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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배터리·화학 적자에 정유 업황 악화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 21조 1천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합병된 SK이노베이션 E&S 분기 실적이 처음으로 전체 반영된 영향 등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배터리 사업 이익 증가에도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감소했다. 유가·정제마진 약세로 영업익 3061억 ↓…배터리 사업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1조 9천18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 4천770억원, 영업손실 1천143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9천722억원, 영업이익 1천214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천831억원, 영업이익 1천204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1조 6천54억원, 영업손실 2천993억원 ▲소재사업 매출 238억원, 영업손실 548억원 ▲SK이노베이션 E&S사업 매출 3조 7천521억원, 영업이익 1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감산 완화 등으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천61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악화에 따라 보수적 가동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비용 절감 등 노력을 통해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과 올레핀 계열 시황 약세 등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01억원 줄었다. 윤활유사업은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마진과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억원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 1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페루 광구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54억원 줄었다. 배터리사업은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601억원 개선됐다. 주요 고객사들이 신규 차량 출시를 앞두며 전기차 생산 확대 및 완성차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1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1천708억원으로 전분기 813억원과 비교해 약 110% 증가했다. 소재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와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193억원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동절기 난방 수요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89억원 확대됐다. 2분기 석유·배터리 업황 개선 전망 2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하절기 진입과 냉방 수요 확대 등으로 정제마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은 아로마틱 계열에서 역내 PX 공급 감소 및 하반기 신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 가동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스프레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올레핀 계열은 중장기 공급 증가 우려에도 나프타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윤활유사업은 SK엔무브 프리미엄 윤활기유 제품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증설 영향에도 연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석유개발사업은 올 3월 기존 생산 중인 중국 17/03 광구에서 추가적으로 2개공 시추 작업을 완료해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정에서의 양호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추가적인 생산정 시추를 협의 중이다. SK어스온은 올 1분기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부존 확인 및 일산(日産) 최대 1만 배럴 규모 고품질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올 하반기에 예정대로 추가 탐사 및 평가 작업을 진행하며, 매장량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사업은 2분기부터 북미 지역 판매량 증가 및 연중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 생산 및 대응 역량이 중요해져 미국 공장 가동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수주 등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물량이 증대되고 북미 향 원단 판매를 개시하며 1분기 대비 판매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에쿼티 가스전, 장기 계약, 스팟 물량 등 다양한 LNG 공급처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한 발전소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익제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북미 배터리 공장 가동률 및 판매량 개선, 베트남 광구 개발, 운영 최적화 등 사업 별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7:19김윤희

세포랩, 배우 김혜자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혜자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41세 연하의 대세배우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현생을 초월한 사후 로맨스를 펼치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피부의 근본적인 힘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본연의 제품 특성에 초점을 맞춰 '피부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고 싶다면, 피부 자체의 근본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의 연구진이 당뇨치료제 연구개발 중 발견한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액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클렙스는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혜자 배우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사용하니 정말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지속적으로 바르면 정말 피부가 좋아질 것 같다”라며, “바이오 기업이 만들고 인공향이나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가고 좋다”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포랩은 TV CF 온에어와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피부 기초체력 개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세포랩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48% 할인 행사와 함께,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100ml와 모이스처라이저, 마스크팩, 휴대용키트 등 주요 제품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피부 고민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다이슨 드라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선물한다.

2025.04.30 17:18안희정

KT알파쇼핑, 6일 셀럽 특집방송 '오! 럭키 스페셜데이'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5월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 럭키 스페셜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종일 셀럽이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집중 방송하고, 할인 및 적립금, 현금 경품 등을 제공한다. 이날 패션,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하나의 카테고리에 특화된 방송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업계 대표 쇼호스트 이수정이 진행하는 패션 방송 '수정샵(#)'과 방송인 김지선의 건기식 특화 방송 '굿굿쇼', 요리연구가와 함께 하는 '셀럽의 선택', 뷰티 인플루언서 유아랑의 '뷰티앤유' 등 유명 셀럽이 진행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하루 동안 총 2천만원의 적립금과 현금 경품을 증정하는 파격 혜택도 준비했다. 모바일 앱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선착순으로 적립금 2천원(5천명)을 지급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현금 경품 100만원(10명)을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금과 5%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2025 S/S시즌 여성 패션 아이템과 건기식, 뷰티 등 유명 인기 브랜드 중심의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특히 올해 빨리 찾아온 여름을 대비해 무더위에도 가볍게 입기 좋은 얇은 소재의 패션 및 레포츠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업계 간판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마니아들 사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수정 쇼호스트가 연휴의 마지막 날을 책임진다. 올해 4월 론칭 1주년을 맞은 수정샵(#)에서 단독 기획 상품으로 ▲트라이엄프 브라팬티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패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이상봉 썸머셋업과 ▲니트+팬츠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 중이라면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상품을 주목할만 하다. 홈쇼핑 방송에서 조기 매진될 만큼 홈쇼핑 최고 인기 다이어트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특화 방송 '굿굿쇼'에서 최저가로 판매한다. 건강전도사로 나선 방송인 김지선이 유용한 건강 정보와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식품 방송 '셀럽의 선택'에서 ▲요리연구가 임성근의 진 삼계탕, 레포츠 특화 프로그램 '다이나믹 스타일'에서 ▲밀레골프 베이스레이어, 뷰티 특화 프로그램 '뷰티앤유'에서 ▲아트델리 톤업선크림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오! 럭키 스페셜데이'를 앞두고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1만원 및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6일 진행하는 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T알파 쇼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까지 약 한달 간 '패밀리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상품을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금과 5%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로 총 2회 이상 10만원 구매 시, 적립금 1만원을, 총 3회 이상 20만원 구매 시 적립금 2만원을 지급한다.

2025.04.30 17:12안희정

CGTN: 중국은 어떻게 AI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남반구의 고품질 협력을 진전시키고 있나

베이징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하이 동부 지역 시찰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시 주석이 인공지능(AI) 인큐베이터와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NDB)을 방문한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AI 산업 발전에 쏟는 중국의 노력과 함께 NDB와의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친환경•혁신•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자세히 다뤘다. AI 생태계 플랫폼인 'AI 슈퍼마켓(AI supermarket)'이 2월 상하이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딥시크(DeepSeek) 모델, 정부가 지원하는 컴퓨팅 파워, 고품질 데이터 세트 등 다양한 AI 자원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대형 AI 모델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Shanghai Foundation Model Innovation Center)가 가장 최근에 이룬 성과다. 면적이 6만 제곱미터 규모에 이르는 이 인큐베이터는 개발자들에게 컴퓨팅 보조금, 자금 조달 네트워크,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된 18개 지원 정책 등 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4월 29일 상하이 시찰의 일환으로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를 방문한 시 주석은 상하이가 AI 발전과 거버넌스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과학 기술 혁신의 고지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은 중국 지도부가 AI 분야를 주제로 한 특별 학습 회의를 개최한 지 4일 만에 이루어졌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이러한 전략적 분야에서 선제적 우위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과학 기술 혁신의 고지 2023년 공식 개소된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는 중국 최초의 대형 AI 모델 전용 인큐베이터 및 가속기 센터 중 한 곳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려는 상하이의 목표를 지원하는 게 주요 업무다. 센터는 거주 기업들의 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 배분, 개방형 데이터, 평가 서비스, 금융 서비스, 종합 서비스를 주제로 한 5대 주요 기능 플랫폼을 구축하여 텍스트 코퍼스(언어 데이터) 및 컴퓨터 자원, 투자 자금, 등록 절차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주요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규모 특화 모델의 세계 최초 출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혁신적인 대형 AI 모델이 통합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 주석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폭발적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상하이가 AI 산업을 육성하며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개발과 거버넌스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촉구했다.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는 하나의 건물 안에 기초 모델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있어, 협업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초 기술 제공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시나리오 설계기업, 컴퓨팅 파워 지원업체, 제품 마케팅업체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상하이 쉬후이구(Xuhui District)는 거주 기업들의 급성장에 맞춰 센터의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AI 인재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웨스트번드국제인재허브(West Bund International Talent Hub)를 설립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는 일을 돕고 있다. 이 인재 허브는 상하이신흥산업청년기업가협회(Shanghai Emerging Industry Young Entrepreneurs Association)도 유치해 젊은 창업 인재들이 혁신을 선도하는 일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젊은 혁신가들과의 대화에서 "AI는 신흥 산업이자 청년 세대의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중국의 현대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능과 기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남반구의 고품질 발전 같은 날 시 주석은 NDB를 방문해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브릭스(BRICS)의 광범위한 협력이 고품질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NDB가 고품질 발전의 제2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BRICS 국가들이 설립한 다자간 개발은행인 NDB는 2023년 말까지 모든 회원국에서 약 350억 달러 규모의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는 회원국의 경제 발전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인도 도시 철도 프로젝트와 브라질 친환경 풍력 발전 프로젝트부터 중국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에 이르기까지 NDB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남남(South-South)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다자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왔다. 시 주석은 NDB를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과 자기개선을 위한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라고 칭하며 NDB가 글로벌 남반구의 발전 수요를 고려해 더 많은 고품질•저비용•지속 가능한 인프라 금융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세프 총재는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산업과 공급망 모두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NDB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발도상국과 신흥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news.cgtn.com/news/2025-04-29/How-China-speeds-up-AI-development-advances-Global-South-cooperation-1CY5Xuxjp7O/p.html

2025.04.30 17: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삼성SDI 유상증자에 3340억 출자

삼성전자가 계열사 삼성SDI가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 3천340억원을 출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삼성SDI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출자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 보통주 228만4천59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삼성SDI가 안내한 주당 발행가액을 적용한 금액이다. 확정가액은 다음달 16일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조 7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한다. 시설자금 3천50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약 1조 4천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자금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투자, 타법인증권취득자금은 미국 GM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및 헝가리 법인의 각형·LFP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투입된다. 삼성SDI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 주식 수는 1천182만1천주다. 증자 비율은 16.8%다.

2025.04.30 17:03김윤희

엘앤에프, 연간 출하 목표 상향…LFP·하이니켈로 반등 시동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니켈코발트망감알루미늄(NCMA)95 신규 제품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출하량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신규 EV 모델 판매가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개선됐다”며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원재료(탄산리튬) 재고 평가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손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재고평가손실에는 개발품 재고평가와 같은 일회성 손실이 추가돼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LFP 신규 사업, 고객사 다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의 영향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FP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미 연간 1만 톤 이상 규모의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내에 LFP사업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LFP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55류은주

"가짜 AI 챗봇부터 딥페이크까지"…AI 피싱 공격 더 교묘해진다

생성형 AI 이용한 피싱, '양적 감소·질적 강화'…美 피싱 31.8% 감소에도 위협 심화 2025년 Zscaler ThreatLabz 피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피싱 공격량은 20% 감소했지만, 공격의 정밀도는 크게 향상됐다. 미국에서는 Gmail의 강화된 인증 정책과 DMARC 도입으로 피싱 공격이 31.8%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1위 타깃 국가다. 특히 HR, 재무, 급여팀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 증가했으며, 위협 행위자들은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피싱 미끼를 제작하고 있다. 심지어 AI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이 파일은 안전합니다" 같은 허위 주석을 코드에 삽입하는 새로운 기법까지 등장했다. DeepSeek·Sora 사칭, 가짜 AI 서비스 사이트 급증…피해자 계정·결제정보 탈취 AI 플랫폼을 사칭하는 피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DeepSeek, ChatGPT, Sora 등 인기 생성형 AI를 모방한 가짜 웹사이트들이 등장해 사용자 계정과 결제 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짜 Sora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악성 파일이 배포됐고, 해당 악성코드는 텔레그램(Telegram) API를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 정보와 로그인 데이터를 공격자에게 전송했다. 이들은 가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피싱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교육기관 피싱 224% 급증…캡차(CAPTCHA) 기법으로 AI 필터 우회 특히 교육기관을 겨냥한 피싱 공격이 224% 급증했다. 이는 신규 학생 등록 시즌과 학자금 지원 마감일 등 주요 시기에 집중됐다. 공격자들은 공식 대학 포털을 복제하거나, 구글폼(Google Forms)을 사칭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로그인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CAPTCHA를 이용해 사이트의 합법성을 위장하고, AI 기반 자동 탐지를 방해하는 수법도 등장했다. 딥페이크·보이스피싱·가짜 IT 지원 사칭...159M건 이상 발생 피싱의 수법도 AI 기술과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기술 지원(IT 헬프데스크) 사칭형 보이스피싱(Vishing) 공격이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 동안 1억 5914만 8766건의 기술 지원 사칭 피싱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화 통화로 피해자에게 인증 코드를 요구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추가 행동을 유도한다. 또한, 딥페이크 기반으로 생성된 음성과 영상을 활용해 CEO, 재무 책임자(CFO) 등을 사칭하는 공격도 등장하고 있다. 공격자는 개인화된 배경 데이터(위치, IP주소 등)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피해자의 심리적 압박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성장의 그림자: 브라질·홍콩·네덜란드, 신흥 피싱 핫스팟으로 전통적인 피싱 타깃 국가였던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 외에도, 브라질, 홍콩, 네덜란드가 새로운 피싱 공격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4년 한 해 동안 반도체, 로봇공학,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에 1,866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지만, 사이버 보안 인프라 투자가 이에 못 미치면서 공격자의 표적이 되었다. 특히, 디지털 정부 포털과 시골 지역의 인터넷 확대 정책으로 수많은 초보 사용자가 등장하면서 피싱 사기에 취약해졌다. 홍콩은 피싱 기원지가 2,000% 이상 급증했으며, 주로 금융 사칭 사이트, 도박 사기 사이트가 대거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피싱 발원지 증가율이 무려 4,000%에 달하며, 국민의 25% 이상이 피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디지털 인프라 확산과 보안 격차가 피싱 범죄의 새로운 먹잇감이 되고 있는 셈이다. 텔레그램·스팀·페이스북, 커뮤니티 플랫폼 악용 급증 텔레그램(Telegram), 스팀(Steam),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이 피싱 공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가장 많이 악용된 플랫폼으로 기록되었으며, 공격자는 이 채널을 통해 악성 파일을 배포하거나 명령·제어(C2) 통신을 은폐했다. 스팀과 페이스북도 각각 게임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악성 링크를 유포하거나 사용자 계정을 탈취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보다 커뮤니티 앱들이 사용자 검증이나 보안 관리를 덜 엄격하게 한다는 점을 노린 공격 전략이다.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은 개인과 업무가 혼재되어 있는 특성상 방어가 더 어려워, 더욱 정교한 대응이 요구된다. FAQ Q. 생성형 AI는 피싱 공격에 어떤 식으로 활용되나요? A. 생성형 AI는 자연스러운 언어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피싱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딥페이크 음성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공격자들은 이 기술로 더욱 현실적인 사기 메시지를 제작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는다. 특히 이메일 문법 오류나 어색한 표현 없이 설득력 있는 내용을 대량 생성할 수 있다. 가짜 AI 플랫폼 사칭도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는 진짜 서비스를 믿고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Q. 가짜 AI 웹사이트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식 홈페이지나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URL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료 AI 툴을 요구하는 사이트는 의심해야 한다. 브라우저 주소창의 자물쇠 아이콘만 믿지 말고, 인증서를 상세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설치 파일 다운로드를 요구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신 백신과 안티피싱 솔루션 사용도 필수다. Q. 딥페이크 기반 피싱 공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A. 딥페이크 음성이나 영상은 미세한 딜레이, 부자연스러운 억양, 어색한 표정 변화 같은 이상징후를 보일 수 있다. 긴박한 요청이나 돈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음성이나 영상으로만 의사결정을 하지 말고, 별도 연락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 내부 프로세스에 따른 검증도 중요하다. 훈련된 직원의 의심 습관이 가장 큰 방어 수단이 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30 16:54AI 에디터

롯데 신유열부터 네이버 이해진까지…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용기편으로 입국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유통가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은 CJ의 미국 내 투자 계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기업 슈완스를 인수하고 현지 생산시설 20곳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아시안 푸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신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천㎡)로 완공 시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푸드 공장이 된다. CJ대한통운도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도 급거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신 회장과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가 이날 오전 귀국했다. 신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맡고 있어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미국 내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인수 및 증설한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을 통해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은 IT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이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AI와 테크,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AI와 테크(기술),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2025.04.30 16:45김민아

[제약바이오] AZ,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 접근성 향상 활동 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온코소프트 MOU= 신경섬유종증 1형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전신에 연한 반점과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이다. 총상신경섬유종(PN)은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며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신경섬유종증 1형의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1개에 대한 전체 부피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표적병변의 부피 변화에 따라 약제의 투여 지속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V.MRI는 기존 판독 대비 추가 시간 소요로 인한 임상 현장에서 부담이 높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온코소프트와의 협력은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도 “보유 솔루션을 활용해 진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한국 진출 70주년 맞아 700만 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됐다. 이후 이진아 바이엘 코리아 대표 등은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2023년부터 매달 직원들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 마련에 사용됐으며, 바이엘의 멀티 비타민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도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아 대표는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에 이어 올해 후원하는 '주말에 뭐먹니' 프로그램은 바이엘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아 종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미션 하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꿀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E 헬스케어-원광대학교병원 MOU= 협약에 따라 GE 헬스케어는 원광대병원을 협력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병원이 도입한 의료 장비에 대한 기술 지원과 정기적인 장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기술 활용에 대한 피드백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 시스템을 선도하고자 GE 헬스케어와 협력해 신규 장비 도입 및 환자 진료의 효율을 더 개선하고 선도적인 종합 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덕 GE 헬스케어 대표도 “원광대병원의 장비 운영 안정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4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 눈길= 로슈가 실시한 2024 아태지역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됐다. 설문은 작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 기간 동안 40세 이상의 성인 4천354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510명이 참여했다. 우리 국민은 조사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가 낮았고, 아태지역 평균 대비 안과 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손상으로 인한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비용 등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우리 국민은 눈 건강 관리의 장벽으로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사와 치료에 대한 비용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 한국 응답자의 47.4%는 시력 손상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71.9%는 시력 손상이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뿐만 아니라 시력 손상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92.6%도 돌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2.5%는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응답자 중 연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비율은 22.7%에 그쳤다. 15.8%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 28.1%보다 낮은 것. 실제 주요 실명 질환인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정맥폐쇄(RVO)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1.3%, 39.0%, 63.4% 등으로 나타나 고령화 등에 따른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피테라퓨틱스, 액티넘EX 번들팩 출시= 지피테라퓨틱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액티넘 EX' 번들팩을 출시했다. 제품은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EX 플러스'와 '액티넘 EX 골드'로 구성됐다. 각각 120정 2개입과 90정 2개입 패키지로 제공된다. 액티넘은 1954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액티넘 EX' 브랜드로 출시됐다. 여기에는 '푸르설티아민'과 비타민 B1, B6, B12 등도 함유됐다. 9.2mm 소형 정제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타르색소 무첨가 및 장기간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타르색소 무첨가·소형 정제·장기 안정성 등 3가지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헤일리온, 3년간 나무 1천 그루 심어= 헤일리온 코리아가 3년간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난 29일 회사는 서울 마포 노을공원에 350여 개의 초목과 씨앗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씨앗 주머니를 만들고 초목을 심는 봉사 활동을 폈다. 회사는 올해로 3년째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동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라며 “임직원들과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에 임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30 16:42김양균

846개 공공기관, 작년 중기 제품 구매 131조 역대 최대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의 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31조원(당초 계획 119.1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사상 최대 구매액이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846개 공공기관이 판로지원 법 대상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2024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기관 중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23년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25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5조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1조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5년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6:42방은주

"저점 지났다"…에코프로, 올해 흑자 지속 자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에코프로가 연중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그 동안 양극재 업계 실적에 큰 타격을 준 메탈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전기차 OEM들의 재고 조정 여파도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룹 투자 전략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 요소로 꼽았다. 30일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흑자 기조가 연중 이어지며 점진적인 이익 증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2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김순주 에코프로 전무는 “고객사 재고 소진, 신규 고객 확보 등으로 양극제나 전구체, 리튬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메탈 시세와 판가가 안정화되면서 전지 재료 사업 부문의 재고 충당금이 환입됐다”며 “내부적인 원가 혁신 노력과 우호적인 환율도 더해져서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자회사별 2분기 사업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우선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신차 출시에 따라 연간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전구체 판매량은 상반기 소폭 회복되다 하반기에는 외부 고객사 납품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며 판매량 증가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사업은 이번 1분기 국내 배터리셀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도 다른 국내 셀사와 해외 전기차 OEM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양극재 공급망을 니켈 제련 단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보다 저렴한 원재료를 수급하고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인수를 결정했다. 현재 인수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올해에만 수백억원 가량의 손익 개선이 나타나고 연간으론 이 규모가 1천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에코프로는 직접적인 관세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재하 에코프로 경영관리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많지만 환경 사업은 내수 비중이 크고 미국향 매출 비중이 낮다”며 “양극재는 미국향 비중이 10%대로 고객의 가격 인하 등 요구가 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구체와 리튬은 주로 국내 양극재사에 판매돼 미국 직접 수출 물량이 없다”면서도 “다만 해당 소재들이 지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해외우려기관(FEOC) 미대상 광물 비중이 높아 향후 미국 잠재 고객을 고려하면 간접적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구체 제조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연내 복수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최근 특히 미국의 관세 등 중국 견제 정책에 따라 탈중국 공급망으로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목받고 있다”며 “여러 파트너사와 샘플 테스트를 하고 있고 연내 2~3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는 낮은 가동률로 다소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면서 4분기에는 공장 가동률도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2분기 중 그린에코니켈이 자회사로 편입돼 연결기준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전구체 생산능력(CAPA) 계획은 기존 2030년까지 25만5천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단기적인 투자 조절 여부는 검토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양극재용 도펀트는 현재 월 10~20톤인 공급 물량이 하반기엔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이후 생산 품목을 다양화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40김윤희

[단독] 로보티즈, LG전자에 휴머노이드 'AI 워커' 1차 납품

로봇 업체 로보티즈가 LG전자에 휴머노이드 'AI 워커' 1차 물량을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30일 유진투자증권 '로보틱스 데이' 세미나에서 "LG에 AI 워커 1차 납품을 마쳤고, 다음 달에 2차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에 공급된 AI 워커는 연구용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납품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보티즈는 AI 워커를 오는 7월 정식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1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판매 목표는 200여대 이상이다. 김 대표는 "(저희가)원가 비율이 가장 높은 감속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중국산 수준 가격에 맞춰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AI 워커는 피지컬 AI를 적용한 세미 휴머노이드다. 로보티즈가 보유한 국산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휠베이스 기반에 양팔 구조를 접목해 작업의 정교함과 속도, 배터리 효율성 등을 확보했다. 로보티즈의 원천기술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은 실제 작업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해외 AI 기업들의 요구 조건을 수렴해 설계됐다. 사람의 동작을 학습해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2025.04.30 16:35신영빈

[1보] 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적자전환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 1천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 순손실 1천2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28.7% 커졌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88% 줄었다.

2025.04.30 16:14김윤희

LG화학, 1분기 석화 적자 축소·고부가 매출 확대 '흑자전환'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 적자폭을 줄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올 1분기(1월~3월)에 연결기준 ▲매출 12조1천710억원 ▲영업이익 4천47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 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은 흑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4조7천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코스트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다. 2분기는 원료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4천898억원, 영업이익 1천2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달성 및 수익성이 회복됐다. 2분기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변동으로 인한 전방시장 수요 둔화로 전지재료 출하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천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수익성도 하락했다. 2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매출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임상과제 등 연구개발(R&D)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2천650억원, 영업이익 3천747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소거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분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동성에 따른 전방시장의 수요 불확실성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화공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작물보호제, 종자 매출 증대로 전년과 유사한 매출 및 수익성을 달성했다. 2분기는 대형 산불 영향으로 내수 시장 축소가 예상되나, 작물보호제 매출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6:09김재성

BGF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주주환원율 40% 목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오는 2028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 주주환원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BGF리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 “성장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항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2028년 연결 기준 매출 10조원 이상·영업익 3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기존 대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지향하겠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5% 이상을 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향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여성·노인·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 핵심 카테고리인 ▲간편식 ▲HMR ▲디저트 ▲GET 등 다양한 객층을 아우리는 상품군을 강화하고 ▲1차식품 ▲건강기능 ▲코스메틱 ▲반려용품 등 미래성장 카테고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지 및 면적 차별화와 중·대형 멀티 포맷 연구, 콘텐츠 중심의 특화 매장을 확대해 점포 다양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과 무인화 신규 테크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도 확대한다. 오는 2028년까지 진출국 5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점포 수를 1천~1천200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10만7천800원에 마감했다.

2025.04.30 16:05김민아

[1보] 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실 1403억원…전년비 31.2%↑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2% 증가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2025.04.30 15:55류은주

[1보] LG화학, 1분기 영업익 4469억원…흑자전환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2조1천710억원, 영업이익 4천4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천603억원으로 영업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LG화학은 올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제외하고 26조5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5.04.30 15:52김재성

동성케미컬, 인니에 PU공장 준공…"글로벌 허브 도약"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이 인도네시아에 연 6만7천톤 규모 폴리우레탄(PU)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성케미컬은 인도네시아 까라왕 지역에 신규 폴리우레탄(PU) 공장을 구축하고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를 비롯해 로산 퍼카사 로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 등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성케미컬은 지난 2023년 9월 인도네시아 공장을 착공, 올해 1월 시생산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동성케미컬 인도네시아 공장은 8만1천㎡ 규모로, 연간 약 6만7천톤 프리폴리머·폴리에스터 합성, 폴리우레탄 수지 생산이 가능하며 약 2천억원 매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동성케미컬의 기존 한국, 베트남, 중국 폴리우레탄 공장 생산능력 3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폴리우레탄 핵심 원자재를 최대 1천톤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료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도 안정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동성케미컬은 인도네시아 공장을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풋웨어, 합성피혁, 자동차, 전기·전자 소재 시장뿐 아니라 가구 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사업경과 발표에서 “항구에 인접한 인도네시아의 물류적 강점과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약을 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신공장은 동남아 최고 수준의 폴리우레탄 시스템 생산기지로 아세안은 물론 미주, 유럽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글로벌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산 퍼카사 로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축사에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력 강화, 투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양질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지원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4.30 15:49류은주

"韓 기업 첫 쾌거"…LG AI연구원,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최고논문상' 수상

LG AI연구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부터 최고논문상을 받았다. AI 기술 신뢰성과 평가 체계 정립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글로벌 연구 생태계 내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수상이 다음달 4일까지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열리는 '북미 전산언어 학회(NAACL) 2025'에서 발표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NAACL은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채택된 1천400여 편 논문 가운데 단 한 편만 선정해 최고논문상을 수여한다. 연구원은 생성형 AI 모델 평가 벤치마크 '빅젠 벤치(BIGGEN BENCH)'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이 벤치마크는 생성형 AI 모델이 갖춰야 할 핵심 능력을 아홉 개 범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77개 역할을 통해 총 765개 항목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다.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정교한 기준을 제시해 기존 평가지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논문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 인턴으로 참여한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을 제1저자로,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 리더,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주도했다. 여기에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매사추세츠 공대(MIT), 워싱턴대 등 국내외 유수 연구진도 참여했다. '빅젠 벤치'는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할 때 인간이 실제 사용하는 맥락을 모사해 사람 중심의 평가 방식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 AI연구원은 이를 활용해 103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했고 전문가 집단과의 교차 검증에서도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했다.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는 "빅젠 벤치는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할 때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할 때 느끼는 실용성을 지표화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빅젠 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실제로 사용할 때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는 생성형 AI 모델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에서는 평가자 역할을 하는 AI 모델도 개발됐다. LG AI연구원은 평가자 모델인 '프로메테우스-2(Prometheus-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이는 상용 최상위 모델인 'GPT-4'와 유사한 수준의 평가 신뢰도를 보여줬다. 현재는 빅젠 벤치를 기반으로 세부 항목별 자동 평가 시스템 구축도 병행 중이다. 이번 성과는 구글의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인 'BERT'가 지난 2019년 NAACL 최고논문상을 수상하며 미세조정 기반 대형언어모델 시대를 연 사례와 지난 2022년 구글리서치의 '에프넷(Fnet)'이 경량화 흐름을 이끈 전례와 비교되는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논문상은 금메달과 같은 의미이며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건 사실상 처음"이라며 "지난 2023년 카이스트의 국제 표현 학습 학술대회(ICLR) 수상 외에는 유례가 없고 산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5:36조이환

AI 인재 키울 대학들, 어디?…차세대 연구 허브로 '4곳' 낙점

국내 주요 대학 4곳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정부 최고급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따냈다. 정부가 연구 생애 초기 신진연구자에게 막대한 자금을 집중 투입하며 이들 대학이 사실상 'AI 인재 육성 허브'로 낙점된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려대, 국민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이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첫 연도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최대 6년간 약 115억원, 총 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연도는 과제당 15억원, 이후 연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AI 융합 산학협력 연구 기반에서 차세대 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신진교원이 연구 책임자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끄는 방식이다. 참여 연구자 중 절반 이상은 반드시 신진연구자로 구성돼야 하며 연구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환경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고려대는 '사회적 가치 정렬을 내재한 차세대 에이전트 기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도심 자율주행, 온디바이스AI, 분자 모델링 등 고난도 과제를 다룬다. 산업계 파트너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AI연구원이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지식 체계 확장 기반 추론 모델과 바이오의료 응용을 주제로 선정됐다. 소형 언어모델(SLM), 바이오 온톨로지 기반 추론AI 개발을 통해 의료-데이터 융합 전문가를 양성한다.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가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간 중심 공생형 내장 AI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피지컬AI 상호작용, 신호처리용 AI칩인(NPU), 실시간 임베디드 AI 기술 등이 주요 연구 과제다. 협력기업은 LG전자, 코카로보틱스, 퓨리오사AI다. 국민대는 멀티모달 기반 로봇 특화 체화형 AI 개발을 맡는다. 가상현실과 로봇을 통합한 생성AI 연구에 집중하며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알엠이 함께한다. 로봇공학과 실감형AI 분야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비학위 과정으로 자유 공모 방식이며 한 대학당 한 개 과제만 참여할 수 있다. 수요기업도 과제별로 하나로 제한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산학협력 실현을 유도한다. 두 개 이상 대학 연구실의 협력은 필수 조건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연구개발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3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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