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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제나' 정식 출시…글로벌 8개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제나'는 지난 21일 정오 사전 다운로드 시작 이후 하루 만에 미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캐나다, 싱가포르, 마카오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게임은 전 세계 174개국에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며, 모바일(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과 PC(스토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등 4개국어다. '카제나'는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신작으로, 2D 애니메이션 기반 서브컬처 RPG다. 황폐화된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캐릭터 육성(RPG) 재미와 '카드' 활용 전투,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했다. 또한 능동형 광원효과 등 신기술을 도입했으며,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맞춰 요원의 정신이 붕괴되는 연출도 포함됐다. '카제나'는 글로벌 사전 예약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게임 플레이 긍정 답변 비율이 70%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 함장 레벨 달성 이벤트, 미션 달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보상으로 최대 200회 무료 요원 구출(뽑기) 기회 및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으며, 요원 '베릴', '로자리아', '레이'도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와 X 채널에서도 댓글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오랜시간 카제나 론칭을 기다려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라는 유니크한 장르로 서브컬처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2 16:28정진성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서도 모기 출현…"남극만 남았다"

지구상에서 모기가 없는 마지막 지역 중 하나였던 아이슬란드에서 모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기즈모도,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곤충 애호가 비외른 얄타손은 키요시 섬 키다펠에 있는 자신의 정원에서 수컷 모기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를 발견하고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건 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얄타손는 이 모기들을 채집해 아이슬란드 자연사 연구소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에게 보냈다. 분석 결과 이 모기는 유럽,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쿨리세타 아눌라타(Culiseta annulata)' 종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아이슬란드와 남극 대륙만이 지구상에서 모기가 서식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례로 이제 남극 대륙만이 모기가 없는 마지막 지역으로 남게 됐다. 이 모기가 아이슬란드에 영구적으로 정착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내한성이 강한 일부 종이 아이슬란드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오래 전부터 예측해왔다. 북극권의 추위가 더 이상 완벽한 방벽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슬란드의 습지, 연못, 늪지 등은 모기에게 이상적인 번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얄타손은 이번에 발견된 모기들이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최근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봄철 추가 관찰을 통해 확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 변화로 인해 아이슬란드의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온화해지면서 모기 서식에 유리한조건이 형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기후 때문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당 종이 추운 기후에 잘 적응돼 있어 혹한의 겨울을 견뎌낼 수 있고, 다양한 번식 서식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적 유연성 덕분에 아이슬란드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5.10.22 16:25이정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한국어 최초 광복 방송 주인공 故 이진묵 선생 후손 찾아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서울 송파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했던 '한국어로 방송된 최초의 광복 소식'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이 故 이진묵 선생임을 확인하고, 그의 후손과 연락이 닿아 국가보훈부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2025년 10월 17일 밝혔다. 배 의원은 “조국의 해방을 누구보다 먼저 외친 독립운동가께서 머나먼 타국에서 잊혀진 채 계셨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제라도 국가가 예우를 다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한 분의 공훈도 놓치지 않는, 보훈이 끝까지 완성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해당 방송의 목소리 주인공은 故 황성수 전 국회부의장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배현진 의원실은 추가 연구를 통해 미국의 소리(VOA) 월간보고서를 발굴했고, 실제 화자는 故 이진묵 선생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故 이진묵 선생은 미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1943년부터 VOA를 통해 한국어 방송과 대일 선전 방송을 진행했으며, 독립운동 자금 지원 등의 공훈으로 2020년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그러나 미주 지역에 거주 중인 후손과의 연락이 닿지 않아 현재까지 포장이 전달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배현진 의원실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묘지를 두 달간 전수조사한 끝에, 2025년 8월 캐나다 라콤브시에 위치한 故 이진묵 선생의 묘지를 확인했다. 이후 의원실은 라콤브시 측에 공문을 보내 묘지를 관리하는 후손과의 연결을 요청했고, 故 이진묵 선생의 아들인 존 리씨와 연락이 닿았다. 배 의원실은 존 리씨의 출생신고서와 故 이진묵 선생의 인적 정보, 사진 등을 통해 가족 관계를 확인했고, 국가보훈부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현재 보훈부는 존 리씨와 직접 연락을 취해 건국포장 전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존 리씨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늦게라도 아버지의 영광을 되찾아준 대한민국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2 16:24김한준

국민연금, 내달 5일까지 이사장 후보 공모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내달 5일까지 등기우편‧이메일‧공단 방문 등을 통해 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신임 이사장을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2025.10.22 16:20김양균

K-UAM, 도심에서 민간기업 실증 돌입

차세대 미래 항공 모빌리티로 불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실제 도심환경에서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사업인 도심 실증을 22일부터 인천 아라뱃길 일대에서 착수한다. 그동안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진행된 1단계가 UAM의 기본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2단계는 전혀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군 공역 등 기존 항공교통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전파 간섭 등의 기술적 변수도 극복해야 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실증에는 'K-UAM 원팀(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KT·현대건설)'과 'K-UAM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참여하며,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아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검증을 받는다. 실증은 실제 UAM 기체(eVTOL) 대신 헬리콥터(대역기)를 활용함에 따라, UAM의 '몸체'가 아닌 '두뇌'와 '신경망' 역할을 할 핵심 운용 체계를 우선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중 충돌을 방지하고 교통흐름을 조율하는 '교통관리시스템'부터 UAM 터미널의 지상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는 '버티포트 운영시스템',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5G 상공 통신망'에 이르기까지 UAM 운영 핵심 인프라가 실제 도심환경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각 컨소시엄은 통신 장애나 GPS 오류 등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도 병행하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도심 실증은 국민이 상상하는 미래형 비행체가 하늘을 나는 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겉모습은 헬리콥터지만, 그 안에서는 대한민국 UAM 생태계를 구성할 핵심 운용체계의 역사가 쓰이고 있다. 이러한 핵심 운용 체계를 먼저 완벽하게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운용 기준과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향후 실제 UAM기체를 활용하는 실증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2 16:19주문정

너도 나도 APEC 공식 후원…유통업계, 국제 행사 공들이는 까닭은

유통업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케팅 기회로 삼고 있다. 공식 후원사·협찬사 자격으로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K-브랜드' 위상을 알리는 동시, 행사 기간 방한 외국인 쇼핑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22일 APEC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공식 협찬사 및 홍보 협력사는 총 66곳이다. 공식 홍보 협력사에는 ▲hy ▲쿠팡 ▲KT&G ▲한국인삼공사 ▲매일유업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배송 포장 박스 광고 혹은 옥외·신문·SNS 광고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협찬사는 K-뷰티·K-푸드·K-컬처·IT 가전 및 가구·수송차량 등의 분야로 나눠 APEC 협력에 나선다. K-뷰티에서는 ▲CJ올리브영 ▲LG생활건강(더후) ▲에이피알(메디큐브) 등을 포함한 총 6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K-푸드 분야는 ▲동아오츠카 ▲파리바게뜨 ▲농심 ▲CJ제일제당 ▲교촌에프앤비 ▲발효공방1991 등을 포함한 총 29개사다. K-컬처 부문에는 마뗑킴이 참여해 카드 지갑과 캔버스 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화장품과 미용 기기를 APEC 참석자에게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더후 제품을, 에이피알은 미용 기기 '부스터 프로'를 각각 협찬한다. 농심은 APEC 현장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1만개를 협찬하고 부스를 차리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컵밥·떡볶이, 김스낵·맛밤을 제공하며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고 시그니엘부산은 APEC최고경영자(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는다. 롯데호텔은 주요 행사의 케이터링을 책임진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식 협찬사는 아니지만 28일 개막하는 CEO 서밋의 배우자 프로그램 중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APEC를 기념해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행사 기간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준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APEC 공식 디저트 협력사로 선정된 부창제과와 협업해 'K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통업계가 국제 행사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 쇼핑 수요를 잡고 인지도를 높여 수출 확대까지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APEC 경제효과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내수 경기가 침체하면서 외국인 수요를 잡는 것이 실적 반등의 키로 떠오르면서 국제 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APEC 협찬은 단순히 외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K-뷰티나 K-푸드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홍보의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김민아

정부 2035년까지 AI 가상 핵융합로 개발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오는 2035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인공지능(AI) 가상 핵융합로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태영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장은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포함한 핵융합 에너지 8대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소형화 기술 고도화 4개 기술과 전력생산을 위한 4개 기술 확보가 핵심이다. 이날 포럼에는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유성택 KAT 대표, 권 별 기초과학연구원 전문위원, 최광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성수 실장은 "핵융합은 꿈의 에너지"라며 "오는 2035년까지 8대 핵심기술을 확보해, 민관이 힘을 합쳐 핵융합의 조기 실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소형화 시설 고도화 부문에서 가장 핵심인 노심 플라즈마 구현을 위해 AI 가상 핵융합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1단계에서는 기술성숙도(TRL) 5~6단계 수준, 2035년까지 2단계에서는 TRL 6~7단계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전력생산 핵융합로 운전 시나리오 및 제어기법 확립 ▲진단 모듈 제작 및 진단 세부성능 최적화 ▲노심 플라즈마 자율제어 및 핵융합로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디버터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는 진공용기 보호 장치다. 1단계에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뒤 2단계 고도화가 목표다. 이외에 가열 및 전류 구동과 초전도 자석 등의 양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력생산 핵심기술과 관련해서는 증식 블랑켓 부문에서 핵융합 연료 생산과 연료회수 24시간 연속운전, 33% 열에너지 변환율 확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핵융합 소재에서는 장주기 교체 부품 수명 5년 이상 등을, 연료 주기에서는 핵 미반응 연료 99% 회수 및 24시간 운전, 안전 및 인허가에서는 규제 및 인허가 체계 마련과 안전성 평가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과기정통부는 또 (가칭) 핵융합 핵심기술 및 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사업 기획을 추진 중이다. 김태영 과장은 "올해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이라며 "또 상용화를 대비한 연구 생태계 체계화를 위해 핵심 기술 별 원팀 추진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기술별 (가칭) 정책 포럼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5년 단위로 기본 계획과 연동한 계획 수립도 이루어진다. 예산확보를 위해선 핵심기술 확보 전략 및 중점 분야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할 신규 R&D 사업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5차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통해 내년 말까지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상세 일정 및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이번 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 이어 이달 내 전문가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기술 개발 계획 등 로드맵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 제24차 핵융합 실무 위원회와 제22차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초 핵융합 첨단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패널토론에서는 홍봉근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 최광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 유성택 KAT 대표, 최운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태영 과장 등이 나섰다. 윤시우 부원장은 "10년 내 다 하려 하는데, 그럼에도 어려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며 "8대 기술 가운데 플라즈마 기술 관련 소형화 핵심은 공학적 문제가 심각하지만, 노심 플라즈마 기술 고성능화 등이 있다. 이를 아직 인류가 완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광식 처장은 또 "2050년 화석이나 신재생으로 모두 전력 수요를 맞출 수 있느냐가 현안"이라며 "핵융합이 상용화되려면 파이낸싱이나 설계, 운영 등의 측면에서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전도 선재와 가속모듈 전문기업으로 고려제강 100% 자회사인 KAT를 이끌고 있는 유성택 대표는 "KSTAR나 ITER를 비롯한 최근 이탈리아 DTT 등에 납품하고 있다"며 "3년간 주장하는 것이 있는데, 핵융합 사업의 불연속성이다. 연구측면에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기업 입장서는 2~3년 또는 4~5년 사업의 불연속성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대표는 또 "현재 이 문제제기가 잘 반영되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 추진안이 잘 이행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최은미 교수는 핵심기술과 인력 양성 등 2개 문제를 지적했다. 기술 개발 관련해서는 초기 1단계는 정부가 인프라를 깔아 주는 등 투자를 해주고, 그 단계를 넘어가면 산업계가 기술 고도화 등을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인력 양성 위해선 비전 및 지속적으로 일할 구조 만들어야 또 인력양성 관련해서 최 교수는 "핵융합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일할 구조를 정부가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영 과장은 "인력 양성 체계가 많지 않아 단기간 해결은 사실 어렵다.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해 여러 고민이 많다. 이제 R&D 방식도 바뀌어야하고, 제2 KSTAR 건설도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답을 낼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에서 목소리를 내주면 정부도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중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제시됐다. 이들은 ▲핵융합에서 탄소나노튜브 접목 방법 ▲핵심기술 개발에 민간참여 구체화 가능성 ▲8대기술 외의 혁신적인 기술 로드맵 여부 ▲전통 및 고전 기술 외에 융합기술 개발 여부 ▲핵융합 분야 민간과 기술 공유 방안 ▲상용화 로드맵 ▲8대 기술외 기타기술 로드맵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2025.10.22 16:14박희범

'여대생 청부살인범' 도운 의사 심평원 채용 문제없다더니…국감 지적에 부랴부랴 '해임'

과거 '여대생 청부살인'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박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이 직위해제됐다.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온 지 닷새만의 결정이다. 취재를 종합하면, 심사평가원은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 상근위원에 대한 직위해제를 의결했다. 직위해제 사유에 대해 심사평가원 측은 “비공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강중구 원장과 박 상근위원과의 과거 인연과, 이후 심사평가원 채용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집중 추궁이 쏟아지자 불과 닷새 만에 전격 인사위원회가 열려 이 같은 결정이 나온 것이다. 또 오는 24일 인사위원회와는 별도로 징계위원회에도 박 상근위원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징계 사유에 대해서도 심사평가원 측은 밝히지 않았다. 박 상근위원 임명과 관련해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국감에서 임명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한 바 있다. 강 원장은 “심사평가원 심사위원으로 임명할 당시 해당 사건이 10여 년이 지났고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서 심사위원 업무의 수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임용 결격사유에 금고 이상이 있어도 5년 이상이면 된다고 해서 오래된 사건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질타가 이어지자, 강 원장은 “사회적 파장 등 문제가 되면 직위해제나 인사조치 징계처분 등 가능한 조치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박 심사위원의) 거취는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직위해제 결정과 관련해 “심사평가원의 조치가 늦었다”라며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이 아직도 가슴의 깊은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공공기관에 말도 안 되는 인사를 채용한 것으로 뒤늦게나마 바로잡혔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의원은 강 원장의 박 상근위원 채용 과정에 대한 역할과 관련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강 원장은 박 상근위원과 연세대의대 외과 동기이며, 과거 탄원서를 썼으며 과거 윤모씨(여대생 청부살인 주범)가 건보공단 일산병원에 입원할 당시 진료부원장이었다”라며 “강 원장이 채용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는 30일 복지부 및 산하기관 종합감사에서 이 사안을 추가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2025.10.22 16:14김양균

민관 해킹에 놀란 정부...'범부처 정보보호 종합 대책' 발표

정부가 민관에서 잇달고 있는 해킹 사고에 대응해 용산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국정원, 행안부 등 관련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단기 성격의 1차 종합 대책을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이라는 이름으로 마련, 22일 발표했다. 연내 중장기 성격의 과제를 망라한 또 다른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정부는 공공과 금융, 통신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1600여개 IT 시스템에 대해 대대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에 즉시 착수한다. 1600여 곳은 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개, 중앙·지방 행정기관 152개, 금융업 261개, 통신·플랫폼 등 ISMS 인증기업 949개 등이다. 또 공공부터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공의 정보보호 예산을 내년 1분기부터 정보화 대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한다. 현재는 정보화 예산 대비 15% 이상의 정보보호 투자를 권고하는 선언적 규정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 정보보호책임관 직급도 현재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하고, 위기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 고도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이버보안 배점도 상향(0.25→0.5점)한다. AI 3대 강국을 뒷받침할 보안산업 육성을 위해 AI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등 차세대 보안 기업을 집중 육성(연 30개사)하고, 보안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정보보호 서비스 범위를 확대, 현재 보안컨설팅‧관제 전문기업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 AI보안‧SW공급망보안 분야로 넓힌다. 특히 클라우드, AI 확산 등 글로벌 변화에 부합하지 않은 획일적인 물리적 망분리를 데이터 보안 중심으로 본격 전환('26년~)하고, 클라우드 보안 요건 개선 등 민간 사업자의 공공 진출 요건 완화를 추진한다.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정보보호 등급제, CEO 책임과 CISO 역할을 강화한다. 22일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는 전방위적인 해킹 사고로 국민 불안이 가속화하는 현 상황을 신속히 극복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 대국민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날 대책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방안으로 수립했다. 이 대책은 현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 위주이며, 이후 정부는 중장기 과제를 망라하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연내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를 묻는 기자 질문에 김창섭 국가정보원 제3차장은 "용산 국가안보실"이라고 확실히 답했는데, 국가안보실 인사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네가지 추진 방향은 ❶국민 생활에 밀접한 핵심 IT 시스템의 대대적인 보안 점검 추진 ❷소비자 중심의 사고 대응 체계 구축과 재발 방지 대책 실효성 강화 ❸민·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환경 조성과 정보보호 산업·인력·기술 육성 ❹범국가적 사이버안보 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 ■ 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곳, 중앙지방행정기관 152곳, 금융 261곳, 통신 등 ISMS 인증기업 949곳 대대적 조사 우선 해킹에 대한 국민의 만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공·금융·통신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1600여개 IT 시스템(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개, 중앙·지방 행정기관 152개, 금융업 261개, 통신·플랫폼 등 ISMS 인증기업 949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을 즉시 추진한다. 특히 통신사는 실제 해킹 방식의 강도 높은 불시 점검을 추진하고, 주요 IT 자산에 대한 식별·관리체계를 구축하게 한다. 아울러 소형기지국(펨토셀)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즉시 폐기하는 등 보다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안 인증 제도(ISMS, ISMS-P)를 현장 심사 중심으로 전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생할 경우 인증을 취소하는 등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의해킹 훈련과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상시 취약점 점검 체계도 구축한다. ■ 국정원 조사 및 분석 도구 민간과 공동 활용...정부 조사 권한 확대도 기업의 보안 해태로 인한 해킹 발생 시 소비자의 입증책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금융 등 주요 분야는 이용자 보호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피해구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과징금 수입을 피해자 지원 등 개인정보 보호에 활용할 수 있게 기금 신설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킹 정황을 확보한 경우에는 기업의 신고 없이도 정부가 신속히 현장을 조사할 수 있게 정부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아울러 해킹 지연 신고, 재발 방지 대책 미이행, 개인·신용 정보 반복 유출 등 보안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과징금 상향, 이행강제금 및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제재를 강화한다. 그리고 국가정보원의 조사·분석 도구를 민간과 공동 활용하는 한편, AI 기반 지능형 포렌식실을 구축해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건당 14일 → 5일)하는 등 침해사고 탐지·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영역별 사고조사 전문인력을 확보·충원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 공공 정보보호 예산 상향...정보보호 공시 의무 상장사 전체(2700여곳)로 확대 공공부터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공의 정보보호 예산)과 인력을 정보화 대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26년 1분기)한다. 현재는 정보화 예산 대비 15% 이상의 정보보호 투자를 권고하는 선언적 규정 수준이다. 또 정부 정보보호책임관 직급을 기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하는 한편, 위기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 고도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이버보안 배점 상향(0.25→0.5점) 등을 추진한다. 민간의 경우 보안에 대한 인식을 더 이상 비용이 아닌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필수 투자로 전환할 수 있게,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을 상장사 전체로 확대(현 666개사 → 약 2700여개사로 확대)하고, 동시에 공시 결과를 토대로 보안 역량 수준을 등급화해 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CEO의 보안 책임 원칙을 법령상 명문화하고 보안최고책임자(CISO·CPO)의 권한을 대폭 강화(예를들어 모든 IT 자산에 대한 통제권 부여, 이사회 정기 보고 의무화, 정보보호 인력·예산 편성·집행 등)하는 한편 자체적인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 대상으로는 정보보호 지원센터 확대(현 10개소→16개) 등을 통해 밀착 보안 지원을 강화한다. ■ 클라우드 보안 요건 개선...2027년까지 IT시스템과 제품 S봄 제출 제도화 기존 레거시적인 보안 갈라파고스 환경에서 과감히 탈피해 글로벌 변화에 부합하는 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공공기관 등이 소비자에게 설치를 강요하는 보안 SW를 단계적으로 제한('26년~)하는 대신 다중 인증(예를들어 비밀번호, OTP, 생체인식 등 조합, 모바일 신분증 등), AI기반 이상 탐지 시스템 등의 활용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그리고 클라우드, AI 확산 등 글로벌 변화에 부합하지 않은 획일적인 물리적 망분리를 데이터 보안 중심으로 본격 전환('26년~)하고, 클라우드 보안 요건 개선 등 민간 사업자의 공공 진출 요건 완화를 추진한다. 공공 분야 클라우드 시장 문호 확대와 관련해 질의 응답 시간에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자칫 외산 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물꼬를 터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정부의 이번 정보보호 종합 대책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이 클라우드"라면서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 CSAP는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제인 페드램프(FedRAMP)를 벤치마킹했는데, 이 페드램프는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국방 분야 등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공분야에 사용되는 IT 시스템·제품에 대해 SW 구성요소(SBOM, S봄)의 제출을 오는 2027년까지 제도화하고 보안 문제가 발견된 IT 제품은 공공 조달 도입 제한을 추진하며, 산업용·생활용 IT 제품군(IoT 가전 등)에 대한 보안 평가 공개 등을 추진한다. ■ AI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등 차세대 보안 기업 연 30곳 육성 AI 3대 강국을 뒷받침할 보안산업 육성을 위해 AI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등 차세대 보안 기업을 집중 육성(연 30개사)하고, 보안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보보호 서비스 범위(정보보호산업법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서비스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 (현재) 보안컨설팅·관제 전문기업 → (확대) AI보안·SW공급망보안 등 관련 전문기업)를 확대한다. 아울러 보안 최고 전문가인 화이트해커(연 500여명) 양성 체계를 기업 수요로 재설계하고, 정보보호특성화대학(학부, 7개교), 융합보안대학원(석박사, 9개교)을 5극3특(동남권(스마트조선 등), 대경권(미래차부품 등), 호남권(AI 등), 중부권(바이오 등)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에 특화된 보안 인재 양성 허브로 기능을 강화('26년~)하는 등 전주기 보안 인력 양성을 체계화 및 고도화한다. ■ 주요 통신기반 시설 지정 확대하고 침해사고시 사단 조사 활성화 국가 핵심 인프라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범부처 위원회인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위원회(위원장 : 국조실장)를 통해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기반시설의 사고 원인 조사 단계에서는 침해사고대책본부(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국사단)으로 지정)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부처별로 파편화된 해킹 사고조사 과정을 체계화해(One-Stop 신고체계 도입, 조사단별 투입시기 최적화, 상호 정보공유 강화 등)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민관군 합동 조직인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과 정부 부처 간의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국민 브리핑에서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때까지 실행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AI 강국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취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6:11방은주

네이버·카카오, 커머스·광고로 3분기 나란히 성장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 모두 AI와 커머스·광고 사업을 중심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네이버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AI 기술 고도화와 커머스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성장 기반을 넓혀왔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커머스·AI 결합으로 분기 매출 최대치 갱신 기대 21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3조423억원, 영업이익 약 5천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지만, 이는 커머스 및 신사업 투자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분기 매출 3조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커머스 부문 성장이 꼽힌다. 특히 올해 들어 네이버는 검색·쇼핑·멤버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생태계 확장과 '컬리N마트', '우버원' 멤버십 연동은 모두 이용자 락인(Lock-in)을 높이기 위한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AI 기술이 검색과 광고 건반에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두나무 인수를 통한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커머스·결제·콘텐츠 간의 생태계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는 곧 실적으로 연결될 예정이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대할 수가 있다. 카카오, 광고·커머스 비수기에도 성장 카카오는 같은 기간 매출이 약 2조241억원 영업이익은 약 1천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25.5% 성장한 수치다. 통상 광고 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3분기이지만 톡비즈 매출이 상승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비즈보드 광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광고 단가(ARPU)가 상승했고, 커머스 연계 트래픽도 꾸준히 증가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진행된 카카오톡 앱 개편 과정에서 이용자 불만이 제기된 점은 단기적 변수로 꼽힌다. 카카오 측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앱을 재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같은 변화가 광고 매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 있다. 카카오는 이달 말, 오픈AI '챗GPT' 연동 기능과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이런 새 기능이 이용자 사용성과 광고 효율을 얼마나 높일지도 주목된다.

2025.10.22 16:10안희정

ABC마트, 엠클라우드브리지 덕에 보안 수준·운영 효율성 '업'

국내 신발 유통 1위 기업 에이비씨마트코리아가 엠클라우드브리지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모니터링과 자동화 기능 덕분에 보안 수준과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BC마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EMS(Enterprise Mobility + Security)'와 자체 솔루션인 'Ai 365' 보안 에이전트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BC마트코리아의 본사 및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계정·디바이스·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환경 표준화를 목표로 약 49일간 진행됐다. ABC마트코리아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 ID' 기반의 조건부 액세스와 다단계 인증(MFA)을 도입해 계정 보안을 강화했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을 활용해 138대의 PC를 온보딩하고 표준화된 보안 정책을 배포했다.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퍼뷰(Microsoft Purview)' 기반의 DLP 정책을 적용했으며 '아크로니스 백업(Acronis Backup)'을 연동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데이터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i365 보안 에이전트의 도입이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MS와 연계해 ID·디바이스·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워 BI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저, EMS의 보안 상태와 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이벤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고를 발송하며 로그 기반의 위협 추적 기능을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이번ABC 프로젝트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ABC마트코리아의 업무 보안 통합으로 디지털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업무 연속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맞춤 보안 전략을 제공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05장유미

삼성전자, 낸드에 3차원 '핀펫' 공정 적용 추진 첫 확인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에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다. AI(인공지능) 칩셋에 적합한 더 큰 용량의 낸드플래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미래 기술로 적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대전(SEDEX) 2025' 키노트 연사로 나서 '시너지를 통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송 CTO는 “이제는 트랜지스터가 쌓여야 하는 단위 면적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과 파워를 내기 위한 기술적인 혁신들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있는 기술 중 하나가 핀펫이다. 핀펫은 기존 평면(2D)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3D 구조 공정 기술로, 구조가 물고기 지느러미(Fin)와 비슷해 핀펫(FinFET)이라고 부른다. 핀펫은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주로 활용되는 기술로, 3D D램에 탑재가 전망된다. 낸드플래시에 핀펫이 적용된다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핀펫이 낸드에 적용될 경우 기존 메모리와 비교해 집적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집적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소자가 작고 빽빽하게 들어가 성능이 향상된다. 신호 전달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 전력은 줄어들며, 칩 크기가 작아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기존 플라나(Planar) 공정에 비해 용량이 더 크면서,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이다. 신현철 반도체공학회 학회장은 “낸드에 핀펫을 적용한다는 얘기는 결국 낸드를 더 작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얘기”라며 “집적도를 더 높여서 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CTO는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업계 간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해지고 있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는 “예전에는 10개 부서가 일을 해도 됐었지만 이제는 20개, 30개 부서가 같이 일을 해야만 달성될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2 15:57전화평

웹젠, '지스타 2025'에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최초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스타2025'에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웹젠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의 BTC 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작 게임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다. 웹젠은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지스타 2025'에 참가한다. 올해 최초 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략 디펜스 장르 특유의 깊은 전략성이 게임의 특징이다. 웹젠은 부스에서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특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행사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전시 외에도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와 웹젠 대표 IP 기반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맞이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2025.10.22 15:55정진성

나무기술, 국내 대형 서비스 기업 망분리 VDI 구축 사업 수주…실적 확대 '날개'

나무기술이 국내 대형 서비스 기업의 망분리 VDI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나무기술은 이번 구축 사업에서 시트릭스(Citrix) 기반의 가상화 환경과 자사 통합 관리 포털인 NCC(Namu Cloud Center)를 제공해 사용자 접근 제어와 자원 관리, 통합 로그인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포털 내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맞춤형 업무 환경을 직관적으로 구성하면서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그룹 인프라에 계열사 사용자를 증설하고, 별도의 망분리 체계를 마련해 DaaS(Desktop as a Service)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이로써 해당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별도의 망분리 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원격근무 및 내부 시스템 접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DaaS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시스템 확장과 관리 효율,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망분리 VDI 구축은 그룹 단위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면서 DaaS 기반의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보호과 생산성을 강화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5:50장유미

Arm "루멕스 CSS, AI 처리 속도 최대 5배 강화"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은 지난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PC를 겨냥한 반도체 IP인 루멕스(Lumex) 컴퓨트 서브시스템(CSS)를 공개했다. CPU와 GPU,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도구를 통합해 주요 파운드리의 2, 3나노급 공정에서 고성능 시스템반도체(SoC) 개발을 돕는다. 21일 오후 국내 기자단과 만난 제임스 맥니븐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부사장은 "루멕스 CSS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중간급 기기까지 AI 연산 성능을 손쉽게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시 최고의 배터리 효율, 게임 등에서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위해 설계됐다. 루멕스 CSS를 활용하는 파트너사들이 CPU와 GPU를 요구사항에 맞게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유연성이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C1 CPU IP, AI 처리 위한 SME2 명령어 내장 Arm은 고성능 처리가 필요한 CPU IP(지적재산권)로 코어텍스-X(Cortex-X)를, 중간/저전력 처리가 필요한 CPU IP로 코어텍스-A(Cortex-A)를 공급해 왔다. 루멕스 CSS에 포함된 CPU IP는 C1 클러스터로 기존 코어텍스-X, A를 대체한다.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효율과 예산 등에 따라 총 4개 코어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C1 울트라 코어는 최고 성능을 내는 플래그십 CPU 코어로 전년 대비 성능을 25% 향상시켰다. C1 프리미엄은 울트라급 성능을 유지하면서 칩 면적을 35% 줄여 서브플래그십 기기에 적합하다. C1 프로와 나노는 전력 효율 중심의 설계로, 중보급형 제품군에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C1 CPU 코어에는 AI 연산에 주로 쓰이는 행렬 곱셈 등 연산을 처리하기 위한 SME2 명령어가 내장된다. 이를 이용해 음성인식, 번역, 생성 AI 등 각종 AI 처리 속도를 전세대 대비 5배 향상시켰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C1 CPU 코어를 묶은 클러스터는 SME2 명령어를 활용해 2-3GHz로 작동시 2-6 TOPS(1초당 1조번 연산)를 처리 가능하며 작동 속도 향상시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큰 코어 크기로 전력을 더 많이 쓰는 인텔·AMD 등 x86 기반 프로세서의 CPU 코어는 통상 8-10 TOPS 정도의 성능을 낸다. 루멕스 CSS가 스마트폰 등 저전력 기기를 위한 반도체 IP인 것을 감안하면 전력 효율 면에서는 분명 우위에 있다. 말리 G1 울트라 GPU, 레이트레이싱 성능 2배 향상 루멕스 CSS에 포함된 새 GPU IP인 말리 G1 울트라는 그래픽과 AI 추론 성능이 각각 20% 향상, 프레임당 소비 전력은 9% 절감, 레이트레이싱(RT) 성능은 두 배 향상됐다. 빛과 사물 사이에 비치는 그림자, 반사광 등을 보다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은 과거 PC용 고성능 GPU에서만 가능한 기술로 간주됐다. 그러나 2022년부터 삼성전자(엑시노스 2200)와 퀄컴(스냅드래곤8 2세대) 등이 모바일 기기용 SoC에 레이트레이싱을 투입한 이후 모바일 기기의 GPU 성능을 파악하는 지표 중 하나로 레이트레이싱 성능이 자리잡았다. 이날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도 말리 G1 울트라의 레이트레이싱 성능 향상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RTUv2 아키텍처는 단일 광선 추적 방식을 채택해 보다 현실감 있는 조명을 구현하며, 코어당 전용 RT 하드웨어를 탑재해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높였다"고 밝혔다. "내년 GPU 활용 AI 연산 가속 예정" 루멕스 CSS는 최근 공개된 타사 모바일 SoC와 달리 NPU(신경망처리장치)는 포함하지 않았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CPU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지연 시간이 낮고 개발자들도 SME2 명령어를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은 상시 저전력 연산과 전처리 등에 강력한 성능을 내는 NPU와 함께 GPU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수 억개 매개변수(패러미터)로 구성된 거대언어모델(LLM) 등 처리에는 GPU의 성능이 더 필요하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 역시 "말리 G1 울트라에 포함된 레이트레이싱 유닛은 불칸(Vulkan) API를 활용한 그래픽 처리에 최적화됐고 일부 API를 이용하면 이를 연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PU에 신경망(뉴럴) 관련 처리를 더해 AI 연산 성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지난 8월에 이미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AI 처리 성능 처리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2 15:35권봉석

최태원 회장, 일본 신임 총리에 APEC CEO 서밋 초청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치러진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 104대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나가리라 확신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경제계 모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일본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양국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다카이치 총리를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로 28일부터 경제인 행사인 APEC CEO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카이치 신임 총리가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면 역내 경제협력을 향한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025.10.22 15:32류은주

[Q&AI] "AI로 조작했다"… 이이경 사생활 폭로 사건 정리

질문: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가 AI로 증거사진 조작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줘 그록 답변: 이이경 사생활 폭로 사건 정리 배우 이이경(36)의 사생활 관련 루머가 2025년 10월 20일경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폭로자가 AI로 증거 사진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는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된 허위 루머로 결론 났습니다. 아래에서 사건의 전말을 타임라인과 주요 쟁점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뉴시스,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나무위키 등 언론 보도) 사건 타임라인 날짜 주요 사건 2025.10.19~20 여성 A(자칭 독일 거주 한국계 여성)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업로드.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카카오톡·인스타그램 DM 대화 캡처 사진 공개. 내용: 신체 사진 요구, 욕설·성희롱·음담패설 등 '19금' 사생활 폭로. A는 "핸드폰 바꾸며 증거 잃었지만 남은 걸 보여야 한다"며 피해 호소. 2025.10.20 오후 게시물이 X(트위터)·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 소속사 상영이엔티, 공식 SNS 통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라며 법적 대응 예고. "5개월 전 회사 메일로 협박성 메일 받은 적 있다"고 밝힘. A의 게시물 일부 삭제(정보통신망법 위반 임시 조치). 2025.10.21 A, 추가 증거로 "진짜 계정" 증명 영상 공개(인스타 스크롤하며 DM 대화 보여줌). "돈 요구는 한 번 했지만 폭로 목적은 다른 여성 보호" 주장. 그러나 네티즌 지적: 캡처 사진의 시간 표기 오류(am/pm 소문자), 어색한 한국어 문법 등 조작 의혹 제기. 2025.10.22 새벽 A, 돌연 사과문 게시(X·블로그). "팬심으로 장난 시작했는데 AI 사진·영상으로 조작.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악성 루머 퍼뜨림. 죄송하다" 고백. "한국어 독학 8년차라 문법 오류 생김" 해명했으나, 이미 금전 요구·협박 전력 드러남. 이이경 측, 추가 피해 호소하며 법적 조치 진행 중. 주요 쟁점: AI 조작 논란 조작 증거: A가 공개한 DM·카톡 캡처 사진은 AI 도구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로 확인. 시간 표기 오류(영문 설정 카톡에서 'am' 소문자 사용), 배경·글씨체 불일치, 문법 오류 등이 단서. 영상도 스크린 녹화로 위장된 합성물 의심. A의 동기: 초기 "피해자 보호" 주장 → 사과 시 "팬심 장난, 점점 감정 이입돼 실제처럼 믿음". 그러나 소속사 주장처럼 과거 협박 메일·금전 요구 이력(5개월 전)으로 악의적 의도 의심. A는 "돈 받은 적 없고, 재미로 시작" 해명. 이이경 측 피해: 루머 확산으로 이미지 타격. 소속사는 "구멍 난 마음" 호소하며,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으로 고소 의지.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ENA '나는 솔로' 등 활동 중 논란 피함. 여파와 반응 네티즌·팬 반응: 초기 충격 → 사과 후 "장난치다 사람 상처 주는 무책임" 비판. 일부 "돈 목적 협박" 의혹 지속. X 포스트에서 "AI 조작 확인, 이이경 무죄" 지지 목소리 많음. 법적 전망: 소속사 법적 대응으로 A에 대한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처벌 가능. AI 조작 증거가 명확해 이이경 측 유리할 전망. 이 사건은 AI 기술 남용으로 인한 '가짜 뉴스' 피해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가 업데이트가 있으면 보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입장 주시하세요. 질문2: 이런 식으로 피해를 줄 때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줘 그록 답변: AI 조작으로 인한 사생활 폭로 및 피해 시 처벌 정리 한국에서 AI를 이용해 가짜 증거(사진, 영상, 대화 캡처 등)를 조작하여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허위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는 주로 명예훼손죄와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됩니다. 이는 형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기반하며, 최근 AI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법안도 논의 중입니다. 처벌은 행위의 악의성, 피해 정도, 반복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아래에 주요 법률과 처벌을 테이블로 정리했습니다. (참고: 실제 처벌은 법원 판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전문 법률 상담 권장) 주요 적용 법률 및 처벌 법률 및 조항 적용 사례 처벌 내용 형법 제307조 (명예훼손죄) 공연히(공개적으로) 사실(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AI 조작 증거로 사생활 폭로 시 적용. - 사실 적시: 2년 이하 징역/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5년 이하 징역/금고/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형법 제309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온라인 게시물, 블로그, SNS 등 출판물 형태로 명예훼손 시 가중처벌. AI 가짜 이미지/영상 유포에 해당. - 사실 적시: 3년 이하 징역/금고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7년 이하 징역/금고/자격정지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사이버 명예훼손) 인터넷/SNS를 통해 비방 목적으로 사실(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AI 조작으로 온라인 폭로 시 주로 적용 (형법보다 가중). - 사실 적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형법 제283조 (협박죄) 가짜 증거로 금전 요구나 협박 시 추가 적용. (예: 과거 협박 메일처럼)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공갈죄 병합 시 더 무거움)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2025년 논의 중) AI 등으로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악의적/반복적으로 유포 시 민사 배상 강화. (민주당 발의안) - 손해액 최대 5배 배상 (최대 5,000만원 추가 인정). - 과징금: 최대 10억원 (방통위 부과). 추가 설명 AI 조작 특성 고려: AI로 생성된 가짜 증거(딥페이크 등)는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해 처벌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거 입증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어, 피해자가 AI 감정 등을 통해 조작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민사적 책임: 형사 처벌 외에 피해자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정신적 피해(위자료)도 청구 가능. 최근 법안처럼 징벌적 배상이 도입되면 배상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 예방 및 대응: 소속사나 피해자가 고소 시, 경찰/검찰 수사로 이어짐. AI 기술 남용 사례 증가로 정부가 규제를 강화 중이니, 유사 사건 발생 시 즉시 증거 보존과 법적 조치가 중요. 이 내용은 일반적인 법적 지침으로, 구체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2 15:30AI 에디터

베어로보틱스, 물류로봇 '카티600' 공개

베어로보틱스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 새로운 물류 자율주행로봇(AMR) '카티600'을 공개했다. 작년 첫 물류로봇 '카티100'을 출시한 지 1년 만이다. 로봇은 앞서 LG 물류 공정에 먼저 도입돼 성능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티600은 최대 600kg까지 적재가 가능한 고하중 자율주행 로봇이다. 협소한 산업 환경에서도 작업자나 다른 이동 장비와의 안전한 공존 주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을 적용해 좁은 통로에서도 충돌 없이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다. 도킹 지능을 탑재해 카트가 약간 틀어진 상태로 위치해 있더라도 로봇이 스스로 정렬해 정확히 도킹한다.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상부 모듈을 교체하거나 부착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로봇 충전 주기와 일정은 자동 관리된다. 기존의 MCS·WCS·ERP 등 물류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해 엔드투엔드 자동화가 가능하다. 별도 옵션으로 '베어 AMR 컨트롤 시스템'도 제공한다. 웹 기반 온프레미스 제어 시스템을 통해 기업은 물류 작업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로봇 운행을 자동화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자율주행 성능과 시스템 통합성을 한층 강화해, 스마트 물류 현장 전반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안정성과 속도, 운영 전체 가시성을 극대화했다"며 "중앙 집중형 대시보드로 현장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카티600을 통해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의 AM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피지컬 AI 기반의 산업 자동화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10.22 15:20신영빈

인포뱅크 인세븐, 다중 AI 협업 특허 출원…"업무 자동화 한계 넘는다"

인포뱅크가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 '인세븐'을 앞세워 기업 업무 환경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특허 출원을 통해 AI 협업 생태계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인포뱅크는 자사 기업부설연구소 아이랩이 개발한 인세븐이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100여 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기반의 AI 협업 혁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세븐은 기업의 디지털 협업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최적 AI 자동 매칭 ▲멀티모델 분산 처리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내부 지식 연동 ▲통합 업무 자동화 등 5대 AI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는 단일 AI 모델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업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모델이 상호 협력하며 작동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질의나 업무 요청이 입력되면 업무 유형에 따라 최적의 외부 AI 모델을 자동으로 매칭·실행하고 복수의 모델이 병렬 또는 순차적으로 협업해 통합된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응답과 안정적인 AI 처리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인세븐은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기술과 내부 문서 및 지식베이스 연동 구조, 업무 자동화 엔진으로 구성된 다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의 보안 정책과 데이터 활용 환경에 최적화된 AI 협업 체계를 제공한다. 아이랩은 현재 핵심 특허 30건을 포함해 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진행 중이며 연내 200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에는 ▲AI 모델 최적 매칭 엔진 ▲지식 연동형 검색 증강 생성(RAG) 구조 ▲비식별화 기반 보안 처리 ▲복수 모델 결과 통합 처리 등 AI 협업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인포뱅크는 인세븐의 AI 협업 기능을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조직 구성원 1인당 1만원 상당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조직당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보딩 절차 완료 후 즉시 사용 가능하고 체험 기간은 30일간 유지된다. ▲정보 탐색 및 보고 업무 시간 단축 ▲20여 종의 AI 에이전트 즉시 활용 ▲온보딩 및 조직 간 정보 공유 시간 감축 등 실질적인 AX 효과를 통해 기업과 팀은 AI 기반 협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업무 효율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인포뱅크는 앞으로도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지속 강화하고 업무 자동화·마케팅·연구·의료·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인세븐의 AI 협업 체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AI 협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이면서도 안전한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진범 아이랩 대표는 "인세븐은 하나의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자동으로 호출·조율하는 지능형 기술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2 15:18한정호

'라인웍스' 대만 상륙…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협업툴 시장 확장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를 대만으로 확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인웍스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 대만과 향후 동남아 시장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후지카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점포 등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시징 기반 올인원 앱으로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 측 설명이다. 대만 라인웍스는 라인과 연동 가능한 유일한 협업 툴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인·라인웍스 외부 사용자와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파일·그룹 관리 등 기업 맞춤형 기능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 또 현지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한 설계와 대만 달러(NTD) 결제 지원, 대만어(번체) 기반 고객지원·콘텐츠 제작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도 최적화했다. 대만은 원격근무 및 협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메시지 중심의 업무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이다. 업무 시 메신저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데 개인용 무료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데이터 보안 및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유료 협업툴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대만은 일본과 유사한 산업 특성을 갖추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존의 성공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현장을 혁신하는 기술이라는 방향 아래 다양한 협업툴 기능을 고도화하며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이끄는 업무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18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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