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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ISEC 2026'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 공개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알파키·U+SASE·클라우드보안팩 등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ISEC 2026'에 참가해 기업을 위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ISEC 2026은 올해 20회를 맞은 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IT 관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최신 보안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서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보안 통합 플랫폼 U+SASE,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보안팩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계정·인증,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선 기업이 단일 통로를 통해 주요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과 운영 역량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다. 기업 임직원이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일 로그인(SSO)과 다중인증(MFA), 동형암호 기술 등을 적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특히 한국 IDaaS 서비스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한 알파키를 바탕으로 공공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보안 통합 플랫폼 U+SASE도 함께 전시한다. 기업의 본사와 지사, 재택·원격근무 환경 등 업무 공간의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클라우드보안팩도 선보인다.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차단, 이메일 보안, 데이터 백업, 정보유출 방지 등 기업 운영 핵심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종보 LG유플러스 보안사업담당은 “기업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원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알파키와 U+SASE, 클라우드보안팩을 기반으로 통신과 보안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14홍지후 기자

차봇-3M, 가격·품질 걱정 줄인 '틴팅' 서비스 출시

차봇이 3M과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시공을 결합한 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 틴팅 시장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인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3M 공식 인증 필름과 검증된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틴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혜택이다. 모든 상품은 출시 기념 가격 지원 정책을 통해 표준시공가격 대비 평균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시공 후 3개월 이내 전면 유리 파손 시 재시공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파손 케어'와, 재시공 시 기존 필름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거 공임을 무상 지원해 소비자 추가 비용 부담을 줄였다. 3M 차봇 패키지는 ▲CSM ▲CIR ▲CNR ▲크리스탈라인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3M의 다층 광학 필름(MOF)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열 차단 성능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99.9% 자외선 차단과 메탈-프리 기술을 통해 GPS, 하이패스, 스마트키 등 차량 무선 기능 간섭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모바일 전자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봇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도어컵·도어엣지·주유구 PPF 3종 시공과 3M 차량용 타월 세트, 차봇 대리운전 5만원 쿠폰을 무상 제공한다. 시공은 전국 50개 3M 공식 인증 시공점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차봇 앱에서 차량 정보 입력부터 필름 선택, 시공 예약, 진행 현황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를 신차 구매 고객은 물론 노후 틴팅 교체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과 시공 품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시공 서비스는 가격과 품질, 사후관리의 삼박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분야”라며 “그동안 정보 비대칭이 컸던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 소비자가 감수해야 했던 불확실성과 피로를 신뢰의 가치로 바꾸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3M 차봇 패키지는 3M의 검증된 제품력에 차봇의 투명한 예약 시스템과 사후관리 체계를 결합해 소비자가 복잡한 고민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8.11 10:12백봉삼 기자

[인사] 질병관리청

◇과장급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실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보건연구관 박숙경 ('26. 8. 11.자)

2026.08.11 10:11조민규 기자

불필요한 중복 촬영 문제 'CT와 MRI', 첫 관리항목으로 심의

불필요한 중복 촬영 문제 등이 지적되 온 CT와 MRI가 첫 관리항목으로 심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0일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의 첫걸음으로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다 의료이용 항목을 발굴해 실시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의약계·시민사회단체·보건의료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에서 심의한 항목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이 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법(제41조의6)에 따라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으로, 개정법 시행일인 2026년 12월24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과다의료이용 현황 보고 ▲관리항목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불필요한 중복 촬영으로 환자 안전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첫 관리항목으로 심의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관리항목으로 확정될 경우, 요양기관은 환자의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이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의학적 필요성을 합리적으로 판단해 불필요한 중복 촬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환자별 의료이용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의료진의 적정진료를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검사·시술 등을 줄여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1 10:10조민규 기자

AGON by AOC, 트리플 모드를 지원하는 신규 게이밍 모니터 공개

타이베이, 2026년 8월 10일 /PRNewswire/ -- IDC 2025 보고서에 따르면, 7년 연속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를 기록한 AGON by AOC가 8월 6일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31.5형 커브드 모니터 CQ32G4Z와 27형 모니터 Q27G40ZE2, Q27G41ZE2로 구성된다. 빠른 속도와 몰입감 높은 화질, 폭넓은 활용성을 원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혁신적인 트리플 모드(Triple Refresh Rate) 기술을 도입해, 뛰어난 화질과 빠른 반응성을 유지하면서도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해상도와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다. 트리플 모드를 지원하는 AOC G4 시리즈 신형 게이밍 모니터 AOC 모니터 사업부 총괄 옌리동(Lidong Yan) 부사장은 "AGON by AOC의 트리플 모드 모니터는 뛰어난 속도와 시각적 선명함, 다목적 성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해 모든 유형의 게이머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인 트리플 모드 기술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엔비디아 G-SYNC 호환 인증을 기반으로, 이 모니터들은 게이머가 모든 경기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빠른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G4 라인업은 세 가지 맞춤 설정 가능한 주사율 및 해상도 프리셋을 지원해, 게이머가 정교한 화질을 위한 QHD 260Hz, 극도로 부드러운 경쟁형 게임 플레이를 위한 FHD 360Hz, 그리고 빠른 액션과 레이싱 게임을 위한 HD 500Hz 사이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트리플 모드 전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각기 다른 게임 상황에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조정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화질과 프레임 레이트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e스포츠 대회 참가,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탐험,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상황에서도 게이머는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반응성과 시각적 경험을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 모드를 즉시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은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 모션 블러와 고스팅을 최소화하는 초고속 0.3ms MPRT 응답속도를 갖추고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과 엔비디아 G-SYNC 호환 기술을 지원해 화면 찢어짐(테어링)을 줄이고 매끄럽고 반응성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며,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게이머를 위한 눈 보호 기능은 장시간 게임을 즐길 때의 시청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준다. 몰입감 높은 디자인, 유연한 트리플 모드 기술, 프리미엄 게이밍 성능을 결합한 CQ32G4Z, Q27G40ZE2, Q27G41ZE2는 e스포츠 선수, 게이밍 매니아, 일반 게이머 모두에게 이상적인 업그레이드 옵션이다. 트리플 모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는 AGON by AOC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적인 게이밍 모니터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게이밍 디스플레이 혁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혁신과 폭넓은 제품 선택지, 전 세계 게이머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기술을 통해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AOC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8.11 10:10글로벌뉴스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네오+ 4종 출시

개인·기업용 스토리지(저장장치) 전문 기업 시놀로지가 11일 새로운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제품군인 '디스크스테이션 네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8베이 구성 'DS1825 네오+', 5베이 구성 'DS1525 네오+', 4베이 구성 'DS925 네오+', 2베이 구성 'DS725 네오+' 등 총 4종이다. 기존 출시된 DS 플러스 시리즈와 같은 플랫폼에 기본 적용 메모리를 일반 DDR4 4GB로 변경해 초기 도입 부담을 낮췄다. 필요할 경우 오류정정코드(ECC) 기능을 갖춘 DDR4 메모리로 변경 가능하며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캐시용 NVMe SSD를 설치할 수 있는 M.2 슬롯과 2.5G 이더넷을 기본 지원하며 DX525 확장 유닛을 연결해 추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DS1825/DS1525 네오+는 PCI 익스프레스 3.0 슬롯에 10G/25G 이더넷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전용 운영체제로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SM) 7.4가 공급된다. 조직 내 자유로운 파일 공유를 지원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 PC와 가상 머신,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합 백업하는 '액티브 백업 스위트' 등 기능을 연간 구독료 없이 활용 가능하다. 비아이 추 시놀로지 NAS 그룹 수석부사장은 "신제품 4종은 메모리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놀로지의 노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디스크스테이션 네오+ 신제품 4종은 현재 국내외 공급업체를 통해 유통중이다.

2026.08.11 10:09권봉석 기자

토요타, 잠실 커넥트투서 GR 모터스포츠 체험 행사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스포츠카 GR86 전시와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모터스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행사를 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잠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의 모터스포츠 철학과 운전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스포츠카 'GR86'을 특별 전시하고 TGR의 역사와 철학, GR86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미니카 레이싱, 굿즈 뽑기 머신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TGR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에서 상위 랩타임 20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오는 2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관람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오는 15~16일과 22~23일에는 참가자가 직접 조립한 미니카로 경주하는 'TGR 미니카 조립 클래스 및 레이싱'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유료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한정 메뉴도 판매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GR-WRT)이 즐겨 마시는 음료를 모티브로 만든 'TGR 챔피언스 스무디'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TGR 루키 스무디', 감귤잼을 활용한 '제주 한라산 크로와상' 등을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커넥트투에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05김재성 기자

49년 된 보이저 2호, 장비 수명 1년 더 늘렸다…어떻게?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활동 중인 우주 탐사선 중 하나인 '보이저 2호'에 '빅뱅'이라는 이름의 정밀한 조정을 통해 과학 장비를 더 오래 가동하도록 조치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NASA의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1호와 2호는 1977년 태양계 외곽 탐사를 목표로 발사됐다. 보이저호는 발사 후 오랜 기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두 탐사선은 플루토늄의 방사성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 발전기(RTG)에 의존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플루토늄의 양이 줄면서 탐사선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도 매년 약 4와트씩 감소하고 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점점 줄어드는 동력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최근 일부 비과학 장치를 끄고 우주선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대안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빅뱅' 기술은 탐사선에 탑재된 일부 고출력 장비를 선택적으로 끄고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성간 공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탐사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치로 보이저 2호는 올해 말 추가로 과학 장비 하나를 끄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NASA는 새 전력 전환 방식 덕분에 현재 남아 있는 3개의 과학 장비를 최소 1년 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이저 2호는 발사 당시 총 10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했다. 전력 감소는 보이저 1호와 2호 두 우주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우주선은 2024년 이후에 각각 두 개의 과학 장비를 꺼야 했다. 이 장비들 중 일부는 우주선이 수십 년 전 역사적인 행성 근접 비행을 마친 후 작동이 중단됐지만, 다른 일부는 전력 소모 문제로 인해 꺼진 상태다. 현재 3개의 과학 장비만 남아 있다. 보이저 1호 역시 전력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다. 두 탐사선은 2024년 이후 각각 2개의 과학 장비를 추가로 끈 상태다. NASA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보이저 1호에도 동일한 '빅뱅' 전력 전환 작업을 적용할 계획이다. 두 탐사선에 신호를 보내고 데이터를 받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린다. 현재 보이저 2호는 지구에서 약 142천문단위(AU•1AU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 떨어져 있으며, 보이저 1호는 약 171AU 거리에 있다. 보이저 1호와 지구 사이의 신호 왕복 시간은 약 48시간에 달한다. 보이저 1호는 2012년, 보이저 2호는 2018년 태양계의 경계로 여겨지는 태양권계면을 통과해 성간 공간에 진입했다. 두 탐사선은 현재도 성간 공간을 비행하며 과학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NASA에 따르면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에서 약 255억㎞ 떨어져 있는 인류가 만든 가장 먼 우주 탐사선이다. 1977년 발사된 두 탐사선은 당초 예상보다 수십 년 더 긴 시간 동안 우주를 탐사하며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6.08.11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봇이 알아서 연구…자율실험실 구축 "시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SK 하이닉스 등 국내 80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AI 기반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11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 SDL)은 실험 장비·로봇·AI가 사람의 개입 없이 실험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이다. 24시간 연속 실험이 가능하다. AI가 생성한 가설을 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하는 '가설-실험-분석-재가설'의 폐루프 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에서도 바이오·소재 등을 중심으로 자율실험실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 장비·데이터·운영 표준까지 기관마다 다른 상황이다. 협의체는 자율실험실 기술개발부터 인프라 공동활용, 데이터 축적, 표준·인터페이스 정립, 실증·확산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정유성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 고재덕 팀장)와 KBSI(허환 연구장비산업화실장)가 공동간사를 맡아 운영한다. 협의체는 ▲자율실험실 기술·플랫폼·표준 정립 ▲레퍼런스 자율실험실 구축 등 연구·운영체계 마련 ▲수요기업 실증 및 민간 확산이 미션이다.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1분과(기술·플랫폼·표준)에는 파크시스템스, 에이치비솔루션, 에이블랩스, 로봇앤드디자인 등 32명이 참여한다. 2분과( 연구·운영)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1명이, 3분과(실증·확산)에는 SK 하이닉스, LG 화학, 현대자동차 등 18명이 포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자율실험실 관련 장비·AI 기업의 전시 부스와 수요기업-연구자-장비기업 간 1:1 매칭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자율실험실은 K-문샷 등 국가적 미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과학적 발견과 검증을 가속화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8.11 10:00박희범 기자

LG전자, 유럽 보안인증시험 수행자격 확보

LG전자가 유럽 무선기기지침(Radio Equipment Directive)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한 지정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소프트웨어(SW)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보안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무선기기지침은 유럽에서 유통되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보안·안전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제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이번 인증으로 해당 규제에 대응하는 시험을 자체 수행할 수 있다. TÜV 라인란드는 별도 시험 없이 LG전자의 자체 시험 수행 결과를 받은 뒤 데이터 검토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한다.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인증,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고객사 요구사항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7년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 사이버복원력법(CRA)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자격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CRA는 무선통신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디지털 요소를 포함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규제다. 아울러 LG전자는 제품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통합 보안체계 'LG쉴드'와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해 제품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SW센터장 전무는 "세계적으로 입증된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0:00진운용 기자

현대차,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 '2026 현대 N 버츄얼컵' 개최

현대자동차가 심레이싱 e스포츠를 활용해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의 고객 접점을 넓힌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 심레이싱 e스포츠 챔피언십 '2026 현대 N 버츄얼컵'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현대 N 버츄얼컵은 지방자치단체와 게임업계, 자동차 제조사가 협업하는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올해 대회 공식 레이싱 게임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7'이 채택됐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대회에서는 2015년 현대 N 브랜드 출범을 알린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예선을 거쳐 국내 최상위 선수 24명이 메인 대회에 진출한다. 대학생 대회와 인플루언서 대회 등 이벤트 경기도 예정돼 있다. 본 대회는 서울과 용인, 부산을 돌며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9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GES)와 연계해 열린다. 현대차는 현장에 '현대 N 심레이싱 체험존'을 운영하고 DDP 어울림광장에 N 고성능 차량과 WRC·TCR 경주차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10월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과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는 심레이싱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N e-페스티벌 주니어컵'도 운영한다. 최종 결승인 3라운드는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 연계해 열린다. N 고성능 차량과 경주차 전시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N 브랜드 팬층을 확대하고 e스포츠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지니먼트실 상무는 "현대 N 버츄얼컵 심레이싱 대회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 N을 게임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1 09:57김재성 기자

SK하이닉스, 日키오시아 최대주주 등극

SK하이닉스가 일본 최대 낸드 제조기업 키오시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0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키오시아는 회사 최대주주가 기존 도시바에서 특수목적법인(SPC) 'BCPE 판게아 케이맨2(Pangea Cayman2), 이하 SPC2)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SPC2는 SK하이닉스가 전환사채(CB)로 투자한 회사다. 도시바는 키오시아 지분을 15.10% 보유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7차례에 걸친 매도를 통해 지분을 14.06%까지 줄였다. 이로 인해 키오시아 지분을 14.19% 보유한 SPC2가 회사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총 2개 SPC를 통해 키오시아에 약 4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 중 베인캐피탈 등과 함께 출자한 SPC1은 지난 6월 베인캐피탈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지분이 전량 매각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한 SPC2를 지속 보유해 왔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SK하이닉스는 키오시아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될 수 있다. 키오시아는 일본 최대 규모 낸드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키오시아 경영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가 의결권을 확보하려면 각국 경쟁법·독점금지법상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역시 자국 반도체 공급망 보호 측면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6.08.11 09:56장경윤 기자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립하겠다”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을 확립하고, AI 기반 바이오·디지털헬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상백 원장은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에 기관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대 중점 전략은 ▲바이오헬스 혁신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립 ▲의료AI 및 디지털헬스산업 육성 및 AI 기반 바이오·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 ▲R&D 성과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지역 클러스터 육성 기반의 국가 균형발전 지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R&D, 산업육성,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주기 지원 정책 수립을 강화해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 등 의료AI 및 디지털헬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바이오·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신약개발 등 원천기술 확보,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R&D 성과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별 특화 바이오산업 육성함으로써 지역 클러스터 육성 기반의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경청과 지원 중심의 섬김 지도력(서번트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타 부처 및 외부전문가 그룹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관의 정책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1 09:55조민규 기자

KT엠모바일, LTE·5G 34종 요금제 가격 인하

KT엠모바일이 LTE 22종, 5G 12종 등 34종 요금제를 인하하고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월 6000원 대로 선보인다. KT엠모바일은 25GB에서 30GB 고용량·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포함한 34종 요금제 월 이용료를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요금제는 LTE 22종, 5G 12종 등 34종이다. 월 25GB에서 30GB 구간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1만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월 6000원 대부터 선보인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가입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09:48홍지후 기자

CATL, '에어택시' 배터리 테스트 통과…"양산 준비 완료"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에어택시'로 불리는 여객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OTL)에 탑재될 배터리 검증을 마쳤다. 중국 매체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지난 9일 eVOTL용으로 개발한 배터리가 열 폭주 상황을 점검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대상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kg당 350Wh인 각형 제품이다. CATL에 따르면 배터리팩 중앙부와 모서리 등에서 인접해 있는 2개 배터리셀을 대상으로 열 폭주를 일으킨 결과 열 전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 민용항공국(CAAC)이 해당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의 생산과 검사, 테스트 과정을 참관하는 등 민간 항공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도 덧붙였다. CATL은 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 해당 배터리는 오토플라이트의 eVOTL에 우선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오토플라이트는 CATL이 지난 2024년 수억 달러를 투자한 물류 및 도심 항공 목적 eVOTL 개발사로, 지난해 11월 기준 2000대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08.11 09:47김윤희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해킹 AI 판 키운다…'GPT-5.6 사이버'로 승부수

오픈AI가 취약점 연구와 보안 테스트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최근 자사 AI가 보안 평가 과정에서 실제 외부 시스템을 침해하고 차세대 모델의 공격 역량도 빠르게 높아지자, 강력한 사이버 능력을 공격자보다 검증된 방어자에게 먼저 공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고급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검증, 보안 테스트에 특화된 'GPT-5.6 사이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승인된 방어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과 조직에 모델을 제공하는 '데이브레이크' 프로그램도 블루와 레드 두 단계로 확대했다. 데이브레이크 블루는 'GPT-5.6 솔'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방어 업무를 지원한다. 고급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개발, 레드팀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에는 별도 승인을 거쳐 'GPT-5.6 사이버'를 사용하는 데이브레이크 레드를 제공한다. 이용 과정에는 신원 확인과 계정 보안, 사용 목적 제한, 모니터링 등이 적용된다. 이처럼 오픈AI가 사이버 전용 모델과 별도 접근 체계를 마련한 것은 최근 AI의 공격 능력이 빠르게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오픈AI가 공개한 사이버 평가에서는 GPT-5.6 솔과 출시 전 연구용 모델이 당초 격리된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실제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접근했다. 모델은 평가 환경에서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내고 권한 상승과 외부 접근 경로를 확보한 뒤 허깅페이스 서버에서 원격 코드 실행이 가능한 공격 경로까지 찾아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취약한 코드를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 여러 공격 수단을 스스로 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성형 AI의 사이버 능력이 취약점 탐지에서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까지 확장됐기 때문이다. 차세대 모델에서는 공격 역량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7일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Astra)'의 내부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자사 준비성 프레임워크상 최고 단계인 '크리티컬(Critical)' 수준의 사이버 능력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GPT-5.6 솔까지는 한 단계 아래인 '하이(High)'로 평가됐다. 오픈AI가 규정한 크리티컬은 여러 실제 시스템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인간 도움 없이 찾아 익스플로잇으로 만들거나, 높은 수준의 목표만 받아 새로운 공격 전략을 세우고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AI가 인간 보안 전문가의 개입을 줄이면서 공격 전 과정을 수행하는 단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GPT-5.6 사이버'는 이런 능력을 방어 업무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려진 취약점을 실제 코드 실행이 가능한 익스플로잇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익스플로잇짐(ExploitGym)'에서 오픈AI가 평가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고급 사이버보안 과제 평가에서도 전체 요청의 95%를 완료했다. 실제 소프트웨어 취약점 연구에도 이 모델이 투입됐다. 오픈AI는 'GPT-5.6 사이버'로 구글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엔진 V8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계 악용이 가능한 미공개 취약점 2건을 발견해 구글에 보고했다. 또 오픈AI는 강력한 사이버 기능을 일반 이용자에게 그대로 개방하는 대신 사용 목적과 이용자를 구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반 방어 업무에는 안전장치를 적용한 'GPT-5.6 솔'을 제공하고, 익스플로잇 개발 등이 필요한 전문 조직에만 별도 심사를 거쳐 'GPT-5.6 사이버' 접근 권한을 주는 구조다. 오픈AI는 보안업체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특히 액센추어, 시스코, 클라우드플레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IBM,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42 등이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오픈AI 사이버 모델을 자사 보안 제품과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고객 프로젝트에 결합할 수 있다. 데이브레이크 블루와 레드는 등록 절차를 거친 아마존 베드락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기업이 별도의 사이버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클라우드 보안·거버넌스 환경에서 고성능 보안 모델을 활용하도록 유통망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AI의 공격 역량이 높아지는 만큼 같은 기술을 보안 담당자에게 선제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향후 사이버보안 시장에서도 자체 모델 성능뿐 아니라 강력한 기능에 대한 접근 통제와 기존 보안 제품과의 결합 능력이 경쟁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안전은 어느 한 기업이 비공개로 개발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전 세계 보안 담당자가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개방적으로 협력할 때 AI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09:43장유미 기자

토스인슈어런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모바일·PC 웹에서도 보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기존 홈페이지를 보험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 도메인과 회사소개 및 채용 정보를 담은 기업 도메인으로 분리하고, 웹 상담 신청 화면을 전면에 내세웠다. PC와 모바일, 어느 기기를 통해 접속하더라도 동일한 흐름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웹에서 보험 정보를 탐색하는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토스인슈어런스의 상담 서비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채널 구조를 재설계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채널 확장으로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잠재 고객층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이용자들이 포털과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보험 관련 정보를 검색할 경우 토스인슈어런스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보험 관련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엔진 최적화와 검색 엔진 최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8.11 09:28손희연 기자

"OTT 매출 절반 이상은 광고요금제"

OTT 시장에서 광고 기반 요금제가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북미 지역에서는 구독 매출의 절반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북미 지역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 기반 요금제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매출만으로 180억 달러(약 25조 2540억원) 이상을 창출하며, 전체 OTT 구독 수익에서 광고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광고형 요금제 구독 매출과 광고 매출을 합산하면 450억 달러(약 63조 837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암페어는 광고 중심 추세가 콘텐츠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머무는 시간과 시청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정기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북미 지역에서 OTT 비드라마 콘텐츠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로리 구더릭 암패어 리서치 매니저는 "광고는 OTT 비즈니스 모델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됐으며 성공 측정 방식과 콘텐츠 제작 방향 모두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OTT가 성숙기를 맞아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OTT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고 꾸준한 시청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1 09:27홍지후 기자

"집배원도 하루 쉽니다"…14·18일 우체국 소포배달 휴식

우체국 소포배달 업무를 담당하는 위탁배달원이 '택배 쉬는 날'을 맞아 하계휴식에 들어간다. 일부 집배원도 휴식을 보장받으면서 우체국 소포 배송은 평소보다 2~3일가량 늦어질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우체국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양일간 하계휴식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식 기간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에게 소포배달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평상시 수준의 배달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기상 악화 시 집배원이 업무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8일 사이 우체국에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송이 2~3일가량 지연될 수 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 등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우선적인 사항”이라며 “배달 지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시급한 물품의 소포 접수는 해당 기간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용품 지급과 관련 교육 등 안전보건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6.08.11 09:20박수형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스위치2 버전, 메타크리틱 86점…시리즈 최고점 경신

네오위즈 액션 RPG 'P의 거짓'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메타크리틱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고 평점을 경신, 글로벌 시장에서 최적화 기술력과 흥행성을 재입증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글로벌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출시된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기록한 86점은 원작 본편(80점)과 DLC 'P의 거짓: 서곡'(85점)을 모두 넘어선 기록으로,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평점이다. 이번 성과는 닌텐도 스위치2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성능과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 경험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휴대 모드에서도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크리틱 등록 리뷰에서는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주는 이식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위치2 환경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최고 평점 경신은 'P의 거짓' 원작의 완성도를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컴플리트 에디션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가 'P의 거짓'의 깊이 있는 재미를 경험하길 바라며, 'P의 거짓'이 오래 사랑받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각색한 잔혹 동화 세계관과 차별화된 액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5년 6월 DLC 'P의 거짓: 서곡' 흥행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2026.08.11 09:17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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