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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올해 수주 6.1조·매출 4.3조 목표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수주·매출 목표를 상향 제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및 매출 등 영업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42억 2천200만 달러, 매출 목표를 4조 3천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목표 대비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동화 중심 친환경·고효율 전환 가속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HD현대일렉트릭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대규모 신·증설 중인 생산 거점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을 적기에 완료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법 고도화와 숙련 기술 인력의 사전 양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도 병행한다. 또한 상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청주 배전캠퍼스 내 자동화 시스템 조기 안정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시장 확장 및 사업 다변화도 강화한다. 배전 분야 신제품 라인업 확보 및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 회전기 부문은 선박용 축발전기와 대용량 드라이브(VFD) 패키지 및 10MW급 대형 전동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미국 내 최대 송전망 운영 전력 회사와 765kV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986억원이며, 제품은 2028년까지 최종 인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2천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연이어 765kV 송전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고난도 설계 및 제작 역량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가 수주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 내에서도 제한된 소수의 유틸리티 기업이 운영하는 초고압 '기간' 송전망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례로, 향후 관련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1.06 09:23류은주

세븐일레븐, 최강록 셰프와 협업…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8일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를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최강록 네오소주25도는 요리를 가장 잘 아는 셰프가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남 곡성의 국산 유기농 가루미를 원료로 생쌀 발효하여 만든 프리미엄 쌀 증류주로 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트레이트 잔에 따른 후 1~2분 정도 기다렸다 마시면 쌀 고유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최강록 셰프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여러 차례의 블렌딩과 테이스팅 과정을 거쳤다. 패키지 디자인은 한국적인 곡선미가 돋보이는 주병이 채택됐으며 라벨에는 최강록 셰프의 사진과 사인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추이를 살펴 향후 일반 상품화해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강록 셰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협업해 어떤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보일 수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22김민아

티빙, MBC 뉴스&시사 특별관 오픈

티빙이 지상파방송 MBC의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크게 넓힌다. 티빙은 'MBC 뉴스&시사' 스페셜관을 새롭게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스페셜관에선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와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의 실시간 라이브를 볼 수 있다.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스트레이트', '100분 토론' 등은 VOD로 제공한다. 아울러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시점'를 공개했다. 다음 주부턴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2', '심야괴담회 시즌4~5', '태계일주 1~3' 등 라인업이 순차 공개된다. 드라마 콘텐츠도 선보인다. '판사 이한영', '첫 번째 남자' 등이다.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지상파 3사 뉴스를 모두 구비한 플랫폼으로서 뉴스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MBC의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까지 대폭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09:21홍지후

에이블리, 'AI 스타일' 이용자 수 30배↑...반려동물 사진 필터도 인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AI 스타일' 이용 고객 수가 30배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에이블리는 유저가 원하는 필터를 선택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이미지를 제작해 주는 AI 스타일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스타일 포털(Style Portal)'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AI 스타일 서비스는 에이블리 앱(애플리케이션) 화면 하단 '콘텐츠' 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AI 스타일은 '아이돌 무대의상', '웨딩드레스', '빈티지룩', '하이틴룩' 등 다채로운 패션을 가상 시착해 볼 수 있는 'AI 옷입기' 서비스와 '반려동물 거울 셀카 만들기',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 찾아보기' 등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AI 컨셉' 서비스로 구성된다. 고객은 쇼핑부터 콘텐츠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앱 사용 경험이 향상되고, 이는 곧 입점 셀러가 더 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부터 이용자 유입은 물론,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성과가 두드러졌다. 최근 2개월(2025년 11월 1일~12월 31일) AI 스타일 서비스로 콘텐츠를 제작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 두 달(2025년 7월 1일~8월 31일) 대비 30배 이상(2,995%) 증가했다. 다양한 콘셉트로 생성된 콘텐츠 수 증가율도 30배 이상을(2,992%) 기록했다. 동기간 AI 스타일 서비스 매출도 5배 이상(418%)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려동물 사진을 활용한 AI 필터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 필터 시리즈 중 첫 번째인 '거울 셀카 사진 만들기' 출시 후 일주일간(2025년 11월 26일~12월 2일) 일평균 AI 스타일 콘텐츠 생성 횟수는 직전 일주일(2025년 11월 19일~25일) 일평균 대비 6.5배(554%) 증가했다. 이후 선보인 '첫 드라이브', '월요일 퇴근길',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콘셉트 필터는 물론, 2026년 새해맞이 한복 콘셉트의 필터 3종 역시 오픈 직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니즈 공략에 성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스타일 쇼핑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까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저에게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계속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어지는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18안희정

새해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괴테·흑백요리사 등

2026년 붉은말의 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 독자들이 선택한 '첫 책'은 한 해의 독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다. 1월 1일 베스트셀러에는 그해 독자들의 기대와 고민, 그리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응축돼 나타난다. 이런 맥락에서 새해 첫날에 선택한 도서는 그해 독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예스24는 올해 1월 1일 베스트셀러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26년 독서 트렌드의 방향성을 짚었다. 그 결과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실용서와 더불어 '흑백요리사2' 관련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2026년 첫날 1위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스즈키 유이의 장편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차지했다. 최근 10년간(2017~2026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에 소설 분야 도서가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텍스트힙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001년생 젊은 작가이자 일본 문학계의 신성으로 주목받는 스즈키 유이의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출간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12월 한 달간 소설/시/희곡 분야 5위권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해 왔고, 이러한 흐름이 새해 첫날 1위로 이어졌다. 2025년 제17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지난해 11월 이동진 평론가가 유튜브를 통해 이달의 책으로 소개하며 대중적 관심이 본격화됐다. 철학과 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려는 독자 흐름은 전년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열풍과도 맞닿아 있으며, 문학적 문장과 사유를 통해 위로와 방향성을 찾으려는 독서 욕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서 트렌드 전반에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2026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에서는 '시즌 도서'인 실용서가 문학과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 도서가 독자들의 감성과 취향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 등 실용 분야 도서 역시 새해를 맞아 목표 설정과 자기 성장을 고민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6년 1월 초(12/29~1/4)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은 전주 대비 9.1% 증가했으며 ▲수험서/자격증 48.7% ▲국어/외국어 30.4% ▲IT/모바일 12.2% ▲자기계발 8.5% 순으로 실용서 분야 또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예스24가 문학/실용서 분야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소설책만 100위권 내 13종으로 가장 많이 포진하며 새해 첫날 독자 선택에서 문학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종합 10위권 내에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안녕이라 그랬어', '혼모노' 등 소설 3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모순'과 '급류'는 각각 최근 3년·2년 연속 100위권에 진입한 대표적인 역주행 스테디셀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경쟁력과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새해 첫날 실용서 분야에서는 수험서와 자격증, 주식 투자 관련 도서가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2위, 3위에 각각 자리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주식/ETF' 분야 도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투자에 대한 실천적 해법과 함께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가 1월 1일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커스 토익 기출 VOCA'(10년), '5년 후 나에게 Q&A a day'(9년)과 같은 학습/자기계발서뿐만 아니라 벽돌책으로 잘 알려진 '사피엔스'(8년)와 '코스모스'(8년)는 최대 10년(2017~2026) 연속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오르며 '새해 첫 책'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자기계발과 더불어 한 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독서 습관이 반영된 결과다.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이어진 콘텐츠 영향력 새해 독서 시장에서도 방송·OTT 콘텐츠의 영향력은 이어졌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방영 이후 출연한 셰프들의 도서는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판매량이 최대 200배까지 증가했다. 방영 전후 20일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방영 전 11/26~12/15, 방영 후 12/16~1/4), 2019년에 출간된 '우정욱의 밥'은 판매량이 무려 227배 증가했다. 2011년작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27배)와 2023년작 '최강록의 요리 노트'(11배) 역시 10~20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영상 콘텐츠 소비가 곧바로 독서와 구매로 이어지는 최근 출판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도서별 주된 구매자가 다른 점도 눈에 띄었다. 각 도서 구매자 분석 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는 50대 여성(33.8%)이, '임성근의 한끗 다른 집밥'은 40대 여성(35.7%)이,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30대 남성(24.6%)이 각각 구매 비율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흐름 최근 10년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 도서를 살펴보면, 직전 연말부터 주목받은 책이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콘텐츠가 새해 첫날까지 인기를 이어가는 경향이 뚜렷했다. 분야별로는 새해마다 자기계발, 외국어, 자격증 도서가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투자 붐'이 불었던 코로나 시기 2021~2023년에는 경제 경영서가 1월 1일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최다 종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소설/시/희곡 분야가 다시 존재감을 회복하며 균형을 이루는 양상이 나타났다. 2018년에는 자기 계발 열풍을 반영한 '신경 끄기의 기술', 2021년에는 힐링 소설 붐을 이끈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3년에는 영화 흥행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챔프', 2025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파로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1월 1일 베스트셀러'는 그 시기 사회적 관심사와 출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2026.01.06 09:18백봉삼

모토로라 첫 인폴딩 폴더블폰 봤더니…"갤럭시Z 폴드 닮았네"

모토로라의 첫 인폴딩 폴더블폰 '레이저 폴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evleaks)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레이저 폴드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한 플래그십 폴더블폰이다. 그 동안 알려졌던 짧고 넓은 '여권형' 디자인이 아닌 삼성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세로로 길고 슬림한 폼팩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대형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이를 통해 모토로라가 이번 폴더블 제품에서 카메라 성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색상은 짙은 블랙과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버 두 가지로 확인됐다. 폰아레나는 레이저와 레이저 플러스 등 플립형 폴더블폰으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온 모토로라가, 이번 레이저 폴드를 통해 대화면 인폴딩 폴더블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 갤럭시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실상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해왔다. 구글 픽셀 폴드와 원플러스의 폴더블 제품이 대안으로 등장했지만, 이들 모두 가로로 긴 여권형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 이에 비해 모토로라는 레이저 폴드에 세로로 긴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삼성의 전략을 계승하는 동시에, 스타일과 디스플레이 기술 측면에서 삼성을 넘어서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형 카메라 모듈에 갤럭시 S25 울트라나 구글 픽셀 10 프로에 필적할 만한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할 경우, 레이저 폴드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1.06 09:12이정현

트럼프 정부, 셰브론 등과 회동…베네수엘라 석유사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 구상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NBC뉴스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열악한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18개월 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될 것이며, 석유 회사들이 우선 비용을 부담한 뒤 정부 지원이나 세수 등을 통해 상환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방대한 석유 매장량이 베네수엘라 경제 회복은 물론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행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발 에너지 공급 확대가 "유가 하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가 산유국이라는 점은 석유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에 이롭다"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안정 등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주 석유 업계 경영진과 만나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주요 석유사 관계자들과의 회동이 거론된다. 셰브론은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유일한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 석유사들이 수년간 훼손된 베네수엘라 산유·정제 인프라의 생산 회복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정상화에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고 1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년간 이어진 부패와 투자 부족, 화재·절도 등의 여파로 원유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석유 업계도 신중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마두로 정권이 축출됐다는 사실만으로 원유 생산업체들이 곧바로 투자를 단행할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2026.01.06 09:12류은주

외식업 침체에도…美 칙필레 역대 최대 마케팅 승부수

미국 외식업계 전반에서 고객 방문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킨 전문점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국 가맹점 공시 자료에 따르면 칙필레의 2024년 매출 성장률은 5.4%로 집계됐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자릿수 성장세가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비상장사인 칙필레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외식업계 전반의 소비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CNBC에 따르면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빈도와 지출을 줄이면서 업계 전반의 유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블랙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계 방문객 수는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5.7% 줄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칙필레는 할인 중심의 가성비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연중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칙필레 역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TV 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80주년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 콘셉트는 '뉴스탤지어(newstalgia)'다. 이는 '새로움(new)'과 '향수(nostalgia)'를 결합한 신조어다. 우선 전국 매장에서 레트로 수집용 컵 4종을 순차 출시한다. 컵 가격은 3.99 달러(약 5천800원)다. 또 수집용 컵을 구매한 고객 중 3천명에게 1년간 무료 칙필레 식사를 제공하는 '골든 팬 컵'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에는 한정판 빈티지 포장을 적용하고, 굿즈와 한정판 소 인형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프로스티드 소다와 플로트는 정식 메뉴로 편입한다. 칼라이라 쿠퍼 칙필레 브랜드 전략·광고·미디어 담당 부사장은 “수십 년간 함께해 온 고객뿐 아니라, 이제 막 칙필레를 알게 된 고객이나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까지 모두가 우리의 유산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1946년 문을 연 칙필레는 현재 미국 내 매출 기준 맥도날드, 스타벅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외식 체인으로 성장했다. 2024년 매출은 227억 달러(약 32조8천151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미국 전역을 넘어 영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6.01.06 09:10김민아

'고당도 정체성'으로 승부...더치브로스, 美 커피 시장서 급성장

미국 커피 시장에서 고당도 음료를 앞세운 체인 더치브로스가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중심 매장 운영과 맞춤형 음료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스타벅스 등 기존 대형 체인과의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더치브로스는 미국 서부에서 출발한 드라이브스루 전용 커피 체인으로, 화려한 색깔의 고당도 음료와 에너지드링크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음료 가격은 7달러(약 1만129원) 안팎으로, 커피보다는 시럽과 토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메뉴도 적지 않다. 이 회사는 2021년 상장 이후 매장 수를 1촌곳 이상으로 늘렸고, 2029년까지 이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매장 규모는 1천제곱피트(약 28평) 이하로 작고, 건설 기간도 일반 카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확장이 빠르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미국 전역에 최대 7천개 매장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외신은 더치브로스의 핵심이 설탕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4배에 달하는 186g의 당분이 들어간다. 하지만 회사는 이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창업자인 트래비스 보어스마는 “우리는 선택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즐겁고 과감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이 같은 전략은 스타벅스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스타벅스는 집과 직장 사이를 뜻하는 제3의 공간과 수제 커피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체 음료 매출의 약 70%가 아이스·당류 음료에서 나온다. 반면 더치브로스는 애초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달콤한 음료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메뉴 구성도 차별화됐다. 커피 음료는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이며, 에너지드링크가 약 25%, 나머지는 레모네이드·차·스무디가 차지한다. 고객은 기본 맛을 고른 뒤 시럽, 폼, 보바 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조직 문화 역시 성장 동력이다. 매장 직원인 '브로이스타'는 대부분 10~20대이며, 회사는 밝은 분위기와 고객 응대를 중시한다. 모든 매장 관리자는 현장 직원 출신으로만 선발한다.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더치브로스는 상장 외식 기업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성장 속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음식 메뉴도 시험 중이다. 지금까지는 포장 베이커리만 판매했지만, 2026년부터는 핫 브렉퍼스트 메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 매출 비중은 아직 2%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크게 낮다. 그러나 외신은 회사가 인건비와 원두 가격 상승으로 마진 압박이 커지고 있고, 동부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브랜드 문화가 희석될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모바일 주문 도입도 업계 평균보다 늦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경쟁사와 대비된다. 2025년 변동성은 컸지만, 2026년 초 기준 주가는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스타벅스 주가는 하락했다.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2026.01.06 09:09류승현

SK온-SK이노, 화재 위험 없는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SK온과 SK이노베이션이 화학 특성상 화재 위험이 없는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힘을 싣는다. 이번 협력으로 ESS 시장 공급 제품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이어 화재 안전성이 높은 VIB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배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온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스탠다드에너지와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상 4시간 미만으로 에너지를 저장, 방전하는 단주기 ESS에 적합한 고안전성·고출력 성능의 ESS용 VIB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이 핵심이다. 단주기 ESS는 데이터센터와 산업 설비에 주로 사용되며, 짧은 시간에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성과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세 회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스탠다드에너지와 함께 원소재 조달부터 소재·셀·배터리관리시스템(BMS)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셀 대면적화 설계 등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통해 소재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정유 공정에서 회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원가 절감 방안을 모색한다. VIB는 물이 주 성분인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고, 출력이 높아 단주기 ESS에 적합하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는 산업부 규제샌드박스로 서울 도심지에 설치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운영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와 건물 내에도 설치, 운영돼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ESS용 바나듐이온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가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SK온,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더욱 빠르게 사업화해 데이터센터, 실내·도심 등 안전과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ESS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올 초 진행 중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에 입찰했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 낙찰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화재 안전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은 전기화학임피던스분광법(EIS)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발생 최소 30분 전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ESS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감지를 통해 위험을 낮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6.01.06 09:06김윤희

SK하이닉스, CES서 HBM4 16단 48GB 첫 공개...개발 순항

SK하이닉스가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에 고객용 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CES에서 SK그룹 공동전시관과 고객용 전시관을 함께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 중 고객용 전시관에 집중해 주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체 HBM 시장을 주도할 HBM3E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전시해 AI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HBM 외에도 AI 서버 특화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SOCAMM2(소캠)도 전시해 폭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도 전시해 시장 전반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한 'LPDDR6'를 공개한다. 낸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용량 eSSD에 최적화된 321단 2Tb(테라비트) QLC 제품을 선보인다. 현존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구현한 이 제품은 이전 세대 QLC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회사는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인 AI 시스템용 메모리 설루션 제품들이 AI 생태계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AI 시스템 데모존'도 마련했다. 이 곳에서 ▲특정 AI 칩 또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cHBM' ▲PIM 반도체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용 가속기 카드 'AiMX' ▲메모리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CuD' ▲CXL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M-Ax'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 분석, 처리하는 데이터 인식형 'CSD'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이 중 cHBM(Custom HBM)의 경우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혁신적인 내부 구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시물도 마련했다. AI 시장의 경쟁 양상이 단순 성능에서 추론 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GPU나 ASIC(맞춤형 반도체) 기반의 AI 칩이 처리하던 일부 연산·제어 기능을 HBM 내부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방식을 시각화한 것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 사장(CMO)은 “AI가 촉발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09:05전화평

K-휴머노이드 연합, CES 글로벌 무대 출정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상 첫 연합 공동 부스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다. 에이로봇을 비롯한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맥스(M.AX) 얼라이언스'로 결집해 글로벌 표준 선점과 제조업 데이터 주권 확보를 선언한다. 얼라이언스는 이번 CES 2026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연합 브랜드로 대규모 공동관을 구성한다. ▲에이로봇 ▲투모로로보틱스 ▲블루로빈 ▲로브로스 ▲로보티즈 ▲뉴로메카 ▲테솔로 ▲에이딘로보틱스 ▲패러데이다이나믹스 ▲에스비비테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합 부스는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부품·액추에이터 표준화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 협업 모델을 지향한다. 개별 기술 경쟁력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한국이 완성형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에이로봇은 이번 CES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플랫폼 '앨리스 M1'과 '앨리스 4'를 중심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검증된 협동 작업 사례를 공개한다. 휴머노이드가 단순 시연을 넘어 실제 생산 공정에 투입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며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연합 시너지를 통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강자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는 이번 CES 2026를 기점으로 한국형 휴머노이드가 연구·시연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 중심 'G3(3세대) 휴머노이드'로 진입했음을 선언한다는 구상이다.

2026.01.06 09:02신영빈

美, 항공사 등에 '소비자 보호 위반' 책임 낮춘다

미국 정부가 항공사와 항공권 판매 대행업체가 소비자 보호 및 시민권 관련 법률을 위반했을 때 책임 소재 완화를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DOT)는 항공 소비자 보호국(OACP)의 조사 및 집행 관행을 개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변경안에는 벌금 등 제재로 이어질 수 있는 집행 조치에 앞서 위반자에게 먼저 경고를 발송하는 절차가 포함됐다. 이는 미국 전임 행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을 되돌리는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대규모 항공편 지연·취소 등 중대한 운항 차질이 발생했을 때 항공사가 승객에게 식사, 호텔, 현금 보상 등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 추진을 철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의무가 항공권 가격을 올릴 수 있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 시절 장애인 승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규정의 일부 조항에 대해 집행을 중단했다. 당국은 특정 조항들이 기존 법률과 부합하는지 검토 중이며 이 사안에 대해 새로운 규정 제정 절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DOT는 이번 완화 제안을 두고 “법률에 대해 최선의 해석에 근거하지 않거나 헌법이 연방정부에 부여하는 권한을 넘어서는 규정의 집행을 축소하라고 지시한 행정명령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2026.01.06 09:00박서린

전자현미경에 AI붙이니…연성물질 나노구조 관찰·예측도 "척척"

전자빔에 취약해 '관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연성 물질 나노 구조 분석 문제를 인공지능(AI)이 해결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투과전자현미경(TEM)에 AI 기반 자동 분석 기술을 접목, 유기고분자·바이오 소재 등 연성 물질 구조 관찰은 물론 3차원 재구성이나 시간 변화 분석, 물성 예측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은지 교수(교신저자)는 “전자빔에 민감한 연성 소재 자기조립 과정을 실시간 관찰하고, 이를 AI로 정밀 분석해 물성 예측까지 연결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미지 관찰에 머물던 기존 분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로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투과전자현미경(TEM)은 전자빔을 시료에 통과시키는 영상화하는 방법으로 나노·원자 수준으로 미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연성 물질은 단백질과 세포막 같은 바이오 소재부터 고분자, 액정 등 합성 소재까지 다양하다. 분자들이 스스로 모여 미세한 나노 구조를 형성하는 '자기조립' 특성으로 인해 전물질 전달 기술(mRNA 백신 전달체), 약물전달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 저장소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구조가 매우 작고 복잡해 정확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탄소·수소·산소 등 가벼운 원소로 구성돼 전자현미경 영상에서 구조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전자빔에 의해 구조가 쉽게 변형되거나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TEM), 전자단층촬영(ET), 실시간 액상 전자현미경(LP-TEM) 등 서로 다른 전자현미경 기법에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나노 구조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구조 인식 ▲여러 장의 2차원 전자현미경 영상을 바탕으로 나노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3차원 재구성 ▲자기조립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하는 동역학 해석을 자동화했다. 나아가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소재 성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물성 예측까지 연계하는 통합 분석 전략을 구현했다. 윤준연 박사과정생(제1저자)은 "AI를 접목해 방대한 고차원 전자현미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해석, 단순한 이미지 관찰을 넘어 구조와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향후 구조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AI 기반 자동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성 연성 소재 연구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바이오의료 및 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이은지 교수와 윤준연 박사과정생 외에도 지스트-이노코어(GIST-InnoCORE) 연구단 황준호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GIST-InnoCORE 사업으로 지원받았다.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NPG Asia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6.01.06 08:57박희범

컬리, 패션·뷰티 두 자릿수 채용 진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신규 카테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첫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뷰티 및 패션 MD, 마케팅 관련 등 총 7개 직무다. 2년 이상 경력자 대상의 주니어 뷰티 MD를 제외한 모든 분야는 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예상 채용 인력은 00명으로 이달 23일까지 서류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업무 및 자격 조건 등은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는 최근 카테고리 확장으로 고객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컬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좋은 상품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분을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1차 면접자 대상자 전원에게 컬리 쇼핑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컬리는 지난 22년 말 뷰티컬리를 론칭하고 매년 80% 이상 신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온라인 대표 뷰티채널로 자리매김했다. 23년 하반기부터는 패션으로 영역을 넓혀 지난 해 상반기에는 여성의류 부문 매출이 140%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카테고리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컬리 채용 담당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컬리는 2026년에도 '좋은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트렌드를 직접 만들어 나가며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패션, 뷰티 부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컬리는 신규 카테고리 외에도 커머스 성장을 견인하는 프로덕트 조직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 및 커머스 프로덕트, 풀필먼트/딜리버리 프로덕트 부문의 기획, 개발 인력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직무적합성 인터뷰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전과제가 포함된다.

2026.01.06 08:54안희정

기후부, 中생태환경부와 환경·기후 협력 강화…녹색전환·탄소중립 촉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중국 생태환경부와 환경·기후변화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고 녹색전환과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기후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국은 ▲대기질 개선 ▲황사(DSS) 및 사막화 예방과 저감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환경표지 및 환경성적표지(EPD) 제도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계 복원을 포함한 자연보호 ▲환경·기후 관련 기술 및 산업 ▲감축·적응·탄소시장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환경·기후 교육과 인적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국은 이를 위해 정책·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환경 관측 데이터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 학계·전문가·공무원·전문인력을 교류하고 교육·훈련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국은 매년 연례 환경장관회의(AEMM)를 교대로 개최해 환경·기후렵력 진전과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방향 지침을 제안한다. 또 매년 국장급 정책대화(DGPD)를 교대로 개최해 양국 환경·기후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활동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2026.01.06 08:53주문정

집에서 도로로…LG전자, AI 공간 넓힌다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내 솔루션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경험의 확장을 제시했다. 랜던 풀러 LG전자 북미법인 VS(전장) 품질 파트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LG AI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탑승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풀러 파트장은 먼저 LG의 AI 기반 차량 내 솔루션이 차량 엔터테인먼트 부문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이 수상은 LG가 단순한 차량 부품 공급업체가 아니라, OEM 고객을 위한 경험 설계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가전과 IT 분야에서 쌓아온 LG의 교차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홈의 지능을 도로로 가져오고 있다"며 "차량은 이제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공간을 넘어, 그 사이의 모든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제시한 차량 전략의 핵심은 AI 기반 차량 내 시각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시선 추적과 제스처 인식, 상황 이해를 통해 탑승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여정의 모든 순간을 예측·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러 파트장은 "이 기술은 탑승자의 눈과 손짓을 이해해 차량 내 모든 좌석을 능동적인 상호작용 공간으로 바꾼다"며 "호기심과 정보 탐색 사이의 간극을 AI가 자연스럽게 메워준다"고 설명했다. 시연에서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대시보드가 기존 2D 화면에서 몰입형 3D 인터페이스로 전환되고, 탑승자가 광고판이나 주변 사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관련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뒷좌석에서는 집에서 보던 콘텐츠를 그대로 이어보거나, 특정 장소에서 떠오른 기억을 화상 통화를 통해 공유하는 등 연결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구현됐다. LG는 차량 내부를 넘어 연결된 공간의 확장도 강조했다. 풀러 파트장은 "AI는 차량 외부에서도 사람을 연결한다"며 수화를 사용하는 보행자와 차량 탑승자 간의 의사소통을 AI 인식과 실시간 번역으로 지원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또한 윈드실드를 지능적인 캔버스로 활용해 신호등 카운트다운, 차선 안내, 내비게이션 정보를 도로 위에 직접 증강하는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율주행 환경에서는 터널이나 도로 풍경을 디지털 숲과 같은 감성 콘텐츠로 전환하는 '인식 확장' 경험도 제시됐다. 풀러 파트장은 "윈드실드는 단순한 유리가 아니라, 현실 자체를 증강하는 인터페이스가 된다"며 "우리가 보는 방식뿐 아니라, 매 순간을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연결성, 디스플레이, ADAS 비전, 파워트레인까지 구축했다"며 "집에서 도로로, 그 너머까지 이어지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연결된 내일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6 08:53신영빈

[미장브리핑] 셰브론·록히드마틴 주가 상승…일본 장기물 국채 금리 급등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48977.1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6902.0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23395.822. ▲셰브론 주가 5.1% 상승 마감.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유일한 주요 미국 석유 회사. 엑손모빌과 석유 시추 서비스 회사인 할리버튼·SLB의 주가도 상승했고, 제너럴 다이내믹스와 록히드 마틴도 상승세. ▲미국 금 선물 가격도 10월 20일 이후 최고치, 미국 원유 선물은 1.7% 상승 마감. 이노베이터 톰 오셰이 ETF 연구 및 투자 전략 담당 이사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잠재적인 인프라 재건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방산주·귀금속·비트코인 또한 상승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고 진단. ▲미국 작년 1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PMI)지수 47.9를 기록해 11월(48.2) 및 예상치 (48.3)를 하회. 10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시장에서는 관세로 인한 영향이 제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제조업 활동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일부에서는 고객 재고 역시 매우낮은 수준이며, 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베네수엘라의 경우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권한대행은 미국과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둔 균형 잡힌 관계를 원하며 주요 정책과 관련해서도 미국 협조를 원한다고 발언. 마두로 대통령은 법정에서 마약, 테러 등 여러 범죄 혐의를 묻는 질문에 죄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 베네수엘라 국채 가격은 30% 내외 급등. 채무불이행 상태.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경우 재정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으로 배네수엘라 원유 생산이 증가해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그동안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 이에 금리를 낮춰야 할 요인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금리가 중립 수준에 상당히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아울러 근본적으로 향후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상황이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전미경제학회에서 국가 부채 축소의 주체는 정부와 의회라고 강조. 연준이 통화정책을 통해 국가부채 축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착시킬수 있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안정돼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대응 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경제 및 물가 전망 수준에 따라 금리를 높일 것이며 통화완화의 강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 이날 일본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 10년물 2.125%, 20년물 금리 3.305%로 1992년 12월 이후 최고치. 30년물도 장중 3.46%까지 올라.

2026.01.06 08:47손희연

현대차 '로봇 연 3만대 생산' 의미는…휴머노이드 상업화 시동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현대차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CES 2026 미디어데이'는 40여 분 내내 로봇으로 채워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CES 2026 미디어데이는 차량이나 모빌리티 비전 대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이 행사 무대를 독차지했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스팟과 스트레치,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전략이 이어졌다. 이번 무대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방향성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현대차에게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기술 시연의 대상이 아니라 양산과 확산을 전제로 한 산업 제품이었다. 그 기준선으로 제시된 숫자가 바로 2028년까지 로봇 연간 3만대 생산 체계 구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생산되는 아틀라스 물량을 전량 그룹 내부에 배정한다. 외부 판매보다 우선되는 것은 대규모 실증과 데이터 축적이다. 실제로 아틀라스는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자율 자재 취급 작업을 수행하며 제조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휴머노이드가 실제 공장에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제품을 더 빠르게 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외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활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확산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를 기존 설비를 바꾸지 않고도 공장에 투입할 수 있는 범용 산업 로봇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이고 고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역할을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사양은 이러한 양산 전략을 전제로 설계됐다. 로봇의 키는 약 1.9m, 무게는 90kg으로 인간 작업자와 동일한 작업대와 설비를 공유할 수 있는 휴먼 스케일을 갖췄다. 전신에는 총 56개의 자유도(DoF)를 적용해 대부분의 관절이 연속 회전이 가능하다. 최대 도달 범위는 약 2.3m에 이른다. 손은 사람 크기 4지 구조로 설계돼 촉각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조작을 지원한다. 가반 하중은 최대 50kg, 지속 작업 기준으로는 30kg까지 들 수 있다. 부품 취급, 적재, 반복 운반 작업에 대응한다. 배터리는 약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잔량이 부족해지면 로봇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안전 측면에서도 양산형 로봇에 초점이 맞춰졌다. 손과 손바닥에는 촉각 센서를 적용했고 360도 카메라 기반 인식 시스템을 통해 주변 인원과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업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설계다. 내구성 역시 강화됐다. 아틀라스는 IP67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까지 폭넓은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도록 모듈형 구조를 채택한 점도 확산을 고려한 요소다. 아틀라스 양산 전략의 핵심 인프라는 미국에 설립되는 '로봇 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다. RMAC은 단순한 테스트 공간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양산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허브다. 인간 작업자 움직임을 로봇 행동으로 변환하고 공장 실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학습과 검증을 수행한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총괄은 행사 중 이를 두고 "수만 대의 아틀라스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데이터 공장"이라고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학습 구조를 전 세계 생산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틀라스는 글로벌 그룹 공장에 수만 대 규모로 배치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간 3만 대 생산이 가능한 전용 로봇 공장도 신설된다.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며 축적한 품질 관리와 공급망 운영 경험을 로봇 제조에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가 핵심 액추에이터를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와 공급망 최적화를 맡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이것이 휴머노이드를 산업과 상업, 궁극적으로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공장에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모든 작업이 수치로 검증되는 제조 현장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지 못한 로봇은 상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2026.01.06 08:46신영빈

팀스파르타 'AI 교육' B2B 작년 매출, 전년보다 2.5배↑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2025년 자사 AI 기업 교육(B2B) 부문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 11월 누적 수강생 2만 명을 돌파, 평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회사는"다수 기업 고객이 교육 이후 추가 과정이나 심화 프로그램으로 교육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육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의 발판이 됐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축적한 '개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오프라인에 접목해 강의의 실효성을 높이며 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교육 시장을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팀스파르타는 IT 기업은 물론 건설·유통·증권 등 전 산업군에 걸친 대기업과 주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심화 과정까지 다룬 오프라인 교육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해 왔다.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파이썬 기초부터 머신러닝, 딥러닝까지 학습하여 기업 PoC 과제를 해결하는 교육과정(192시간) ▲팀 혹은 실 단위의 과제를 해결하는 무박 2일 해커톤(40시간) ▲기업 내 AI 활용 전문가 육성 및 PoC 과제 해결 교육과정 (160시간) 등 현업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이 주효했다. 강사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지던 교육 품질 문제도 시스템으로 혁신했다. '강사 역량 보장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기업에 균일한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보조 강사를 현장에 투입해 학습 공백을 메웠다. 또한 전문 콘텐츠팀이 모든 교안을 직접 검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교안에 반영하며 AI 심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담당자의 업무를 90%까지 절감해 주는 '교육 성과 극대화 컨설팅'도 기업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목표 설계부터 성과 측정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피드백으로 강의의 즉각적인 품질 개선을 이뤄낸 점이 기업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팀스파르타는 수강생 맞춤형 교육 및 자체 LMS(학습관리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KDT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교육 모두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자체 설계하고, 온라인 교육 후에는 427개 협력사와 연결된 '바로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갖추고, 기업은 재교육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성과는 AI 시대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교육 방식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그 기준을 얼마나 충실히 충족시켰는지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기업 교육에서 인정받은 오프라인 운영 시스템과 AI 심화 커리큘럼을 토대로, 취업교육에서도 강의와 실무 간 격차를 해소하는 실전형 AI 인재 양성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08:3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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