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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넷플릭스 경영진과 회동…글로벌 파트너십 직접 챙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미국 현지를 직접 찾았다. 네이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넷플릭스 본사에서 최수연 대표와 넷플릭스 주요 경영진 간 회동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양사가 협력 중인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제휴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는 최수연 대표를 비롯해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대표,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네이버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측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와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이 배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넷 제휴'를 포함해, 네이버가 국내외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파트너십 전략과 멤버십 생태계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의 사용자 혜택 전략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네넷' 제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휴 이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제휴 이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고, 넷플릭스 또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 경영진은 해당 제휴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웹툰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사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마리아 페레라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사용자로부터 시작된다"는 공통의 철학을 언급하며, 사용자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경영진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직접 챙기며 현장을 누비는 최수연 대표의 적극적인 리더십의 일환으로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 본사 방문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다지는 행보로 해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양사가 서로의 사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며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0:18안희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4.2%→1.9% 하향 조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의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 삼성 스마트폰은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하향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6 시리즈 인기와 신흥 시장에서 고가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며칠 후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제품은 예외로 뒀다. 그러나 이후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도 대부분 관세의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즈 리 카운터포인트 부국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노출 탓에 애플과 삼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수요가 약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화웨이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 부소장은 "올해 말까지 화웨이 주요 부품의 수급 병목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웨이가 중국 내 중저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다가 20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반도체 개발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6.05 10:13신영빈

SSG닷컴, 한우자조금과 '한우 상생 위크' 진행

SSG닷컴이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한우 상생 위크'를 열고, 부위별·등급별 한우 13종을 반값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6일 단 하루 일부 품목을 60%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100g 기준 1등급 한우 가격은 ▲등심 5천248원 ▲국거리·불고기 2천256원 ▲양지 3천272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1++등급 한우도 ▲등심 7천352원 ▲국거리·불고기 2천440원 ▲양지 3816원에 구입 가능하며,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는2천344원에 준비했다. 행사기간 한우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후 신청 시 5천원 쿠폰을 증정하는 재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백승채 SSG닷컴 축수산팀 MD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5.06.05 10:05안희정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 전문 플랫폼 '세미마켓' 베타 오픈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용 플랫폼 '세미마켓(SemiMarket)'을 공식 베타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마켓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서플러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마켓플레이스 기능은 종료된다. 앞으로 제품 검색 및 구매는 세미마켓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기존 홈페이지는 회사 소개 및 기업 정보 페이지로만 운영된다. 세미마켓은 지난 25년간 서플러스글로벌이 축적해온 6만대 이상의 장비 공급 경험, 15만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 수십만 개의 부품 DB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기반 플랫폼이다. AI 추천 기술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 간 효율적인 매칭을 제공하며, 검색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실거래 중심의 통합 거래 환경으로 전환한다. 특히 이번 베타 오픈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셀러 역할을 수행하는 자사몰 형태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사의 제품을 서플러스글로벌이 상품화해 판매를 대행하는 '리마케팅' 기반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이 가장 주목하는 일정은 2025년 12월의 그랜드 오프닝이다. 이 시점부터 세미마켓은 셀러 중심의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셀러는 직접 입점해 제품을 등록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셀러는 자체 브랜드 몰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독립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실물 거래 기반도 강화 중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온라인 플랫폼 외에 용인 본사에 위치한 실물 거래 공간 '세미마켓 파츠 몰(Parts Mall)'을 시범 운영 중이며,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2021년 클러스터 A동을 완공했고 현재 B동 신축을 진행 중이다. 총 500억원을 투자해 1만2천평 규모로 건설 중인 B동은 2026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이중 8천평은 파츠 몰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완공 후에는 부품 보관, 전시, 해체, 리퍼비시, 포장·물류 등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세미마켓은 25년 전부터 꿈꿔온 플랫폼 사업의 실현”이라며 “AI 기반 거래 시스템으로 극도로 비효율적이었던 레거시 반도체 부품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0:04장경윤

AMAT코리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2016년부터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전개해왔다. 어플라이드는 약 5만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황구지천, 오산천, 공릉천, 중랑천 등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EM(유용 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10개 관리 하천의 수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어플라이드는 성남시와 함께 탄천 습지 일대에 1만2천그루 나무를 심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지역 초중고 학생 약 8천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 이야기'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 2019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온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 노력이 환경부 장관 표창이라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 혁신만큼 환경 보호도 기업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어플라이드는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0:04장경윤

美 상무장관 "칩스법 보조금 너무 관대해"…삼성·SK 피해 우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자국 내 투자를 계획한 반도체 기업에게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일부를 재협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조금 축소가 우려된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열린 청문회에서 "바이든 행정부 당시 책정한 보조금 중 일부가 너무 관대한 것 같았고, 우리는 이를 재협상할 수 있었다"며 "목적은 미국 납세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2년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에 390억달러, 연구개발(R&D) 지원에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주 골자다. 칩스법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정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 받았다. SK하이닉스 역시 미국내 반도체 패키징 공장 설립과 관련 4억5천800만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 지원 5억 달러, 투자 금액의 최대 25%의 세제혜택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해당 법안에 대한 기류는 크게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칩스법은 끔찍하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등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러트닉 장관도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의 사례를 거론하며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TSMC는 당초 미국 반도체 제조설비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계획하고, 66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미국에 대한 투자 규모를 1천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06.05 10:03장경윤

1~4월 中 전기차 시장 고속 성장…BYD·지리 점유율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580만8천대로 전년 대비 약 34.6% 상승했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약 124만2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2위 지리그룹은 61만6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위 테슬라는 모델 3, Y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13.4% 줄어든 42만2천대를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34.6%, 9.1% 감소했으며, 특히 유럽은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 출시를 위한 생산 중단과 재고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약 19만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이오닉 5, EV6는 2025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고, 기아 EV3, EV9도 글로벌 판매 확대에 기여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GM을 일부 구간 앞지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시장은 전년 대비 43.9% 성장해 6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기차 보급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정부의 세제 혜택 지속, 충전 인프라 확충, BYD, NIO, Xpeng 등 현지 브랜드의 생산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이다. 유럽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르노 R5, 스텔란티스 e-C3, 기아 EV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신차 출시가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4% 성장에 그치며 글로벌 점유율 9.6%를 차지했다. IRA의 세액 공제 혜택으로 GM, 포드,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축소, 추가 관세 검토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37.1% 성장했으나 각국의 정책과 인프라 수준 차이로 확산 속도에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토요타, 렉서스의 순수전기차(BEV) 신모델 출시로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2030년 전기차 비중 30% 목표를 설정하고 보조금 제도 정비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생산 허브로 부상하며 각 국 정부는 현지 공장 유치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2025.06.05 10:01김윤희

1분기 실질GDP 잠정치 설비투자·수출 상향 수정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속보치와 동일한 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수입의 증가폭이 상향 조정됐다. 5일 한국은행은 이 같이 발표하며, 설비투자는 속보치서 전기 대비 2.1% 감소한 것에서 1.7%p 상향 조정된 0.4% 감소했고, 수출은 속보치 1.1% 감소서 0.5%p 오른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은 측은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라며 "수입도 속보치 2.0% 전기 대비 감소에서 0.9%p 오른 1.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정부 지출은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민간 소비 지출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하면서 최종 소비 지출도 전분기 대비 0.1% 줄었다. 민간 소비 지출은 오락문화 등 서비스 부문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총 저축률은 34.9%로 전기대비 0.4%p 하락했다. 한은 조사국이 올해 2분기 0.5% 성장을 전망한 가운데, 내수는 약간의 개선세를 보이지만 수출은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한은 측은 내다봤다. 한은 강창구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부장은 "내수의 경우 4월에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건설업과 음식·숙박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신용카드 사용액도 4월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5월 후반기로 갈 수록 나쁘진 않았고, 경기종합지수의 순환변동치 데이터를 보면 내수가 1월 저ㅈ머을 찍은 후 조금씩 올라가 내수가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부장은 "수·출입은 4~5월을 봤을 때 플러스 수준이지만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되고 일부 자동차·철강서 확대될 조짐이 있어 부정적인 모습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6.05 09:57손희연

GS더프레시 "스페인 삼겹살 800g 8천80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8마케팅'을 내건 스페인 돈육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스페인백돼지협회(INTERPORC) 및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과 협업해 '스페인 돈육 피에스타'를 열고 '스페인산 돌돌말이 대패삼겹살 800g'을 GS Pay 행사 카드 결제 시 8천800원, '스페인산 삼겹 슬라이스 450g'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총 80톤 한정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가 '고기는 GS더프레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개 중인 연간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GS더프레시는 육류 중심으로 변화하는 식문화(1인당 육류 소비량 60.6kg, 쌀 56.4kg, 2023년 기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통계청)를 반영해 올해 핵심 전략 품목으로 축산을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9마케팅'보다 가격 혜택을 한층 강조한 '8마케팅'으로 진행하는 것도 축산 품목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익숙한 가격 구성을 깨뜨려 소비자 체감 가격을 확연히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은 GS더프레시가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해 온 결과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올해 4월에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와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돈육 할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협업을 통해 물량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물가 안정, 고객 만족, 축산 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5 09:56안희정

홍콩반점, 짜장면 3천900원 '국민응원 행사' 진행

홍콩반점이 '국민응원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받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으며, 홍콩반점 본사인 더본코리아가 전액을 지원해 운영된다. 먼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대부분의 홍콩반점 매장에서 누구나 짜장면을 3천900원에 즐길 수 있는 '국민응원 행사'가 진행된다. 포장·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포장 주문 시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군인, 경찰, 소방관, 교정직 공무원 등 제복 근무자를 위한 '감사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8일까지 해당 직종의 종사자가 제복을 입고 방문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동일한 짜장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앱을 통한 배달 주문 고객을 위한 할인도 마련됐다. 6월 8일까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홍콩반점 메뉴를 주문하면 5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할인은 하루 1회, 개인 사용자별로 적용되며, 앱 안의 홍콩반점 행사 창에서 할인권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한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볶음짬뽕'이 다시 출시되며, 이를 기념한 특별가 행사도 열린다. 회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볶음짬뽕을 10년 전 가격인 5천5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국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한 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5 09:53류승현

레노버-모토로라, 2025 피파 클럽 월드컵 후원

레노버와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오는 14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25 피파 클럽 월드컵' 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2025 피파 클럽 월드컵은 14일부터 4주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클럽 축구 대회다. 울산 HD 등 한국 대표 팀을 포함해 6개 대륙에서 총 32개 팀이 63개 경기를 통해 클럽 월드컵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이번 대회 스마트폰 공식 파트너로 피파와 32개 팀에 AI PC,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 필수 하드웨어와 서비스,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한다. 경기 전·중·후에 경기장 LED 스크린과 전광판을 통해 레노버와 모토로라 브랜드 콘텐츠가 송출된다. 일부 경기에서는 2025년형 모토로라 레이저로 경기장 가까이에서 독점 콘텐츠도 녹화 예정이다. 세르지오 부니악 모토로라 사장은 "스마트폰부터 레노버 PC, 서버 등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로 피파가 글로벌 팬을 위한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토너먼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피파 사무총장은 "제1회 피파 클럽 월드컵은 포용적이고 혁신적이며, 두 브랜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한 영향력은 팬과 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한층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09:51권봉석

K-유통 알린 김상현 롯데 부회장…"고객 중심 플랫폼 구축"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롯데쇼핑은 김 부회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 이하 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Consumer Electronic Show)'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린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Retail Unlimited(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마존', '이온' 등 글로벌 유통기업과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Retail Transformation, The LOTTE Story(롯데의 유통 혁신)'를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FairPrice) 그룹 CEO '비풀 차울라(Vipul Chawla)'와 대담을 진행했다. 그는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사례를 언급하며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에 '오카도(Ocado)'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향후 3~5년간 유통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그는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대담을 마무리했다.

2025.06.05 09:49김민아

농심, 제철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만든다

농심이 초여름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국산 햇수미감자로 수미칩 생산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하는 스낵으로, 농심은 충남·경북·전북 등에서 수미감자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생산에 맞춰 제품 포장도 새롭게 바꾼다. 기존 한자로 표기했던 수미칩(秀美칩) 제품명을 한글로 바꾸고, 지방 함량 25% 저감(자사 포테토칩 대비)과 국산 수미감자 사용 등 핵심 특징을 전면에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행도 실시한다. 오는 12일 자사몰 '농심몰'에서 수미칩과 캐릭터 '감톨이' 키링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또한 오늘 19일 예정된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응모자 추첨을 통해 국산 햇수미감자와 수미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농심 수미칩에 사용되는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 대비 많은 당분을 함유해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수미감자 가공에 최적화된 감자 저장설비와 진공저온공법 설비를 도입해 지난 2010년부터 '수미칩'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수미칩은 농심의 농촌 상생활동과도 관련이 있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청년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수미감자 재배에 필요한 선급금 지급, 멘토링,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청년농부가 판매하는 수미감자를 전량 구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은 수미감자 고유의 풍부한 맛을 즐기면서 우리 농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라며, “이번 햇감자 생산 적용 시점에 맞춘 포장 재설계와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09:48류승현

"TSMC, 1.6나노 웨이퍼 가격 2나노 대비 50% 인상 예정"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차세대 1.6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는 웨이퍼의 가격을 최대 4만5천달러까지 인상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대만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TSMC는 2025년 하반기부터 2나노(N2) 공정 본격 양산과 함께 1.6나노(A16) 공정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1.6나노 공정은 내년 하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은 4만5천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세대인 2나노 공정 웨이퍼 가격인 3만달러와 비교해 약 50% 상승한 수치다. 이 매체는 가격 인상 요인으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 도입 ▲공정 복잡성 증가 ▲연구개발(R&D) 비용 상승 등을 지목했다. 다만 고객사의 계약 규모, 생산량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될 전망이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대형 고객사의 경우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러한 가격 인상은 반도체 설계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최종 소비자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06.05 09:47전화평

인스웨이브, '동원홈푸드 식품연구소 관리시스템' 성공 구축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동원홈푸드 식품연구소 관리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웹스퀘어 기반의 안정적 시스템 구축과 식품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인스웨이브는 동원홈푸드의 식품연구소 관리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행한 식자재주문시스템(푸드가이드) 리뉴얼에 이어 연속으로 진행된 협업이다. 동원홈푸드 식품연구소 관리시스템은 연구개발(R&D)과 품질관리(QC) 등 식품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기반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신 웹표준 기술을 반영해 기능 개선과 보안 강화,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WebSquare)'를 기반으로 연구소 핵심 업무화면 및 라벨 양식 등 리포트 화면을 개발했다. 금융권 수준의 복잡한 기능 요구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간 집중 개발과 1개월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 관리, 팀 단위 데이터 조회 제한 등 다층적인 보안 체계를 갖췄다. SAP, MES, 그룹웨어 결재 시스템,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도 구현해, 연구 현장의 실무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오픈 이후에도 추가 요청사항을 반영하며 현장과 유기적으로 소통했고, 대부분의 기능을 안정화 기간 내 신속하게 구현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원홈푸드는 최신 웹표준 기술이 적용된 안정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으며, 중요 연구 데이터의 보안성과 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연구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코드체계 통합 및 공통코드 정제를 통해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에도 성공했다. 인스웨이브는 두 건의 연속 프로젝트 완수로 동원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식품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식자재주문시스템에 이어 식품연구소 관리시스템까지 성공적으로 재구축하면서 웹스퀘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동원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식품산업에 특화된 IT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9:46남혁우

개도국 녹색 전환 연대…아시아 6개국,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과 협력 본격화

[제주=주문정 기자]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4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발도상국 녹색 전환을 위한 실질적 환경 협력 운영 기반을 공식화했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출범한 다자개발협력 창구다.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후·환경사업을 발굴하고 협력국의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녹색 기술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략적 국제협력 협의체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2023년 3월 출범 이후 회원국과의 실무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회원국의 주요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을 대상으로 각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방글라데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 오염원 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 이행안을 수립했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약 300만톤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공동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했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에서는 수거·재활용체계 구축과 재생 플라스틱 생산 등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이 실제 해외사업 수주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됐다. 환경부는 협력 성과를 체계화하고 확대 추진하기 위해 회원국·회원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 운영전략(안)과 운영규정(안)을 수립, 회원국·회원기관이 참석한 이번 제1차 정기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운영전략(안)과 운영규정(안)을 채택했다. 방글라데시 시범사업과 관련, 방글라데시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장관은 “녹색전환이니셔티브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중 하나인 대기 오염에 대해 구체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녹색전환이니셔티브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창구(플랫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국으로부터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를 접수받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고도화하고 국제기구와의 재원 연계를 통한 환경 협력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정식 운영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 윤석대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이 임시의장직을 수행하던 것을 회원 국가·기관 합의를 통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초대 정식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를 통해 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본격적인 이행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교류를 넘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공동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원국이 당면한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동시에 우리나라의 녹색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9:43주문정

메가존클라우드, '경기 K-AI 클라우드존' 개소…AI 스타트업 GPU·NPU 무상 지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경기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제공부터 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GPU·NPU 등 고가의 장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창업기업 등에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자원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AI 기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열린 경기 K-AI 클라우드존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 김기병 경기도 AI국 국장, 배수문 융기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지원 내용을 소개하고,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경기 K-AI 클라우드존은 이번 사업 전용 공간으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내에 구축했다. 수요기업은 이 공간에서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GPU 자원은 물론, NPU 등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비교·체험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카카오클라우드 등 주요 국내 K-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수요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운영을 1:1로 지원하는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별 전담 기술팀을 구성해 인프라 구축, 장애 대응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클라우드 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주된 사업장을 둔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창업기업, 청년기업이며, 총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GPU만 활용하는 기업은 40개사, GPU와 NPU를 함께 활용하는 기업은 10개사를 대상으로 기본 3개월간 고성능 자원을 무상 제공하며, 크레딧 소진 후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자원을 추가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 김기병 AI국장은 "AI 기업에 있어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은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며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AI 인프라 격차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는 "AI 기업들이 인프라 부담 없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사업 성공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 및 유사 사업으로 확산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5 09:41남혁우

"앱스토어 외부결제 수수료 부당"…애플, 또 패소

경쟁사들에게도 앱스토어를 개방하고 외부 결제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 집행을 정지시키려던 애플의 시도가 실패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4일(현지시간)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말라고 명령한 1심 법원 판결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애플의 긴급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항소법원은 “애플은 (우리의) 재량권 행사가 정당한 상황이라는 것을 입증할 책임이 있다”면서 “하지만 여러 요건들을 검토한 결과 (1심 법원 명령의) 집행을 정지해야 할 타당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연방법원 명령 집행을 정지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실망했다”면서 “항소심 과정을 통해 우리 입장을 계속 설명해나가겠다”고 논평했다. 이번 쟁점은 지난 4월말 캘리포니아북부지역법원 판결과 관련된 것이다. 당시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앱스토어에 외부 결제를 자유롭게 허용하라는 법원 명령을 고의로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특히 법원은 애플이 27% 외부 결제 수수료와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앱스토어 외부결제 허용 문제는 2021년 애플과 에픽 간 소송 당시 유일하게 에픽이 승소했던 쟁점이었다. 당시 1심 재판을 담당했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인앱결제 외에 직접 구매절차로 연결할 수 있는 외부 링크나 전화번호 같은 것들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애플은 재판 이후에도 여전히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대해 27% 수수료를 부과했다. 그러자 에픽이 소송을 제기한 끝에 지난 4월 1심 법원에서 부과 금지 판결을 받아냈다. 애플은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하면서 “1심 법원 명령의 집행을 정지시켜달라”는 긴급 구제 신청을 했다.

2025.06.05 09:41김익현

스타벅스, 별 50개 모으면 MD 상품 준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17일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제조 음료 사이즈 업 무료 ▲제조 음료 무료 ▲푸드 바우처 ▲MD 바우처 등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으로 별 2개를 사용해 음료 사이즈 업이 가능하며, 별 15개로 푸드 8천원 바우처, 별 50개로 MD 2만5천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와 MD는 추가 금액 결제 시 바우처 금액 이상의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해 리워드 사용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예를 들어 별 27개를 보유한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사용해 '자바칩 프라푸치노', 별 15개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교환해 추가 금액 없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별 50개를 모으면, '시그니처 그린 사이렌 머그 473ml'로도 교환 가능해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별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골드 회원에 한해 운영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그린 회원도 17일부터 적립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개편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골드 회원이 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새로운 리워드 출시를 기념해 6월17일부터 8월14일까지 별을 사용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두 가지를 추가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그린, 골드 회원 모두 별 7개를 사용해 '바게트 소금빵' 또는 '탕종 베이글'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골드 회원은 별 13개를 사용해 리저브 마이크로 블렌드21 원두로 추출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년간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를 비롯해 대학생 전용 혜택 'Hello, Student', 구독 서비스 'Buddy Pass', 두 번째 커피 할인 서비스인 'One More Coffee' 등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실질적인 가격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확대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5 09:24류승현

hy·하나투어·세스코 등 신입·인턴 모집

hy·하나투어·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현대코퍼레이션·키엔스코리아·세스코 등이 신입·인턴 채용에 나섰다.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모집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hy(한국야쿠르트)는 이달 10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며, 근무지는 부산/경남, 충청, 호남 등 지역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전형 ▲인턴전형 ▲최종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인턴십은 6~7월 중 총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11일까지 '2025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 영업, 항공, 전사지원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6년 2월 졸업예정자, 입문 교육 및 인턴십 참여 가능한 자, 정규 채용 후 정상 근무 가능한 자 등으로 직무별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최종입사순으로 진행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3일까지 '2025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신입사원 5급)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자산운용으로 총 한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25년 8월 또는 26년 2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역량평가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실습 ▲최종면접 순으로 인턴십은 7~8월 중 1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3일까지 '2025 Global Talent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크게 해외영업과 경영지원으로 나뉘며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으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생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어학성적 TOPIK 4 이상인 자, 한국 근무를 위한 비자 취득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인적성 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및 인턴십 순으로 추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키엔스코리아는 2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컨설팅세일즈이며, 총 한 자릿수 단위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영어 또는 일본어 가능자는 우대 채용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세스코는 29일까지 '2025년 신입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전문영업직(서비스 디자이너)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운전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영업/서비스 관련 직무 경험자, 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6.05 09:2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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