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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中 공세 심상치않아

유럽 전기차 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 전략으로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내 업계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은 최근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약 40억 달러(약 5조 4천억원)를 유럽 내 생산 거점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CATL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BMW,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망 현지화를 이끌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CATL은 단순 배터리 생산을 넘어, 중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배터리 교체(스와핑) 사업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CATL 경영진은 “배터리 교체 기술은 유럽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이 있다”며, 현재 현지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ATL은 향후 3년 내 중국에만 1만 개의 배터리 교체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유사한 인프라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이미 유럽 내에서 60개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교체 방식 효용성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교환 인프라가 확산될 경우 기술 표준화 주도권을 쥔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완성차 업체들도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 BYD는 헝가리와 튀르키예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합산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YD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기존 주요 시장을 넘어 올해는 스위스, 슬로베키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니오 또한 직영 매장과 배터리 교환소 확대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니오는 올해 안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를 내세운 지리도 최근 덴마크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연내 스위스, 벨기에, 그리스 등으로 유럽 진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자국 내 격화된 가격 경쟁이 있다. BYD, 지리 등 주요 업체들이 치열한 할인 경쟁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고, 결국 중국 정부가 '비정상적인 가격 전쟁'을 자제하라고 공식 개입에 나섰다. BYD 측도 최근 “지속 불가능한 가격 경쟁”이라고 지적하며, 공격적인 해외 투자와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을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고율 관세와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지만, 유럽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돼 있는 데다 전기차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업체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K-배터리 업계는 미국처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을 강화해 주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럽 내 중국 제품 비중이 확대될수록 국내 배터리·완성차 기업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거세게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했다. 최근 EU와 중국은 전기차 관세를 대체할 방안으로 '최소 수입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는 특정 가격 이하로는 중국산 전기차를 유럽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중국은 단일 최소가격을, EU는 국가별·모델별 차등 적용을 주장함에 따라 양측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내달 예정된 EU-중국 정상회담에서 전기차 관세 등 주요 무역 현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2025.06.29 09:06류은주

LGU+, 양자 표준화단체 초대 의장사로...'퀀텀 시대' 선도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민간 연합체 '퀸사(QuINSA)'의 초대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의장은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이 맡았다. QuIN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미래양자융합센터(QCI)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등 전 산업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의장사를 선정하면서 민간 주도의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PQC를 상용 환경에 최초 도입한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이 인정돼 초대 의장사로 추천됐다. LG유플러스는 QuINSA 활동을 통해 글로벌 표준 주도와 민관 협력 기반 산업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제1회 국제총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통신·양자 기술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세미나 및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24~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도 참가해 PQC 기반 보안 기술을 구현한 업무공간을 전시했다. 사무실과 원격 근무 환경을 양면 구조로 구현한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U+SASE'와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중심으로 보안 흐름과 인증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단말, 보안관제를 통합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플랫폼이며, '알파키'는 생체인증, 패스키, PIN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2차 인증 솔루션이다. 기업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차단까지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QuINSA는 앞으로 정기 총회를 통해 기술 분과별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ITU-T, ISO/IEC 등 국제 표준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양자 기술의 국제표준화는 민간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QuINSA 의장사로서 실증된 기술 역량과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를 넓혀가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9:00진성우

LGU+, 카톡으로 '악성 앱 감염' 실시간 알림

LG유플러스가 실시간 알림을 통해 보안 서비스를 강화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톡 발송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찰·보안상담사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대응까지 강화해 고객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을 알려주는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통신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악성 앱에 감염된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즉시 안내를 받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악성 앱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한 URL이나 앱 설치 등을 통해 유포되며, 단말기를 장악해 통화·문자 등 정보를 탈취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성 URL 및 앱을 모니터링하며, 통신사 중 유일하게 악성 앱 제어 서버까지 추적·탐지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경찰에 제공돼 수사에 활용된다. 하지만 경찰 대응까지 시차가 존재해 범죄 조직의 실시간 범행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악성 앱 설치 사실을 고객에게 즉시 알리기 위한 알림서비스가 도입됐다. 카카오톡 알림은 악성 앱이 탈취할 수 없어 안전성이 높다. 이 서비스는 30일부터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 인증 계정을 통해 발송되며,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모든 매장에는 보안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고객 지원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약 9천건의 악성 앱 감염을 탐지, 악성 URL 차단도 550만건을 넘기는 등 실질적 고객 보호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갖췄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카카오톡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셨다면, 긴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달라"며 "고객 보호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구현하고,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9:00진성우

2분기 D램 수요 '폭발'…SK하이닉스도 출하량 20% 돌파 전망

미국 마이크론이 최근 예상을 웃도는 D램·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2분기 실적에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전분기 대비 D램 출하량 증가율이 당초 예상 대비 10%p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SK하이닉스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 2분기 D램 빗그로스 전망치를 '전분기 대비 10% 초반 증가'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D램 시장은 AI·데이터센터 및 컨슈머 제품향 수요의 동시 확대로 당초 예상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D램 출하량도 20%를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D램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D램 판매 성장 폭은 더 클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지난 5월 마감한 2025 회계연도 3분기에 D램 및 HBM 판매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덕분에 마이크론의 최근 분기 매출은 93억 달러(한화 약 12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24억9천만 달러(약 3조4천억원)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88억5천만 달러, 영업이익 21억3천만 달러) 또한 크게 앞섰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도 올 2분기 D램 사업에서 16조원대의 매출, 9조원대의 영업이익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론의 경우 D램의 ASP(평균판매가격)가 소폭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는 D램 출하량 및 ASP가 모두 증가할 것이 유력하다"며 "HBM3E 12단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크론이나 삼성전자 대비 D램 사업 성장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9 08:59장경윤

미국인들, 英 출장 줄인다…"대서양 노선 수요 줄어"

영국 최대 공항인 히드로공항이 미국발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서양 횡단 노선의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히드로공항은 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올해 전체 여객 수가 전년 대비 0.5% 증가한 8천42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대서양 노선 수요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히드로공항은 이번 수요 둔화가 지정학적 요인보다는 미국 내 경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출장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일반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레저 노선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여객 수 증가를 이끈 지역은 중남미·중동·아시아태평양 노선이다. 히드로공항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이 36억 파운드(약 6조7천373억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6.29 08:59김민아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력·데이터·인력 등 핵심 기반 자원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산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우며 1조4천억원 규모의 GPU 확보 예산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민간 생태계 강화 전략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하드웨어(HW) 중심의 투자 확대와 정책 홍보는 활발하지만, 정작 이를 운영하고 뒷받침할 기반 구조 설계와 참여 모델은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인터뷰에서 "AI 산업은 고성능 연산 자원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핵심인데 이는 클라우드 없이는 사실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방형 인프라 모델을 설계하고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 부문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는 서비스 수준 협약(SLA)의 일률적 적용, 공공 데이터센터(PPP)의 제한된 입주 구조 등으로 인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중견 CSP의 경우 고가용성 요건이나 이중 SLA 계약 요구가 사업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 시스템 구조에도 불구하고 SLA 책임이 단일 사업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는 현재의 표준 구조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AI G3 조찬 포럼'에서도 이러한 인프라 기반 문제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이날 SKT 이영탁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100메가와트급 시스템은 연간 전기료만 1천4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밀도 전력 소비 구조를 가진다"며 "전력망, 냉각 시스템, 운영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인프라 설계가 병행되지 않으면 대규모 AI 투자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I 학습·추론에 필요한 연산자원, 네트워크 병목 해소, 지역 간 인프라 편차 등 문제도 정책에서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는 민간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의 정책 설계 초기부터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간 정례 협의체 운영을 제도화하고 공공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예산 투입을 넘어선 실행 전략이 필요하며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력, 데이터, 인력과 같은 기반 요소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민간 공급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인증·평가·조달 등 제도 전반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적 예산 투자를 통해 AI 중심 정책과 기반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 기업 한 대표는 "정부가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삼는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GPU만 확보해서는 AI 정책이 작동하지 않으며 클라우드와 전력, 데이터, 그리고 이를 운영할 인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9 08:51한정호

젝시믹스 "10주년 축제 기간 공식몰에 3천500만명 방문"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100일간 진행한 '젝시믹스 10주년 축제'에 3천5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축제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축제 기간 국내 공식 온라인 몰에만 누적 3천500만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유입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존재감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6월 1일부터 18일까지의 매출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1%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31% 이상 확대되는 등 구매력이 두드러졌다. 이는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착용감이 증명된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우먼즈 제품에서는 'V업 3D 플러스 레깅스'가 매출과 판매량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인체공학적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최적의 핏과 라인을 구현하며, 총 20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의 경우 '하이 텐션 카고 조거팬츠'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안정적인 허리 밴딩 디자인으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로,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맨즈 아이스페더 숏슬리브' 등도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젝시믹스 10주년 축제'가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또 다른 10년의 기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8:46안희정

Ph 핀테크 GCash, 1400만 명의 필리핀 국민을 위한 보험 접근성 확대

마닐라, 필리핀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필리핀에서 보험은 전통적으로 사치로 인식되어 왔으며, 일상적인 경제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필리핀 대표 금융 슈퍼 앱인 GCash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2021년에 출시된 디지털 보험 플랫폼 GInsure는 유연하고 간편하며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이 신뢰하는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현재 GInsure는 146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140만 건 이상의 보험 증권을 발급했다. GInsure offers flexible, straightforward, and affordable coverage and is conveniently available on the GCash app 윈슬리 방잇(Winsley Bangit) GCash 부사장 겸 신규 비즈니스 책임자는 "보다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사용자와 그 가족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Cash는 저렴한 비용에 중점을 두어 더 많은 필리핀인이 재정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건강, 생명, 여행 등을 포함한 48가지 이상의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상품은 GCash 파트너들이 인수한다. 또한 온라인 거래 시에도 보장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Express Send Scam Insurance'는 단 30 필리핀 페소(PHP)로 30일 동안 개인 사이버 보호를 제공한다. 이 보험은 송금 사기나 온라인 쇼핑 사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Insure는 최근 'Buy Load Plus Health Insurance'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GCash 앱을 통해 모바일 로드 크레딧(선불 통신 요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건강 및 상해 보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자격이 되는 사용자들은 최대 3만 필리핀 페소(PHP)의 무료 상해 및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5일 동안 하루 500 PHP의 입원 소득 보상도 포함되며, 이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GCash는 이와 같은 마이크로 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계층에 실질적인 금융 보호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수백만 명의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보호가 일상 속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세한 내용은 new.gca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9 01:10글로벌뉴스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③] AI혁신으로 복잡도 증가...레거시 시스템 'SOS'

지난 1편과 2편에서 대형 정보기술(IT) 서비스 장애가 시스템 복잡성과 보안 관리 부재에서 비롯되며 결국 보안은 아키텍처 문제임을 설명했다. 다음 금융 위기는 잘못된 거래가 아니라, 낡은 SW아키텍처 때문에 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혁신을 발생하는 복잡도를 레거시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AI를 도입한 기업 중 93% 기업이 AI도입 이후 아키텍처 불일치(architectural misalignment), 즉 모호한 아키텍처로 기술부채가 증가하는 문제로 부정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경험했고, 이들 중 63%는 보안 위험 증가와 프로젝트 지연을 겪었다. 업계에서는 'AI유발 기술부채(AI-induced tech debt)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다. 이런 문제는 두 가지 원인으로 정리된다. 첫째, AI로 새로운 혁신 기능을 적용할 때 시스템 복잡성이 급증한다는 점이다. AI 기반 추천, 챗봇, 자동화 등 혁신 기능을 시스템에 통합하면, 기존 시스템에 비해 데이터 흐름, 연산량, 서비스 간 통신이 크게 늘어난다. AI 모델이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고성능 컴퓨팅 자원, 실시간 처리 등 새로운 인프라 요구사항도 생겨난다. 특히 대형 언어 모델이나 머신러닝 기능을 기존 단일구조 시스템에 얹으면 전체 시스템 확장에 비효율이 발생한다. 설사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로 분리해도 서비스 간 호출이 급증해 관리·운영 복잡성이 커지며, 이는 시스템 전체 관찰 가능성 저하, 장애 원인 파악 어려움, 보안 취약점 증가 등 아키텍처적 위험을 가중시킨다. 둘째, AI로 코드를 생성하거나 자동화할 때도 구조 복잡성이 증가한다. AI코드 생성 도구가 보편화되면서 개발 속도는 빨라지지만, AI가 생성한 코드가 중복·비효율·일관성 부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코드 품질 관리, 리팩토링(Refactoring), 모듈화 등 기존 소프트웨어 공학 원칙이 약화되곤 한다. AI가 생성한 코드가 시스템 전반에 무분별하게 통합되면 전체 아키텍처 구조 일관성이 깨지고, 장기적으로 관리·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AI로 촉발된 아키텍처 복잡성 때문에, MSA를 도입해야 하는 기업이나 이미 MSA를 도입한 기업 모두 새로운 아키텍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미 MSA로 전환을 성공한 기업들 조차도 AI적용 이후에 갑자기 기존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가 퍼져버리는 MSA 붕괴(MSA Sprawl)현상을 겪곤 한다. 이런 마이크로서비스 운영 복잡성에 대한 고민 속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구조 분야에서는 기존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AI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 방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모듈형 단일구조(Modular Monolithic) 아키텍처다. 이는 단일 배포 단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독립된 여러 모듈로 나누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서비스처럼 서비스를 물리적으로 분리하지 않아 분산 시스템의 복잡한 네트워크 통신이나 배포 관리의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동시에 모듈화를 통해 코드 응집도를 높이고, 팀별 모듈 개발로 마이크로서비스와 유사한 개발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금융, 통신처럼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크고 복잡해 여러 서비스를 포함한 기능 단위로 변경이 잦은 경우, 모듈 내에서는 직접 메서드 호출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성능과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복잡한 트랜잭션의 안정성과 성능이 중요한 시스템에 특히 유리한 선택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셀 기반 아키텍처(Cell-based Architecture)다. 이는 대규모 분산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 필요성에 따라 등장했으며, 시스템 전체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배포 및 운영할 수 있는 '셀(Cell)' 단위로 구성하는 개념이다. 각 셀은 자체 데이터 저장소를 포함한 모든 구성 요소를 갖춘 작은 독립 시스템처럼 작동하며, 셀 간 의존성은 최소화된다. 이러한 구조는 특정 셀의 장애가 다른 셀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셀 단위 독립 확장이 가능해 대규모 시스템에 적합하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 등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회복탄력성 높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발전시킨 개념으로, 우버(Uber) 등도 유사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처럼 시스템 전체를 한 번에 개편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어려워진 지금, 대부분 시스템은 부분적이고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발전한다. 이때 시스템 개선 단위를 어떻게 설정하고, 각 시스템 환경과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어떤 아키텍처 스타일을 선택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MSA, 셀 아키텍처, 모듈형 단일구조 중 만병통치약은 없다. 중요한 것은, 아키텍처 스타일과 관계없이 고려하지 못했던 작은 서비스 하나의 장애가 시스템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별 서비스나 모듈 최적화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전체에 일관된 아키텍처 철학이 필요하다. 최적의 아키텍처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유지하는 AI시대에 안정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핵심 경쟁력이 된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AI시대에서 SW아키텍트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 나희동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국제SW아키텍트 (CPSA)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및 미국 CMU SEEK 1기 연수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6.28 23:12나희동

펄어비스 검은사막, 새 클래스 오공-고레벨 위한 마계 8월에 꺼낸다

펄어비스는 28일 대표작 '검은사막'의 이용자 초청행사 '2025 검은사막 하이델연회'를 열고, 신규 지역 '에다니아'와 신규 클래스 '오공'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회는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대전의 대전컨벤션센터(DCC)서 열렸다. 연회에는 검은사막 모험가(이용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100명은 검은사막과 관련한 사연을 통해 선정했으며, 나머지 100명은 티켓 판매를 통해 참석했다. 지난 연회들과 동일하게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신규 지역 '에다니아'와 신규 클래스 '오공'을 중심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중 신규 지역 '에다니아'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에다니아'는 악마들이 존재하는 마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파트1에서는 5개의 성과 5개의 사냥터가 제공되며, 모험가는 성을 지키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우두머리를 토벌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개발진은 '에다니아'가 앞서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와 같이 신규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가 아닌 캐릭터를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이전의 신규 지역은 진입장벽을 낮춰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었으나, 에다니아는 완전히 다르다"며 "기존 이용자는 입구 정도만 도전이 가능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느 더 성장하고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지역 업데이트가 아닌 지금 단계에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는 형태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에다니아'의 각 사냥터는 점진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각 우두머리는 일주일에 하나만 공략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번 지역에서는 PvP 콘텐츠인 '에다나의 권좌' 시스템이 핵심이다. 성을 정복하고 우두머리 토벌 후 최후의 1인이 된 모험가가 '에다나'가 되어 ▲성의 왕관과 칭호 획득 ▲사냥터 내 '마르니의 밀실' 이용권 수익 일부 귀속 ▲이용자에게 아이템 확률 버프 100% 지원 등 다양한 특권과 보상을 받게 된다. 특히 '에다나'가 된 이용자는 매주 도전자를 상대로 1:1 전투를 통해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장 총괄은 "단발성 점령 이벤트가 아닌 도전과 방어의 반복, 성취의 누적이 핵심 구조"라며 "스스로 성장하고 도전해 왕좌에 오르는 것 뿐 아니라 방어에 성공해 이름을 남기는 경험을 이용자가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신규 장비 '에다나의 방어구'는 기존 태고 방어구에 '에다나의 조각'을 더해 제작할 수 있고, 강화 난이도가 높으며 전용 재료인 '에다나의 블랙스톤'이 필요하다. 새로운 유물 및 광명석도 추가돼 기존 아이템을 더욱 강하게 개량할 수 있다. '에다니아' 지역은 오는 8월 6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오공'은 검은사막의 30번째 클래스로, 서유기 속 손오공의 후손이라는 설정이다. 인간의 외형에 비범한 기운을 지닌 오공은 여의봉(주무기)과 옥경주(각성무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전투하는 개방형 캐릭터다. 전투 중 호리병에 도력을 모으면 '제천대성 모드'로 변신해 더욱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며, 이 상태에서는 여의봉의 공격 범위가 늘어나고 분신이 등장해 전투를 지원한다. 양완수 검은사막 게임디자인 실장은 "오공은 동양 판타지를 대표하는 손오공의 후손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워낙 많은 게임에 등장하다 보니 '우리만의 오공'을 만들려면 어떤 점이 달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오공'의 기획 배경을 털어놓았다. 오공 고유의 이동 수단인 '근두운'도 구현돼 빠른 기동이 가능하다. 양 실장은 "검은사막 특유의 액션과 자유도, 그러면서 오공의 상징인 여의봉, 분신, 근두운 같은 요소를 모두 살리면서도 최대한 검은사막 다운 해석으로 익숙함과 신선함을 모두 잡기위해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신규 클래스 '오공'은 다음 달 2일 출시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날 신규 클래스 '세이비어'도 공개했다. 세이비어는 양손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기사 클래스로, 에다니아 파트2 업데이트에 맞춰 출시된다. 이번 연회에서는 최고 등급 무기인 '군왕' 주무기에 이은 보조무기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됐다. 양 실장은 "군왕 보조무기는 기존 누베르와 쿠툼 효과를 통합한 최상위 신규 보조무기"라며 "기존 보조무기의 장점을 하나로 묶으면서 차별화된 성장 경험을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군왕 보조무기는 총 3가지의 제작식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동검별 보조무기 2개와 황혼의 보석 ▲동검별 보조 무기 1개와 카프라스 20단 동 쿠툼 보조무기 1개, 동 누베르 보조무기 1개 ▲동검별 보조 무기 1개, 황혼의 보석 1개, 태초의 보석 1개를 각각 결합하는 방법을 통해 군왕 보조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신규 아이템인 '태초의 보석'은 에다니아 주요 사냥터와 권좌 시스템의 제공 보상, 우두머리 토벌 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신규 지역, 클래스 외에도 ▲신규 및 기존 모험가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UI 개편 ▲정착 지원금 지급 ▲신규 해상 PvP 콘텐츠 '푸른 전장' ▲신형 환상마 도입 ▲클래스 최강자전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올해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게임 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도 추진한다. 11년간 지속되며 쌓여온 이용자 불편함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다. 개발진은 ▲기존 전투 시스템의 복잡성 감소 ▲피해량 공식 정비 ▲PvP 저항 삭제 ▲클래스별 상성 그룹화 ▲장비 성장 구조 개선 등 대규모 패치를 예고했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매번 검은사막을 위해 의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험가들의 목소리를 앞으로도 계속 귀 기울여 들을 거고, 모험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8 19:26정진성

중국 5G-A 사용자 1000만 명 돌파…화웨이, 5G-A 발전상과 시나리오 기반 AI 가치 공개

상하이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5)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5G-A(5G-Advanced) 경험을 수익화하고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세계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통신사, 산업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나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통신사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화웨이의 전시회는 다음 세 가지 분야의 최신 혁신에 초점을 맞춰 개최됐다. 서비스: 화웨이는 중국 3대 통신사와 협력해 진행한 다수의 5G-A 경험 수익화 및 시나리오 기반 AI 애플리케이션(AItoX)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인프라: 화웨이는 최근 AI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한 통신사 파트너들의 사례 발표를 주관했다. 또한 가정용 광대역부터 전송 네트워크까지 모든 네트워크 계층을 포괄하는 새로운 종합 'AI 초광대역(AI Ultra-Broadband)'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진화를 가속해 고도화된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엔드투엔드(end-to-end) 내장형 컴퓨팅 파워와 종합적인 성능 개선을 약속한다. 이는 AI 활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화웨이와 중국 3대 통신사는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운영 및 지능형 가정용 광대역 운영 분야의 최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에는 중국,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5G-A의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의 통신사들은 경험 수익화 모델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통신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쉬 부회장은 "약 40년간의 급속한 성장 이후 업계가 안정적인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새로운 성장에 대한 도전 과제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통신 업계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잠재적 성장 경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사용자 요구의 변화에 맞춘 대응 강화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수요 충족 생태계 전반의 협업을 통해 HD 비디오 공급과 소비를 확대 모든 차량에 5G를 연결해 지능형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유도 초소형•소규모 기업에 FTTR(초고속 광통신 솔루션) 도입으로 AI 분야의 기회 극대화 쉬 부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물론 통신사마다 모두 사정이 다르다. 활동하는 시장이나 비즈니스 환경이나 경쟁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성장 경로도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통신사들이 각각 적절한 기회를 탐색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경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Huawei's booths in Hall N1 at MWC Shanghai 2025 중국은 이미 300여 개 도시에서 5G-A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G-A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중국 통신사들은 현재 30여 개 성(省)에서 5G-A 모바일 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현재 중국의 5G-A 사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과 중동 및 그 외 여러 지역 통신사들은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험 수익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5G-A는 사용자에게 초고속 네트워크의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 생활, 교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전환을 촉진한다. 통신 산업은 AI 기반 혁신으로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새로운 경험 수익화 모델의 성공은 산업이 곧 새로운 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임을 시사한다. 통신사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지능, 컴퓨팅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강점을 바탕으로 AI의 급속한 확산을 수용하고 새로운 AI 활용처를 탐색하는 데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그들은 AI를 활용해 서비스, 인프라, 운영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비즈니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많은 통신사들은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되고 통합된 AI 에이전트 제공업체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 협업을 지원해 스마트 홈 동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들은 AI 에이전트를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과 통합해 스마트한 제3의 모바일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차량 내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을 위해서는 컴퓨팅-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s2025

2025.06.28 18:10글로벌뉴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출시…5만9800원

샤오미코리아는 정밀한 트레이닝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출시 초기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됐다. 신제품은 1.72인치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212×520, 326PPI다. 전작 대비 25% 밝아진 1천5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진공 밀봉 구조와 2.0mm 대칭형 초슬림 베젤로 화면 대 본체 비율이 기존 66%에서 73%로 향상됐다. 메탈 소재 본체 무게는 15.95g, 두께는 10.95mm다. 피트니스 추적 기능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9축 모션 센서와 스포츠별 맞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50개 이상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 운동 부하, 회복 시간 등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특히 수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AI 기반 스트로크 인식,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적용됐다. 랩 카운트 정확도는 96%에 달하고 5ATM 방수 기능도 갖췄다. 사이클링 시에는 블루투스를 통한 속도계 연동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 레벨에 맞춘 10가지 러닝 프로그램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페이스 추적, 주간 활동 점수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목표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웰니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세계수면학회, 아시아수면의학회, 중국수면연구협회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첨단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수면 시간과 질, 패턴을 분석한 일간·주간·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면 습관 개선을 돕는 21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4시간 심박수 및 혈중 산소(SpO₂) 모니터링 기능과 이상 수치 알림, 스트레스 추적 및 이완 유도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생리 주기 예측과 증상 기록 등 여성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하며, 전반적인 헬스케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저전력 하드웨어와 지능형 전력 절감 알고리즘으로 최대 21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진동 커스터마이징, 직관적인 디바이스 연동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나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연동을 통해 전화 수신 확인, 빠른 메시지 회신, 알람 및 일정 동기화는 물론, 샤오미 스마트 허브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 음량 조절,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기 찾기, 원격 카메라 셔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펄 화이트 색상 프리미엄 세라믹 에디션은 7만9천800원이다. 기본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글레이셔 실버, 미스틱 로즈 3가지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동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이들의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8 17:00신영빈

KAI, 美 콜린스와 1400억원 민항기 엔진부품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 미국 콜린스와 에어버스 A350·A320NEO 기종에 적용되는 엔진 낫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품목은 항공기 엔진에 장착되는 낫셀의 주요 구성품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10년이며 약 1천400억원 규모다. 엔진 낫셀은 제트 항공기의 엔진을 보호하는 덮개 부분이다. 엔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엔진 주변 공기 흐름 개선을 통한 항공기 전체 효율성 강화, 소음 감소 등의 역할을 한다. KAI는 엔진 낫셀 부문 선두기업인 콜린스와 2023년 347억원 규모로 민항기 3개 기종 엔진 낫셀에 장착되는 기계가공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사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KAI는 2년 만에 또다시 엔진 낫셀 대형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체사업의 엔진낫셀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콜린스는 엔진낫셀 부품 관련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한 상황에서 KAI 기술력과 품질 수준,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KAI는 엔진 낫셀 수주 외에도 항공기 연결 부위, 착륙장치, 엔진장착 구조물 등 난삭재 가공 품목과 기존 날개, 동체 등 대형기체구조물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품목 다변화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KAI는 2023년 미국 보잉사와 1천300억원 규모 B767, B767-2C, B777x, B787 등 5개 기종 난삭재 핵심 부품 공급사업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보잉사와 1조1천268억원 규모 B737MAX 미익 구조물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AI 관계자는 "KAI는 KF-21, FA-50, 수리온 등 군수 완제기 사업외에도 민항기 기체구조물 분야의 기술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민항기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민수 기체 사업을 핵심 사업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8 16:25신영빈

샤오미, AI 안경 내놨다…"명령하면 사진·영상 촬영"

중국 샤오미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 26일 '인간x자동차x집'이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믹스 플립2'와 10세대 스마트 밴드, 스마트워치 S4와 함께 '샤오미 AI 글래스'를 공개했다. 레이쥔 샤오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안경이 1인칭 시점 영상을 촬영하고 음성 질의에 응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경쟁 제품인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샤오미 AI 글래스는 무게 40g에 블랙, 브라운, 그린 3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0.2초 만에 색상이 변하는 전기 변색 렌즈 기능도 탑재했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퀄컴의 AR1 칩을 탑재했고 배터리는 1번 충전으로 8.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완전 충전에 45분이 걸린다. AI 비서 '샤오AI(XiaoAI)가 탑재돼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사물인식, 독서 도중 텍스트 번역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또, QR 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도 할 수 있다. 가격은 1천999위안(약 38만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샤오미의 AI 글래스가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연동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 변색 렌즈 기능, 약 45분 가량의 연속 동영상 녹화 기능 등 메타 레이벤을 압도한다고 평했다. 예를 들어 메타 레이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3분 분량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4시간에 불과해 샤오미 제품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제품은 메타 레이밴으로, 작년 전 세계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2024년 210%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8 14:31이정현

'난 얼마나 기울어진 사람일까'..."편향성 자가진단으로 알아보세요"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식하고 좀 더 포용하며 살아가요.” “남녀, 세대, 종교, 지역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인과 언론에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포용성 회복을 위한 '나·너·우리' 캠페인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속으로 담을 쌓았던 마음의 벽을 허물어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겠다는 다짐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포용성 회복 캠페인은 AI 알고리즘 시대에 강화되는 확증편향을 자각하고, 다름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치, 젠더, 종교, 세대 등 4가지 축에서 자신의 편향성을 자가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사회 전반에 '나만 우선'이라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 같다”며 “제 자신의 포용성을 반성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내가 보고 듣는 정보, 정말 객관적일까"…알고리즘에 갇힌 사회 포용성 회복 캠페인의 배경에는 기술이 초래한 정보 편식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 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교수는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며,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발 하라리 역시 2023 다보스포럼에서 “AI는 인간의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사회 곳곳에서는 AI가 추천한 뉴스, 영상, 글로 인해 정치적·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은 이런 시대에 '나는 얼마나 편향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기 성찰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유도한다. 캠페인은 온라인 자가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4개 영역(정치·젠더·종교·세대)의 20개 문항에 점수를 매기며 자신의 성향을 진단할 수 있다. 점수가 낮을수록 포용성이 높고, 높을수록 편향이 크다는 결과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스트 결과를 캡처해 공유하고, 댓글로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을 남기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프로2, 애플워치 10 등 풍성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SNS 공유 시 에어팟4 등 추가 경품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테크 플랫폼 기업 동참..."다시 하나 되는 여정 필요" 이번 캠페인은 기술과 사회의 균형을 고민하는 다수의 테크기업과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실천적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무신사, 캐럿, 우아한형제들, 틱톡코리아 등 주요 기업과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공공기관이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어떻게 다름을 이해할 것인가'를 질문할 시점”이라며 “다시 연결되고, 다시 이해하고, 다시 하나 되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포용캠페인' 메뉴 또는 전용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28 12:58백봉삼

식당‧숙박시설서 장애인 보조견 출입 거부 빈번

식당과 숙박시설에서 장애인 보조견 출입이 거부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조견을 동반한 청각장애인이 식당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건이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5년(5월) 장애인복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건수는 ▲부산 4건 ▲충남 4건 ▲서울 3건 ▲경기 2건 ▲강원·대구·대전·인천·전남 각각 1건 등 총 18건으로 나타났다. 시각장애인 보조견 출입 거부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각장애인 보조견 6건 ▲뇌전증 장애인 보조견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출입이 거부된 장소는 ▲식품접객업소 13건 ▲숙박시설 3건 ▲대형마트 1건 ▲대중교통 1건 등이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 제40조 제3항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의 경우,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동반 출입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미화 의원은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동반자”라며 “법률에 명시된 권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정부 차원의 더 철저한 관리·감독과 홍보,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25.06.28 12:00김양균

넷마블, 신작 게임 '뱀피르' 경제 구조 소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제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회계사 이재용, 인플루언서 무끝 등이 참여해 '뱀피르'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뱀피르'의 경제 시스템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통해 재화가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통해 핵심 재화인 '트리니티'를 부족함 없이 획득할 수 있는 수급처를 확보하고 다양한 소비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거래와 파밍의 편의성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게임사의 개입을 최소화해 경제가 유기적으로 활성화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업장 이슈에 대한 설명도 했다. 핵심 재화인 '트리니티'를 PK 필드에서 주로 획득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AI 기반 행동 탐지 기능을 바탕으로 다수의 넷마블 게임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해 비정상적인 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뱀피르'만의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개념인 '다이아 파밍'도 도입된다. 이용자들은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더불어 필드와 던전 사냥을 통해 '다이아'를 직접 파밍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시도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에게 노력과 시간 투자를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시네마틱 티저 '절망' 편을 공개했다.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뱀피르' 특유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사 측은 '뱀피르'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시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천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한편,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06.28 09:44이도원

리멤버앤컴퍼니 매각설...왜 지금 나왔을까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이하 리멤버)의 매각설이 나왔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가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리멤버의 성장성과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또 매각설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나오고 있다. 매각 추진, '투자 회수 타이밍'일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복수의 외국계 IB와 접촉하며 리멤버 매각을 타진 중이다. 2021년 약 1천600억원을 들여 리멤버 지분 약 50%를 확보한 후 3년 만이다. PEF의 통상적인 회수 기간(5년 안팎)에 비춰보면 다소 빠른 행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사업 확장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고점을 노렸다는 분석과 함께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공존한다. 수치로 보는 성장…겉과 속은 달랐다? 리멤버는 수년간 인수합병 전략으로 덩치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는 아크앤파트너스가 인수 후 펼친 인수합병(M&A) 전략과 맞물려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한 해에만 ▲이안손앤컴퍼니 ▲슈퍼루키 ▲자소설닷컴을 인수했고, 2023년에는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사인 ▲브리스캔영을 인수하는 등 채용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며 '채용 전반의 플랫폼화'를 꾀했다. 리멤버는 이 때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려되는 대목도 엿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성장세가 크긴 했지만 목표치(약 1천억원)에는 미달했고, 여전히 적자가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지난해 리멤버의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85억원으로, 전년(396억원) 대비 7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21억436만원)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별도 기준 리멤버의 작년 매출은 약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7%였다. 적자는 약 117억원으로, 전년(58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사업 다각화 전략이 수익성 확보로 즉각 연결된 것은 아니란 해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앱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최근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도 우려 요인 중 하나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5월 리멤버 앱 MAU는 84만 명대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B2B 전환과 신규 사업, 성장세 힘 보탤까 최근 리멤버는 B2B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마켓솔루션'은 영업·마케팅·리서치를 결합한 세일즈 솔루션으로, 리멤버의 강점인 정제된 비즈니스 데이터에 기반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리서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리멤버 커넥트'라는 전문가 네트워킹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DB화하고, 사용자와 전문가 간 자문·멘토링을 연결하는 구조다. 리멤버는 또한 B2B 전문 경영인인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을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IBM·딜로이트 출신으로, 전략 컨설팅과 IT 플랫폼 시장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B2B 전환 가속화를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투자사는 왜 지금 회수하려 할까? 아크앤파트너스 입장에서는 현 시점이 '적정 회수 타이밍'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 일련의 M&A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외형 성장을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내부 평가도 있어서다. 실제 리멤버 측은 "연초부터는 흑자를 내고 있다"며 “이익 중심의 체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보다는 시장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때 '적절한 가격'에 매각하는 것이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관건은 '지속 가능한 수익화 모델' 업계에서는 리멤버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B2B 사업에서 수익 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는 평가다. 명함 앱에서 출발한 리멤버는 채용 플랫폼 사업과 더불어, 이제는 B2B 세일즈 솔루션·리서치·전문가 매칭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종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히 '경력직 채용 플랫폼'이 아닌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프라로서의 가능성이 주목된다”며 “최근에는 창업자 리더십도 안정적이고, 사업도 다각화되고 있어 시장성 있는 매물로 판단하는 시선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처럼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선, 투자사가 원하는 희망 매각가를 충족시키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8 08:30박서린

DAXA,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새롭게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는 법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는 법인의 단계적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AXA는 이러한 금융위원회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장 참여 단계별로 법인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필수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DAXA는 앞으로도 법인의 단계적 시장 참여 과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AXA는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담은 리플렛을 발간했다. DAXA 측에 따르면 리플렛은 총 1천부가 제작돼 학교법인, 기부단체, 가상자산거래소 등 전국 70여 개 기관에 배포됐다. 또 지난 26일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상자산 관련 설명회에서는 이 내용을 기초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고 알려졌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법인의 시장 참여는 시장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AXA 회원사로는 원화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이 있다.

2025.06.28 08:27이도원

"15년 만에 한 번"…토성에 구멍 생긴다 [우주로 간다]

앞으로 몇 달간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의 그림자가 토성을 가리며 구멍을 낸 모습을 지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희귀한 광경은 이번이 아니면 2040년까지 볼 수 없기 때문에 15년에 한 번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15년마다 토성과 지구는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며 토성의 고리가 지구 정면을 향하게 된다. 때문에 타이탄이 토성을 공전하며, 그림자를 반복적으로 만드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이 현상은 미마스, 레아 등 토성의 다른 위성들에서도 나타나지만 이 위성들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다. 지구에서 타이탄과 토성이 일직선을 이루며 타이탄이 토성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현상은 총 10번 일어난다. 이미 3번은 관측됐고 앞으로 ▲ 7월 2일 ▲ 7월 18일 ▲ 8월 3일 ▲ 8월 19일 ▲ 9월 4일 ▲ 9월 20일 ▲ 10월 6일에 발생할 예정이다. 만약 타이탄이 토성에 구멍을 만드는 진풍경을 보지 못하더라도 지금부터 2026년 1월까지 16일마다 타이탄이 토성 앞을 지나가는 모습은 볼 수 있다. 이후 이 모습을 보려면 2040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타이탄은 목성에서 가장 큰 가니메데 위성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이다. 지름이 5천150km가 넘어 수성보다 약간 크다. 또, 태양계 위성 중 지구에서 보낸 우주선이 직접 착륙한 위성이기도 하다. 유럽우주국(ESA)의 하위헌스 탐사선은 2005년 타이탄에 착륙했다. 물론 타이탄 표면에 내려 앉은 후 몇 시간 만에 배터리가 떨어져 수명을 다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그곳에 있다.

2025.06.28 08:2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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