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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 "고객만족 아마존처럼, K-바이오텍 '끝장서비스'가 성공 가져온다"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나중에 손자와 손녀에게 내가 CGB-CIC를 구축했다고 말하고 싶은 거예요.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부사장의 말이다. 이른바 한국형 랩센트럴, 아니 이보다 진보된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양 부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었다.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뜨기까지 정말 어려웠어요. 제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정말 많은 설득이 필요했죠. 양 부사장은 센터를 통해 랩센트럴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에게 제공한 공간과 장비 지원을 포함해 글로벌 거대 제약기업 및 각종 사업에 필요한 파트너사, 국내외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도 제공하려고 한다. 관련해 그는 최근 아마존에 관한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이른바 끝장 서비스가 오늘날의 아마존을 있게 했듯, 양 부사장은 자신이 추진 중인 센터를 통해 입주사가 원하는 것을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말 그대로 아이디어와 지식만 갖고 오면 바로 연구와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허브. 이게 양 부사장이 구축하려는 일이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국내 바이오텍의 성공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라고 보고 있었다. K-바이오텍, 제대로 지원만 해주면 글로벌 우뚝 -유전자 바이오플랫폼(CGB) 내 캠브리지혁신센터(CIC)와 협력한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상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 “지난 2018년 보스턴에 출장에서 랩센트럴(LabCentral)의 오픈하우스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인큐베이션랩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일본은 대학의 기초연구가 뛰어나고 글로벌 빅파마도 있지만, 이 둘을 연결할 바이오텍이 많지 않다. 반면, 우리나라는 풍부한 기술이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중국 못지않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우리 바이오텍에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인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민간에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구현한다는 한다는 것은 쉬운 도전이 아니다. “인큐베이션랩이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단기간 내 수익을 만들 수도 없다. 랩센트럴이 성공했던 이유는 민관이 협력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지속되려면 민관 협동 모델이 돼야 한다.” -현재와 같이 대규모 시설 구축은 회사 차원에서 적잖은 투자다. 회사에서 바라는 기대 성과도 있을 텐데. “지난 2022년 차바이오그룹에 왔을 때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집중해 인프라 준공에 돌입한 상태였다. 이제 막 태동하는 CGT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메카가 되기 위해서였다. 이곳에 캠브리지혁신센터(CIC)와 함께 인큐베이션센터까지 함께 만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은 이제 우리나라 바이오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어 CGB-CIC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었다. 우리가 일단 세팅하면 정부도 참여하는 민관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반응은 어떤가. “관심과 요청이 많다. 바이오텍의 초기 세팅비는 26억 원가량 든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세팅은 더 많이 들어 63억 원가량이 필요하다. CGB-CIC센터 입주 시 이러한 초기 비용이 필요없다. CIC 기준과 판교의 평균 임대료를 종합 검토해 적정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텍에 입주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종국에는 정부 지원이 투입돼야 한다.” -국내 바이오텍에 거는 기대가 높지만 시장 규모나 기업 자금 사정은 열악한 형편이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나 보스턴처럼 활발하게 잘하고 있다. 일단 모수가 많아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는 자랑스럽지만, 바이오텍이 성장할 더 나은 터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CGB-CIC 센터가 필요한 이유다.” -국내에서 랩센트럴처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민관 사업 모델은 많지 않다. CGB-CIC 센터는 어떤 민관 협력 모델을 지향하나. “전 세계 CIC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국내‧외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와의 파트너십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분산돼 있던 인큐베이션랩들과도 연결해 '연합군'이 형성돼야 한다. 이처럼 차바이오그룹이 기본 세팅을 끝내면 이후 정부와 같이 만들어가는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내년께 CGB-CIC 오픈 준비를 비롯해 내년 주요 추진 사업은 무엇인가. “CGB-CIC 입주 유치까지 다 이뤄져야 한다. 할 일이 많다. 일단은 센터의 성공적인 오픈과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난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전북 규제자유특구에서 관련 여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린 재생질환과 CGT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10.28 11:33김양균

헬스장 왜 가?…가방 하나에 모든 트레이닝 기구 '쏙'

부피가 큰 웨이트 트레이닝 기기들을 상자 하나에 담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 등장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미국 샌디에이고의 생체의학 개발자 오스틴 아크리가 개발한 '엑스플레이트(xplate)'다. 전체 하드웨어는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으며, 보호 세라믹 코팅이 적용돼 내구성을 높였다. 오스틴 아크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움직이고 싶어 하지만, 기존 피트니스 시스템은 이를 복잡하게 만든다. 시간을 크게 낭비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실전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엑스플레이트는 교체 가능한 핸들과 부착물, 웨이트 플레이트, 가변 저항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기본 디자인에 사용자는 원하는 무게에 따라 플레이트를 하나 또는 두 개 장착할 수 있다. 엑스플레이트 M 모델은 최대 15kg, L 모델은 최대 29.5kg까지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베이스 주변의 커넥터를 활용하면 다양한 부속품을 추가해 근력 운동과 재활 운동, 유연성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구성품에는 ▲싱글 또는 더블 케틀벨 핸들 ▲EZ 컬 바 ▲스트레이트 바가 제공되며 선택 사양으로 풀리 시스템과 탄성 저항 밴드 세트가 포함된다. 여러 개의 저항 밴드를 겹쳐 고정된 물체에 연결하면 최대 136kg의 저항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퀴가 달린 여행용 케이스에 모든 구성품을 넣어 쉽게 이동 및 보관할 수 있다. 또, 150개 이상의 가이드 운동과 체계적인 운동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478달러(약 68만원)에 펀딩을 진행 중이며, 예정된 제품 소매가는 799달러(약 114만원)다.

2025.10.28 11:31이정현

한미마이크로닉스, '이터널 리턴' IP 활용 MOU 체결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8일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과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 IP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배틀로얄 장르의 특징과 MOBA 장르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이다. 2020년 게임 플랫폼 '스팀'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와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운영중이며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는 이달 중순 8번째 시즌을 마쳤다. 양사는 이터널 리턴 IP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이스포츠 지원, 콜라보레이션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게이머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바탕으로 한미마이크로닉스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등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후원 활동과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향후 구체적인 제품 및 캠페인 일정은 별도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성민 님블뉴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이며 게임과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유저들이 더 깊이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님블뉴런과 협업을 통해 게임 팬층과 하드웨어 유저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며 "이터널 리턴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1:30권봉석

KMI한국의학연구소, 2025년 공모연구지원사업 과제 11건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9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2025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역량과 경력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고,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대상 '성장형'에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5천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부교수급 이상 대상 '선도형'에는 2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공모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1:23조민규

뉴지엄랩, 미국 시장에 'NUSEUM DOCENT' 첫 출시

뉴지엄랩(NUSEUM)은 지난 10월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신규 솔루션 'NUSEUM DOCENT'(뉴지엄 도슨트, nuseum.io/docen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NUSEUM DOCENT는 누구나 1분 만에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식이관리 조언, 식품 추천, 배달 메뉴, 장보기 리스트까지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AI 기반 식품 추천 서비스이다. 알레르기, 복약 정보, 건강 목표, 질환 이력 등을 간단히 체크하면, 당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밀한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미국 버전 DOCENT는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과 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아마존 프레시, 트레이더 조, 홀푸드마켓, 코스트코, 인스타카트 등에서 구매 가능한 식품 리스트를 기반으로 본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지역을 중심으로 우버이츠와 연동되어 식단 관리에 적합한 배달 메뉴 추천도 제공되며, 식당 메뉴판을 사진으로 업로드하거나, 먹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적합한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코멘트도 함께 제시한다. 뉴지엄랩은 정밀영양을 위해 설계된 자체 AI 엔진 'NUSEUM AI'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에 선정되기도 했따. 뉴지엄랩의 AI는 WHO, Lancet, Nature, Cell 등 국제 보건 가이드라인과 최신 식품의학 연구를 학습한 소형 언어모델(SLM)이다. 생년월일, 성별, 키, 몸무게, 알레르기, 복약정보, 건강목표 등 기본 정보만으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나 웨어러블 기반 솔루션 대비 대중성과 확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CMS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FHIR-ready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스템 및 커머스 플랫폼들과의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지엄 도슨트는 API 또는 SaaS 형태로 헬스케어, 웰니스, 식품 커머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년 1100만명 이상이 잘못된 식사로 사망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지출의 70% 이상이 식이 관련 질환에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식품 플랫폼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가 아닌 검색 기록과 구매 패턴에 의존하고 있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소비를 강화하는 구조이다. 뉴지엄랩은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밀영양 기반의 식품 AI 솔루션이 다양한 커머스와 의료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이다.

2025.10.28 11:19조민규

"삼성보다 먼저?"…애플, 20주년 아이폰에 LOFIC 카메라 도입하나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카메라 시스템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는 “애플이 2027년 이후 차세대 카메라 다이나믹 기술인 LOFIC(측면 오버플로 통합 커패시터)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OFIC은 차세대 하이 다이내믹 기술로, 센서가 한 번의 노출로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의 세부 정보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센서에서는 빛이 강한 영역은 쉽게 '날아가고(오버노출)', 어두운 부분은 '묻히는(언더노출)' 문제가 있었지만, LOFIC 구조는 이런 한계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중국 스마트폰 중에선 ▲샤오미17 프로 ▲화웨이 푸라80 울트라 ▲아너 매직6 얼티메이트 등이 LOFIC 기술을 적용했다. 오포와 비보도 내년에 출시될 후속 모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LOFIC 기술을 당장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해당 팁스터는 밝혔다. 이에 폰아레나는 “애플이 삼성보다 먼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드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애플이 20주년 아이폰에 LOFIC 기술을 적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한다면, 지금까지 별 특징이 없었던 애플의 카메라 하드웨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10.28 11:16이정현

'한파' 어르신 건강 행동 요령은…'오늘건강'으로 안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해 10월28일부터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저체온증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나,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 위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한파 영향예보(관심-주의-경고-위험의 위험수준 4단계)는 전 국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문자로 반복 발송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개발원은 기존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보완하고,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늘건강' 앱에 특화된 기능을 구현했다. '오늘건강'앱은 기상청 영향예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한파 수준별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그림 형태(카드뉴스)로 구성된 건강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된다.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 기후 대응 알림 서비스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5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 행정안전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어르신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한파 대응 행동요령 안내 서비스를 '오늘건강' 앱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국민의 건강 위협 요소를 잘 살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1:15조민규

넥써쓰, '지스타 2025' B2B 전시관 참가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의 B2B(Business to Business) 전시관에 첫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스타 2025'는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넥써쓰는 이번 참가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 논의 등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특히 중국과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 등 주요 해외 파트너들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중동과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스타 개최 첫날인 13일에는 장현국 대표가 직접 나서 올해 사업을 리뷰하고 내년의 사업과 비전을 공유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시 부스는 '크로쓰 더 월드(CROSS the World)'를 주제로 오픈형 라운지 형태로 꾸민다. 크로쓰 플랫폼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상징하는 이번 부스는 B2B에 입장하는 모든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두바이 DMCC 커피 드립백과 AI 에이전트 '아라' 캐릭터가 적용된 키링과 스티커 등 한정 기프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부산 지역 유명 카페와 협업해 넥써쓰-크로쓰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티 커피도 제공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며 중동을 비롯한 다양한 권역의 게임 관계자들이 지스타를 주목하고 있다”며 “크로쓰가 가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스타를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끌어내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8 11:15이도원

레고그룹, 80년대 명작 영화 '구니스' 테마 세트 공개

레고그룹이 1980년대 추억의 모험 영화 구니스를 테마로 한 성인용 신제품 레고 아이디어 구니스를 내달 4일 정식 출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2천912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디오라마 세트로, 원작 영화 속 지하 보물 탐험 장면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그리스 출신 팬 디자이너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됐다. 세트에는 ▲프라텔리 일당의 은신처 ▲동굴 ▲애꾸눈 윌리의 보물창고 등 주요 배경이 보물 지도처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모델을 뒤집으면 해적선 '인페르노'의 잔해가 드러나는 반전 구조를 구현해, 조립 후에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영화 속 인물 마이키, 데이터, 마우스, 청크, 앤디 등 주요 등장인물 12명의 미니피겨가 포함돼 있으며, 구리 해골 열쇠로 함정문을 작동하거나 해골 오르간을 연주하는 기능 등 다양한 놀이 요소도 갖췄다. 팬들에게 친숙한 데이터의 유틸리티 벨트, 마우스의 헤어브러시 같은 소품뿐 아니라, 삭제된 장면으로 유명한 '문어 장면' 오마주, 슬로스의 갑판 활강 장면 등 영화의 추억을 되살리는 디테일도 세심하게 반영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62cm, 높이 36cm, 가격은 40만9천900원으로, 내달 4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고그룹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영화 속 데이터 역의 배우 키 호이 콴과 함께한 특별 미니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세트 곳곳에 숨겨진 함정과 이스터에그를 소개하며, 이 세트는 구니스의 핵심인 모험과 우정의 가치를 완벽히 담고 있다고 전했다. 팬 디자이너 반젤리스 엔테제는 “어린 시절 레고 해적 시리즈로 놀던 추억이 이번 디자인의 영감이 됐다”며 “놀이의 재미와 전시의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제품을 통해 창의적 모험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8 11:09류승현

bhc, 태국 13호점 '오픈런' 행렬…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달 태국 방콕에 문을 연 13호점 '센트럴 핀클라오점'이 오픈 한 달 만에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태국 내 K-치킨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에 문을 연 이 매장은 약 25평 규모, 36석의 좌석을 갖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 중이다. bhc 특유의 옐로우톤 인테리어와 편안한 공간 구성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식사와 대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이었다. 국내를 넘어 태국에서도 '시즈닝 치킨'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K-푸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특히 현지의 습한 기후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크리스피 뿌링클이 상위 판매 메뉴에 올랐고,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현지 특화 메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맛초킹, 골드킹, 레드킹 등 bhc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가 인기를 끌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bhc는 지난해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배달 전용 매장도 운영 중이다. 주택가·오피스·대학가를 중심으로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태국 배달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배달 매장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13호점을 포함한 태국 매장들의 성과는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 개발과 접근성 높은 입점 전략 덕분”이라며 “오는 12월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콰삭킹'을 태국에서도 선보여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는 2024년 태국 시장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14호점까지 오픈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초에는 15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메뉴 품질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0.28 11:08류승현

독일서 발견된 거대 로마 석묘, 텅 비었다…이유는?

고고학자들이 독일 남부에서 매우 이례적인 원형 석묘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로마 제국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거대한 무덤은 내부가 완전히 비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무덤이 실제 매장지가 아니라 다른 곳에 묻힌 누군가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마티아스 파일(Mathias Pfeil) 바이에른주 문화재청장은 성명을 통해 "이 무덤은 추모의 장소이자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는 공간이었다”며, "이 지역에서 이처럼 오래되고 큰 규모의 장례 기념물을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 무덤은 2024년 가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볼커트쇼펜(Wolkertshofen) 마을에서 공사 도중 발견됐다.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고고학자들은 발굴 과정 중 도자기 파편을 발견했고, 지름 약 12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석재 기초 구조물을 찾아냈다. 이 원형 구조물 바로 옆에는 돌로 된 사각형 구조물이 있었는데, 이는 과거 조각상이나 묘비가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추정된다. 바이에른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원형 무덤은 로마 시대 도로 옆에 건설됐다. 조각된 돌의 모양과 배열은 이 무덤이 로마 제국의 라에티아 주에 속했던 시기에 조성되었음을 시사한다. 이와 유사한 로마 시대의 고분은 중부 유럽과 이탈리아에서도 발견된 바 있으나, 독일 내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또한 볼커스쇼펜 무덤은 내부에 인골이나 부장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무덤이 로마 도로와 로마 시대 별장 부지 근처에 위치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무덤은 실제 매장지가 아닌 다른 곳에 묻힌 사람을 기리는 상징적인 기념비였을 가능성이 높다. 파일 청장은 "이 고분은 로마의 주요 교통로에 바로 위치해 있었고, 따라서 가족들은 고인을 위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추모 공간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고대 로마 생활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8 11:04이정현

[컨콜] 삼성SDI "LFP·미드니켈 배터리 2028년 양산 협의 중"

삼성SDI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급형 전기차 대상 리튬인산철(LFP), 미드니켈 배터리 관련해 글로벌 고객사 다수와 2028년 양산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있다"며 "일부는 연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10.28 11:01김윤희

NHN,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 PC방 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NHN(대표 정우진)은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2025 Hangame Poker Championship Season4, 이하 2025 HPC 시즌4)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이하 HPC)'은 '한게임포커'의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에 걸쳐 ▲'한게임포커' 가맹 PC방 대회와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함께하는 통합 온라인 대회를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다.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2025 HPC 시즌4는 다음 달 8일 21시부터 21시 50분까지 전국 '한게임포커' 가맹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모두 가능하며, 오늘부터 다음 달 8일 20시 30분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상금(게임 머니) 규모는 2025 HPC 시즌2부터 확대되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3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총 상금은 1조 580억 골드로, 상위 50명에게 차등 지급되며 TOP10 참가자들에게는 인게임 내 액자 효과와 전용 액션아바타를 수여한다. 특정 상위랭킹에게 제공되는 특별 보너스는 11월에 진행하는 이번 시즌에 맞춰 변경했다. 11월과 연관된 숫자 '1'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11위부터 랭킹에 '1'이 포함된 상위 10명(11위, 21위, 31위, 41위, 51위, 61위, 71위, 81위, 91위, 101위)에게 머니 뽑기 아이템 '클레오캐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신청만 해도 플랫폼에 관계없이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전용 '액션아바타'를 모두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머니 뽑기 아이템 '미라클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 티켓' 10장을 제공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HPC는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분들이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마지막 시즌인 2025 HPC 시즌4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10.28 10:59이도원

HL로보틱스, 해안건축과 주차로봇 활용 맞손

HL로보틱스는 해안건축과 '지능형 주차시스템 및 효율적인 주차공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피지컬 AI 주차로봇 '파키'를 건물 디자인 단계부터 적용해 공간 효율성과 운영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HL로보틱스는 로봇 기술과 주차 운용 솔루션 개발을, 해안건축은 제약 조건 분석 등 한계 시나리오가 포함된 최적 건축 설계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안건축은 1990년 설립된 종합 건축사사무소다. 현재 약 1천50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HL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 역할에 맞게 건축 구조 자체를 변경할 것"며 "주차면적 최대 30% 확대, 층고 최소화 등 기대효과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2025.10.28 10:56신영빈

BMW그룹, 차량 제어 시스템에 '카카오 AI 카나나' 도입

BMW그룹이 지난 27일 디케이테크인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 위치한 디케이테크인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은 차량 내 음성 인식 시스템의 현지화와 인식률 향상, 그리고 AI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카카오의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DKTechin)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드레아스 스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 세바스티안 펠서 BMW그룹 구매 및 품질관리 본부장, BMW코리아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 김계영 부사장, 조영준 상무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은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카나나'를 기반으로 한 디케이테크인의 음성 AI 시스템과 대형 언어 모델(LLM), 온보드(On-board) 기술이 적용된 차량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BMW와 MINI 고객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보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음성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은 "BMW 그룹은 최적의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한국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지화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AI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BMW 그룹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기술 요건을 충족해 차량 음성 AI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2025.10.28 10:55김재성

쿠팡 새벽 배송 책임지는 친환경 '기아 PV5'

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와 손잡고 PBV를 활용한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지난 27일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서 협약식을 열고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이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본격 추진하는 것과 함께,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PV5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차량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올해 9월까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통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다.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내장탑차, 카고 하이루프 등 PV5 전 라인업과 'PV7' 등 다양한 PBV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택배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택배기사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인 '롱런 할부' 및 60개월 할부 중 구매 초기 5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부담하지 않는 '5-Zero 할부'를 제공한다. 기아는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한 충전 컨설팅을 통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 업체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충전기 구축, 충전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PV5 후속 모델과 PBV 신차 실증 과정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PBV 라인업을 앞세워 다변화하는 택배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고, 택배업계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배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8 10:50김재성

투썸플레이스, 배우 박규영 겨울 시즌 모델로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올겨울 홀리데이 시즌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규영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매년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시즌 캠페인을 통해 '겨울=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이라는 브랜드 공식을 만들어왔다. 지난해 진행된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은 높은 화제성과 함께 투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올해는 다채로운 매력과 글로벌 감각을 지닌 배우 박규영을 새 모델로 기용하며, 한층 세련된 비주얼과 감도 높은 연출의 '스초생'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규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3', 영화 '사마귀' 등 화제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일상에서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왔다. 투썸플레이스는 박규영의 입체적인 연기력과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의 스토리텔링 감성과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규영의 모델료는 가맹점주 부담 없이 전액을 가맹본부가 부담한다.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은 11월 초 공개 예정으로,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을 겨울의 상징으로 다시금 부각시킬 계획이다. 브랜드는 독창적인 연출과 감각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겨울=투썸'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규영과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시즌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오는 11월 공개될 광고 영상에서는 이전과는 차별화된 스케일과 콘셉트로 '스초생'만의 세계를 완성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0.28 10:45류승현

컬리, 샛별배송 '전주·완주·익산'으로 확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1일부터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컬리가 전라북도 지역에 샛별배송을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와 ▲완주 ▲익산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오픈은 오는 31일이며, 주문은 30일 오후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내달 1일 시작한다. 배송은 컬리 '평택 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샛별배송한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다. ▲냉장 ▲냉동 ▲저온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컬리 물류 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춘 부분도 강점이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주와 ▲포항 ▲구미 ▲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됐다. 컬리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익산이 샛별배송 지역에 포함되면서 호남권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44박서린

김범석 "배민 2.0 기술로 따뜻한 미래 전달하겠다"

"배민 2.0의 미션은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하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단순히 '음식의 온도'를 가르키는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 관계의 온기, 그리고 삶의 희망이 식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 기조연설에서 최근 공개한 새 비전 배민2.0을 소개하며 기술로 빠른 세상을 만드는 동시, 더 따뜻한 미래를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우아콘이 “단순한 기술 행사를 넘어, 기술이 가진 힘을 확인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무대가 됐다”며 올해 우아콘 슬로건은 'Delivering the Future(미래를 배달한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말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술이 곧 미래를 현실로 전달하는 과정임을 뜻한다”며 “배민이 전하는 것은 음식 그 자체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많은 기술과 시스템,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시간과 마음, 연결의 가치”라고 말했다. 또 “과거의 배민 1.0이 고객과 파트너를 매칭하는 모델이었다면, 현재의 배민은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nd-to-End(엔드 투 엔드)딜리버리 기술 기업으로 진화했다”며 “30만 파트너 성공을 돕고, 데이터로 라이더의 안전을 지키며, 고객에게 더 정확하고 따뜻하게 도착하는 기술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25년부터 OKR(목표 및 핵심 결과 관리)을 전사에 도입해 미션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Reignite the momentum to be loved again(다시 사랑받는 우아한형제들)'이다. 김 대표는 “기사나 댓글도 사랑이라고 하면 우리가 1등일 것”이라며 “이 관심을 애정으로 생각하고 발판삼아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민의 핵심 경쟁력을 '플라이휠(Flywheel)'로 표현하며, “고객의 좋은 경험이 파트너의 성장으로, 파트너의 성장이 라이더의 보상으로, 다시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때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과정을 기술로 연결할 때, 사람의 온기를 전달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문제 해결에 진심으로 몰두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구성원들을 응원해달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개발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기술로 세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콘은 지난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 발전을 위해 쌓아온 기술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약 4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우아콘에는 약 1만여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2천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에 참석했다. 뒤이어 진행된 고명석 CTO의 오프닝노트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우아콘 2025의 전체 분야와 분야별 세션 소개 등이 진행됐다. 고명석 CTO는 “우아콘 2025에서는 기술을 '어떻게' 적용했는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적용했는지를 나누는 자리”라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참가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10:42안희정

AMD, 미국 에너지부와 슈퍼컴퓨터 2종 구축

AMD는 2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에 슈퍼컴퓨터 2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AMD는 2026년 초 ORNL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HPE와 공동 개발한 AI 슈퍼컴퓨터 '럭스'(Lux)를 배치한다.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 인스팅트 MI355X AI GPU 가속기와 펜산도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해 구축되며 AI·에너지 연구·신소재·의료·첨단 제조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활용된다. 슈퍼컴퓨터 '디스커버리'는 AMD가 설계중인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와 인스팅트 MI430X GPU로 구성되며 미국 내에 구축된 시스템에서 국가 데이터와 과학 경쟁력을 보호하는 동시에 AI 모델의 학습·시뮬레이션·배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ORNL은 2028년부터 디스커버리를 도입하고 2029년부터 사용자 대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AMD는 "디스커버리가 가동되면, 이 시스템은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미국의 과학, 안보, 혁신 목표를 추진하는 '미국 AI 스택'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럭스와 디스커버리 슈퍼컴퓨터는 AI 기반 과학 기술 가속화, 국가 경쟁력 강화, 국가를 위한 안전한 소버린 AI 인프라 발전 등 '미국 AI 실행 계획'을 직접 지원한다. 슈퍼컴퓨터 2종 구축에는 정부와 민간 분야를 합해 총 10억 달러(약 1조 4천337억원) 규모 투자가 집행된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AMD, HPE와 협력하여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고, 공동의 혁신을 국가적 강점으로 전환함으로써, 민관 파트너가 함께 할 때 미국이 경쟁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와 협력해 미국의 과학 및 혁신 기반을 가속화하게 되어 영광이며 디스커버리와 럭스는 AMD의 고성능 및 AI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 에너지, 의학 등 미국의 핵심 연구 분야를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10:4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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