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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청 제조·방산 AX 공개...MS·AWS와 현장 해법 제시

KT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충청권 제조·방산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에 나섰다. 기업별 데이터와 시스템 환경을 분석해 AI와 클라우드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지난달 30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학교,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B2B 세미나 'KT AX Tour 2026 in 충청'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WS코리아, 데이터브릭스코리아, KT클라우드 등이 참여했다. 충남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 쎄트렉아이 등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KT와 파트너사들은 7개 세션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제조와 방산 등 충청권에 기반을 둔 주요 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뤘다. KT는 제조업에서 AX가 필요한 배경과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업무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KT 클라우드플렉스(Cloudflex)'의 도입 사례와 성과도 공개했다. 글로벌 파트너들은 각 분야의 기술 활용법을 제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AI 활용 전략을, 데이터브릭스코리아는 데이터와 지식을 연결해 AX를 구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AWS코리아는 방위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기업별 1대1 컨설팅도 진행됐다. KT와 파트너사들은 참석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시스템, 업무 특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해결할 과제와 필요한 기술, 도입 방향 등을 함께 검토했다. KT는 경기와 부산에 이어 충청까지 지역별 AX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AI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구축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기업마다 보유한 데이터와 시스템, 해결해야 할 현장 과제가 다른 만큼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AX 실행 방안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고객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AX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2:35박수형 기자

"선택 잘못하면 탐정이 죽는다”…티빙, 인터랙티브 추리극 공개

이용자 선택에 따라 이야기와 결말이 달라지고, 잘못된 선택을 하면 주인공이 죽는다. 티빙이 게임처럼 직접 사건의 방향을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추리 숏드라마를 선보인다. 티빙은 다중서사 멀티 엔딩 숏드라마 '디텍티브 코드 : 브라이덜 샤워 살인사건'을 오는 5일 전편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CJ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한 스튜디오 숏냅스가 지난해 '나는 최애를 고르는 중입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다중서사 작품이다. 작품은 브라이덜 샤워 당일 숨진 예비 신부 정세라의 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최유정이 연기하는 탐정 백마리의 시선으로 4명의 용의자를 쫓으며 사건 곳곳에서 제시되는 선택지를 직접 고른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후 전개와 결말도 달라진다. 여러 선택 경로를 반복해 탐색할 수 있으며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탐정 백마리가 사망하는 결말에 이를 수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최유정은 현장 유추와 사건 복기에 능한 백마리 역을 맡았다. 민하람이 사망한 예비 신부 정세라를 연기하며 최태준, 조윤, 위창우, 차경은이 4명의 용의자로 출연한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나는 최애를 고르는 중입니다'가 선택의 설렘과 재미를 담았다면 이번 콘텐츠는 선택이 불러오는 긴장과 반전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며 “이용자가 직접 서사의 갈림길을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비롯해 차별화된 장르와 포맷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텍티브 코드 : 브라이덜 샤워 살인사건'은 5일부터 티빙 앱에서 전편 무료로 볼 수 있다.

2026.10.02 12:31박수형 기자

네이버, 해외여행 검색 결과 보강…날씨·비자 등 확인 가능

네이버는 이용자의 해외여행 정보 탐색을 돕고자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45개 도시 관련 검색 결과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 대상에는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의 주요 도시와 ▲중국 특별행정지구인 홍콩·마카오가 포함됐다. 이용자가 해당 국가나 도시를 검색하면 ▲날씨 ▲환율 ▲비자 ▲추천 여행 시기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 결과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가 제공하는 입국 종합 안내와 안전 공지 등도 함께 제공한다.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관련 정보를 추가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여행 정보 컬렉션 하단의 '함께 찾는 정보' 영역에서는 ▲가볼만한곳 ▲맛집 ▲여행가이드 ▲즐길거리 ▲호텔 ▲언제갈까 ▲추천코스 등 테마별 키워드 버튼을 제공한다. 각 키워드를 선택하면 네이버 블로그와 클립 등에 등록된 여행지 사진·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관광청과 여행 전문 매체가 제작한 콘텐츠도 연계해 여행 정보를 추가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여행지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블로그와 카페 등에 이용자가 남긴 여행 콘텐츠를 AI가 분석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 ▲명소 ▲테마파크 등 즐길 거리를 선별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해당 컬렉션에서는 인기 장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장소를 선택하면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플레이스로 연결된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총괄 리더는 "네이버에서 해외여행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외 플레이스 정보와 검색 경험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아시아 주요 지역 검색 개편에 더해 향후에는 미주 지역으로도 대상 국가 및 도시를 점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2:29박서린 기자

LGU+, AI 토큰 처리량 4배 높였다...GPU·전력 효율화

LG유플러스가 같은 GPU에서 AI가 처리할 수 있는 토큰량을 최대 4배까지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AI 서비스 확대로 GPU와 전력 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인프라 운영비를 줄이는 기술 확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AI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옵트에이아이와 '토큰 최적화'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고 2일 밝혔다. 토큰은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만드는 과정에서 처리하는 데이터의 기본 단위다. 양사는 AI 모델의 연산 구조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 맞게 개선해 동일한 GPU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토큰량을 기존 대비 최대 4배 높이는 초기 성과를 확보했다. 앞으로 같은 GPU 자원으로 더 많은 이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을 고도화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옵트에이아이는 모델 경량화와 연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GPU와 전력 사용량을 낮추면서 AI 응답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앞서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도 협력했다. '엑사원(EXAONE)' 기반 소형언어모델(sLM)을 스마트폰의 AI 전용 반도체인 NPU에서 구동하도록 최적화해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방식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78%, 모델 크기를 82% 줄였다. 공동 연구 범위는 스마트폰에서 서버 GPU 환경으로 넓어진다. 양사는 지난 1일 'Efficient AI 테크 세미나'를 열고 퓨리오사AI, 베슬에이아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양대학교 등과 AI 모델 최적화와 AI 반도체, 서비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자사 AI 서비스와 대규모 AI 인프라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는 “AI 경쟁력은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같은 자원으로 얼마나 많은 토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옵트에이아이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토큰 최적화 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옵트에이아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높은 성능만큼이나 운영 효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 가능한 AI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2:28박수형 기자

KT '사장이지', AI가 직원 면접하고 매장 마케팅 돕는다

KT가 소상공인의 직원 채용과 마케팅 업무에 AI를 접목한다. AI가 면접 질문을 만들고 지원자 답변을 요약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매장별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AI 서비스도 선보인다. KT는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AI면접' 서비스를 출시하고 오는 11월 말 '소상공인 마케팅 AI(소마AI)'를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AI면접은 소상공인이 지원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면접 링크를 보내면 AI가 질문을 생성하고 지원자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는 자기소개 영상과 질문별 답변을 제출하고 AI는 답변 내용을 분석해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사업주는 지원자와 별도로 면접 시간을 조율하지 않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AI가 면접 질문도 만들어준다. 11월 말에는 매장 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마AI'를 출시한다. 매장 데이터와 주변 상권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실행, 이후 성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이용자는 26일부터 3주 동안 주요 기능을 사용하며, KT는 체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정식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구매 지원도 확대한다. KT멤버십 앱 쇼핑라운지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열어 매장에서 사용하는 소모품과 식자재 등을 판매한다. 사장이지 이용 고객에게는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T는 기존 매장 관리와 경영정보 제공 중심이었던 사장이지의 영역을 채용과 마케팅 등 실제 경영 업무까지 넓혀 소상공인 AX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손정엽 KT 부문 디이스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뿐 아니라 직원 채용과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장이지가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2:24박수형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스테이블코인 실사용처 넓힌다…의료·무역 파트너 발굴

헥토이노베이션이 의료·무역·금융 등 스테이블코인의 실질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의 파트너십 발굴에 나섰다. 헥토이노베이션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Festa) 26'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헥토이노베이션은 '병원비 결제부터 무역 대금까지, 24/7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주제로 '에이전틱AI+X특별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헥토월렛원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기반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등 규제를 준수하면서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헥토이노베이션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된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거절', '높은 환전 수수료' 문제 대안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을 제시한다. 이날 헥토이노베이션은 제도 정비에 따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 의료비 결제 등 국내 결제 수요 ▲기업 무역대금 송금 수요에 대비한 인프라 준비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환자 진료비 송금 시 확인사항 ▲기업 무역대금 처리 시 유의사항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지갑 탑재 구조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업 논의 현황 등 제도화에 대비한 실무 지침과 시스템 구조를 선보일 방침이다.

2026.10.02 12:23홍하나 기자

우편·물류 업무 AI 전문인력 키운다…직원 5명 자격 9건 취득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우편 물류 분야 AI 전환을 위해 내부 전문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편혁신AI연구팀 직원 5명이 AI 관련 전문자격 4종에서 총 9건의 자격·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취득 자격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부문 AI 실무인재에게 부여하는 'AI 챔피언 블루' 3건을 비롯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심사원(보) 2건, 국가기술자격 빅데이터분석기사 3건, 국가공인 AI 활용능력 자격 AICE Associate 1건이다. 특히 ISO/IEC 42001 인증심사원(보)을 확보하면서 AI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운영할 때 국제표준에 맞춰 거버넌스와 위험관리 체계를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확보한 전문역량은 내부 업무 혁신에도 활용한다. 우편혁신AI연구팀은 일상 업무 혁신 태스크포스(TF) '풀어드리오'를 맡아 반복적인 행정 현장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직원 대상 AI 교육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배포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팀원들의 AI 관련 자격 인증 5건 추가 취득을 추진한다. 다른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격 설명회와 멘토링도 운영하고 우편 물류와 우체국 서비스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이번 자격 인증 취득으로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활용부터 국제표준에 따른 관리 체계 운영 및 데이터 분석까지 우정사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풀어드리오'를 중심으로 이러한 역량을 현장의 업무 개선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편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2:20박수형 기자

프로농구 3일 개막...tvN SPORTS, 김주성 해설 합류·현장 중계 강화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3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tvN SPORTS가 해설진을 보강하고 신규 프로그램과 특수 촬영장비를 도입한다.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와 벤치 등 코트 안팎의 모습을 담는 콘텐츠도 확대한다. 2일 CJ ENM에 따르면 tvN SPORTS는 새 시즌 해설진에 김주성·박세운 해설위원을 새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부터 중계를 맡아온 조현일·신기성 해설위원도 계속 마이크를 잡는다. 김주성 해설위원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전달한다. 박세운 해설위원은 오랜 기간 농구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살려 중계에 전문성을 더한다. 경기 외 KBL 소식을 다루는 'KBL 위클리 매거진'도 신설한다. 한 주 동안 열린 주요 경기와 이슈를 비롯해 선수 활약과 주요 기록 등을 정리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계 화면에는 카메라 안정화 장비인 '로닌(Ronin)'이 새롭게 투입된다. 기존 드론 촬영과 함께 이동 촬영을 늘려 선수 동선과 벤치 주변, 라커룸 출입구 등 기존 경기 화면에서 보기 어려웠던 현장을 담는다. tvN SPORTS는 앞서 프로농구 중계에 심판 시점의 '레프리캠'을 도입하고 농구 용어를 설명하는 자막을 제공했다. CGV에서는 개막전과 챔피언결정전, '농구영신' 등 주요 경기를 함께 보는 뷰잉파티도 진행했다. CJ ENM은 2024-2025시즌부터 KBL 중계권을 확보해 tvN SPORTS에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주요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티빙에서는 KBL 경기를 독점 스트리밍한다. 3일 개막일에도 부산 KCC-창원 LG전을 비롯한 경기가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제공된다. tvN SPORTS 관계자는 “전문적인 해설과 새로운 콘텐츠, 차별화된 촬영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경기의 재미는 물론 경기장 곳곳의 생생한 현장과 KBL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2:16박수형 기자

CJ ENM 콘텐츠, 아시아 넘어 유럽서도 주목

CJ ENM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 콘텐츠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 후보에 올랐다. 티빙 오리지널을 비롯한 7개 작품과 제작진이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 국가별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와 베니스 TV 어워즈(VTA)에서도 후보 지명을 받았다. 2일 CJ ENM에 따르면 AACA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베스트 코미디와 스트리밍 플랫폼 오리지널 제작 부문에서 내셔널 위너로 선정됐다. '아이 엠 복서'를 연출한 이원웅 PD는 논스크립티드 연출 부문, 이응복 감독의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스크립티드 연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시리즈, '언더커버 셰프'는 제너럴 엔터테인먼트·게임·퀴즈 프로그램,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4'는 논스크립티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각각 한국 내셔널 위너로 뽑혔다. 이 가운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친애하는 X', '폭군의 셰프'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했다. AACA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의 콘텐츠를 심사해 국가별·부문별 내셔널 위너를 선정한다. 이들은 다시 국제 심사를 거쳐 그랜드 위너를 놓고 경쟁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3일 싱가포르에서 발표된다. 다른 국제 시상식에서도 후보 지명이 이어졌다. ATA에서는 '폭군의 셰프'가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친애하는 X'가 OTT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ATA는 1996년 시작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송 콘텐츠 시상식으로 올해 31회를 맞는다. 유럽에서 열리는 VTA에서는 '보이즈 2 플래닛'이 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아이 엠 복서'가 기술·혁신, '숨바꼭질'이 크로스 플랫폼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VTA는 2018년 출범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19개 분야의 방송·영상 콘텐츠를 시상한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CJ ENM이 지닌 탄탄한 IP 기획력과 제작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 없이 통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2:12박수형 기자

SNS 파고든 불법사금융...정부, 위장수사·신고포상 추진

불법사금융이 대면과 전화 영업에서 SNS 등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자 정부가 대응 수위를 높인다. 신분을 숨기고 불법 대출 과정에 접근하는 위장수사 도입을 검토하고, 온라인 불법 대부광고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추진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은 불법사금융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범행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사금융 발생 건수는 2021년 1362건에서 지난해 5519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상품권·자동차 거래로 위장하는 변종 사채도 등장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 성범죄와 마약범죄 등에 활용되는 위장수사를 불법사금융 수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한다. 불법 대출을 신청하는 것처럼 접근해 범죄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안 마련에도 착수한다. 온라인에서 불법사금융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조인다. 현재 주요 일간지와 영상광고를 대상으로 하는 대부협회의 광고 사전심의를 온라인 대부광고 전체로 확대한다. 광고를 내려는 업체의 행정제재 이력과 최근 6개월 영업실적, 실제 사업장 운영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플랫폼 등 광고 매체에는 대부광고를 게재하기 전 대부협회의 사전심의를 거쳤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반 이용자가 불법광고를 직접 신고하는 '온라인 불법 대부광고 파파라치'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가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사전심의를 받지 않았거나 법을 위반한 광고는 신고 1건당 5000원, 불법사금융 영업과 연결된 광고는 건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의 책임도 강화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올해 4분기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규제협의체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불법정보 신고·처리와 불법광고 삭제·차단 등 자율규제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피해 신고 이후 수사로 넘어가는 절차도 단축한다. 올해 4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경찰 인력을 파견해 상담 과정에서 긴급한 사건이 확인되면 즉시 수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통합지원센터 상담 이후 금융감독원의 자료 검토와 수사 의뢰를 거쳐 경찰 수사가 시작된다. 정부가 지난 3월 구축한 원스톱 지원체계에는 지난달 25일까지 불법채무 609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4475건에 대해 추심 중단 채무 종결 요구 등 초동조치가 이뤄졌고 708건은 합의 종결됐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불법사금융 근절을 “단순한 금융거래 정상화 대책이 아닌 시급한 민생대책이자 사람을 살리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2026.10.02 12:09박수형 기자

'호요랜드2026' 방문객을 맞이하는 코스어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일 개막한 호요버스 코리아의 '호요랜드2026' 현장이 화려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장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의 인기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코스어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개막인 오늘 오전에는 코스프레 런웨이가 무대에서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 속 세계관을 콘셉트로 꾸며진 7·8홀 및 야외 광장 곳곳에서 코스어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마치 게임 세상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발견할 때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코스어들 역시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각 IP의 고유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부스와 굿즈 판매 외에도 다가오는 4일과 5일 진행될 코스프레 퍼레이드,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국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6.10.02 11:48정진성 기자

'원신부터 젠존제'까지…킨텍스 홀린 호요버스 5대 IP, '호요랜드2026' 가보니

서브컬처 팬덤의 강력한 결집력이 오프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화면 속에서만 존재하던 호요버스의 방대한 게임 세계관이 현실의 거대한 테마파크로 완벽하게 구현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선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호요버스 코리아의 종합 오프라인 게임 축제 '호요랜드2026'이 막을 올렸다.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일 게임 행사를 넘어, 호요버스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IP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 첫날이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킨텍스 현장은 한정 굿즈를 선점하고 체험존을 즐기기 위한 팬들의 긴 대기열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막인 오늘 오전에는 중앙 무대에서 화려한 '코스프레 런웨이'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번 축제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이 총출동했다. 각 타이틀은 고유의 분위기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 부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야외 후면 광장에서는 ▲환야의 숨바꼭질(붕괴3rd) ▲미림 장터·사계절의 러브레터(미해결사건부) 부스가 마련되어 활기를 띠었다. 붕괴3rd 부스에서는 단서를 쫓아 보물을 찾는 '별의 여행자' 게임이 진행됐고, 미해결사건부 부스는 전용 키오스크인 'POLUV'를 배치해 특별한 굿즈를 제공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실내 7·8홀 전시장 역시 발 디딜 틈 없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는 ▲달빛에 전하는 세레나데(원신) ▲환락, 상상 그 이상으로(붕괴: 스타레일) ▲구름 너머로 내려앉은 시(젠레스 존 제로) 테마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붕괴: 스타레일 부스에서는 '망상 병원 취재' 등 미니게임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서는 '로스캘리퍼' 탑승 미션과 'Bangboo 극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형 콘텐츠의 백미인 DIY존과 파트너사 부스도 축제의 볼륨을 한층 키웠다. 관람객들은 7·8홀 내 마련된 DIY존에서 직접 ▲지퍼백 키링 ▲에코백 등을 제작하며 개성을 뽐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구글플레이 ▲갤럭시 스토어 ▲몬스터 에너지 등 파트너사 부스에서도 기기 체험과 음료 제공 등 특화 이벤트가 열렸다. 야외 푸드존 역시 각 IP의 특색을 살린 음식들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황금 극장 스낵 카트 ▲모험가 특제 닭구이 ▲강혁의 탕후루 ▲임무 순서: 오므라이스&가라아게 ▲피시 앤 칩스 세트 등 게임 특성을 위트 있게 반영한 식음료에 방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팬들을 더욱 열광케 할 대규모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예정돼 한층 많은 인원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랜드2026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추억과 즐거움을 나누는 호요버스만의 종합 게임 축제다"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지스타에서도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게임 안에서 쌓아온 즐거움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2 11:43정진성 기자

비드래프트, 중국판 허깅페이스서 연구기관 인증받아

비드래프트가 중국 주요 인공지능(AI) 모델 플랫폼 모델스코프로부터 연구기관 공식 인증을 받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비드래프트는 모델스코프로부터 연구기관(研究机构)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모델스코프 조직을 개설한 뒤 7개월 만의 성과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AI 조직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곳은 비드래프트가 유일하다. 알리바바 큐원, 상하이 AI연구소, 지푸AI, 오픈BMB 등 일부 중국 AI 조직도 같은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델스코프는 알리바바와 중국컴퓨터학회(CCF)가 공동 설립한 오픈소스 AI 모델 커뮤니티로 중국어권에서 '중국판 허깅페이스'로 불린다. 비드래프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허깅페이스를 중심으로 공개해 온 AI 모델과 데이터셋을 중국 AI 생태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드래프트의 모델스코프 조직 파이널-벤치에는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 '다윈', 온디바이스 경량화 모델 '포켓', AI 안전성 진단 데이터셋 'AX-레이' 등이 등록돼 있다. 비드래프트는 AX-레이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AX-레이는 AI 모델을 12개 범주 117개 위험 항목으로 평가해 A부터 F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외 공개 AI 모델 40종 가운데 18종(45%)이 최하 등급을 받았다. AI 에이전트 안전성 항목에서는 25종 중 23종(92%)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비드래프트는 "허깅페이스에서 쌓아 온 것을 중국 생태계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며 "들어갈 자격을 먼저 확보한 것이고 성과는 지금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1:38이나연 기자

쎄트렉아이, 스페이스 아이-티 후속위성 개발 순조…"임대 서비스 확대"

쎄트렉아이(대표 김이을)가 스페이스아이-티 후속위성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제기된 국가핵심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혐의없음'은 범죄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한 경우에 내리는 판정이다. 또 불송치 결정은 경찰 단계서 종사 종결을 의미한다. 쎄트렉아이 측은 수사 과정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법령 적용 적합성을 일관되게 지적했다. 당시 수출에 필요한 신고·허가 절차를 이행했음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수사결과통지서에 따르면 “쎄트렉아이가 스스로 국가핵심기술 판정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회신받는 등 수출 관련 법령을 준수하려는 태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기술보호법과 방위산업기술보호법상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명시했다. 쎄트렉아이는 1999년 창립 이후 위성 시스템 개발부터 제작·운용·영상 활용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국내 우주기업이다. 현재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의 후속 위성 개발과 위성 임대 서비스 확대 등 핵심 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6.10.02 11:37박희범 기자

여기어때, '제주 그린키 숙박 페스타' 연다

여기어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제주 숙소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제주 그린키 숙박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환경 인증인 '그린키'를 획득한 제주 지역 호텔과 리조트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기어때에서 해당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키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호텔과 리조트 등 관광시설에 주어지는 국제 환경 인증이다. 환경교육재단(FEE)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협업해 ▲에너지 관리 및 탄소 저감 ▲자원 절약 ▲폐기물 감축 ▲지역사회 및 환경 보호 등의 기준으로 시설의 친환경 운영 수준을 평가한다. 행사 대상 숙소를 7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박 이상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국내 숙소 최대 12% 할인 쿠폰팩도 함께 적용할 수 있다. 제주 그린키 숙박 페스타 할인 쿠폰은 이달 말까지 제공하며, 내달 15일까지 체크인하는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여행객이 제주 여행을 즐기면서 지속가능한 숙박 시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02 11:22박서린 기자

"내부 기밀 유출 의혹"…오픈AI, 안전 연구원 3명 해고

오픈AI가 회사 기밀을 외부에 공유한 의혹을 받는 안전 연구원 3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일부 직원에게 안전팀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외부 AI 안전 단체에 회사 기밀 정보를 공유한 혐의 등이 해고 사유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고된 연구원은 재스민 왕과 토메크 코르바크, 미키타 발레스니 등이다. 오픈AI는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이 민감 정보 취급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보를 전달받은 외부 단체와 공유된 정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르바크는 오픈AI 안전팀 소속이었다. 자사 AI 모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고 당시 외부 조사기관과 기술 관련 소통을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왕과 발레스니는 AI가 사람의 의도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정렬' 연구를 담당했다. 최근 오픈AI에서는 AI 에이전트가 통제를 벗어나 외부 웹사이트를 해킹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오픈AI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보완하고 있다. 오픈AI 모델이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고에 외부 전문가들도 조사에 참여했다. AI 안전 비영리단체 메트르 연구진과 메트르 계약 업무를 맡은 레드우드 리서치 직원 1명이 오픈AI 사무실에서 6일간 AI 행동을 분석했다. 메트르는 당시 오픈AI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오픈AI가 허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다만 이번에 해고된 연구원들이 외부에 공유했다는 정보가 해당 조사와 관련됐는지는 원문에 나오지 않았다. 정보를 받은 단체가 메트르나 레드우드 리서치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안전 문제로 이번 주 초 새 AI 모델 'GPT-6.1 아스트라' 출시 계획도 철회했다. 대신 AI가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하면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발자들에게는 AI를 시험할 때 보안장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오픈AI는 "해당 연구원들은 내부 절차를 어기고 민감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취급했다"며 "업무 신뢰를 깨뜨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10.02 11:22김미정 기자

"美 현지 영업망·생산 거점 확보”…코나아이, 'PSC' 인수 완료

핀테크(금융+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미국 금융카드 전문 제조·발급 기업 Protec Secure Card, LLC(이하 PSC)의 지분 인수대금을 최종 지급하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현지시간 10월 1일 미국 뉴욕에서 인수대금 결제를 마치고 지분 100%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일 인수 발표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지주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PSC 지분 인수대금은 약 2010만 달러(약 276억원) 규모며, PSC는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연간 5000만장 규모의 PVC 카드 생산 캐파를 갖춘 카드 전문 기업이다. 코나아이는 PSC의 현지 영업망을 활용해 미국 중소형 은행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메탈카드와 PVC 카드 교차 판매를 추진한다. 자사 COB(Chip On Board) 칩을 PSC 카드 제조 공정에 적용해 칩 사업 매출 시너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PSC는 이미 미국 현지에서 탄탄한 신뢰와 평판을 쌓아온 회사이자,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한 회사”라면서 “코나아이의 기술과 색깔을 더하면 훨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PSC 임직원들이 쌓아온 현지 노하우와 고객 관계를 이어받아 사업의 연속성을 지키면서, 미국 시장의 성장에 맞춰 투자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6.10.02 11:22백봉삼 기자

크라우드웍스, AI 페스타서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 공개

크라우드웍스가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정을 선보이며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전시회 'AI 페스타 2026'에 참가해 VR 텔레오퍼레이션 기반 로봇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정을 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연은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 국책 과제에 적용 중인 데이터 구축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관객은 로봇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검증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로보틱스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가공·검증을 통합 지원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도 소개한다. 플랫폼은 텔레오퍼레이션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검증하고 물리적 데이터를 태스크와 시나리오, 서브 태스크, 액션 단위로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가공 효율을 높인다. 피지컬 AI 관련 국책 과제 수행도 확대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LG전자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선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컨소시엄에서 데이터 구축을 맡았다. 조선·항공·제조·자율주행 분야 기업들과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연구 기반 역시 확대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사내에 '피지컬 AI 데이터랩'을 설립하고 물리적 환경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용 멀티모달 데이터를 연구·실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과 울산 지역에 피지컬 AI 허브 역할을 수행할 지방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제조 기업의 AI 전환(AX) 수요 발굴에도 나섰다. 크라우드웍스는 "피지컬 AI의 성패는 고품질의 물리 행동 데이터를 얼마나 정밀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피지컬 AI 로봇 데이터 구축 역량과 플랫폼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1:20이나연 기자

IBM, 기업 통제 환경서 운영 가능한 'IBM 밥' 자체 호스팅 버전 출시

IBM이 'IBM 밥(IBM Bob)' 자체 호스팅 배포 버전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민감한 코드와 데이터를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도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현대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IBM은 고객이 직접 통제하는 인프라에서 IBM 밥을 운영할 수 있는 자체 호스팅 배포 옵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IBM 밥은 코드 생성 기능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지보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반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최근 기업들은 AI 기반 개발 도구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금융·공공·의료 등 규제 산업에서는 민감한 소스코드와 고객 정보, 핵심 시스템 데이터를 외부 AI 서비스에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이 주요 제약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AI가 구동되는 위치와 접근 가능한 데이터 범위, 운영 방식에 대한 통제권 확보가 AI 도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IBM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데이터가 위치한 환경에 AI 기능을 직접 배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자체 호스팅 버전은 코드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외부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도록 하면서 AI 기반 개발·현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도 AI 주권과 데이터 통제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퓨처럼 리서치(Futurum Research)는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면서도 AI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엣지 환경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30년 AI 인프라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엣지 배포 비중이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올해 6월 발표한 'AI 주권의 셈법(The Calculus of AI Sovereignty)' 보고서에서도 응답 기업 경영진의 68%가 국가·지역별 데이터 상주 및 주권 규정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IBM 밥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배포 방식을 지원한다. 기업은 라이선스를 확보한 AI 모델을 온프레미스나 망분리 환경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외부 AI 모델 서비스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구성도 선택할 수 있다. IBM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AI 개발 도구와 달리, IBM 밥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에 분산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대상으로 AI 기반 개발·현대화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 순다레산 IBM AI·자동화 부문 총괄사장은 "기업용 AI 확산의 핵심은 보안과 거버넌스, 데이터 주권"이라며 "IBM 밥 자체 호스팅 버전은 기업이 직접 통제하는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보안과 규제 준수, 운영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10.02 11:19남혁우 기자

美 디지털자산 정책 이끈 해리 정 "한국 기본법, 업계 목소리 담아야"

해리 정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부국장이 한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리 정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부국장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6' 언론 인터뷰에서 “법안을 만들 때 실제 산업 종사자 피드백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은 민간 부문에서 훨씬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리 정은 최근까지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부국장으로 근무하며 미국 디지털자산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법과 미국 가상자산 포괄 규제인 클래리티법 논의 과정에 참여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제도를 설계하는 정책 담당자가 산업 생태계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전 부국장은 “워싱턴DC에서는 '인사가 곧 정책(Personnel is policy)'이라고 말한다”며 “규제를 만드는 사람들은 생태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은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규제를 만드는 동안 이러한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부국장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한국 국회의원과 만나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기본법 형태로 자체적인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며칠 동안 국회의원들과 소통하고 그들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현업과 계속 이야기하며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미국 경험에 비춰서 조언을 해줬다”고 밝히면서도, 깊은 논의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구체적일수록 좋아” 정 전 부국장은 미국에서 지니어스법 입법을 경험한 점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에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차원과 국내 차원이 있다”며 글로벌 차원에서는 미국 달러와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한 구조가 있고, 각국에서는 자국 통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차원에서는 특정 국가 통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그 나라에서 어떤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갖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역시 지니어스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의와 사용처, 시장에 참여할 기관과 사업자 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부국장은 “미국 달러가 이미 지배적인 글로벌 통화라는 점은 우리에게도 다행스러운 일이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정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용 사례가 무엇인지, 어떤 기관과 참여자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한 이후에도 규제 당국을 중심으로 제도 정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전 부국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러한 규칙이 나오면서 우리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있다”며 “산업을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생각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02 11:14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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