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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삼성SDI, 4분기 영업손실 2992억…전년비 확대

삼성SDI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 8천587억원, 영업손실 2천992억원, 순손실 2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순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줄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6.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9.4% 줄였다. 순이익 측면에선 적자전환했다. 4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 금액은 798억원으로 이는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4분기 영업손실은 3천790억원이다.

2026.02.02 13:35김윤희 기자

원스토어, 중소 개발사 수수료 50% 감면 상시화…상생 경영 강화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수료 50% 감면 정책을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며 상생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지원책을 정식 제도화한 것이다.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생태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수수료 절반 감면 정책을 시행해 왔다. 기존에는 매년 1년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해 중소 개발사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 거래액 5,000달러 이하의 중소 개발사는 원스토어의 기본 수수료율인 20%에서 절반이 인하된 10%의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해당 혜택은 게임과 앱 등 원스토어에 입점한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즉시 적용된다. 지난 5년간의 시행 결과, 현재까지 2,000여개 개발사의 1만 6,000여개 콘텐츠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혜 분야도 게임을 비롯해 SNS, 만화, 음악, 금융, 어학 등 다양해 모바일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스토어는 이전에도 앱마켓 수수료 인하(30%→20%)와 자체 결제 시스템 허용 등 개발사 친화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번 상시화 조치는 그간 유지해온 상생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원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중소 개발사 수수료 감면 정책의 상시 운영은 개발사와 함께 성장해 온 원스토어의 상생 철학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국내 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 K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6.02.02 13:31정진성 기자

[영상] 손 안 쓰고 비 피한다…'날아다니는 우산' 화제

비 오는 날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 손에는 가방이나 짐을 들고 걷다 전화라도 오면 불편함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손으로 직접 들지 않아도 머리 위에서 둥둥 떠다니며 비를 막아주는 '날아다니는 우산'이 현실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뉴아틀라스는 유튜브 채널 @I Build Stuff를 운영하는 존 쉬(John Xu)가 개발한 '비행 우산'을 최근 소개했다. 그는 해당 우산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존 쉬는 2024년 드론을 활용해 작동하는 우산을 처음 선보였지만, 당시에는 “인상적이지만 실용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후 그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약 2년간 공중에 떠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형태의 우산 개발에 매달렸다. 초기에는 GPS 추적 방식을 활용해 드론 기반 우산이 사용자를 따라오도록 설계했지만, 위치 정확도의 한계로 인해 해당 방식을 포기했다. 대신 비행시간 측정(ToF, Time-of-Flight) 카메라를 적용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이 카메라 덕분에 비행 우산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자를 직접 인식하고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프로젝트의 방향을 바꿀 만큼 충분히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이 아이디어는 유용한 결과물로 발전했고, 유튜브 사용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물론 날아다니는 우산은 가능성만큼이나 여러 한계점을 안고 있다. 강풍이나 폭우는 가벼운 드론의 균형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에 따라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도 제한적이다. 또, 드론의 소음 문제와 공공장소에서 회전하는 로터가 사람들 주변에서 작동하는 것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이 우산이 당장 기존 우산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손을 쓰지 않고 비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동 모습 자체는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뉴아틀라스는 센서 기술과 자율 비행 기술의 발전이 이 같은 '떠 있는 우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비록 전통적인 우산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상상력만 더해도 가장 익숙한 물건조차 새로운 놀라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관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YRrUiM_A6g

2026.02.02 13:30이정현 기자

점유율 2% 다음의 반격...업스테이지가 그리는 차세대 AI 포털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품으며 차세대 '인공지능(AI) 포털' 구상을 현실화시킬지 주목된다. 검색뿐 아니라 뉴스 브리핑, 커뮤니티 보조, 메일·문서 기능에도 AI 서비스를 적용해 '한국형 퍼플렉시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찾던 중 다음 운영사인 AXZ에 손을 내밀었다. 지난달 29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한 두 곳은 조만간 본 실사를 거쳐 거래를 최종 완료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100% 자회사 AXZ를 설립한 뒤 다음 사업을 분리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와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두 회사의 사업적 결합은 전국민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스테이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우리의 AI 기술과 전국민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다음이 결합할 경우 더 많은 이용자들이 AI를 손쉽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두고 업스테이지가 '한국형 퍼플렉시티'를 지향한 움직임이라고 봤다. 퍼플렉시티는 링크 나열식 검색에서 벗어나 AI가 직접 답을 찾아주는 '답변 엔진'으로 구글의 대항마로 떠오른 서비스다.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통해 이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콘텐츠 축적이라는 기대와 함께 데이터 품질·동의 문제, 낮은 점유율이라는 구조적 제약이 맞물리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스테이지가 구상하는 AI 포털의 첫 단계는 '답변형 검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음 검색이 키워드 입력 후 링크를 나열하는 구조라면, AI 다음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결론을 요약해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와 갈 만한 주말 여행지"를 검색하면 AI가 티스토리와 카페 데이터를 분석해 코스를 추천하고 출처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다.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이번 인수를 업스테이지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실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업스테이지는 과거 카카오톡 기반으로 개인 이용자가 질문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선보이며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 가능성을 시험한 바 있다. 이 교수는 "다음 인수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대규모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며 "플랫폼을 확보한 만큼 이제 관건은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검색 경험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재 검색 시장 경쟁 환경은 녹록지 않다. 업계에선 다음이 AI 검색을 전면에 내세우더라도 이미 네이버와 구글이 답변형 검색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음은 검색 외에 쇼핑이나 커머스처럼 이용자를 붙잡을 강력한 부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AI 적용 효과를 빠르게 체감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검색 외 쇼핑 등 부가 서비스들도 강하기 때문에 전방위적으로 AI를 접목하고 있는 반면, 다음은 특별히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서비스가 없는 상황"이라며 "우선 검색에 AI를 접목해서 검색 점유율부터 높이는 쪽으로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검색은 국내에서도 이미 네이버와 구글이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에 점유율 2%가 안 되는 다음이 후발 주자로 경쟁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스테이지가 AI 포털로 거듭나기 위해 검색과 함께 뉴스 서비스도 핵심 축으로 삼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용자가 "오늘 반도체 시장 이슈를 3줄로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실시간 기사를 취합해 브리핑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향후 메일 서비스와 결합해 답장 초안 작성이나 첨부 문서 요약까지 지원하는 '생산성 에이전트'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같은 플랫폼 결합 흐름은 글로벌 빅테크에서도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구글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 서비스 전면에 통합하며 답변형 검색 경쟁에 나섰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역시 소셜미디어 X와 결합한 챗봇 '그록(Grok)'을 통해 플랫폼 데이터와 AI 모델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도 AI와 미디어 결합은 나타나고 있다"며 "AI 비즈니스가 극초기 단계인 만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스테이지가 확보하게 될 30년치 다음 데이터의 가치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뉴스·카페·블로그 등 방대한 한국어 콘텐츠가 모델 고도화의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실제 학습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품질과 개인정보·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이제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X전략실장은 "다음에는 토론의 장으로 활발히 사용됐던 아고라를 비롯해 인터넷이 덜 오염된 시절의 카페와 블로그 게시판이 다수 있다"며 "정치진영 편향과 오류, 개인정보 이슈가 난제로 남을 수 있어 슬기롭게 회피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의 현실적 장벽도 제기된다. 포털이 보유한 콘텐츠를 AI 학습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동의와 약관 정비, 저작권 문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커뮤니티와 블로그 데이터는 품질 편차가 크고 개인정보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활용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성능 고도화로 직결되느냐는 물음표가 있다"며 "좋은 데이터를 쓰려면 결국 동의를 받아야 하고 약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창작자 저항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카페 데이터는 대부분 질이 낮다"며 "양질의 텍스트를 선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다음 데이터의 양 자체보다 이용자 반응이 축적되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과거 콘텐츠를 학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검색 과정에서 이용자의 클릭과 만족도가 반복적으로 쌓이면서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AI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라고 봐서다. 또 포털을 확보한 것은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실시간 실험장'을 갖췄다는 점에서 업스테이지가 이를 제대로 활용할지를 두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검색 데이터의 힘은 단순한 축적량이 아니라 사용자의 질문과 만족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피드백 루프'를 얼마나 빠르게 선순환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음이 보유한 이용자 흐름은 업스테이지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고도화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선 업스테이지가 'AI 기능을 넣은 다음'을 선보이지 않고 퍼플렉시티처럼 불필요한 클릭을 없애고 즉각적인 해답을 제공할 수 있어야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답변형 검색과 뉴스 브리핑, 커뮤니티 보조 기능이 실제 이용자 경험으로 이어질 경우 다음은 단순 포털이 아니라 문제 해결형 AI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업스테이지가 AI 포털 운영에 성공하려면 결국 다음 자체가 좋은 서비스여야 한다"며 "경쟁에서 밀려난 플랫폼을 어떻게 새롭게 재정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검색 서비스는 결국 광고·커머스와 연결돼야 한다"며 "AI 포털도 수익 모델까지 함께 설계돼야 한다"고 밝혔다.시장에선 이번 인수가 서비스 실험을 넘어 재무적 외형 확대라는 현실적 목적과도 맞물려 있다고도 해석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정식 IPO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오는 5월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기업이 단기간에 대규모 매출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미 광고 기반 수익 구조를 가진 포털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상장 과정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을 품으면 이용자 접점뿐 아니라 현금흐름을 동반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데, 업스테이지가 AI 포털 구상을 얼마나 빠르게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이번 인수의 의미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상장 작업을 완벽하게 끝내는 용도로 보인다"며 "진정성은 결국 서비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2.02 13:29장유미 기자

업스테이지, '다음' 뉴스·게시물 AI 학습에 막 써도 될까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한 실사에 착수하면서, 인수 이후 활용될 방대한 콘텐츠 자산의 법적·계약적 한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 뉴스·카페·티스토리 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고도화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실제로는 이용자 동의와 저작권 계약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음 약관에 명시된 '연구개발' 범위 어디까지? 업스테이지는 다음 인수를 통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방대한 한국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다음 사이트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기준으로 보면, 기존 이용자들이 작성한 게시물을 범용 AI 학습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음 약관은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의 저작권은 이용자에게 귀속된다'고 명시, 서비스 운영·개선·연구개발을 위한 범위 내에서 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연구개발'의 범위가 어디까지냐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다음 서비스 개선이나 내부 기능 고도화 수준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외부 상업용 AI 모델이나 독립 LLM 학습까지 포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특히 이번 거래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카카오에서 업스테이지로 사업 주체 자체가 변경되는 인수라는 점에서 법적 부담이 더 커진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처리 주체가 바뀌거나, 처리 목적이 확대·변경될 경우에는 이용자의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 업스테이지가 다음 콘텐츠를 AI 학습에 본격 활용하려면, 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은 물론 '이용자에게 명확한 고지와 선택권을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뉴스 콘텐츠는 '별도의 벽'…언론사 계약 없인 활용 어려워 특히 다음 '뉴스' 콘텐츠는 AI 학습 측면에서 가장 큰 제약 요소로 꼽힌다. 다음 뉴스는 플랫폼이 생산한 콘텐츠가 아니라, 각 언론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다. 다시 말해 다음을 인수하더라도, 뉴스 기사에 대한 저작권과 2차적 이용 권한은 여전히 개별 언론사에 있다. 업계에서는 업스테이지가 다음 뉴스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려면, 언론사들과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전면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협상 난이도도 높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들도 언론사와의 AI 학습 계약을 둘러싸고 분쟁과 재계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검색 포털 1위 사업자인 네이버 역시 지난해 머니투데이그룹(브릴리언트코리아)·KBS 등과 AI 학습을 위한 뉴스 콘텐츠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뉴스를 포함한 다음의 방대한 콘텐츠가 AI 학습에 즉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뉴스 콘텐츠는 플랫폼 인수와 무관하게 저작권 구조가 분리돼 있다. 저작권을 지닌 각 매체사와 개별 협상이나 동의 없이 AI 학습 활용까지 이어지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포털 업계 정책 전문가는 "다음 주주의 변경은 뉴스 콘텐츠 제휴계약과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업스테이지가 다음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언론사와 계약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페·블로그 내 이용자 창작글도 '자유 이용' 어려워 다음의 카페·티스토리·브런치스토리 등 이용자 창작 기반 서비스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해당 콘텐츠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창작 성격이 강해 AI 학습 활용에 대한 이용자 민감도도 크다. 업스테이지가 만약 이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이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경우, 법적 분쟁이나 이용자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통상적으로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의 저작권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면서 “사업자가 변경될 경우 이용자 정보를 새로운 사업자가 포괄적으로 승계 받게 되는지, 별도 동의를 구해야 하는지는 이용약관이나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업스테이지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AI 학습 목적을 명시한 약관·방침 개정 ▲선택적 동의(옵트인) 방식 도입 ▲익명화·비식별화된 데이터의 제한적 활용 등으로 압축된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업스테이지가 실제 확보 가능한 데이터 규모는 당초 기대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 카카오 약관 변경, 'AI 학습' 의식한 선 긋기? 이 가운데 카카오는 최근 통합서비스약관과 서비스 약관을 개정하며 눈에 띄는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하거나 요약할 수 있다'고만 명시했지만, 개정 약관에는 '법령상 동의가 요구되는 경우 이용자의 별도 동의를 받는다'는 표현이 새로 들어갔다. 겉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명확히 한 조치지만, 'AI 활용을 둘러싼 법적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어적 정비'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개정은 이용자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할 경우 기존 포괄 동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카카오 스스로 인정한 것에 가깝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향후 다음이 업스테이지로 넘어가더라도, 기존 약관을 근거로 이용자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신호로 읽힌다. 'AI 주도권' 확보의 시험대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는 단순한 포털 인수가 아니라, 한국어 AI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베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인수 이후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은 법·계약·이용자 신뢰라는 세 가지 관문을 동시에 넘어야 한다. 포털이라는 거대한 사용자 접점을 손에 넣더라도, 콘텐츠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면 인수의 효용성은 제한될 수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가 실사 과정에서 재무·기술뿐 아니라, 콘텐츠 권리 구조와 이용자 동의 문제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이번 거래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2.02 13:21백봉삼 기자

'다음' 떠나보내는 카카오…포털업계 의미와 파장은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업에 넘기기로 하면서, 국내 포털업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검색 점유율 하락과 광고 수익 둔화로 포털 사업의 성장성이 꺾인 상황에서, 다음 매각은 특정 서비스 정리를 넘어 포털이라는 사업 모델이 AI 전환 국면에서 어떤 역할로 재편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포털의 데이터 가치와 생존 전략을 둘러싼 재평가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리 보다는 방향 전환…포털 데이터 재발견 최근 카카오는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 지분 일정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AXZ는 작년 5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를 찾던 중, 폭넓은 사용자 기반과 콘텐츠 데이터를 보유한 AXZ에 협업을 제안했다. 이를 두고 플랫폼 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다만 업스테이지가 포털 서비스를 인수하고, 카카오가 매각하려는 게 단순한 포털 사업 축소가 아닌, 데이터 가치에 대한 재평가로 보는 시각이 있다.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검색과 커뮤니티, 뉴스를 통해 축적된 포털 데이터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4년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했을 때도 당시 업계에선 충격이었는데, 이번 결정은 또 다른 의미의 충격”이라며 “포털은 국내 인터넷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서비스이자 자존심 같은 존재였는데, 이제는 그 시대가 저문다기보다 AX(AI 전환)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털이 가진 검색 데이터와 이용자 데이터는 여전히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카카오도 자체 AI 기술은 갖고 있었지만, 이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스테이지가 다음과의 결합을 선택한 것은 포털이 가진 데이터와 사용자 유지 가치를 높게 본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경쟁이 플랫폼마다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과 장기간 축적된 콘텐츠 데이터는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AI 에이전트는 결국 사용자와 만나는 접점이 중요한데, 포털은 여전히 사람들이 모이고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포털, AI 실험장 되나 한동안 업계에서는 다음의 부활은 힘들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검색 점유율과 광고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 다음은 '다음'이 잘 보이지 않는 서비스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AI 검색과 생성형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검색 기반 신사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식 AI 검색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포털이 가진 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사용자가 모이고,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데이터가 쌓이는 구조 자체는 여전히 AI 시대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구글과 네이버 등 글로벌·국내 포털 사업자들의 행보에서도 확인된다. 구글은 레딧, 노트 등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과의 데이터 활용 및 AI 협력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성능 고도화를 위한 롱테일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검색 결과를 넘어 AI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사용자 경험이 담긴 비정형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블로그·카페·지식iN 등으로 축적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자산을 AI 전환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네이버는 숏폼·스트리밍·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창작자 플랫폼과의 투자·제휴를 통해 AI 학습 데이터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다음이 향후 어떤 형태로 진화할지는 미지수다. AI 포털로 직접 전환할지, AI 에이전트의 백본(backbone) 역할에 집중할지, 혹은 B2B 중심의 AI 기술을 B2C 서비스로 확장하는 실험에 나설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는 분석이다. 과제도 분명하다. 뉴스 서비스 비중을 더 줄일지, AI 검색과 추천을 전면에 내세울지, 단기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숙제로 남아 있다. 한 관계자는 “다음에 새로 붙어 있는 무기가 많지는 않다”며 “AI를 어떻게 서비스로 뽑아낼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3:18안희정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 김정훈 ▲우주항공산업기반과장 정관우

2026.02.02 13:17박희범 기자

금값 5,000달러 시대, 스마트한 금 투자 전략은

2026년 초반 국제 금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1월 26일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5,000달러를 최초로 넘어서는 기록적 수준을 나타냈고, 주 후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인선 이슈 등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금 시세 흐름 요약하면 국제 LBMA Gold Price 기준, 1월 26일 기준 금값은 온스당 약 5,040달러 수준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26일 KRX 금 현물은 88만 9,500원에 거래됐고, 이후 주중 상승하며 1월 29일 1돈당 100만원대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국금거래소(KGE)는 1돈당 골드바 기준 112만 1,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FOMC 의장(캐빈워시)을 선임하면서 달러화는 즉시 강세로 전환됐고, 기준 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약 11% 급락하며 4,753달러까지 후퇴했습니다. 은(Silver) 가격은 더욱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며 31%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금 시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월29일 KRX 금시장에서 국제시세 대비 국내 시세 간 괴리(김치 프리미엄)가 약 6%까지 벌어져서 신중한 투자를 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보는 낭패를 겪을수 있습니다. 그럼,이런 혼란스러운 금시세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이슈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글로벌 주요 정치· 경제 이슈 ▶ 미국 2026년 첫 FOMC 회의: 금리 동결의 의미 미 연준(Fed)은 1월 27-28일 열린 2026년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3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동결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며 인하 사이클의 일시 중단을 정당화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금리 동결 그 자체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발언과 연준 압박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트럼프는 "강한 달러가 미국 수출을 저해한다"며 달러 약세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고, 이로 인해 달러 가치는 11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달러 약세는 금 가격에 즉각적인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번 주 금값 급등의 핵심 배경이 되었습니다. ▶ 1월 30일,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전격 지명 FOMC 회의가 끝난 직후인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기습 발표했습니다. 워시는 2006~2011년 연준 이사를 역임했으며, 당시 매파(금리 인상 선호) 성향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AI 기반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도 금리 인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주말 금선물 가격은 급락을 보였으며, 금주 금시세도 급격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선물 증거금 인상 & 차익실현 매도 우선 주목할 부분은 선물 거래 증거금 인상 요인 입니다. 금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자, 글로벌 선물 거래의 핵심 인프라인 CME Group은 2월 초부터 COMEX 금 선물에 대한 증거금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COMEX 100온스 금 선물 기준으로, 일반 계좌의 최소 증거금 비율은 기존 약 6% 수준에서 8% 수준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증거금 인상은 선물 시장 참여자들에게 즉각적인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 압력으로 작용하였으며, 동일한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납입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보유 포지션을 축소·청산해야 하기 때문에 강제 매도(trigger)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급등 이후 누적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겹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은 더욱 커졌으ㅁ,. 국제 금 가격은 1월 말 사상 최고치 수준(5,600달러/oz)까지 급등하며 단기간에 큰 수익 구간을 형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단기 투자자와 시스템 트레이딩 자금은 고점 부근에서 자연스럽게 이익 실현에 나섰고, 이는 선물 시장의 매도 물량을 빠르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금 가격이 급락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2.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금시세 전망 ▶ 중동·러시아 지정학적 긴장 지속 중동에서는 이란과 미국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홍해 해운로 차단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은 글로벌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금주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행동이 이루어 질 경우를 대비해 신중한 금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달러 신뢰도 하락과 금의 대체 통화 역할 강화 트럼프 행정부의 연준 독립성 침해 시도, '약달러' 선호 발언, 그리고 워시 지명을 둘러싼 혼선 등은 달러화에 대한 신뢰도를 점진적으로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금 (Gold)이 국제 결제 수단과 외환보유고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러시아·인도·터키 등 비서방 국가들의 금 매입은 '탈달러화(De-dollarization)' 움직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급진전 될 경우 금시세는 큰 변동을 함으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앙은행의 금매입 현황과 금 ETF 거래량등을 주목하면서 살펴보면 금 시세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금시세 단기 예측(2~3개월) 워시 지명으로 달러가 일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스당 4,600~5,30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됩니다. 저점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금시세 중기예측(하반기) 워시가 취임 후 실제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 인해 금 가격은 다시 강한 상승세를 탈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5,400달러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낙관적인 전망은 6,000~6,500달러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 본 리포트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6.02.02 12:58김종인 컬럼니스트

수협은행, 내부등급법 승인…"자본비율 3%p개선 예상"

수협은행이 금융감독원우르보투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음에 따라, 은행 자체적으로 신용 위험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은행은 신용리스크를 금감원이 제시하는 표준방법이나 내부등급법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 이번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수협은행은 은행 특성에 맞도록 리스크를 계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협은행은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자기자본비율이 3%p 이상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수협은행은 확대된 자본 여력을 통해 어업인 지원 확대 및 해양수산금융 강화와 함께 국내 주요산업과 첨단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생산적 금융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은 단순한 재무지표 개선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자본 여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평가모형과 데이터, 인프라뿐 아니라 조직과 인력, 리스크관리 문화까지 은행 전 영역에 걸쳐 강도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 정비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기초체력이 튼튼해진 만큼 앞으로 수협은행이 우리 경제와 금융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는 물론 더 좋은 은행, 더 나은 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2:28손희연 기자

비단, 금∙은 적립 투자 서비스 5만계좌 돌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적립형 금∙은 투자 서비스 '차곡차곡'의 누적 계좌수가 5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비단의 '차곡차곡'은 금∙은을 소액으로도 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서비스다. 금액과 기간, 납입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은행 적금처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납입 회차와 가입 기간 등을 충족하면 매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차곡차곡은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자산 축적∙분산 적립을 원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가입 계좌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만계좌 수준을 유지하던 계좌 수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가입자가 폭증하면서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5만계좌를 단숨에 넘어섰다. 이는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이 판매 중인 골드뱅킹(금통장), 실버뱅킹(은통장)과 비교해 수수료 등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최근 금과 은을 중심으로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디지털자산을 꾸준히 모으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실물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2:10홍하나 기자

넷마블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브랜드 사이트 개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브랜드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스토리 연출, 3인 태그 기반 액션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PC·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번 브랜드 사이트 개편은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베르나'를 비롯해 '미나·오필리아·프란시스' 등 에피소드1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에 대한 상세 정보가 추가됐다. 아울러 캐릭터 2D 일러스트와 인게임 3D 모델링을 비교할 수 있다. 한국어 및 일본어 성우진의 생생한 보이스까지 감상 가능하다.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위한 지원 언어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한국어, 영어, 일본어에 더해 중국어(간체·번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해 몬길: 스타 다이브는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 게임쇼', 브라질 '브라질 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직접 소통한 바 있다. 이번 브랜드 사이트 개편 역시 이러한 글로벌 소통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몬길: 스타 다이브를 기다려주시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 사이트를 개편했다"며 "출시 전까지 매력적인 세계관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2.02 12:10진성우 기자

문체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5만원으로 확대…2월 2일부터 발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전년보다 1만원 인상한 15만원으로 확대하고 2일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며 청소년(13~18세)과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1만원을 추가 지원해 1인당 최대 16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문체부는 올해 총 3,745억원(국비 2,636억원, 지방비 1,109억원)을 투입해 약 270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 규모를 꾸준히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발급 기간은 오는 1월 30일까지로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된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로 3만원 이상 사용했고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자동 재충전 완료 대상자에게는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주민센터, 누리집, 고객센터 전화, 모바일 앱에서 자동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크게 문화·관광·체육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문화 분야에서는 도서(도서·중고도서·전자책·만화콘텐츠·신문·잡지), 음악(음반·음원콘텐츠·악기 및 악기부속품), 영상(영화와 영상콘텐츠, OTT 서비스 등)과 TV(케이블TV·위성방송), 공연(공연장·극단·예술단·공연기획사·아트홀), 미술 분야 전시(미술관·박물관·화랑·비엔날레, 미술품)와 공예(공예품, 문구·화방·문구점, 표구), 사진관(사진촬영·사진인화)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축제, 공방·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도서관 프로그램, 온라인 취미 클래스, 한복대여, 드론체험 같은 문화체험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관광 분야는 교통수단과 여행 서비스, 관광·체험·숙박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교통수단에는 철도(KTX·SRT·무궁화호 등), 시외버스·고속버스·공항리무진(시외운행), 국내항공(항공사), 여객선, 렌터카와 전세버스가 포함된다. 관광지 항목에는 국립공원·사적지·시티투어·케이블카·모노레일·기념관·과학관·천문대·동굴·영화(드라마) 촬영장·산업관광지 등이 들어가며, 휴양림·캠핑장·야영장과 캠핑용품, 동물원·식물원·정원 등 동·식물 주제 관광지, 온천법 허가업소, 템플스테이·레일바이크·집라인·모노레일·생태체험 같은 체험관광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놀이공원·워터파크·아쿠아리움·민속촌뿐 아니라 키즈카페, VR체험, 방탈출, 직업체험, 실내 액티비티 등 실내형 테마파크까지 문화누리카드 사용범위에 들어간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은 호텔·리조트·콘도·모텔·게스트하우스·민박·연수원·수련원 등이다.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시설 대관'과 '체육시설 물품보관'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스포츠관람은 프로스포츠 입장권과 e스포츠 경기 입장권, 국내 개최 국제스포츠경기 입장권, 구단 공식 응원용품을 포함한다. 체육용품은 체육사 및 체육용품, 자전거,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낚시용품 등이 해당한다. 체육시설은 수영·헬스·볼링·요가·에어로빅·필라테스·복싱·탁구·당구·사격·롤러스케이트·승마·스케이트·스키·태권도·합기도·스포츠댄스·방송댄스·레저스포츠·요트·패러글라이딩·낚시(터)·바둑(기원) 등으로 폭넓게 제시됐고으며 체육시설이용 예약플랫폼과 스크린체육시설도 포함된다. 이용 편의가 확대된 것도 특징이다. 문체부는 정부 행정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발굴하고, 저시력자·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원(연 200만원 이내)까지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NH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에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도모한 것도 눈길을 끈다.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매년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인상했고,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청소년과 노년 초기에 해당하는 이용자들과 지역주민이 제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득, 지역, 연령 등, 국민 각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2 12:07김한준 기자

기후부,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입찰물량 156.28MW·3개 사업자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156.28MW 규모로 3개 사업을 선정해 2일 입찰 사업자에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상풍력 입찰용량은 230MW 내외로 공고해 4개 사업이 176.28MW 규모로 입찰에 참여, 평가를 거쳐 총합산 156.28MW 규모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입찰 접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업내역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산업·경제효과와 주민수용성 등 비가격 평가(1차)와 입찰가격 계량 평가(2차)로 진행되었다. 기후부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바람소득 모델로 진행된다”며 “바람이라는 공공재 혜택을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사업 수용성을 높이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육상풍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육상풍력 경쟁입찰에서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2 12:00주문정 기자

우채국 생계비 계좌 출시...재산 압류되도 월 250만원 한도 보호

우정사업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최저생계비를 보호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우체국 생계비 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 생계비 계좌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되며, 채무로 인해 재산이 압류되더라도 최저 생계에 필요한 금액을 월 250만원 한도로 보호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다. 다만, 월 입금한도와 잔액한도가 250만 원으로 설정돼 한도 초과 시 입금이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 출시에 맞춰 가입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금리 0.5%에 결산기간(이자계산기간) 중 예금 평균잔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연 0.5%p)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고 세전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 ▲통장 또는 인감 분실 재발행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는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2:00박수형 기자

큐잇, 새 리더십으로 韓 시장 공략…온라인 신뢰 인프라 표준화 선도

지난 2024년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 큐잇이 현지 시장의 전략적 확장에 속도를 낸다. 큐잇은 정민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지사장은 큐잇 합류 전 시어스(Searce)에서 아태지역 총괄 이사로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 그는 큐잇의 한국 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큐잇은 가상 대기실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불린다. 연간 380억명 이상의 방문자를 처리하며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조직에 트래픽 제어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큐잇은 아카마이 코리아를 비롯한 국내 주요 솔루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프라 통합 및 고객 도입을 지원 중이다. 현재 가전·금융·항공·암호화폐·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정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트래픽 폭증 시 발생하는 시스템 불안정이 막대한 비즈니스 손실로 이어지는 환경에 처해 있다"며 "지난 1년간 검증된 글로벌 표준 방식으로 트래픽을 관리하려는 수요를 확인한 만큼, 더 많은 기업이 서비스 출시이나 대형 캠페인 상황에서 큐잇을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퍼 에센드롭 큐잇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소비자 기대치가 높고 사이버 위협이 정교한 시장이라 피크 트래픽 시 안정성 확보가 브랜드 평판에 직결된다"며 "정 지사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의 디지털 우선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2 11:45이나연 기자

넥써쓰, 2025년 영업익 9.5억…흑자전환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7억 2,241만원, 영업이익은 9억 5,29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5억 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9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900만원, 당기순손실은 21억 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OGF (BVI) Ltd. 및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의 용역 계약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넥써쓰는 지난해 블록체인 사업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로한2 글로벌', 'SHOUT!', '롬: 골든에이지 온 크로쓰' 등 다양한 타이틀을 온보딩하며 서비스 안정화와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갖췄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블록체인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를 통해 온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버스에잇을 통해 등록된 누적 온보딩 게임 수는 약 300개에 달하며, 이 게임은 크로쓰 포지를 통해 게임 토큰 발행과 유동성 연동이 적용돼 온체인 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넥써쓰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중심으로 ▲크로쓰 웨이브 2.0 ▲크로쓰 플레이 ▲크로쓰샵 ▲크로쓰페이 등 주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게임·블록체인·AI를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을 본격화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토큰 및 결제 구조, 온체인 거래 인프라, 개발자 도구, 게임 온보딩, 이용자 지갑과 커뮤니티 등 서비스 전반을 한 구조로 연계·통합했다. 이러한 전략은 실질적인 온체인 네트워크 지표로도 확인된다. 크로쓰 생태계의 경제적 규모를 나타내는 TVO(Total Value Onchain)는 초기 200만 달러(약 29억원)에서 지난해 말 1천만 달러(약 145억원)를 돌파하며 5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크로쓰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TX)는 123만건을, 월간 활성 지갑 수(MAW)는 누적 100만개를 기록하며 이용자 지표도 지속 증가했다. AI 전환(AX) 역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능형 에이전트 아라(ARA) ▲자동화 개발 플랫폼 앤트(ANT) ▲프롬프트 기반 토큰 발행 프로토콜 크로쓰 램프 MCP를 결합했다. 넥써쓰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참여하는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ARA는 AI 에이전트 전용 커뮤니티 몰트북에 참여해 실제 상호작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행동과 경쟁 구조를 전제로 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

2026.02.02 11:45진성우 기자

현대차, 러시아 공장 재매입 포기…서비스만 유지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바이백 협상 시한을 앞두고 러시아 측과 협상을 했지만 결국 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는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준공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전인 2021년 시장 점유율 1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러·우 전쟁으로 현지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현대차는 2023년 말 철수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러시아 현지 기업에 1만루블(약 14만원)에 매각했다. 매각 당시 현대차는 2년 이내 공장을 재매입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포함했고, 그 기한이 올해 1월 말까지였다. 업계는 러·우 전쟁 장기화와 그에 따른 서방의 제재가 이어져 공장이 노후화됐고, 공백 기간 동안 중국 업체가 빠르게 그 자리를 채운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중국 체리차 산하 브랜드 재쿠는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고객 관리와 차량 정비 서비스 등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6.02.02 11:32김재성 기자

아이톡시, 유상증자 납입일 또 연기…임시주총도 정족수 미달로 부결

아이톡시가 자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다시 한 번 연기됐다. 같은 날 열린 임시주주총회도 의결정족수 미달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기존에 공시했던 3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변경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로 인해 당초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납입 기한은 오는 9일과 27일로 미뤄졌다. 세부적으로는 태원1호 투자조합 대상 100억원 규모 증자 납입일은 오는 27일로 변경됐다. 김승식 씨 대상 30억원 규모 증자와 홍서연 씨 대상 9억원 규모 증자 납입일은 오는 9일로 연기됐다. 아이톡시 측은 이번 정정 사유를 '납입일 변경'이라고 명시했다. 앞서 해당 공시는 최초 이사회 결의 이후 5회 이상 정정됐다. 아울러 사내이사 선임 및 사업 목적 추가·변경 등을 위해 소집된 임시주주총회도 성과 없이 끝났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해당 임시주총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상정됐던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금 납입이 늦어지면서 신규 사업 및 자금 집행 계획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아이톡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2026.02.02 11:29진성우 기자

[유미's 픽] 속 타는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금융심사 '병목'에 한숨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사업이 금융심사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정부가 내세운 'AI 고속도로' 구상이 출범 초기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금융심사 이후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산업은행 금융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전체 일정의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자'인 삼성SDS 컨소시엄과 여전히 금융심사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과기정통부의 계획은 지난해 말 금융심사를 완료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었지만, 산업은행의 더딘 움직임으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했다.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펀드 150조원으로,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75조원씩 분담하며 산업은행이 펀드 운용과 정책금융 집행의 역할을 맡는다.이 과정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역시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삼성SDS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과 함께 대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세울 특수목적회사(SPC)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다.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1만5천 장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하고 학계·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정 한국산업은행 팀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정기 조찬포럼'에 참석해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을 위해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측과 2조원가량의 펀드를 투입할 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저리 대출(50조원)이나 인프라 부문(40조원)에 할당된 자금으로 2026년쯤부터 지원이 될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심사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우선대상협상자 선정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 일각에선 복잡한 출자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지만, 실제 지연은 금융 조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출자 구조가 복잡해 금융심사가 지연된 것은 아니다"며 "금융기관에서 출자나 대출을 집행할 때 사업이 잘 굴러갈 수 있는지, 회수 가능성은 어떤지를 다각도로 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 입장과 컨소시엄 입장을 모두 들어보고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조율점을 찾아 빠른 시일 내 정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조성된 고금리 환경은 컨소시엄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컨소시엄에 1%대 우대금리 지원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현재 금리 수준과 자금 조달 조건을 둘러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양측의 협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공모 조건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사업 조건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의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금융심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정책금융과 민간 자금이 함께 투입되는 대형 사업인 만큼 금융기관의 심사 강도가 높아져 지연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국민성장펀드 운용 주체로 참여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대출 조건뿐 아니라 펀드 자금 투입 방식과 리스크 분담 구조까지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대출 관련 조건 협의가 병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은행 때문에 늦어진다고만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사업 추진의 실질적 출발점인 SPC 설립이 금융심사 완료 이후로 미뤄지면서 민간 컨소시엄의 일정 압박은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지분 투자자 역할을 맡지만, 센터 구축과 운영의 실체는 SPC가 담당한다. 이 탓에 금융심사가 마무리돼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체결, SPC 출범이 연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SPC 지분은 삼성SDS가 25%, 네이버클라우드가 25%씩, KT·카카오 등은 20% 이내에서 각각 지분을 나눠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이 집행돼야 공사비 투입이 가능해지는데, 금리 조건이 정리되지 않으면 금융심사도 매듭지어지기 어렵다"며 "조 단위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0.1%포인트(p)라도 금리가 오르면 민간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도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 분위기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2월 SPC 설립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3월 SPC를 설립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금융심사만 마무리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올해 1월 들어 실시협약 관련 준비도 미리 진행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 특성상 착공이 늦어질 경우 구조적으로 일정이 밀릴 수밖에 없어 컨소시엄들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봤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인허가에만 수년이 걸릴 수 있고, 냉각 시스템과 비상 전력 설비,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추가 공정이 필수다. 전력계통영향평가와 송전망 확보 여부도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일단 정부는 공식적으로 2028년 개소 목표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융심사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첫 국가 AI 인프라 사업이 '지연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이 무리한 일정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최대한 빨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금융심사는 통상 최소 3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라며 "통과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AI컴퓨팅센터는 중장기 사업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올해 GPU 1만5천 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별도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정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진 않지만, 변화가 생긴다면 그때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 자금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금리 조건 하나를 두고 원칙만 반복하면서 행정 절차가 멈춰 있는 모양새"라며 "결국 실행력을 보여줘야 할 국가 AI 인프라 사업이 행정 편의에 발목 잡히는 것 아닌지 염려된다"고 말했다.

2026.02.02 11:27장유미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코발트 바이올렛 추가…두께 얇아진다"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갤럭시 S26 울트라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이미지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전작의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코발트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눈길을 끈다. 외신들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이 색상이 올해 주요 색상 옵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그 동안 그레이와 블랙 등 비교적 단조로운 색상을 주로 선보여온 삼성전자가 대담하고 감각적인 퍼플 계열 색상을 도입한 점을 반가운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미지에 포함된 S펜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이를 통해 S펜이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제품 두께가 전작보다 더 얇아질 가능성도 시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와 S펜을 탑재해 애플과 구글 등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업무용 활용이나 그림 그리기 등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와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6.02.02 11:15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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