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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130억 달러' 매출 보도 일축…"그보다 훨씬 많이 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막대한 지출 계획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최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한 팟캐스트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인 브래드 거스너 알티미터 캐피털 CEO는 이 자리에서 오픈AI의 재정 문제를 지적했다.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 수준의 연 매출로는 1조 달러(한화 약 1천300조원)가 넘는 향후 10년 치 컴퓨팅 인프라 지출 약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알트먼 CEO는 "우리는 (보도된) 그 금액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재무가 걱정돼) 주식을 팔고 싶다면 구매자를 찾아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만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컴퓨팅 문제를 우려하는 비평가들도 "우리 주식을 사고 싶어 안달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트먼 CEO는 오픈AI가 상장 기업이 되길 바라는 주변의 의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픈AI가 곧 파산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주식을 공매도하고 큰 손해를 보는 것을 보고 싶다"고 직격했다. 그는 충분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의 위협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만 회사의 매출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트먼 CEO는 챗GPT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중요한 AI 클라우드로의 도약 ▲소비자 기기 사업 ▲과학 자동화 AI 등을 통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뷰에 동석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역시 힘을 보탰다. 나델라 CEO는 오픈AI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제시했던 모든 사업 계획을 "능가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알트먼 CEO는 내년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한 보도는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염두에 둔 날짜도 이사회 결정이나 그런 것도 없으며 단지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37조이환

[인터뷰] "韓 SW, 해외서도 먹힌다"…'AI 빅데이터 기업' 선언한 S2W의 청사진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도 해외 시장에서 먹힐 수 있습니다. '안 될 리가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늘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상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상무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고객 중심 비즈니스 경험을 S2W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접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마친 S2W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다크웹 등 특수 보안 영역에서 쌓은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이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아시아와 중동의 주요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온톨로지 기술과 고객 밀착형 컨설팅을 앞세워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행보다. 亞 B2G 뚫은 '맞춤형 전략'…B2B로 영토 확장 S2W의 해외 시장 공략 공식은 '선(先) B2G, 후(後) B2B'로 요약된다. 핵심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정보기관, 수사기관 등 B2G 시장에서 먼저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다. 이 상무는 "안보와 직결된 고도화된 솔루션의 경우 오히려 정부 기관의 구매 결정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자국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예산 집행과 의사결정이 신속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찍이 다크웹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인터폴과 공조해왔다. 지난 2021년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첫 대규모 매출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선 고객의 '온프레미스' 요구, 즉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내 구축을 정확히 맞춰 사업을 따냈다. 또 다른 사례로, 어느 동아시아 국가의 정부 기관은 S2W로부터 국가 위협 통계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정도다. 중동, 싱가포르 등 타국 정부 기관과도 이같은 신뢰를 구축했다. S2W는 이렇게 쌓인 B2G 신뢰를 B2B 시장 공략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이 상무는 "중앙 정부의 도입 사례가 민간 시장으로 확산되는 '스트리밍 다운' 흐름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대표 통신사인 '청화텔레콤'이 S2W의 고객사이자 현지 총판 파트너가 된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도 텔레콤, 제철, 제조업, 화학, 조선 등 주요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B2B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B2C식 경청이 비결…"SW, 즉각적 개선이 강점" S2W의 유연한 맞춤형 전략의 배경에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B2C 기업을 거친 이 상무의 이력이 있다. 이 상무는 B2C 현장에서 배운 '경청의 태도'가 B2G 및 B2B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2C와 B2B, B2G는 결국 다르지 않다"며 "고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야만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대화를 하다 보면 고객은 결국 자신이 '왜' 원하는지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며 "그것을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2W에 합류한 그는 이 '경청'을 '즉각적인 실행'으로 옮기는 소프트웨어 기업만의 강력한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고객 피드백으로 즉각적인 수정이 어려운 하드웨어나 가구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니즈를 듣고 바로 개선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역량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온프레미스' 요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다.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넥스트 액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도 같은 맥락이다. 이 상무는 "우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다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리포트와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S2W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은 지난 9월 시장에서 뜨거운 평가를 받았다. S2W는 IPO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도 약 1천973대 1의 경쟁률과 5조1천4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IPO 이후 '본격 도약'…亞 거점 확보·산업 AI로 '굳히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데 투입된다. S2W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솔루션 사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현대제철, 롯데멤버스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현재 공공 및 금융 부문의 주요 기관들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이 상무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그는 "일본 시장은 특유의 신뢰 문화 때문에 법인 없이는 본격적인 사업이 어렵다"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동남아 역시 기회가 많아 거점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개발(BD),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유경 상무는 "우리는 보안이라는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아시아 시장에서 실력과 실적으로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는 AI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34조이환

세라젬, 'APEC 2025'서 K-헬스케어 위상 강화

세라젬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고위급 오찬장 및 행사장 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K-헬스케어의 위상을 강화했다. 세라젬은 올해 2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시작으로 제3차 회의(SOM3)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각 회의 현장에서는 세라젬의 휴식가전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M8 Fit'이 전시됐으며,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체험을 위해 대기 행렬을 이룰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상회의는 21개 회원 정상과 고위급 인사, 글로벌 언론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경제 포럼으로, 한국이 20년 만에 개최국으로 나섰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결·혁신·번영'을 중점 과제로 내세웠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해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정상회의 기간 세라젬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소노캄 경주 내 체험 공간을 운영해 27년간 축적된 K-의료기기 기술력을 선보였다. 총 3개 존(zone)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는 세라젬의 대표 헬스케어 기기 6종, 15대가 비치되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ICO 4층 고위급 오찬장에는 마스터 V11 3대를, 1층 수행원 라운지에는 파우제 M6 8대를 설치해 대표단과 수행원의 휴식을 지원했다. 또한 소노캄 경주 지하1층 수행원 라운지에는 마스터 V7·V9과 파우제 M10·M8 Fit을 비치했다. 전시 제품들은 장시간 회의로 피로가 누적된 대표단과 수행원, 방문객들이 짧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라젬의 특허받은 온열기술과 척추 마디마디를 풀어주는 부위별 세밀한 마사지 기능으로 긴장 완화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APEC 무대에서 세라젬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과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27전화평

드리미, 11월 '빅 프로모션'…최대 51% 할인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네이버·지마켓·11번가 등 3대 메인 온라인 채널에서 '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 '넾다세일'을 시작으로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와 11번가 '그랜드십일절'로 이어지는 온라인 대규모 릴레이 프로모션이다. 드리미의 대표 로봇청소기인 ▲매트릭스 10 울트라 ▲아쿠아 10 울트라 롤러 ▲X50s 프로 울트라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리보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포함했다. 5일까지는 지마켓에서 드리미 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행사 기간 중 최대 48% 할인 및 악세사리 키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고객은 120만원 상당 경품을 증정하는 드리미 '파업선언' 프로모션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5명을 추첨해 TV, 해외여행 항공권, 특급호텔 숙박권, 안마의자 등 휴식 관련 다양한 경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3대 메인 온라인 채널에서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객 체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리미 파업선언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리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3 10:26신영빈

넥슨 아크레이더스, 파죽지세...스팀 동접자 35만 돌파

넥슨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스팀(PC) 동시 접속자 수를 또 경신했다. 이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는 출시 첫날 26만 명을 넘어서고, 지난 1일 3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3일 스팀 접속자 데이터를 보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동접자 수가 추가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였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할 수 있으며,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동접자 수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1일 처음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최고 동접자 수 35만4천836명을 기록하며 파죽지세(破竹之勢,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힘)를 보이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에 이용자가 몰리는 이유는 슈팅 액션에 PvPvE(플레이어 간 대결과 플레이어 대 환경 재미) 재미를 잘 융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콘텐츠 구성과 경쟁 및 협동 재미에 호평을 아끼지 않은 상태다. 실제 이 게임의 긍정 평가는 출시 첫날 86.42%에서 88.25%로 증가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 초반 성과는 기존 인기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에 신작 '배틀필드6'와 인기작 '배틀그라운드'의 24시간 최고 동접자 수를 넘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두 게임은 각각 24시간 기준 동접자 56만4천239명, 64만4천21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크 레이더스'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직접 플레이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공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등 채널에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출시 초반 성과를 보면 장기 흥행 기대도 크다"며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 성장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03 10:24이도원

한국사회투자, 중기부 주관 '팁스' 운영사로 선정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 '팁스(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운영사(VC·AC)가 먼저 스타트업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매칭한다. 선정된 기업은 △R&D 최대 5억원(초격차 분야 최대 1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최대 17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성장 지원을 함께 제공받는다. 한국사회투자는 글로벌 사회 환경 문제를 혁신기술로 해결하는 기술 기반 임팩트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 대학, 글로벌 파트너, 대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한 '3-Side 파트너 인프라'를 기반으로 테크 기반 ESG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지역에서는 KAIST, POSTECH, 광운대 및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 충남, 전북, 부산) 등 7개 기관이 함께한다. 또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 이크레더블 등 6개 기관이 함께 보육 공간지원부터 가치평가, 파트너십 연계를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 및 진출 연계 차원에선 심산벤처스(영국 크로스보더), 벡터마스(베트남) 기관이 함께한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소상공인, 애그테크, 임팩트AI,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19억원의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ESG 기술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팁스 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건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23박희범

삼양식품,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삼양 1963' 출시

삼양식품이 36년만에 우지로 만든 라면을 출시했다. 3일 삼양식품은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960년대의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재해석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 후레이크는 큼직한 크기의 단배추, 대파, 홍고추로 구성해 풍부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동결건조공법에 후첨 방식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식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재료였으며, 삼양식품이 추구해온 진정한 맛의 철학"이라며 "삼양 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3 10:13류승현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 실시…400여 개 스포츠 브랜드 참여

무신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 인기 아우터 1만개 이상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디스커버리 ▲코오롱스포츠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400여 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로 ▲아노락 ▲플리스 ▲바람막이 등 간절기 재킷류를 포함해 ▲롱패딩 ▲숏패딩 ▲패딩 베스트 등 헤비아우터까지 총 12개 카테고리에서 총 1만7600여 개 상품을 소개한다. ▲나이키 'ACG 루나 레이크 패딩' ▲노스페이스 '1996 눕시 자켓'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언 라이트 다운 자켓' 등의 상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신사는 기획전 첫날 ▲코오롱스포츠를 포함해 ▲스노우피크 어패럴 ▲케이투 ▲아이더 ▲블랙야크 ▲몽벨 등 행사 기간 내내 매일 1가지씩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개하는 '오늘의 브랜드' 혜택도 선보인다. 각각의 브랜드마다 스냅, 화보 등의 콘텐츠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특별 할인 쿠폰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무신사는 스포츠 아우터의 기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방습·방수·방풍 소재 전문 브랜드 '고어텍스(GORE-TEX)'와 협업한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도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3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노스페이스 ▲랩 ▲아크테릭스 등 고기능성 헤비아우터를 체험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동을 앞두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되면서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1.03 10:13박서린

10㎛짜리 전자눈 센서 3D프린팅으로 "작고 다양하게"

로봇 전자눈의 핵심인 초소형 적외선 센서를 상온에서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지태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및 홍콩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상온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10분의 1 수준인 10µm 이하로 초소형 적외선 센서를 제작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참여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오승주 교수, 홍콩대학교 티안슈 자오(Tianshuo ZHAO) 교수가 참여했다. 적외선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부품이다. 로봇비전 등 다양한 분야 미래형 전자기술을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하다. 이 때문에 최근 센서 소형화·경량화를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폼팩터)로 구현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한계도 있다. 기존에는 반도체 공정 기반 제조 방식으로 제작해 대량생산에 유리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우선 고온 공정이 필수인데다 소재 선택이 제한적이다. 또 생산 공정에 전기 에너지 소비가 컸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반도체·절연체 소재를 각각 나노결정 형태의 액상 잉크로 만들어 단일 프린팅 플랫폼에서 층층이 쌓아 올리는 초정밀 3차원 프린팅 공정으로 대응했다. 이 공정을 활용한 결과 초소형 센서 크기를 10µm 이하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 나노입자 표면의 절연성 분자를 전기가 잘 통하는 분자로 바꾸는 '리간드 교환(Ligand Exchange)' 기법을 적용해 고온 열처리 과정없이도 전기적 성능을 확보했다. 김지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3차원 프린팅 기술은 적외선 센서의 소형화·경량화를 넘어, 기존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혁신적인 폼팩터 제품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또한 고온 공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생산 단가 절감과 친환경적 제조 공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10월 16일 자)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사업, 원천기술국제협력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11.03 10:10박희범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차세대 라만 현미경 'witec360' 출시

런던 2025년 11월 3일 /PRNewswire/ --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는 'Hexalight 분광기'가 장착된 'witec360 라만 현미경'을 공식 출시했다. Hexalight & witec360 라만 시스템 랩 세팅 이미지 이번 신제품은 기존 alpha300 시리즈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 모델로, 향상된 광학 효율성과 자동화 기능을 통해 연구자들이 시료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ITec 기술의 혁신을 계승한 witec360 witec360 라만 현미경은 2021년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에 합류한 독일의 선도 기업 WITec(비텍)의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WITec의 기술 유산을 이어받은 이번 모델은 레이저에서 검출기까지 완전히 최적화된 공초점 빔 경로를 구현했으며, 백색광 관찰과 라만 데이터 획득 간 모터 구동 전환이 가능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표준형과 역광 경로형을 포함해 다양한 구성과 자동화 수준으로 제공되며, 실험 목적과 연구 환경에 맞게 모듈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료과학, 생명과학, 반도체 연구 등 폭넓은 분야의 연구자들이 유연하고 효율적인 실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Hexalight – 새로운 광학 성능의 분광기 새롭게 선보인 Hexalight 분광기는 독자적인 렌즈 설계로 350~1100nm 파장대에서 뛰어난 광학 투과율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하모닉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최대 여섯 개의 격자판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300mm 및 600mm 초점 거리 버전으로 제공된다. Hexalight는 기존 UHTS 분광기 시리즈의 정밀도와 감도를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광학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컴팩트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의 고성능 과학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실험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연구자들의 실험 자유도를 한층 높이다"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라만 현미경 사업부 총괄 매니저 Dr. Benjamin Tordoff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witec360과 Hexalight는 재료과학, 생명과학,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시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Hexalight는 라만 분광기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어떤 혁신적인 발견을 이룰지 매우 기대됩니다." 라만 현미경 프로덕트 매니저인 Sabrina Hakelberg는 "기초 연구자부터 산업 과학자, 실험실 관리자까지 모든 연구자가 witec36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모듈식 아키텍처는 연구자들이 특정 실험적 도전에 맞는 장비 구성을 가능하게 하며, 코어 시설과 같은 다수의 사용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실험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witec36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oxinst.com/regional-connect/witec360-raman-microscope/kr-ko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 소개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는 재료 분석, 반도체,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기술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59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설립된 이후,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과 탈탄소화 연구를 지원하며 FTSE250 상장사로 성장했다. 옥스포드 인스트루먼츠는 전 세계 연구기관과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www.oxin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3 10:10글로벌뉴스

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익 8564억원…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4천865억원, 영업이익 8천56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7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상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과 한화오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2조 1천98억원, 영업이익 5천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특히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천129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A/M(애프터마켓)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증가한 6천4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3조 234억원, 영업이익 2천898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8천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분기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잡힌 방산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이끌었다”라며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의 육해공 방산 시너지를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 수주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3 10:05류은주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혁신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레어 프리' 기술로 주변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6'를 통해 효과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 0.03ms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많은 팀 게임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로 여럿이 함께 PC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설치된 77형 '삼성 OLED(SF95)' TV를 통해 콘솔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존'에서는 4K 화질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7', 초고속 18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G5'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MD 굿즈 스토어' 공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8형 메인 디스플레이 대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메이플스토리M'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방문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체험존에 비치된 방문객 전용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최대 4% 상당의 게이밍 모니터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1월 한 달간 해당 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빙스타일 엣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할인 쿠폰을 사용해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메이플스토리'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업해 '메이플 아지트'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게임 체험존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의 게임 경험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3 10:01전화평

넥슨게임즈·넥슨재단, '영케어러' 지원 사업에 1억원 기부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사업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이들은 학업, 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 및 복지 사각지대의 영향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드영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첫해에는 초록우산을 통해 총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하여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는 케어 플랜을 수립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로 ▲돌봄, 교육, 건강,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비 지원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 물품 정기 배송 ▲복지 및 의료 정보, 관련 제도 및 지역자원 정보 제공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넥슨게임즈는 중장기적인 영케어러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이어 나가기 위해, 향후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넥슨게임즈는 영케어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넥슨재단은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09:59정진성

황기영 KGM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KG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사장은 2024년 5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을 이끌고 있다. KG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됐다. KG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의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G그룹은 앞으로도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정기 임원 승진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2명, 상무이사 12명, 상무(보) 20명, 이사대우 2명 등 총 40명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KG 모빌리티 ○ 부사장 ▲황기영 ○ 상무 ▲이병길 ▲최진안 ▲박종관 ▲김현진 ○ 상무(보) ▲안응표 ▲문병호 ▲여상구 ▲손규하 ▲송기석 ■ KG 스틸 ○ 전무 ▲한상무 ○ 상무 ▲이우석 ○ 상무(보) ▲김재욱 ▲박한규 ▲한재신 ■ KG 모빌리티커머셜 ○ 전무 ▲김종현 ○ 상무(보) ▲김현곤 ▲배종민 ▲최지호 ■ KG 케미칼 ○ 상무(보) ▲김익열 ▲김도영 ▲곽용섭 ■ KG 에코솔루션 ○ 상무 ▲조성환 ■ KG 이니시스 ○ 상무(보) ▲김현석 ○ 이사대우 ▲윤원섭 ■ KG 모빌리언스 ○ 상무 ▲김경원 ▲조은경 ■ KG ICT ○ 사장 ▲이상준 ○ 부사장 ▲박완상 ○ 상무(보) ▲강준석 ▲김하영 ■ KG GNS ○ 부사장 ▲권효근 ○ 상무(보) ▲임강택 ▲윤석호 ■ 이데일리 ○ 상무 ▲이정훈 ▲류성 ▲장재호 ■ KG F&B ○ 이사대우 ▲강영택 ■ KG 써닝라이프 ○ 상무 ▲신금만 ■ KG 에듀원 ○ 상무(보) ▲김상엽

2025.11.03 09:55김재성

저스템, 반도체 A사에 습도제어 장비 'JFS' 공급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저스템이 글로벌 국내 반도체 기업 A사에 2세대 습도제어 제품인 JFS를 공급한다. 저스템은 A사로부터 자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습도제어 솔루션인 JFS 50여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저스템은 현재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 M사에 JFS 1천여 시스템을 공급하며 성능과 효용에 대해 글로벌 차원에서 이미 기술 검증을 거친 바 있다 극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수율 향상은 반도체 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회로가 미세화 되어 감에 따라 습도제어를 통한 수율 향상은 레거시공정은 물론, 첨단공정에서도 주요 사안으로 다뤄지고 있다. AI 가속기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D램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시장상황에서는 그 필요성이 증가일로에 있다. 저스템은 습도제어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주로 JFS의 글로벌 공급망이 다변화되고 글로벌 고객사가 늘어남으로써 시장확대가 가속화되고 습도제어 전문 기업으로서 저스템의 시장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저스템은 1세대 습도제어 장비인 N2LPM이 기존 시장에 이미 2만여 시스템이 공급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적의 습도제어를 위해 1세대제품과 함께 JSF를 애드온(Add-on) 형태로 적용하면 시너지를 배가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이 있어 시장확대와 더불어 횡전개의 증가도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스템 김용진 사장은 “대표적 글로벌 반도체 기업 A사에 JFS를 공급하게 된 것은 저스템의 기술력과 제품의 신뢰성을 다시한번 평가받은 것”이라며 “반도체 수율 향상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K-반도체 습도 제어'의 대표 솔루션이 되도록 고객사의 생산성 행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11.03 09:54전화평

"LLM, 사이버 범죄에 악용 가능"...빅테크, AI 보안 취약점 해결 집중

빅테크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해 악용 여지가 있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핵심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인내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들은 웹사이트나 이메일에 숨겨진 명령어를 통해 인공지능(AI) 모델이 기밀 정보 등 비인가 데이터를 노출하도록 속이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막기 위해 대응 중이다. 앤트로픽의 위협 정보팀을 이끄는 제이콥 클라인은 “현재 공격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AI가 사이버 공격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들은 외부 테스터를 고용하거나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강력한 기술이 악용되는 것을 탐지하고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업계가 아직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LLM이 본질적으로 명령을 따르도록 설계돼 있어 사용자의 합법적인 명령과 신뢰할 수 없는 입력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는 사용자가 모델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도록 유도하는 행동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클라인은 앤트로픽이 외부 테스터들과 협력해 클로드 모델을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공격 발생 가능성을 탐지하는 AI 도구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성 사용을 발견하면 신뢰 수준에 따라 자동 개입이 이뤄지거나 인적 검토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을 활용한다.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은 회사 내부 연구팀이 실제 공격과 유사한 방식으로 제미나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이다. 외부인이 악성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에 삽입해 모델의 행동을 바꾸는 '데이터 포이즈닝'도 LLM의 또 다른 취약점이다. 앤 존슨 MS 부사장은 “수년간 공격자는 단 하나의 취약점을 찾으면 됐지만, 방어자는 모든 것을 지켜야 했다”며 “그러나 이제 방어 시스템이 더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하며 반응형에서 선제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AI 모델의 결함을 해결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이버 보안은 기업의 최우선 우려 사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제이크 무어 ESET 글로벌 사이버 보안 고문은 “LLM 덕분에 해커들이 아직 탐지되지 않은 새로운 악성 코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방어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에 따르면 조사된 랜섬웨어 공격의 80%가 AI를 활용했고, 지난해 피싱 및 딥페이크 관련 사기는 60% 증가했다 AI는 피해자의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LLM은 SNS, 이미지, 음성 파일 등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타깃을 분석할 수 있다. 무어 고문은 기업이 특히 이같은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인터넷에서 임직원 공개 정보를 수집해 회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찾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새로운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민감한 데이터셋과 AI 도구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11.03 09:53박서린

초슬림폰 진짜 사라질까…"일부서 출시 중단 움직임"

올해 애플과 삼성전자가 플래그십폰 라인업을 위해 새롭게 초슬림폰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아이폰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는 판매 부진으로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중국의 한 업체가 아이폰에어의 판매 부진을 보고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던 슬림형 폰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일부 중국업체들은 초슬림형폰에 실리콘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 수명이 훨씬 길어질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에어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런 휴대폰 중 상당수가 향후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부에서는 삼성의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6 엣지가 이미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삼성이 초슬림폰 시장에서 물러난다면 더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애플이 아이폰 에어까지 단종시킨다면 초슬림 스마트폰의 미래는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포기할까? 폰아레나는 애플이 곧바로 아이폰 에어를 단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출시한지 1년이 되지 않았고, 곧바로 포기하기에는 그 동안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 플러스 모델도 여러 해 동안 유지하다 이후 단종시켰다. 때문에 아이폰 에어가 실리콘 배터리로 당장 초슬림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몇 세대 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5.11.03 09:53이정현

OPEC+, 내년 1분기 증산 중단 합의…공급 과잉 우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외 주요 산유국을 포함한 OPEC+가 내년 1분기 증산을 중단키로 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OPEC+는 화상회의를 열고 내달에는 원유를 일 13만7천 배럴 추가 증산하지만, 내년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1분기 증산 중단 배경은 계절적 요인이다. 1분기는 일반적으로 정유 공장들이 연말 정기 점검에 들어간 뒤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시기다. OPEC+ 회원국들이 올해 들어 원유 생산량을 꾸준히 늘림에 따라, 내달 증가분을 포함하면 일간 원유 생산량이 291만 배럴 증가하게 된다. 이는 전세계 석유 수요량의 2.7% 수준이다. 다만 산유국들은 최근 몇 달간 원유 생산량 증산 속도를 늦춰왔다. 지난달과 이번달 소폭 증산에 이어 12월 증산량도 내년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을 감안해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말 미국이 러시아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금융 제재를 부과했음에도 러시아산 원유가 전망에 기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22년 러-우 전쟁 발발 당시에도 세계 각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지만, 러시아가 우회 수출망을 구축한 점을 염두했다는 해석이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츠는 러시아산 원유 일 140만~260만 배럴 규모가 미국의 제재 영향을 받아 인도가 원유 수입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러시아산 원유 제재에 따른 시장 영향을 평가하긴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라이스타드에너지의 에너지 분석가 호르헤 레온은 보통 원유가 생산 후 3~4주 뒤 수출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 기간이 지나야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03 09:50김윤희

CJ제일제당, 딤섬 시장 공략 박차…'고메 새우하가우' 출시

CJ제일제당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딤섬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3일 신제품 '고메 새우하가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선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고메 딤섬' 라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1위 브랜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메 새우하가우'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익반죽 공법으로 만들어 투명하고 쫄깃한 피가 특징이다. 여기에 탱글탱글한 새우소를 가득 채워 정통 딤섬의 식감을 살렸다. 전자레인지 2분 30초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선정해 정통 딤섬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앞서 선보인 '고메 샤오롱바오'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먼저 출시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국내 딤섬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고메 딤섬'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신상위크'와 쇼핑라이브 '신상잇쇼'를 통해 제품을 공개하고, 대형마트 할인 행사와 'CJ더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딤섬 2종 구매 고객에게는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티엔미미'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딤섬은 CJ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03 09:48류승현

[K백제유산] 흑요석 작가, 세계유산 10주년 기념 특별 협업...백제 유적을 동화로 그리다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본명 우나영) 작가가 백제세계유산센터와 손잡고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동화 속 장면에 백제의 유적과 미학을 결합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이다. 흑요석 작가는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디즈니 공주들과 동화를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게임과 영화 제작사인 마블과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새로운 감성으로 홍보하기 위해 흑요석 작가와 함께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배경으로 한 '백설공주', 부여 왕릉원을 배경으로 한 '알라딘', 익산 왕궁리유적을 배경으로 한 '개구리 왕자' 등 세 편의 일러스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흑요석 작가는 백제의 미학을 상징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즉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철학을 작품 전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소재로 한 '백설공주'에서는 무령왕릉의 벽감과 출토 유물들을 동화 속 소품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작가는 무덤을 지키는 석수 조각상의 친근한 표정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 속에서 석수를 주인공처럼 표현했다. 부여 왕릉원을 배경으로 한 '알라딘'에서는 부여 금동대향로를 램프로 재해석하고, 백제 사신의 복식을 입은 지니를 등장시켜 백제 문화와 아라비안나이트의 상징을 결합했다. 익산 왕궁리유적을 담은 '개구리 왕자'에서는 연못과 괴석, 미륵사지 석탑 등을 배경으로 백제 정원의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미학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흑요석 작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백제의 문화유산을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오늘날에도 상상력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살아 있는 예술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제의 미적 가치가 현대의 감성과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 일러스트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탈리아 파에스툼 고고학박물관에서 열린 '백제와 세계를 잇다' 사진전에 전시되어 해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백제세계유산센터와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흑요석 작가 협업 일러스트 제목짓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국가유산청 인스타그램과 X 계정에서 게시된 일러스트 게시물에 어울리는 제목을 남기면 되며, 재치 있고 백제의 특징을 잘 살린 제목을 선정해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백제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백제세계유산센터 관계자는 굿즈 제작과 국내외 전시, 홍보사업 등으로 협업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3 09:4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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