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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도 전력 부족…디지털리얼티 美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력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일부 시설이 가동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디지털리얼티와 스택인프라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족으로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디지털리얼티는 2019년 48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신청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력 인입이 완료되지 않았다. 스택인프라 역시 48MW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으나, 지역 공기업인 실리콘밸리 파워가 송전 용량을 확대하지 못해 가동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산타클라라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57개에 이른다. 실리콘밸리 파워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억5천만 달러(약 6천589억원) 규모의 설비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도미니언에너지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전력 연결까지 최대 7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리건주에서는 아마존이 전력 배분 문제로 발전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연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망 한계가 뚜렷해질 것이란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AI 컴퓨팅으로 인한 미국 내 전력 사용량은 2035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디지털리얼티 측은 "산타클라라에서는 부지를 확보해도 실제 전력 공급까지 수년이 걸린다"며 "실리콘밸리 파워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총 48MW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7:10한정호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판매량 400만장·최고 동접 70만 돌파

넥슨 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후 글로벌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전 세계 주요 플랫폼(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에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가 400만장을 판매하며 글로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수 70만명을 달성하며 출시 첫 주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출시 후 2주간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과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서구권과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7만9천여개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맵, 아크 기계, 무기와 퀘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11 17:00정진성

AI 가수들, 빌보드 점령하다…연이어 차트 1위 차지

인공지능(AI)이 만든 컨트리 송이 빌보드 음악 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노래는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Walk My Walk'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AI 아티스트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가 만들었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데뷔곡 'Livin' On Borrowed Time'도 같은 차트 5위를 차지한 적 있다. 데뷔곡 이후 발매된 'Walk My Walk'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팔로워가 3만6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글 댓글에는 “내 인생 최고의 노래 중 하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작곡 실력도 최고에요! 더 듣고 싶어요” 등 곡을 칭찬하는 댓글이 다수다. 브레이킹 러스트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AI 아티스트는 아니다. 이달 초 자니아 모네는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자니아 모네가 약 두 달 전 발표한 'Let Go, Let God lyrics'는 곡은 유튜브에서 현재 340만 회 이상 조회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 대부분은 “AI 제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니아 모네는 한 음반 레이블과 30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 규모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수노(Suno)'나 '우디오(Udio)' 등의 AI 작곡 프로그램이 음악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회를 열어준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AI가 만든 음악 대부분이 공허하고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 전문 음악가들의 작품이 기술 기업에 의해 무단으로 유출돼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문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2025.11.11 16:58이정현

바디프랜드, 두피케어 라인업 강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환절기 두피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홈케어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머리 상단부 디바이스에서 조사되는 LED 광선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두피와 얼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발 끊어짐 개선 ▲두피 유분 감소 ▲두피 진정 개선 ▲두피 탄력 증가 등에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돼 두피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욱 효과적인 테라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사지 패턴도 주목할 만하다. 요컨대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 실행 시 전신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리를 들어올린 후, 목과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는 '두피올케어' 제품을 필두로 마사지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두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유연한 소재의 균형 잡힌 빗살모 설계와 360도 전 방향으로 움직이는 마사지 유닛이 두피 구석구석까지 섬세한 자극을 전달한다. 파워·릴랙스·순환의 3가지 모드로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춰 원하는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두피올케어 전용 앰플과의 시너지를 통해 각질과 노폐물로 건조해진 두피 ▲수분량 개선 ▲각질 개선 ▲피지 개선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전용 앰플을 함께 사용하면 모발 탈락이 60% 이상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보습과 균형 잡힌 케어가 중요하다"며 "퀀텀 뷰티캡슐과 두피올케어는 두피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관리 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매일 쉽고 꾸준하게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개발된 바디프랜드만의 차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56신영빈

대동, 사업운영총괄 신설…권기재 부사장 진두지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농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0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활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을 주도해 온 나영중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그룹경영실장에 선임됐다. 그룹경영실 산하에는 그룹 AX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하는 그룹전략본부와 그룹 전반의 상품 AX 및 AI 로보틱스 대전환을 총괄하는 그룹상품기획본부, 대동의 AI농업 기업으로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휘하는 IMC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재무 및 경영 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경영기획부문'으로 격상했다. 그룹 전체 재무 건전성 관리, 사업 계획 수립, 성과 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며, 각 사업부문 간 전략적 균형과 효율성을 조율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경영 투명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내부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해외사업 기본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맞춤형 전략 추진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내 사업체계를 재정립하고 글로벌사업개발(GBD)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국가별 총판 및 B2B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정부 농업 AX 전환 기조에 발맞춰 그룹 사업 체계를 미래농업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범용인공지능(AGI) 및 피지컬 AI 기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을 변화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농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6:55신영빈

인핸스, '커머스OS' 정식 론칭…"에이전트 넘어 글로벌 OS 기업으로"

인핸스가 '커머스OS'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넘어 운영체제(OS) 기업으로 도약한다. 인핸스는 커머스OS에 신규 AI 에이전트 모델 'ACT-2'를 탑재하며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핸스가 개발한 커머스OS는 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OS다. AI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인핸스 커머스OS 솔루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OS로 통합하고 각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 에이전트 ACT-2 모델도 공개했다. ACT-2는 기존 ACT-1 모델에서 온톨로지 기술을 고도화해 웹 인터페이스 전반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2웹 리더보드'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냈으며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함께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고객사가 더욱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 에이전틱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온톨로지 기반 ACT-2 기술력을 탑재한 커머스OS를 필두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커머스 O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51한정호

'코난 챗봇 플러스' 모바일로 확장…시스코와 협업해 공공 사업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AI 동시통역 솔루션 '코난 챗봇 플러스'의 현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챗봇 플러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시스코의 무인화 장비 도입으로 현장 무인응대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코난 챗봇 플러스는 기존 키오스크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태블릿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 접속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설치 공간과 비용은 줄이고 이동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또 자체 챗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룰베이스 구조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진으로 사용자의 문의를 자동으로 분류·응답한다. 이에 상담원 없이도 응대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글로벌 하드웨어(HW)와 국산 소프트웨어(SW)간 협업도 진행한다. 시스코의 화상장비 '데스크 프로'에 코난챗봇 플러스를 탑재하는 것으로, 모바일 버전 확대의 일환이다. 해당 단말기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27인치 LCD 모니터와 고품질 오디오, 일체형 카메라·마이크·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리미엄 단말기로, 20kHz까지 지원하는 음성 처리와 자동 노이즈 감소·립싱크 보정 기능을 통해 선명한 영상과 또렷한 음성을 제공한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코난 챗봇 플러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양방향으로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95%에 이르는 문자 인식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성인식, 자동 언어 식별, 배경 소음 제어 기능을 통합해 현장 고객응대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을 병행 지원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롯데백화점·부산교통공사 등 관광 안내 분야에서 시작해 용산구청·평택시·안산시 등 여러 자치단체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SKT와 함께 해군 스마트쉽에도 공급해 군 특화 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함정내 실시간 통역 환경을 조성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 AI서비스사업부 이형주 이사는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컨퍼런스 및 화상강의 실시간 통역 등 업무·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대화 솔루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50한정호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어린물고기 보호·유통 방지 나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조성현)는 10일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전국어민회총연맹(공동대표 김영복)과 함께 '2025 소비자참여 어린물고기 보호와 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법 수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민간 자율관리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생산자·유통업계·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투명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한다. 아울러,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해양수산부, 소비자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산물 유통의 자발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생산자단체인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새롭게 참여하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민간 자율관리 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이를 통해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 협력모델로 발전하게 됐다. 그동안 금어기·금지체장 수산물의 불법유통은 주로 해양수산부 등 정부 단속이나 플랫폼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그 실효성과 지속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생산자·유통·소비자의 역할이 분리되어 장기적인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민간과 함께 협력하여 상호 감시와 자율 실천을 병행하는 '참여형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불법유통 차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상품 판매에 대한 자율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플랫폼과 협력하여 입점사업자 대상 홍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라인시장에서의 투명한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성현 회장은 “온라인유통은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이어주는 중요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법수산물 유통에 대한 자율규제를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6:50안희정

"URL만으로 충분하다"… AI, 정치 뉴스 판별 정확도 92% 돌파

인공지능(AI)이 뉴스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만 보고도 정치 관련 내용인지 아닌지를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와 바르셀로나대학교, 카탈루냐 개방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신 AI 모델들이 URL만으로도 정치 뉴스를 효과적으로 분류하며, 일부 모델과 조건에서는 기사 본문을 활용한 것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5개국의 실제 인터넷 사용 기록을 분석해 진행됐으며, 언어와 나라가 달라도 URL 기반 분류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URL만 봐도 정치 뉴스 구분 가능... 일부 모델, 기사 본문보다 높은 성능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딥시크(DeepSeek R1 7B), 젬마(Gemma 3 27B), 라마(Llama 3.1 8B), 미스트랄(Mistral Small 2IB), 큐웬(QwQ 32B) 등 5개의 AI 모델로 정치 뉴스 분류 성능을 실험했다. 이 모델들은 모두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 사이에 학습이 끝난 최신 버전으로, 일반 컴퓨터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방식이다. 실험 결과, 대부분의 최신 AI 모델이 뉴스 URL만으로 정치 기사 분류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미스트랄의 92.2%, 큐웬의 90.6% 등 일부 모델은 기사 본문을 활용한 결과(85.0%, 84.1%)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딥시크 모델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는데, 기사 전문을 읽었을 때는 68.5%에 그쳤지만 URL만 봤을 때는 89.1%까지 올라갔다. 이는 이 모델이 웹사이트 주소 정보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젬마는 본문으로 72.7%, URL로 81.6%를, 라마는 본문으로 81.2%, URL로 77.6%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실험에 사용된 데이터는 2022년 2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5개국에서 수집한 실제 인터넷 사용 기록이었다. 각 나라에서 인기 있는 뉴스 매체 50~100곳을 대상으로 1,140건의 방문 기록을 무작위로 뽑았고, 나라마다 약 200개의 정치 기사와 200개의 비정치 기사를 사람이 직접 분류해 기준으로 삼았다. 두 명의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분류한 결과 96.6%가 일치했고, 통계적 신뢰도를 나타내는 카파 값은 0.93으로 거의 완벽한 수준이었다. 틀린 건 줄었지만 놓치는 것도 생겨... URL 방식의 장단점 공존 정치 뉴스 분류에서는 두 가지 지표가 중요하다. 하나는 '정밀도'로, AI가 정치 기사라고 판단한 것 중 실제로 정치 기사인 비율이다. 다른 하나는 '재현율'로, 실제 정치 기사 중에서 AI가 찾아낸 비율이다. 연구 결과, 기사 전문을 읽은 모델들은 재현율이 매우 높았다(97~99%). 거의 모든 정치 기사를 찾아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밀도는 71~83%에 머물러, 정치 기사가 아닌데 정치 기사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URL만 본 모델들은 재현율이 92~94%로 약간 낮았다. 일부 정치 기사를 놓쳤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밀도는 90~95%로 크게 높아졌다. 쉽게 말해, URL 방식은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한다. 정치 기사라고 판단하는 횟수는 줄었지만, 판단했을 때 맞을 확률은 훨씬 높다는 뜻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URL 방식이 정밀도와 재현율의 균형을 더 잘 맞췄고, 종합 점수인 F1 점수는 93%까지 올라갔다. 통계적 신뢰도를 나타내는 카파 값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스트랄-URL은 0.84, 큐웬-URL은 0.82로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인 반면, 본문 읽기 방식은 일관되게 낮았다. 미스트랄-본문은 0.72, 큐웬-본문은 0.71이었고, 딥시크-본문은 0.44, 젬마-본문은 0.49에 그쳤다. 이는 본문 전체에만 의존하면 사람과의 의견 차이가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도 성향 기사에서 오판 집중... 명확한 진보·보수 기사는 높은 일치율 연구팀은 AI가 특정한 패턴으로 실수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AI별로 어떤 경우에 사람과 의견이 갈리는지 분석한 결과, 실제 정치 기사인 경우엔 AI도 91.8~99.5%를 정확히 찾아냈지만, 정치 기사가 아닌 경우엔 40.6~92.4%만 맞췄다. 이는 AI들이 '아닌데 맞다'고 판단하는 오류, 즉 비정치 기사를 정치 기사로 잘못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오류가 왜 생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AI에게 각 기사의 정치 성향을 1~10점으로 평가하게 했다(1점은 진보, 10점은 보수). 연구팀은 이 점수가 정확한지 따로 검증하지는 않았지만, AI가 어디서 실수하는지 찾는 도구로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정치 성향이 중도인 기사(4~6점)에서는 모델과 사람 판단의 일치율이 평균 65%대로 뚜렷이 낮아졌으며, 명확한 진보·보수 기사(1~3점, 7~10점)는 일치율이 대체로 높았다. 실제로 4~6점 기사들을 빼고 계산하자 모든 모델의 정확도가 크게 올랐다. 딥시크는 본문 읽기 방식으로 74.3%에서 89.7%로 올랐고, URL 방식도 추가로 개선됐다. 젬마, 라마, 미스트랄, 큐웬 모두 91~95% 범위의 정확도를 보였다. 중도 성향 기사를 제외한 조건에서는 일부 모델(젬마, 라마)의 경우 본문 분류 점수가 URL 방식보다 오히려 높아지기도 했다. 5개국 모두 비슷한 결과... 언어·미디어 환경 차이 영향 미미 연구 결과, 국가별·언어별로 정치 기사 분류 성능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논문에서는 환경 및 구조에 따라 부분적 영향 가능성은 언급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모두에서 사람이 판단한 결과와 높은 일치율을 유지했다. 다만 연구팀은 URL 방식의 성공 여부가 언론사가 URL을 어떻게 만드는지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사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URL에 잘 담지 않아 AI가 활용할 단서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world-europe-60547473' 같은 형식은 숫자만 있어서 내용을 전혀 짐작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연구팀은 URL이 단서를 주지 못할 때 판단을 보류하는 'SKIP' 옵션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라마 8B나 딥시크 R1 7B 같은 작은 모델은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미스트랄이나 젬마 같은 중간 크기의 오픈소스 모델들은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는 비싼 컴퓨터나 유료 서비스 없이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URL만 보고도 정치 뉴스를 구분할 수 있는 이유가 뭔가요? A: 많은 뉴스 사이트는 URL에 기사 제목의 주요 단어를 포함시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URL에는 관련 정보가 담겨 있어서 고급 AI가 이런 단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사는 숫자나 코드만 쓰는 URL을 만들어 분류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Q2: 이 연구의 핵심 발견은 무엇인가요? A: AI가 URL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정치 뉴스를 구분할 수 있으며, 종종 기사 전문을 읽는 것보다 더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미스트랄과 큐웬 모델은 URL로 92~93%의 종합 점수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중도 성향 뉴스를 정치적으로 과하게 분류하는 문제점도 발견됐습니다. Q3: 이 방법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A: 정치 성향이 중간인 기사들(4~6점)에서 잘못된 판단이 집중되어, 정치 뉴스 노출을 실제보다 많게 평가하거나 사회 양극화를 낮게 평가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URL 구조가 언론사마다 달라서 일부는 유용한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항상 사람의 판단과 비교해 확인하고 어디서 오류가 생기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1 16:49AI 에디터

컴투스홀딩스, 3분기 매출 196억원...다수 신작 통해 반등 노림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축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력 타이틀 '소울 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매출 분포를 보이며 성과를 지속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지난 달 네이버 웹툰 '입학용병'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 K팝 IP 협업, 내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4분기부터 내년까지는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스팀에 데모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달 얼리액세스로 글로벌 출시된다. 신작 RPG '스타 세일러'는 글로벌 CBT를 진행했다. 이 외에 '프로젝트 D(가제)',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 등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도 라인업을 다각화한다. 컴투스플랫폼은 3분기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알렸다. 3분기 기준 '하이브'는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됐다. CONX 블록체인 사업은 AI 기반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등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11.11 16:46정진성

와디즈 "유그린 NAS, 펀딩 시작 1시간 만에 10억원 돌파"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글로벌 전자기기 브랜드 유그린(UGREEN)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나스(NASync)'의 거래액이 오픈 10분 만에 6억원, 1시간 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누적 200억원을 달성한 유그린이 와디즈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흥행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 전부터 약 3만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하며 기대를 모았다. 합리적인 가격, 대용량 저장 공간,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맞물리며 오픈 직후 서포터들의 참여가 빠르게 이어졌다. 이 같은 흥행은 와디즈가 사전에 국내 테크·IT 서포터들의 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가격과 기술 신뢰도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출시를 전략적으로 지원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그린은 2012년 설립된 글로벌 테크 브랜드로, 보조배터리·충전기·케이블 등 IT 주변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왔다. 현재 유그린의 제품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그린이 와디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나스'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첫 사례로, 글로벌 브랜드의 런칭 허브로서 와디즈의 역할이 강화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유그린 나스는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 스토리지(Network Attached Storage)로, 최대 196TB의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5년 사용 기준으로 클라우드 구독료 대비 약 1/4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AI 기반 미디어 관리 기능을 갖춰 방대한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자동 분류·인식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그린이 와디즈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서포터들의 기술 문의와 사용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신뢰를 높였다. 브랜드가 직접 소통하고 세부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모습은 서포터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와디즈 관계자는 “유그린 나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국내 서포터와 직접 연결되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 메이커들이 와디즈를 통해 시장을 테스트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런칭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그린 나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7일까지 와디즈에서 단독 진행되며,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과 국내 A/S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2025.11.11 16:45안희정

위메이드맥스, 3분기 매출 382억원…'미드나잇 워커스'·'노아' 등 신작 예고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3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5%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17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30% 개선됐다. 3분기 중 출시된 '로스트 소드' 글로벌 버전과 '악마단 돌겨억!'의 흥행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천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했다. 누적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8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매드엔진 편입 이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장르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로스트 소드', 3분기 '악마단 돌겨억!', 장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등이 멀티 장르 포트폴리오를 입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부터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2026년 1월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서브컬처 RPG '노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며, '지스타 2025'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규 모바일 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 5' 등이 2026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7년에는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 '탈'과 신화를 재해석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지난 달 24일 공개된 첫 공식 트레일러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합산 194만 뷰를 돌파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2026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1 16:42정진성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제공 프로모션

청호나이스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1회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청호 플래너를 통해 신청한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환기와 세탁이 어려운 계절적 특성으로 침구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러한 계절적 특성에 맞춰 고객이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청호 케어마스터가 직접 방문해 전문 장비와 친환경 제품을 이용해 7단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단계는 ▲오염도 측정 ▲프레임 케어 및 워싱 ▲바디·사이드 케어 ▲진드기 기피제 코팅 ▲UV 스틱 살균 등으로 구성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를 사용해주시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6:42신영빈

시속 32km 가성비 전기자전거 나왔다…292만원

레트로풍 전기자전거로 잘 알려진 슈퍼73이 가성비 모델 'SUPER73-MZFT'를 출시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MZFT는 전기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모델로, 50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를 낸다. 스로틀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초보자나 젊은 라이더, 혹은 오르막길에서도 페달링 걱정 없이 달리고 싶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슈퍼73은 MZFT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저가형 전기 자전거의 가장 흔한 약점 중 하나인 오르막길 가속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52V 10Ah 배터리는 총 520Wh의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25~32km을 주행할 수 있다. 프레임은 슈퍼73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로 설계됐으며, 시트 높이는 27인치로 대부분의 슈퍼73 모델보다 낮아 젊은 라이더나 키가 작은 성인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스트리트 바이크 감성을 유지해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 신규 기능으로는 모듈식 보조 배터리(별도 판매)를 장착해 최대 64km까지 주행 거리를 확장할 수있으며, 전기 자전거에서는 보기 드문 잠금식 내부 수납공간도 갖췄다. 또, 유압식 브레이크와 LED 조명을 갖췄다. 무게는 39kg로 묵직해 견고한 디자인과는 잘 어울리지만, 500W 전기 자전거치고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1,995달러(약 292만원)로, 슈퍼73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나 성능과 사양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재미있는 디자인, 확장 가능한 배터리 용량, 유압 브레이크, 잠금식 수납 공간과 같은 예상치 못한 기능들을 갖춘 MZFT 모델은 슈퍼73의 상위 모델을 구매할 준비가 되지 않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1 16:42이정현

엠로, 'IC3 2025'서 에이전틱 AI 기반 구매 혁신 전략 공개

엠로(대표 송재민)가 기업 구매 업무 혁신을 위한 에이전틱 AI(AI Agentic) 기술 활용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엠로는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IC3 2025'에 참가해 구매 업무 혁신을 주제로 발표 세션과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진행하는 'IC3 2025'는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열리는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엠로는 이번 행사에서 '구매 공급망관리(SRM)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기업 구매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적용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진 엠로 AI사업팀장은 발표를 통해 기업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중심으로, 복잡한 구매 절차 자동화와 협력사 관리, 전략적 소싱 등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문서 작성, 분석,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구체적 시나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엠로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LLM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해 작동한다. 구매 담당자는 이 기술을 통해 입찰 공고문, 품의서, 계약서 초안 등 문서를 자동 생성하거나, 대규모 구매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매 전략 수립과 공급망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엠로는 행사장 부스에서도 자사의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제조, 금융,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시연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전 산업군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IC3 2025를 통해 구매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와 실행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38남혁우

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연결 기준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가 증가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 38% 증가했다. 시즌 업그레이드와 외부 IP 제휴 등 콘텐츠를 확대한 애니팡 시리즈의 호실적과 게임 내 광고의 견조한 매출, 해외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역 별로는 애니팡 시리즈 등 대표 게임들과 광고 사업이 국내 매출을 구성했고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19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사업은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회사의 다양한 강점과 가용 자원들을 확장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 안정화와 함께 임직원들과 창사 이래 첫 해외향 신작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11 16:38정진성

리얼월드 "내년 초 엔비디아 넘는 VLA 모델 공개"

"지금 시장에 오픈소스로 풀려 있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이 몇 개 안 돼요. 오픈VLA나 파이제로, 그루트가 대표적이죠. 리얼월드가 내년 초에 그들의 성능을 뛰어넘는 VLA를 공개합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에서 "내년 초 자세한 논문과 함께 VLA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텍스트·이미지 이해를 넘어 실시간 행동까지 생성하는 VLA를 핵심 축으로 삼고, 텔레오퍼레이션 대신 '4D+ 모션 캡처'로 숙련 작업자의 손기술 데이터를 대량 수집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리얼월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언어모델(VLM)의 한계를 '행동'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위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알렉스'를 통해 정교한 손 조작 데모도 선보이기도 했다. 류 대표는 "텍스트·비전 이해만으로는 현실세계의 과제를 풀 수 없다"며 "시각·언어·행동을 하나로 엮은 VLA가 범용 로봇지능의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업계가 모델 크기와 파라미터 경쟁에 치중해 온 것과 달리, 리얼월드는 현장 데이터의 질과 로봇 내 실시간 추론 능력(밀리초 단위)을 VLA 성능의 관건으로 제시했다. 리얼월드가 제시한 차별점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로보틱스 학습에서 많이 쓰이는 텔레오퍼레이션(원격조종) 방식은 ▲전문 오퍼레이터 필요 ▲장비 비용·시간 부담 ▲현장 숙련도의 반영 한계 등 문제가 있었다. 리얼월드는 소형 다중 카메라(6~12대)와 장갑형 촉·운동 센서를 활용한 '4D+ 모션 캡처'로 우회한다. 이 방식은 공정 현장에서 숙련 작업자의 손가락·손바닥·팔 움직임과 접촉 압력, 경로, 타이밍을 3D 시공간 정보로 정밀 기록한다. 핵심은 현장 베테랑의 몸에 체화된 노하우를 직접 추출해 모델에 주입한다는 점이다. 리얼월드는 이 데이터를 직접 투입해 파인튜닝 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 비용·시간을 줄이면서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모델의 방향성을 구현하는 물리 플랫폼으로 리얼월드는 위로보틱스와 함께 휴머노이드 알렉스를 개발해 운용 중이다. 알렉스가 세 손가락 이상을 활용해 컵 뚜껑을 열고, 유리컵을 움직여도 우유를 흘리지 않도록 따르는 동작을 수행했다. 또한 상체 48축 모터를 미세 제어해 직선·곡선 필기를 안정적으로 수행, 진동·미세 위치 오차를 제어하는 정밀 제어 루프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류 대표는 "휴머노이드 경쟁의 진짜 승부처는 손재주"라며 "사람 손에 가까운 감각-제어 융합을 구현해야 피킹·플레이스·조립·정렬 같은 '라스트 마일' 자동화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제조·유통·농업 등 인력난이 심화된 산업에서 범용·사람대응형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편의점 진열, 케이블 삽입·정렬 같은 고난도 미세 조작 작업은 산업용·협동로봇으로 오래 전부터 자동화를 시도했지만 손의 자유도·감각 통합 한계로 공정 완결이 어려웠다. VLA와 4D+ 데이터, 알렉스 같은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결합하면, 멀티모달 이해부터 실시간 행동 생성, 정밀 손작업으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피지컬 AI 스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리얼월드의 구상이다.

2025.11.11 16:35신영빈

넥슨, 3분기 영업익 3천524억원...'아크 레이더스'로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넥슨(대표 이정헌)은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3분기 매출 1조 1천147억원, 영업이익 3천524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 만족도 중심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했으며, '메이플스토리 M'은 북미 및 유럽에서 현지화 업데이트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글로벌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FC' 프랜차이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FC 온라인'이 '25 TOTS'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로 성장을 견인했다. '던전앤파이터'(PC)는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여름 및 국경절 업데이트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을, 한국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 협업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입이 증가해 모바일 RPG 장르 MAU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로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자 평점 '매우 긍정적'(89%)을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 6일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넥슨은 오는 18일 '더 파이널스'의 중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일본 시장에 '마비노기 모바일'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신작 '낙원',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IP의 종·횡적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주요 타이틀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향후 1년간 1천억엔(약 9천49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10월 말까지 750억엔(한화 약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 250억엔(약 2천375억원)은 투자 기회,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의 요소를 고려해 2026년 1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5.11.11 16:34정진성

시스원, 조달 시장 전략·신제품 공유로 협력 강화…150여 명 파트너 참여

시스원(대표 서일종·이상훈)이 시큐아이와 함께 조달 시장 협력과 파트너사 간 동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스원은 충남 천안 소노벨천안리조트에서 '2025 시스원 조달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큐아이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조달 시장 전략 공유와 신제품 소개를 통해 파트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워크숍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여 개 기업, 150여 명의 파트너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시스원 2025년 조달 성과 및 프로모션 전략 발표 ▲시큐아이 신제품 소개 및 영업 교육 ▲아란타 위즈헬퍼원 성공 사례 공유 ▲시스원 자체 솔루션 소개 ▲파낙토스 뇌건강 솔루션 뉴로하모니 시연 등이 진행됐다. 시스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조달 파트너 간 협력 체계 강화와 상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 영업과 기술 지원,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파트너사와의 실질적 협업 기회를 확대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기업 간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사례가 공유되며 시너지 창출의 계기도 마련됐다. 시스원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ICT·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달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조달 시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원 김영주 부사장은 "조달 시장에서의 성장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최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공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원은 시스템통합(SI), 보안,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국내 ICT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5.11.11 16:31남혁우

공영주차장 태양광설비 설치 의무화…'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 28일 시행

28일부터 주차구획 1천㎡ 이상 공영주차장은 의무적으로 태양광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돼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영주차장 대상과 면적당 발전설비 용량 등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차구획면적이 1천㎡ 이상인 공영주차장은 100k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기후부는 발전사업자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공공기관 건축물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의무화 등 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제도는 공공기관 주도로 계통망 등이 여유로운 도심지 내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부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기후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성과 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11개 광역지자체에서 12월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책자를 배포하는 등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공영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화는 공공기관 주도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국토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탈탄소 녹색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6:28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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