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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알뜰폰·유통인 "대포폰 방지대책 적극 협력"

통신 3사와 알뜰폰, 통신시장 유통인들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에 적극 협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합동으로 휴대폰 개통시 본인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안면인증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대책에 적극 동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에서 밝힌 단계적 다중인증 도입 방안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관련 시스템 보완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구제 대출이나 고수익 알바 등을 미끼로 각종 범죄에 연루되고 있는 휴대폰 명의대여 차단을 위해 이용자 대상 위험고지의무 준수 등 정부 정책이 유통현장에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 협회는 “보이스피싱 등 심각한 민생범죄 예방 및 디지털 경제 사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정부 및 유통현장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11:27박수형 기자

대포폰·명의도용 뿌리뽑는다...'안면인증' 7월부터 도입

정부가 명의도용과 대포폰을 뿌리뽑기 위해 시범운영을 거친 안면인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휴대폰 부정사용에 대한 사후 단속과 제재를 강화한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타인의 신분증 위조, 해킹으로 개인정보 확보 후 명의가 도용되는 범죄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휴대전화 개통 시 신원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시범기간 동안 이통 3사와 알뜰폰의 모든 채널에 시스템을 적용해 인식률을 높였다. 또 308개 선도대리점을 통해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해킹 취약점 등 보안성 검토를 마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개선 권고를 이행하면서 내달 6일부터 안면인증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단계적 시행기간 동안은 안면인증 선택 시 최소 1차례(3회)의 이행 후 후속 절차를 통해 개통이 가능하며,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면인증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경우 처리과정을 기록하는 일정 요건에 맞춰 개통을 허용한다. 개보위와 인권위 개선권고를 반영해 스마트폰 보유자에 대해서는 행안부가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 앱 인증, 스마트폰 미 보유자에 대해서는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확인 등 대체 인증 수단을 제공해 이용자의 실질적 선택권을 보장한다. 8월에는 추가적인 대체방안 등 다중인증체계 고도화 방안을 검토, 9월에는 주민등록초본 위변조 확인을 본인확인절차에 자동 연계해 적용하고, 10월에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안면인증의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한다. 아울러 11월부터는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가입제한서비스를 계약 시 기본적으로 제공해 본인이 원치 않는 개통을 원천 차단한다. 대출, 고액 아르바이트를 대가로 범죄에 가담케 하는 이른바 '내구제 대출' 같은 명의대여 범죄에 신용불량자, 취약계층 등이 피해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통사의 대포폰 불법성과 처벌 가능성 고지 및 범죄 예방 의무를 부여하고 ▲단기간에 여러 대의 고가 단말기를 할부 개통하는 등 대포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개통도 제한할 계획이다. 법인 구비 서류를 위조 및 변조해 법인폰을 부정 개통하거나 법인 명의로 개통된 회선을 실제 직원이 아닌 제3자가 사용하는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비 서류 진위확인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도율이 높은 사업자의 일부 법인폰에 대한 실사용자 등록제 등을 도입한다. 최우혁 실장은 “대포폰이 각종 민생범죄의 핵심수단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통단계의 본인확인 강화는 국민의 재산과 신원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전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이용자 선택권과 편의성이 보장되며 대포폰이 효과적으로 방지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관계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1:19박수형 기자

"광고·미디어 혁신"...SKT, 'AI 영상 합성 기술' 유럽 학회서 채택

광고·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 영상 합성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 학회에서 채택됐다. 기존에는 영상에 특정 제품이나 사물을 합성해 넣을 경우 기술적인 한계로 어색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 합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주재걸 KAIST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AI 영상 합성 기술 '인서트애니웨어' 관련 논문이 9월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ECCV 2026(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에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ECCV는 CVPR(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 ICCV(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학회로 꼽힌다. 논문에서 다룬 인서트애니웨어는 기존 영상에 촬영 당시 없던 사물을 AI로 추가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광고 영상에 특정 제품 이미지를 새로 배치하거나, 촬영이 끝난 콘텐츠에 소품, 캐릭터, 브랜드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카메라가 움직이거나, 다른 물체가 삽입된 사물을 가리는 장면에서 사물의 위치와 크기가 흔들리거나, 실제로는 가려져야 할 사물이 화면에 그대로 남는 등 한계가 있었다. 사물 주변의 그림자와 반사가 표현되지 않아 합성 티가 나는 문제도 존재했다. 인서트애니웨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 속 3차원 공간 구조에 시간 흐름까지 반영하는 4D 장면 이해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한 장면에서 사물을 넣을 위치만 지정하면 AI가 해당 위치 정보를 전체 영상으로 자동 확장한다. 카메라가 이동하거나 새로 삽입된 사물이 다른 물체에 가려지는 상황에서도 위치와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삽입된 사물 주변으로 그림자와 반사, 조명 효과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들어 실제 촬영된 장면처럼 보이는 결과물을 완성한다. SK텔레콤은 연구는 실제 광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 영상 합성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작업만으로 고품질 합성이 가능해, 향후 영상 후반 작업, 광고 제작, 가상 제품 배치 등 분야로 적용이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승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기술지원담당은 “ECCV 2026 논문 채택은 SK텔레콤 AI 영상 합성 기술이 세계적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고, 미디어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AI 영상 합성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1:14홍지후 기자

중이온가속기 첫 레이저분광 실험…"초속 40만m 핵종 에너지 구조 측정"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IRIS)는 희귀동위원소 빔을 활용한 레이저분광 실험을 처음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중이온가속기연구소, 공군사관학교(ROKAFA), 희귀 핵 연구단(CENS/IBS), 고려대학교(KU) 가속기과학과, 한국교원대학교(KNUE) 물리교육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ARTI/KAERI)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동축 레이저 분광장치(CLaSsy)를 이용해 아이솔(ISOL,온라인 생성분리) 방식으로 생성된 소듐(Na) 동위원소 빔을 활용한 레이저분광 실험이다. 희귀 핵종 연구의 최대 난제는 '짧은 반감기'인데, 이 장치는 생성된 희귀 핵종을 비행 상태 그대로 측정할 수 있다. 초고속(약 40만 m/s)으로 날아가는 이온 및 원자 빔과 레이저를 일렬로 일치시켜, 희귀 핵종이 사라지기 전에 레이저분광 수행이 가능하다. 레이저 분광을 통해 희귀 핵종의 에너지 구조를 측정한다. 또 이로부터 핵 모델 수립에 요구되는 주요 핵 정보들을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분광장치 성능을 검증했다. 연구결과는 가속기 및 검출기 분야의 국제 SCI(E) 학술지 '저널오브 인스트루멘테이션'에 게재됐다.

2026.06.30 11:13박희범 기자

스타트레이더, OpenAI 및 Anthropic 상장 전 거래 상품 출시

새로운 CFD 상품은 예상되는 공개 상장에 앞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조기 노출 기회를 트레이더에게 제공합니다. 두바이, UAE,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 스타트레이더는 오늘 두 가지 새로운 상장 전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인 OPENAIUSD(OpenAI)와 ANTHUSD(Anthropic)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2026년 6월 29일부터 거래 가능하며, 5배 레버리지와 주 7일 24시간 거래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STARTRADER Launches Pre-IPO Trading Products for OpenAI and Anthropic OpenAI와 Anthropic을 스타트레이더의 상품 라인업에 추가한 것은 공개 시장 데뷔 이전에 주목도 높은 AI 기술 기업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AI 섹터 상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트레이더는 트레이더들이 전통 거래소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전 상장 전 기간 동안 이 주목받는 기업들에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두 상품을 동시에 상장한 것은 스타트레이더를 리테일 및 기관 트레이더에게 전통 거래소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전 시장 견해를 표명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최초의 브로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이번 전략적 출시는 새로운 기회에 대한 조기 접근성을 통해 트레이더를 지원하는 혁신에 대한 스타트레이더의 헌신을 반영합니다. 주목도 높은 비공개 기업과 리테일 및 기관 포트폴리오 사이의 간극을 해소함으로써, 이는 현대 투자자의 변화하는 니즈에 헌신하는 파트너로서의 스타트레이더의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AI는 글로벌 산업의 다음 세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기회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합니다. OpenAI와 Anthropic을 상장 전 상품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자신의 타임라인에 맞춰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두 기업에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Peter Karsten, Chief Executive Officer, 스타트레이더 OPENAIUSD와 ANTHUSD의 상장은 스타트레이더의 상장 전 및 테마형 CFD 카탈로그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는 기업과 섹터에 대한 적시 접근성을 트레이더에게 제공하려는 브로커의 헌신을 강화합니다. 스타트레이더 소개 스타트레이더는 MetaTrader, STAR-APP, STAR-COPY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리테일 및 기관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입니다. CMA, ASIC, FSCA, FSA, FSC 등 5개 관할권의 규제를 받는 스타트레이더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 신뢰성, 장기적 성장에 대한 헌신으로 리테일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지원합니다. Photo: https://mma.prnasia.com/media2/3001680/Pre_IPO_Trading_Products.jpg?p=medium600

2026.06.30 11: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오라클 AI 인프라 확대에 비용 압박…국내 기업 고객 부담 커진다

오라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전략이 국내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으로 번질 조짐이다. 본사 주가 급락으로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부각된 상황에서 한국오라클이 최근 일부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서자 기존 소프트웨어 고객까지 비용 압박이 커진 분위기다. 오라클 주가는 29일(현지시간) 147.76달러로 마감했다. 직전 한 주간 19.28% 하락한 것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와 자금조달 부담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라클은 오픈AI 등 대형 AI 고객의 연산 수요를 잡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5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탓에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37억 달러로 악화됐고, 총부채는 5월 말 기준 약 1300억 달러로 불어났다. 오라클이 이처럼 투자를 늘리는 것은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잔여수행의무(RPO)가 63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성장 기대는 커졌지만,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력, 냉각 설비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현금 유출이 빠르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오라클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인프라 사업자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수익성보다 자본 부담이 먼저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오라클의 사업 구조 변화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은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었지만,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고객 수요를 확보한 뒤에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먼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수주가 늘수록 데이터센터와 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부담도 커지는 만큼 대형 AI 고객의 장기 사용 여부와 투자 회수 시점이 주가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한국오라클이 최근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서 고객사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최근 일부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가격 인상 내용을 안내한 상태다. 한국오라클이 완전자본잠식 상태라는 점도 가격 조정의 재무적 압박 요인으로 거론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말 자산총계는 4871억원, 부채총계는 6782억원으로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911억원이었다. 미처리결손금도 20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오라클의 낮은 수익성도 가격 조정 압박 요인으로 거론된다. 실제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1조514억원으로 전년보다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억원에 그쳤다. 순이익률은 0.3% 수준으로, 1조원대 매출 규모에 비해 이익 체력이 크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수익성이 낮은 가장 큰 요인은 높은 매출원가 때문이다.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매출원가는 8039억원으로, 매출의 7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라이선스원가만 7245억원에 달해 국내에서 라이선스 매출이 늘어도 상당 부분이 원가로 반영되는 구조를 띠었다. 해외 관계사와의 거래 비중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상 아일랜드에 있는 오라클 CAPAC 서비스 UC(Oracle CAPAC Services UC)에 대한 매출원가는 7981억원으로 잡혔다. 국내 법인이 올린 매출 상당 부분이 해외 오라클 관계사 비용으로 반영되는 만큼 한국 법인에 남는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업외비용 부담도 순이익을 낮췄다. 한국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222억원을 냈지만, 이자비용 123억원 등 영업외비용이 반영되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98억원으로 줄었다. 여기에 법인세비용 64억원이 더해지면서 최종 당기순이익은 33억원에 그쳤다. 이 탓에 한국오라클은 제품 가격 조정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 분위기다. 국내에 공급되는 오라클 주요 제품의 인상률은 10% 안팎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SW 시장에서 오라클이 차지하는 독점적인 지위를 고려하면 공공·기업이 체감할 실질적인 비용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오라클 제품이 초기 라이선스 비용 외에도 유지보수, 기술지원, 클라우드 사용료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일에 따른 파장이 클 것으로 봤다. 일부 기업은 핵심 시스템 안정성을 이유로 벤더 교체를 미루는 만큼, 가격 조정 여파가 IT 운영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그간 지속해 온 환율 증가 폭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부분을 최근 시장 상황에 맞춰 현실화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인상 폭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6.30 11:08장유미 기자

AI는 북중미 월드컵을 어떻게 바꿨나

한국팀은 탈락했지만 월드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월드컵을 빛낸 인공지능(AI)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중국 같은 거대 시장을 갖고 있는 나라들을 초대하기 위한 조치였는데요. 중국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이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48개국 체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경기력 격차'로 인한 대회 수준 저하였습니다. FIFA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국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준 '풋볼 AI 프로(Football AI Pro)'가 대표적입니다. '풋볼 AI 프로'는 FIFA와 레노버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경기 및 전술 분석 도구입니다. 요즘 스포츠는 예전처럼 '투혼'과 '정신력' 싸움이 아닙니다. 정밀한 빅데이터 분석 능력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강팀 LA 다저스가 대표적입니다. 다저스의 강점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드 프리먼 같은 스타 선수들이죠.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이끄는 프론트 오피스의 탁월한 분석 능력도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자, 그럼 다시 월드컵 얘기로 돌아가 볼까요? 이번 대회를 '사상 첫 AI 월드컵'으로 규정하는 걸 본 적 있을 겁니다. 궁금해졌습니다. "정말로 AI 월드컵일까?" 그래서 제미나이에게 한번 물어봤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IT 기술은 뭐냐?”구요. 예상대로 'AI 기술이다'고 답이 돌아왔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또 물어봤습니다. 핵심 요인 중 하나로 전력 평준화를 이끈 '풋볼 AI 프로'를 추천하네요. 정말 '풋볼 AI 프로'는 그런 역할을 했을까? 제미나이에게 '풋볼 AI 프로'가 실제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꼽아 줄 수 있냐고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축구 강국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팀들이 분석 데이터에 힘입어 '언더독의 반란'을 한 사례가 있느냐는 거죠. AI의 데이터 복지가 바꾼 경기력 상향 평준화 제미나이는 크게 세 경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첫 번째. 피파 랭킹 67위 카보베르데의 32강 진출.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2위), 축구 명가 우루과이(16위)와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3무)로 조 2위를 차지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카보베르데의 32강 진출에 AI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스페인과 우루과이는 경기 운영 스타일과 템포가 완전히 다른 팀입니다. 카보베르데 코칭스태프는 '풋볼 AI 프로'를 활용해 스페인전에서는 철저한 공간 차단과 역습 타이밍을, 우루과이전에서는 전혀 다른 맞춤형 압박 전술을 실시간으로 도출해 냈습니다. 상대의 패스 길목과 슈팅 예상 위치(xG 모델)를 완벽히 예측한 전술적 승리였습니다.” 두 번째. 가나의 잉글랜드 봉쇄. 가나는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AI가 어떻게 사용됐을까요? 역시 AI 모델 제미나이의 분석입니다. “가나는 잉글랜드가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는 특정 루트를 완벽히 예측해 길목을 지켰습니다. 점유율은 내주되, 실점 위험이 높은 핵심 구역만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AI 기반 맞춤형 수비'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마지막 사례는 우리에겐 뼈 아픕니다. 제미나이는 남아공화국의 32강 진출, 특히 멕시코전 이후 반전을 AI 활용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멕시코 전 참패 이후 '풋볼 AI 프로'가 제공한 수비 전환 지표와 상대 팀의 압박 강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술을 빠르게 수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아 대한민국(3위)과 체코(4위)를 제치고 조 2위로 극적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제미나이의 답변을 읽으면서 “같은 자료를 받았는데, 우리 팀은 뭘 했지?”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 지나간 얘기이긴 하지만요. 제미나이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한 마디로 “데이터 복지가 만든 상향 평준화 대회”로 요약했습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데이터를 분석한 스포츠 과학자들은 "팀 간의 전술적 완성도 격차가 역대 가장 적다"고 입을 모은다는 얘기도 함께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따라 붙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풋볼 AI 프로'에 어떤 데이터가 담겨 있길래, 데이터 복지라고 하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제미나이는 “선수들과 공의 미세한 움직임을 밀리미터(mm) 단위로 쪼개어 분석한 고차원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결합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누가 공을 오래 쥐고 있었나" 수준의 겉핥기식 데이터가 아니라는 겁니다. 풋볼 AI 프로에는 어떤 데이터가 담겼나 그러면 '풋볼 AI 프로'에는 어떤 데이터가 담겨 있을까요? 제미나이에 따르면 크게 다섯 가지 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기대 패스 가치(Expected Passing Value, EPV) 선수가 패스할 때 “패스가 골로 연결될 확률을 얼마나 높였는가?"를 수치화한 데이터입니다. 상대 핵심 미드필더가 공을 잡았을 때, AI는 그 선수가 주로 어느 방향으로 패스를 찔러 넣을 때 EPV가 가장 높아지는지 분석합니다. 수비수들은 AI의 가이드에 따라 그 선수의 주력 패스 길목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상대의 공격 시발점 자체를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실시간 기대득점(Expected Goals, xG) 및 슈팅 맵 슈팅을 때린 위치, 수비수의 거리, 골키퍼의 위치, 패스의 종류 등을 고려해 "이 상황에서 슛을 때리면 골이 될 확률이 몇 %인가"를 계산합니다. '실점 위험이 가장 높은 구역'이 어디인지 실시간으로 예측합니다. xG가 높은 지점으로 상대가 침투하는 것을 미리 경계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수비수에게 "저 위치에서는 무조건 슛 각도를 좁혀라"는 지시를 내릴 수 있습니다. 셋째. 선수별 3D 포지셔닝 및 공간 점유율 22명 선수 전원의 위치를 초당 수십 번씩 3D 좌표로 찍어냅니다. 이를 통해 수비 라인의 간격, 압박의 강도(PPDA, 패스 허용당 수비 행동 수)를 측정합니다. 강팀이라도 '순간적으로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틈(공간)'이 생깁니다. AI는 인간 분석관의 눈보다 빠르게 이 찰나의 균열을 포착해 냅니다. "지금 상대 우측 풀백 뒤 공간이 4m 이상 벌어졌다"는 알림을 받으면, 그 타이밍에 맞춰 롱패스 한 방으로 치명적인 역습을 성공시키는 것이죠. 넷째. 패스 네트워크 (Pass Network)와 고립도 분석 상대 팀 선수들이 서로 패스를 얼마나 주고받았는지 선으로 연결해 보여주는 데이터 시각화 지도입니다. 선이 굵을수록 패스가 잦다는 뜻입니다. 잉글랜드 같은 강팀의 패스 지도를 보면, 주드 벨링엄 같은 특정 핵심 플레이어를 거쳐 가는 선이 유독 굵게 나타납니다. AI는 이 '핵심 연결 고리'를 찾아내고, "이 선수를 압박했을 때 상대의 패스 루트가 얼마나 고립되는가"를 계산합니다. 가나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잉글랜드의 핵심 배급처를 완벽히 고립시켜 패스 줄기를 끊어버린 것입니다. 다섯째. 피로도 및 세컨드 볼 예측 (Physical & Tactical Hybrid) 선수의 스프린트 횟수와 가속도를 계산해 실시간 '방전 상태(피로도)'를 추정하고, 공이 튕겨 나왔을 때(세컨드 볼) 소유권을 가져올 확률을 예측합니다. 체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대 선수를 찾아내 그쪽으로 집요하게 공격을 투입하거나, 세컨드 볼 확률이 높은 위치에 미드필더를 미리 배치해 공을 가로챕니다. AI와 데이터가 바꾸는 새로운 축구 지형도 과거에는 감독의 '감'이나 '비디오 분석'에 주로 의존했습니다. 특히 많은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감독의 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말엔 쉽게 반박하기 힘들었죠. 이젠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데이터로 시각화되는 세상입니다. 특히 정밀한 AI 분석 기술이 곁들여지면서 분석의 수준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상대의 전술적 버릇과 약점이 실시간 수치와 3D 그래픽으로 시각화되어 전달되는 시대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AI 기술 덕분에 평준화된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런 얘기를 접하다보니, 로봇 처럼 답답한 축구를 했던 한국팀의 경기가 더 아쉽게 다가옵니다.

2026.06.30 11:0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후부, 서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용수 공급 현장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30일 오전 전남 장성군 소재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과 화순군 소재 동복댐을 차례로 방문,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용수 공급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날 방문은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전략 가운데 하나인 서남권 반도체 산단 운영을 뒷받침하는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권은 지역 수요보다 발전량이 많아 앞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활용해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또 광주·전남지역은 하루 100만톤 이상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수자원이 있고, 신규 산단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역량을 갖췄다. 통합물관리 관점에서 댐 용수 활용도를 높이고 광역상수도망을 촘촘하게 연계해 다중수원 체계를 갖춰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첫 번째 일정으로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전으로부터 변전소 건설 진행 상황과 서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계획을 보고 받는다. 2027년 9월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신장성 변전소는 서남권의 풍부한 발전력을 인근 전력수요지로 공급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김 장관은 이후 장소를 옮겨 한전 송전망과 반도체 공장을 연결하는 공급선로 건설 후보지 일대를 점검한다. 공급선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공급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 가능하도록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동복댐을 방문해 용수공급 현황 등을 점검한다. 동복댐은 1985년 건설된 광주광역시 소유 용수전용댐이다. 현재 광주전남통합특별시의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후부는 서남권 국가첨단산단에 공급할 용수를 동복댐 등 다양한 수원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동복댐은 기존 댐 여유량과 함께 증고를 통해 용수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전력과 용수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허가를 신속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1:06주문정 기자

애플 전 디자이너가 만든 전기 골프카…2027년 물량 완판

스티브 잡스와 조니 아이브 밑에서 일하며 애플워치와 비전프로 헤드셋 개발해 참여했고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였던 전 애플 디자이너가 전기 골프 카트를 새롭게 해석한 제품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앰블(Amble)은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을 앞세운 전기 골프 카트 '앰블 원(Amble One)'을 공개했다. 앰블은 전 애플 디자이너 줄리안 호니그(Julian Hoenig)와 공동 창업자 마이클 트로퍼(Michael Tropper)가 설립한 회사다. 두 사람은 앰블 원을 통해 기존 골프 카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앰블 원은 최고 속도 시속 약 64㎞를 낼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약 96㎞를 주행할 수 있다.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인증받았고 2027년 생산 예정 물량은 이미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차량 디자인에서는 애플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둥근 알루미늄 프레임과 태블릿 형태의 대형 전면 유리, 군더더기 없는 외관이 특징이다. 핸들에는 유기농 코르크를 적용했고, 지붕에는 선박용 캔버스 천을 사용하는 등 비바람에 강한 내후성 소재를 채택했다. 호니그는 "앰블 원은 개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을 통해 사람과 공간, 실내와 실외 사이의 불필요한 경계를 없애도록 설계됐다"며 "탑승객을 가두는 문도, 시선을 빼앗는 불필요한 스크린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탑승객과 그들이 주변 환경을 즐기는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복고풍 자동차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1971년 달 탐사에 사용한 월면차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앰블 원의 아이디어는 포르투갈의 호텔 경영자이자 친구인 호세 안토니오 우바(José António Uva)의 불만에서 시작됐다. 우바는 호텔에서 사용할 만한 골프 카트를 찾기 어렵다고 자주 토로했으며, 호텔 업계에서도 기존 골프 카트가 디자인이 투박하고 승차감과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앰블은 2027년 납품 예정 물량이 모두 호텔과 숙박업체 고객에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초기 고객 대부분이 호텔이었으며, 평균 주문량은 약 40대로 계약 규모는 약 100만 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앰블 원의 활용 범위가 호텔이나 골프장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와 마을, 주택가, 개인 사유지 등에서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대학 캠퍼스, 출입 통제가 이뤄지는 주거단지, 일부 도심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앰블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차량 인도는 202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현지 세금과 각종 수수료를 제외하고 2만5천 달러(약 3860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6.06.30 11: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D,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보다 67% 감축"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67% 감축했다고 30일 밝혔다. 2030년 목표(53%)를 초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발간한 2026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ESG 경영활동 성과와 목표, 달성 전략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선 ESG 위원회가 도출한 10대 영역 ▲환경(E) 기후대응·자원순환·유해물질·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협력사 지원·인권경영·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정보보안 분야 주요 성과 등을 볼 수 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기술에 집중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관련 설비 투자,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을 확대했다. 판매품 생애주기 전 과정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도 강화했다. 2024년부터 새로운 IT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분석 효율과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품 68%까지 평가했다. 사회 분야에선 협력사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과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하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교육하는 등 공급망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금융, 기술 협력, 의료복지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성장을 지원한다"며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1·2·3차 협력사 간 수평적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투명성과 책임성 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준법 경영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컴플라이언스 제보 절차 개선 프로젝트로 내부 제보 범위를 확대했다. 정보보안을 핵심 영역에 추가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S&P 글로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평가에서 3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에 부여하는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받았다.

2026.06.30 10:57이기종 기자

국정원이 이런 행사도?...'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개최

국가정보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6'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가 9회째고,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최신 포렌식 이슈를 체감하고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AI코딩 취약점, 가상자산 추적 등 실전형 '문제풀이' △과제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술공모' 등 두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문제풀이' 분야는 △7월1일 공개되는 10개의 문제에 대한 정답과 사용한 도구, 분석 방법 등을 담아 7월 3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는 1차 대회 △실시간으로 득점 현황이 공개되는 방식의 2차 대회(9월12~13일)로 진행한다. 우승자는 1, 2차 결과를 합산해 결정한다. '기술공모' 분야는 대회 3개월 동안 단계별로 제공하는 로그데이터를 활용, 사이버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등을 판단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공공'·'학생' 부문 시상을 별도로 신설, 공공기관 실무자와 미래 인재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했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공공, 학생, 일반 등 자격에 맞게 7월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dfchalleng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문제풀이' 분야 9개 팀 △'기술공모' 분야 5개 팀 등 총 1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11월중 진행할 시상식에서는 문제풀이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 및 기술공모 대상팀에게 '국가정보원장상', 그 외 수상자에게는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을 수여한다. 국정원은 “디지털포렌식 기술은 국가 안보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자와 차세대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30 10:56방은주 기자

뷰런테크놀로지, 오픈 보쉬 코리아서 '룩아웃' 소개

뷰런테크놀로지가 '오픈 보쉬 코리아 2026'에 선정돼 라이다 기반 실시간 객체 인지 솔루션 '룩아웃'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보쉬는 보쉬그룹이 혁신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부와의 협업 및 PoC(개념검증)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운영하는 벤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뷰런은 용인 로버트보쉬코리아 본사, 세종 보쉬전장, 부산 보쉬렉스로스코리아를 대상으로 전시 및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제조 및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생산라인 운영, 물류 자동화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라이다(LiDAR) 기반 실시간 객체 인지 기술을 소개했다. 뷰런이 선보인 룩아웃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사람, 차량, 지게차, 무인운반차, 설비 등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실제 환경을 기반으로 객체를 실시간 인지하고 추적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사람과 차량, 이동체가 실시간으로 인식되고 위치 정보가 시각화 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룩아웃을 활용한 주요 산업 적용 사례가 공개됐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앞으로도 라이다 기반 공간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0:54백봉삼 기자

레고, 실물 크기 '코닉세그 메가카' 공개…시속 111㎞ 주행 성공

레고그룹이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와 협업해 실물 크기의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를 공개했다. 약 33만 개의 브릭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시속 111㎞를 기록하며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 가운데 최고 속도 기록을 새로 썼다. 레고그룹은 코닉세그와 협업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실물 크기의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오는 7월 4일 출시되는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메가카(42232)'를 1대 1 크기로 구현한 차량이다. 2025년 공개된 코닉세그의 하이퍼카 '사데어스 스피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제작에는 약 33만 개의 레고 테크닉 브릭이 사용됐으며, 개발과 조립에 9천400시간 이상이 투입됐다. 차체뿐 아니라 코닉세그의 상징인 스마트 키까지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했다.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국 굿우드 힐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전속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룬드가 최고 시속 111㎞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 최고 기록인 시속 50㎞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함께 출시되는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메가카'는 1대 8 스케일의 '레고 테크닉 얼티밋 카 콘셉트 시리즈' 여섯 번째 제품이다. 총 4천104개의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차량의 외관과 주요 엔지니어링 요소를 구현했다. 제품에는 코닉세그의 '고스트 모드'에서 영감을 받은 자동 개폐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후면 덮개를 열면 차량 문과 앞쪽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며, 작동 가능한 9단 변속기와 코닉세그의 트리플렉스(Triplex) 서스펜션 시스템도 구현했다. 크리스티안 폰 코닉세그 코닉세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업은 엔지니어링과 창의성이라는 양사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팬들이 코닉세그의 기술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퍼 레네 한센 레고그룹 선임 모델 디자이너는 "실제 차량의 메커니즘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레고 테크닉 모델 가운데 하나"라며 "조립 과정을 통해 코닉세그의 엔지니어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7월 4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된다.

2026.06.30 10:52안희정 기자

지그재그, 이미용 기기 기획전 개최...최대 87% 할인

지그재그는 여름철 시작과 함께 이미용 기기에 대한 수요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관련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 26일~6월 23일) 진동 클렌저 등의 스킨케어 가전 거래액은 직전 월 대비 3배 늘어났다. 계절 특성에 맞춰 면도기, 제모 의료기기 등 관련 기기 거래액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고데기, 드라이기 등 헤어 가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6일 기준 지그재그 라이프 주간 베스트셀러에는 ▲'라피타'와 ▲'유라이크'가 1, 2위에 올랐으며 ▲'블라우풍트 7in1 드라이기'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도 10위 권 내에 들었다. 같은 기간 마사지기, 피부 관리기 등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브랜드 '뷰앤디'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봉 고데기, 미니 드라이기 등 헤어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생활 가전을 판매하는 브랜드 '오아'의 거래액도 85% 신장했다. 여름 시즌 홈케어족을 겨냥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22일 진행한 뷰티 가전 브랜드 '라피타'의 라이브 방송은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 라이브 방송 중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라피타의 최근 한 달 거래액은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며, 이달 거래액은 지그재그 입점 이후 월간 최대 거래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내달 12일까지 '이미용 가전 위크'를 진행한다. ▲유라이크 ▲풀리오 ▲라피타 ▲오아 등 다양한 이미용 기기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87%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피부 진정이나 제모 등 집에서 간편하게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이미용 기기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0:50박서린 기자

미리디, 개발자 등 25개 직군 인재 채용

미리디가 AI 기능 고도화에 맞춰 개발 직군 중심 인재를 채용한다. 미리디는 개발직군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DevOps 엔지니어 ▲에디터 엔지니어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컴퓨터 공학 기초 지식을 확인하는 기술 스크리닝 또는 코딩테스트·과제 전형이 추가 시행될 수 있다. 비개발 직군으로는 인사·경영 지원·데이터 분석·마케팅·MD·콘텐츠 등이 있고, 포지션에 따라 신입부터 경력 10년 이상까지 모집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접수 후 2주 이내 발표하며, 최종 인터뷰 결과까지는 최대 3주가 소요된다. 직급과 직무에 따라 레퍼런스 체크와 처우 협의를 진행한다. 미리디는 입사자를 대상으로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침·점심·저녁 식비 전액 지원 ▲직원 전결 휴가 제도 및 리프레시 휴가 ▲업무 연관 교육비 100% 지원 ▲동호회·문화 이벤트를 비롯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수천만 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글로벌 디자인 편집 엔진을 함께 개발해 나갈 인재의 합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기술적 도전을 즐기고 제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리디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21% 성장한 매출 942억원을 달성, 2020년 이후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26.06.30 10:41백봉삼 기자

삼성전기, MLCC도 '장기계약'…AI 수요로 부품사업 성장

삼성전기가 주요 고객사와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에 대한 1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통상 단기로 수주하는 MLCC 업계에선 드문 일로, 고성능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4500억원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삼성전기가 고객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북미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기업 중 한 곳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통상 MLCC는 단기 수주가 일반적인데, 삼성전기는 이번에 고객사와 비교적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4월 삼성전기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산업용 MLCC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심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AI 서버용 MLCC 신제품이 고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어,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 주요 빅테크 기업과 2027년 이후 공급 확대 등을 협의 중이다. AI·전장 등 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MLCC는 반도체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다. 서버 내 순간적인 전력 변동은 성능 저하로 직결돼,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MLCC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에 2만개 이상, 서버 랙 기준으로는 최대 60만개까지 탑재된다. 실장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탑재 수량은 크게 늘어 초소형 제품이 필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 MLCC가 AI 시대 핵심 부품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요구에 맞춘 차세대 선단 제품을 앞서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MLCC 등 관련 부품 수요도 덩달아 커졌다.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기계약이 새로운 흐름이 됐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0일에도 글로벌 대형 기업과 1조 500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초소형·고성능 커패시터로, AI 서버용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 탑재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

2026.06.30 10:39장경윤 기자

정부, 베트남에 'K-헬스 기업' 진출 프로그램 운영

정부가 한국형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K-헬스 국민의료 AI 서비스·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헬스 사업 수행 지역 간 협력 바탕으로 지원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실증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의료기관 방문과 비즈니스 미팅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등이 함께 진행됐다. 참여기업 중 코트라스는 베트남 내 중견 이상 200여 병원을 거래처로 확보한 베트지아 의료기기 주식회사와 8만 5000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하노이 지역에서도 추가로 7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토마스톤과 카이아이컴퍼니는 호찌민국립대학병원 소아치과와 홍방대를 찾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업은 빅스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현지 치과 의료기관과의 추가 협력도 추진 중이다.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주요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해외 실증과 사업화 연계 기반도 마련했다. 이들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공립 의료기관인 호찌민 의약학대학병원과 사이공 아이티오 푸누안 병원 빈멕 국제병원 등을 방문해 의료 현장 수요를 확인했다. K-헬스 사업은 베트남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컬 페어 아시아 전시회 참가와 현지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NIPA는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의료 분야 디지털 혁신기술 보급과 의료데이터 연계·활용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0:39김미정 기자

폴라리스, 싱가포르 상장사 '폴라리스 E&M' 출범…글로벌 AI 허브 구축

폴라리스그룹이 싱가포르 상장사 사명 변경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그룹 계열사의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결집해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하고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폴라리스그룹은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사인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폴라리스 E&M'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M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을 의미한다. 앞서 폴라리스그룹은 지난 3월 그룹 내 5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SEG 지분 21.29%를 총 40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싱가포르 상장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한 폴라리스 E&M은 그룹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는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룹의 소프트웨어(SW)와 AI 제품 글로벌 판로 개척 기능을 결합해 해외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비용 효율성과 사업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투자 구조와 절차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은 인수 과정이 철저한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과 SGX 공시 규정,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폴라리스그룹은 고부가가치 AI·SW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경영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인수 시점의 재무구조, 법적 상태, 상장 유지 현황, 향후 활용 가능한 플랫폼 가치 등을 기준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했다"며 "과거 사업 이력이나 시장 평가를 새롭게 출범하는 폴라리스 E&M의 현재 가치와 미래 방향성으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폴라리스 E&M 출범은 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단계별 성장 전략과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선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거래소의 공시 규정에 의거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30 10:39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두레이, DB증권 AX 이끈다…금융 특화 인프라 지원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가 DB증권이 전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나선다.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DX)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 DB증권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봉석 DB증권 대표와 나홍석 NHN클라우드 전무,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 기반 업무 혁신과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증권은 메일·메신저·프로젝트·전자결재·근무관리 등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AI 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를 전사 도입할 계획이다. 구축 사업은 올 하반기 착수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두레이와 전사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독형 AI 서비스인 '두레이 AI'도 함께 적용된다. 두레이 AI는 메일·메신저·위키 등 협업 기능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로,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해 고객사 보안 정책과 업무 환경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엄격한 금융권 보안과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객사 전용 환경을 제공하는 전용 인프라 분리 서비스가 적용된다. NHN클라우드는 금융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함께 제공해 금융권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두레이는 2020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인증을 획득한 이후 공공시장에 진출해 현재 4000여 개 민간 기업·기관과 150여 개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 및 SaaS 제공자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금융권 도입에 필요한 보안 검증도 완료했다. NHN은 이번 DB증권 사례를 계기로 금융권 SaaS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넘어 중장기 DX 전략 수립과 AI 기반 업무 혁신 체계 구축,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 고도화, 디지털 역량 내재화, 신규 클라우드·DX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B증권 관계자는 "DX는 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NHN의 선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 플랫폼,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층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용 인프라와 협업툴을 함께 제공해 까다로운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과 유연한 SaaS 활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금융사들이 규제와 보안에 철저히 대응하면서도 클라우드와 SaaS의 강점을 100% 누릴 수 있는 표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0:27한정호 기자

시몬스, 무이자 '시몬스 페이' 최대 60개월로 확대…침대 구매 부담 낮춘다

시몬스가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의 할부 기간을 최대 60개월로 확대한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자 없이 장기간 분할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프리미엄 침대 구매 문턱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시몬스는 자사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의 최대 할부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60개월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도입된 시몬스 페이는 이자와 등록비, 해지수수료 등 별도 비용 없이 제품 가격을 할부 개월 수로 나눠 납부하는 완전 무이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혜택 확대는 현대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회사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해왔으며, 이번에는 할부 기간을 늘려 소비자 부담을 더욱 낮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뷰티레스트 윌리엄(LK)'은 60개월 할부 이용 시 월 13만9000원, '뷰티레스트 에디슨(SS)'은 월 11만300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 페이는 금융 이자뿐 아니라 등록비와 해지수수료도 없어 제품 가격만 분할 납부하면 된다.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몬스 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했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카드 외에도 삼성·신한·KB국민·롯데·하나·농협·BC카드 등 기존 신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애플페이 결제도 지원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목돈 지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시몬스 페이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0:2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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