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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딛고 글로벌 '붉며든' 반전…펄어비스 '붉은사막', K-게임 위상 높여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초기 불거진 엇갈린 평가를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례적인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다소 낯선 조작감과 불친절한 편의성 탓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일었으나, 특유의 방대한 자유도가 재조명받으며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썼다는 분석이다. 반전의 핵심 원동력으로는 게임 내에서 구현되는 유기적인 물리 작용과 창발적 플레이가 꼽힌다. 정해진 서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이용자 스스로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샌드박스의 묘미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증명했다는 진단이다. 특히 오픈월드의 극단적인 자유도를 활용한 기상천외한 플레이 영상들이 숏폼 플랫폼을 통해 쏟아지며 글로벌 팬덤 확산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수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게임에 '붉며든' 현상을 낳았다는 평가다. 개발진의 기민한 소통과 발 빠른 사후 지원 역시 여론 반전에 주효했다는 진단이다. 펄어비스는 피드백을 수용해 조작감 향상과 UI 개선, 로딩 시간 단축 등을 담은 패치를 신속히 단행하며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민심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입소문과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게임을 향한 각종 지표는 수직 상승했다. 3월 30일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27만 명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출시 1주일 만에 스팀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를 바탕으로 붉은사막은 출시 12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멀티플레이 중심의 신작 '아크레이더스'와 동일한 판매 속도이자, 400만 장 달성에 2년 8개월이 소요된 'P의 거짓' 기록을 크게 단축한 수치다. 비교적 높은 패키지 가격과 싱글 플레이라는 한계를 게임성으로 극복하며 K-콘솔의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이 전 세계적으로 400만 장을 판매했다"며 "이 여정을 함께해 준 모든 회색갈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의 열띤 응원과 관심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4.03 13:00정진성 기자

이클릭테크 공동 창업자 사이먼 란, 중국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촉구

베이징,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최근 베이커 파이낸스 연례 컨퍼런스(Beike Finance Annual Conference)에서 열린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열린 세계, 공존과 공동 번영(Chinese Companies Going Global: An Open World, Coexistence and Co-prosperity)'을 주제로 한 비공개 세미나에서 이클릭테크(eclicktech) 사이먼 란(Simon Lan) 공동 창립자가 미-중 관세 정책의 변동이 게임 및 숏폼 드라마와 같은 서비스 무역 분야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이들 산업의 기업들이 해외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지정학적 지형의 빠른 변화는 이미 해외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넘어 다각화하고 더 넓은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란 창립자는 글로벌 확장의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서로 협력할 뿐만 아니라 국내 중국 기업들과도 협력해 현지 소비자의 진정한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만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달성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남미와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란은 특정 지역 내 참여 심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한 시장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제품이 실제 현지 요구를 해결할 때, 지속적인 경쟁력과 회복력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 분쟁과 같은 요인 속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은 여전히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폰 수출을 예로 들어, 그는 더 높은 관세로 판매가 감소할 경우 제품의 가치 제안을 향상함으로써 접근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AI 기반 헤드폰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멕시코계를 포함한 스페인어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헤드셋이 스페인어와 영어 간의 실시간 번역과 같은 AI 지원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인지된 가치를 크게 높이고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며 사업 수익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란 창립자는 많은 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주해 현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장기적인 시장 개발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들은 사실상 현지 플레이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정부가 기업이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세금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여한다는 것을 볼 때, 더 기꺼이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04.03 12:10글로벌뉴스

닌텐도 스위치2 인기 올라 탄 대원미디어, IP·전시 사업 확대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2 흥행을 발판으로 올해 사업 외연을 한층 더 넓힐 채비를 하고 있다. 게임 유통에서 확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는 IP 사업과 전시 사업을 함께 키우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대원미디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428억4000만원, 영업이익 99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5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3.7% 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5.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2 효과에 따른 게임 유통사업 성장과 하비·완구 유통 채널 확대, 카드 유통 사업의 해외 확장을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이라 설명했다. 올해 대원미디어 사업 청사진의 첫 번째 축은 단연 자신들이 공식 국내 유통 중인 닌텐도 스위치2다. 실제로 지난해 실적 자료에서 닌텐도 스위치2는 대원미디어 게임 유통사업 성장에 힘을 실었다는 점이 드러났고 올해 역시 더 큰 시장 확대가 기대뙤는 상황이다. 이렇듯 시장의 관심이 스위치2에 집중되면서 관련 유통 사업의 존재감도 한층 커진 분위기다. 여기에 포켓몬 IP를 활용한 생활형 게임 포코피아 판매 흥행까지 더해지면서 대원미디어의 게임 유통 사업은 올해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대원미디어의 시선이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게임의 국내 사업과 한글화, 과거 작품의 재출시 시도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2 보급이 확대될수록 후속 게임 판매와 플랫폼 내 콘텐츠 소비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올해 출시되는 스위치2용 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스위치2 흥행이 일회성 특수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 기반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더해 대원미디어는 IP 사업과 전시 사업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스로를 단순한 유통사가 아니라 하나의 IP를 출판, 영상, 상품,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규정하는 대원미디어는 IP 활용 범위를 공간 경험과 전시까지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 중심에는 지브리 전시가 있다. 대원미디어는 이 사업을 단순한 소규모 이벤트가 아니라 지브리 IP를 전면에 내세운 대형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전 in Jeju'는 대원미디어의 이런 방침이 드러난 프로젝트다. 제주도에 지브리 IP를 담은 전시공간을 마련하되 전시와 소비, 체험과 공간을 하나로 묶어 IP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닌텐도 스위치2와 포코피아가 게임 유통 부문의 성장세를 이끄는 실적 견인차라면, IP와 전시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을 키우는 축이다. 이미 확보한 인기 IP를 전시와 공간형 콘텐츠로 연결하면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현장 체류 시간, 굿즈 판매, 연계 사업 확장까지 한 흐름으로 묶을 수 있기 떄문이다. 해외 사업도 변수다. 대원미디어는 아머드 사우루스 글로벌 리메이크판의 북미 전개 성과와 완구 유통 반응도 주시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성과가 가시화할 경우,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전략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 결국 올해 대원미디어의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닌텐도 스위치2와 포코피아 흥행을 앞세워 게임 유통 성장세를 이어가고, 동시에 지브리 전시를 비롯한 IP·전시 사업으로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확장성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대원미디어가 올해는 스위치2 효과와 IP·전시 시너지를 함께 앞세워 또 한 번 성장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03 12:00김한준 기자

아태지역에 퍼진 'AI 우선' 전략...API 보안 격차 커진다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를 떠받치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새로운 보안 취약지대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아카마이가 발표한 '2026 앱·API·디도스 인터넷 현황 보고서(SOTI)'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약 650억건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공격이 관찰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차원에선 일일 API 공격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 설문 대상 기업의 87%는 지난해 AP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공격 양상도 정교해지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API 공격 중 61%가 권한 없는 워크플로우 및 비정상적 활동과 연관됐다. 단순 기술 취약점을 노리는 대신 정상적인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역이용하는 '비즈니스 로직 악용'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공격자들은 거래 자동화, 데이터 스크레이핑, 정상적인 API 호출 반복 실행 등으로 서비스 중단이나 고가의 AI 토큰 소모를 유도하고 있다. AI 기반 봇은 실제 사용자 트래픽을 모방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며 API를 직접 공격하는 추세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직접 겨냥하는 레이어 7 디도스(DDoS) 공격도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으로 104% 급증했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마비시키는 기존 공격과 달리, 레이어 7 디도스는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프로세스를 직접 겨냥한다. API가 이 레이어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와 거래를 직접 중단시킬 수 있어 위협 수위가 높다. 리테일·금융 서비스 업종은 디지털 결제와 국경 간 서비스에 API 의존도가 높아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며, 통신·하이테크 산업도 공격 압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별 취약 요인은 다르다. 싱가포르·일본 등 고도 디지털화 경제권에서는 API 확산으로 공격 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가시성 확보가 핵심 과제다. 베트남·태국 등 신흥 디지털 경제국은 디지털화 속도를 보안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며 보안 인력 부족이 구조적 취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지원 로우코드(저코드) 개발 확산도 변수다.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인간의 감독 없이 구성 오류나 불안전한 API 설정이 운영 단계로 넘어갈 위험도 커지고 있다. 루벤 코 아카마이 아태·일본 지역 보안 기술·전략 부문 디렉터는 "AI 도입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격차를 급격히 확대시키고 있다"며 "API 가시성 확보, AI 봇·에이전트 관리, 개발부터 실행까지 통합 보안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늘날 API는 단순히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율형 AI 시스템이 기업 운영에 더욱 깊숙이 통합될수록 API 레이어의 회복탄력성이 기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3 11:30이나연 기자

"문제 보면 답 뜬다…AI 글래스 부정행위 논란"

중국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시험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IT 분야 비영리 매체 레스트 오브 월드(Rest of World)는 중국 내 AI 글래스 사용 실태를 조사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대학생 비비안은 스마트 안경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스쿠터를 이용해 이동할 때 길 안내 기능을 사용하고, 쇼핑 시에는 가격표를 촬영해 온라인 최저가를 비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험 중 부정행위를 위해 해당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빌려주며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 안경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용자는 사진 촬영과 영상 녹화는 물론, 주변 환경 분석, 도로 표지판 번역, 길 안내,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대여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여료는 제품 모델에 따라 하루 6~12달러(약 9000원~1만8000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스마트 안경이 시험 부정행위에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 안경은 카메라로 포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험 문제의 답이나 힌트를 시야에 띄우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스마트 안경 대여업자는 “반지 형태의 소형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학생들이 몰래 영어와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대학 입학시험과 공무원 시험에서 스마트 안경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외형이 일반 안경과 유사해 감독관이 이를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오픈AI의 GPT-5.2를 탑재한 로키드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기기를 착용한 학생은 컴퓨터 통신 네트워크 수업에서 92.5점을 기록하며 상위 5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4.03 11: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리눅스재단, 8월 한국 찾는다…서울서 '오픈소스 서밋' 열어

리눅스재단이 인공지능(AI) 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확산을 위해 8월 한국을 찾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재단은 8월 11~12일 서울에서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를 개최한다. 오픈소스 서밋 행사는 클라우드를 비롯한 리눅스,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여러 오픈소스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알려졌다.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벤트다. 리눅스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오케스트레이션, 임베디드 시스템, 오픈소스 AI 모델·데이터, 컨테이너, 보안 소프트웨어를 다룬다. 최신 오픈소스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재단은 현재 행사 발표자를 모집 중이다. 개발자와 아키텍트 등 오픈소스 생태계를 이끄는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제안서는 이달 26일까지 받는다. 오픈소스 서밋 행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그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매년 개최된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인도, 중국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짐 젬린 리눅스재단 의장을 비롯한 리누스 토르발스 리눅스 및 깃 창시자, 그렉 크로아-하트먼 리눅스 커널 유지관리 책임자가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선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 등이 연설했다. 당시 젬린 의장은 "현재 AI 인프라·추론 비용이 폭증하고 있다"며 "오픈소스는 AI 운영 비용을 완화하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정우 수석은 하국이 오픈소스 기반 '풀스택 AI'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 수석은 "우리는 반도체, 데이터,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기술력은 독자적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개와 공유, 협력은 오픈소스 핵심이자 AI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3 11:00김미정 기자

토스페이먼츠,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가장 안전한 결제 환경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양자내성암호를 전면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암호 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이론상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 년 걸릴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컴퓨팅 기술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전달되는 전자결제서비스 접점에 양자내성암호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AWS) 등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적용을 마쳤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사이의 핵심 접점인 결제창 전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술적 대응이나 설정 변경 없이도 양자 보안을 경험하게 된다. 크롬·엣지·사파리·파이어폭스 등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로 토스페이먼츠 결제창에 접속하면, 서버와의 통신 과정에서 양자내성암호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아직 이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기존 검증된 암호화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토스페이먼츠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국내 일부 시중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기술 검증(PoC)이나 특정 VPN 구간에 한정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양자내성암호 전면 적용으로 지난 4년간 이어온 보안 프로토콜 고도화 여정을 완성했다. ▲2022년 PG 업계 최초 HTTP/3 도입 ▲2025년 TLS 1.3 전면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까지 성공하며,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채택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NIST의 2030년 기존 암호화 방식 비권장 전환 일정과 G7 Cyber Expert Group의 금융 부문 양자내성암호 전환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다.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금융 보안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의 리더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10:30손희연 기자

[ZD e게임] 배그 신규 모드 '숨바꼭질', 존버 실력 여기서 써먹자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 오랜만에 색다른 아케이드 모드가 등장했다. 총싸움 대신 숨고 찾는 심리전, '숨바꼭질'이다. 슈팅 장르에서 숨바꼭질 콘텐츠는 낯설지 않다. 오버워치,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여러 슈팅 게임 타이틀에서 커스텀 모드 형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포맷이다. 흔하지만 늘 재밌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배그도 이 공식을 가져왔다. 술래 3명 vs 사물 9명, 12인의 심리전 기본 구성은 단순하다. 12명이 술래(3명)와 사물(9명)로 나눠 한 판을 진행한다. 사물 플레이어는 전장에 배치된 오브젝트 중 하나로 변신해 술래를 따돌려야 하고, 술래는 제한 시간 안에 사물로 위장한 플레이어를 모두 찾아내야 한다. 맵은 미라마, 비켄디, 론도 세 곳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난도는 맵마다 다르다. 건물이 많고 밀집될수록 술래에게 어렵고 사물에게는 쉽게 느껴졌다. 밸런스, 이번엔 달랐다 기존 숨바꼭질 콘텐츠는 대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술래에게만 유리한 구조였다. 숨는 쪽은 점점 불리해지고, 결국 발각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배그의 숨바꼭질은 이 지점을 달리했다. 술래에게 주어지는 이점은 그대로다. 피버 타임에는 판처 파우스트와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주어지고, 사격 시 체력 감소 패널티도 사라진다. 하지만 사물에게도 다양한 카드를 쥐여줬다. 섬광, 스턴건, 복제, 사물 변경 등 게임 시작부터 여러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숨어만 있는 게 아니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물론 완전히 유리한 건 아니다. 사물은 1분마다 현재 위치를 알리는 효과음이 자동으로 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주기는 짧아진다. 사운드 플레이에 능한 술래라면 위치를 어느 정도 좁혀낼 수준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건물이 많고 밀집된 맵일수록 술래에게 불리했다. 효과음으로 소리 방향을 잡더라도 거리감이 애매하게 들려, 술래가 자주 헤매는 모습이 보였다. 실제로 3개 맵을 한 번씩 체험해 본 결과, 건물이 가장 많은 론도에서는 3라운드 모두 사물이 승리했다. 비켄디도 3라운드 중 2라운드를 사물이 가져갔다. 비교적 실내보다 실외 공간이 넓은 미라마에서는 술래가 2라운드를 따냈다. 친구·클랜원 불러 즐겨볼 만하다 총평하자면, 오랜만에 또 하고 싶은 모드가 나왔다. 사물에게도 다양한 수단을 제공한 덕에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숨고 찾는 긴장감도 살아있다. 존버 실력 하나는 자신 있는 플레이어라면, 지금 바로 즐겨볼 만하다. 사용자 지정 모드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최소 2명부터 최대 4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클랜 인원이 제법 된다면 이번 불금부터 주말까지 즐기기에 딱 맞는 모드로 보인다. 서비스 기간은 PC·콘솔 기준 오는 8일 오전 9시까지다.

2026.04.03 10:00진성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Z렌즈 15종 캐시백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하순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용 Z마운트 니코르 렌즈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니코르 Z 35mm f/1.2 S, 니코르 Z 85mm f/1.2 S, 니코르 Z 135mm f/1.8 S 플레나 등 프리미엄 렌즈, 니코르 Z 20mm f/1.8 S, 니코르 Z 24-200mm f/4-6.3 VR 등 광각/줌렌즈를 포함해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21일까지 행사 대상 렌즈 구매, 29일까지 정품 등록 및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7월 6일까지 캐시백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환급액은 렌즈별로 3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책정되며 신청은 1인당 렌즈 2개까지 가능하다.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해당 금액은 7월 31일 지정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월간 니코르' 4월 콘텐츠에 소개된 니코르 Z 85mm f/1.8 S 렌즈 구매시 렌즈 보호 필터를 추가 제공하는 행사에도 중복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대상 렌즈 제원 등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4.03 09:54권봉석 기자

[AI는 지금] "스마트폰서도 AI 추론"…구글, '젬마4'로 클라우드 중심 판 흔든다

구글이 오픈웨이트 인공지능(AI) 모델 '젬마4(Gemma 4)'를 공개하며 AI 실행 환경을 클라우드에서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폰부터 워크스테이션까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복잡한 추론과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온디바이스 AI 확산과 오픈 모델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딥마인드는 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젬마4'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3(Gemini 3)'와 동일 계열의 연구 및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로컬 환경에서 고급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젬마4는 이펙티브 2B(E2B), 이펙티브 4B(E4B), 26B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31B 덴스(Dense)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E2B와 E4B 모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라즈베리파이 등 경량 디바이스에 최적화됐으며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면 26B MoE와 31B 덴스 모델은 워크스테이션급 환경에서 고성능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돼 디바이스부터 고성능 컴퓨팅 환경까지 폭넓은 계층을 아우른다. 26B MoE 모델은 추론 과정에서 약 38억 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구조를 통해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대형 모델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31B 모델은 품질 중심 구조로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젬마4'는 단순 대화형 모델을 넘어 실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 구현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모델은 함수 호출과 구조화된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출력 기능을 네이티브로 지원해 외부 도구 및 API와 연동한 다단계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AI가 정보 생성에서 실행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다. 또 모든 모델이 이미지와 비디오 입력을 처리할 수 있으며 E2B와 E4B 모델은 오디오 입력을 지원해 기기 내 음성 이해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개발자 생태계를 제한 없이 지원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자유로운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며 "데이터와 인프라,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젬마4'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 웨이트 형태로 제공되면서 기업과 개발자가 자체 인프라에서 AI를 직접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AI 개발과 데이터 통제 요구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모델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허깅페이스, 캐글, 올라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젬마4 출시는 오픈 모델 경쟁 구도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메타 '라마(Llama)' 시리즈에 더해 알리바바 '큐웬(Qwen)', 즈푸AI 'GLM', 문샷AI '키미(Kimi)' 등 중국 기업 모델이 빠르게 부상하는 가운데 구글은 성능 대비 효율성과 온디바이스 실행을 결합한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모습이다. 젬마4가 구글의 기존 대형 모델 '제미나이'와 병행되는 전략적 포지션을 갖는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제미나이가 클라우드 기반 초대형 모델 역할을 담당하는 반면, 젬마는 로컬 및 경량 환경을 맡는 식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젬마4는 오픈모델의 성능 고도화와 온디바이스 AI 확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AI 활용 방식이 중앙 서버 중심에서 분산형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향후 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비용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전문가는 "젬마4는 고성능 AI를 클라우드 밖으로 확장해 디바이스까지 끌어내린 모델"이라며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에서도 복잡한 추론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AI 경쟁은 성능뿐 아니라 어디에서 실행되느냐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9:46장유미 기자

제약업계, 약가 개편안 대응 논의·산업계 충격 최소화 총력

제약업계가 정부의 약가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체회의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약가제도 개편안'과 이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약가인하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대처하기로 했다. 협회는 약가 개편안에 대한 회원사의 문의사항을 취합·확인해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의 후속조치로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한차례씩 회원사 대상의 약가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가 개편 대응 과정에서 국내 제약산업계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약가제도 등 산업육성 정책 연구를 비롯한 산업 성장 방안 마련과 함께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대위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새로이 출범하게 될 경우 협의체는 향후 보건복지부·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에서 다룰 주요 의제를 체계적으로 발굴·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민관협의체 의제 설정을 비롯한 대정부 건의, 산업 혁신과 도약,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6.04.03 09:26조민규 기자

"리걸테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필요"

리걸테크와 AI 법정책을 연구하는 리걸테크&AI포럼은 지난 2일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제6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국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혜련 국립경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세미나에는 주요 법조계 인사와 리걸테크 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으며, 발제는 로앤컴퍼니의 엄보운 이사가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 주제로 진행해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엽 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앤트로픽에서 클로드 코워크의 법률 등 산업 특화 기능을 공개하면서 해외 리걸테크 업계 주가가 며칠 만에 수조 원 단위로 폭락하는 등 충격이 있었다”며 “국내 리걸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보다 더 심한 규제로 발목이 잡힌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로앤컴퍼니 엄보운 이사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에 대해 ▲제도 미비로 인한 산업 정체 ▲불명확한 규제로 인한 신산업 혁신 동력 저해 ▲해외 빅테크의 공격적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시장 잠식 등의 상황을 진단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주요 인사들은 리걸테크 산업계가 처한 현실과 당면 과제에 크게 공감하며, “국내 리걸테크 기업들은 할루시네이션이 거의 극복되고 있는데, 해외 빅테크들의 AI는 여전히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해외 기업의 AI가 일반 국민들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제재가 없는 반면 국내 리걸테크 기업만 규제를 하는 것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정확한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차별대우를 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엽 회장은 “국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선택권 보장, 국내 리걸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걸테크 산업 진흥 관련 법안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며 “포럼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20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AI도 내부 상태가 행동 좌우"…앤트로픽 연구에 산업 지형 변화 조짐

거대언어모델(LLM)의 내부 작동 원리를 둘러싼 '블랙박스 논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모델 내부의 '감정 유사 구조'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의 경쟁 축이 성능에서 신뢰·통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자사 모델 '클로드 소넷 4.5' 내부에 특정 감정 개념과 대응되는 신경 활성 패턴, 이른바 '감정 벡터(emotion vectors)'가 존재하며 이들이 실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입력과 출력만 확인될 뿐 내부 판단 과정은 설명하기 어려웠던 '블랙박스' 문제를 일부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앤트로픽 연구에 따르면 '절박함'과 유사한 내부 상태가 활성화될 경우 모델이 협박이나 편법 코드 작성 등 비윤리적 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단순한 언어 생성 도구를 넘어 내부 상태에 기반해 행동을 선택하는 구조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선 이를 계기로 AI 개발 방식이 기존 출력 통제 중심에서 내부 메커니즘 관리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협박, 보상 해킹 등 민감한 사례까지 함께 공개된 점도 주목된다. 통상 기업이 외부 공개를 꺼리는 영역이지만, 앤트로픽은 이를 포함해 설명하면서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규제 환경과도 맞물린다. 유럽연합(EU) AI법 등 주요 규제는 AI의 설명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모델 내부 상태를 측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규제 대응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감정 상태 모니터링, 위험 행동 사전 탐지, 내부 신호 기반 제어 등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도 드러났다. 산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모델 성능과 추론 능력이 경쟁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내부 구조를 얼마나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정부, 금융, 헬스케어 등 고신뢰 산업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도입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구 접근 방식 또한 확장되고 있다. 감정, 동기, 의사결정 구조를 기술적으로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다루면서 심리학, 신경과학, 철학 등 인문사회 분야와 AI 기술 간 융합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시장 경쟁 구도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앤트로픽이 'AI 내부 상태'라는 새로운 분석 프레임을 제시하면서, 오픈AI와 구글 등 경쟁사 역시 유사한 수준의 해석 가능성과 안전성 기술 확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AI가 무엇을 생성하느냐보다 내부에서 어떤 상태를 거쳐 판단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경쟁력은 성능뿐 아니라 통제 가능성과 신뢰성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9:17장유미 기자

레인지로버 SV 블랙 한국서 첫선…서울, 비스포크 거점 합류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 모나코, 베이징과 함께 레인지로버 비스포크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하게 됐습니다." 닐 메일링 재규어랜드로버(JLR) SVO SV 비스포크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SV 블랙 공개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JLR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에 비스포크(맞춤 제작)를 결합한 SV 한정 모델로 가격은 3억 6267만원이다. 이번 모델은 국내 최초 공개된 한정판으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닐 메일링 매니저는 "SV 블랙은 레인지로버의 최신 큐레이션으로 한국에 처음 공개됐다"며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약속은 웅장함과 존재감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 차량은 그 약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차량 전체를 완전한 블랙 컬러로 구현했다. 색상은 나르빅 블랙 컬러를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색이 섞이지 않는 완전한 블랙을 구현했다. 전면 그릴과 레터링, 로고까지 모두 블랙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 SV 뱃지는 세라믹 장인이 약 6주간 제작을 거쳐 만들어졌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출시와 함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강남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레인지로버가 SV 비스포크 전용 스튜디오를 개소한 것은 뉴욕, 런던, 도쿄, 모나코, 베이징(북경) 이후로 전 세계 6번째다. 메일링 매니저는 "비스포크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객이 자신의 차량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강남 스튜디오의 전문 팀과 영국 본사의 전문가,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함께 고객의 여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고객들은 자신의 럭셔리 소비를 더욱 개인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고객의 니즈를 현지에서, 현지 언어와 시간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강남 비스포크 스튜디오의 오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레인지로버가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를 서울에 구성한 이유는 한국 고객의 개인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닐 메일링 매니저는 "한국 고객들은 특히 자동차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경쟁 브랜드 사례를 봐도 개인화 수요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레인지로버 역시 이러한 수요에 맞춰 비스포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브랜드가 비스포크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화의 극대화 전략으로 꼽힌다. 메일링 총괄은 "고객은 완전히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고, 이는 단순한 선택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알프스 산맥에 거주하는 고객은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를 통해 눈 위에 햇빛이 반사되는 느낌의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사례도 있다. 또 다른 고객은 개인 제트기와 동일한 색상의 차량을 영국과 미국에 각각 제작해 맞춘 경우도 있었다. 메일링 매니저는 국내 고객에게 "대담한 선택을 해보시길 권한다"며 "채도가 높은 블루 컬러를 선택하고, 햇빛에서 반사 효과가 잘 드러나도록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며 레인지로버 비스포크의 블루 컬러만 해도 100가지 이상의 선택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3 09:12김재성 기자

LG엔솔, SDV 시장 진출 가속…글로벌 車 SW 오픈마켓 합류

LG에너지솔루션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오픈마켓 플랫폼 '에스디버스'에 배터리 제조사 최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지엠(GM)과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캐나다 마그나, 인도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B2B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 글로벌 주요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한 공간에서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전환(SDV)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디버스를 통해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보정 도구 ▲온보드 FRISM ▲온보드 BLiS ▲온보드 DASH 등 5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배터리의 퇴화·수명 등 배터리 상태 관련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기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기술을 SDV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진단 보정 도구는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상태 진단과 시뮬레이션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기업이 데이터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분석·운영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온보드 FRISM(셀 데이터 프리 상태 진단 모델)은 배터리 필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를 추정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해 오차를 보정해 셀 실험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배터리 퇴화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다. 온보드 BLiS(배터리 수명 시뮬레이터)은 배터리의 퇴화 과정을 수치적으로 예측하고, 다양한 조건에서의 배터리 성능 변화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이다. 배터리 퇴화에 따른 급속 충전 성능 변화 예측,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한 배터리 건강 상태를 물리 모델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온보드 DASH(배터리 열화 저감 전략)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 관리에 특화된 알고리즘이다. 사용자의 운전 및 충전 습관이 배터리 열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장기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이번 참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축적해 온 배터리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SDV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여,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장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의 BMS 개발 노하우와 1만건 이상 BMS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에서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안전진단·퇴화·수명예측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터리 상시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 일회성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 등 폭넓은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 '배터.리(Better.Re)' 솔루션으로 배터리 업계 최초로 순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스디버스 CEO 프라샨트 굴라티는 “에스디버스에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진단 기술, SDV에 최적화된 배터리 설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전문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화 시스템을 결합해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선도적 배터리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다 많은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3 09:06류은주 기자

제주 중소기업 AI 전환 거점 생긴다…이스트소프트, 제주한라대와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교육을 무상으로 책임지는 국가 훈련 거점으로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제주 지역 거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선도기업과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무상으로 AI 특화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AI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연간 300명 이상의 AI 실무 인력 양성이 목표다. 5월부터 참여 희망 제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전환 수준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기업별 최적의 AI 도입 방안을 도출한 뒤 맞춤형 공동 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제주의 전략 산업에 특화됐다. 관광, 스마트 농업, 해양·환경 모니터링, 우주·공간 데이터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집체강의와 숙식 제공형 캠프, 기업 실제 현안을 AI 기술로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형(PBL·Project-Based Learning)' 모델을 도입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나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AI 기술력과 현직 전문가를 투입해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를 핵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제주한라대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센터 운영 및 훈련생 관리를 총괄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우리 AI 기술력과 제주한라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3 09:01이나연 기자

LGU+,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 확대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 제도인 '나눔마일리지'를 전면 개편하고, 참여 방식과 활용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고 3일 밝혔다. '나눔마일리지'는 임직원의 봉사와 기부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ESG 굿즈로 교환하거나 기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제도로, 2017년 도입 이후 사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개편은 임직원이 보다 쉽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확대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눔마일리지는 ▲'천원의 사랑',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정기 기부 활동 참여 시 5M ▲온라인 기부 이벤트 등 일회성 캠페인 참여 시 7M ▲농촌 봉사활동, 빵 만들기, 플로깅 등 오프라인 봉사활동 참여 시 3M이 적립된다. 임직원은 자신의 활동 성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ESG 가치를 담은 친환경 굿즈로 교환하거나 기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환 가능한 굿즈는 텀블러, 충전기, ESG 무너 키링 등 ESG 관련 상품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교환을 원하지 않는 경우 기부금 적립을 선택할 수 있으며, 1M 당 100원으로 환산해 기부된다. LG유플러스는 나눔마일리지 제도를 단순한 사내 복지 차원을 넘어,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ESG 실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도 개편 이후에도 봉사활동 기회 확대, ESG 관련 사내 프로그램 연계, 기부처 다양화 등을 통해 나눔마일리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임직원 만족도 역시 제고할 방침이다. 이명섭 LG유플러스 CSR혁신팀장은 “이번 나눔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통해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9:00박수형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라인게임즈, 신작-중국 진출로 재도약 시도

라인게임즈가 준비한 신작의 글로벌 출시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와이즐리앤코가 개발한 신작 게임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고전적인 판타지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략 RPG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수집욕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분기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이 회사는 모바일 신작 게임 '애니멀 버스터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라인게임즈의 관계사 슈퍼어썸이 개발하고 있는 방치형 RPG 장르로 알려졌다. 개발 막바지 단계로 알려진 PC 게임 '엠버 더 블레이드'와 '햄스터 톡'도 출시된다. '엠버 더 블레이드'는 강렬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 RPG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방식과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을 통해 액션 게임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햄스터 톡'은 방치형 소셜 시뮬레이션 장르 PC 패키지 타이틀로, 기존의 일반적 게임 플레이 방식과 달리 '방치형'이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는 플레이 방식을 적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을 시작한 이후 게임에 특별히 집중하지 않아도 다른 일상과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성장 동력의 핵심은 중국 시장 진출라는 업계의 전망도 있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오는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싱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성취게임즈(Shengqu Games)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세계 해상 무역과 탐험을 소재로 한 오픈월드 MMORPG로, 원작 시리즈의 감동을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항해 콘텐츠와 정교한 경제 시스템이 중국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중국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확보한 만큼, 단기간 중국에서 흥행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보름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신작 글로벌 출시와 중국 시장 진출이 맞물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준비 중인 신작을 차질 없이 선보여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8:59이도원 기자

GS25, '버터떡' 디저트 시리즈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버터떡'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디저트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쫀득버터떡빵'은 찹쌀을 활용한 쫀득한 식감에 버터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더한 디저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대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400원이다. 앞서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을 통해 5000개를 선보였으며, 오픈 직후 전량이 빠르게 소진돼 높은 소비자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4월 2일에는 '마들렌모양 버터모찌(2입)'를 선보인다. 찹쌀가루에 연유로 단맛을 내고 마들렌 형태로 구현한 버터 모찌를 2입 구성으로 담아 맛과 가성비를 둘다 잡은 상품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같은 날 함께 선보이는 '스마일 루씨허버터떡4입'은 물 없이 우유만으로 반죽한 찹쌀 베이스에 급속 냉동 기술로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한 냉동 디저트다. 전자레인지에 40초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4입 구성에 가격은 3900원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해당 상품 역시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을 통해 5000개가 모두 완판됐으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사전예약 행사도 준비 중이다. 4월 7일에는 두바이쫀득쿠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모모즈랩에서 준비한 '상하이스타일버터떡'을 출시된다.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 풍미를 한층 강화했으며,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연유를 동봉해 디저트를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GS25는 다양한 버터떡 디저트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다슬 GS리테일 디저트팀 MD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디저트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버터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감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맛과 형태의 디저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8:59안희정 기자

테슬라 1분기 인도량 기대 못 미쳐…주가도 5% ↓

테슬라의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도 5% 급락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5만802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6만5646대를 밑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이 증가했지만, 당시 테슬라가 인기 차종인 모델Y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시장에선 실적 반등이 당연시됐다.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40만8386대로, 인도량 대비 5만363대가 더 많았다. 이같은 분기 재고량은 최근 4년 중 최대치다. 테슬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는 미국 수요 부진이 꼽혔다.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폐지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OEM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반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8만56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실적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5% 가량 하락한 360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2026.04.03 08:58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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