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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율주행·EV 시장 공략할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이노텍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전장 솔루션으로 미래 AIDV(인공지능 정의차량)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아에바·LG디스플레이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도 첫 공개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G이노텍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사전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구성됐다. 부스 내부에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관련 제품 16종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Mock up)이 설치됐다. 단순 개별 부품이 아닌,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LG이노텍의 목표가 담겨 있다. 아에바·LG디스플레이 등 협력 결실…첨단 전장부품 쏟아져 자율주행 목업에서는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솔루션을 핵심 제품으로 앞세웠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결합했다. 눈이나 서리를 빠르게 녹이는 히팅 카메라 모듈은 물론, 렌즈에 낀 물기와 이물질을 단 1초 만에 털어내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도 기존 대비 사이즈를 한층 줄였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기능 역시 향상됐다. 미국 라이다 전문기업 아에바(Aeva)와 협력 개발한 고성능·초소형 라이다도 이번 CES 2026에서 첫 공개됐다. 해당 라이다는 최대 200m 거리에 있는 사물도 감지가 가능해, 장거리 센싱에 한계가 있는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7월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시승을 통해 LG이노텍의 차량 인캐빈(In-Cabin) 솔루션도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은 차량 계기판 뒤에 장착돼 눈에 보이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개발은 LG디스플레이가 맡았다. 계기판에 가려 있지만,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안면인식을 해낸다. 듀얼 리코딩 기능을 통해 주행 중 브이로그(Vlog)와 같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라이팅·EV용 핵심 솔루션도 공개 차량 전∙후방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아우르는 차량 라이팅 솔루션도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다. 주간주행등(DRL), 방향 지시등, 차량 전면부에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이 장착돼 있다. 초고해상도 픽셀 기반 조명으로, 정교한 문자·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헤드램프 사이드에 돌출형으로 배치된 조명도 이번에 실물을 첫 공개하는 신제품인 '넥슬라이드 에어(Nexlide Air)'다. 두 제품 모두 실리콘으로 돼 있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고, 충돌 시 파편으로 인한 보행자의 부상 위험까지 줄였다. 또한 LG이노텍은 전기차(EV)의 핵심 부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목업을 별도로 마련했다. EV 목업에는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800V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팩의 고효율 및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하나의 제품으로 결합한 B-Link(Battery-Link) 등 EV 복합 솔루션 15종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EV 차량 아키텍쳐 간소화의 핵심인 소형∙경량화 및 복합화 기술, 정밀 모터 제어 기술, 그리고 무선 기술력을 중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CES 2026은 자율주행 및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8:30장경윤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루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엔비디아가 5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시어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AI GPU 플랫폼 '루빈'(Rubin)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2024년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블랙웰을 시작으로 매년 새 GPU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블랙웰을 강화한 '블랙웰 울트라'에 이어 올해는 CPU와 GPU를 새로 설계한 '루빈'이 투입된다. 루빈은 단일 GPU를 넘어 CPU,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를 하나의 슈퍼컴퓨터로 통합한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대규모 학습과 추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빈 GPU는 3세대 트랜스포머 엔진과 하드웨어 가속 적응형 압축을 적용해 추론에서 50페타플롭스(NVFP4)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GPU 간 연결에는 6세대 NV링크를 적용해 GPU당 3.6TB/s, NVL72 랙 기준 260TB/s 대역폭을 구현했다. CPU는 Arm IP 기반 새 제품인 '베라'이며 에이전틱 AI 추론을 겨냥했다. 최대 88개 코어로 구성된 CPU가 루빈 GPU와 직접 연결돼 전력 효율과 데이터 이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루빈 플랫폼을 구성하는 베라(Vera) CPU와 루빈 GPU, GPU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NV링크 6 스위치, 데이터 전송에 관여하는 블루필드4 DPU 등을 통합설계했다. 이를 이용해 루빈이 블랙웰 대비 1/10 수준의 토큰 비용으로 대규모 '혼합 전문가'(MoE) 모델 추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동일한 모델 학습에 필요한 GPU 수를 2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엔비디아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루빈이 올 하반기부터 주요 클라우드와 서버 파트너를 통해 본격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OCI를 비롯해 다수의 AI 연구소와 기업들이 루빈을 도입 예정이다.

2026.01.06 08:01권봉석

삼성전자, 이달 말 고성능 AI PC '갤럭시북6'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7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고성능 AI PC '갤럭시북6'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성능과 디자인, 보안과 이용자 경험 등 PC의 모든 요소를 개선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갤럭시북6 시리즈는 기본 모델 '갤럭시북6',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에 중점을 둔 '갤럭시북6 프로', 엔비디아 GPU를 추가해 게임과 AI 처리 성능을 높인 '갤럭시북6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투인원 대신 일반적인 노트북 형태만 출시된다. 4일(현지시간) 오후 국내 기자단 사전 브리핑에서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부사장)은 "PC는 결코 싼 제품이 아니고, 소비자는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것을 전제로 매우 신중하게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인 갤럭시북6는 50년 이상 축적한 제조 경험과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안정성이라는 PC의 기본 요소를 재정의하는 데 집중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3 탑재, 최상위 '울트라'는 엔비디아 GPU 추가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북6 3종은 인텔 최신 공정 '인텔 18A' 기반으로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3를 탑재한다. 갤럭시북6 울트라는 지포스 RTX 5070/5060 GPU를 추가해 AI 이미지 생성, 고해상도 영상 편집, DLSS·MFG 기반 게임 구동 성능을 높였다. 이민철 부사장은 "인텔 자체 평가 결과 CPU 성능은 전 세대 대비 1.6배, GPU 성능은 최대 1.7배 향상됐다. 또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냉각 구조를 개선했다.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했던 베이퍼 챔버를 프로 모델까지 확대했고 팬 설계와 공기 유입 구조 개선으로 소음은 줄이고 냉각 성능은 프로 모델 기준 35% 이상 높였다"고 덧붙였다. 음향·키보드·터치패드 등 사용 경험 개선에 집중 갤럭시북6는 사용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 노트북 하단에 배치하던 스피커 배치를 바꿔 사용자를 향하도록 트위터(고음) 두 개를 배치했고 하단에는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4개를 배치했다.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키보드에서는 숫자 키패드를 빼고 좌우 대칭 구조로 재배치했다. 울트라와 프로 모델에는 물리 스위치 대신 압력으로 눌림을 감지해 작동하는 햅틱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1,000니트 밝기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명암부 대비와 야외 시인성, 몰입도를 모두 강화했다. 내장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후 동영상을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30분 충전시 전체 용량의 63%까지 채우는 초고속 충전 기능도 내장했다. 이민철 부사장은 "굳이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하루 정도는 무난히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AI PC 환경에 맞게 확장 갤럭시북6는 삼성전자 AI 생태계인 갤럭시AI를 기반으로 AI 컷아웃, 노트 어시스트 등을 PC 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멀티 컨트롤, 퀵 쉐어 등 다기기 연동 경험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된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던 보안 시스템인 녹스(KNOX)로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수준까지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낙하·힌지·극한 온도 테스트 등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쳤으며, 이용 중 우발적인 파손이나 분실도 커버하는 삼성케어플러스도 제공된다. 이민철 부사장은 "갤럭시북6는 하드웨어 혁신과 AI, 생태계 경험이 삼위일체로 결합된 유일한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강력하고 진보된 삼성 PC"라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프로·울트라 2종 선출시... 가격은 추후 공개 갤럭시북6 3종 중 갤럭시북6 프로와 갤럭시북6 울트라가 오는 27일 먼저 출시된다.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하며 기본 모델인 갤럭시북6는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과거와 달리 올해 갤럭시북6 제품군의 가격을 선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해 말부터 심화된 D램·SSD(낸드 플래시메모리) 수급과 가격 상승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민철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은 모든 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6 08:00권봉석

새해 더 밝아지는 OLED…삼성·LG, 4500 니트 벽 '돌파'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의 선두 지위를 굳히기 위한 기술 진보에 나선다. 양사 모두 올해 기존 대비 휘도를 10% 이상 높인 신규 TV용 OLED 패널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4천500 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행사에서 2026년형 TV용 QD(퀀텀닷)-OLED를 최초로 선보였다. QD는 수 나노미터(nm) 수준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컬러필터를 거치면서 상당한 양의 빛이 손실되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RGB(적녹청) 색을 직접 변환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패널은 유기재료 최적화를 통해, 자발광 최초로 4천500 니트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상용화된 TV용 QD-OLED의 최고 밝기는 4천 니트였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최대 휘도 4천500니트의 신규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이전 4세대 OLED 패널의 최대 휘도인 4천 니트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또한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 분산시켜주는 기술까지 탑재해 현존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반사율(0.3%)도 달성했다. 해당 패널은 RGB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2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픽셀 구조 및 알고리즘도 고도화돼, 빛 효율을 끌어 올렸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OLED는 백라이트를 활용하는 LCD 대비 구조적으로 휘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돼 왔다"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OLED의 휘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1.06 07:20장경윤

현대차그룹, 2028년까지 연 3만대 로봇 양산 체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AI 로보틱스의 본격적인 양산·상용화 단계에 돌입한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제조 인프라·공정 데이터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는 로봇용 고성능 액추에이터 개발·공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공급망 최적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엔드 투 엔드(E2E) 로봇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에 핵심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며, 자동차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표준화 및 대량 생산 체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로봇 양산과 고도화를 위한 거점은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으로, 로봇이 실제 생산 데이터를 학습하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아틀라스는 공장 투입 전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 사전 학습을 거친 뒤, 실제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재학습하는 순환적 학습 구조를 통해 지능을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체계를 기반으로 2028년부터 연 3만 대 규모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보급 확대를 위해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도 도입한다. 고객은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과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유지보수·수리 등이 통합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로봇 활용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상용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로봇 적용 범위를 자동차 제조를 넘어 타 제조업, 물류, 건설, 시설관리, 에너지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스팟과 스트레치는 인텔, DHL,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양산이 본격화되면 피지컬 AI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닌 기술을 통해 인류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인간과 로봇이 진정한 협력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는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더불어 2025년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며 로봇은 물론 AI,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2026.01.06 07:06신영빈

LG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용 OLED 첫선…AI 로봇 시대 준비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구현할 OLED 패널을 시연했다. 회사에서 관련 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차량(오토)용 탠덤(Tandem) OLED 기술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신규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사전 부스 행사를 열고 회사의 다양한 OLED 제품군 및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전시 내 핵심 제품 중 하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구부러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플렉시블(Flexible) OLED라고 부른다. 휴머노이드가 사람의 외형처럼 곡선의 얼굴을 갖춘 형태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P-OLED는 향후 로봇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P-OLED의 일종인 차량용 탠덤 OLED를 통해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내구성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실내는 물론 산업용으로 활용돼야 하기 때문에 극한의 온도를 견뎌야 한다"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탠덤 OLED가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패널은 7인치 크기다. 밝기는 1천 니트(nit)로 구현됐다. 이날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로봇 시장 진출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LG디스플레이도 로봇 관련 솔루션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틱스 산업 발전에 맞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6 05:41장경윤

퀄컴, 보급형 AI PC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SoC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5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보급형 AI PC용 새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은 "퀄컴은 1년 반 전인 2024년 6월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하며 CPU와 GPU 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으로 윈도 PC의 기준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공개하는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전 세대 대비 35% 향상된 1코어 CPU 성능, 17% 향상된 다중작업 성능과 30% 향상된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로 더 많은 PC에 프리미엄급 기능과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퀄컴이 2024년 IFA에서 공개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후속 제품이다. 대만 TSMC 3나노급(N3P) 공정에서 생산되며 퀄컴이 자체 개발한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3세대 CPU와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로 구성됐다. 8코어, 10코어 등 CPU 수에 따라 총 4개로 구성됐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10코어 모델(X2P-64-100), 6코어 모델(X2P-42-100) 등 2개로 라인업을 단순화했다. 단 NPU 성능은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인 80 TOPS다. 케다르 콘답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x86 기반 경쟁사 프로세서 대비 더 적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하웰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부사장은 "기밀 정보나 사생활 유출 없이 항상 실행되는 AI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항상 강력한 성능의 NPU가 상시 구동돼야 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X2는 이런 기준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탑재한 AI PC는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제품 별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대는 미정.

2026.01.06 05:18권봉석

만들고 끝이 아니다…레고가 CES서 꺼낸 '차세대 장난감'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기술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아이들 놀이를 다시 손과 몸을 쓰는 경험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레고가 CES 무대에서 질문을 던졌다. 답은 '완구의 전자화'가 아니라 놀이 시스템 진화를 지향하는 '플랫폼'이었다. 줄리아 골딘 레고 그룹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CPO) 겸 수석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공개했다. 그는 "기술을 스크린이 아닌 물리적 놀이 안으로 가져와, 아이들의 행동과 상상력이 즉각 반응으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브릭 자체에 센서와 연산 기능을 내장해 아이의 움직임과 조작에 즉각 반응하는 스크린 없는 물리 인터랙티브 놀이 플랫폼이다. 전원 버튼이나 앱 없이도 브릭을 흔들고 옮기고 조합하는 행위만으로 소리와 행동이 생성되며, 기존 레고 시스템과 완전히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레고 측은 이를 미니피겨 이후 가장 중요한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 확장으로 정의했다. 70년간 유지해온 레고 핵심은 '시스템' 골딘 수석부사장은 작년 레고 브릭 탄생 70주년을 맞은 레고의 경쟁력은 개별 제품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모든 브릭이 맞물리는 '시스템'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일한 2×4 브릭 6개만으로도 약 9억 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이 조합 가능성이 곧 상상력·창의성·스토리텔링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는 "레고는 지난 70년 동안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왔지만 그 모든 혁신은 기존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을 전제로 이뤄졌다"며 "스마트 플레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출발점은 아이들의 놀이 방식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아이들은 여전히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논다"면서도 "동시에 오늘날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스크린과 디지털 세계에 깊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레고가 마주한 질문을 제시했다. 기술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놀이를 다시 '손과 몸'을 쓰는 물리적 경험으로 되돌릴 수 있는가였다. 그는 이를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으로 규정하며, 이 질문이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출발시킨 근본적인 문제의식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플레이' 3원칙 골딘 수석부사장은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설계하며 지킨 원칙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기술을 스크린이 아닌 물리적 놀이에 통합할 것, 단발성 제품이 아니라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에 결합되는 플랫폼일 것, 스크린·전원 버튼 없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경험을 제공할 것, 즉 아이가 놀이의 주도권을 쥐도록 할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레고의 진화는 항상 소비자의 창의성에 의해 이뤄져 왔다"며 "다음 단계 역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중심에는 '레고 스마트 브릭'이 있다. 외형은 일반 2×4 브릭과 동일하지만 내부에는 센서, 연산 칩, 사운드 생성 장치가 집약돼 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이를 두고 "보이지 않는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스마트 브릭은 ▲움직임과 방향을 감지하는 센서 ▲빛과 색을 인식하는 광센서 ▲소리를 인식하는 마이크 ▲입력에 따라 사운드를 실시간 생성하는 온보드 신시사이저를 갖추고 있다. 소리는 단순 재생이 아니라 행동에 따라 생성되는 방식이다. 예컨대 브릭이 탑재된 차량을 빠르게 움직이면 엔진음이 달라지고, 특정 동작에는 상황에 맞는 효과음이 만들어진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기술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놀이의 몰입을 강화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브릭은 내장 배터리와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전원 버튼이나 케이블 연결 없이, 아이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 상태로 전환된다. 배터리 관리 자체가 놀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놀이 규칙을 바꾸는 '카트리지' 스마트 플레이는 스마트 브릭 단독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여기에 결합되는 것이 '스마트 태그'와 '스마트 미니피겨'다. 스마트 태그는 특정 모델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 규칙을 정의하는 역할을 하며, 스마트 미니피겨는 캐릭터마다 고유한 성격과 행동 패턴을 부여한다. 같은 브릭이라도 어떤 태그와 어떤 미니피겨가 결합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놀이 경험이 만들어진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이를 두고 "하나의 스마트 브릭이 수백, 수천 개의 서로 다른 놀이 경험을 열 수 있다"며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레고는 CES 현장에서 스마트 브릭 여러 개가 서로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스마트 브릭들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의 거리, 방향, 상대 위치를 인식한다. 이를 통해 레이싱에서는 누가 앞서는지, 대결 상황에서는 서로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같은 맥락적 정보가 놀이에 반영된다. 이는 레고가 그려온 상상의 세계가 아이의 행동에 따라 '되받아 반응하는 구조'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첫 무대는 스타워즈 레고는 스마트 플레이의 첫 적용 세계관으로 스타워즈를 선택했다. 골딘 수석부사장은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실제로 '플레이아웃'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스토리텔링의 상징적인 세계인 스타워즈는 스마트 플레이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말했다. 스마트 플레이는 25년간 이어진 레고-스타워즈 파트너십 위에서 '갤럭시 플레이 백'이라는 새로운 놀이 개념을 제시한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완구에 기술을 덧붙인 실험이 아니라, 레고다움을 유지한 채 기술의 역할을 재정의한 플랫폼이다. "진짜 마법은 소비자들이 이 브릭을 손에 쥐었을 때 시작된다"는 그의 말처럼, 레고 스마트 플레이의 진화 방향은 레고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이 결정하게 된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오는 3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첫 적용 제품은 스타워즈 테마의 '올인원' 세트 3종이다. 가격은 다스 베이더 타이 파이터 세트 69.99달러(약 10만1천원), 루크 레드 파이브 X-윙 세트 99.99달러(약 14만4천원), 쓰론 룸 듀얼 & A-윙 세트 159.99달러(약 23만1천원)로 책정됐다. 사전 예약은 9일부터 시작된다.

2026.01.06 04:45신영빈

"집으로 들어온 로봇"…LG 클로이드, CES 무대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LG전자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 기반 AI 홈 비전을 제시했다. 브랫 바너 LG전자 미국법인 HS 영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홈로봇 클로이드가 귀가 일정과 날씨를 고려해 운동과 식사를 제안하고, 조명·공조·주방가전·세탁기 등을 스스로 조율하는 AI 홈 시연을 선보이며 클로이드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LG 클로이드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가정 환경 데이터와, 베어로보틱스가 상업용 로봇 현장에서 검증한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해 구현한 가정 특화 로봇이다. LG전자는 클로이드 개발 과정에서 LG화학, LG AI연구원, LG CNS,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퀄컴, ARI, 베어로보틱스를 비롯해 컨피그인텔리전스, 에버미디어 테크놀로지, 애지봇 등 국내외 기술 기업들과 협업했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가사 보조를 넘어 기기와 공간을 스스로 조율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로 정의하며, 고객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AI 홈을 완성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기기와 공간을 조율해 고객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케어'를 핵심 역할로 삼고, 신체적 노동은 물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까지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바너 실장은 "음식 준비, 설거지, 빨래는 고객들이 미래에 로봇이 처리해주길 바라는 상위 집안일"이라며 "클로이드는 AI 홈을 완성하는 마지막 터치"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LG의 액추에이터 기술이 클로이드의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모터·기어·제어 시스템을 정교하게 통합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동작을 구현하며, 주변과 상황을 인식해 복잡한 가사 작업을 수행한다. 시각·언어·행동을 결합한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적용해 제한된 데이터로도 빠르게 학습하고 물리적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촉각·힘 데이터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하며 로봇 학습을 가속화하고 있다. 클로이드는 씽큐 온(중앙 허브), 씽큐 업(지속 업데이트), 씽큐 케어(사전 유지관리) 등 LG의 AI 플랫폼 및 서비스와 통합돼 작동하며, LG 쉴드 기반 보안 체계로 보호되는 맞춤형 AI 홈 솔루션의 일부로 자리 잡는다. 바너 실장은 "LG는 각 가정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집안일을 거의 노력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적인 순간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아직 완성 단계에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소개하면서도, 호텔·병원·주거·외식(F&B) 등에서 쌓아온 7년간 상업·산업용 로봇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용 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회사는 클로이드의 핵심 기술인 액추에이터와 AI 핵심 기술이 가정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로봇과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6 02:43신영빈

홈로봇과 등장한 LG전자 류재철, '행동하는 AI'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은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기기와 AI가 함께 작동해 신체적 노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이 LG AI 홈의 비전입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 AI 홈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행사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이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의 현장 참석 인원과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전 세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며 LG전자의 AI 홈 비전을 구체화했다. 클로이드는 가사 보조에 그치지 않고 집 안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인식·판단해 가전과 공간을 조율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다. 고객 일상공간 연결 'AI 경험' 제시 이날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LG전자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하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류 CEO는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어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본연 성능·기술 혁신으로 업계 선도 LG전자는 이날 차세대 올레드 TV와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압도적 올레드 화질은 물론, 전원부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밀리미터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 설치하면 마치 그림 한 장이 걸려 있는 것처럼 화면이 벽에 밀착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더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AI로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고객의 대화를 이해해 최적의 기능을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 기능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또 심리스·아이코닉·테일러드 등 프리미엄 고객 트렌드에 맞춘 세 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에 국가·지역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행동하는 AI, 고객 돌보는 미래 AI홈 구현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고객이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를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홈 경험, 차량·상업공간 등 일상 공간으로 확대 LG전자는 '연결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집을 넘어 차량, 직장, 상업용 시설 등 고객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감지능의 조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인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솔루션 기반 차량 내 경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보고 있는 광고판의 제품 정보를 창문 디스플레이에 보여주거나, 주변 풍경을 인식해 해당 장소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는 등 다양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도 AI로 더 고도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 기업·정부간거래(B2G) 파트너십,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로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06 01:22신영빈

이상중 KISA 원장 "올해 랜섬웨어 적극 대응"

AI공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 한 해 특히 랜섬웨어 공격에 적극 대응한다. 또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시무식 신년사를 5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원장은 작년 한 해를 유난히 정보유출 사고가 많았던 2025년이었다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있는 KISA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는 더 한층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했던 2025년"이라고 회고하며 "2026년은 '신뢰받는 공공기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목표 아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KISA를 만들어가겠다. 무엇보다 기업과 조직에 큰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기관의 업무를 마비시키는 랜섬웨어는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었다.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작년 1~10월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누적 6557건으로 집계됐다. 10개월간 누적 공격 건수가 작년 한해 일년치(6천129건)를 훌쩍 넘었다.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피해도 잇달았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함께 이 원장은 KISA가 지원기관을 넘어 디지털 안전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특사경은 특별사법경찰관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수사는 경찰과 검찰만 하는데, 전문성이 강한 특정 분야에 경찰처럼 수사권을 주는 걸 말한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특사경 도입 마무리에 이어 이 원장은 세번째 내부 목표로 "역할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조직 문화와 청렴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원장과 KISA 보직자들은 시무식후 국립 5.18 민주묘지도 참배했다.

2026.01.05 23:09방은주

금보원, 금융AI 신뢰·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 금보원)이 금융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증체계를 개발했다. 또 AI 레드티밍 전담팀을 확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5일 금융보안원은 AI기술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의 안전한 AI 활용 지원 및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 이 같은 내용의 AI 중심 금융보안 전략을 마련,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1. AI가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 금융보안원은 AI가 가져올 금융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추진 전략을 마련, 아래 사항을 중점 추진한다. ❶안전한 금융 AI 활용 지원: 금융 AI 보안 안내서 마련, AI 기본법에 따른 검ㆍ인증 체계 추진, 금융 AI 신뢰성․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및 시범실시 등 안전한 금융 AI 활용 적극 지원한다. 금보원은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금융보안 수준 진단 프레임워크'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JP모건, 씨티그룹 등 15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함께 만든 보안 수준 진단인 CRI 프로파일을 참고해 설계했다. 거버넌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공급망 등 총 7개 분야 45개 세부 사항으로 구성됐다. ❷ AI 레드티밍 확대: 전담팀을 신설해 금융 AI 서비스에 대한 모의점검(레드티밍)을 본격 실시하며,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보안성 검증도 차질 없이 지원한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AI 에이전트에 대한 평가항목을 강화해 적극 지원한다. ❸금융보안 업무 고도화: 금융권 위협정보(TI) 분석과 보이스피싱 대응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위협 예방 및 탐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예컨대, AI기반 금융권 보안관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대응,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AI 기반 취약점 분석 평가 등을 시행한다. ❹AX 기반 업무 혁신: 전사 업무에 AI를 기본 적용하는 AI퍼스트 정책을 도입하며, 자체 AI 포털을 중심으로 문서 작성 자동화, 자료 검색, 데이터 분석 등 AX(AI Transformation) 업무 혁신 도 추진한다. 즉, AI를 활용한 금융 AI 챗봇, 금융 컴플라이언스 분석, 보도자료 생성, 뉴스레터 등을 제작, 선보인다. 2. 2026년 안전한 AI 활용, 금융보안원이 선도 또 올 한 해 AI 전담 조직을 2배 이상 확대, AI 중심 금융보안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보안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즉, 작년 2개 팀 9명에서 올해는 4개 팀 2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2026년은 AI 기본법과 금융 AI 가이드라인 본격 시행으로 AI 관리 및 검증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적합한 평가 및 검증체계를 통해 금융 AI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2026년은 AI 기술 활용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고, AI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그간 쌓아 올린 보안 업무와 AI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추진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22:31방은주

현대백화점, 전 점포서 캐릭터 '흰디' 보물찾기 진행

현대백화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 곳곳에서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고객 참여형 테마 이벤트 '2026 흰디 프레젠트(HEENDY'S PRESENT)'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흰디가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신년 그래픽으로 꾸며, 새해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는 흰디와 함께하는 보물 찾기 이벤트가 전 점포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점포별로 지정된 체크인 장소 3곳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으로 NFC 태그하면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흰디 용돈 봉투(스탬프 2개), 흰디 리유저블 백(스탬프 3개)을 사은품으로 한정 수량 제공하고, 모든 참여 고객은 흰디 미니 골드바(1g) 등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오는 10일 신촌점에서는 흰디와 함께하는 '행운 복주머니' 등 현장 참여형 선물 증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 40분까지 흰디 캐릭터가 직접 점내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에게 AI 새해 운세와 선물을 전달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퍼레이드, 벌룬쇼, 버스킹 공연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점포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행운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이번 흰디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흰디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감성적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5 21:29안희정

정샘물도 다이소몰에...9일까지 '새해 뷰티 신상' 행사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새해 뷰티 신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9시마다 뷰티 신상을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신상 오픈런'과 소비자 반응이 높은 인기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핫템 특별 입고' 코너 등으로 구성해 약 3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혜택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먼저, '뷰티 신상 오픈런'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오픈 첫날인 5일에는 '줌 바이 정샘물'을 시작으로 본셉 동결건조 앰플 키트 신상 2종, 케어존 플러스, 리노이아, 밀크터치 젤리팟 신상 등 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첫날 선보이는 '줌 바이 정샘물'은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의 노하우가 담긴 섬세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13종으로 구성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핫템 특별 입고'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오늘의 핫템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연관 상품과 MD가 선별한 추천 상품을 함께 제안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압도적 가성비 천원 뷰티템' 탭을 별도로 마련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상품 구매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쿠폰을 준비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배송비 50% 할인 쿠폰을 비롯해 '마데카 21 고객 감사 이벤트', '본셉 바디 괄사 세럼 3종 신상 리뷰 이벤트', '투에딧 반질 베이스라인 신상 리뷰 이벤트', '포인트 라이스 라인 출시 기념 신상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뷰티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쇼핑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5 21:22안희정

인스타그램 마케팅 '골든 타임' 언제일까?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소셜비즈'를 통해 분석한 2025년 4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 리포트에서 연말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5일 공개했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분기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DM 자동화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이용자 행동 패턴, DM 마케팅 공략법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DM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NHN데이터는 이번 리포트에서 소셜비즈를 통한 DM 발송이 가장 활성화되는 하루·요일·분기 중 특정 시점을 '골든 타임'으로 정의해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분석 결과, 하루 중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대에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의 발송량이 가장 높았고, 평일 중에는 월요일이 가장 높았다. 연말 프로모션과 시즌성 콘텐츠가 집중되면서 정보성 DM이 주말 이후에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되는 구조가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4분기 후반부인 11월과 12월에 DM 발송량이 증가하는 점도 확인됐다. 10월에는 추석 연휴로 여행, 성묘, 가족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 SNS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었으나, 연말 시즌 프로모션과 쇼핑 할인 이벤트, 각종 결산 마케팅 캠페인이 11월 이후 본격화되면서 발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NHN데이터는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발간한 인스타그램 트렌드 리포트를 종합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분기를 막론하고 이른 아침과 취침 전 저녁 시간대에 인스타그램 마케팅 진행 시 효율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2026년을 대비한 효과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소셜비즈의 이용 데이터와 2025년 분기별 트렌드 리포트는 향후 시장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이자 2026년 마케팅 전략 설계 시 유의미한 참고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21:10안희정

CTA, 관세•경제 역풍에도 2026년 미국 소비자 기술 시장 5650억 달러로 성장 전망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5일 /PRNewswire/ -- 관세 압박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기업 업황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소비자 기술 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3.7% 성장한 56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4일 CES® 2026 미디어 데이 기간 중 열린 주목할 기술 트렌드(Tech Trends to Watch)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 전망(U.S. Consumer Technology Industry Forecast)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리더들이 모여 최신 기술 혁신을 논의하고, 2026년의 산업 흐름을 전망했다. 이번 CTA 전망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재편, 소비 지출 압박이 겹친 상황에서도 소비자 기술 산업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관세와 광범위한 경제적 압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미국인들은 생산성, 연결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대한 투자를 놓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쌓아놓은 재고를 소진하고, 2026년을 앞두고 비용 결정을 둘러싼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의 영향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CTA 전망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더라도 비용 증가가 업계 전반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특히 소규모 기업이 마진 압박이나 공급에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TA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드웨어 매출은 3.4% 증가하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4.2% 증가해 약 19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6년 제품 출하량 증가율은 0.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소프트웨어가 창출하는 가치를 우선시하고, 구독형 서비스에 기반한 유연한 금융 옵션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기능과 AI 기반 경험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혁신은 CES 2026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TA의 주목할 기술 트렌드는 소비자 기술 산업의 다음 단계를 형성할 다음 세 가지 주요 동력을 조명한다. 지능형 전환 — AI가 기기, 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기반이 되어 더 스마트한 시스템과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을 지원한다. 장수 기술 — 소비자들이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삶을 지원하는 기술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헬스, 원격 의료, 웰니스 도구 분야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래 설계 — 전기화, 모빌리티, 에너지 관리, 인프라 현대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미래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지난해와 비교해 경제적 압박이 더 커진 가운데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TA는 2026년 주요 성장 동력이 소프트웨어, 서비스, 프리미엄 혁신으로 전환하면서 소비자 기술 산업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1월 4일 놓친 발표는 1월 6일(화) 오전 3시(한국 시간) CTA가 주최하는 리서치 서밋(Research Summit)에서 진행되는 CES 2026 주목할 트렌드(CES 2026 Trends to Watch)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거나, CES.tech에서 주문형 재방송으로 다시 볼 수 있다. 조사 방법론 CTA의 2026년 1월호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 전망 및 1년 산업 전망(One-Year Industry Forecast)은 CTA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의 정성적•정량적 의견과 CTA 연구팀의 분석을 종합해 작성됐다. CTA 리서치 인사이트(CTA Research Insights) 가입 소비자기술협회(CTA)® 소개 CTA는 북미 최대 기술 무역 협회로, 기술 산업을 대표한다. CTA 회원사들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미국 내 18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한다. CTA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주최한다. CES.tech를 방문하거나 @CTAtech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ES® 소개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로,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들의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다.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곳이자 가장 날카로운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주최하며, 기술 산업의 전 분야를 다룬다. CES 2026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tech를 방문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CES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6.01.05 21:10글로벌뉴스

민기식 SK쉴더스 대표 "올해 중소중견 구독형 보안 시장 선도"

SK쉴더스가 새해 2026년을 맞아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전반에 걸쳐 기존 성과를 만들어왔던 방식을 근본부터 재점검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영역에서는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구독형 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 형성을 선도하고, 물리보안 영역에서는 인구 구조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민기식 SK쉴더스 대표는 5일 2026년 신년사를 발표, 이 같은 경영 방침을 밝혔다. 그는 대표 취임 후 내부 구성원을 향한 첫 신년사에서 “기술 진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사회와 고객의 기대는 이미 이전과는 다른 단계에 와 있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을 만큼, 보안이 작동해야 하는 기준 자체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붉은 말처럼 2026년은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우리가 어떤 기준과 책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먼저 정립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그 기준은 선언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선택이 축적된 결과로 증명될 것”이라면서 "지난해는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짚었다. 변화의 방향은 세 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고객 신뢰를 모든 판단의 출발점으로 삼고, 준법·안전·보안을 업무 전반에 일관되게 내재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서와 규정에 머물렀던 원칙을 실제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기준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안전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절차가 업무의 부담이 아닌 안정적인 운영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전반에 걸쳐 기존 성과 방식을 근본부터 재점검, 사이버보안 영역에서는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구독형 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 형성을 선도하고, 물리보안 영역에서는 인구 구조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또 고객군과 서비스 구조, 운영 방식을 재정의하고, 보안의 기준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사업 전략을 구축해 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보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과 인재 전략 역시 이러한 전환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했다. 구성원의 성장이 회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공고히 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직무와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기준을 제시하면서 이를 조직의 체질로 만드는 과정은 단기간에 완성될 수는 없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대내외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회사의 변화가 구성원의 일상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 환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해 PCA생명의 마케팅총괄 전무를 거쳐 푸르덴셜생명보험의 홍보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프랜차이즈 외식사업을 하다 2019년 DGB생명보험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KB계열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의 첫 대표이사를 맡았다. 작년 6월말 SK쉴더스 대표집행임원(CEO)으로 이사회 승인을 얻었다.

2026.01.05 20:56방은주

국산 보안 제품, 글로벌 1위 보안기업 제품과 첫 연동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riminal IP(이하 크리미널 IP)'가 글로벌 1위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코어텍스 엑스소어(Cortex XSOAR)'에 국내 기업 최초로 연동됐다고 5일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시가총액 약 160조원 규모의 글로벌 보안 선두기업이다.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팔로알토의 'Cortex XSOAR'는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자동화하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연동으로 AI스페라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미널 IP'의 기술 연동 배경에는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된 공격 표면 분석 기술 강점이 주효했다.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하면서, 기존 내부 로그 중심의 SOAR를 크리미널 IP와 연동, 내외부 위협을 실시간으로 통합 탐지하고 자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AI스페라의 '크리미널 IP'는 악성 IP, 우회 VPN, 해킹 그룹 등 외부 위협부터 내부 자산의 오픈 포트,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보안 취약점에 붙이는 고유 식별자) 취약점까지 실시간 파악한다. 또, 위협 스코어링 기반으로 단계별 자동 대응까지 지원해 대응 정확도와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AI 기반 자동화 보안 체계를 구축함, 도입 기업은 보안 담당자의 개입 없이도 지속가능한 보안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API 방식 연동으로 기존 팔로알토 사용자는 'Cortex' 마켓플레이스에서 인증된 크리미널 IP 팩을 다운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AI스페라는 현재 팔로알토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SIEM과 SOAR, 방화벽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연동된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SECaaS 모델로 제공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도 뛰어나다. 현재 시스코(Cisco), 포티넷(Fortinet), 테너블(Tenable) 등 주요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보안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AI스페라는 향후 팔로알토의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과의 연동을 확대하고, AI 보안 에이전트 생태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글로벌 1위 보안기업과의 협력은 K-보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해킹 공격이 급증하면서 위협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된 공격 표면 분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크리미널 IP를 필두로 AI 보안 자동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5 20:38방은주

독자 AI '프롬 스크래치' 논란 재점화…네이버클라우드, 오픈소스 차용 해명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기술 자립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부 멀티모달 구성 요소에 외부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롬 스크래치' 기준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업계 내 논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멀티모달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의 음성·이미지 입력을 처리하는 비전·오디오 인코더 일부에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모델 '큐웬' 계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코더 가중치가 큐웬 모델과 높은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보였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정부 과제 취지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모델을 학습 초기 단계부터 자체 기술로 구축하는 이른바 프롬 스크래치 구현을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핵심 구성 요소 중 일부라도 외부 모델을 활용할 경우 기술 자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어디까지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볼 것인가에 대한 정의 차이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파운데이션 모델의 본질은 입력 정보를 해석하고 추론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엔진에 있다"며 "이 영역은 인간으로 치면 사고와 정체성을 담당하는 두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핵심 추론 엔진을 프롬 스크래치 단계부터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비전·오디오 인코더는 이 두뇌에 입력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로, 모델의 정체성과는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비전 인코더의 경우 시각 정보를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변환하는 시신경 역할을 하며 자체 비전 기술 역량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에서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호환성과 전체 시스템의 효율적 최적화를 고려해 검증된 외부 인코더를 전략적으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방식이 기술 자립도가 부족해서가 아닌 이미 표준화된 고성능 모듈을 활용해 전체 모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의 엔지니어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알리바바의 큐웬-오디오가 오픈AI의 음성인식 기술을, 큐웬-옴니가 구글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관련 기술적 선택과 라이선스 정보를 허깅페이스와 테크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모델 성능이나 기술 기여를 과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멀티모달 AI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개별 부품의 출처가 아니라 텍스트·음성·이미지를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통합해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설계하는 통합 아키텍처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싼 유사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모델을 두고도 일부 가중치 유사성을 근거로 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후 공개 검증과 추가 설명을 거치며 논쟁은 일단락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단순히 모든 요소를 직접 만들었는가라는 프레임을 넘어, 어떻게 창의적으로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줄 것인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5 20:32한정호

한-중, 과학기술 및 디지털 협력 강화…공동 연구 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공동 도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중국과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연구, 연구자 간 교류 등 과학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디지털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디지털 확산이나 포용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처 간 협의체를 통해 양국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부처 간 협의체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제16차, '26년 서울 개최 예정) 및 중국 공업정보화부와의 한·중 ICT 협력 전략대화(제5차, '26년 베이징 개최 예정)가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측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중국 과학기술 발전 및 인재양성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 중국 과학기술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중과협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가교역할을 해온 재중과협을 격려했다. 재중과협은 지난 2014년 결성됐다. 회원은 160명이다. 재중 한인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상설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2026.01.05 20:23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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