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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신약개발 앞당긴다…LG CNS, 제약·바이오 AX 사업 속도

LG CN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혁신에 앞장선다.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설계·검증까지 주요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제약·바이오 분야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 디에이아이(DAI)와 함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약 6개월에 걸쳐 이번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검증까지 주요 연구 과정을 AI로 지원한다. 특히 AI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연계·학습해 연구가 진행될수록 AI 예측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약 개발은 수많은 후보물질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해 통상 10~15년의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I를 활용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빠르게 선별하고 효과와 안전성을 사전에 예측해 개발 기간과 비용,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화합물·유전체 정보와 실험 결과, 논문, 특허 등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했다. 연구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몇 차례 클릭만으로 AI 분석·예측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신약 개발의 주요 연구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먼저 질병 원인을 파악하는 단계에선 세포별 유전자 정보와 조직 내 위치 정보를 AI로 분석·시각화해 연구자가 치료 표적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선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연구자가 설정한 조건에 맞춰 생성형 AI가 새로운 물질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검증 단계에선 후보물질과 표적 간 결합 가능성과 작용 안정성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한다. 실제 실험을 진행하기 전 컴퓨터 환경에서 가상 검증을 수행해 유망한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AI 모델의 예측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도 적용했다. AI가 내놓은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비교하고 이를 모델 재학습에 반영해 연구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예측 성능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 실험, 검증까지 신약 연구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연구 데이터도 향후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민감한 신약 연구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제약산업의 규제와 보안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구축을 발판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보건복지부의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에 참여했으며 종근당의 '에이전틱 AI 기반 연간 품질평가 보고서 작성 서비스'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포 바이오'를 활용해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AI 신약개발과 연구 업무 혁신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승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차별화된 AX 기술과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역량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신약 연구·개발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2 10:01한정호 기자

LG전자, FDA 승인 40인치 진단용 곡면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의료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40인치 크기 21:9 곡면 IPS(In-Plane Switching) 블랙 패널을 적용한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40HT513D)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5120×2160 해상도와 총 11메가픽셀(MP)을 구현해 기존 3메가픽셀급 모니터 3대가 담당하던 업무를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화면을 세 구역으로 분할하는 '3PBP(3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베젤 경계선 없이 엑스레이, CT, MRI 영상과 전자의무기록(EMR)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비교·판독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했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제어하는 'KVM 스위치'를 내장했다. 화면 밝기와 명암 관리를 위한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탈부착 방식으로 적용했다. 관심 영역을 밝게 강조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병리학적 세부구조 표현을 높인 '패솔로지' 모드 등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전자의 자체 소프트웨어 'LG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 메디컬'을 활용해 병원 내에 설치된 모니터의 품질 관리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FDA 승인을 받은 진단용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해 B2B 의료용 모니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0:00전화평 기자

LG디스플레이, 연세대 계약학과 설명회 24일 개최

LG디스플레이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약학과인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학과와 LG디스플레이 소개, 입학전형 안내, 재학생과 대화 순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계약학과는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한다. 재학 중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금과 학비보조금 지급, 졸업 후 채용을 보장한다. 지난 4년간 총 120명 입학생을 선발했다. 다음달 7일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 패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 수요가 커졌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기술 리더십을 지킬 유일한 방법은 인재 확보"라며 "단순 학위 취득을 넘어 기술 리더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8.12 10:00이기종 기자

딜라이브TV, 유후·아팩스미디어와 아세안 콘텐츠 유통 확대

딜라이브TV가 호주와 싱가포르 주요 미디어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아세안 지역 미디어 시장 진출에 나섰다. 딜라이브TV는 아세안 지역 주요 미디어 기업 중 하나인 호주 유후(YOO HOO), 싱가포르 아팩스 미디어(APAX MEDIA)와 콘텐츠 유통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후는 최근 대만, 미얀마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딜라이브TV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송·OTT 등 현지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라이브TV는 아팩스 미디어와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K콘텐츠 멀티 플랫폼 '이야기(iyagi)'에 딜라이브TV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딜라이브TV와 아팩스 미디어는 협약을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공급망 확대에 지속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도 신규 판로를 확보했다”며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투비(Tubi)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자사 콘텐츠 공급과 지역 밀착 콘텐츠 유통망 구축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딜라이브TV 콘텐츠 유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09:59홍지후 기자

KT, 2분기 영업이익 6483억...전년비 36.1%↓

KT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6조 6799억 원, 영업이익 64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데이터센터와 부동산 등 성장사업 확대와 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대비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4조 5235억 원, 영업이익은 389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B2B 사업 회복과 비용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대비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따른 과징금 반영 영향으로 감소했다. 무선 사업은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으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가입자 회복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말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3.2%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도 홈유선전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터넷 사업은 기가 인터넷 중심의 가입자 증가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로 1.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증가에도 광고와 PPV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년도 대형 구축사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AI와 클라우드 등 AX 사업과 기업메시징 및 전용회선 사업 호조가 이어졌다. AX 사업 매출은 금융권 중심의 AI 도입 수요 확대와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KT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 본격화와 DBO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산 DC 가동 효과와 DBO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서울-경북 멀티 리전 기반 공공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해 재해복구(DR)와 고가용성을 강화하고 공공·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KT에스테이트는 대전 둔산 개발사업 실적 반영과 부동산 매각 효과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오피스 사업은 신규 임차 수요 유치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호텔 사업은 객단가와 객실 점유율 상승으로 견조한 성과를 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사업 회복과 콘텐츠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KT나스미디어는 디지털 옥외광고와 모바일플랫폼 광고의 고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KT스튜디오지니는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OTT 파트너십과 콘텐츠 유통 다변화를 추진했다. KT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 사업의 독보적 입지를 유지하며 독서 저변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대출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026년 6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6.6조 원, 여신 잔액은 19조 8000억원이며, 2분기 총 고객 수는 1645만 명으로 늘었다.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SOHO) 중심 대출 확대와 마진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2028년까지 연결 기준 ROE 9~10% 달성을 목표로 'AX 플랫폼 컴퍼니'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익성 강화와 비핵심 자산 유동화, 추가 주주환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AX 인프라와 솔루션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2028년 AX 매출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아시아 AX 연결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1년까지 AIDC 용량 1GW와 해저케이블 용량 90Tbps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저수익사업 합리화 대상을 확대하고 AX 내재화를 통해 영업 운용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유휴 부동산과 투자자산 등 비핵심 자산의 유동화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발표한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8월13일 지급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재무실장은 “KT는 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09:59박수형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연내 재개할 것"

최근 비트코인 매도를 이어온 스트래티지가 연내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풍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는 1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는 올 초부터 비트코인 17만 5000개를 매수했으며 매도 물량은 7000개에 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다시 더 많이 매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84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5월 이후 네 차례 매도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1690개를 매각했다. 매각 자금은 우선주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미국 달러 준비금 확충 등에 활용했다. 이렇듯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도 압박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 리서치 기관 노바크 리서치는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은 보유 비트코인 순자산가치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받아 혜택을 누려왔다”며 “이러한 프리미엄을 활용해 주식,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순자산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면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며 “신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발행할 경우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크게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2 09:59홍하나 기자

코카카, 21일 국회서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 개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역 공연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 문예회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국회에서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연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역할 변화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KoCACA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카카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이정문·김승수·조계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코카카와 문화강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디지털 환경 확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공공 문예회관의 문화 거점 역할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박영정 한국예술경영학회 부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와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정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공연기획·제작·언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문예회관을 운영하고 공연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현장의 진단과 제안이 국회의 제도와 예산을 다듬는 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국회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예산, 제도 개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지역 문예회관은 지역과 공간, 예술인과 지역민을 연결하고 창작과 유통을 잇는 공연예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 다시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12 09:58정진성 기자

돌아온 홈플러스…67개 매장 13일 재개장

홈플러스가 지난달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67개 점포를 13일 재개장 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67개 점포는 현재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운영점검을 위해 7일부터 가오픈 중이다. 12일까지 모든 점검과 보완작업을 마치고 13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67개점 중 59개점은 재개장 시점에 맞춰 온라인 영업도 함께 재개한다. 재개장 점포는 ▲서울 11곳(강동·강서·금천·방학·남현·상봉·신도림·영등포·월곡·월드컵·합정) ▲인천 5곳(간석·구월·청라·인하·작전) ▲경기 16곳(김포·풍무·병점·여월·북수원·서수원·송탄·시화·야탑·영통·오산·의정부·문산·평촌·안중·향남) ▲부산·울산·경남·경북 12곳(동래·정관·아시아드·울산·울산동구·거제·창원·경주·구미·영주·문경·안동) ▲대구 4곳(칠곡·성서·수성·남대구) ▲대전·세종·충남·충북 8곳(유성·가오·세종·논산·보령·오창·청주·성안) ▲광주·전남·전북 6곳(하남·동광주· 광양·순천·전주·효자) ▲강원 4곳(춘천·원주·강릉·삼척) ▲제주 1곳(서귀포) 등이다. 이 중 아시아드점, 남대구점, 삼척점, 보령점, 오창점, 송탄점, 강릉점, 구월점은 온라인 배송을 하지 않는다. 대규모 오픈행사도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회원들에게 개장일인 13일부터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3일간 당당후라이드치킨을 50%할인하여 3490원에 판매한다. 또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하며 기간별로 육류·수산물·과일·과자·음료·델리·베이커리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또는 1+1 로 제공한다. 재개장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민생활기반시설인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홈플러스를 많이 이용해달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홈플러스를 찾아주신 고객 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2 09:54김민아 기자

'제미나이' 앱 사용자 10억 명 넘어…"챗GPT 바짝 추격"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앱 월간 활성 사용자가 최근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밝혔다. 제미나이는 구글 서비스 가운데 10억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14번째 제품이 됐다. 이번 수치는 구글 검색이나 워크스페이스 등 다른 서비스에서 제미나이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제외한 독립형 제미나이 앱 사용자만 집계한 것이다. 구글 검색에 적용된 'AI 모드' 역시 별도로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제미나이 앱 사용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지난달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미나이 월간 사용자가 9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으며 이후 10억 명을 기록했다. 일간 활성 사용자도 지난 1년 동안 3배로 늘었다. 앞서 경쟁 서비스 오픈AI 챗GPT는 지난 6월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제미나이가 약 두 달 만에 같은 기준으로 10억 명을 넘어서면서 두 기업 간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자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활용 방식에 관한 수치도 공개했다. 전체 제미나이 사용자 63%가 음성 기능을 이용해 AI와 직접 대화하고 있으며, 제미나이를 통해 하루 1억 5000만 장 넘는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운영체제별 사용자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애플 iOS에서 제미나이를 이용하는 활성 사용자도 1억 명을 넘어섰다. 구글은 검색과 워크스페이스 안드로이드 등 자사 서비스 전반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동시에 독립형 앱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코딩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작업 성능을 높인 '제미나이 3.5 플래시' 등 새로운 AI 모델과 기능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사용자 10억 명 돌파 발표는 구글의 신제품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을 앞두고 공개됐다. 구글은 이 행사에서 픽셀 기기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미나이 기반 기능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는 구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6.08.12 09:53김미정 기자

오픈AI, 리눅스용 챗GPT 앱 미리보기 버전 공개…개발자 플랫폼 공략 가속

오픈AI가 리눅스용 챗GPT(ChatGPT) 데스크톱 앱을 선보이며 개발자 중심 플랫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윈도우와 맥OS에 이어 리눅스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주요 데스크톱 운영체제(OS)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안착시키려는 행보다. 12일 오픈AI는 리눅스용 챗GPT 앱을 미리보기 버전을 출시했다고 공식 커뮤니티와 엑스(X)를 통해 밝혔다. 이번 앱을 통해 리눅스 이용자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챗GPT, 챗GPT 워크, 코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가 공식 지원 대상으로 제시한 배포판은 우분투(Ubuntu) 24.04, 26.04 LTS 데스크톱 버전, 데비안(Debian) 13, 페도라(Fedora) 43 및 44다. 리눅스는 개발자, 연구자, 인프라 운영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용하는 만큼 이번 출시가 오픈AI가 개발 생산성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리눅스 데스크톱 AI 앱 시장에서는 오픈AI가 한발 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앤트로픽은 약 한 달 전 리눅스용 클로드(Claude) 데스크톱 앱을 먼저 출시했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시장 영향력 측면에서는 오픈AI의 존재감이 작지 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미 기업과 개인 사용자를 폭넓게 확보한 대표 AI 서비스인 만큼 이번 리눅스 앱 출시는 데스크톱 기반 AI 활용을 한층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배포판 확대와 안정성 개선, 개발 도구 연동 강화 등 지원 방향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픈AI 측은 "리눅스는 데스크톱 앱과 관련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플랫폼 중 하나"라며 "이번 출시로 챗GPT와 코덱스를 모든 주요 데스크톱 OS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8.12 09:53남혁우 기자

[AI 고속도로] 슈퍼마이크로, AI 인프라 호황에 매출 92%↑…내년 연매출 100조원 전망

슈퍼마이크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와 액체냉각 기반 랙스케일 시스템 수요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 연간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마이크로는 11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1억 달러(약 16조원), 순이익 11억 7800만 달러(약 1조 6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가량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같은 기간 6배 이상 늘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7.5%로 전분기 9.9%, 전년 동기 9.5%를 크게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 기준 매출총이익률도 17.6%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전년 동기 0.41달러보다 증가했다. 연간 기준 성장세도 가팔랐다. 슈퍼마이크로의 2026 회계연도 총 매출은 391억 달러(약 55조원)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순이익도 22억 달러(약 3조원)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회사는 AI 서버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 전망을 내놨다.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650억~720억 달러(약 91조~100조원)로 제시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25억 달러(약 74조원)보다 최대 37%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음 달 마감되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역시 최대 155억 달러(약 22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해왔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연산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GPU를 대규모로 탑재하는 AI 서버와 랙 단위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가속기가 출시될 때 이를 적용한 서버를 빠르게 공급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고성능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기 위한 액체냉각 기술과 랙스케일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수백 곳의 기업 고객을 새롭게 확보했으며 신규 주문 규모는 600억 달러(약 85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높은 매출 성장 전망과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45% 상승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AI 인프라 시장 성장세는 AI 특화 클라우드인 네오클라우드 업계에서도 나타났다. 코어위브는 올해 2분기 매출 25억 8000만 달러(약 3조 65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향후 매출로 이어질 수주잔고는 1042억 달러(약 147조원)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분기 중 메타, 앤트로픽 등과 대형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순손실은 6억 2600만 달러(약 8848억원)로 확대됐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가 GPU를 넘어 서버·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 비중 확대와 AI 최적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아키텍처 도입 증가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기술과 제조 부문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이 AI 인프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2 09:53한정호 기자

8년째 베일 쌓인 '엘더스크롤6'...Xbox CEO, 극찬에 부제 떡밥까지

2018년 첫 공개 이후 약 8년째 베일에 싸여 있던 '엘더스크롤6'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공개됐다고 11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인 X 계정을 통해 '엘더스크롤6' 실시간 플레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스케일과 웅장함이 놀라울 정도이며, 스토리 요소는 그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을 전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끈 것은 샤르마 CEO가 함께 첨부한 8개의 별표(*)다. 게임 업계 및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기호가 '엘더스크롤6'의 공식 부제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전 시리즈인 ▲아레나(Arena) ▲대거폴(Daggerfall) ▲모로윈드(Morrowind) ▲오블리비언(Oblivion) ▲스카이림(Skyrim) 모두 고유의 부제를 탑재했던 만큼, 신작 역시 알파벳 8로 구성된 고유 부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와 함께 엘더스크롤6 개발사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샤르마 CEO의 게시글에 "********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친절한 말씀과 즐거운 방문에 감사하다"는 답글을 남겼다. 한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지난달 공식 입장을 통해 "후속작을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개발 작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부적으로 매일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8.12 09:53진성우 기자

'병원'도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포함해야

병원계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병원'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정부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대해 '병원'도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재정경제부와 보건복지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8월4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을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 기준으로 법률에 명시하고, 가업의 정의와 가업상속공제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병원과 약국, 마트, 버스·택시 운송업, 주차장업, 창고업 등이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원협회는 수십 년간 축적된 수술 술기와 진료 프로토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체계, 다직종 협업 등은 병원이 축적해 온 대표적인 전문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이번 개정안이 강조하는 '전문기술·경영상 노하우의 승계'에 가장 부합하는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수의 병원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와 세포치료 등 산업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또 병원을 마트나 주차장업, 창고업 등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제외 대상으로 삼은 업종은 부동산 등 자산 보유 자체가 수익의 원천이 되거나 자산 이전을 통한 상속세 회피 우려가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 정부의 개편 취지로, 병원은 의료법상 의사 등 법정 개설 주체만 운영할 수 있어 상속인이 의사면허를 갖고 직접 진료와 경영에 참여하지 않으면 승계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병원은 자유로운 양도·전매도 제한돼 의료장비와 특수설비 등은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도 어려워 단순히 자산을 물려받는 방식의 편법 상속 우려가 낮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개정안에서 강화한 사후관리 요건을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업종이 병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개정안은 가업 유지기간 10년, 근로자 수 및 총 급여액 90% 이상 유지, 가업용 자산 40% 이상 처분 제한, 상속인의 가업 종사 의무 등을 담고 있는데, 병원은 상속인이 의사로서 직접 진료에 종사하고 인력을 유지하지 않으면 운영 자체가 어려운 만큼 제도의 취지와 부합한다는 것이다. 또 지방 중소병원의 승계 단절이 지역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개인 개설 병원은 상속 과정에서 최고 50%의 상속세율이 적용될 수 있는데, 지방 중소병원은 토지·건물·의료장비 등 비유동자산 비중이 높아 세금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는 병원을 인수할 수요도 충분하지 않아 결국 매각이나 폐업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의료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응급·중증·분만·소아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병원의 경우,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분만실 등 대규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상속재산 평가액은 높지만 실제 현금 창출력은 낮아 상속세 부담이 승계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병원 한 곳의 폐업은 해당 지역의 필수의료 기능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다. 특히 필수의료 인력은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진료 접근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12 09:50조민규 기자

벤츠코리아, 손종원 셰프와 '1886 독일 치즈케이크'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는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메이트'로 활동 중인 손종원 셰프와 개발한 '1886 독일 치즈케이크'를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1886 독일 치즈케이크는 칼 벤츠가 1886년 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에서 착안했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외관을 형상화하고 독일식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접목해 브랜드의 시작과 독일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제품은 밀크초콜릿과 치즈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앞바퀴와 뒷바퀴를 형상화한 부분에는 각각 블루베리와 체리 콩포트를 넣었다. 라즈베리 콩포트와 동결건조 팝핑 캔디, 키르슈 시럽도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2000원이다.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판매한다. 판매 시작을 기념해 지난 10일에는 멤버십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서클'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서 손종원 셰프는 제품 개발 과정과 콘셉트를 직접 소개했다. 손종원 셰프는 "1886년 세 개의 바퀴로 새로운 이동의 시대를 연 페이턴트 모터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140년 역사를 하나의 디저트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저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디저트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벤츠의 시작과 역사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전시와 시승뿐 아니라 브랜드 컬렉션 제품 판매, 카페 등을 운영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6만6000명을 넘어섰다.

2026.08.12 09:50김재성 기자

리비아 통신사, 중동 위성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통신 복원력 개선

리비아 주요 통신사와 중동 위성 기업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리비아 전역의 네트워크 복원력과 통신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 11일(현지시간) 어드밴스드텔레비전에 따르면, 리비아 통신사 리비아텔레콤앤테크놀로지스(LTT)와 중동 위성 기업 아랍샛이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샛은 아랍권 전역과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 걸쳐 80개국 이상의 방대한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 미디어와 통신 인프라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형 위성 기업이다. 양사는 계약을 통해 네트워크 복원력을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 연속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랍샛은 첨단 위성 인프라와 광범위한 지역 커버리지를 LTT 국가 통신 전문성과 결합해 리비아 전역에 위성 통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랍샛은 동경 30.5도에 있는 아랍샛 6A 위성을 통해 고처리량 위성(HTS) 용량을 제공해 LTT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파트너십은 양사가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서비스 역량을 확장하며, 정부·기업·통신사와 기타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평가다. 아랍샛은 계약이 "위성 통신을 강화하고 리비아 통신 인프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09:48홍지후 기자

샌더스의 'AI 멈춤' 경고…미국의 기술 패권에 독인가 약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 정가가 발칵 뒤집혔죠. 바로 미국의 진보 거물이라 불리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샘 올트먼과 마크 저커버그 등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거물 CEO들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통제 불능의 AI 개발을 즉각 멈추라"고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이 한 통의 편지는 단순히 정치인의 압박을 넘어, 현재 세계 경제와 기술 안보의 핵심인 AI 산업에 거대한 파장을 던지고 있는데요. 과연 샌더스의 주장대로 미국이 규제의 고삐를 죄면, 정말 우리가 우려하는 것처럼 중국에 AI 패권을 내주게 될까요? 이 뜨거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AI 기술의 위험성과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AI 기술 전문가', 미국 상원의 입법 메커니즘과 정치적 흐름을 읽는 '미국 정치 전문가', 미중 패권 전쟁의 지정학적 지도를 그리는 '기술지정학 전문가', 기업의 생존과 수익성을 우선하는 '기업 전략 전문가', 그리고 규제의 실효성을 날카롭게 꼬집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샌더스의 서한이 쏘아 올린 작은 공, AI 패널들이 진단한 규제의 본질 먼저 토론의 포문을 연 것은 'AI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었습니다. 그는 샌더스 의원이 서한에서 언급한 '합성 바이러스 개발 가능성'이나 '외부 시스템 접근'이 결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죠. 실제로 2025년 발표된 여러 학술 자료들이 AI와 생명공학의 결합이 가져올 이중 용도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금의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라는 새로운 경쟁력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규제가 단순히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방향을 안전성 중심으로 재편하는 R&D 혁신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샌더스 의원의 서한이 '극단적 위험(X-Risk)'에만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정작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영향이나 기술적 진보를 가로막는 '공포 마케팅'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을 인용하며,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시장 접근성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런 식의 전방위적인 압박은 결국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약화시키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패널들 사이에서는 이미 '규제가 필요한가'라는 단계를 넘어, '어떤 규제가 미국의 실익에 부합하는가'로 논점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뒤이어 '미국 정치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 토론의 흐름을 현실적인 입법 가능성으로 끌어왔습니다. 그는 샌더스 의원의 서한이 당장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2026년 현재 미국의 GDP가 30.77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상원이 산업 전체를 멈추는 전면적인 규제를 통과시키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 그는 모든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고위험 모델에 대해서만 보고 의무를 부여하는 '선택적 규제'가 가장 유력한 타협안이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정치적 신호로서 기업들에게 자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압박하는 동시에, 초당적인 안보 명분을 챙기려는 전략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대목에서 '기업 전략 전문가'는 기업이 겪게 될 실질적인 타격을 경고했습니다. 규제 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관리 비용이 단순한 지출을 넘어 제품 출시 로드맵 자체를 뒤흔들 수 있고, 이는 곧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 기반 경쟁 우위가 아닌 '속도전에서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라는 족쇄를 차고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싸워야 하는 이중고에 처하게 된다는 설명이죠. 이처럼 초기 토론은 안전을 위한 R&D 재편이냐, 아니면 현실적인 입법 속도와 기업의 생존권이냐를 두고 팽팽한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안전성 R&D의 프리미엄화인가, 중국의 기술 자립을 돕는 역설인가 토론의 하이라이트는 '규제의 역설'을 짚어낸 대목이었습니다. '기술지정학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매우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는데요. 그는 미국의 규제가 단순히 미국 기업의 속도를 늦추는 문제가 아니라, 중국에게 '기술 자립'이라는 강력한 명분과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우위는 엔비디아 칩 수출 통제와 같은 '기술 격리 체계'에 기반하고 있는데, 미국 스스로가 국내 규제를 강화하면 중국은 이를 미국의 기술 독점 시도로 해석하고 자체 반도체 설계인 쿤룬(Kunlun)이나 어센드(Ascend) 개발에 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즉, 미국이 안전을 위해 속도를 늦추는 사이 중국의 기술 자립 시계가 10년 앞당겨진다면 이는 미국의 상대적 우위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AI 기술 전문가'는 다시 한번 기술적 깊이의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설령 중국이 하드웨어 자립에 성공하더라도, 결국 미래 AI 시장의 승자는 '누가 더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AI를 만드는가'에서 갈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속도 중심의 중국 모델이 신뢰성을 잃는 순간, 미국의 '프리미엄 안전 AI'가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입니다. 하지만 기술지정학 전문가는 이를 '시간축의 착각'이라고 반박하며, 중국의 칩 성능이 엔비디아 H100 수준에 도달하는 순간 미국의 규제 프레임워크는 지정학적 영향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는 "규제가 중국의 추격을 돕는 꼴이 되지 않겠느냐"는 독자분들의 핵심적인 우려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나타난 가장 큰 충돌 지점은 바로 '규제의 존재 자체가 중국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는가'였습니다. 기술지정학 패널은 규제가 강할수록 기술 디커플링의 악순환이 가속화된다고 본 반면, 정치 전문가는 GDP 격차와 의회의 현실적 제약 때문에 규제가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논점은 '규제의 강도'가 아니라 '규제가 국제 관계에 던지는 메시지'로 이동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미국 상원이 2027년까지 유연하고 적응 빠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지 못한다면, 경직된 규제가 혁신을 가로막고 중국의 속도 중심 개발에 대한 취약성만 키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패널들의 통찰을 종합해 보면, 규제는 단순히 멈춤 신호가 아니라 미국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지 결정하는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지배력의 향방, 규제가 남긴 과제와 엇갈린 전망 토론의 막바지에는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기업 전략 전문가'는 샌더스 의원의 서한이 발송된 2026년 8월 10일 이후, 주요 AI 기업들이 겪게 될 가장 큰 리스크는 '시장 접근성의 제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사례처럼 중국 시장 진출이 막히면 미국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는 다시 혁신을 위한 R&D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면 'AI 기술 전문가'는 2028년까지 중국 AI 모델이 미국의 안전성 지표를 따라오지 못한다면, 시장은 결국 가격이나 속도가 아닌 '신뢰'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 지점에서 패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규제가 전면적인 개발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고위험 모델의 출시와 외부 시스템 연결은 이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검증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미국이 추구하는 AI의 패권이 단순히 '가장 먼저 도달하는 것'에서 '가장 안전하게 지배하는 것'으로 정의가 바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정리된 핵심 합의점은 미국의 AI 개발이 전반적으로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샌더스 의원이 경고한 합성 바이러스나 외부 시스템 접근과 같은 민감한 영역에서는 '고위험 배치 지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공백을 중국이 얼마나 빠르게 파고들 것인지, 그리고 미국이 안전성을 담보로 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향후 몇 년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패널들은 각자의 논거를 통해 규제가 가져올 긍정적 시그널과 부정적 역설을 충분히 짚어주었으며, 이제 공은 샌더스 의원의 서한에 답해야 할 기업들과 이를 입법으로 연결할 미 상원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규제가 독이 될지, 아니면 더 견고한 성벽을 쌓는 약이 될지는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기술적 완성도와 지정학적 변화가 말해주겠죠. AI가 답을 내린 미래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그 위험을 어떻게 통제하며 경쟁할지를 결정하는 이 치열한 과정 자체가 이미 새로운 시대의 서막인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079ea0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2 09:48AMEET

LGU+, AWS 기반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중개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며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중개 서비스 'LG유플러스 중개 서비스인 포 아마존 웹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스템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계약할 수 있는 공공 부문 전용 플랫폼이다. 새로운 서비스가 시스템에 등록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등록으로 공공 부문이 시스템을 통해 LG유플러스 AWS 클라우드 인프라 중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자체 통신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자체 기준과 업무 특성에 맞춘 AWS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한 민원 상담·업무 지원 챗봇, AI 기반 정보 검색 서비스, 통계·행정 데이터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자체 보유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인공지능 전환(AX) 등 역량을 활용해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도입 초기 최적의 인프라 구성 방안을 제안하고,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효율화를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공공기관이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관별 업무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AX사업 역량과 AICC 등 AI 서비스 개발·운영 노하우를 결집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09:48홍지후 기자

중국, 1~7월 세계 선박 수주 75% 차지…한국과 격차 확대

올해 들어 세계 선박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신규 수주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 집중되면서 한국과 중국의 격차가 확대됐다. 한국도 지난해보다 수주량을 61% 늘렸으나 중국이 두 배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수주 75%를 차지했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선박 수주량은 5093만CGT·1778척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95만CGT·1296척보다 CGT 기준 65% 증가한 규모다. CGT는 선박의 종류와 건조 난이도를 반영한 표준화물선 환산톤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802만CGT·1394척을 수주해 전체 물량 7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35만CGT와 비교하면 107% 증가했다. 중국의 점유율도 59.3%에서 74.6%로 15.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1~7월 수주량은 870만CGT·218척으로 전년 동기 542만CGT보다 61% 증가했다. 다만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7.1%로 0.4%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량 격차도 벌어졌다. 지난해 1~7월 중국의 수주량은 한국의 약 3.4배였지만 올해는 약 4.4배로 확대됐다. 세계 선박 발주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이 모두 수주량을 늘렸지만 중국의 증가 속도가 더 빨랐던 것이다. 일본은 올해 1~7월 78만CGT·38척을 수주해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타 국가의 수주량은 344만CGT·128척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향후 조선소 일감을 보여주는 수주잔량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커졌다. 7월 말 세계 수주잔량은 2억 1175만CGT로 전월보다 232만CGT 증가했다. 중국의 수주잔량은 1억 4022만CGT로 세계 물량의 66.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4만CGT 증가했고 점유율은 60.5%에서 5.8%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전월과 비교해도 수주잔량이 361만CGT 늘었다. 한국의 수주잔량은 3823만CGT로 전년 동월보다 303만CGT 증가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같은 기간 20.2%에서 18.1%로 2.1%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전월보다는 수주잔량이 48만CGT 감소했다. 수주잔량이 절대 규모로는 늘었지만 중국의 증가 폭이 더 커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한 달간 세계 선박 발주는 크게 위축됐다. 세계 수주량은 357만CGT·137척으로 전월 803만CGT보다 56%, 전년 동월 455만CGT보다 22% 감소했다. 한국은 57만CGT·21척을 수주해 월간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수주량은 지난해 7월의 44만CGT보다 31%가량 늘었고 점유율도 9.6%에서 16%로 상승했다. 중국은 290만CGT·111척을 수주하며 7월 세계 수주량의 81%를 가져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수주량은 약 16% 줄었지만 세계 발주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점유율은 75.6%에서 81.3%로 높아졌다. 선박 가격은 최근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5.49로 전월 185.15보다 0.34포인트 올랐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21년 7월의 143.95와 비교하면 29% 높은 수준이다. 선종별 신조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 485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이 1억 305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2만 2000~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 5950만 달러로 전월보다 200만 달러 하락했다.

2026.08.12 09:45류은주 기자

폴스타, 보증 기간 최대 2년 연장…중고차 매각 시 승계

폴스타코리아가 신차 기본 보증 종료 후에도 최대 2년간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연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차량을 매각해도 남은 보증 기간이 다음 소유자에게 승계돼 중고차 잔존가치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코리아는 12일 '폴스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신차 기본 보증 종료 이후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증 범위는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보증과 동일하다. 차량 매각 시에는 남은 보증 기간이 다음 소유자에게 그대로 승계된다. 중고차 거래 이후에도 공식 보증을 유지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차량 잔존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품은 '플러스'와 '퍼포먼스' 두 종류다. 플러스는 기본 보증 종료 후 1년 또는 2만㎞를 추가 보장한다. 퍼포먼스는 2년 또는 4만㎞까지 보증을 연장한다. 보증은 기간과 주행거리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종료된다. 가입 고객은 전국 38개 폴스타 서비스 포인트인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폴스타 전담 전기차(EV) 테크니션의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9월 1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실제 부담한 자기부담금을 사고 1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약관상 보장 조건을 충족하면 플러스 가입 고객은 1년간 최대 3회, 퍼포먼스 가입 고객은 2년간 최대 6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스테이폴리오 여행상품권 200만원권 1명, 50만원권 2명, 전기차 충전권 10만원권 1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을 보유하는 동안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 이후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09:45김재성 기자

아이폰18 프로 '다크 체리' 색상은?…"더 깊고 어두운 붉은색"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의 신규 색상 '다크 체리'가 예상보다 더 짙고 어두운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의 다크 체리 색상이 공개된 이미지보다 한층 깊고 어두운 색조를 띨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크 체리 색상에 대해 “체리색과 거의 비슷한 보라빛이 도는 붉은색”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18 프로 모형 이미지의 색상과도 유사하다. 소니 딕슨이 공개한 모형에는 다크 체리를 비롯해 ▲라이트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등 총 4가지 색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IT매체 맥월드가 아이폰18 프로에 진한 와인색을 연상시키는 '다크 체리'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다크 체리의 팬톤 색상 코드로 '6076'이 거론됐다. 다크 체리는 애플이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에서 선보였던 색상과 상당히 다른 계열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인기 색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전작 아이폰17 프로의 대표 색상이었던 '코스믹 오렌지'와도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18 프로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변수다. 현재까지 나온 여러 유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의 기본 모델 가격이 1399~1500달러(약 197만원~212만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새로운 색상만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2026.08.12 09: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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