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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이 세계 컴퓨터 되려면 두 가지 과제 충족해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이 '세계 컴퓨터(world computer)'로 기능하기 위해 충족해야 할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고 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공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탈중앙화와 사용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먼저 탈중앙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그 위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특정 기업이나 소수 주체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직접 노드를 운영할 수 있고, 검증자와 인프라가 충분히 분산된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조건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또 다른 과제로는 사용성을 제시했다. 그는 일반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이용하는 과정이 여전히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지갑 관리와 키 보관, 트랜잭션 처리 방식 전반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복잡성을 사용자에게 전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두 목표가 항상 조화롭게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고도 밝혔다. 탈중앙화를 강화하려는 접근은 종종 사용성을 낮추고, 반대로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중앙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이더리움의 과제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이더리움이 확장성과 프로토콜 구조 개선 등 기술적 진전을 이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만으로는 세계 컴퓨터라는 비전을 완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기술 발전과 함께 네트워크의 성격과 방향성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목표가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어,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검열에 강하며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공공 컴퓨팅 인프라가 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55김한준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2026년은 가능성 탐색 단계 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해"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이사가 새해를 그간 준비한 가능성을 구체적 성과로 입증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하나 결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력을 높여 실질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성장이 둔화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된 도전적 시기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웹3 사업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울 스트라이크'가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왔으며, 독창적 신작들을 준비하며 게임 본연 재미를 향한 기준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웹3 분야는 새로운 기술 흐름과 결합해 실질 가치를 찾는 데 주력한다. 정 대표는 "AI와 RWA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넓히며 실질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과 이용자 목소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시스템과 환경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뒀다. 정 대표는 "서로 신뢰하며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 고민과 실행이 쌓일 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개선과 도전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여러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쌓아왔음을 역설하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정 대표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과 노력이 더해져 다시 한번 도약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55정진성

남재관 컴투스 대표 "2026년은 축적한 경험·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가 2026년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정의했다. 남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을 크게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5년에 대해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핵심 IP의 경쟁력을 확인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아쉬운 결과도 있었으나,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이 성장의 자산이 되었다는 평가다. 남 대표는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했으며, 그 속에서 얻은 값진 시행착오와 교훈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신작 라인업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유력 IP 기반의 신작과 함께 트리플 A급 대작 MMORPG인 '프로젝트 E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 대표는 "지난 시기의 치열한 교훈을 온전히 담아낸 탄탄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력한 IP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핵심 자산 역시 진화를 거듭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도 멈추지 않는다. 특히 AI 기술의 활용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 대표는 "AI 시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공의 결실을 맺자는 독려다. 남 대표는 "여러분이 책임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명확한 방향과 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45정진성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증 마무리 수순…영풍·MBK 저지에 법적 대응 검토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위한 유상증자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220만9천716주의 상장 예정일을 오는 9일로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인수자는 미국 정부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크루서블 합작법인(JV)이다. 이번 증자는 11조원을 들여 미국 테네시주에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 건설과 유상증자를 두고 양측의 공방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법원은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중단해달라는 영풍·MBK 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에 대해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파트너스 측이 환율 변동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기해온 '할인율' 문제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풍·MBK는 이런 이유로 고려아연의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할인율 10%를 넘어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모든 계약과 이사회 의결을 달러로 결의했다며 이런 주장을 비판, 영풍·MBK 파트너스 측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프로젝트의 투자 구조를 설계하면서 발행 가격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까지 감안됐다고 주장했다. 크루서블 JV에는 미국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총 19억4천만 달러를 출자해 고려아연의 지분을 인수한다. 고려아연은 신주발행대금에 직접출자금을 보태 미국 현지의 100% 사업 자회사 크루서블메탈스에 출자한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칩스법 보조금 2억1천만 달러를 추가로 크루서블 JV가 아닌 미국 현지 회사에 투입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 중 2억1천만 달러를 상무부가 제공함으로써, 크루서블 합작법인이 출자하는 19억4천만 달러가 아니라 총 21억5천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를 실질적 출자금액으로 간주하면 이번 유상증자는 할인발행이 아니라 시가발행의 경제적 효과가 있으며, 기업뿐 아니라 일반주주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에 미국 정부가 자금 투자와 보조금 지급 등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되려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부각하고 있다"며 "법원 역시 이런 경영적인 목적과 기대를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6.01.02 11:33김윤희

배경훈 부총리 "새해가 대한민국에 아주 중요...퀀텀 점프 기대"

"과학기술이 성장해야 미래가 있다. 2030년을 위해선 몇 단계 성장해야 한다. 올해가 대한민국에 아주 중요한 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10시 과기정통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정권 교체 과정과 부총리제 신설 등으로 모두가 많은 스트레스 받은 것은 안다. 하지만 새해에도 더 열심히 뛰어달라. 모든 부처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재차 "중요한 해"임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와는 별도로 그간 겪었던 허심탄회한 소감을 토로하며 새해 바람을 피력했다. 배 부총리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일도 있었음에도 모두가 힘합쳐 일해줘서 감사하다"며 "다만, 올해도 지난해보다 안바쁠 것이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 불확실성도 많이 해소됐고, 지난해 준비한 일을 차근차근 풀어 실행하는 일을 올해 모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과 관련 배 부총리는 공식 신년사에 담기지 않은 새로운 조직 문화 정착에 대해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대통령께서도 효율적인 방식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과기정통부의 일하는 실험적 방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며 "지난해 말 정부가 공무원에 도입한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서비스를 A시대 전략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내년엔 직원 90%가 이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기업에서 느낀 것은 경제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더 큰 소명감 갖고, 도전해 달라. 올해 몇 단계 퀀텀점프 해야 한다. 전문성 확보와 성장을 더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AI실에 핏자를 배달할 계획이다.

2026.01.02 11:31박희범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2026년은 냉혹한 생존 분기점…MMO 의존 탈피"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새해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 분기점으로 진단하며, MMORPG 의존도 탈피와 근본적인 조직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현재 위메이드가 직면한 상황이 단순한 침체가 아닌 절박한 생존의 기로임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2026년은 반등을 준비하는 해가 아니라,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 분기점"이라며 "과거 성공 방식과 관성만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위기 근본 원인으로는 주력 사업이었던 MMORPG 시장의 구조적 위축을 꼽았다. 그는 "이는 특정 프로젝트 문제가 아닌, 산업 전반의 변화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박 대표는 특정 장르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MMORPG 단일 장르에서 벗어나 스팀, 콘솔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이제는 특정 지역을 넘어 글로벌 유저가 집객하는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향해 설계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방향에 대한 논쟁이 아닌 실행의 밀도와 속도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조직 내부 고질적인 문제인 책임 회피 문화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부서 간 업무 경계에 매몰되어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박 대표는 "부서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존재할 뿐, 책임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사업 성공보다 자신의 업무 경계만을 지키고 책임을 타 부서로 전가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는 인사 부문을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와 평가 방식을 결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단순한 역할 수행 여부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핵심 기준이 된다. 박 대표는 "향후 평가는 개인이나 부서 역할 수행 여부가 아니라, 그 결과가 사업 성공에 실제로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기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변화된 기준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식의 업무 문화는 회사 안에서 지속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전환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박 대표는 "AI를 중심으로 한 일하는 방식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며 "AI의 단순한 도입이 아닌 어떻게 성과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각 조직과 개인이 스스로 증명해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과거 관성을 버리고 결과로 가치를 증명할 것을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박 대표는 "2026년은 우리의 생존 가치를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반드시 살아남아 위메이드의 다음 승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2026.01.02 11:31정진성

정신아 카카오 "AI·글로벌 응축된 에너지로 성장 기어 전환"

카카오그룹이 2026년에 대해 '응축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방향성 있는 성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임을 선언했다. 올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의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 삼아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2년여 동안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단행했다. 그 결과 한때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까지 줄였고,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달성했다. 카카오그룹은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Human-centric AI)'와 '글로벌 팬덤 OS(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AI'는 5천만 사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카카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그룹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의장은 “AI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연결해주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2C 서비스와 핵심 기술은 내재화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성장 축인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슈퍼 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Full-stack)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두 가지 성장 축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는 '웹(Web)3'가 맡는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예약·결제부터 팬들의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한다. 이는 결국 카카오그룹이 그리는 '넥스트 파이낸스(Next Finance)'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정 의장은 “2026년은 카카오의 새로운 15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1+1이 2를 넘어서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2026.01.02 11:16김민아

TTA, AI 혁신 지원 체제로 조직 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정부의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 실현을 뒷받침하고 AI, 보안, 디지털 기술 환경에 맞춰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TTA는 개편을 통해 기존의 정보통신, AI,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AI통신융합연구소 ▲AI기반기술연구소 ▲AX·SW연구소 ▲정보보호안전연구소 등 4개의 전문연구소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해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AI 검증 및 인증 능력을 확보하고, 급격한 AI 전환 흐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I통신융합연구소'는 6G, 온디바이스 AI, 모빌리티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과 AI의 융합 분야의 시험 검증 역량을 극대화해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AI기반기술연구소'는 에이전틱, 피지컬 AI로 빠르게 심화되는 AI 기술에 대응한 모델과 서비스의 신뢰성 검인증, CoT 등 융복합데이터 생성관리, 국산AI반도체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 AI데이터센터의 성능측정, 에너지효율 검증과 실증 등 AI 풀스텍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AX·SW연구소'는 산업 및 지역 전반에 AI 기술이 확산(AX)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 확대 개편되는 '정보보호안전연구소'는 반복되는 해킹과 재난안전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보안, 신원인증 기술 검인증 등을 중점 추진하여 국가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표준화본부'는 AI, 6G, 데이터,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의 국제표준 선도를 위해 AI 기반으로 표준화 체계를 혁신하고 산학연관, 글로벌 표준화 기구 간 협력을 통해 AI 표준화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대한민국이 안전과 신뢰 기반의 AI 3대 강국을 실현하는 데 있어, TTA가 정부의 정책적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국가와 산업계가 안심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02 11:12박수형

OTT 티빙, 뉴스홈 개편..."실시간 이슈 한 눈에"

OTT 티빙이 이용자 뉴스 시청 패턴을 분석해 편의성을 강화한 뉴스홈 전격 개편에 나선다. 개편을 통해 라이브, VOD, 숏폼, 텍스트 등 뉴스를 소비하는 모든 방식을 티빙 안에서 해결해 뉴스 플랫폼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빙은 방대한 뉴스 콘텐츠 중 핵심 이슈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티빙이 이용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데일리 뉴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서비스 개편의 주안점을 뒀다. 먼저 뉴스홈 화면 구성을 직관적으로 재배치하고, 그 중에서도 '실시간 인기 뉴스' 바로가기와 함께 현재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실시간 뉴스를 최상단에 배치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를 첫 화면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하단에 이어지는 뉴스 채널별, 카테고리별 최신기사 목록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한 모바일 앱 서비스 화면을 웹 및 태블릿 환경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환경에서 뉴스를 즐길 수 있도록 UI와 UX를 통일했다. 최신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티빙은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스낵 컬처' 형태의 뉴스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에서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쇼츠로 확인할 수 있으며, SBS '비디오머그', KBS '크랩' 등 주요 방송사의 인기 뉴스 클립도 제공된다. 아울러 시사 예능 '고나리돌', '스브스뉴스' 등 매일 새롭게 업로드 되는 에피소드형 VOD 콘텐츠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티빙 뉴스홈에서는 KBS, SBS 등 지상파 뉴스부터 TV조선, MBN, JTBC, YTN, 연합뉴스TV 등 국내 주요 뉴스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제 뉴스 전문 채널 SBS Biz까지 추가돼 뉴스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매일 아침 티빙 뉴스홈에서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뉴스 서비스 소비 경험 향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과 숏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11:06박수형

미국, 이탈리아 파스타 관세 '후퇴'…최대 92% 부과 계획 완화

미국 정부가 이탈리아산 파스타에 최대 92%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려던 방침에서 한발 물러섰다. 생활비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식품 관세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미 상무부가 예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파스타 업체 13곳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기존 최대 92%에서 2~14%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다만 상무부는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최종 관세율은 오는 3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바릴라를 비롯해 라 몰리자나, 파스티피치오 루치오 가로팔로 등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업체 13곳이 미국 시장에 제품을 부당하게 덤핑했다며 최대 92%에 달하는 고율의 보복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예비 분석에서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업체들이 상무부의 우려 상당 부분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라 몰리자나에는 2.26%, 가로팔로에는 약 14%의 관세가 책정됐으며, 나머지 11개 업체에는 9.09%의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관세 완화 조치는 로마와 유럽연합(EU)의 강한 반발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이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U 집행위원회도 필요할 경우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탈리아 농업·식품업계는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해 왔다. 이탈리아의 대미 파스타 수출 규모는 지난해 약 6억7천100만 유로(1조1천380억원)에 달하며, 문제의 13개 업체는 전체 수출 물량의 16%를 차지한다. 이번 파스타 관세 조정은 백악관이 소파 등 패브릭 가구, 주방 캐비닛, 세면대에 대한 관세 인상을 1년 추가 연기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해당 품목의 관세는 당초 1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수요일 “미국은 무역 파트너들과 생산적인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세율 인상 계획을 “추가로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26.01.02 11:02김민아

KT, 2월말까지 로밍 데이터 추가 제공

KT가 겨울방학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로밍 데이터 추가 제공 등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2월28일까지다. KT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함께쓰는로밍' 상품에 데이터를 최대 6GB 추가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6GB(기존 4GB+2GB, 3만3천원) ▲12GB(8GB+4GB, 4만4천원) ▲18GB(12GB+6GB, 6만6천원)로 이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고객 전용인 'Y함께쓰는로밍' 상품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7GB(5GB+2GB, 1만9천800원) ▲13GB(9GB+4GB, 2만6천400원) ▲19GB(13GB+6GB, 3만9천600원)로 이용 가능하다.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면 '중국·일본 알뜰로밍' 상품에 데이터 0.5GB와 음성통화 30분이 추가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데이터 3GB와 음성통화 30분을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국내 통화료 수준이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 대상국을 지난해 12월1일부터 기존 64개국에서 70개국으로 확대했다. 추가된 6개국은 ▲동유럽(보스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아시아(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 요금 수준의 통화료가 적용되는 서비스다. KT는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3월부터 8월까지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2 10:57박수형

구자은 LS 회장, AI로 신년사 즉석 작성해 임직원과 공유

LS그룹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한 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인공지능(AI)이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 재무적 탄력성 확보 ▲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진행됐다.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임직원 중 스타 플레이어(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LS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억원 규모 포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제1회 시상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LS전선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 ▲ LS일렉트릭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 등을 주도한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영의 민첩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고,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 등 신사업의 성과 창출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02 10:56류은주

이랜드그룹, 유통·외식 사업 분리…책임경영 강화

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 사업 영역에 BG(Business Group) 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기존 법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통합 운영되던 유통 사업 부문을 분리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기존 통합 운영되던 유통 사업부문을 '유통BG', '식품BG'로 사업 영역을 구분하고, 각 영역의 특성에 맞는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새롭게 유통BG 대표로 선임된 채성원 대표는 도심형 아울렛(NC, 뉴코아, 동아, 이천일아울렛 등)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채 대표는 이랜드리테일 전략기획실을 거쳐 중국 유통 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글로벌 유통 환경 속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유통BG는 채 대표의 글로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 부문 대표로서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황성윤 대표는 유통 하이퍼 부문(킴스클럽, 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식품BG 대표를 맡게 된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식품BG에 포함된 외식 사업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하며, 각 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BG체제 전환은 오프라인 유통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의 일환”이라며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2 10:49김민아

코오롱그룹 "AI, 도구 아닌 동료…원팀 실행력 강조"

코오롱그룹은 2일 새해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전략적 활용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관통하는 경영메시지를 뜻하는 '코오롱공감'으로 인공지능(AI)과 탁월함(Excellence)을 결합한 조어 'AXcellence 2026'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I를 기반으로 탁월한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가치를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다. AI 기술과 발맞춰 산업지형이 대전환하는 시기를 맞아 사고를 넓히고 창의적 영감을 얻는 데 AI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코오롱그룹은 AXcellence 2026을 통해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원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조직 전체가 팀워크를 기반으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현장에서는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고 해법을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코오롱공감 배지는 그룹 CI의 삼각형 디자인에서 착안한 '프리즘'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AXcellence라는 프리즘을 통해 코오롱만의 성과 스펙트럼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경영 메시지를 배지와 팔찌 형태로 제작해 임직원과 공유하는 소통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를 발표하는 문화는 올해도 계속됐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One&Only상' 수상자인 코오롱생명과학 노태환 책임연구원과 코오롱모터스 조현우 차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One&Only상은 그룹 내에서 탁월한 공적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조 차장은 2016년 입사 이후 BMW 차량 누적 판매 2천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고, 노 책임연구원은 변성페닐렌옥사이드(mPPO) 개발을 통해 전자소재 신사업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6.01.02 10:45류은주

정재헌 SKT "우리 길이 韓통신 역사, AI 무대도 새 역사 주인공"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2일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가 되었듯이 AI라는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헌 사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SK텔레콤만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어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다시 뛰는 SK텔레콤'이라는 변화 방향을 제시한 정 사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회사를 영구히 존속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도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회사 사업의 양대 축인 MNO와 AI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정 사장은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를 만들자”며 “우리의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X는 우리의 일상을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할 필수조건”이라며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값진 성과를 만들고, 회사의 성장이 우리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특히 “우리의 변화는 모두가 하나되는 '드림팀(Dream Team)'으로 거듭날 때 완성될 수 있다”며 “드림팀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역량을 더해 함께 걸어가며,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One Team)'”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CEO는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서, 구성원 여러분이 설렘과 확신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2026.01.02 10:39박수형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최우선…철강 본원 경쟁력 재건·AX 대응"

포스코그룹이 병오년을 맞이해 안전과 현장경영을 화두로 각 사업회사별 시무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일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및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했고,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 주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대의기구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무재해와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장 회장은 신년사에서 장 회장은 그룹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던 점을 언급하며 “작업 현장의 안전은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 최우선 가치”라고 못 박았다. 올해 첫 과제로는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 모범 사례를 확산하자고 제시했다. 임원들에게는 구호가 아닌 실천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집행할 것을 주문했고, 직원들에게는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경영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난해 신설한 안전 전문 자회사 역량을 활용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을 비롯한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을 답습하면 성장뿐 아니라 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제조 현장에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확산을 통한 생산성 제고, 고위험 수작업 공정의 로봇 기반 무인화 적용을 제시했다. 사무 영역에서는 AI를 통해 통찰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하고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재설계하는 한편, AI 리터러시 향상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중국 R&D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 강화도 주문했다. 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본원 경쟁력을 재건해야 한다”며 CI2030 기반 구조적 원가 혁신과 8대 전략제품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 HyREX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인도·미국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겨냥해 현지 1위 파트너와 합작으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은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서두르는 동시에 유망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해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급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호주·아르헨티나에서 구축한 탈중국 리튬 공급망을 바탕으로 양극재 제품군 다변화 등 R&D 성과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고객 성장 로드맵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인력 보강,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저변을 넓히고,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제조원가를 혁신해 수익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사업은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잇는 '넥스트 코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와 전동화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며,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북극권 가스 자산 확장 계기로 활용하고, 지난해 신설한 싱가포르 트레이딩 법인을 조기 안정화하는 동시에 구역전기사업과 해외 LNG 발전소 투자로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해외 태양광·ESS 등 신재생 전환 흐름에도 대응해 역량을 내재화하고 자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아울러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사업 도메인에서 '뉴 엔진'을 발굴해, 불확실성이 상수인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혼돈과 격변 속에는 역전과 도약의 실마리가 숨겨져 있다”며 "주어진 게임의 법칙에 순응하기보다 그룹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했다. 이어 "병오년은 열정과 추진력이 강한 붉은 말의 해”라며 "치밀하게 수립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역동적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6.01.02 10:36류은주

신동빈 롯데 회장 "성장·혁신으로 새 역사 만들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식품·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며 “계획과 실행의 간극을 줄여 올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며 “그룹이 가진 저력을 믿으며, 우리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아가며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6.01.02 10:34김민아

한화비전, 제품 보증기간 5년으로 확대

한화비전은 지난 1일 이후 생산된 네트워크 제품에 한해 무상 수리 등을 포함한 품질 보증 기간을 3~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네트워크 제품 3년 ▲대·중소 상생협력 제품 4년의 보증기간을 각각 적용했는데, 이를 5년으로 일괄 확대했다. 대상 품목은 네트워크 카메라와 저장장치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소모성 자재 등 일부 품목이나 유수명 자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품질 보증 기간 5년은 국내 영상보안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화비전 고객들은 보안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증 기간 확대는 제품 품질에 대한 한화비전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한화비전 제품은 글로벌 기준 5년 평균 0.5% 미만의 AS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보증 기간 확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비전은 전국 26개 서비스 지정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기술 상담과 원격 점검 등을 지원한다.

2026.01.02 10:27신영빈

김승연 한화 회장 "미래 원천기술 보유해야 100년 영속 앞서간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새해 신년사에서 ▲인공지능(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 미래 선도기술 확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MASGA) 실행 ▲상생 경영과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2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화가 MASGA로 상징되는 한미 산업 협력을 주도하며 방산·조선 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산업과 사회의 필수 동력 기업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고 영향력이 커졌지만, 이런 때 일 수록 아주하지 말고 미래 선도기술 확보 등 혁신의 고삐를 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멀리 내다보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신중함, 그리고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방산을 비롯해 우주항공, 해양, 에너지, 소재, 금융, 기계, 서비스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미래 선도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에너지·소재 부문에는 글로벌 정책 변화와 석유화학 구조 개편에 대한 적극 대응을, 금융 부문에는 디지털 자산과 AI 접목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서비스 부문에는 AI 등 기계 부문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성장 모델 구축을 각각 강조했다. MASGA와 관련해 김 회장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이 신뢰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기업이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상대 국가·기업과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가 돼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MASGA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고 주문하며, "한미 관계의 '린치핀(핵심 동반자)'으로서 군함과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협력 범위를 넓히고, 협력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상생 경영과 안전에 대해서는 '함께 멀리'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이 협력사 근로자의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와 같은 비율로 맞추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협력사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고 밝혔다. 안전 최우선 원칙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안전은 지속 가능한 한화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성과가 생명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장 리더들에게는 생명을 지킨다는 각오로 실효성 있는 안전 기준을 현장에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한화는 꿈꾸던 미래를 현재로 만들어 우주에 진출했고, 글로벌 방산 키 플레이어가 됐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더욱 영광스러운 한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2026.01.02 10:24류은주

삼성전자,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는 강화된 'AI 화면 최적화' 기술을 탑재해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모서리나 커튼 등에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화면 투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D 오토 키스톤 ▲화면 캘리브레이션 ▲실시간 초점 ▲스크린 핏 등 다양한 'AI 화면최적화'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3D 오토 키스톤은 평평한 면이 아닌 삼면 모서리나 굴곡진 커튼 등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최적화된 화면으로 실시간 보정하는 기능이다. 화면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색상 또는 패턴이 있는 벽면에 투사할 때, AI가 벽 패턴을 분석해 시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실시간 초점은 화면 각도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조정 소음이나 흐릿한 화면 초점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능으로, 끊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해준다. 스크린 핏은 전용 스크린에 투사할 경우 AI가 전용 스크린 영역에 맞춰 화면 위치와 크기, 각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이다. 또 '더 프리스타일+'는 전작 대비 약 2배 향상된 43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해 간접 조명 아래에서도 더 선명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에도 삼성 TV와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삼성전자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탑재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AI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상된 빅스비,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업계 최다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AI를 통해 최적의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는 사용자의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초개인화를 완성해 나가는 진정한 AI 포터블 스크린"이라며 "고객 사용 경험에 집중해 다양한 시청 경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10:2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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