적의 방어용 입보성(북한산성)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의 보호를 위한 연결성(탕춘대성)으로 구성된다. 이번 등재신청서 제출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유지되어 온 수도 방어 및 통치 체계의 변천사를 간직한 '한양의 수도성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적 단계의 시작이라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형식 검토)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내년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계 지자체,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유산의 보존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한양의 수도성곽이 성공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30 12:08이도원 기자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구상공 500km 안착…첫 교신 13시 12분 예정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NEONSAT) 검증기가 세 번째 시도끝에 지구 궤도 500km 상공에 안착했다. 첫 교신은 30일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진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30일 오전10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당초 이날 9시55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류 발생으로 발사 시간이 20여 분 지체됐다.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1일과 16일,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으나, 최종 연기됐다. 발사체 규모는 길이 18m, 지름이 1.2m짜리로 총 중량은 13톤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무게 100kg 미만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며,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목적으로 KAIST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우주청은 국내와의 첫 교신이 이날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청은 올해와 2027년, '누리호'를 통해 양산기 총 10기(각 5기)를 발사해 본격적인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1.30 12:04박희범 기자

바이낸스, 구글플레이서 조만간 중단...FIU "기술적 문제로 지연"

지난 28일부터 구글플레이의 새 정책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미등록 거래소 앱 설치 중단이 예고됐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자는 “구글에 확인한 결과 앱 차단을 위한 기술적, 행정적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거래소뿐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 앱 전반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구글플레이는 한국에서 FIU에 VASP로 등록하지 않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 앱 설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를 비롯해 비트겟, 바이비트 등 주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정책 시행일 이후에도 구글플레이에서 바이낸스 등 국내 미등록 거래소 앱 설치가 여전히 가능해 이용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안드로이드 바이낸스 차단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 앱 차단이 이용자 반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IU 관계자는 “정책 시행 자체는 맞지만, 차단 대상 앱을 선별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앱 설치 중단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당국에 구체적인 시행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앱 차단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애플 역시 앱스토어에 유사한 지침을 두고 있는 만큼 구글과 동일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 앱스토어는 가상자산 거래 앱에 대해 관련 라이선스와 허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FIU 관계자는 “애플은 현재로서 구글처럼 적극적으로 미등록 VASP를 차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애플이 과거 구글의 정책을 후속 적용한 사례를 들어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구글이 국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앱을 차단한 뒤 한 달 후 애플이 동일한 조치를 취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6.01.30 11:38홍하나 기자

식약처‧제약바이오협,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 식약처와 제약바이오협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우리 기업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코자 마련됐다. 향후 이곳에서는 우리 기업에 ▲해외 인허가 사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국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들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충을 해소할 수 있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 장벽을 파악하게 한다는 것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 의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의 규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사무국이 의약품 수출의 해결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사무국이 의약품 수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균 보령제약 대표도 “기업이 가장 절실한 분야의 정부 지원”이라며 “식약처와 협회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제약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마련돼 뜻깊다”라고 덧붙였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 접속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규제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이 규제 장벽을 넘어서 세계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1:37김양균 기자

벤지오 "한국 반도체, 안전한 AI 핵심 인프라...정책·과학 병행해야"

인류의 안녕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춘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인프라가 안전한 AI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허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구상이 제기됐다.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서울 2026' 콘퍼런스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벤지오 교수는 AI가 인류의 미래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현재 AI 기술 발전 속도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과 과학이라는 두 가지 전선에서 집단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벤지오 교수는 먼저 정책적 측면에서 "국내법 제정과 국제 조약 체결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필수적인 규제와 모니터링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업의 자율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강제성 있는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안전한 AI 설계에 관한 과학·기술적 해법도 제시했다. 벤지오 교수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AI를 설계하는 방법을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다"며 "인간이 항상 AI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안전을 위한 비영리 조직 '로우제로(LawZero)'를 설립했다. 벤지오 교수는 이 지점에서 한국과 서울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서울은 글로벌 AI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허브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한국의 우수한 연구 중심 대학들과 강력한 AI 알고리즘 산업 연구 역량을 꼽았다. 벤지오 교수는 "한국은 모든 AI 발전의 배후에 있는 하드웨어, 즉 메모리 기술과 고성능 반도체 칩 분야의 리더"라며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이 안전한 AI 경로를 개척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이 공동 의장을 맡았던 제1회 '국제 AI 안전성 보고서'의 결론을 인용하며 "범용 AI의 미래는 불확실하기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와 매우 부정적인 결과 모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6.01.30 11:37이나연 기자

티켓 '3분' 매진...두터운 코어팬 증명한 '왓챠 영화 주간'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 모여 각자 좋아하는 영화인 가면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니 우리들만의 파티를 즐기는 느낌이었어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왓챠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여는 '왓챠 영화 주간'에서 오프닝이벤트 '유령들의 파티'에 참여한 20대 관람객 오 씨는 이같이 말했다. 오 씨는 '헤이트풀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을 제작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스크를 썼다. 이날 극장에 모인 160여 명 관객 대부분이 각자가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의 얼굴이 담긴 가면을 직접 만들어 쓰고 왔다. 배우 엠마 왓슨, 박정민부터 감독 페드로알모도바르, 구스반산트, 미야자키하야오 등 국적과 성별,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이벤트에선 특이한 가면을 착용한 관객과 좌석에 적힌 영화인 이름을 추첨해 왓챠 DVD, 키링, 구독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 씨는 “거대 자본 냄새가 나는 다른 OTT와 달리 왓챠엔 예술, 독립 영화, 일본 드라마 등 소수 취향을 충족해 주는 작품들이 많다”며 “그게 왓챠를 애정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영화 주간은 다양한 취향의 총합이 곧 플랫폼의 정체성이라는 관점에서 '달라서 더 재밌는 취향'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오는 2월1일까지이며, 왓챠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왓챠상 수상작 중심 '왓챠가 덕질한 영화', 공포영화 테마 '심약자 말고 심강자', 애니메이션 헌터×헌터 극장판을 상영하는 '한따한따 아저씨 정모', B필름 '리클라이너에서 B필름을', 서부영화를 다루는 '스파게티 웨스턴 코어', 다큐멘터리 중심 '영화보다 현실이 더 해' 등이다. 이벤트는 30일엔 서부영화 장르를 소개하는 '스파게티 웨스턴 코어 입문' 프로그램, 31일엔 애니메이션 '헌터×헌터' 덕톡회, 2월1일엔 영화평론가 김경수와 함께하는 '밈(Meme)이 빛나는 밤에' GV가 열린다. 영화제 예매 오픈 3분 만에 2천116석 전석 티켓이 매진되며 왓챠는 굳건한 팬층을 증명했다. 지난해 8월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왓챠는 토종 OTT 1세대 플랫폼으로 다양성을 중심에 둔 정체성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왓챠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거대한 이야기를 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왓챠는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며 “재무적 어려움이나 경영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왓챠만의 심지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11:21홍지후 기자

디에스앤지,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획득

AI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앤지(DS&G, 대표 서정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9001'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에 조직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지를 엄격히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170여 개국에서 인정받는 가장 권위 있는 품질 관련 국제 인증이다. 디에스앤지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의 핵심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역량과 시스템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디에스앤지는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품질 경영 매뉴얼을 구축하고, 이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하드웨어 서버의 조립 및 생산, 소프트웨어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범위로 하여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디에스앤지는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 서버의 설계, 조립, 생산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품질 검수 및 이력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에 따른 체계적인 요구사항 분석, 설계, 테스트, 배포 프로세스 ▲안정성과 보안성이 확보된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 및 구축 역량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활동과 임직원 대상 품질 교육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경영 문화를 내재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디에스앤지는 대외 신뢰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 보증을 요구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IT 인프라 사업 수주에서 보다 높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30 11:19방은주 기자

대웅제약, AI 음성인식 솔루션 '젠노트'로 전공의 업무 부담 경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로 전공의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젠노트(GenNote)'는 지도전문의와 전공의, 병원을 위한 'AI 에이전트'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AI 에이전트'란 의료진의 곁에서 기록을 대신하고 수련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지능형 보조자다. 그동안 수련 현장에서는 모든 지도와 평가 과정을 기록하고 보고해야 하는 행정 부담이 컸다. 젠노트는 의학용어가 포함된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문서화하며, 진료 업무는 물론 교육·수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활용성도 높다. 지도전문의가 회진을 돌거나 술기를 지도하며 전달하는 핵심 노하우와 피드백을 젠노트가 실시간으로 기록해 문서화하기 때문이다. 전공의 입장에서는 학습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오가는 지도전문의의 조언은 별도로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되기 쉽다. 이를 체계적인 데이터로 남겨 자산화할 수 있어서다. AI가 생성한 기록 초안은 전자 포트폴리오(E-portfolio)에 즉시 활용 가능해, 전공의가 수련 과정을 복기하고 스스로 역량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도전문의에는 1인당 연간 최대 9,600만 원의 국가 수당이 지원된다. 이 때문에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된다. 젠노트의실시간 로그와 기록은 수당 지급의 투명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된다. 특히 수련 현장에서의 기록 누락이나 형식적인 입력을 AI가 보완해 정부 평가나 감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창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으로 수련병원이 국가 지원 예산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돕겠다”라며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의료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끌어내는 디지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0 11:17김양균 기자

행안부, 3천500억 규모 '전국 재난망' 통합 발주…재난 골든타임 확보

행정안전부가 국가 재난 대응 대비를 위해 3천500억 원 규모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발주하며 전국 단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재난 현장에서 경찰, 소방, 지자체 등 340여 개 유관기관이 사용하는 전용 통신망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유지보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3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6년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A·B·C 3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긴급 입찰 공고했다. 이번 발주는 전국적인 재난 대응 체계의 지리적 효율성과 관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청권을 관할하는 A구역은 약 1천254억 원, 대구와 경북 등 영남권을 담당하는 B구역은 약 1천118억 원, 광주와 전라, 제주권을 맡는 C구역은 약 1천14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각 구역 사업 기간은 2029년 3월까지 약 3년간 이어지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재난 관리 인프라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과업은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을 위한 실시간 통합 관제와 긴급 장애 복구 체계 확립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구역별 운영센터를 중심으로 기지국, 교환기, 전송망 및 전력 설비 등 핵심 인프라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나 대형 인파 사고 등 비상 상황으로 인한 통신 두절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복구를 통해 재난 대응 핵심인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사업 최우선 과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한 장비 점검을 넘어선 지능형 운영 관리 시스템 고도화가 포함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장애 예측 및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전국에 설치된 1만 7천여 개 이상 기지국과 중계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자산 최적화 작업을 수행한다. 또 20만 대가 넘는 현장 대원 전용 단말기가 원활하게 접속되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국가 중요 시설인 운영센터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최고 수준 보안 관제 및 침해 사고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한 관계 기관 합동 훈련 지원과 재난망 서비스 품질(QoS) 최적화 작업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 참여 지원 예외' 사업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 대형 IT 서비스 기업과 기간통신사업자 간 치열한 연합 수주전이 예상된다. 입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진행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기술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난이도와 중요성을 고려해 기술력 평가에 따른 '차등점수제'를 적용, 가격 경쟁보다는 실질적인 수행 역량이 검증된 업체에 비중을 둔다. 또한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을 반영해 하도급 계획 적정성 평가를 강화함으로써 중소 협력사와 상생 및 사업 수행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 지휘와 협력을 가능케 하는 국가 중추적 신경망"이라며 "최첨단 ICT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사업자를 선정해 전국 어디서나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제안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6.01.30 11:17남혁우 기자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기반 기술 사업 확장…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새해 ▲'하이브(Hive)' 저변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술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개발 효율성을 높여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는 '하이브 커넥트(Hive Connect)'를 기치로 삼아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둔다.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주선하며 '기술 공급 기업'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하이브는 인증, 정산, 분석,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이용의 진입 장벅을 낮춰 여러개발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요금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통해 중소형 개발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컨퍼런스와 주요 게임 행사 참여도 활발하게 지속한다. 기술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클라우드 및 서드파티 솔루션을 하이브에 연계해 고객사에게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 및 IT 분야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사업을 통해 각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와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1.30 11:15이도원 기자

팬듀이트, 최고영업책임자에 홀리 가르시아(Holly Garcia) 선임, 고객 중심 전략 강화

싱가포르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팬듀이트(Panduit)가 2026년 1월 13일 홀리 가르시아(Holly Garcia)를 최고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로 승진 임명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가르시아는 본 직무에서 회사의 글로벌 영업 전략을 총괄하며 회사의 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고객에게 업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가르시아는 마크 네이즈(Marc Naese) 팬듀이트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됩니다. 마크 네이즈 사장은 "홀리 가르시아는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최고영업책임자로서의 그녀의 리더십은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시장이 기대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홀리 가르시아는 최근까지 팬듀이트 데이터 센터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성장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하였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팬듀이트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 개발을 주도하고 신제품 출시를 총괄했습니다. 그는 영업, 마케팅, 사업부 리더십 분야를 두루 거치며 쌓아온 2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업적 성공과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온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르시아는 "최고영업책임자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이런 성장의 중요한 시점에서 영업 전략을 이끌게 돼 기대가 크다"며 "혁신과 고객 성공을 향한 팀의 헌신으로 팬듀이트가 전 세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팬듀이트(Panduit) 소개 팬듀이트는 고품질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사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파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지사를 운영 중인 팬듀이트는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55년 설립 이래, 고객 및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솔루션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팬듀이트는 '진정한 연결'을 실현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anduit.com를 방문해 주세요.

2026.01.30 11:10글로벌뉴스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실장급 ▲원자력운영분석실장 임중택 ▲월성주재검사팀장 김남석 ▲고리 계속운전 규제사업 PM 배용범 ▲한빛·한울 계속운전 규제사업 PM 김상현 ▲산업방사선평가실장 한상은 ▲의료방사선평가실장 박병현 ▲운반·가속기 규제사업 PM 이현석 ▲환경방사능평가실장 최인희 ▲환경방사선감시평가실장 유재룡 ▲국제협력실장 변민정 ▲소통협력실장 정진아 ▲대내교육실장 전기한 ▲대외교육실장 김진성 ▲면허관리실장 민병두 (이상 2월 1일자)

2026.01.30 11:1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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