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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배달앱서 자율가격제 운영...매장마다 치킨 가격 달라

교촌치킨이 자율가격제를 운영하면서 배달앱에서 매장별 치킨 가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촌치킨 경기 지역 일부 매장에서는 자율가격제를 운영하면서 배달 전용 가격을 별도로 책정해 권장 판매가보다 최대 3천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예컨대 권장 판매가 2만3천원인 허니콤보 가격은 일부 매장에서 2만6천원에 판매된다. 교촌치킨 본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이에 대해 “현재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전용 가격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권장할 수 있지만 강제적으로 구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촌 가맹본부는 현재 배달 전용 가격 도입 상황을 지켜보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가맹본부가 가격을 통제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배달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배달 앱 수수료와 인건비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가격 자율성을 확대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롯데리아, 이디야커피 등은 배달앱에서 더 비싸게 음식을 판매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2020년 무렵부터 본부의 가격 통제 문제를 두고 점주와 본부 사이에 논란이 있었고, 당시 일부 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제소해 결국 가맹본부가 패소했다”며 “이후 법적으로 본부가 매장 가격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고,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배달 전용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2025.09.01 18:21안희정

자국어인터넷주소 넷피아, 상용화 26주년 맞아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의 '자국어(한국은 한글)인터넷주소' 상용화가 26주년을 맞이했다. 회사에 따르면, 1999년 9월 1일 상용화한 '자국어 인터넷주소'는 지난 26년간 등록된 누적 건수가 수백만건에 달한다. 일일 사용건수는 최대 3500만건 평균1900만 트래픽~2천만 트래픽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최초로 등록된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는 '팔구사'고, 가장 긴 한글인터넷주소는 '원룸전문4호선한성대성신여대역성북동돈암동삼선동보문동동선동전부'로 글자수가 32자나 된다. 회사는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2000년도에 등록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중소업체나 개인들의 경우 '돼랑이', '신토불이한우', '이뿡미니홈' 등 자신의 홈페이지를 홍보할 수 있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한글인터넷주소들이 등록돼 사용되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기억하기 쉬운 한글인터넷주소를 알리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구글 등이 독점에 의한 불법카르텔로 주소창 방해가 없었다면, 넷피아의 자국어 인터넷주소 1일 트래픽은 각 기업의 임직원이 회사와 상표이름을 입력, 구글의 1일 트래픽보다 적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인 지금, 주소창을 통한 문장형 인공지능 서비스도 자국어 인터넷주소서비스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넷피아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된 모든 기업의 회사이름 정부기관이름 및 상표 이름을 지키기 위해 작년 12월 18일 공정위에 구글을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로 신고,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판정 대표는 "미국은 49개 주 정부가 법무부 FTC와 함께 구글을 제소해 승소했다. EU 27개국도 디지털 약탈을 막기 위해 DMA를 시행중"이라면서 "공정위도 구글에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9.01 18:12방은주

UL솔루션즈, 의왕 서비스 로봇 시험소 열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는 경기 의왕시에 상업용 및 서비스 로봇 시험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UL솔루션즈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상업용 및 서비스 로봇 시험소다. 제조업체가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포함한 새로운 위험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험소는 서비스, 통신, 정보,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에 대한 안전 표준인 UL 3300에 따른 준수 여부 테스트에 중점을 둔다. UL 3300은 로봇이 공공 및 상업, 가정 환경에서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표준이다. UL 3300 표준은 로봇의 크기에 따른 속도 제한과 물체 감지 기능을 갖추도록 요구한다. 주변 사람에게 로봇의 존재와 이동 경로를 알리기 위한 청각 및 시각적 표시기를 의무화한다. 정륜 UL솔루션즈 한국대표는 "로봇 확산 속 시급한 안전 과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로봇 기술 혜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8:10신영빈

보다나, 헤어스타일러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 출시

헤어브랜드 보다나는 볼륨부터 컬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연출할 수 있는 올인원 헤어스타일러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는 본품 드라이어에 ▲컨센트레이트 노즐 ▲플라이어웨이 노즐 ▲컬링 노즐(좌&우) ▲뿌리 볼륨 노즐 총 4가지 노즐로 구성된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가볍고 컴팩트한 폴드 디자인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포터블 모드, 머리를 말릴 때 사용하는 드라이어 모드, 노즐을 껴서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스타일러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드라이어 모드에서는 컨센트레이트 노즐을 통해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고 부드럽게 드라이할 수 있다. 스타일링 노즐은 스트레이트부터 볼륨, 컬링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뿌리 볼륨 노즐은 모발 뿌리를 살려 전반적으로 스타일링에 볼륨을 더해준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단발 볼륨 스타일링은 물론 남성 앞머리 볼륨 스타일링에도 적합하다. 컬링 노즐은 좌우 2가지로 구성되된다. 노즐에 사선 가이드 라인 디자인을 적용해 머리카락이 가로가 아닌 사선으로 감기면서 웨이브가 흐트러지지 않아 놓치는 모발 없이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웨이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플라이어웨이 노즐은 스트레이트 스타일링 전용 노즐로, 붕 뜨는 부스스한 머릿결과 잔머리를 정돈해 줘 깔끔한 스타일링에 특화됐다. 제품 무게는 277g이다. 색상은 크림 베이지, 파우더 핑크 두 종류로 출시됐다. 스타일링 노즐도 각 본체 컬러와 동일하게 크림 베이지, 파우더 핑크로 구성됐다. 보다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다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7일까지 '글래어 스타일러 폴드'를 구매하면 보다나 컴팩트 봉고데기 25mm와 홈 케어 에센스 세트를 증정한다.

2025.09.01 18:06신영빈

커피 한잔도 무료배달…양천구 '로봇 배달' 시작

양천구는 9월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양천누리온'을 활용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과 연계해 운영되는 '스마트로봇존'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로봇존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작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다. 최소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평균 10~20분 내외로 배달이 완료되며, 로봇 1대가 최대 음료 9잔까지 운반해 가족이나 친구 모임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로보이츠' 앱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공원 안 지정된 장소까지 배달한다. 도착하면 앱에 알림이 뜨고, '로봇 문 열기' 버튼을 눌러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양천구가 같은 지역에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개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 개미는 주민이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플라스틱, 캔, 종이류를 수거한다. 야간에는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고도화로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8:00신영빈

백종원, 주식 담보로 120억원 조달…"상생위원회에 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12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사재를 출연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백 대표는 본인이 보유한 1천131만1천740주 가운데 92만337주(8.1%)를 담보로 NH투자증권에서 20억 원, 한국증권금융에서 100억 원 한도대출을 포함해 총 12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공시된 120억원 중 100억원 한도대출은 백 대표의 사재 출연 자금”이라며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본사 임원·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다. 위원회는 출범 직후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를 결정했고, 지난 7월 28일 열린 2차 정례회의에서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을 확정했다.

2025.09.01 18:00류승현

스마일서브, 엔비디아·AMD 아우른 '올라마' 기반 GPU 클라우드 출시

스마일서브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기업을 겨냥해 '올라마(Ollama)' 프레임워크 기반의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일서브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에 최적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및 서버 호스팅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올라마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AMD와 엔비디아 GPU를 혼합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라마는 GPU·신경망처리장치(NPU) 호환성이 넓어 가성비 높은 LLM 모델 구축 환경을 원하는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초 저가형 게임용 GPU에서도 LLM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에 일시적 영향을 줄 정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스마일서브는 AMD 라이젠 CPU 내장 GPU, 라데온 RX 9600 XT, W6800 프로 GPU 등을 자사 '클라우드브이' 서버 호스팅 서비스에 적용했다. 기존 엔비디아 중급 GPU 라인업은 올라마 전용 구성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일서브는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도가 낮았던 내장 GPU도 올라마를 통해 LLM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활용해 8GB VRAM 환경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 호스팅 상품을 출시했다. 스마일서브 이유미 대리는 "8GB VRAM 환경에서도 젬마 3 4B 모델을 포함한 중소형 LLM 모델 설치가 가능하다"며 "내장 GPU만으로 업무 자동화나 간단한 챗봇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DDR5 기반 라이젠 PC와 노트북 내장 GPU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저비용 개발 환경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자사 블로그 가이드를 참고해 직접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추가된 라데온 GPU도 눈에 띈다. 지난 6월 출시된 RX 9060 XT는 가성비 최강으로 평가받는 제품으로, 16GB VRAM을 탑재해 젬마 3 12B 등 중대형 모델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함께 출시된 라데온 프로 W6800은 32GB VRAM을 갖춰 젬마 3 27B 같은 초대형 모델도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스마일서브는 이 GPU 기반으로 자사 챗봇을 개발 중이며 응답 정확도를 90% 수준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정식 서비스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중급 GPU 라인업도 올라마 특화 GPU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윈브이'에서 새롭게 전면 배치된다. 이 라인업은 최소 16GB VRAM부터 최대 96GB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GPU로 구성됐다. 특히 GDDR7 VRAM을 탑재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LLM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일서브는 장기 이용자 대상 1년 약정 시 정가 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스마일서브 관계자는 "GPU 호스팅 상품은 GPU 가격뿐 아니라 서버·전력·공간·회선 등 다양한 요소가 단가에 영향을 주기에 가격을 낮추기 쉽지 않지만, 신규 론칭 단계에서 최대한 비용을 억제하고 가성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09.01 17:55한정호

프롬랩스, 'AI 프롬프트 번역기' 공개…"AI 활용 격차 없앤다"

프롬랩스가 일상적인 대화체를 인공지능(AI)이 이해하는 최적화 명령어로 자동 변환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활용 능력에 따른 개인과 기업의 성과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프롬랩스는 오는 16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프롬틀리 프리런칭 쇼'를 연다고 1일 밝혔다. AI 프롬프트 번역기 '프롬틀리'의 핵심 기능과 비전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예정됐다. 프롬틀리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내용을 AI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화된 프롬프트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 텍스트 생성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 복잡한 결과물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프롬프트 작성의 어려움을 크게 낮춰준다. 이번 프리런칭 쇼에서는 ▲프롬틀리 서비스 실시간 데모 ▲자체 개발 프롬프트 최적화 알고리즘 'APO-1' ▲'프롬프트 싱크'와 '프롬프트 메모리' 기능 등을 집중 소개한다. 또 파트너십 현황과 실제 활용 사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도 함께 공개한다. 행사에는 강동훈 대표를 포함해 업계 AI 전문가 및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활용의 미래와 프롬프트 최적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프롬랩스는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 출시 전까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런칭 기간에는 베타테스터 참여, 이벤트 추천인 보상, 프로그램 체험 후기 공유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강동훈 프롬랩스 대표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프롬틀리는 국내 최초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01 17:54조이환

AI 마스터 컨소시엄-KMAC 맞손…'한국형 AI 신뢰성' 국가 표준 만든다

인공지능(AI) 마스터 컨소시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손잡고 AI 신뢰성 인증 모델 확산에 나선다. 컨소시엄의 기술 역량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 전반에 통용될 신뢰성 표준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컨소시엄과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AI 마스터 컨소시엄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슈어소프트테크 셀렉트스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크게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업별 맞춤형 AI 인증 모델 공동 개발 ▲AI 거버넌스 검증 체계 도입 ▲한국형 AI 신뢰성 지수(KATPI) 구축이다. 양측은 우선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겨냥해 산업 특화형 AI-마스터 인증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기업과 조직의 AI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거버넌스 검증 체계를 도입해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가칭 'KATPI' 지수 도입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AI 기업과 관련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 수치로 측정하고 이를 AI-마스터 인증 제도와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AI 신뢰성 제도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글로벌 협력망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관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승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은 "AI-마스터 인증제도의 확산이 KMAC의 전문성과 결합해 산업 전반에 신뢰성과 책임성을 갖춘 AI 활용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사장은 "컨설팅 전문성과 AI-마스터 컨소시엄의 인증 기술 역량이 만나 한국형 AI 신뢰성 모델을 선도적으로 정립할 것"이라며 "대학 공공 기업 대상의 AI 진단 및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54조이환

아이지넷, 3분기 연속 매출 상승…하반기 AI 서비스 전략 추진

아이지넷이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서비스 확대 효과를 확인했다. 아이지넷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억원, 영업손실 1억원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일 밝혔다. 매출은 58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었고, 75억원을 달성한 전 분기보다 약 3% 성장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이지넷 측은 "상품 통계 서비스와 보상 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닥' 이용률 증가가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유지했다"며 "다만 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과 개발비의 선제적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지넷은 올 하반기 신규 서비스 및 사업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보닥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보험 진단·설계·상담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상담 수요를 기존 설계사 네트워크뿐 아니라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가용 설계사 풀을 넓히고 플랫폼 경쟁력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AI 기술 접목, 데이터 기반 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공략 본격화 등 주요 사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7:54한정호

'셀프 치아장치'가 오히려 구강건강 위협

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치아교정, 이갈이 또는 코골이 방지 구강 내 장치는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적합한 형태로 안전하고 검증된 상태로 제작돼야 하고, 장치의 구강 내 영향을 감안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조정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으로 인한 구강건강의 악화 또는 치명적 부작용 유발의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치과에 내원해 치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치협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치과의사의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 이갈이나 코골이 방지 또는 치아교정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며 버젓이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는 그 효과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일상을 위해 구입한 '셀프 치아장치'로 인해 ▲ 치아나 잇몸의 손상 ▲ 부정교합 ▲ 턱관절 장애 유발 ▲ 파손 또는 파절로 인한 기도흡입 등 다양한 부작용 유발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국내 유명 쇼핑몰 후기에서도 이갈이 방지를 위해 셀프 마우스피스를 구매했던 소비자가 '치은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구매해 2주간 사용했다는 B모씨는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며 후기를 남겼고, 구강 내에 점막궤양이 유발된 사진도 올라와 있다. 다른 셀프 이갈이 장치의 후기에서는 내구성으로 인한 문제도 엿볼 수 있었다. C모씨는 '부셔져서 자다 내 몸속에 파편 들어갔다. 이갈이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 플라스틱 쪼가리 안고 살아야하는데'라며 울분을 토하는 후기를 남겼다. 치협 황우진 홍보이사는 “낮은 비용으로 치과에서의 치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결국은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다”며 “셀프 치아장치의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 다양한 부작용 외에도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내구성의 문제로 인한 파손・파절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자칫 기도흡입 시 응급 상황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결과도 야기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비전문가에 의한 셀프 교정장치는 치아의 파절, 치아의 괴사, 치관 파절, 치근 파절, 치아발거, 잇몸 및 연조직의 외상과 궤양, 치조골의 상실, 보철물의 탈락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며 “전문가인 치과의사에 의한 진단 및 치료계획의 부재와 더불어, 교정 진행과정에서 유발되는 관찰과 치료계획의 변경도 불가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마저 박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2025.09.01 17:43조민규

'이래도, 전담하시겠습니까?'…전자담배 '에어로졸' 소재 금연 광고 송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자담배 '에어로졸'(Aerosol)을 소재로 한 금연캠페인 '이래도, 전담하시겠습니까' 광고 두 편('아이픽업 전담' 편, '분위기메이커 전담' 편)을 9월1일부터 2달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20대를 대상으로 한 전자담배 사용 예방 캠페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개된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 연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주제로 전자담배에 대한 안일함과 관대함으로 소중한 사람들 가까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와 일상에서 전담(專擔)하고 있는 책임, 애정, 선의를 대비시킴으로써, 이래도 계속 '전담(전자담배)'할 것인지 묻는다.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 배출물인 에어로졸(Aerosol)을 핵심 소재로 하고 있다. 에어로졸은 성분에 따라 직경이 수 나노미터(nm)부터 수십 마이크로미터(μm)까지 공기 중 부유하는 매우 작은 입자(Particulate Matter)로서 인체의 호흡기로 흡입되어 세포 독성, 산화 스트레스, 염증 지표 증가 등 독성 기전을 통해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및 중독 등을 일으킨다. '전자담배 연기는 단순 수증기가 아닌 초 미세입자로 구성된 '에어로졸'로 니코틴은 물론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금속, 각종 발암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광고는 두 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이픽업 전담'편은 어린 자녀와 자녀 친구들의 픽업을 전담하는 자상한 아빠의 애정을, '분위기메이커 전담'편은 친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분위기메이커를 전담하는 대학생의 선의를 조명한다. 그러나 곧이어 함께하는 공간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해 유해성분 에어로졸을 배출하는 행위를 시각화함으로써 호의적인 의도와 전자담배 사용의 모순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광고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 및 케이블채널을 통해 송출 예정이며, 유튜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과 KTX 및 SRT 기차와 주요역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편의점 등 생활 접점 매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2차 금연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안일하고 관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에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라며 “11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에 앞서 담배 유해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전자담배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담배규제 사각지대 해소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광고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들이 전자담배 에어로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상대적으로 '덜 유해한 담배'에 대한 논의가 무의미함을 알리고,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9.01 17:35조민규

LG생건 '음료 사업' 매각 검토..."코카콜라는 빼고"

LG생활건강이 음료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며 자회사 해태htb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음료는 매각 대상에서 빠졌다. 영업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데다, 합작 법인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음료 사업 부문의 효율화에 착수, 자회사인 해태htb 매각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줄어든 성적을 냈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매출이 감소하고 화장품·생활용품 부문에서 경쟁 심화와 원가 부담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음료 사업부는 2분기 매출 4천583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8.1% 줄었다. 내수 소비 둔화와 장마 등 계절적 요인에 더해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며 수익성 방어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료 부문은 여전히 LG생활건강의 수익을 지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전체 영업이익 548억원 가운데 음료 부문이 차지한 몫은 425억원으로, 비중이 약 78%에 달한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이 부진한 사이 사실상 영업이익 대부분이 음료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코카콜라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음료 사업이 전체적으로 저가 커피 등 경쟁자들의 부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가운데 코카콜라가 음료 매출의 대부분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의 또다른 음료 계열사 해태htb는 실적이 부진하다. 코코팜, 봉봉, 갈아만든배, 평창수 등 대중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해 매출 4천14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에 그쳤고 당기순손실 4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7년 3천853억원에 코카콜라음료를 인수했다. 코카콜라음료는 미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원액을 공급받아 탄산수와 혼합하는 보틀링 회사로, 국내 코카콜라 제조와 판매, 유통 사업의 독점적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분은 LG생활건강이 90%, 코카콜라 본사 계열사가 10%를 보유한 합작 구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코카콜라 보틀링 회사가 5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는 LG생활건강이 독점 체제로 코카콜라를 제조·판매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배달 음식이나 식당에서도 빠지지 않는 제품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이라는 전략적 가치까지 감안하면 매각은 선택지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1 17:34류승현

롯데 3세 신유열 부사장, 롯데지주 주식 4천여주 장내 매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1일 롯데지주는 신 부사장이 이날 롯데지주 보통주 4천168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만8천832원으로 총 1억2천만원 규모다. 이번 매수로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기존 2만5천923주에서 3만91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0.02%에서 0.03%로 확대됐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에도 롯데지주 보통주를 각각 4천620주, 9천507주 매입한 바 있다.

2025.09.01 17:32김민아

건강증진개발원-법제연구원, 건강증진 관련 법제 개선 협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한국법제연구원과 건강증진 정책 및 법제 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월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공중보건 및 건강증진 분야 법·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공중보건 및 건강증진 분야 법령·제도 개선 과제의 공동 발굴 및 연구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 법령 체계의 개선에 관한 공동 교육 및 정보 교류 ▲건강증진 법제 개선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포럼 개최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원은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결과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는 한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입법 및 정책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정보와 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건강증진 분야 세미나,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외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증진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협력이 국민 건강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법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1 17:28조민규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를 마련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이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서 지난 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장기이식은 단순히 의학적인 치료를 넘어,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구하는 새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결정이다. 오늘 모인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기·인체조직 채취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27조민규

한국기계연구원 26일 국회도서관서 '휴머노이드 AI·로봇 집중 조망

한국기계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황정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박충권 의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이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휴머노이드 AI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이 급속히 발전하며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기계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과 기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휴머노이드의 최신 개발 동향, 로봇산넙 분야 가능성과 중요성, AI로봇 R&D 발전 전략에 대해 깊이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기조연설은 미국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맡아 'AI를 위한 로봇, 로봇을 위한 AI'에 대해 강연한다. 또 발표세션에서는 글렌 버세스(Glen Berseth) 캐나다 고등연구소(CIFAR) AI 소장(몬트리올대 교수)이 '범용 작업 로봇을 위한 여정',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로봇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 그리고 로봇산업의 중요성',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이 '기계연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김정 회장을 좌장으로 데니스 홍 교수, 글렌 버세스 소장, 김진오 회장, 류석현 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2025.09.01 17:11박희범

'파죽지세' TSMC,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70% 돌파…삼성과 격차 확대

올 2분기 파운드리 업계 전반의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계 1위 TSMC는 매출 성장세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전자 역시 해당 분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TSMC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에는 실패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41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분기 업계 1위 TSMC의 매출은 302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5%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0.2%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67.6%) 대비 2.6%p 증가했다.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제품 양산 주기에 들어섰고, 및 AI용 GPU·노트북·PC 출하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31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및 닌텐도 스위치 2용 반도체 양산에 따른 효과다. 다만 2분기 시장 점유율은 7.3%로 전분기(7.7%) 대비 0.4%p 감소했다. 이로써 TSMC와의 격차는 1분기 59.9%p에서 2분기 62.9%p로 확대됐다. TSMC의 매출 성장세가 도드라지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후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 3위 중국 SMIC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6.0%에서 2분기 5.1%로, 4위 UMC도 4.7%에서 4.4%로 소폭 감소했다. 3분기에도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IT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에 맞춰 최첨단 공정과 성숙 공정 모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상위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가동률 및 웨이퍼 출하량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며 "3분기에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나, 성장률은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7:10장경윤

민주당 김병기 의원, 제2호 게임산업법 대표발의...'다중뽑기' 상품 판매 금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은 게임이용자들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게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게임법은 지난 4월에 김병기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게임이용자보호법의 연속선상에 있는 법안으로 현재 게임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들로부터 게임이용자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소위 '컴플리트 가챠'로 통칭되는 수익모델의 금지다. 확률형아이템을 통해 획득한 결과물을 모아 새로운 게임아이템이나 콘텐츠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해당 수익모델은 게임이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의 지출이 필요한지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중간에 포기할 경우 해당 시점까지 소비한 비용은 사실상 매몰비용이 되기 때문에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다. 이미 일본에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제도적으로 금지된 수익모델이라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번 게임법에는 ▲ 유료 게임콘텐츠에 대한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 제공 의무 ▲ 판매자의 과실로 인해 유료 게임콘텐츠의 환불·회수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해당 유료 게임콘텐츠를 구매한 대금을 온전히 반환받을 수 있는 근거 ▲ 확률형 아이템의 표시사항이 실제와 다르다고 의심할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관게 공무원으로 하여금 필요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겨 게임이용자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전망이다. 김병기 의원은 “게임은 매매행위가 성립된 이후에도 판매자가 임의로 그 상품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자상거래법,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 등 기존의 법률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온전히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각각의 시장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소비자 보호로 우리 국민들의 권익을 지켜가겠다”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2025.09.01 17:08김한준

완성차 5사, 8월 판매량 62만6721대 전년比 1.24%↑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증가로 판매량이 소폭 성장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 자동차 관세 등 대내외적인 경영 위기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한국GM은 신차 부재로 인한 올해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 1일 각사가 발표한 판매통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8월 세계 시장에서 62만6천721대를 판매해 지난해 61만9천38대보다 1.24%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8천330대, 해외 27만8천65대 등 전년 대비 0.4% 증가한 33만6천3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 1위 차종은 세단 아반떼로 8천330대를 팔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팰리세이드가 5천232대로 전체 2위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그랜저 5천139대, 투싼 3천873대, 쏘나타 3천527대, 싼타페 3천303대 순이다. 상용차인 포터도 5천54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총 9천311대다. 기아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천501대, 해외 20만9천887대, 특수 5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만3천950대를 판매했다. 이는 특수판매를 제외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0.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4천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천805대, 쏘렌토가 1만8천466대, K3(K4 포함)가 1만5천881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종은 쏘렌토로 6천531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천168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 동안 내수 3천868대, 수출 2천589대로 총 6천45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내수는 지난해 대비 186.5% 급증했는데, 이는 지난달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는 그랑 콜레오스(2천903대)가 견인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2천544대로 집계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간 5만1천76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해외 시장으로 수출도 나서고 있다. 르노코리아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1천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천589대가 선적을 마쳤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8월 내수 4천55대, 수출 4천805대를 포함 총 8천860대를 판매했다. KGM은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KGM의 내수 시장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출시 이후 두달 연속 4천대를 넘기면서 견인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천207대, 수출 1만9천852대를 판매해 총 2만1천59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7% 증가하는 등 두달 연속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시장 판매는 1천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GM은 2023년 트랙스 이후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콜로라도 등 출시를 이어갔지만, 신차 부족으로 판매량은 답보 상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554대로 지난해 1만7천270대보다 38.88%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99만6천680대로 지난해 494만6천129대 대비 1.02% 증가했다. 5사의 국내 누적 판매는 90만7천717대, 수출은 436만7천401대, 특수차는 3천161대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2.56%, 수출은 0.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EV4의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7:0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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