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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문서로 나만의 AI 만든다"…뉴플로이, AI 문서 분석 서비스 소개

뉴플로이가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했다. 문서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처리해 개인정보나 사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뉴플로이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에서 문서를 등록하고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AI가 답변과 함께 참고 페이지를 제시하는 기능 '뉴플로이 AI'를 시연했다. 광학문자인식(OCR)으로 문서 속 글자를 읽고 소형언어모델이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AI는 사용자가 학습시킨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하고 어떤 자료를 참고했는지 페이지를 함께 표시했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제공한 문서 안에서 답변을 찾고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환각(할루시네이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활용 분야는 문서 분석과 자료 정리다. 사용자는 업무에 필요한 문서를 추가해 자신만의 지식 기반을 구성할 수 있다. 필요한 부분을 책갈피로 모아 수정한 뒤 별도 문서로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같은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용자에게 지정한 문서를 공유할 수도 있다. 관심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는 기능도 갖췄다. 키워드나 인터넷 주소를 등록하면 관련 웹 자료를 수집해 링크를 보여준다. 사용자가 선택한 자료는 문서로 저장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가 가장 강조한 차별점은 보안이다. 뉴플로이 관계자는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로컬에서 문서를 처리한다”며 “민감한 사내 자료를 활용하고 직원끼리 내부 네트워크에서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본 프로그램과 OCR 기능은 무료로 제공한다. 문서 기반 채팅과 관심사에 따른 자료 수집·분석 등 AI 기능은 유료다. 다만 토큰 사용량에 따른 추가 과금이나 이용 한도가 없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는 지난 8월 출시됐으며 현재 개인 사용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기업 고객으로 이용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뉴플로이 관계자는 “기업이 별도 기능을 요청하면 내부 개발 또는 외부 개발업체와 협업해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AI 기업·기관 약 350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6 17:15김민아 기자

[ZD SW 투데이] 쿠콘, 현대해상 펫보험에 반려동물 등록정보 조회 API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쿠콘, 현대해상 펫보험에 반려동물 등록정보 조회 API 공급 쿠콘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펫보험 서비스에 '반려동물 등록정보 조회 API'를 공급했다. 이번 도입은 펫보험 분야에 쿠콘의 데이터 인프라가 적용된 첫 사례로, 가입 과정에서 반복되던 정보 입력과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과 보험사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해당 API는 반려동물 소유주의 이름 또는 생년월일과 동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이름, 성별, 품종 등 등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 단계에서 필요한 반려동물 정보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보험료 할인특약 적용 여부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CJ 원, 10월 원더 시리즈 프로모션 진행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이 10월을 맞아 회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원더 시리즈(원더위크·원더래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 프로모션은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CJ 원 회원이 앱 내 원더위크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는 원더래플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CJ 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내 원더래플 서비스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핑거, 라오스 EV 전환 ITMO 사업 착수 핑거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한국에너지공단(KEA)이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국제감축실적 비전 동행' 행사에서 2026년 에너지 분야 국제감축사업 지원 대상 8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투자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6월 완료한 라오스 재생에너지 예비타당성조사에 이은 후속 성과다. 핑거는 예타사업으로 확보한 현지 협력 기반을 전기이륜차 보급, 배터리 교환 인프라, 디지털 MRV, 국제감축실적(ITMO) 확보와 이전 기반으로 넓혀 재생에너지·전기모빌리티·디지털 탄소관리를 하나로 연결한 국제감축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 AI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 유료화 사이냅소프트가 자사 프라이빗 AI 기반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Kynapse)'를 정식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5인 이상 팀 또는 기업 단위로 키냅스를 구독할 경우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된 키냅스의 요금제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무료(Free) 플랜부터 소규모 팀을 위한 스타터(멤버당 월 9900원),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멤버당 월 1만 2900원), 대규모 조직을 위한 엔터프라이즈(맞춤형 가격) 플랜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플랜은 AI 크레딧 제공량과 파일 업로드 용량에 차등을 둬 기업 규모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옴니사, 4년 연속 가트너MQ DaaS 리더 선정 옴니사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또 함께 발표된 2026 가트너 DaaS 주요 기능 보고서의 5개 활용 사례 모두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2개 업체로 평가됐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드포인트 관리 도구, 디지털 직원 경험 관리 도구 등 3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모두 리더로 선정된 유일한 평가 대상 기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옴니사는 이번 평가가 다양한 디바이스와 운영체제를 대규모로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 직원 경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사의 통합 플랫폼 접근 방식의 강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7:11한정호 기자

"로보버스·트럭 이미 달린다"…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상용화 성과 공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AI페스타26'에서 로보버스와 자율주행 트럭 등 실제 운행 사례를 앞세워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성과를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페스타 26'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216개사, 501개 부스가 참여한다. 라이드플럭스는 행사 부스에서 통합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를 선보인다. 승용차, 버스, 대형 트럭 등 차종과 여객·화물·청소·집배송 등 운송 목적이 다른 서비스에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자율주행을 실제로 언제 이용할 수 있는지 묻는 참관객이 많다"며 "로보버스는 서대문구와 익산, 부산 등에서 운영하고 있고, 트럭도 물류 거점에서 실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이 미래 기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다"며 "로보택시, 버스, 트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주요 소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부스에서는 운전석을 비운 형태의 자율주행 영상도 전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운전석을 비운 상태로 운행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인지·측위, 판단·제어, 정밀지도, AI 데이터 구축, 원격운영·제어 기술을 내재화한 자율주행 AI 기업이다. 박중희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2억원이다. 라이드플럭스는 하나의 핵심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로보택시·자율주행 버스·로보트럭과 완성차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앞서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물 부문에서는 한진과 군산~전주~대전 116㎞ 구간에서 25톤 자율주행트럭 유상 운송을 정기 운영하고 있다. 운전석에는 안전요원이 탑승하며, 주 2회 운행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최근 KG모빌리티(KGM), 현대모비스 등과도 협력해 완성차 양산 모델에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 중심 사업에서 완성차 B2B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구상이다. 라이드플럭스는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로 국가 AI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여객과 화물 운송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6.10.06 17:09김재성 기자

유라클, AI 페스타서 풀스택 AI 제품군 선봬…개발부터 운영까지 AX 지원

유라클이 개발부터 운영까지 기업 인공지능(AI) 전환(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풀스택 AI 제품군을 선보였다. 유라클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26'에 참가해 AI 코드 어시스턴트와 기업용 AI 플랫폼, AI 인프라 통합 관제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인공지능주간(AI Week)'의 공식 행사다. 올해는 216개 기업이 501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참가해 AI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유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아테나 코드어시스턴트와 아테나, 오르다 등 AX 주력 제품 3종을 묶어 AX에 필요한 요소를 선보였다. 아테나 코드어시스턴트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디버깅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코딩 도구다. 인텔리제이, 이클립스, VS 코드 등 주요 통합개발환경(IDE) 플러그인과 함께 터미널에서 쓰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버전을 지원한다.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이 기본이며 외부망이 차단된 폐쇄망에서도 작동한다. 사용자별 권한 관리와 감사 로그 기능을 갖춰 소스코드 반출이 제한되는 금융·공공·국방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테나는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프롬프트 설계와 검색증강생성(RAG), 워크플로 구성, 거대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모니터링·배포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드래그앤드롭 방식 에디터로 챗봇과 문서 검색, 지식 응답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워크플로 기반으로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르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연산 자원 할당과 자동 스케일링, AI 서비스 배포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과 장애 예측, 통합 보안 체계를 지원한다. GPU와 NPU를 함께 쓰는 환경에서도 워크로드에 따라 자원을 탄력적으로 배분할 수 있으며,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와 연동을 마쳤다. 유라클은 20년 이상 기업의 모바일·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풀스택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에게 사업 방향을 알린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관계자를 만나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고객사·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국내 AI 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페스타에 참가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만나 AI 전환을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로 기업의 성과를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7:04남혁우 기자

인플루언서 시딩도 AI가 다 한다…달파, 에이전트로 마케팅 자동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가 기업별 업무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산업 현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플루언서 발굴부터 협업 제안까지 마케팅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고,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등 실제 기업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달파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인플루언서 시딩 최적화와 개인 맞춤형 검색 및 추천 AI 에이전트 등을 선보였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행사다. 인플루언서 시딩 최적화 AI 에이전트는 브랜드와 제품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탐색하고 협업 제안을 맞춤 발송해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ROAS)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이전트는 엔드투엔드로 AI 에이전트가 인플루언서 시딩을 혼자 담당해 마케팅 과정에서 들어가는 리소스를 줄여준다. 개인 맞춤형 검색 및 추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과 콘텐츠를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여준다. 현재 달파는 해당 마케팅 AI 에이전트를 소비재 기업 위주로 공급 중이다. 도입 기업의 비중은 대기업, 중소기업 각각 2대 3 수준이다. 달파는 고객사가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인 공헌이익을 몇십 배 이상 올려주는 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달파 관계자는 “소비자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뷰티가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고 있다”며 “다른 도메인에서는 주요 지표 자체가 매출이 아닌 곳이 있다. 리소스 단축이 목표일 때도 있고, 직원들의 AI 교육이 목표인 상황일 때도 있다. 그 목표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파는 '온톨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점과 확보한 수많은 고객사들을 통해 확보한 경험치 등을 자사 AI 에이전트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달파는 온톨로지 기술과 커스텀 AI 에이전트, 월드 모델 '코브라 에이전트' 등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00개 이상 기업에 AX를 위한 기업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달파의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달파 관계자는 “고객에게 필요한 유스 케이스를 직접 인터뷰하고 컨설팅부터 시작해 거기에 맞게 온톨로지를 구축해 준다”며 “온톨로지 자체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상황에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로 AI 에이전트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AI 기업·기관 약 350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6 17:03박서린 기자

솔트룩스, 국방 AI '실행' 단계로…군사 에이전트·피지컬 AI 공개

솔트룩스가 군사 문서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드론·무인체계 학습용 국방 특화 피지컬 AI 데이터를 공개했다. 솔트룩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국방 AI 특별관에서 군사 AI 에이전트와 국방 특화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군사 문서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시연과 함께 드론·무인차량 등에 활용할 학습 데이터 구축 방식이 소개됐다. 솔트룩스는 그동안 공공과 기업을 중심으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온톨로지,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기술을 보안과 데이터 통제가 중요한 국방 환경에 적용하는 방향을 앞세웠다. 군에서는 내부 자료를 외부 상용 AI에 그대로 올리기 어려운 만큼 자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면서도 접근 권한을 통제할 수 있는 AI가 중요하다. 솔트룩스는 군사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데이터를 각각 업무 자동화와 무인체계 학습을 위한 축으로 제시했다. 군사문서 연결해 업무까지…'군사 에이전트' 공개 현장에서는 군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자체 LLM에 군사 문서를 지식으로 연결하고 필요한 외부 도구를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방식으로 추가하는 방식이다. 시연 화면에서는 '군사문서'를 AI가 참고할 자료로 등록하고 사용할 MCP 도구를 선택할 수 있었다. 단순히 군 관련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필요한 자료를 찾고 연결된 도구를 활용해 후속 업무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트룩스는 기업과 기관이 자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 외부 도구를 AI와 연결할 수 있는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도 AI가 접근할 자료와 사용할 기능을 정해 업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드론·무인체계 학습할 '국방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또 다른 전시 축은 국방 특화 피지컬 AI 데이터였다. 드론과 무인차량, 감시·정찰 장비 등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는 AI가 학습할 데이터를 군 임무 환경에 맞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장 자료에는 드론과 무인차량, 감시·정찰, 지휘지원, 군수·물류, 정비·훈련 등이 활용 분야로 제시됐다. 영상과 음성, 센서 등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한 뒤 보안 처리와 전문가 검수를 거쳐 AI 학습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일반 AI 학습 데이터와 달리 국방 데이터는 실제 임무 환경을 반영하면서 보안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중심의 국방 적용에서 나아가 로봇과 드론 등 피지컬 AI가 활용할 데이터 영역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군에서 AI가 실제로 쓰이려면 보안과 업무 연계가 함께 해결돼야 한다"며 "우리는 군사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데이터를 중심으로 국방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06 17:00김동원 기자

넷플릭스, 멕시코서 K콘텐츠 영향력 강조

넷플릭스는 '2026 K-엑스포 멕시코'에 참가해 K콘텐츠 영향력과 현지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넷플릭스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해 온 올해 K-엑스포 마지막 행사다.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에서 열렸다. 넷플릭스는 행사에서 한국 이야기가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현지화 역할을 조명했다. 전시 공간은 언어의 확산, 일상을 바꾸는 문화, 새롭게 발견한 한국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넷플릭스 작품 속 장면을 더빙하며 한국어 표현과 감정을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K콘텐츠 음식과 패션, 촬영지가 실제 소비와 여행으로 이어진 사례와, 세계 각지 문화적 파급력,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도 소개했다. 실제 넷플릭스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넷플릭스는 현지 미디어 콘텐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중남미까지, K콘텐츠를 중남미 문화 현상으로 만든 로컬라이제이션의 힘' 세미나도 진행했다. 콘텐츠 현지화 전문가는 한국 이야기가 자막과 더빙,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용 자막 등을 거쳐 중남미 시청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한국어 특유 호칭과 관계성, 유머와 말투, 감정의 미묘한 뉘앙스를 살리는 현지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좋은 이야기와 창작자가 더 많은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6:58홍지후 기자

GPU에서 NPU까지…클러쉬, AI칩 혼용 시대 겨냥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클러쉬가 GPU부터 NPU까지 서로 다른 연산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기술을 앞세워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연산 수요가 커지면서 기업이 다양한 종류와 세대의 가속기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미 확보한 고가 장비 활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러쉬는 6일 'AI 페스타 26'에서 AI 인프라 플랫폼 'AXLEON'을 선보였다. AXLEON은 GPU·NPU·CPU와 여러 클러스터를 하나의 제어 환경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 표준을 기반으로 제조사나 종류가 다른 연산 자원을 단일 API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러쉬가 주목하는 것은 기업 AI 인프라의 파편화다. 기업들이 처음부터 동일한 GPU로 대규모 팜을 구축하기보다 투자 시점과 수요에 따라 여러 세대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하나의 데이터센터 안에서도 다양한 GPU가 섞이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클러쉬 관계자는 "같은 엔비디아 제품이라도 A100 몇 장, H100·H200 몇 장, B300 몇 장 식으로 그때그때 도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이기종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면서 낭비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가의 GPU를 추가 구매하기 전에 현재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게 AXLEON의 핵심 전략이다. 여러 곳에 흩어진 연산 자원을 하나의 풀로 묶고 작업 상황에 맞춰 배치해 유휴 GPU를 줄이는 방식이다. AXLEON은 GPU 동적 스케줄링과 자원 최적화를 지원한다. 회사가 현장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I 모델의 학습 종료 시점을 예측해 대기 중인 작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유휴 GPU를 회수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GPU 가동률 85% 이상을 목표로 한다. 클러쉬 관계자는 "GPU 장비는 워낙 많은 비용이 투입되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도 한꺼번에 대규모 팜을 구축하기 쉽지 않다"며 "투자한 장비에서 노는 영역을 줄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도 GPU에 국한되지 않는다. AXLEON은 GPU와 NPU, CPU를 같은 운영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I 추론 시장을 중심으로 NPU 등 GPU 이외의 가속기 활용이 확대될 경우 기업이 워크로드에 따라 서로 다른 연산 자원을 조합하는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XLEON은 AI 서버와 반도체 자원 관리뿐 아니라 모델 학습·배포, 데이터 관리, 장애 대응, 보안, AI 에이전트 운영까지 AI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클러쉬는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을 통해 관련 레퍼런스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가 주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GPU 자원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담당한다.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클러쉬는 현재 기술성 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AXLEON의 GPU 운영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도 기술성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6:53류은주 기자

김종민 의원 "배터리 생산세제 지원 직접 보조금으로 바꿔야"

현재 정부가 도입 준비 중인 이차전지(배터리) 기업 대상 세액공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생산 보조금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 김종민 의원은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2년 내에 스웨덴 노스볼트,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 독일 바르타가 파산한 사례를 들며 “유럽의 이차전지 회사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데, 중국의 저가공세 쓰나미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유럽 내 중국 배터리 기업 점유율은 2023년 42%에서 지난해 61%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주요 기업들은 55%에서 35%로 하락했다. 김종민 의원실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상위 10개사 중 7개가 중국으로 73.3%를 점유하고 있고, 한국 배터리 3사는 12.7%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배터리 등 산업에 대한 국내생산세액공제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방식이라 대부분 기업이 적자 상태인 배터리 산업 지원책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김 의원은 “정부는 세액공제를 10년 후에라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며 "(하지만)10년 내 적자 상태에서 기업이 망할 가능성이 높다. 바꿔야 된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역설적이게도 우리 기업이 미국 지원을 받아서 버티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1133억 흑자인데, 미국에서 생산보조금 2400억원 어치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미국처럼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형태의 국내 생산 보조금 제도가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 8개 중 6개가 세전 적자 상태로 세액공제 제도가 실효가 없다”면서 “LG엔솔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생산보조금 방식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당국은 이것을 중복 지원으로 생각하는데, 대체재가 아니고 보완재"라며 "흑자를 내면 세액공제하고, 적자를 내면 직접지원을 하면 된다”고, 산업부 장관이 관계 당국과 적극적인 협의하도록 당부했다.

2026.10.06 16:51김윤희 기자

다온아이앤씨, AI페스타서 AI 군집드론 기술 공개…"전술 비행 혁신"

군집드론 전문기업 다온아이앤씨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페스타 2026'에 참가해 AI 군집드론 통합 브랜드 'SWARM AI'를 첫 공개하고, 국산 AI 반도체를 적용한 자율비행 및 군집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다온아이앤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산화된 하드웨어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SWARM AI'는 기체 개발부터 비행제어, 온디바이스 AI, 군집 운용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AI 드론 체계다.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드론에 탑재된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객체를 분석하고 비행 제어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높은 자율성을 유지한다. 기술 전시에서는 GPS 신호 교란이나 전파 방해 상황에서도 안정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양자센서 및 멀티모달 Edge AI 기반 항재밍 자율항법 솔루션'이 중점 소개됐다. 이와 함께 ▲국산 NPU를 탑재한 다목적 군집드론 'X850N' ▲수색·정찰용 'X500E' ▲전술 수직이착륙기(VTOL) 'XV 시리즈' ▲자체 개발 비행제어장치(FC) 등 국방·공공·민수를 아우르는 제품군이 대거 전시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관람객과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율 군집비행 메커니즘과 지상통제시스템(GCS) 연동 체계가 소개됐다. 특히 야전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전술 군집드론 라인업과 재난 감시와 안전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AI 페스타를 통해 양자센서와 멀티모달 Edge AI를 통합한 자율항법 솔루션을 비롯해 드론의 AI 기반 인식·판단을 실제 비행과 임무 수행으로 연결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이겠다"며 "향후 국방·공공·민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드론 솔루션을 SWARM AI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I 페스타 2026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2026.10.06 16:51정진성 기자

한준호 의원 "독파모·프론티어 AI, GPU·예산 중복 투입 막아야"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과 프론티어 AI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두 사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예산이 중복 투입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독파모에서 축적된 기술이나 인적 자원은 잘 활용하되 동일 개발 과정에 있는 GPU와 예산 중복 등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존 독파모와 별도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프론티어 AI 사업을 추진하면서 두 사업에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을 어떻게 구분할지가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지적이다. 한 의원은 독파모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인력은 프론티어 AI 개발에 연계하면서도 GPU와 예산 등 정부 지원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독파모의 역량이 프런티어 모델 AI 개발로 이어지는 것이지, 그것이 하나의 사업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부는 독파모 3차 평가 역시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배 부총리는 기존 독파모에 제공하기로 한 GPU만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에 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독파모 사업 자체의 실패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프론티어 AI 사업은 과학 난제와 사이버 안보 등 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별도 추진될 방침이다. 정부는 관련 사업에 책정된 4조 6000억원만으로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민간 출자 방식 등도 검토 중이다. 배 부총리는 "과학의 난제, 사이버 안보 이런 정도 수준의 문제를 풀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도전이 필요하다"며 "프론티어 모델도 잘 계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6:49한정호 기자

AI 개발의 기초는 하드웨어…유클릭스, AI 인프라 구축 지원

유클릭스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서버를 전시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GPU 서버 공급부터 설치 지원, 기존 전산 환경을 고려한 컨설팅까지 제공한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유클릭스에 따르면 회사는 엔비디아의 '엘리트 파트너'로 고객에게 서버를 공급하고 설치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제품뿐 아니라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다른 제조사의 서버도 고객 수요에 맞춰 제안한다. 이번 부스의 핵심 전시 장비는 'DGX B300'이다. GPU 8개를 탑재했으며 GPU당 고대역폭메모리(HBM) 용량은 288GB다. 전체 용량은 약 2.3TB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학습과 추론에 활용하는 장비다. 현장에서는 서버 내부에 들어가는 GPU 트레이를 꺼내 장비 구성을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관람객이 내부 구성과 트레이가 본체에 결합되는 구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유클릭스는 장비 공급과 함께 고객이 실제로 AI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서버 도입에 앞서 기존 인프라와의 연결 방식, 필요한 전력량, 네트워크 구성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의 활용 목적과 예산, 현재 사용하는 장비를 파악해 적합한 GPU와 서버 구성을 제안한다. 유클릭스 관계자는 “AI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주는 곳으로 보면 된다”며 “장비를 공급하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를 지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전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AI 기업·기관 약 350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6 16:47김민아 기자

포티투마루, 공공행정부터 방산까지…산업별 '맞춤 AI' 공개

포티투마루가 공공행정부터 국방·방산, 제조까지 산업별 업무에 맞춘 인공지능(AI) 전환 사례를 공개했다. 범용 AI 모델 경쟁보다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티투마루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국방 특화 언어모델, 방산 설계 자동화 등 공공·산업 분야 AI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포티투마루가 강조한 것은 '도메인 특화 AX'다. 하나의 범용 모델을 모든 업무에 적용하는 대신 기관과 산업별 데이터, 보안 환경, 업무 방식에 맞춰 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전시장에는 공공기관과 국방 분야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산업별 적용 사례가 함께 소개됐다. 포티투마루는 현재 ▲전자 ▲통신 ▲금융 ▲자동차 ▲제조 ▲법률 ▲교육 ▲헬스케어 ▲국방 ▲공공행정 등 100개 이상의 AI 도입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 AI는 '범초공' 전면에 공공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을 앞세웠다.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은 공공기관이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반이다.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서빙과 RAG, 문서 분석, AI 에이전트 제작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관마다 AI 시스템을 처음부터 따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모델과 내부 데이터를 업무에 맞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티투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인체적용제품 AI 안전 지킴이' 등 공공 서비스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군 내부망에서 쓰는 AI…국방·방산 적용 확대 국방 분야에서는 자체 경량화 언어모델 'LLM42-DEF'를 전면에 내세웠다. LLM42-DEF는 국방·방산 업무에 맞춰 개발한 언어모델이다. 외부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내부망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안과 망 분리가 중요한 군과 방산업체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장에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육군 군수사령부에는 생성형 AI 기반 군수지원 플랫폼을 적용해 군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AI와는 방산 설계 업무에 AI를 적용해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는 일반 업무망과 방산망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 분야는 외부 AI 서비스에 내부 자료를 올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체망에서 동작하는 AI 수요가 크다. 포티투마루는 경량화 모델과 RAG를 결합해 내부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데이터 외부 반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LLM부터 AI 에이전트까지…산업별 업무 연결 포티투마루는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 LLM42를 비롯해 ▲RAG 기술 RAG42 ▲AI 에이전트 Agent42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MCP42 등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이들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AI가 사내 문서를 찾고 정보를 정리한 뒤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결해 실제 업무까지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금융·제조·의료·공공·국방 등 분야별 데이터를 활용해 각 기업과 기관 업무에 맞는 AI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공공 행정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방산·국방 영역에 이르기까지 이미 현업에서 검증을 마친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AX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6 16:37김동원 기자

화성 북극 얼음, 생각보다 깨끗하다..생명체 탐사 열쇠 될까 [우주로 간다]

화성 북극의 얼음이 그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깨끗하며 먼지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 워싱턴대학 아디티야 쿨러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npj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에 발표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연구들은 화성 북극과 그 주변에 존재하는 얼음의 질량 중 최대 25%가 먼지로 이뤄져 있을 것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워싱턴대 연구진의 분석 결과, 북극 얼음의 먼지 함유량은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음이 깨끗할수록 햇빛을 덜 흡수하고 우주로 더 많이 반사하기 때문에, 대기 중으로 증발하는 양도 줄어들게 된다. 쿨러 연구원은 "화성 북극 주변에 물 얼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먼지가 얼마나 섞여 있는지는 오랜 논쟁거리였다"며 "햇볕 아래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으면 더 따뜻해지듯, 먼지가 많은 얼음일수록 열을 더 잘 흡수해 쉽게 따뜻해지고 증발한다"고 설명했다. 행성이 빛을 반사하는 비율을 '알베도(Albedo)'라고 한다. 햇빛을 많이 반사할수록 행성을 데울 열은 적게 남는다. 화성은 태양계의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 외곽에 위치해 있어 행성이 온기를 유지하려면 열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얼음이 햇빛을 반사해 버리면 화성의 기후는 더욱 차가워진다. 화성 얼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 이 같은 결과는 기존 모델의 한계를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달 표토의 특성을 기반으로 만든 모델로 화성 얼음을 분석해 왔다. 하지만 쿨러 연구원이 이 모델을 지구의 얼음에 적용해 본 결과 정확도가 떨어졌고 연구진은 지구 얼음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모델을 화성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신 연구진은 지구의 눈과 얼음 연구에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온 스티브 워렌 워싱턴대 명예교수의 검증된 분석 기술을 화성에 적용했다. 그 결과 화성 북극 얼음이 기존 예측보다 훨씬 깨끗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화성 양극에는 거대한 얼음 층이 있으며, 겨울이 되면 이 위에 이산화탄소 얼음이 서리처럼 내려앉는다. 이 이산화탄소 서리층은 남극에는 수십 km에 달하지만, 북극에서는 약 1m 정도로 비교적 얇다. 여름이 오면 북극의 이산화탄소 서리는 빠르게 승화해 날아가고, 그 아래 숨겨져 있던 영구적인 물 얼음층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북극 잔류 극관(North Polar Residual Cap)'이라 부른다. 북극 잔류 극관은 수㎞ 두께의 '북극 층상 퇴적물(North Polar Layered Deposits)' 위에 형성된 가장 최신의 활성층이다. 연구진은 이 구조를 일종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비유했다. 이 샌드위치 구조는 먼지가 많은 층과 깨끗한 층이 겹겹이 교차하는 형태다. 과거 기후 변화에 따라 어느 층이 대기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화성 기후에 미친 영향도 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노출된 얼음층은 먼지가 적어 화성의 추운 기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 이 연구는 과거 화성의 생명체 거주 가능 환경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과거 화성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구조의 먼지가 많은 얼음층이 겉으로 노출되었을 때는, 먼지가 햇빛을 흡수하면서 얼음이 녹아 액체 상태의 물웅덩이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물웅덩이에는 영양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의 경우 먼지가 섞인 채 녹아 생긴 얕은 얼음 웅덩이에 미생물이 풍부하게 서식한다. 이 미생물들은 겨울에 물이 얼면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여름에 다시 녹으면 활동을 재개한다. 화성의 과거 얼음층 역시 미생물이 살아가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했을 수 있다. 쿨러 연구원은 "지구와 화성 모두 유사한 얼음·먼지 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며 "왜 한 행성에는 생명체가 번성했고, 다른 행성에는 그렇지 않은지 밝혀내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전했다.

2026.10.06 16: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S27 울트라, 4가지 기본색상으로 출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색상 정보가 유출됐다. 안드로이드센트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가 블랙,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을 기본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기본 색상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전용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색상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를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으로 출시했다. 핑크 골드와 실버 섀도우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색상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27 울트라에서는 특히 이전 모델에서 온라인 전용 색상으로 제공됐던 핑크 골드 색상이 라이트 핑크로 변경돼 갤럭시S27 울트라의 주요 색상 중 하나로 출시될 수 있어 주목을 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라이트 핑크 색상을 정식 출시할 경우 최근 몇 년간 울트라 모델에서 보기 어려웠던 핑크 계열 색상이 주요 색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눈길을 끄는 점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보라색 갤럭시S 울트라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는 라벤더 색상이었고, 그 이후로 모든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은 이와 비슷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왔다. 이번 색상 정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에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기존 후면 카메라 배치에서 벗어나 가로형 카메라 바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색상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에서도 전작과 차별화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10.06 16: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터넷 없이 사내 업무·코딩 지원"…팀스파르타, 폐쇄망 AI 선봬

팀스파르타가 인터넷 연결 없이 사내 문서를 처리하고 코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안 문제로 외부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기관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스파르타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 AI페스타26에 부스(B-04)를 마련하고 폐쇄망 AI 솔루션 'AX 포트리스(AX Fortress)'를 소개했다. 자체 개발 AI 모델과 하드웨어,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장비 한 대에 담아 고객사 내부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가상의 보험금 청구 서류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심사 의견서와 추가 서류 요청 메일 초안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반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연에는 실제 고객 정보 대신 가상의 인물과 청구 내용을 담은 데이터를 사용했다. AI가 스캔된 서류를 읽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심사 의견서를 작성했다. 제출 서류가 누락된 경우 추가 제출을 안내하는 메일 초안도 생성했다. 담당자가 스캔본을 확인해 정보를 옮기고 문서를 작성하던 과정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생성한 결과는 워드 문서 등으로 제공해 후속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팀스파르타는 보안 정책으로 AI 활용을 제한해 온 조직에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내망에서 챗GPT나 클로드에 접근할 수 없거나 내부 자료를 외부 서비스에 입력하는 것이 금지된 경우다. 직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외부 AI를 이용하고 답변을 업무용 컴퓨터에 옮기는 등 회사의 관리 범위를 벗어난 '섀도우 AI' 사용도 발생할 수 있다. AX 포트리스는 사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제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에는 자체 개발 모델 'K-AX 스파르탄 122B'가 탑재된다. 현장에 전시한 장비는 엔비디아 'DGX 스파크'로,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환경에서 AI를 구동한다. 회사에 따르면 장비 한 대를 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규모에 따라 장비를 추가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코딩 에이전트와 팀 업무 에이전트, 보안 관제다. 코딩 에이전트는 코드 자동완성과 리뷰, 디버깅 등을 지원한다. 비주얼스튜디오코드(VSCode), 젯브레인즈, 터미널 등 기존 개발 환경과 연결해 폐쇄망에서도 AI를 활용하도록 했다. 팀 업무 에이전트는 보고서·회의록 작성과 사내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사내 위키나 저장소 등 내부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기업별 업무에 맞춘 전용 파인튜닝과 검색증강생성(RAG)도 제공한다. 회사의 용어와 규정, 코드 맥락을 반영해 내부 자료에 기반한 작업을 지원한다. 보안 기능으로는 장비의 물리적 봉인과 사용 이력을 기록하는 감사로그, 상태 모니터링 등을 제시했다. 팀스파르타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견기업과 보안에 민감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 이름은 비밀유지계약(NDA)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해 자동화를 희망하지만 어디서부터 도입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컨설팅부터 구축, 도입,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들이 폐쇄망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해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기업에 솔루션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AI 기업·기관 약 212개사가 참여해 501개 부스를 운영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6 16:25류승현 기자

신세계그룹,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4조원 투자..."콘텐츠 플랫폼 도약"

신세계그룹이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할리우드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테마파크와 쇼핑몰 등에 접목해 유통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그룹은 6일 신세계프라퍼티가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스카이댄스 공동 CEO), 미국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조 4000억원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글로벌 콘텐츠와 기존 유통 사업의 결합이다. 신세계는 파라마운트의 '미션임파셔블', '탑건', '스타트랙'과 워너브라더스의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등을 활용해 글로벌 리테일·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활용 대상으로는 경기도 화성 '스타베이시티'에 조성할 테마파크가 꼽힌다. 신세계그룹은 기존에 계획한 파라마운트 콘텐츠에 워너브라더스 IP까지 더하면 테마파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와 스타필드마켓, 스타필드 빌리지 등에도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시설과 테마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협력도 검토한다. HBO Max와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멤버십과 연계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콘텐츠 제작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그룹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신세계그룹이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 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세계그룹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6:25김민아 기자

국내 최대 AI 행사 'AI 페스타' 개막…이해민·하정우 첫 공식석상 한자리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 페스타26'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이 인선 이후 산업계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의 AI 정책 기획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전략 수립을 맡은 두 인사가 산업 현장을 함께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수석은 개막식 축사를, 하 부위원장은 'AI 산업 정책 토크쇼' 진행을 각각 맡았다. 정부의 AI 정책과 전략을 현장의 목소리와 연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페스타 26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 수석과 하 부위원장을 비롯해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이준호 한국CIO포럼 회장,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김학길 삼성SDS 상무, 김연수 한컴 대표, 이주완 메가존 의장,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사를 맡은 조준희 AI페스타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행사에 6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히며 "AI 3강으로 향하는 길이 어렵지만 해볼 만한 길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여정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수석을 두고 "오늘이 산업행사에 첫 데뷔로 각별히 신경 써서 바쁜 일정을 빼서 오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개막식에 참석했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날 시작된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각별한 애정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이해민 수석은 "지난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과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발표로 AI 기본사회를 향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제 해결 중심 국가 AI 정책 2.0 추진 방안' 주요 내용도 소개했다. 공공·산업 현장의 수요를 AI 서비스와 시장으로 연결하고 검증된 서비스를 국내외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AI 혜택을 국민 삶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내용이다. AI 전환에 따른 일자리·지역 산업의 충격에 대응하고, AI 위험을 평가·검증하는 안전체계와 국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AI 강국은 정부 혼자 만들 수 없다"며 "제품 개발 책임자로 현장에서 일하고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정책 결정에 참여하며 얻은 교훈은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러분의 목소리가 범국가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뛰고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송 위원장은 "좋은 AI 모델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데이터, 전력,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탄탄한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살피고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면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AI 개발 속도가 규제와 안전 확보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력한 모델을 먼저 내놓고 취약점을 나중에 보완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며,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전환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려면 특히 중견국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술 자원과 인재를 공유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한국은 디지털 혁신의 선두에 서 왔으며 AI를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06 16:20남혁우 기자

'K-반도체' 품은 온디바이스 AI 한자리에

아날로그플러스·피앤씨솔루션·라이노스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였다. 차례로 텔레칩스, 딥엑스, 디퍼아이의 NPU를 탑재했다. 아날로그플러스는 '경찰용 스마트 헬멧'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헬멧에 달린 카메라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면 AI가 정보를 분석한다. 경찰관이 헬멧을 쓰고 도로 순찰에 나서면, AI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헬멧에는 텔레칩스 NPU 'N돌핀'이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이 칩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LPDDR4X를 활용해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헬멧은 현재 부산에서 실증 중이다. 내년 중반 출시 예정이다. 피앤씨솔루션은 확장현실(XR) 글래스를 전시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처럼 안경 유리에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음성이나 손·팔 동작으로 화면 속 정보를 제어할 수 있다. 회사는 국내외 방산업체와 협력해 지휘통제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휘관이 XR 글래스를 쓰면 아군 배치도가 3D로 눈앞에 펼쳐지고, 손가락으로 직접 부대 배치를 조정할 수 있다. 피앤씨솔루션은 딥엑스 NPU 'DX-M1'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XR 글래스는 한국역사박물관에 납품됐다. 올해 유럽 안전인증(CE)을 받았다. 라이노스는 비정형 장애물을 인식하는 상업용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베스텔라랩, 디퍼아이와 함께 개발 중인 제품이다. 베스텔라랩이 장애물 인식 AI 알고리즘을, 디퍼아이가 NPU를 맡았다. 라이노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전체 시스템 통합을 담당한다. 이 로봇청소기는 행사장 광고 배너나 소화기 받침대처럼 라이다(LiDAR)로 잘 잡히지 않는 장애물을 AI로 인식한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11월 고객사 현장에서 로봇청소기 실증에 돌입한다"며 "제품은 12월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06 16:19진운용 기자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단, AI페스타서 AI 복원 '디지털 서라벌' 공개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단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페스타 2026' 정부특별관에서 고대 신라 수도 서라벌을 복원한 다양한 디지털 헤리티지 성과를 선보였다. 역사적 고증 데이터에 생성형 AI와 3D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천년 고도의 문화유산을 가상공간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은 국가유산청 주도로 주관사인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경북연구원, 덱스터스튜디오, 위프코 등이 참여하는 AI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다. 올해 황룡사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등 4대 핵심 유적을 중심으로 건축물 150건, 유물·소품 200건 등 총 350건의 고증 기반 3D 원천 에셋을 구축하고 도시 전체의 공간 연결성을 입체적으로 복원하고 있다. 현장 부스에서 만난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에 이미지나 영상 생성을 명령하면 데이터 한계로 인해 조선시대 풍경 위주로 도출된다"며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정밀한 원천 데이터를 직접 구축하고 이를 AI에 투입함으로써 실제 신라의 모습을 온전히 구현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스 현장에서는 기획부터 인물, 비주얼, 영상 제작 전 과정을 100% 생성형 AI 기술로 완성한 AI 재현 영화가 상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해 지속해서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라벌 전시관 상영과 APEC 행사 공개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고증 기반 AI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구축된 원천 데이터를 국가유산청 클라우드와 글로벌 에셋 플랫폼(FAB 등)에 개방해 대국민 서비스와 콘텐츠 산업계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800년대 신라왕경을 배경으로 한 공간체험형 워킹 VR '용의 시야' 등 실감형 콘텐츠 확장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AI 페스타 2026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2026.10.06 16:12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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