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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서 간편하게 결제"...카카오페이, 더현대 '마카오 위크' 팝업 참여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 로드쇼에 지난해에 이어 금융 플랫폼 중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크릿 도어스 오브 마카오(Secret Doors of Macao):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는 마카오의 관광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국내 간편결제 중 최초로 마카오에서 환전이 필요 없는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에 이어 국내 핀테크사 중 유일하게 현장 이벤트 운영 파트너사로 참여해 이벤트와 혜택을 선보인다. 마카오로 직접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로드쇼 5개의 큐레이션 공간 중 'Colorful Village'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 부스는 마치 마카오 현지 마켓을 방문한 것 같은 공간으로 꾸몄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마카오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쓸 수 있는 2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미니게임에 참가해 미션을 달성하면 총 1천명에게 춘식이 바디필로우, 텀블러 등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증정한다. '2025 마카오 위크' 로드쇼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EPIC SEOUL에서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혜택 많고 편리한 해외 결제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럭셔리 리조트 '샌즈(Sands)'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300MOP(약 5만원 상당) 이상 결제하면 1회에 한해 30MOP가 즉시 할인된다. 샌즈 멤버십을 등록하면 F&B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권 할인도 풍성하다. '에어마카오(Air Macao)'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에 한해 에어마카오 공식 홈페이지 일반 결제 가격 대비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4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대 13만 원 할인된 특가를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 에어마카오 카운터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내역을 인증하면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충전식 교통카드인 '마카오패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의 카카오페이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매장 홍보물에 카카오페이 또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있다면 카카오페이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으며,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중동까지 약 50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6월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여행지인 마카오의 이국적인 정취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편리하고 혜택 많은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와 함께 마카오 현지에서도 가벼운 채비로 럭셔리하고 감도 높은 여행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1 07:30안희정

골프 캐디 일자리도 사라질까…'AI 골프 캐디' 화제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골프 캐디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로베라 네오(Robera Neo) 스마터 골프 카트'는 내장형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나무나 벙커, 다른 플레이어를 피하며 골프 클럽을 싣고 오직 사용자를 인식해 경기 과정을 졸졸 따라다닌다. 또 GPS를 기반으로 코스 지도를 생성해 사용자에게 가장 편리한 길을 안내하며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춰 손을 흔들면 사용자를 따라가고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면 운행을 멈추기도 한다. 최대 100m 거리에서도 호출이 가능하고, 최대 25도 경사도까지 오를 수 있어 언덕이 많은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 골프 카트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고급형 모델은 골프 스윙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카트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중국 스마트 기술 중국 리이치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제품으로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종료까지 아직 3주가 남아 있는 현재 25만 달러(약 3억 4천만원)를 모금한 상태다.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제품은 오는 7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기본형 네오 비전 모델은 22.2V/13Ah(288.6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7홀을 주행할 수 있으며, 고급형 네오 태블릿 모델은 22.2V/18Ah(400Wh) 배터리를 갖춰 최대 36홀(약 8시간)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완전 충전에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본형 로베라 네오 비전은 1천799달러(약 248만원), 고급형 로베라 네오 태블릿은 2천399달러(약 331만원)로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2025.05.31 06:40이정현

[유미's 픽] "대통령, 오너들도 찾는다"…'도청·몰카 소탕' 나선 지슨, 코스닥 상장 순항

#. 이달 20일 오전 8시 25분. 금정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붙잡혔다. 1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B씨는 신발에 몰래 '볼펜형 카메라'를 숨겨 여성 2명 뒤에 바짝 붙은 후 피해자 치마 아래 영상을 찍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근 일상에서도 이 같은 불법 촬영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기업 지슨의 기술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몰래 카메라, 불법 도청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대통령실뿐 아니라 현대로템,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들도 먼저 찾는 곳이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슨의 상시형 도감청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총 318개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금융사 등 다양하다. 상시형 불법촬영 시스템을 도입한 곳도 총 109개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학교, 지하철, 국립공원, 기업 등에서 지슨을 택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지슨은 측정, 시험, 항해, 제어 등 정밀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무선도청과 해킹,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등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알파-S, 알파-I)은 최근 5년간(2018~2023년) 공공시장 점유율 99.89%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해외 수출 금액도 전년 대비 287% 급증한 71만 달러를 기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같은 해 4월 출시한 '알파-H'는 최근 신종 위협으로 부상한 무선백도어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의 전용 탐지시스템으로, 은행권 5개사를 비롯해 10여 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작년 11월에는 '위치추적' 기능으로 중기부 성능 인증까지 획득했다. 상시형 불법촬영 시스템 '알파-C'는 연간 6천~7천 건에 이르는 범죄 적발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탐지로는 적발 실적이 제로였던 기존의 탐지방식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최초로 출시됐다. 상용 시스템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제품은 경찰청·정부청사관리소를 비롯해 각급 지자체 등에 설치됐다. 최근에는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의 여성 화장실 전 층에 설치돼 주목 받기도 했다. 제약업계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공급된 것은 최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알파-C'는 출시 2년여 만에 공공시장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60.5%에 이를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지슨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지슨의 사이버보안 사업 분야 매출은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23년 약 8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8억원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미국 내 태양광 인버터에서 정체불명의 셀룰러 통신 장치가 발견되는 등 공급망 하드웨어 공격을 통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이 잦아지면서 '알파-H' 등 지슨의 제품들의 판매 확대에 청신호도 켜졌다. '알파-H'의 또 다른 주요 타깃 시장인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호재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2023년 544MW에서 2027년 1천850MW 규모로 커지는 등 연평균 36%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슨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사업 분야의 경우 전방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에도 약 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무선백도어 해킹은 파악이 어렵고, 장기 은폐되기 쉬워 사전 탐지와 차단이 핵심이므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높은 성과는 해외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9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20억원대를 기록하며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지슨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확장에 나선 결과로, 지난 2022년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보츠와나 등에서 실적을 쌓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중미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선 'LEAP 2025' 행사 등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의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슨의 도청 보안 장비는 이미 현지에서 운용되고 있어 중동 시장 내 수출 확대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슨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단순 탐지기를 넘어 위협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탐지-분석-대응'의 원스톱 솔루션"이라며 "사이버 테러나 해킹 등 디지털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K-보안' 기술 신뢰도를 높이며 해외시장 매출처를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지슨은 오는 8월께 진행되는 코스닥 상장 추진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지슨은 '키움제8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지난 4월 승인 받았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시장에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업 인수가 이뤄진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지슨의 최대주주는 한동진 대표로, 지분은 19.56%다. 스펙과의 합병 완료 시 한동진 대표의 주식 비율은 17.48%로 변경된다. 합병비율은 지슨이 2.8500190, 키움제8호스팩이 1이다. 1주당 합병가액은 지슨이 5천700원, 키움제8호스팩이 2천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천938만9천629주다. 지슨은 "키움제8호스팩과 지슨의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키움제8호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지슨은 소멸법인이 된다"면서도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지슨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이전 상장 예비심사 기간 중에는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심사 승인 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6월 26일) 및 합병기일(7월 29일)을 거쳐 코스닥 이전 상장이 완료되면 주식 거래는 재개된다.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14일이다. 지난 2023년 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지슨은 합병 공시를 발표한 지난해 12월 3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 4위(1천274억원)를 기록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3년에는 매출 137억6천100만원, 영업이익 16억41만원으로 마무리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135억7천600만원을 기록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도청·해킹·몰카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선한 기업'이 모토"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는 K-보안 성공신화로 이어지기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31 06:00장유미

다이나트레이스, 올해의 글로벌 파트너로 DXC 선정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5월 31일/PRNewswire/ -- 포춘지선정글로벌 500대기술서비스기업 DXC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다이나트레이스앰플리파이파트너세일즈킥오프(Dynatrace Amplify Partner Sales Kickoff)에서 올해의 글로벌 파트너(Global Partner of the Year)로선정되었다고오늘밝혔다. 이상은 15년을이어온 DXC와다이나트레이스의전략적협업관계가인정을받았다는의미다. 심도있는기술적전문성과전략적투자, 전세계기업고객을대상으로하는혁신적성과가그협업의증거다. Dynatrace Names DXC Global Partner of the Year 올해의 글로벌 파트너상은 남다른혁신성을입증하고다이나트레이스솔루션의도입확대를이끈조직에게수여된다. 다이나트레이스의혁신적인솔루션을활용하여성장과성공을뒷받침하는한편꾸준히기대이상의성과를거두고변화무쌍한업계의요구사항에대응한공이이번에인정을받은것이다. DXC는또 280여공인엔지니어와 1,500여전문가를전세계에포진시켜다이나트레이스전략사업부의설립을주도한공로도인정받았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DXC AI 기반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은 "이번 수상은 양사 파트너십의 힘과 공동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보여주는 쾌거"라며 "당사는 지난 15개월 동안 200여 조직을 도와 다이나트레이스를 도입하였고 그 중에는 복잡하기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도 다수 있었다. 업계 최대를 다투는 다이나트레이스 인증 엔지니어팀과 전담 사업팀, 몇 분 안에 온보딩을 완료해 주는 자동화를 토대로 고객의 혁신 속도를 높여주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해 주고 있으며 AI 기반 관측력의 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 스나이더 (Jay Snyder) 다이나트레이스 글로벌 파트너 제휴 부문 수석 부사장은 " 2025 년 올해의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된 DXC 테크놀로지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 상은 혁신과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DXC의 강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물로, 그 업적을 치하하는 우리도 뿌듯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잠재력을 모은다면 사업 성과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공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XC 는 IT 업계에서 다이나트레이스의 인재에 최대 규모로 투자하여 그 규모와 전문성이 다이나트레이스 생태계에서 으뜸이다 . 고객에게 차세대 통합 가시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DXC 의 전담 글로벌 다이나트레이스 전략 비즈니스 그룹 (Global Dynatrace Strategic Business Group) 에 잘 투영돼 있다 . DXC 는 또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그레일 (Grail) 로그 관리에 특화된 전문 센터를 보유한 IT 서비스 기업이기도 하다 . 즉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AI 를 적용하는 부분에서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DXC 가 다이나트레이스와 어떻게 협력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막대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는 여기 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 (NYSE: DXC) 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업무 시스템과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IT 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는 한편 퍼블릭 , 프라이빗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디서나 보안과 확장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를 다투는 기업 / 공공기관들이 DXC 에게 IT 자산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성능 개선과 경쟁력 제고 , 고객 경험 강화 서비스를 맡기고 있다 . 고객과 동료의 성과 증진 방법은 DXC.com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Dynatrace 와 Grail 은 다이타트레이스 그룹의 상표아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9461/DXC_Technology_Company_Dynatrace_Names_DXC_Global_Partner_of_the.jpg?p=medium600

2025.05.31 03:10글로벌뉴스

에이피알, 메디큐브 상반기 결산...공식몰서 할인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온라인 공식몰에서 '2025년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 제품 시상식 이벤트를 비롯해 주차 및 요일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29일 첫선을 보인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일까지 약 4주 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상반기 결산'이라는 테마에 맞춰 에이피알이 선정한 인기 카테고리별 1위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메디큐브 브랜드 내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얻은 대표 제품들로, 2주 간격으로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에 걸맞은 대규모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매주 달라지는 원데이 특가 및 주말 한정 특가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뷰티 릴레이'라는 이름으로 주차별 라인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딥 라인 ▲콜라겐 라인 ▲제로 라인 ▲시카 라인 ▲레드 라인 ▲TXA 라인 ▲바디/헤어 라인 등 주요 제품들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출시 직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PDRN 라인' 제품들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심야 특가, 친구 추천 이벤트, 라이브 방송 연계 행사,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특정 세트 제품 구매 시 메디큐브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한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혜택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로모션이 판매 촉진은 물론 꾸준한 성장의 기반이 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3% 증가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통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찾아준 소비자들의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메디큐브 관계자는 “이번 결산 프로모션은 메디큐브를 꾸준히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메디큐브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0 23:20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 앱에 명품 전문관 '럭셔리' 열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명품 전문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0일 모바일앱에 명품관 'LUXURY'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명품관 '럭셔리'는 단순히 명품을 가져다 파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 취향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고감도 큐레이션 공간이다.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톤아일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A.P.C. 등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와 골든구스,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250여 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최근 명품 트렌드가 경기와 상관없이 구매력 있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이 부각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의 가치에 부합하는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층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명품관 '럭셔리'는 기존 전개하던 글로벌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주얼리와 시계, 슈즈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했다. 또 백화점 기반 상품과 병행수입 상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전문관 중심의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핸드백, 신발, 상의, 하의, 드레스, 시계, 액세서리 등을 품목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더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픈 기념으로 6월 1일까지 3일간 프라다, 발렌시아가, 끌로에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여름 의류를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또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명품 위크를 열어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MD전략팀 관계자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의 섬세한 취향까지 맞출 수 있는 명품 채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명품관 전용 VIP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5.30 22:48안희정

롯데홈쇼핑, 문화 콘텐츠 확대...전통극 '단심' 티켓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2일 컬처 전문 프로그램 '엘:플레이(L:PLAY)'에서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엘:플레이'는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에서 선보이는 문화공연 전문 프로그램이다. '엘라이브(L.live)'에 '놀다'와 '공연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플레이(Play)'를 결합했으며, 시청자와 함께 공연, 영화 등 문화 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로 방송을 전개한다.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4050 여성 고객이 '엘라이브' 전체 주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이들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엘: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 7일 출시 이후 2회 방송에서 코믹 연극 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6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며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내달 2일 선보이는 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연출가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이 참여했다.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데뷔한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켓을 정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인 3만 3천원(1매)에 단독 판매하며,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극 중 '심청' 역할을 맡은 무용수 조하늘과 박지연, '용궁여왕'을 연기하는 무용수 나래도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단심'은 흑백의 두 심청이 펼치는 군무와 핑크빛 용궁 판타지, 단청과 책가도에서 착안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국 공연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정배 롯데홈쇼핑 엘라이브팀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엘: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연극 티켓은 물론 영화관람권, 여행 상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22:38안희정

카카오페이, '서재페' 단독 결제 파트너...리워드도 '풍성'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은 오늘부터 사흘간 펼쳐질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 및 '단독' 결제 파트너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공식 MD 상품부터 다양한 F&B 판매 부스(올림픽공원 자체 시설 제외)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지니지 않아도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층 마음 편히 축제를 즐기게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결제 리워드도 준비돼 있다. 서재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횟수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3천P를 지급하는 스탬프 미션을 진행한다. 1, 3, 5, 7회차 결제 시 각 500P를 지급하고, 10회를 달성할 경우 1천P를 추가 지급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다음 결제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가 낯선 사용자를 위해 88잔디마당 GATE1 바깥에 결제 안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돕는다. 결제 안내 부스를 방문해 카카오페이앱 설치를 인증하면 귀여운 레트로 카세트테이프 키링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 14세 미만 미성년자, 외국인은 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일상 속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부스도 선보인다. '워터드롭 부스'에서는 매 정시마다 야외 페스티벌을 즐길 때 꼭 필요한 시원한 생수를 선착순으로 '100원'에 받아갈 수 있다. 매일 오후 12시, 2시, 5시에는 워터보틀과 아기자기한 꾸밈 아이템도 100원에 선착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물티슈, 수분케어 키트 등 서재페 현장에서 꼭 필요한 다채로운 스페셜 콜라보 굿즈를 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지갑 없이 가볍고 경쾌하게 서재페를 즐기는데 꼭 필요한 파트너”라면서 “카카오페이만의 독보적인 결제 혜택과 편리함, 브랜드 경험을 더해 초여름 재즈의 향연을 더욱 감도 높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0 22:24안희정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로 높아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34.74%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평일에 사전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0대 대선 때 세운 최고 사전투표율(36.93%)과 비교했을 때 2.19%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31.28%)보다는 3.46%p 높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30일 오후에는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았다. 지역별로 호남권 사전투표율이 50%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의 사전 투표율은 56.50%로 가장 높았다. 반면 영남권은 낮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25.63%의 대구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34.28%, 경기 32.88%, 인천은 32.79%를 기록했다.

2025.05.30 19:52안희정

법원 "뉴진스, 1회라도 독자 활동시 1인당 10억원 어도어에 지급해야"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때마다 1인당 10억원씩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2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김민지·팜하니·다니엘·강해린·이혜린)을 상대로 낸 간접강제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채무자들이 이 결정정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제1항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그 의무 위반 행위를 한 채무자는 위반행위 1회당 각 10억원씩을 채권자에게 지급하라"고 했다. 또 "채무자들이 지난 3월 23일 해외 콘서트 공연을 마친 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채무자들이 위와 같이 이 사건 가처분 결정 전후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어 "가처분 결정 후에 해당 콘서트에서 새로운 그룹명으로 공연하고 신곡까지 발표함으로써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채무자들이 향후에도 위 의무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며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채무자들에 대한 간접강제를 명할 필요가 있다" 덧붙였다.

2025.05.30 19:38안희정

KAI·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국 교류의 장 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과 함께 한국산 항공기 수출국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했다. KAI는 공군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지난 27~29일 제14회 K-TCG 및 제8회 SMG 국제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9년부터 진행된 K-TCG에서 국산항공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운영국가 및 잠재적 수출 예정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해왔다. 또한 2016년부터는 국산항공기의 비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SMG 회의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 방사청, KAI 등 국내 관계자 180여명과 국산 항공기 수출국인 페루, 튀르키예, 필리핀, 세네갈,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 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공군 소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군수지원 전략 및 국산기 운영 개선 사례 등 주요안건 발표가 이어졌고, 운영 국가들의 군수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KAI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3D 모델링, AI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비사 훈련 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전자식기술교범과 미래 발전 방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 KT-1 항공기의 운용간 발생했던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설명하는 'KT-1 운용사례 및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에서도 각각 기종별(KT-1, T-50 등) 운영 현황과 한국공군 안전교육 관리체계를 발표하는 등 해외 운영국가들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각국 대표단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람 및 FA-50 등 국산항공기의 운영 현장도 직접 살펴봤다.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와 SMG 국제회의는 그동안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국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수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는 "이번 회의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운영 노하우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운영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54신영빈

"아무도 없었다"…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결국 '유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기업들에게 구체적인 수익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착으로 지목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30일 오후 5시에 종료됐으나, 응찰한 사업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공공참여자와 민간참여자가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구축·운영한다. 공공참여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를 비롯해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민간참여자는 ▲데이터센터 기업 ▲클라우드 기업 ▲통신서비스 기업 ▲건축·건설 기업 ▲지자체·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일로 공모가 유찰되면서 정부가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는 일단 이날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희망 기업·컨소시엄의 사업 참여 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부터 기술·정책 평가(1단계)를 거쳐 7월 투자·대출 등 금융심사(2단계) 후 이르면 8월 말께 최종 적정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9월에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시행계획을 보고한 후 10월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협약을 민간참여자와 체결할 예정이었다. SPC 설립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센터 설립 시기는 오는 2027년으로 설정됐으며 내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에 나선 사업자가 아무도 없게 되자 결국 연장 공고에 들어갔다. 재공고는 6월 2일부터 1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재공고를 한다고 해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과기정통부가 공모 요건의 변경 없이 진행키로 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데다 낮은 수익성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현재 공개된 조건에선 참여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공모지침 변경을 통해 광범위한 제안 조건과 사업 참여 부담 등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재공고 때도 유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삼성SDS와 삼성전자, 네이버, 엘리스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검토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유력 사업자로 떠올랐지만, 결국 삼성 측도 막판에 참여하지 않아 그 배경에 주목된다. 다만 재공고 시 삼성 측이 참여할 여지는 아직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공고가 이뤄진다고 해도 자금 동원력이 큰 삼성 측이 참여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이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 측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욕적으로 이 사업에 나설 경우 상대할 수 있는 경쟁사들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국가AI컴퓨팅센터 SPC의 공공 지분율이 51%라는 점에서 사업 자율성에 다소 제약이 있는 데다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없어 재공고 때도 지원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봤다. 공모지침서상 연대보증과 청산·손해배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참여하는 것에 비해 기업에게 돌아갈 이점은 크지 않다는 점 역시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공공사업은 낮은 수익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상충 등의 문제가 있어 참여를 검토하는 기업들의 고심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도 매우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정확한 수요 예측과 공급 ▲원활한 전력 수급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AI 산업 육성 정책 등이 함께 수반돼야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30 17:47장유미

"PC는 죽고 AI는 뜬다"…델, AI 서버로 1분기만에 '6배 성장'

델이 인공지능(AI) 서버 시장 수요 폭증을 등에 업고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 IT의 상징이던 PC는 여전히 반등 기미 없이 침체돼 업계 내 판도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30일 델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총매출은 233억8천만 달러(한화 약 3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달러(한화 약 2조4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더불어 AI 서버 수주 금액은 121억 달러(한화 약 16조5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분기 17억 달러(한화 약 2조3천억원)에서 6배 이상 뛴 수치다. 델은 현재 일론 머스크의 xAI,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고객과 협력 중이다. 또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AI 인프라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델 전체 매출 구조에서 사실상 존재감이 없던 분야다. 해당 부문이 단일분기 수주 기준으로 전체 사업 성장을 견인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대로 델의 소비자용 P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 감소했다. 전체 PC 부문 영업이익도 16% 줄었다. PC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프 클라크 델 최고운영책임자(COO)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 수요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델이 그 중심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30 17:45조이환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12호점 분당점 오픈

이랜드킴스클럽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2001아울렛 분당점에 '델리 바이 애슐리' 12번째 매장을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의 인기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조리식품 형태로 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다. 모든 메뉴를 3천990원 균일가로 제공하고 매장 내 전용 조리 공간에서 애슐리 셰프들이 당일 조리해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제품군은 출시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재 하루 평균 3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며 대형마트 델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회사는 델리 바이 애슐리 매장을 전국 2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분당점 오픈을 통해 성남·수원 신도시 권역에 '집에서 즐기는 애슐리'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안에 ▲청주 ▲인천 ▲동수원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방문 고객 수를 20% 이상 증가시키며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20대 고객은 델리 바이 애슐리 오픈 이후 평균 430%, 30대 고객은 평균 290% 증가하는 등 젊은 소비자층의 오프라인 방문을 이끌었다. 50대 이상 고객 비중 역시 50%를 넘어서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집밥 설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델리 바이 애슐리' 성공 배경에는 이랜드 그룹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가 있다. 이랜드이츠의 브랜드 파워와 메뉴 개발 역량,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지 농가와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6월부터는 ▲간장게장 ▲묵은지 들기름 비빔국수 ▲꼬막 비빔밥 등 신메뉴를 내놓고, 3천990원 균일가 도시락 메뉴를 테스트 출시해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메뉴 개발과 전국 거점 확대를 통해 집밥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7:21류승현

29CM, '여름 이구위크' 할인 행사 연다

29CM가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이구위크'를 6월 4일 오후 7시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이구위크'는 29CM가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는 대형 패션·라이프스타일 기획전으로, 올해는 '최애 브랜드와의 취향 탐험'을 테마로 2천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29만5천여 개의 제품이 소개되며,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다양한 취향에 맞춰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이구위크는 열흘간 매일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며, 참여형 기획전 형태로 운영된다. 매일 정오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의 '럭키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총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키 박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정상가 기준 최대 4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최대 8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기획전인 '앙코르 입점회'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1분기 동안 29CM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800여 개의 패션·홈·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25SS 시즌 인기 제품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드파운드, 락피쉬웨더웨어, 로우클래식, 아디다스 등이 포함됐으며, 홈 카테고리에서는 바겐슈타이거, 세이투셰, 스타우브 등도 함께한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29라이브'는 총 11회로 확대 편성된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8시 던스트를 시작으로, 5일과 8일에는 틸아이다이와 제너럴아이디어가, 9일에는 파사드패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레이브, 락피쉬웨더웨어, 론론, 시야쥬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가 릴레이 방송에 참여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됐다.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4에서 방 탈출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 '이구위크 취향 탐험대'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패션, 뷰티, 홈, 푸드 4개 카테고리의 미션에 도전해 뱃지 굿즈와 랜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성수 지역 내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29CM가 운영하는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 서울·판교·대구점에서도 여름 시즌 기획전이 열린다. 드래곤디퓨전, 론론, 토마스모어 등 매년 인기를 끌어온 브랜드들과 함께, 더미튼, 르에떼, 어랜 등 주목받는 신진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여름 이구위크는 취향 탐험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29CM에서 발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0 17:21류승현

바디프랜드, KLPGA 여자오픈 골프대회 후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골프 대회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여자오픈 골프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이예원, 직전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박현경 등 KLPGA 정규투어 선수 120명이 출전한다. 바디프랜드는 홀인원을 한 선수와 대회 우승자에게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프로암과 갤러리를 위해 마사지소파 '파밀레M'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도 선물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 협찬 제품인 에덴로보는 바디프랜드의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분야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30 17:13신영빈

중국•아세안•GCC, 지역 공급망 탄력성 강화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 발전에 앞장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및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는 지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자간 협력 이니셔티브는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China-ASEAN Economic Forum)부터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은 물론, 곧 개최될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China, ASEAN and GCC Advance Cooperative Frameworks to Strengthen Regional Supply Chain Resilience. 지난 5월 26일 공공과 민간 부문 대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런훙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협정,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협정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RCEP)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대표들은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 분야에서 중국-아세안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광범위한 공감대를 이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은 제3회 CISCE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며,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 개막까지 50일 남은 제3회 CISCE는 세계 최초의 국가적 차원의 공급망 박람회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 박람회에서 3000억 위안 이상의 거래가 성사된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글로벌 기업 수백 곳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마련된 '혁신 체인 구역(Innovation Chain Zone)'에서는 고부가가치의 지식재산권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하트(Michael Hart)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최근 분열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CISCE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강조하며, 미국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런 회장은 박람회를 통합된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줄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협력할 수 있는 오아시스"로 묘사했다. 2025년 박람회는 6개 주요 분야를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회 ASEAN-중국-GCC 경제 포럼은 지역 협력 발전에 기여했다. 런 회장은 중국 에너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기업 경영진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ASEAN 및 GCC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다수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ISCE는 저탄소 아이스크림부터 혁신적인 압축 공기 에너지 저장 기술까지 상업적 혁신의 글로벌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역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CISCE는 규칙을 따르는 투명한 협력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지역 간 공급망 역할을 재편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30 17:10글로벌뉴스

정치권-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디지털 자산, 미래 경제의 핵심"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현안을 앞두고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디지털자산 업계 정책정책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과 최보윤 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자리해 가상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에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 ▲토큰증권(STO)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교육체계 마련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글로벌화 ▲블록체인 기업에 벤처기업 지위 부여 등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보윤 의원은 "디지털 자산은 이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금융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의원은 "디지털 자산을 경제 활동의 하나로 보고 자유시장 원칙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1거래소 1은행 제도 폐지, 현물 ETF 도입, STO 법제화, 적정한 과세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현장에 자리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국은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방향성과 속도 면에서 뒤처져 있다”며 “현물 ETF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IT 및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그리고 천만 명에 이르는 투자자 기반을 고려할 때, 정책 지원만 더해진다면 한국은 디지털 자산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기반 기술”이라며 “정보를 빠르게 전달했던 인터넷 시대에서 이제는 가치를 신속히 전달하는 '밸류 하이웨이'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약에 포함된 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교육 체계 구축, 합리적 과세 체계 등은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용이며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금융과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현재는 무엇을 규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성장시킬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형평성이 반영된 사업 기회 제공, 미래의 불확실성과 사고에 대비한 질서 있는 정책 마련,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 환경 조성 등을 제언했다 최한결 스트리미(고팍스 운영사) 부대표는 “공약의 구조가 지난 대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는 입법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운용지침이라도 명확히 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금법상 감독 체계는 여전히 모호해 사업자 지위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 정비를 요청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 겸 DAXA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많이 이루어냈다고 보고 있고 이런 노력이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많이 옮겨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부터 민간 사업자들은 자율 규제를 실천하며 시장 질서를 유지해왔다”며 “자율 규제와 공적 규제가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30 17:06김한준

생명연 조직개편...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 신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이 AI R&D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생명연은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요와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다음 달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 핵심분야 집중, 조직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연구조직 정비,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ㆍ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지원조직의 업무효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바이오와 AI의 융합이 신약개발,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진단기술 등 전 분야 걸쳐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트렌드를 중시, 기존 바이오의약연구부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확대 개편했다. 또 따로 떨어져 있던 디지털 바이오센터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이관했다. 대외협력본부도 신설, 국내외 연구개발 협력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외협력본부 산하에 글로벌 협력실도 신설했다.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생명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도 신설했다. 권석윤 원장은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은 성생물학 기술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핵심분야에 집중하고 조직 정체성을 재정립, 생명연을 가를 대표하는 전문연구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7:04박희범

홈플러스-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본격화'…유통 광고 새판 짠다

홈플러스가 몰로코와 손잡고 유통 데이터를 광고 매체로 전환한다. 데이터 활용의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몰로코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반 퍼포먼스 광고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유통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방식이다. 고객은 구매 직전 단계에서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접할 수 있고 광고주는 구매 전환율이 높은 지점에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유통사는 광고 매출을 확보하며 전체 플랫폼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글로벌 유통 대기업 아마존과 월마트는 이미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수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플랫폼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형 광고를 가능케 해 커머스의 마진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의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홈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천100만 명 규모의 마이홈플러스 회원 데이터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와 광고 수요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향후 몰로코와 기술 협업을 확대하며 머신러닝 기반 광고 최적화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몰로코는 구글과 아마존 출신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지난 2013년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퍼포먼스 광고 및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커머스 플랫폼, 앱 퍼블리셔, 스트리밍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광고 전략을 지원하며 미국, 영국, 한국 등 13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몰로코는 자체 기술력으로 '몰로코 애즈(Moloco Ads)',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 '몰로코 스트리밍 모네타이제이션' 등의 광고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각각 앱 사용자 확장, 커머스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구축, 수익화 전략 수립에 최적화돼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광고주와 유통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기반의 리테일 미디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7:0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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